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22:59:06

노래방의 사각

단행본 59권 File.11~60권 File.2
애니메이션 일본 507~508화
한국 9기 7~8화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용의자
3. 줄거리
3.1. 전편3.2. 후편
4.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5. 범행 트릭6. 사건 이후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59권에서 60권에 해당. 혼도 에이스케가 사실상 하차하는 에피소드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용의자

  • 모니와 타츠미(정선민) (46) : 코난 일행을 미행하던 수상한 남자. 5호실을 이용했다. 성우는 소정환
  • 혼마 쿄타(공태훈) (32) : 2호실 손님. 갸름한 인상의 남자. 회사 내의 행사를 위해 연습하러 왔다. 골초라고 한다. 성우는 스즈키 키요노부/최지훈
  • 아리모토 콘지(원덕배) (34) : 4호실 손님. 피부가 검은 근육질의 거한. 보디빌더로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히로타 코세이/시영준 (특징으로는 이사람 여친 역시 근육질에 금발 짧은머리, 심지어 골초라서 목소리도 남자다워서 잠깐 게이 의혹이 생긴다.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김보영이며 실제로 김보영 성우는 시영준 성우하고 부부이다.)

3. 줄거리

3.1. 전편

누나가 얽힌 사건 이래로 오랜만에 등교한 에이스케의 활기찬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그리고 방과 후, 소년 탐정단은 어느 서점에 들렀고 코난은 미스테리 코너로 찾아가서 본인이 읽고 싶었던 '한밤중의 목 실험'이라는 책을 찾는다. 딱 한 권 남은 걸 집으려는데 우연히 에이스케도 같이 집으려다 마주친다. 에이스케는 상권인 걸 보고는 하권과 함께 읽고 싶다며 코난에게 양보한다. 알고보니 란과 소노코도 함께 와있었다.

코난과 하이바라는 에이스케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그가 누나의 일을 알게 되고 FBI의 보호를 받으려 했으나 증인보호프로그램을 거절한 것이 드러난다.바로 코앞에서

곧이어 시험을 앞두고 참고서를 사려는 란 일행. 그런데 에이스케는 필요없다 하고 코난은 그걸 수상하게 여긴다.

서점을 나온 직후, 코난과 하이바라는 란 일행과 같이 다니는데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다. 물론 저렇게 눈에 띄는 사람이 검은 조직일리 없고 FBI가 아닐까 생각한다.

에이스케가 다시 등교하게 된 걸 축하해주기 위해 노래방[1]에 가는 란 일행.[2]

한편 노래방 카운터에서는 직전의 그 수상한 남자가 들어와 란 일행이 들어간 방이 비면 분실물을 찾는 걸 부탁한다. 그리고 란 일행이 노래하던 도중 에이스케가 화장실로 가버려서 기다리던 중 다른 손님이 방을 잘못 찾다가 웬 근육질 남성하고 부딪히는 일이 벌어진다.

곧이어 에이스케가 돌아오는데 무슨 일인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자 귀가하려던 중 갑자기 누군가가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로 죽어 있었다. 그리고 코난은 그 남자가 직전까지 자기네들을 미행한 사람임을 눈치채고 ,에이스케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다.

노래방 직원의 말에 의하면 란 일행이 3호실로 들어간 이후 직전에 죽은 모니와가 5호실, 아리모토는 일행[3]을 데리고 4호실, 혼마가 2호실, 그리고 타마이가 1호실로 들어갔고 그들 중에 범인이 있으리라 확신한다.

CCTV를 보면서 용의자들이 각 방에서 나올 때의 상황을 알아본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화장실에 가고 있었고 1호실 손님의 경우 담배를 사고 왔다고 한다.[4][5] 그리고 최초로 현장을 목격한 직원의 모습도 찍혀서 의심을 사나 코난이 저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현장에 가 보니 피는 거의 응고되어 있어서 배제.

거기다 모니와를 죽인 둔기로 추정되는 흉기도 없는 상황. 그리고 그 모니와가 FBI 수사관인지도 코난은 의문을 품는다.

3.2. 후편

그렇게 용의자들을 탐문하면서 용의자들의 소지품을 검사해보지만 흉기로 쓰일 만한 건 나타나지도 않을뿐더러 특정되지 않는 상황. 그리고 코난은 살해당한 모니와가 FBI인지 물어보려고 조디한테 통화해보지만 연결되지 않는다.

그때 피해자가 찍은 사진을 현상해보는데 죄다 란 일행을 찍은 사진들이 상당수. 거기다 용의자들은 란 일행 외에는 피해자랑 얼굴을 마주한 적도 없다. 또한 찍혀 있는 사진들을 보면 거의 소노코 위주로 찍혀 있기도 하다.

그 때 코난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애인과 함께 블랙잭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떼운다고 말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낸다.

계속해서 범행추정시각인 저녁 6시에서 6시 20분경 사이에 에이스케를 비롯하여 방 밖을 돌아다닌 4명 중에 범인이 있을 것은 확실한 상황.

곧이어 코난은 소노코를 잠재워서 추리쇼를 시작. 범인의 정체를 밝히며 겉보기엔 흉기라 생각되지 않을 물건을 써서 살인을 저질렀다 밝히는데....!

4.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

이름 혼마 쿄타
나이 32
범죄목록 살인, 영업방해
범행동기[6] 아들이 유괴 및 살해당한 것에 대한 복수

사실 모니와는 FBI와 1도 관계 없는 걸 떠나 유괴 살인범이었으며 과거 혼마의 아들을 죽인 범죄자 였다. 당시 혼마는 아들이 모니와에게 유괴되어 바로 경찰에게 신고 했지만 신고당했다는 화풀이로 혼마의 아들을 살해한 것이었다.

그러나 모니와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7]되었고 반성은 커녕 다른 피해자[8]를 타켓으로 삼아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결국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 겸 또 다른 피해자를 생기지 않기 위해 그는 기회를 봐 모니와를 살해했던 것이다.

5. 범행 트릭

10엔짜리 동전을 300개 정도 모아서[9] 양말에 넣어서 일종의 블랙잭으로 만든 후 모니와를 가격하여 살해한 후 흉기로 쓴 동전들은 전부 담배 자판기에서 담배들을 사는 데 써버렸고 양말의 경우 피해자의 혈흔을 감추기 위해 다른 양말을 겹처 신어서 숨겼다.

6. 사건 이후

에이스케의 복귀 파티가 살인사건 때문에 엉망이 되었다며 아쉬워하는 란 일행. 하지만 에이스케는 소노코의 추리쇼가 잠자는 코고로 같았다며 감명받은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여기서 신이치에 관한 얘기를 처음 듣게 된다.

그 때 코난은 사고 싶은 다른 책이 있다며 은근슬쩍 빠져나가고 에이스케가 탐정사무소로 돌려보내겠다며 동행.

코난은 에이스케가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서 따라왔다고 눈치채고 에이스케는 미국에 가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아버지누나처럼 CIA에 들어가서 언젠가 누나랑 같이 그 악당 조직을 무너뜨리고 싶어서라고.[10]

그런데 떠날 거면 왜 굳이 학교로 왔냐고 묻는 코난의 질문에 에이스케는 처음으로 생긴 친구들한테 작별인사도 할 겸 란한테 고백하려고 온 거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귀엽고 착한 애는 처음 봤다고. 하지만 란이 신이치를 좋아하는데 그 신이치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몰라서 고민이 되어 신이치한테 연락해서 란한테 고백해되 되냐고 코난한테 묻고 언젠가 란을 미국에 데려가서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고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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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맞아. 생각대로야.

코난은 순간적으로 질투심이 생겼는지 자신이 신이치임을 에이스케한테 밝혀버린다.[11]

사실 에이스케는 처음 모리 탐정 사무소에 온 날 코난을 처음 봤을 때 그가 신이치임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고 한다.[12] 거기다 코고로가 나쁜 사람들과 결탁해서 자기 누나를 어딘가에 감추었는지 의혹을 품고 자기 나름대로 코고로에 관해 조사해보고 그의 추리력이 잠들기 전과 후로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 그의 곁에 코난이 있다는 점, 신이치가 잠자는 코고로가 나올 즈음 휴학했다는 점을 들어 코난이 신이치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직후 란을 행복하게 해주라고 응원한다.[13] 그리고 FBI에서 누군가가 죽은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지만 코난이 모른다면 그냥 넘기기로 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7. 여담

  • 혼도 에이스케의 사실상 마지막 등장 에피소드로 이 에피소드 이후 현재까지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도 일절 없으며[14] 덩달아 그의 누나인 미즈나시 레나(혼도 히데미)의 비중도 급감하였다.
  • 이후 에이스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인지 그와 비슷한 속성을 지닌 캐릭터인 세라 마스미가 대신 레귤러에 합류한다.
  •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에서 코난이 미야노 아케미한테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두 번째로 타인한테 자신의 정체를 밝힌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 노래방이 배경인 에피소드인 만큼 코난 특유의 음치 기질을 여기서도 절감할 수 있다.
  • 유일하게 메구레 경부가 에이스케랑 대화한 에피소드다.
  • 노래방 살인사건이후 오래간만에 노래방에서 사건이 일어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 삽입곡의 저작권 문제로 미방영된 탓에 코난의 음치 기질은 국내 한정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 드러났다.


[1] 그 이전에는 케이크 가게, 햄버거 가게도 나왔는데 케이크 가게는 에이스케가 단 건 싫다며 거절, 햄버거 가게에는 매운 맛 나는 메뉴 때문에 거절했다.[2] 하이바라는 합류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3] 보디빌더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인데 목이 쉰 상태로 무리해서 누워 있었다. 참고로 워낙 남자같은 인상이라 오해를 산다고.[4] 그 와중에 에이스케가 화장실에 다녀올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4호실로 잘못 들어가다 사아리모토와 동행한 일행이 키스를 찐하게 한 걸 보고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는게 나왔다.[5] 근데 이사람 여친은 전술했듯이 남자 다운 인상이라 에이스케는 남자 커플끼리 키스한 걸(..)로 알고 쇼크를 먹어 사색이 되어 들어온 것이다. 당연히 란, 소노코는 물론 코난도 이야기를 듣고 사색이 되버렸고 심지어 메구레와 다카기 형사도 우리는 이해한다고 해명하는 촌극(..)이 벌어졌다.[6] 동기가 크므로 정상참작이 적용되어서 감형될 듯[7] 혼마 예측으론 자신이 쓴 범행 트릭과 같은 방법을 써서 증거를 인멸했을 것이라고 보았다.[8] 참고로 이때 타겟 대상으로 삼은 것이 바로 소노코였다. 코난도 처음에는 에이스케 누나 일도 있어서 그를 FBI로 착각했지만 그의 유품인 사진이 전부 소노코를 찍은 걸 보고 그의 정체를 알아낸다.[9] 10엔 동전 하나의 무게가 4.5g 이므로 동전 300개는 약 1.35kg이 된다.[10] 그 와중에 전봇대에 턱을 부딪치고(...) 코난은 그 덜렁거림부터 안 고치면 CIA에 못 들어간다고 츳코미를 건다. 그리고 사실 CIA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 움직이는 조직이라 독백하는 건 덤.[11] 이때 신이치와 코난의 목소리가 겹친다.[12] 즉, 이제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편 당시 안경이 벗겨져서 코난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것도 다 연기.[13] 물론 그와 별개로 란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14] 현실적으로 고등학생이 CIA가 될 가능성은 없으니 미국에 있는 친척 쪽에서 지내면서 정보 수집을 하는 것이라는 가설이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