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34:03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메이플스토리 로고_오리지널.png

문서가 있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사건 사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px 0px; min-width:40%; min-height:2em"
{{{#!folding [ 2020년대 ]

1. 개요2. 전개
2.1. 출시2.2. 밸런스 붕괴2.3. 통수의 끝2.4. 몰상식한 운영진들2.5. 그 이후
3. 후폭풍4. 긍정적인 면5. 자체 성능상 장단점
5.1. 장점5.2. 단점
6. 놀장강을 발견했다면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0927916796.png
[ 세부 내용 ]
파일:놀장이벤트_01.jpg
파일:놀장이벤트_02.jpg
파일:놀장아이템.png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 (교환 불가)
장비강화 주문서의 효과가 업그레이드된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다. 장비 아이템의 업그레이드가 끝나지 않았을 때도 주문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에 따른 옵션 상승 수치가 강화되었다. 단, 장비 레벨이 150을 초과하는 장비와 슈페리얼 장비 아이템에는 사용할 수 없다.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장비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파괴되며 15성 이상의 아이템에는 사용할 수 없다.

{{{#!folding [ 강화 성공확률 ]
등급 확률
1성 60%
2성 55%
3성 50%
4성 40%
5성 30%
6성 20%
7성 19%
8성 18%
9성 17%
10성 16%
11성 14%
12성 12%
13성~15성 10%
}}}
2012년 겨울 언리미티드 업데이트가 끝나고 새롭게 출시된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와 관련된 이벤트로, 메이플스토리 유저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역대 최악의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이 이벤트로 인하여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언리미티드 업데이트의 평가를 바닥까지 끌어내렸고,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수명 역시 크게 단축시켜 빅뱅부터 레전드 ~ 템페스트로 이뤄냈던 게임의 전성기를 한 방에 무너뜨리고 2016년 5차 전직이 출시된 V 패치 이전까지 장기간의 침체기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의 뒤에는 수익이라는 단 하나의 측면만을 바라보고 뒤를 생각치 않았던 어리석은 운영진들이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옆동네에서 진행했다가 게임에 치명타를 안겼던 키리의 약속과 믿음이라는 아주 훌륭한 전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저지르고 만 넥슨의 흑역사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덧붙여 키약믿 장비는 대략 출시 3년 후인 2014년 시점부터 시즌제 도입과 레전더리 등급의 추가, 에픽 메타의 도래로 사장되기 시작해 2017년 강화 시스템 개편에 이어 키약믿에서 구른 스노우볼인 할렘 하드 리셋으로 인해 또 다시 암흑기에 빠졌을 지언정 에픽 등급이 보급화된 2018년 할렘 업데이트를 통해 7년만에 완전히 몰락했지만 놀장강 장신구는 2023년 3월과 5월에 여명 및 칠흑 아이템 교환 가능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무려 11년간 준 종결급 장비로 게임 내 밸런스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 전개

2.1. 출시

2013년 1월 23일 몬스터 라이프가 업데이트 되고 메이플스토리에 뜬금없이 놀라운 장비강화 주문서, 이하 놀장강이라는 아이템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시작한 이벤트가 바로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놀장강과 이노센트 주문서 60%[1]를 지급하며, 오직 놀장강으로만 13성 강화에 성공하면 타일런트 아이템[2]★★13개의 별★★ 훈장을 지급했다.

테스트 서버도 거치지 않고 등장한 까닭에 유저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매우 적었다. 노작 아이템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일반 장비강화 주문서에 비해 옵션 상승률이 더 높지만 확률은 일반 장비강화 주문서에 비해 10%나 낮으며, 다른 장비강화 주문서와 마찬가지로 강화에 실패할 경우 확정적으로 아이템이 파괴된다는 사실 정도. 제대로 강화를 하기 위해선 아이템 파괴를 방지하는 프로텍트 실드가 꼭 필요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새롭게 출시된 이벤트 주문서이자 고자본 유저들이 스공을 더 올리기 위한 새로운 선택지 정도로 보였을 것이다.

2.2. 밸런스 붕괴

  • 자료 출처: #1 #2

그런데 놀장강은 일반 장강보다 훨씬 옵션이 높은 사기템이었다.
기존 장비강화 주문서
기본 무기 공격력 별 개수 당 상승하는 공격력
1~50 1
51~100 2
101~150 3
151~200 4
201~250 5
251~300 6
301~350 7
이런 식으로 기존의 장비강화 주문서는 기본 무기 공격력에 비례해서 공격력/마력이 상승하는 방식이었다. 방어구의 경우 스탯이 조금씩 상승해서 고강 효율이 떨어졌다.

파일:놀장.png
그러나 놀장강의 능력치 상승폭은 이와 차원을 달리했다. 1성부터 5성까지 공격력 상승폭은 장비강화 주문서와 똑같지만, 그 대신 스탯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거기에 5성 이후로는 공격력 상승 폭이 일반 장강과 궤를 달리한다. 놀장을 바를 수 있는 최대 레벨 아이템인 150제 아이템을 기준으로 장강 12성 아이템보다 공격력/마력이 85까지 붙고, 덤으로 스탯도 115까지 붙는다. 이는 무기에 장강/놀장강을 발랐을 때의 상황이고, 무기와 함께 방어구에도 놀장을 바른다면 추가적으로 엄청난 스탯뻥튀기와 공격력을 붙일 수 있었다.

당시 2013년 1월 시점에는 겨울방학 이벤트로 수많은 100제 에픽 장신구들이 나돌고 있었는데 여기에 놀장강을 3장만 쓰면 업그레이드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올스텟 32가 되는 엄청난 위력의 아이템이 탄생했다. 특히 강화시 효율이 높은 140제 이상 고렙 장비들에 놀장강을 바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상위 보스따위는 씹어먹는 최상위권 유저로 거듭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 출시된 신직업은 주스탯이 3개(STR, DEX, LUK)나 되는 제논이었다. 장신구 여러 부위에 놀장강을 3장씩만 발라도 올스탯 +128이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단숨에 얻는게 가능해서 놀장을 바른 장비들로 무장한 제논은 온갖 사냥터보스를 휩쓸고 다녔다.

2.3. 통수의 끝

그와 동시에 놀장강을 추가하면서 주말 2~4시에 놀장강이 성공할 확률을 2배로 올리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래 성공률이 50%였다면 100%가 되는 셈이다. 그 덕분에 이 시간대에는 무조건 1~3성까지는 100% 성공했다.[3] 성공확률 이벤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현재도 주문의 흔적이나 스타포스 강화 성공률이 일정 기간동안 상승하는 피버 이벤트를 자주 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놀장강이 밸런스 붕괴급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성공확률 상승 이벤트를 통해 문제점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고급 장비강화 주문서보다도 높은 확률로 기존의 아이템을 씹어먹는 최강급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되자 놀장강을 가진 많은 유저들은 자신의 장비에 놀장강을 지르게 되었다. 이미 아이템에 일반 강화 주문서를 사용하여 덕지덕지 별을 붙인 올드 유저들은 망연자실했다. 캐시질을 열심히 해서 장비강화를 마친 기존 아이템이 순식간에 휴지조각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당시에는 장비강화를 시도하려다가 실패하면 확정적으로 아이템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에, 프로텍트 실드를 반드시 사용해서 장비강화를 시도해야 했다.[4] 거기에 2성장강, 3성장강, 5성장강 등 강화 성공 시에 별이 한 번에 여러 개 붙는 장비강화 주문서를 이벤트로 뿌리면서 장비 강화를 더욱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식으로 거하게 통수를 얻어맞았으니 유저들은 당연히 분노했을 수밖에.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운영진들이 이벤트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첫날에 이벤트 공지를 수정하여 토요일에 예정되어있던 무기한 놀장강 10장 지급을 취소하고 이후 29일 코인샵과 보스몬스터에서 놀장강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을 2일 연장하였다.
[ 변경된 공지 ]
파일:놀장강 통수.jpg

또한 별도 공지를 작성하여 2~4시 놀장강 성공확률을 2배에서 +10%로 수정했다. 장착중인 아이템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거나, 혹은 그날 접속을 못 했던 유저들은 '내일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날 아이템에 놀장강을 썼다가 터져버려 화가 나서 접고, 꿋꿋히 지를 사람들은 캐쉬템까지 동원해가며 괴물급 무기/방어구를 양산해내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 결국 각 서버에 게임 밸런스를 위협할 만한 놀12 무기가 대량으로 풀렸다.[5] 이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게임을 접는 유저부터 시세 차익을 노리고 거액의 현금을 들여 놀장템을 사재기하는 유저들까지 나타나면서 게임 내외부적으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2.4. 몰상식한 운영진들

이렇듯 놀장강의 해악이 드러나면서 메이플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는데, 여기에 불을 붙인 것은 이전 패치에서 뭘 했었는지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한심한 운영진이었다.

이 때 메이플은 언리미티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맥뎀을 5000만으로 크게 확대했다. 하지만 몬스터의 체력이나 보스 난이도는 확 뛰었는데도, 처치하여 주는 경험치나 보상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해서 불만이 크게 늘어났다. 당연히 이 격차를 메우려면 부가적인 스펙업이 더 존재해야 했고, 그래서 이 시기에 추가옵션이 등장했다. 하지만 추가옵션은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문제가 많은 시스템이다. 가장 큰 문제는 쓸모없는 옵션이 너무 많은데 이 쓸모없는 추가옵션을 수정해줄 강력한 환생의 불꽃이나 영원한 환생의 불꽃은 개당 시세가 수천에서 억대를 넘어갔다.[6] 일반 유저들은 여기에 손을 댈 수가 없었으니 쓸모없는 추가옵션들을 장비에 방치해 두고 있었어야 했고, 추가옵션에 질린 무자본 유저들은 좀 더 접근성 있는 스펙업 수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운영진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기존 장비강화조차 엿먹이는 ~미쳐버린~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1주일이 지나 놀장강이 단종되자, 일반적인 장비강화로도 놀장강급 성능을 낼 수 있는 슈페리얼 장비를 제외한 일반 장비강화는 사실상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 무슨 짓을 해도 일반 강화로는 놀장강을 지른 템의 반도 안 되는 성능이 나오기 때문이다. 놀장강이 교환불가 아이템이다 보니 현거래가 늘면서 메소가 더 쓸모없어진 것은 덤.

운영진들은 놀장강 사태 이후 빠져나간 유저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이벤트로 그 해 2월 초와 3월 초에 굉장한 성능의 해피타임 주문서를 뿌려댔는데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이 되었다. 공마 +9, 올스탯 +3이 90% 확률로 붙는 고성능 주문서였기 때문에 아직 남아있던 상당수의 놀장강과 괴악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엄청난 괴물템들이 양산되었다. 같은 시기 프로스티 주문서얼티밋 주문서를 이용해 완작을 이미 마친 유저들의 통수를 친 것은 물론 기존의 아이템들은 더더욱 나락으로 추락했고 유저들 간 양극화는 더더욱 심해져 버렸다.

2.5. 그 이후

놀장강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는 잘 알고 있다. 원래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고 내부적으로 많이 반성하고 있다. 놀장강이 풀린 만큼 그 갭에 대해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후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금 단계에서는 재출시 여부가 핵심이 아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잘못한 일이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로 느끼는 바가 많다.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는 업데이트는 자제할 것이다.
오한별 당시 개발실장, 인벤 웹진과의 인터뷰 中 #

이벤트 당시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들은 엄청난 글 리젠을 보여주었다. 놀장강의 여파가 매우 컸는지 재출시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편이었다.

놀장강 출시 후 1년 가량의 시간이 흐를 동안, 대책은 전혀 없고 허송세월만 하는 상황이었으나 마침내 인터뷰를 통해 넥슨은 놀장강을 절대 재출시하지 않을 것임을 확정했고 강화 시스템의 개선으로 격차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놀장강이 패치된지 1년이 지난 2014년 1월 22일, 테스트 서버에서 스타포스라는 이름으로 장비강화 시스템이 개편되었고 본 서버에는 놀장강 출시 1년 6개월만인 2014년 7월 24일에 도입되었다. 놀장강을 재출시하지 않는 대신, 일반 강화를 개편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스타포스 강화 문서를 참고. 놀장강이 적용된 장비는 최대 15성으로 고정되고 스타포스 강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놀장강 밸런스 붕괴에 대한 대비책이다.

2015년 1월 15일 패치로 놀장강은 150레벨 이하의 장비에만 사용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7]이전 아이템은 어쩔 수 없지만 160제 이상 아이템에서의 사용을 막아 밸런스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긴 하지만, 후속 패치를 통해 메이플 운영진은 놀장강의 망령을 어느 정도 몰아내려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 무기와 방어구는 이후 등장한 앱솔랩스나 아케인셰이드 22성을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아 세대 교체가 완료되었다.

다만 스타포스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놀장강이 떨치던 악명은 오랜 세월이 지난 2023년까지도 남아 있다.

135제 이하 장비는 스타포스를 본섭에 도입하면서 강화제한을 먹이는 바람에 놀장이 절대우위다. 무기는 당연하고 방어구쪽도 이미 앱솔과 아케인이 우월해서 이 상황이 별 문제가 아니지만, 기계심장과 장신구는 얘기가 전혀 달랐다.

이 장비들은 한참 후에야 추가된 가디언 엔젤 링, 에스텔라 이어링, 칠흑 장신구들을 제외하면 전부 150제 이하라 놀장강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 140/150제야 스타포스 22성을 내다버릴 정도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140제 미만은 스타포스가 최대 20성으로 제약이 붙어서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진다. 게다가 140제 이상 장비 역시 놀장강은 추가 스탯이 붙기 때문에 놀장 12성이 스타포스 22성보다 올스탯이 8~20 정도 더 높으므로, 22성보다 높은 스펙을 바라본다면 여전히 놀장강을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 스타포스 23성부터는 확실히 놀장 12성보다 강해지긴 하지만, 23성에 도전하는 것은 놀장 12성보다도 위험도가 높고 돈도 많이 들다 보니, 무려 10년 후에 출시된 여명 장신구인 데이브레이크 펜던트에 놀장을 치는 사람까지 생기는 판국이다.

따라서 강원기~김창섭 체제에서는 새로운 장비들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놀장 장비들, 통칭 '놀장똥'을 치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놀장 아이템이자 메이플의 유리천장 중 하나였던 놀12 스칼렛 링은 럭키 아이템인 제네시스 무기 + 22성이 가능한 두 반지 거대한 공포, 가디언 엔젤 링의 등장으로 22성 반지 3개[8] 착용 가능 + 보스전 메타 변화로 인한 특수 스킬 반지의 필수화로 몰락해버렸고,[9] 놀12 샤레마와 놀12 펜던트를 필두로 한 각종 놀장 무교 장신구들도 2023년 3월 업데이트로 장교불이였던 여명의 보스 세트의 교환 속성이 10회 교환 가능으로 바뀌어버려 수요가 싹 말라버렸다. 놀장 아이템의 수요 감소로 인한 놀장강의 감가와 여명의 보스 아이템의 공급 수량에 따라 여명 세트의 일부 수요를 가져갈 수는 있지만, 스타포스로도 대체가 가능해진만큼[10] 이전처럼 놀장이 절대적인 우위를 갖지 못하게 되었다. 남은 건 놀12 리퀴드메탈 하트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놀12 리퀴드메탈 하트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하면 블랙 하트를 꾸준히 사는 것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2023년 5월, 끝내 칠흑의 보스 세트까지 완전 교환 불가에서 5회 교환 가능으로 개편되면서 놀장은 완전히 몰락했다. 칠흑 세트는 모든 파츠가 놀장이 불가능하지만 스타포스 18성만 달아도 세트 효과와 고레벨 장비에 붙는 높은 추가옵션 덕분에 12성 놀장 장신구와 맞먹는 성능이 나오기 때문이다. 당연히 기대비용 역시 스타포스 18성이 훨씬 저렴하다. 그럼에도 이전까지 놀장 장비가 경쟁력이 있었던 이유는 칠흑은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이제는 칠흑 세트도 회수가 가능해졌으니 굳이 놀장 장신구를 쓸 이유가 없어진 것. 단, 칠흑의 가격에 맞춰서 기존 놀장템들 역시 가격이 폭락한 이후 매물 상태를 보며 저울질할 여지가 생겼다.

2024년 4월 스우의 리워크로 추가된 신규 난이도인 익스트림 스우에서 칠흑의 보스 세트에 포함되는 200제 영구 기계심장인 컴플리트 언더컨트롤이 추가되고 동시에 칠흑의 보스 세트에 10세트 효과가 생기면서 놀12 리퀴드메탈 하트의 수명도 끝이 났다. 다만 방패를 사용하는 마법사 및 섀도어는 놀12 피어리스 방패가 아직 남아있어 놀장의 수명은 미미하게나마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11]

3. 후폭풍

한계를 돌파해서 새로운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도로 스탯 공격력 200만, 최대 데미지 5천만으로 확장을 했지만, 아무도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맥스 데미지를 놀장강을 통해 쉽게 달성할 수 있게 되어 버리는 바람에 메이플스토리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언리미티드 패치 중 수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많은 유저들이 증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뜩이나 이 당시 메이플스토리는 방학마다 신규 서버를 양산하면서도 기존 서버 인구 관리에는 사실상 손을 놓다시피 했기에 2~3군 서버는 텅텅 비어나갔고 1군 서버조차 빈 자리가 많아졌을 정도. 절대 과장이 아니고 대략 기존 유저의 70~80% 이상이 빠져나갔다고 한다. 결국 스카니아, 베라, 제니스, 크로아를 제외한 모든 서버들이 통합되어 사라졌으며, 1군 서버의 채널 수가 40개로 증설되고 여러 대형 패치로 사람들이 나름 들이찬 지금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정말 을씨년스러웠다. 이런 류의 이벤트나 패치 때마다 유저 이탈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그 정도가 정말로 대단했다. PC방 점유율 등 게임의 흥망을 추측할 수 있는 여러 지표에서도 언리미티드 이후부터 V 패치 직전까지는 바닥으로, '이벤트 내실이 없으니 비수기에 다 빠져나가지'라며 조롱을 듣는 현재의 비수기보다도 훨씬 아래였다.

또한 이 이벤트로 유저들 간의 스펙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헤파이스토스 이벤트 이후 유입된 복귀유저와 신규유저 혹은 헤파이스토스 이벤트를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놀장강의 혜택을 받지 못해 당시 놀장강으로 강화된 장비를 들고 있는 유저들과의 갭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운이 좋다면 무과금으로도 기존의 고자본 유저들의 스펙을 손쉽게 역전시킬 수 있었고 실제로 이러한 유저들이 많았다. 놀장강으로 강화한 아이템을 들고 있는 유저들의 장비들은 공격력과 스탯이 수백, 수천을 넘어가는데, 당시에 평범하게 드랍되던 장비강화 주문서로는 그 정도의 수치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이벤트를 참여하지 못한 헤비유저들은 놀장강이 다시 나올 날을 기대하며 완작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개발진이 "놀장강의 재출시는 없다" 라고 확실히 못박는 바람에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사람에게 대리작을 부탁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언리미티드 패치에서 최대 데미지 수치를 당시 기준으로 무한에 가까운 유한수치로 확장시켜(5000만) 평등한 밸런스를 추구하려고 했던 흔적이 보였으나, 놀장강 업데이트로 화력 인플레는 치솟아 전 피스에 놀장강 완작을 끝마치면 최대 데미지 5000만은 무슨 직업이든 뽑을 수 있게 되어 게임의 질도 크게 떨어뜨렸다. 기존에는 파티 플레이를 통해 공략을 짜서 보스 레이드를 플레이했지만, 이 이벤트로 말미암아 헤비유저들이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한 무기를 들고 온 뒤 맥뎀을 퍼부어 죽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 이에 따라 컨텐츠 소모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드 스우가 나타나기 전까지 메이플스토리에서 보스 격파의 최종 목표는 솔플 격파였다.

이후에 놀장강의 가치를 내리기 위해서 고스펙의 아이템들이 지속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앱솔랩스 세트는 160제의 세트로 나오면서 방어구에 놀장강을 못 쓰도록 막혀 있었고, 이후에 출시된 아케인셰이드, 에테르넬도 마찬가지다. 장신구 쪽도 마찬가지. 대표적으로 칠흑의 보스 세트는 전부 160 이상이라 놀장강이 절대로 적용 안 되게 틀어막았고, 그 유명한 놀12스칼렛 링도 결국 가디언 엔젤 링과 비견되면서 몰락했다. 하지만 어쨌든 놀장강이 발라진 템하고 비견될려면 그들하고 비슷한 스탯을 가진 장비템들이 나와야 했고, 이에 따라 보스들의 체력도 대폭 늘어났다.

이벤트 이전에도 막장이었던 직업별 밸런스 또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언리미티드의 맥뎀 해제 패치로 컨셉과 실성능 모두 잃어버리고 최악의 한계치를 자랑하던 엔젤릭버스터는 황천길로 가버렸고, 장비강화로 올릴 수 없는 HP 스탯의 취약점이 이 패치로 여실히 드러나 데몬어벤져는 직업 자체의 투자가치와 인식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후 데몬어벤져는 사냥 매크로나 마빌 매크로 등으로 쓰이며 현재까지도 인식이 매우 나쁜 상황이다.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 자체가 최악의 무리수였으나 거기서도 대놓고 등한시되는 직업이 나왔다는 것은 당시 넥슨팀이 밸런스보다는 단기간 매출에 집착한 생각없는 패치를 했는지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빅뱅 이후 매년 여름이나 겨울방학 시즌에 대규모 패치와 각종 이벤트로 유저들을 끌어모으며 최다 동시 접속자 돌파를 게임뉴스로 크게 떠들던 메이플스토리였지만[12] 이후의 방학시즌 대형 패치와 이벤트들의 규모가 무색하게 이 놀장강 이벤트 이후부터 동접자 유저수 발표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4. 긍정적인 면

놀장강이 가져온 딱 하나 긍정적인 면이라면, 바로 장비강화의 접근성을 높여야만 한다는 의식을 확산시킨 점이다.

유앤아이 패치 이전까지의 메이플스토리의 장비강화 시스템은 라이트 유저가 접근하기 매우 힘들었다. 업그레이드, 장비강화, 잠재능력 등을 조금만 건드리려 해도 엄청난 돈이 필요했고,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부터 실패 시 파괴 확률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주문서를 구하는 것부터 고역이었고, 그 주문서 또한 실패 확률이 존재했으며 일부 주문서는 파괴 확률까지 존재했다. 파괴를 막기 위해선 캐시 아이템인 프로텍트 실드를 사용해서 터지지 않게 보호해야 했다.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주문서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주문서를 대놓고 캐시 아이템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장비강화 또한 비싼 돈을 주고 장비강화 주문서를 구해서 업그레이드를 끝마친 아이템에 사용해야 강화가 되었는데, 1단계부터 실패 시 파괴 확률이 존재했으며 강화 단계가 높을수록 성공 확률이 점점 줄어들어 5%까지 떨어지게 되고, 마찬가지로 실패하면 아이템이 터지기 때문에 또 프로텍트 실드를 사서 터지지 않게 보호해야 했다. 잠재능력은 붙어있지 않은 아이템에 잠재능력을 부여하는 것조차 실패 시 아이템이 무조건 파괴되었기에 또 프로텍트 실드를 사서 보호해야 했고, 바꾸려고만 해도 캐시 아이템이 들어갔다. 언리미티드 패치 때 캐시질 없이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수상한 큐브가 출시되었지만 당시에는 이걸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등급이 내려갔다. 쓸만한 에픽 유효옵 몇 줄 맞추려고만 해도 꽤 많은 돈이 들었다.

이렇듯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해 뭘 해보려고만 해도 대량의 메소와 현금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들은 정말 버틸 수 없었지만, 대다수의 헤비 유저들은 이러한 지출을 당연한 듯이 생각했고, 그로 인해 게임 내에서 양극화와 고인물화가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폐해가 놀장강으로 인해 폭발하자, 운영진들은 정신을 차리고 그제서야 장비강화 시스템을 손보기 시작했다. 유앤아이 패치를 통해 기존의 주문서 강화 방식을 보다 구하기 쉬운 기타 아이템인 주문의 흔적으로 리뉴얼했고, 30%, 70% 확률로 강화를 시도할 시 아이템이 파괴될 확률을 없앴다.

또한 마일리지샵을 추가해 큐브 등의 장비 강화와 관련되는 일부 캐시아이템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이후로도 놀장강의 강화 효율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기존 장비강화를 스타포스 강화로 리뉴얼하고, 잠재능력의 경우에도 잠재능력 부여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게 되고 큐브를 사용 시 등급이 하락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토드의 망치를 통해 잠재능력을 전승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패치가 이루어졌다. 만약에 놀장강이 없었더라면 운영자나 유저나 이렇게 큰 편차를 당연하게 여겼을 것이며, 위와 같은 장비 강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패치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매우 늦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놀장강 사태가 장비강화 개편의 트리거가 된 것이다.

또한 무기 이외의 장비의 강화 필요성을 높였다. 기존의 강화 시스템에선 방어구와 장신구는 강화해도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전무해서[13] 절대 다수의 유저들이 무기만 집중해서 강화하고 방어구와 장신구는 아쉬우니까 적당히 1~3성 정도로 강화하는 수준이었지만 놀장강의 엄청난 강화 효율로 사장되어 있었던 방어구와 장신구 강화가 살아났다.

물론 놀장강이 일으킨 폐해는 오점 그 자체다. '장비강화의 접근성 상승'과 '무기를 제외한 장비의 강화 활성화'라는 효과를 얻으려고, 많은 아이템과 주문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었고, 많은 유저들이 떠나버렸다. 그리고 이 접근성을 높이는 패치 자체도 1년이 훨씬 지난 뒤에야 이루어졌다. 이마저도 이미 놀장강을 바른 템값수호단 유저들이, 놀장강이 부른 폐단을 유지하기 위한 소동을 일으켜서 깨끗이 몰아내지 못했다.

5. 자체 성능상 장단점

5.1. 장점

  • 캐시 주문서의 보조 아래 파괴 및 하락 불가 보장
    놀장강은 실패 시 아이템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파괴된다. 그런데 '프로텍트 실드'로 파괴 확률을 없애버릴 수 있으며, '리커버리 실드'를 사용하면 놀장강도 증발하지 않는다. 때문에 프로텍트/리커버리 실드를 먼저 적용하면 모든 강화 페널티가 사라지게 된다. 두 캐시 주문서만 무한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면, 프로텍트 실드가 적용되지 않는 12성 이전까지는 보유한 놀장강의 개수만큼 확실하게 강화를 성공할 수 있다. 때문에 스칼렛 링처럼 노작 값이 엄청나서 스페어를 구할 수 없는 장비를 강화할 때에는 무조건 놀장강으로 강화하게 된다.
  • 140제 미만 템들의 고강화 보장 및 스타포스의 상위호환
    22성 미만의 스타포스 한계가 설정되었을 경우, 특히 악세사리 쪽에서 빛을 보게 된다. 실버 블라썸 링, 매커네이터 펜던트, 라이징 썬/피어리스 펜던트, 샤이니 레드 (직업군) 마이스터 심볼 등의 아이템들은 스타포스 강화를 하기엔 10-20성 제한이라 아쉬움이 많은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놀장이다. 상기에 기재된 실버블라썸 링, 매커네이터 펜던트에 각각 설정된 스타포스의 최대치까지 놀장으로 완작하게되면 10성까지 강화 가능한 실버블라썸 링은 20성급 효율을, 놀12가 가능한 매커네이터 펜던트와 샤이니 심볼은 22성급의 효율을 내게 된다. 이는 스타포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미이며, 추가로 놀장은 스탯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22성과 비교한다해도 놀장 12성 아이템이 스타포스 22성 아이템보다 스탯이 약간 더 높아 상술한 20성 제한이 아닌 25성 제한이 설정된 140-150제 장비에 놀장을 친다해도 사실상 스타포스의 상위호환이나 마찬가지가 돼버린다. 이렇기에 대량으로 풀렸던 놀장들을 자연히 사라지게 하기 위해 스타포스가 나왔는데도 새로운 140제 이상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 나오더라도 물욕템이며 가장 핵심적으론 장착시 교환 불가 혹은 플래티넘 가위 사용 시 교환가능이다. 이렇게 되면 파괴 방지 불가 문제도 있고, 착용하면 거래가 불가능해서 현금없이 경매장에서 살 수 있을 때까지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게 된다. 특히 기계심장의 경우에는 아예 22성은 커녕 15성도 가능한 아이템이 단종된 리퀴드 메탈 하트(120제)밖에 없는데, 여기다 놀12를 하면 22성 한 부위를 추가로 장착하는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 극복할 수 없는 유리천장이 된다. 기간제 칠흑인 블랙 하트가 유사한 성능을 내기는 하지만, 사용기한이 끝날 때마다 새로운 심장을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 놀12 리퀴드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결국 2024년에 22성 이상이 가능한데다 칠흑 세트 효과까지 받는 컴플리트 언더컨트롤이 추가되고 나서야 놀12 리퀴드가 종결템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 가치가 보장된 재화
    설령 위의 140제 미만의 아이템들의 세대 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진 다음에도, 놀장강이 발라진 무한 교환 장신구들은 그 가치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놀장 12성의 아이템의 스펙은 일반 140제 22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말해 이 장비들은 최소 140제 아이템을 22성까지 강화했을 때의 기댓값과 동일한 값어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투자와 회수가 자유로운 무한 교환 아이템이니 과거부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긴 시간동안 그보다는 훨씬 오랫동안 가격을 유지할 것이며, 언젠가 이 아이템들의 가격이 상술한 최저값에 도달한 이후에도 메소와 메이플 포인트를 이은 제 3의 재화로 사용되어질 것이다.

5.2. 단점

  • 엄청난 현금 소모량
    본연의 효과를 내려면 프로텍트 실드[14]와 리커버리 실드[15]를 동시에 질러야 되는데, 이 경우에 깨지는 돈은 1회에 8900원.[16] 놀장강의 성공 확률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강화 시도를 해야 하는데, 시도한 횟수만큼 현금을 지출해야 한다. 다행히 두 실드는 마일리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17] 마일리지 월 충전 한도가 PC 5만 + 모바일[18] 3만원이므로, 마일리지를 최대한 끌어온다면 매월 8세트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몰아서 직작하게 되기 때문에 마일리지만으로 실드를 살 수는 없으며, 실수로라도 프로텍트를 바르지 않고 질렀다가 실패하면 장비템은 그대로 흔적도 없이 산화해버린다.
  • 줄어드는 물량
    놀장 공급은 넥슨 방침상 더 이상 안 되기에 점점 비싸질 것이며, 이 때문에 주문서 보호 효과까지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일설로는 현재까지도 템복사를 통해 놀장강이 계속 공급된다고도 하며, 복사 버그가 실제로 밝혀진 적도 있었기 때문에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장강의 물량은 명백히 줄어들고 있다. 점점 놀장강을 판매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고, 가격도 5차 전직이 추가될 즈음에 장당 2~3만 하던 것이 2020년 즈음엔 3배 가까이 뛰었기 때문. 커뮤니티에서 레드 서버의 유저가 놀장 판매자를 구하지 못해 스칼렛 링에 놀12를 못하는 장면이 돌아다닌 바도 있다. 한 매크로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아이템 코드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복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끝이 보이지 않고 지속되는 물량 공급에 대한 꽤 신빙성있는 가설로 그동안 여겨졌으나, 2021년 4월 11일 환생의 불꽃 확률 조작 논란으로 인해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전서버에 26만 9천 장이 존재하며 매달 1000장씩 소모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매우 낮은 성공률
    실패시 100% 파괴를 현금 5000원[19]으로 막을 수 있어서 그렇지 6성부터 11성까지 표기 성공률이 20% ~ 14%에 머문다. 참고로 스타포스는 표기 성공률이 10성~14성은 50/45/40/35%, 15성~21성은 30% (+스타캐치 성공시 표기 확률의 1.05배)이다. 물론 스타포스는 17성 이상부터는 파괴를 막을 방법이 없고, 파괴를 막더라도 메이플M과는 다르게 하락까지 막을 순 없어서 시도 횟수의 편차가 심하다 보니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장비가 파괴되면 새 장비를 구해서 12성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너무 높은 사기 피해 가능성
    놀장은 기본적으로 교환 불가 아이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놀장을 사용하고 싶으면 무조건 대리작 형태로 거래해야 한다. 이 경우 결국 손 놓고 판매자한테 장비 아이템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태생적으로 놀장 교환은 판매자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데, 만일 판매자가 고의로 일반 장비 강화 주문서를 사용해 장비 아이템을 파괴시키거나, 장비 아이템을 들고 잠적한다면 복구 받을 방법이 없어진다. 게다가 놀장 특성상 매우 비싼 가격 때문에 현금 거래가 필수적인데, 게임에서 원칙적으로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있기에 놀장 사기를 당해도 호소할 방법조차 마땅치 않으며, 신고해봤자 본인의 계정도 같이 정지당할 뿐이다.
  • 놀장강 적용 불가 아이템들의 증가
    놀장강은 기본적으로 150제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방어구의 경우에는 카루타 세트 정도까지가 한계이며, 장갑, 신발, 망토 등은 기껏해야 여제 세트 정도까지만 적용 가능하다. 그러나 놀12 카루타의 수는 점차 줄고 있고, 성능 역시 이후에 출시된 에테르넬 세트에게 가볍게 압도당해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장신구 쪽도 칠흑의 장신구는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크다. 여명 세트의 경우에는 트와일라이트 마크랑 데이브레이크 펜던트만 적용이 가능한데, 트와일라이트 마크는 상위 아이템인 루즈 컨트롤 머신 마크에 밀린다. 따라서 실제로는 데이브레이크 펜던트 정도만 가능한 셈. 또한 놀12 스칼렛 링도 가엔링에게 밀리게 되는 등, 놀장강을 바른 아이템과도 경쟁할 수 있도록 고성능의 템이 지속적으로 풀리고 있다.
  • 아크 이노센트 주문서 및 토드의 망치 사용 불가
    놀장템에는 아크 이노센트 주문서를 사용할 수 없다. 일반 이노센트 주문서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긴 한데, 당연히 주문서작뿐만 아니라 발라놨던 놀장까지 싹다 날아가버린다. 즉, 기존 놀장템의 주문서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놀장까지 초기화하는 수밖에 없으며, 놀장템을 새로 제작한다면 반드시 주문서작을 완벽하게 끝마친 후에 놀장을 붙여야 한다. 토드를 하거나 받는 것도 불가능하고, 정 토드를 하려면 일반 이노센트 주문서로 밀어버려야 하므로 그다지 실용성이 없다.

6. 놀장강을 발견했다면

과거 이벤트 기간 중, 놀장강은 접속시 지급, 보스 드랍, 캐시샵 패키지 구매, 코인샵 구매의 네 가지 방법으로 구할 수 있었다. 이 중 코인샵 구매 물량은 구매 후 7일 기간제한이 있어서 남아있지 않다. 이벤트 첫날 지급한 10장[20]과 보스 드랍, 캐시샵 패키지에서 지급된 놀장강이 무기한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물량 중 대부분은 첫날 지급된 10장이다. 당시에는 관리가 허술해서 메이플 계정을 사실상 무제한에 가깝게 만들 수 있었고, 참여 조건이 10레벨에 불과해 눈치 빠른 몇몇 유저들에 의해 그야말로 A4 용지마냥 마구 복사되었다. 놀장강이 장당 수 만원 하는 현재의 시선에서 보면 그야말로 돈이 복사되었던 셈이다.

물론 20만장이나 남아있는 이유가 저것 뿐만은 아니다. 당시에는 아직 메이플의 인기가 높아 계정 자체가 많았고, 놀장의 파괴 리스크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여서 주니까 받긴 받는데 굳이 내 아이템에 발라서 파괴시킬 필요가 있나는 생각으로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들은 별 생각없이 교환 불가인 이 주문서를 인벤토리 한켠에 묵혀두곤 했다. 또한 첫날부터 이벤트 공지 내용이 수정되어 통수를 치면서 게임을 접은 유저가 많았는데, 접진 않더라도 당시에는 자극적인 핫타임 보상이나 아주 짧은 주기로 상위 호환의 주문서 출시를 통해 기존에 강화한 아이템의 가치를 폭락시키는 등 게임 내 경제를 망가뜨리는 사례[21]가 반복되었기 때문에 이후 놀장의 상위 주문서가 곧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묵힌 경우도 많았다.

놀장의 지급 방식을 뒤늦게 7일 기간제로 변경했음에도 고작 첫날 지급한 10장만으로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생각한다면, 놀장의 사기적인 옵션 뿐만이 아니라 애초부터 이런 아이템을 기간제 사양이 아닌 무제한으로 푼 것, 명의당 캐릭터 제한이나 n시간 접속, 특정 퀘스트 수행 같은 조건도 없이 간단하게 접속만 하면 흥청망청 뿌려대며 부캐릭, 부계정까지 동원해 묵힐 여지를 줬다는 점에서 놀장 이벤트 자체도 이만저만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22] 이후 놀장강의 회수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출석만 하고 버린 아이디나 다른 서버에서 잠들어 있던 캐릭터, 아무것도 모르고 사용하지 않던 놀장강이 가끔씩 계정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메이플을 할 생각이 없거나 놀장강을 쓸 생각이 없다면 가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전문 거래 사이트나 인터넷 방송인에게 팔자. 전자는 보증을 해주고 후자는 스탭들과 수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교불템이라 계정을 통째로 빌려줘야 된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괜히 이상한 거래인을 만나 사기 당하는 일은 없다.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파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지만 직접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피어리스 방패[23], 리퀴드메탈 하트 같은 스타포스 고강화가 불가능한 엔드급 아이템에 강화하면 된다. 단종되어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하겠지만 만약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

흔한 편도 아닌데다 공급은 없고 수요는 넘쳐나 물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에 놀장강 하나가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 서버마다 다르지만 현금으로 5대 서버 기준 개당 10만원은 하며 특히나 스카니아 서버는 수요가 공급을 한참을 초과하여[24] 15만원에도 구하기 힘들 지경이다. 놀장강으로 12성 완작된 아이템은 전자제품이나 중저가형 가전제품 가격을 씹어먹는다. 일부 단종된 놀12 장신구는 실물 금반지나 차 한 대 값을 가볍게 압도하는 가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2021년 4월 11일, 메이플 간담회에서 강원기 디렉터가 26만 9천장 가량이 남아있고 매달 약 1000장이 소모중이라고 발언했다. 다시말해 이와 같은 페이스면 앞으로 약 269개월(22.4년)동안 더 놀장강이 풀린다는 거다. 참고로 메이플 서비스 역사가 간담회 시점에서 18년밖에 안 되었다. 이미 메이플은 휴면 계정을 몇번 정리한 이후였다는 점, 그리고 남은 놀장강이 일정량씩 꾸준히 공급되며 소모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남은 놀장이 어떤 사람들 손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당시 놀장강이 나중에 비싸질 것이란 것을 예견한 소수의 작업장과 장사꾼들이 물량을 꽉 쥐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점점 상위 장비가 나오면서 예전보다는 거래량도 줄고 있고 가격 상승세도 멈추고 있다. 스칼렛 링, 무르무르 링, 구미호의 링을 대체할 수 있는 거대한 공포와 가디언 엔젤 링, 오션 글로우 이어링을 대체하는 커맨더 포스 이어링, 라이징 썬/피어리스 펜던트, 매커네이터를 대체하는 고통의 근원이 출시되었다. 운영자가 놀장강의 위험성을 확실히 인지한 만큼 앞으로 놀장강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가 더 출시될 것이다. 결국 과거 아이템의 가치를 떨구는건 더 좋은 옵션의 새로운 장비니까. 물론 이는 과거의 똥을 치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화력 인플레를 진행한다는 걸 의미한다.

무한 교환 장비가 아니더라도 150제 이하의 장신구들은 12성 놀장강이 22성 스타포스보다 스텟에서 우위를 점하기에 엔드 스펙 상승용으로 채용할 여지가 있긴 하다. 다만 2023년 기준 최종 세팅 중 150제 이하인 장비는 마이스터링과 데이브레이크 펜던트 단 둘 뿐이다. 게다가 마이스터링의 경우 노작 값이 저렴하고 데브펜도 출시 초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려서 최종스펙들의 경우에 23성을 누르는 경우도 종종 있어 사실상 주 사용처는 섀도어와 일부 법사 직업들의 최종 장비인 데이모스 방패 뿐이다.

7. 기타

  • 최초로 13성을 성공한 유저는 세글자. 110제 한손검인 '드래곤 카라벨라'에 놀13을 성공했으며, 당시 이벤트로 놀 13을 성공하면 지급했던 '13개의 별'훈장을 받았다. 돈과 주문서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놀12성과는 달리, 13성은 프로텍트 실드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90% 확률로 장비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터져버리기에 제정신으로 할 만한 일이 아니다. 세글자는 고확으로 '이런 거라도 1등 해보네요'[25]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신구에 발랐다면 현재도 상당한 가치를 지녔겠지만, 저렙 무기라 현재는 기념품으로 전락했다.
  • 이 이벤트로 나온 괴물같은 아이템의 예시. 마력이 500(!)이 넘는 샤이닝로드. 지금이야 마법사 무기의 경우 아케인셰이드 스태프에 최고 추옵만 나와도 마력 500은 거뜬히 넘지만, 저 당시엔 별 달기는커녕 강화도 쉽지가 않았다.
  • GMS 서버에서는 놀장강이 존재하지 않는다. GMS가 사행성템이 널려있는 것과 별개로, 대놓고 주흔작보다 좋은 주문서도 많이 있는데다, KMS 사례를 보고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 관련 문서



[1] 지금은 엘리트 보스 등에서 드랍되어 1천만 메소 근처면 구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캐시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2] 벨트, 망토, 신발 중 랜덤으로 1개 드랍. 크리티아스가 출시되기 전이라 장갑은 없었다.[3] 1성: 60% → 120%, 2성: 55% → 110%, 3성: 50% → 100%. 4성 확률도 80%라서 부담없이 4성까지 해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4] 프로텍트 실드는 주문서가 강화에 실패하였을 때 1회에 한해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주는 5500원짜리 일회용 소비 아이템이다. 일회용이라는 말만 봐도 알듯이, 한 개를 사서 사용하면 계속 파괴 효과를 막아주는 게 아니고, 한 번 강화를 하면 실패하지 않았더라도 없어진다. 즉, 다음 강화 때도 파괴를 막으려면 또 사야 한다. 덕분에 강화 한 번 제대로 하려면 현금으로 수 만에서 수십 만이 깨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나에 5500 캐쉬인 프로텍트 실드를 적게는 몇 장에서, 많게는 수십 장씩 사용하도록 강제했다는 것부터가 무리수였다.[5] 최대 15성까지 강화 가능하지만, 프로텍트 실드는 12성 미만의 아이템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놀장강의 한계치는 사실상 12성까지다. 12성부터는 강화확률 10%, 파괴확률 90%라서 운이 매우 좋지 않은 이상 아이템이 흔적도 없이 터져버리기 때문이다.[6] 환생의 불꽃류가 각종 이벤트나 컨텐츠 등으로 풀리면서 시세가 조금이나마 안정화되긴 했지만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7] 이 날짜를 기점으로 기계무덤 사냥터/일간 퀘스트가 열렸고, 노말 스우가 추가되었다. 앱솔랩스 장비 자체는 2014년 11월에 하드 스우와 같이 데이터가 추가됐으므로 당시에 앱솔랩스 장비가 있었더라면 놀12앱솔 장비들이나 무기들도 존재했을 것이다. 문제는 하드 스우 자체가 깨지 말라고 낸 수준으로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한참 후인 2016년에서야 버그를 이용해 클리어됐고, 그 후로는 2017년이 돼서야 정식으로 클리어되었다. 심지어 당시에는 앱솔랩스 장비 자체를 드랍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추가된것도 현재의 상자 형태가 아니라 랜덤적으로 완제품을 드랍하는 형식이었다. 추가된 것도 2017년 8월쯤부터다.[8] 기존의 마이스터링, 가엔링, 거공. 물론 마이링이 놀장이 가능하긴 하나, 놀12 스칼렛 링을 고민할 정도의 초고자본 유저면 23성 마이링을 착용한다.[9] 제네시스 무기가 자체적으로 에테르넬 세트에 속해 있기 때문에, 차후 에테르넬 세트가 공급되면 스칼렛 링이 다시 부활할 여지는 남아 있으나, 굉장히 먼 이야기일 뿐더러 현재 에테르넬 세트를 낄 정도의 초고자본 유저들은 23성 메타가 이미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23성보다는 스펙이 밀리는 놀12 스칼렛 링은 여전히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10] 물론 놀장 12성 아이템이 보너스로 인해 스텟이 약간 높게 달리지만 이전 135제 이하의 아이템의 스타포스와 놀12 수준으로 강화 한계치가 엄청나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다.[11] 그러나 피어리스 방패의 경우 과거에도 극악의 확률로 카오스 핑크빈이 레시피를 겨우 드롭하는 희귀 템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루트조차도 막혔기 때문에 예전부터 있었던 물량이 돌고 도는 상황이다. 당연히 예전부터 있었던 아이템들은 이미 놀장 작이 되어 있는 아이템이 대부분이기에 남아 있는 놀장을 쓸 만한 템은 정말로 없어졌다고 보아야 한다.[12] 2010년 7월 빅뱅 41만 6천명, 2011년 8월초 레전드 62만 6천명 등등[13] 방어력과 체력과 스텟이 아주 약간 오르는 수준이었다.[14] 11성 이하 아이템의 파괴를 1회 막아준다. 놀장강은 실패시 100% 파괴이기 때문에 이것을 써야 한다.[15] 사용시 1회에 한하여 사용한 주문서의 소멸을 1회 막아준다. 즉, 놀장강이 실패했을 때 놀장강이 남을 수 있게 된다.[16] 리커버리 실드 3900원 + 프로텍트 실드 3개 15000원이라 1개 5000원[17] 단, 마일리지는 묶음 구매가 안되기 때문에 이럴땐 개당 9400원[18] 메이플M[19] 프로텍트 실드 3장 15000원[20] 이후 지급된 꾸러미의 경우 개봉 후 7일 기간제였다. 꾸러미 개봉 기간도 13년 3월까지여서 남아있지 않다.[21] 대표적으로 악세서리 공격력 스크롤 출시 후 다음달에 바로 프리미엄 악세서리 공격력 스크롤 출시가 있다.[22] 이 때문인지 현재의 메이플 이벤트의 경우 대다수가 101레벨 이상의 참가 조건을 요구하며, 이벤트 보상도 수령 후 7일 기간제 사양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3] 법사 방패인 피어리스 프렐류드가 가장 수요가 높다. 전사 방패는 무기상수가 높은 두손무기를 쓰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걸 쓸 가치가 없고 도적 방패는 쓰는 직업이 섀도어 하나 뿐이다.[24] 루나나 엘리시움은 통합서버라서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많고, 크로아나 베라는 수요가 적다. 레드 이후는 놀장강 출시 이후에 나온 서버라 한 장도 없다. 물론 놀장을 바른 유저가 그 서버로 리프를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서버들은 상대적으로 시골 서버들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적어 놀장을 바른 유저가 그 서버로 굳이 월드 리프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5] 당시 세글자는 매번 신직업 랭킹 1위를 도전했지만 번번이 2등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