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1:51:32

누아다 아르게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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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드리(신화 시대)
Ard Rí na hÉire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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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아일랜드 신화 · 포모르 · 투어허 데 다넌의 4대 보물
*어떠한 신격인지 전해지는 바가 없음.
F포모르 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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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가족 관계4. 대중문화 속의 누아다 아르게틀람5. 관련 문서


고대 게일어: 누아다 아르게틀람(Nuada Airgetlám)[1]
아일랜드어: 누어 아르가들라우(Nuadha Airgeadlámh [n̪ˠuə 'aɾˠɟad̪ˠl̪ˠaːw])

1. 개요

파일:Armagh_St._Patrick's_Cathedral_of_the_Church_of_Ireland_North_Aisle_“Tandragee_Man“_2019_09_09.jpg
누아다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드라기(Tandragee) 석상.
켈트 신화의 신. 은 팔의 누아다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저 아르게틀람(Airgetlám)는 '은 팔'이란 뜻이다. 투어허 데 다넌의 주신으로, 웨일즈 신화에서 가장 기품 있고 존경스러운 신으로 받들어진다. 투어허 데 다넌이 에린(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의 수장이다.

2. 설명

누아다의 본질은 신들의 왕이라는 것으로 집약되며, 왕으로서의 풍모와 사람들을 지도하는 카리스마적 성격, 그리고 공평함과 용기 등의 왕으로서의 모범적 자격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갈리아와 브리타니아에서는 '노덴스', 웨일즈에서는 '루드 라우 에라인트'라고 했다.

머리색이 황금빛이며, 진홍의 망토를 입고 클리우 솔러시(Claíomh Solais. 불의 검, 빛의 검)라는 빛나는 검을 차고 있다고 묘사된다. 클리우 솔러시는 주문이 새겨져 있는 마검으로, 칼집에서 한번 꺼내면 너무나 무서워서 아무도 도망치지 못했다는 불패의 검이라고 전승된다. 이 검은 북방에 있는 신비의 섬 핀디아스(Findias)시에서 가져온 에린의 네 가지 보물 중 하나.

두번의 모이투라 전투에서 투어허 데 다넌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엄청나게 굴렀다. 첫번째 싸움에서는 피르 볼그 족의 전사 '스렝'과 싸우다 오른팔을 잃었고[2], 켈트 족의 전통으로는 불구자는 왕이 될 수 없으므로 왕위도 잃고 브레스에게 양위했다. 의술의 신인 디언 케히트가 은으로 의수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 때부터 '은 팔의 누아다'로 불렸다. 그리고 디언 케히트의 아들 미어흐에게 치료[3]를 받아 다시 정상적인 팔로 돌아왔으며, 평판이 나빴던 브레스는 왕위에서 쫓겨나고 다시 왕좌에 올랐다. 그 이후는 루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판본에 따라서는 물려주겠다고 했으나 루는 사양했으며, 그가 사망한 후에 왕이 되었다고도 한다.

티란의 아들들 전설에서도 등장하는데, 고양이 눈을 가진 애꾸 문지기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 눈은 디언 케히트의 아들 미어흐가 붙여 줬다고 한다.

모이투라의 두번째 싸움에선 포보르의 왕 발로르에게 살해당했으나 곧이어 루가 발로르를 죽여 원수를 갚았으니 위안이 될지도. <켈트신화와 전설>에 따르면 누아자 사후 오그머(혹은 케르마트)의 아들들인 막 쿠일, 막 케히트, 막 크레너가 왕위를 잇는다.

3. 가족 관계

누아다는 가끔 보안의 남편인 네흐탄(Nechtan) 혹은 엘크마르(Elcmar)와 동일시 되는데, 이 설이 사실이라면 다그다는 누아다를 살려 주고 그 아내를 뺏은 이중적인 신이 된다(...).
중세 문학에서는 형제로 디언 케히트와 고브뉴를, 아들로 에허돈(Ethadon)을, 손자로 가블(Gaible)을 뒀다고 한다. 가블은 다그다로부터 장작을 훔쳤는데, 이를 묻어둔 곳에서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4. 대중문화 속의 누아다 아르게틀람

5. 관련 문서


[1] 누아다는 중세 아일랜드어로 영웅, 용사를 뜻하며 안개, 구름을 뜻하는 원시 켈트어 *snowdo-에서 왔다는 설이 정설이다.[2] 누아다의 동료 엥가바(Aengaba)와 다그다 모르가 도와줘서 살았다. 이 스렝이라는 자는 나중에 재도전을 신청하는데, 누아다는 핸디캡으로 스렝도 한쪽 팔을 묶고 전투할 것을 제안했으나 스렝은 거절한다. 하지만 이때 이미 투어허 데 다넌이 전쟁에서 승리했으므로 누아다는 스렝에게 코노트의 통치권을 넘겨주는 선에서 조용히 끝냈다.[3] 농부의 팔을 뺏어서 붙여줬거나, 혹은 디언 케히트보다 실력이 뛰어났던 미어흐가 이미 백골만 남은 팔을 며칠 걸려 되살려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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