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55:36

다리우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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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계산과 규칙3. 달력 내의 요소들의 명칭
3.1. 요일 명칭3.2. 월별 명칭
4. 달력의 모습5. 관련 문서

1. 개요

다리우스력(Darian Calendar)은 화성에서의 인류 활동을 전제로 고안된 역법이다. 1985년에 토마스 강게일(Thomas Gangale)에 의해 고안되었으며, 그의 아들 다리우스(Dariu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국제고정력과 유사한 규칙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국제고정력의 장점들을 계승하고,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졌다.

2. 계산과 규칙

1 화성년은 686.98 지구일, 1 화성일은[1] 24.65979 지구시간으로, 1 화성년은 정확히 668.5907 화성일과 같다.
  • 여기에서 평년을 668 화성일, 윤년은 669 화성일로 정한다.

달력의 직관성/합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정한다.
  • 1주일(화성주일)을 7화성일로 정한다.
  • 1화성월을 28화성일(=4주일)로 정한다.
  • 1화성년 달력을 24화성월로 정한다.
    • 단, 24×28=672이고, 672는 668보다 4 크므로, 6 화성월마다 하루씩, 총 4일을 빼서 672-4=668로 맞춘다.
    • 윤년의 경우, 마지막 한 달에서 하루를 빼지 않고 그대로 둬서 672-3=669일로 맞춘다.
    • 각 달에서 하루 빠진 마지막 요일은 하나씩 당겨서 채우지 않고, 그대로 공백으로 둬서 각 달의 첫째 날이 무조건 솔 솔리스[2]가 되게 만든다.

보는 것과 같이 규칙이 국제고정력과 거의 같으며, 그 형태도 거의 같다. 단, 추가되는 날짜가 없고 빠지는 날짜만 있기 때문에 '세계 요일'과 같은 예외적인 요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3. 달력 내의 요소들의 명칭

3.1. 요일 명칭

태양계 내의 7개의 천체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따라서 기존 지구의 7요일인 '일월화수목금토'에 그대로 대응된다.

3.2. 월별 명칭

지구의 January, February와 같이 각 달마다 명칭이 붙어 있다. 지구의 달과는 달리 각각 황도 12궁의 명칭에서 따왔으며, 총 24 화성월이므로 각각 별자리를 뜻하는 라틴어(홀수 월)와 산스크리트어(짝수 월)가 반복된다.
1월 2월 3월 4월
명칭 Sagittarius Dhanus Capricornus Makara
의미 궁수자리 염소자리
5월 6월 7월 8월
명칭 Aquarius Kumbha Pisces Mina
의미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9월 10월 11월 12월
명칭 Aries Mesha Taurus Rishabha
의미 양자리 황소자리
13월 14월 15월 16월
명칭 Gemini Mithuna Cancer Karka
의미 쌍둥이자리 게자리
17월 18월 19월 20월
명칭 Leo Simha Virgo Kanya
의미 사자자리 처녀자리
21월 22월 23월 24월
명칭 Libra Tula Scorpius Vrishika
의미 천칭자리 전갈자리

4. 달력의 모습

1~5월, 7~11월 , 13~17월, 19~23월
Sol Lun Mar Mer Jov Ven Sa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6월, 12월, 18월, 24월
Sol Lun Mar Mer Jov Ven Sa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윤)[3]

위 달력과 같이, 6의 배수 달을 제외한 모든 달은 완벽한 7요일×4주 직사각형이며, 6의 배수인 달은 마지막 28일 솔 사투르니(토요일에 해당)가 하루씩 빠진 7요일×4주 직사각형 형태다. 화성의 공전궤도가 심각하게 변하지 않는 이상 굳이 해마다 달력을 다시 그릴 필요가 없고, 굳이 외울 필요도 없을 만큼 단순하게 생겼다는 점에서[4] 국제고정력을 계승한 합리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대신 단점도 아예 없지는 않은데, 6월 27일에서 7월 1일로 넘어갈 때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이는 12월 27일에서 13월 1일로, 18월 27일에서 19월 1일로, 그리고 평년 한정으로 24월 27일에서 이듬해 1월 1일로 넘어갈 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지구 기준의 국제고정력은 7일/일주일과 행성의 공전주기(365.24 지구일)의 주기를 맞추기 위해 날짜를 더하므로 더해진 날짜만 세계요일, 또는 무요일이라는 예외적인 요일로 처리해주면 각 주와 요일의 주기 자체는 변함이 없어 혼란의 여지가 덜하지만 다리우스력은 7일/일주일과 행성의 공전 주기(668.59 화성일)의 주기를 맞추기 위해 날짜를 빼므로 각 주와 요일의 주기 자체가 변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니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 예를 들어 화성에서도 주 5일제를 한다면 그 주는 하루밖에 못 쉬는 주가 되는 것이다.

이외에 매월 13일이 모두 금요일이 되기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금기시하는 기독교 측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국제고정력 문서나 세계력 문서에서 모두 설명하듯 이 문제 자체는 극복하기 아주 쉽다. 모든 13일이 금요일이 되는 것인 다리우스력이나 국제고정력의 원안에서 한 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보는 영미식 달력 작성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럽식으로 월요일을 한 주의 시작으로 보고 매 주, 매 달을 월요일로 시작하게 달력을 작성한다면 오히려 13일의 금요일이 하나도 없게 된다. 종교적 반발, 특히 유대교나 기독교측의 반발을 우려한다면 차라리 빠지는 요일이 생길 경우 '7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교리에 위배된다는 점에 반발하리라는 점을 걱정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게다가 13일의 금요일 문제와 달리 7일마다 돌아오는 안식일은 아예 명문화된 교리의 영역이라 더 심한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국제고정력이나 세계력이 종교계(특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힌 것도 이 부분이 크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13일의 금요일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다만 기존 역법인 그레고리력경로의존성이 넘나 강력하여 다른 역법이 정착할 여지가 거의 없는 지구와는 달리, 화성에서는 개량된 역법을 처음부터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강력한 장점이다. 다만 이 장점을 무력화하고도 남을만한 단점으로는 화성에서 고유의 역법을 사용해야 할만큼 대규모의 인류 활동, 예컨데 대규모 화성 이주가 대체 언제나 가능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그 외의 특징을 꼽아본다면, 지구 역법으로 그레고리력의 대안 역법으로 제시된 세계력국제고정력 중에서 달력 자체의 명확성과 규칙성은 국제고정력이 훨씬 뛰어나지만 1년을 13개월로 나눈다는 특성상 통계에 불리하다는 치명적인 있는 데 비해 국제고정력을 원안으로 한 화성 다리우스력은 1년을 24개월로 나누게 되므로 통계에 편리하다는 점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5. 관련 문서



[1] 1일 39분 35.244초.[2] 화성에서 일요일에 해당하는 요일[3] 윤일(24월 28일), 윤년에만 해당.[4] 7×4 표를 그린 뒤에 숫자만 차례대로 써넣으면 달력이 되므로, 외우기도 쉽지만 굳이 외울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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