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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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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력
2.1. 일심동체
3. 혈귀술

[clearfix]

1. 개요

귀멸의 칼날의 악역 다키의 능력 및 전투력을 설명하는 문서.

2. 전투력

파일:Zenitsu_and_Inosuke_fighting_Daki_on_a_rooftop1.gif
젠이츠와 이노스케를 상대하는 다키[1]
너 상현의 도깨비 아니지? 너무 약해빠졌어. 내가 찾고 있던 건 네가 아니야.
음주 우즈이 텐겐
상현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 치고는 약하다. 이는 오빠인 규타로가 단독으로도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목이 썰린 것만 해도 여러 번이며[2] 최후에 이노스케와 젠이츠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 오빠가 조종하기를 기다리기만 해서 패배하는 데 일조했다. 무잔은 아예 그녀를 규타로에 붙어있는 짐 덩어리 같은 취급을 하며 처음부터 규타로가 싸웠다면 이겼을 것이라는 각박한 평가를 내렸다.[3] 그래서 환락의 거리편은 사실상 규타로의 목을 벨 수 있는가로 승부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타로의 목을 벨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다키를 이기는 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4]

허나 아무리 약하다고 해도 결국 상현인 데는 이유가 있다. 다키도 순수 객관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단신으로 주를 7명이나 죽인 엄연한 강자이다.[5] 다키가 작중에서 주에 미치지 못하던 시절의 탄지로에게 고전하고 우즈이에게 단칼에 베이는 등[6] 그녀의 강함이 낮게 평가되긴 하지만 텐겐이 시작의 호흡 세대 이래로 가장 재능이 넘친다는 황금 세대의 일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의 주들이 너무 강한 것일 뿐[7], 이전 세대의 주와 비교하면 다키도 상현 6의 자리에 걸맞은 수준은 된다.

또 무잔이 말한 '규타로의 걸림돌'이라는 말도 진짜 상현 6인 규타로를 키우고 싶은데 사냥 경험치를 다키가 일정 부분 가져가버렸으니 나온 말로, 무잔이 다키를 좋게 볼 수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키 입장에서도 억울한 게 규타로가 없었다면 어쨌든 하현 1보다 강하니 단독으로 상현 6을 부여 받아 걸림돌 신세가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8]

전집중 상중을 모르던 시절에도 전 하현 6인 쿄우가이를 이기고, 하현 5(실질적으론 하현의 1~2) 루이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 직전까지 갔던 것이 탄지로다.[9] 다키는 저때보다 엄청나게 성장한 탄지로가 전투 초반부터 히노카미 카구라를 꺼냈음에도 완전히 압도했다. 물론 분노 버프로 무호흡 모드에 들어갔을 때는 잠깐 압도당해 위기에 처하긴 했으나, 그전까지 다키와 탄지로의 전력 차이는 매우 컸다. 다키는 시종일관 여유로웠으며 전력으로 탄지로를 상대하지도 않았다. 나중에는 그냥 무시하고 가려고 했을 정도. 이것으로 보아 다키가 단독으로도 하현 쯤은 가볍게 제칠 수 있는 전투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200명의 승객과 탄지로 일행을 모조리 먹어치웠을때의 엔무나 모든힘을 회수하고 진심이 된 루이보다는 약할수도 있지만.

규타로가 조종하는 시점에서의 다키는 젠이츠, 이노스케가 동시에 덤벼들어도 우위를 점하는 수준이다. 젠이츠, 이노스케는 다키에게 접근조차 제대로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었다.[10]

일단 무한열차편 시점에서의 상현을 고지에 앞둔 엔무보다는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11][12] 그러나 하위권의 하현을 협공해서 토벌해도 주가 될 자격을 갖추는 만큼 다키가 해치운 주들의 강함이 생각보다 낮을 수도 있다.[13][14]

다키, 규타로 사후 상현 6이 된 카이가쿠가 첫 합에 젠이츠에게 공격을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전 상현 6 남매가 계속 재평가받고 있다.[15]

2.1. 일심동체

파일:규타로 등장.gif
다키의 몸에서 나오는 규타로
파일:Daki_with_Gyutaro's_eye_(Anime).png
파일:Gyutaro_proclaims_that_he_will_kill_the_Demon_Slayers.png
<colcolor=#cd4275> 왼쪽 눈으로 다키를 원격조종하는 규타로
너희들의 움직임이 전부 보인다! 오빠가 깨어났으니까! 이게 내 진짜 힘이라고!!
다키, 본인 이마에 규타로의 눈이 개안된 삼안이 되자 하는 말
도깨비가 둘이 됐어. 어떻게 된 거지? 그리고 오비 도깨비도 죽지 않았어. 둘 다 상현 6인가? 분열했나? 그렇다면... 본체는 틀림없이 이쪽 사내다.
카마도 탄지로
다키의 몸 안에는 규타로가 거주할 수 있다. 반대로 다키가 규타로의 몸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불명.[16] 규타로는 다키의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시야를 공유할 수 없는지 다키가 일찍이 조우했던 3인방을 보곤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니!! 괜찮아!!! 설령 내 목이 잘리더라도 누이동생의 목만 붙어 있으면!
탄지로에게 목이 베이기 직전 규타로의 독백
여동생 쪽은 목이 잘려도 죽지 않았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오빠의 목을 베면 함께 소멸하는 건가? 오빠가 본체인 건가?
우즈이 텐겐
규타로 독백으로 밝혀진 사실인데, 둘의 목이 동시에 떨어져있지 않은 한 둘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17] 그렇기에 규타로가 멀쩡하다면 다키의 목이 베어도 다키는 죽지 않으며, 반대로 다키가 멀쩡하다면 규타로의 목이 베어도 죽지 않는다. 목이 베이면 죽는다는 게 도깨비들의 공통점인 약점이란 걸 생각하면 조건부나마 이런 약점을 극복한 다키, 규타로 남매는 도깨비로서 상당히 특수한 체질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이노스케의 말에 따르면 죽지 않을 뿐이지 목이 베이면 형편없이 약해진다고. 실제로 다키의 잘린 머리가 자기를 들고 있는 이노스케를 머리카락을 변형시켜 공격했지만 여유롭게 막아냈다.[18][19]

규타로가 잘 활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이 능력도 규격 외급으로 써먹을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키부츠지 무잔은 만약 규타로가 처음부터 전면에 나와서 싸웠다면 규타로가 절대 지지 않았을 것이라 평가했다. 규타로와 다키가 동시에 목이 잘리지 않는 이상 둘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규타로가 다키를 지하의 먹이창고나 싸울 때는 반대로 규타로의 몸 안에 넣어서 숨겨두고 규타로 단독으로 싸웠다면 무잔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해가 뜰 때까지 버텨 햇빛으로 태워 죽이는 법 이외에는 토벌 방법이 없는 도깨비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단, 무잔처럼 답이 없는 사기캐는 아닌 게, 전자는 규타로를 토벌할 실력이면 다키를 찾는 건 일도 아니고, 후자의 경우에는 이후의 반점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를 미루어볼 때 규타로의 몸을 분쇄하고 안의 다키마저 꺼내서 잡으면 된다. 어디까지나 환락의 거리 편 당시의 우즈이&탄지로 일행 기준이다.[20]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가 뜰 때까지 붙잡아두는 것, 전자든 후자든 결국에는 도깨비이기에 태양에 약할 수 밖에 없기에 설령 다른 한쪽을 찾지 못한다고 한들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한쪽까지 나와서 해가 뜨기 전에 전력으로 쓰러뜨릴 수밖에 없는 것.

또 목숨만 연결된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규타로가 자신의 왼쪽 눈을 다키의 이마에 옮겨 시점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다키를 원격 조종하기도 할 수 있는데, 조종자가 조종자다 보니 이 경우에는 원래 다키 이상의 전투 센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렇게 도깨비들 중에서도 이례적인 돌연변이 체질이 된 건 단순 남매이기 때문이 아닌, 어린 시절부터 '우리 둘이면 최강'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남매의 인연과 죽어가던 동생을 살리고 싶었던 오빠의 심리 등에 의해 반영된 능력으로 추측된다.

3. 혈귀술

파일:다키_혈귀술2(애니).png
파일:오비 도깨비.jpg
신체 오비화 오비 분신체
파일:Daki_captures_Koinatsu.png
코이나츠를 오비 속으로 끌어들이는 모습[21]
파일:오비창고.jpg
다키의 먹이 창고[22][23]
저 도깨비의 무기는 오비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어. 인간을 오비 안에 가두는 거야. 건물 안을 아무리 찾아도 사람이 다닐 만한 비밀 통로가 없었던 이유야! 오비가 통과할 틈만 있으면 사람을 채갈 수 있으니까!
카마도 탄지로
오비로 잡은 인간을 가둬둔 건가?
젠장, 꿈틀대는 주제에 단단해...! 아주 끝이 없어!
하시비라 이노스케
[ruby(帯, ruby=おび)] / Obi (오비)

강철보다 단단한 오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혈귀술을 사용한다. 혈귀술로 구현된 오비는 유연성과 강도가 강한 상현급의 도깨비라는 이점 덕에 아마 다키의 근골격과 근섬유 신경다발 등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오비가 베일 때 아프다는 대사가 나와 이 주장에 힘을 보태준다. 즉, 다키의 겉옷 중 일부는 오이란용 의류들을 빼면 코쿠시보의 허곡신거나 카이가쿠의 검, 나키메의 비파처럼 신체의 일부란 이야기.[24] 갑자기 강해진 탄지로를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아 다키 본인이 최고강도, 최고속도를 유지한 채로 휘두를 수 있는 오비는 13개가 한계로 보인다. 그러나 평시에는 거의 제한 없이 무한한 길이와 숫자의 오비를 뽑아낼 수 있고, 이것들은 모두 생명체를 비롯한 사물을 수납할 수 있으며, 유지시간도 무한이다. 다만 이거 전부 자기 신체일부이기 때문에 뽑으면 뽑을수록 본신은 약해진다.[25]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기는 하지만.

주로 촉수마냥 오비를 늘려서 베어버리거나 상대를 휘감아버리는 전법을 사용하는데, 자신의 몸의 일부분을 오비로 만들 수 있으며 주로 칼이 목에 닿을 때 변해 참격을 흘리는 용도로 쓴다. 물론 변형 없이 방어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우즈이의 폭약 공격에 오비로 자신과 규타로를 감싸서 보호하기도 했다.

오비를 통해 분신도 만들 수 있는데, 이 분신은 다키 본인과 개별적인 인격을 지니고 있고 주로 먹이를 구할 때는 분신을 사용한다. 하지만 분신을 만들면 그만큼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분신들도 독자적으로 먹이를 먹어서 스스로를 강화하는 게 가능하고 텔레파시로 말을 전달할 수 있다.

또 다른 이능력으로는 오비 속으로 사람을 가둘 수 있다. 참고로 오비 속으로 들어간 당사자가 스스로 나올 수 없는 듯 하며, 다키가 꺼내주거나 오비가 다키로부터 떨어져나가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듯 하다. 이 능력을 통해 유곽에서 뒤처리할 필요 없이 사람들을 납치해 먹이창고로 데려간다. 먹이창고의 통로는 어린아이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찾거나 통로를 따라 창고로 진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공격 면에서는 오빠의 독혈보다 떨어지지만 유곽에서 들키지 않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이능력과 방어력 등 범용성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colbgcolor=#000><colcolor=#cd4275> [ruby(血, ruby=けっ)][ruby(鬼, ruby=き)][ruby(術, ruby=じゅつ)] 「[ruby(八, ruby=や)][ruby(重, ruby=え)][ruby(帯, ruby=おび)][ruby(斬, ruby=ぎ)]り」
혈귀술 「팔중 오비 베기」[26]
야에 오비 기리]
Blood Demon Art 「Eight-Layered Obi Slash」
파일:Eight_Layered_Obi_Slash.png
원작
파일:Daki_uses_her_Eight-Layered_Obi_Slash_technique.gif
애니메이션
파일:혈풍담 다키 오의.gif
게임(히노카미 혈풍담)
총 8줄의 오비가 상대에게 달려들어 베는 기술. 정면으로 달려든다면 피할 곳이 없는 기술이다.[27]


[1] 중간중간 날아드는 붉은색의 참격은 규타로의 혈귀술이다.[2] 애니메이션 기준 총 네 번 목이 썰렸다. 처음엔 텐겐이 기습적으로 공격한거니 그렇다쳐도, 두 번째, 세 번째는 명백히 텐겐, 카마보코대에게 밀려서 베인 것이고 마지막조차 재빠르게 젠이츠와 이노스케를 처리하지 못하고 규타로를 찾다가 베인 것이다.[3] 무잔이 말하길 상현 6이 죽은 것을 남매가 아닌 규타로가 죽었다고만 말하면서 탄지로 일행과 싸울 때 처음부터 둘이 협공했다면 충분히 이겼을 거라 한다. 그리고 목이 잘린 다키가 잘리고 나서도 활동이 가능한데도 텐겐이 비아냥거리자 아무 것도 못하고 울기만 했던 것도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4] 실제로 전투 중 다키는 몇 번이고 목이 베였지만 규타로는 최후의 순간을 제외하면 목이 베이긴커녕 칼날이 목에 닿은 적도 거의 없다.[5] 다키가 주 7명을 죽였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두 번 되는데 첫 번째는 무잔, 두 번째는 규타로가 언급했다. 여동생을 극도로 아끼는 규타로라면 몰라도 다키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무잔까지 굳이 저렇게 다키가 죽인 주와 규타로가 죽인 주를 구분해서 말했기에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저 7명은 다키 혼자 힘으로 죽인 게 맞다.[6] 다만 이 장면만으로 다키를 평가하기는 애매한 것이 이후 규타로와 합동 작전을 펼칠 때 오비로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고, 또 규타로가 히나츠루를 죽이려고 할 때도 오비를 날리며 텐겐이 가지 못하게 방해하기도 했다. 텐겐이 다키를 항상 단칼에 베어버릴 정도의 실력 차이라면 그런 장면이 나올 수 없으니 단칼에 베인 장면은 탄지로와 네즈코에게 부상을 당했으며, 또 그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동안 닌자인 텐겐을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도 상당히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탄지로 역시 극도의 분노로 체력의 한계를 초월한 무호흡 각성 상태에 이르러서 우위를 점하기 전까지는 다키에게 접근조차 못 하고 있었다.[7] 우즈이&탄지로 일행이 다키&규타로를 토벌하기 전 귀살대에서 113년 동안 상현의 도깨비를 토벌한 적이 없었다.[8] 다키는 주만 7명을 먹은, 하현들과 급이 다른 흉악한 일을 저질렀다. 무잔이 다키를 멍청하다고 생각한다지만 멍청한 '아이'라 평가한 걸 봐서는 최소한 자신과 같지만 신분이 낮은 이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무잔 주위에서 대놓고 질질 짜는 한텐구나, 화난 무잔한테 농담을 던지는 도우마도 그냥 봐준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하현 1보다는 강하고 규타로보다 약한 건 사실이니 그냥 (남매 지간+바로 앞뒤인 강함 서열+규타로가 다키 몸에 숨을 수 있는 능력) 등 그냥 둘을 하나의 개체로 판정한 모양이다.[9] 다만, 단독의 힘으로 몰아붙인 건 아니고 마지막 순간 네즈코의 혈귀술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10] 원작에서는 젠이츠, 이노스케가 다키의 공격을 받았는지 피를 흘리고 있는 장면이 있다. 애니에서는 피를 흘리는 장면은 없다.[11] 비록 엔무의 혈귀술이 먹히지 않는 이노스케와 협력하긴 했지만 히노카미 카구라로 엔무의 목뼈를 끊은 탄지로가 그 무한열차 시점에서보다도 더 강해져 무호흡으로 죽기 직전까지 힘을 끌어올렸지만 다키의 목을 끝내 베지 못한 것으로 보아 다키가 타 상현들에 비해 한참 약하다곤 해도 하현들과 같은 위치에 놓고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엔무가 무한열차편에서 상현에게 교체혈전을 신청하려 했고 그의 신중한 성격상 본인에게 승산이 없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격차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엔무가 다키보다는 훨씬 똑똑하기에 본인에게 승산이 없다면 덤빌 생각자체를 안했을것.[12] 더군다나 엔무는 인질을 데리고 있었다지만 를 포함해 5명을 상대하고 있었음에도 후반부까지 딱히 목이 베일 위기가 오지 않고 오히려 다키보다 빠르게 탄지로의 공격을 회피하는 민첩성을 선보였다.[13] 주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도깨비 50마리 토벌'과 '십이귀월 중 하나 토벌'이 있는데, 후자를 역으로 해석하면 하현 6을 협공하여 잡아도 주가 될 조건을 충족했다는 말이다. 당장에 시나즈가와 사네미부터 하현 1을 2대1로 잡아서 주가 되었다.[14] 다만 하현의 하위권 오니를 협공하여 잡는다고 실력이 낮은 귀살대원이 주를 달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진짜로 다키가 이런 하현을 운좋게 협공으로 죽인 헛깨비 주를 7명 죽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애당초 기존에 하현 1이었으면서 무잔에 의해 강화되어 거의 상현에 근접했다 평가되는 엔무 또한 결국 상현에는 닿지 못했다고 자평하는데, 이때 회상에 나온 상현 6이 규타로가 아니라 다키인 것을 보면 적어도 다키 단독 개체의 강함으로도 하현 1의 강함을 뛰어넘는 건 확실하며 하현 단독 토벌이 가능해 주가 된 귀살대원에게는 충분히 버거운 상대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다키에게 사냥당한 주들이 약하다기 보다는 그만큼 하현과 상현의 격차가 크다는 의미.[15] 다만 다키 개인의 전투력이 카이가쿠보다 위인지는 불명. 카이가쿠를 이긴 젠이츠는 환락의 거리 편에서의 자신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였기에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 둘의 전투력 우열을 정하는 것은 무리이다. 허나 다키도 기습으로 당한 벽력일섬 신속에 목을 오비로 변화시켜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매우 신속한 대처를 했고, 이노스케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젠이츠는 결국 힘이 빠져 다키에게 토막났을 것이다.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의외로 둘의 전투력은 비슷할 가능성도 있다.[16] 과거사를 보면 본인의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평소에는 다키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17] 타이밍을 맞춰 동시에 베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한 쪽만 베일 경우 목이 베인 상태에도 살아있고, 붙일 수도 있지만 그 상태에서 다른 쪽도 베일 경우 죽는다. 공교롭게도 다키와 규타로는 목이 동시에 잘리며 최후를 맞았다. 근데 다키는 이 특성을 별로 활용하지 않으며 목이 잘려도 도와달라고 외치며 우는 게 고작이다... 애초에 규타로는 이런 특성이 없어도 너무 강해서 목을 한 번 베는 것조차도 힘겨웠는데 다키는 생각보다 쉽게 목이 잘렸다.[18] 사실 이건 다키뿐만이 아니라 모든 도깨비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참수를 극복한 아카자코쿠시보, 심지어 무잔조차도 목이 잘린 직후에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잠시 경직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예외는 본체가 아니라서 목이 약점으로 취급되지 않는 한텐구의 분신들뿐.[19] 둘을 혈귀술로 분체가 된 하나의 혈귀로 취급하는 건지, 다키는 목을 베인 상태에서도 몸이랑 머리통이 물리적으로 떨어져서 머리 쪽이 약해졌을 뿐이지 아예 잘린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듯하다. 머리 없는 몸통이 멀쩡히 움직이며 자유롭게 통곡하는 걸 보면... 주술적(?)으로는 다키 목이 잘리고 규타로 목이 붙어있는 게 아니라 다키와 규타로 융합체의 목이 반만 잘린 것이 되는 듯. 암만 혈귀가 지 몸 맘대로 조립할 수 있대도 규타로 몸에 있던 눈알이 다키 몸으로 순간이동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다[20] 물론 이는 "규타로가 가만히 맞아준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 게다가 도깨비는 목을 일륜도로 베이는 것만 아니면 얼마든지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은 다키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피해 다닐 규타로 상대로 재생 가능한 공격을 계속 해야 하니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하필 규타로의 혈귀술은 장기전에 강한 도트 대미지 기술이라 우즈이처럼 독 내성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성립하기 힘든 전략.[21] 애니판에서는 코이나츠를 올려보다 탄지로를 응시하는 모습이 원작과 다르게 나왔다가, 원작은 바로 탄지로를 응시한다.[22] 오비만 많은 장소가 어딜봐서 먹이 창고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꽤 있기도 한데 잘보자, 저 안에 새겨진 사람 그림이 전부 실제 사람들이다.[23] 스마마키오도 같이 붙들려 있다가 이노스케가 오비를 베어내 해방된다.[24] 일륜도로 오비를 베어버리자 절단면에서 피가 나왔고, 탄지로에게 발목을 잘리곤 발목을 재생시켰는데 신발까지 재생되었다.[25] 혈귀의 재생은 불합리하게도 잘린 만큼 힘이 떨어지는 일 따위 없지만, 이건 자기 몸에서 떨어져 나갔음에도 본질적으로 살아있는 자신의 살점, 그러니까 피가 통하는 몸뚱이라 그런지 분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힘이 나눠져 있는 모양.[26] 발음은[27] 다만 바로 분노한 탄지로의 작골염양에 의해 베여 버리고, 이후 계속 계속된 기술에 난자당하다가 목까지 베일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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