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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의 화력 운용 계획에 대한 내용은 대화력전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대포병 사격(Counter-battery fire)이란 적 포병/화력 자산에 대해 그 파괴 및 무력화를 위하여 수행되는 사격 및 사격 전술을 말한다.2. 발생
현대로 오면서 화력 자산의 파괴력과 정확성이 크게 강화되었기에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수행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가 되었다. 특히 근대까지와는 달리 포병이 평사포 등의 직접 사격에 의한 화력지원을 하지 않고 곡사포의 간접사격에 의한 화력지원을 수행하게 되면서 보병이나 기병, 기갑 등 전선부대가 직접 타격하거나 관측하기가 어려워졌으므로, 이전과는 별도로 적 포병을 식별하고 타격하기 위한 전술이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했다.사격 전술이 직접사격에서 간접사격 중심으로 한창 옮겨가던 시기에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 때는 대포병 청음반과 삼각측량, 항공정찰을 활용하는 방식이 출현하였으며,[1]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이미 초기형 대포병 레이더가 등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포병들도 이러한 위협에서 생존하고자 사격 후 신속한 이탈 및 재배치를 위하여 TOT 등 요구된 화력지원을 단기간에 완료하거나 차량화, 차륜화, 기계화 등으로 기동력을 증강하였으므로, 이에 대응하여 적지종심작전을 전문으로 하는 수색정찰대를 은밀침투시키거나 수색능력을 강화한 정찰기, 포병이 직접 운용하거나 지휘통제부대 차원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무인기, 획득한 표적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전파할 정보통신체계가 발달하는 등 계속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3. 표적
핵심은 적군의 화력운용능력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든 기술적으로 무력화하든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따라서 대포와 운용병 등 화력 자산과 병력 자체를 타격하기도 하지만, 관측반이나 레이더, 수색대, 정보부대 등 각종 정찰첩보자산을 포격하여 정보수집 및 표적획득력을 제거하기도 하며, 혹은 지휘소를 노려서 정보를 분석하고 화력을 분배하고 운용하는 지휘통제능력을 마비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