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9:06:39

대항해시대 온라인/재해


선박 모험용 · 상업용 · 전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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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박 재해3. 선원 재해4. 기타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문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는 다른 대항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현실을 반영한 각종 선박 재해들이 존재한다. 크게 선원에게 피해를 입히는 재해와 선박 자체에 피해를 입히는 재해로 구분한다. 캐릭터 스킬이나 부관 스킬, 아이템, 선박 스킬, 학술협회 스킬 등으로 예방하거나 해소할 수 있다. 스킬이 없더라도 부관 담당을 변경할 경우 랜덤하게 재해를 해소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부관 문서를 참조. 참고로 모든 재해는 항구에 입항할 경우 자동 해소된다.

모든 재해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효과를 가진 장비품 또한 존재한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약탕이나 백제의 염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 돈은 넉넉한데 인벤토리 칸이 부족하다면 이런 아이템도 사용해보자.

일반적으로 자연재해를 제외하고 항해를 시작한지 5일부터 재해가 발생될 확률이 생기며[1], 재해는 선박과 선원 중 1종류만 발생된다. [2] [3]

선수상에 재해 수호가 있을 경우 일정 확률로 재해를 예방하거나 발생중인 재해상태에서 회복시켜준다. 만약 돌풍이 불었을 때 선수상 가호 메시지가 뜬다면 높은 확률로 부가피해인 돛 손상을 방지시켜준다. 이벤트로 획득하는 천사의 베일 사용시 지속시간동안 폭풍,눈보라,헤일을 제외하고 모든 재해에 면역이 된다.

특히 항구 앞에서 닻 내리고 조선 작업중인 유저에게는 일상으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2. 선박 재해

  • 화재: 선박에 불이 난다. 발생과 동시에 선체의 내구력이 감소하고 식료품, 잡화, 의약품, 기호품, 섬유, 직물, 향신료, 향료 카테고리에 속하는 교역품이 불에 타 20%가 날라간다. 화…화재다! 외침이 정말 실감난다. 여기까지가 화재 발생과 동시에 나타나는 첫 피해로 이는 소화모래나 소화 같은 화재 해결 스킬 혹은 아이템으로 불을 꺼도 이미 피해를 입어버리기 때문에 첫 피해는 막을 수가 없다.[4] 허나 이 첫 피해에 상인 유저들이 제일 자주 취급하는 교역품인 향신료가 탈 수 있어 상인들의 부관 선택 제 1조건이 다름아닌 '방화' 스킬 소유여부로 결정되는 것. 첫 피해를 막기 위해선 방화 능력을 가진 부관을 창고당번에 두어 방화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한다. 혹은 탈 수 있는 다른 교역품들을 여러종류 모아서 향신료에 피해를 주는 확률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장거리 항해를 위해 낚시 스킬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습득하는 게 일반적이므로 항해하면서 낚아 올리는 각종 생선들로 선창을 채워놓으면 유용하다. 항해한지 10일이 지나야 발생되기에 재해 중에서는 확률이 가장 낮으며, 식료품을 들고간다면 화재보다는 쥐 발생에 더 주의해야 할 정도다.

    불을 끄지 않고 방치하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착용하지 않은 장비품 중 하나의 내구도가 1씩 떨어지며 돛손상 같은 복합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는 즉시 들어가는게 아닌 하루의 여유[5]를 주니 여기까지 피해를 입는 경우는 한눈이라도 팔지 않는 이상 드문 편.[6] 당연하겠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중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전투 중에는 드물게 대화재라는 강화판 재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화재에 걸리게 되면 아이템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소화 스킬을 난사해서 확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군인들이 소화를 절대 버릴 수 없는 이유.

    또한 한가지 주의할 점으로 방화가 있거나 치천사같은 재해 방지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조리, 주조 스킬 레시피를 사용하면 낮은 확률로 화재가 난다.[7] 식료품 관련 생산을 바다에서 할 때는 주의. 다만 이쪽은 화재가 발생해도 즉시 불만 꺼주면 확률적으로 교역품에 손실을 주지 않으며, 비가 올 때 사용하면 걱정없이 생산이 가능하다. 관리기술 랭작이 목적이라면 안전하게 공예로 올리면 좋다.
  • 좌초: 배가 암초나 해안에 걸려 버린다. 배의 내구력이 감소하게 되며 해당 장소를 빠져 나와야 좌초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해안가에서 배를 부비부비해야 발생하는 현상이라, 대다수의 좌초는 항해시켜놓고 딴짓하다가 발생하며, 그 외에 지리 발견물 찾으려고 해안에 밀착해서 인식 쓰다가 처박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끔 보이지 않는 암초[8]도 있다. 간혹 이 좌초에 선박 내구력 감소가 딸려있는 점을 이용해서 이걸로 수리 랭작을 하는 유저들도 있다.
  • 비위생: 배가 더러워지고 장비품 중 랜덤하게[9] 내구도가 감소한다. 교역품에 문제가 없다고 무시하다가는 비싼 부스터의 내구도를 깎아먹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 그냥 바로바로 처리하는게 낫다. 방치할 경우 쥐떼나 전염병으로 악화된다.
  • : 쥐떼가 발생해 적재화물 중 식료품과 식량을 갉아 먹는다. 사실상 과거에 식료품 무역을 못해먹게 만든 원흉. 그도 그럴 것이 식료품은 교역품 카테고리들 중 유일하게 쥐 발생에 피해를 입으면서 동시에 화재에도 피해를 입는다. 헌데 과거에는 대항온 시스템상 쥐와 화재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갖추는게 쉽지 않았던 점이 문제. 우선 방화 스킬과 고양이 사육 스킬을 동시에 가진 부관이 없으며 캐쉬템인 선장의 비전서로도 부여가 불가능해서 이를 의도적으로 막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후 Gran Atlas 확장팩 챕터2 Astronomy 업데이트에 생긴 부관 임관을 통해서 이제 고양이 사육을 가진 부관을 임관시킨 뒤 방화를 가진 부관에게 전수시키는 방식으로 둘 다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부관 임관이라는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은 시스템이다보니[10] 적어도 대항온을 최소 몇 달, 몇 년이 넘게 해야 가능한 일이라 이게 도입됐어도 식료품 무역을 하긴 쉽지 않았다.[11]

    그래서 식료품 무역은 근거리 무역이나 초보 상인들이 조금 퍼가는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대항온의 상인이라면 조선의 양주 을 싣고 가다 방화를 켰더니 쥐새끼가 파먹고 쥐를 막았더니 양주 밤들이 활활 타올랐다는 슬픈 이야기를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후 기나긴 세월이 지난 끝에, Age of Revolution 확장팩에서 보스턴 학술협회가 생겼고, 이 중 식료품이 재해에 면역이 되는 학술협회 스킬들이 생기면서 드디어 식료품 무역이 가능해졌다. 12년을 기다린 무역

    다만, 물과 빵을 실지 않고 항해하는 방식인 무보급 항해를 한다면 쥐로부터 자유로워질 수는 있다. 쥐의 발생 조건은 '식량'이 일정치 있는 것이기 때문. 그러면 이를 통해 쥐 걱정이 없고 화재만 막으면 되니 식료품 무역이 가능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식량이 없으면 부관이 일을 안한다.[12] 결국 학술협회 스킬이 없다면 무보급 항해 중에도 여전히 식료품 무역은 껄끄러운 것이 사실.

    그 외에도 쥐 또한 착용하지 않은 장비품의 내구도를 감소시키며[13] 방치할 경우 전염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때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해결은 쥐약이나 구제 스킬로 가능하며 인벤토리가 부족하면 구제 스킬을, 스킬칸이 부족하면 쥐약을 쓰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대항온에서는 자연발생설이라도 채택했는지 아무리 쥐약과 구제를 써도 쥐는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식량이 0일 때 비위생을 방치해서 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쥐가 사라진다. 배고파서 잡아먹었나
  • 폭풍·눈보라: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항해가 불가능해진다. 닻을 내려 멈추지 않으면 선원이 떠내려가고 돛이 손상된다. 또한 닻을 내려도 폭풍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내구도가 감소하며 적재화물 붕괴 또한 발생한다. 다만, 선박 능력치 중 하나인 내파를 11이상 맞추면 폭풍 속에서도 항해가 가능해지는데 이를 폭풍 항해, 줄여서 '폭항'이라고 부른다.[14] 예전에는 이 폭항 여부가 배의 좋고 나쁨을 구분 짓는 요소가 되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선박 강화가 추가되어 성능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폭항은 필수요소 정도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폭항상태에서도 가끔 적재화물이 1개(…)씩 무너지는것과 선원이 떠내려가는 것은 막지 못한다. 선원 손실은 구조 스킬로 해결할 수 있다.

    폭풍의 또다른 큰 특징으로는 바로 '전투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것. 가끔 유저 해적이 코앞까지 들이닥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하필 그때 폭풍이 불어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반대로 한창 NPC 사냥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폭풍이 찾아와 다 잡은 함대와의 교전이 풀려버려 시간만 버리는 씁쓸한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기습 NPC일 경우 사라져버린다. 대해전 중에 폭풍이 와서 유저들의 엄청난 원성을 산 적이 있었는데, 이 이후로 대해전 중에는 폭풍이 발생하지 않게 패치되었다.

발트해나 북극항로처럼 눈이 내리는 해역을 통과할 때는 눈보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펙트만 다를 뿐, 모든 특징은 일반 폭풍과 동일. 마을에 있을 때 마을이 속한 해역에 폭풍이 발생할 경우, 마을의 BGM이 멈추며 폭풍 효과음이 작게 나온다. 그리고 출항하려고 하면 항구관리 NPC가 "지금 밖은 폭풍이에요"라고 경고를 한다.

다른 상태이상은 순수하게 손해일 뿐이지만 폭풍의 경우 해당 해역에 있는 캐릭터는 몇 초마다 한번씩 모험 경험치를 받는다. 해역에 따라 상이한데 유럽 근해의 경우 5가량이며 동남아 정도까지 나가면 10정도까지도 오른다. 깨알같이 이득이 되는 부분. 또한 통나무나 목재가 떠내려왔다고 하면서 적재화물로 추가되는데, 이로 인해 수리 스킬이 대략 3랭크 이상이면 선박 내구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리 랭크가 높으면 오히려 내구가 더 차오르는 기현상이 발생.
  • 적재화물 붕괴: 폭풍이 불고 있을 때 발생하는 재해. 닻을 내리지 않고 무리하게 항해를 하면 적재화물이 떠내려가 버린다. 이 또한 값비싼 교역품들이 떠내려갈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해 '적재화물 정리'를 가진 부관을 고용하기도 했었으나 적재화물 붕괴는 내파 수치가 높아지면 1개씩 밖에 떠내려가지 않아 교역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물론 보통 폭풍이 불 때마다 한두 개의 손실은 입기 마련이므로 이게 거슬린다면 적재화물 정리를 가진 부관을 써도 OK. 적재화물 정리는 창고당번 포지션에서 활성화되기 때문에 방화도 같이 가진 부관이면 매우 좋다. 일반적으로 볼 일은 없긴 하지만, 난파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꾸준히 적재화물이 무너진다.
  • 적재화물 도난: 물이나 식량이 하나라도 없을 경우 선원이 멋대로 적재화물을 훔쳐가 버린다. 특히 특정 교역품을 배달하는 퀘를 받았고, 수량을 딱 맞게 들고가다가 도난당한다면 큰일나니 물과 식량을 제때 관리하거나 배달할 교역품을 두세 개 정도 더 들고 가는 게 좋다. 혹은 수중의 교역품 중 가장 구매 단가가 높은 것을 털어간다는 점을 이용하여 목표 교역품보다 더 비싼 것을 쉴드로 쓰는 방법도 있다.(ex. 귀금속) 또한 충성도가 낮으면 일정 확률로 발생하기도 한다. 부관을 창고당번에 배치해두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이 재해는 다른 재해가 발생중이어도 중복으로 발생할 수 있다.
  • 돌풍: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서 선박의 방향을 바꿔 버리며 낮은 확률로 돛을 망가뜨린다. 선박 자체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게임 화면을 내려놓고 딴짓 할 때 이 돌풍이 불면 선박의 방향은 안드로메다행으로 틀어지게 되며, 제때 반응을 해주더라도 일단 방향이 틀어지는걸 고치는 과정에서 가속을 처음부터 받아야 한다. 위에 나온 것처럼 딴짓하다가 돌풍을 맞은걸 알아차리지 못하면 멀쩡히 가고 있던 자신의 배가 세상의 끝이나 어딘가의 육지에 열심히 비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대양 항해라면 거의 99% '급가속' 스킬을 쓰면서 달리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급가속을 킨 도중 돌풍을 맞으면 시스템상 무리한 방향 전환으로 인식하여 속도마저 뚝 떨어진다. 결국 돌풍도 만만치않게 존재감이 큰 재해로 인식되며, 이를 막기 위해 '방풍'을 가진 부관을 고용하기도 하고, 선박에 내풍마스트 스킬을 달기도 한다. 간혹가다 돌풍 방향이 순풍 방향이거나 출항하자마자 돌풍이 부는 희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파도: 측면이나 높은 파도가 쳐서 배의 내구도를 깎아버리는 재해. 침수가 발생하며 간혹 키가 손상되기도 한다. 돌풍처럼 배의 속도가 팍 깎이는 것은 덤. 자신의 배의 내파가 현재 있는 해역의 파도높이보다 높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대항온에서 가장 파도가 높은 곳의 수치가 폭풍 때를 제외하면 30~31수준이기 때문에 이 수치이상으로 내파를 올리면 볼 수 없는 재해이기도 하다. 부관의 방파 스킬로 예방할 수 있다.
  • 해초: 선박 밑에 해초가 달라붙어 선박의 속도와 선회가 매우 느려진다. 오래 방치하면 키를 망가뜨린다. 쥐 발생을 해소해주는 구제로 해결이 가능. 구제를 배웠다면 쥐 발생과 해초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진다. 부관을 항해장에 배치하면 해결해준다. 시간을 소모해 자연적으로 해초를 없앨 경우 낮은 확률로 교역품 해초가 딸려오기도 한다. 주로 강 유역 해역(ex: 나일강, 아마존 강)에서 질리도록 보게 될 것이다. 특히 아마존. 부관의 우회 스킬로 예방할 수 있다.
  • 자기장이상: 말그대로 나침반이 말을 듣지 않는다. 나침반에만 이상이 생기며 '측량' 스킬을 통해 보는 해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별 존재감이 없는 재해. 당연하겠지만 외부 프로그램인 네비게이션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항온의 묘하게 현실적인 고증에 따라 자기장이상도 주로 극지방에서 자주 발생한다. 물론 이는 오로라의 영향.
  • 크라켄, 대왕문어: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며 선박의 최대 내구도, 선박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들의 내구도를 까먹는다. 특히 동남아 무역 항로에서 인도양 한가운데가 주요 포인트인데 항로 맞춰놓고 딴짓하다가 크라켄한테 털리기 일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 부적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선수상 혹은 모든 상태이상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크라켄과 문어는 종류마다 아이템이 달라 모든 상태이상을 회복시켜주는 백제의 염주, 황금사과, 이집트여신의 부적 등을 이용해서 격퇴하면 된다. 비위생과 마찬가지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강돛이나 개대스의 내구를 깎아먹는 눈물나는 경우가 생긴다. 크라켄은 돛과 추가장갑의 내구도를 깎으며 거대문어는 선수상과 특수장비의 내구도를 깎기에 문어보다는 크라켄을 더 주의해야 한다. 상태이상을 해소시키는 성각은 연금술 부산물인 수상한 덩어리에서 나오며, 나일강 중부에서 리바이어던상을 탐색(13랭크 요구)해서 장착하면 해결할 수 있다. 주로 크라켄 커뮤니티에도 바로 해결했지만 내구도를 한번에 5씩이나 까먹었다고 토로하는 글이 올라오곤 한다. 크라켄 등장 직후 공격받기 전에 부관선장과 배를 교체해서 부관의 배를 프랜드쉴드로 쓰는 방법으로 방어할 수도 있다. 부관 레벨이 낮아서 배를 교체하지 못한다면 말짱 꽝.
  • 해빙: 북극항로 해역에서만 발생되며 지속적으로 배의 내구도가 줄어든다. 해역조사를 마칠 경우 보유중인 자재의 자동수리로 복구될 정도로 피해량이 매우 크게 줄어든다.

3. 선원 재해

  • 영양부족: 선원이 영양부족 상태가 되어서 충성도가 하락하고 피로도가 증가한다. 식량 소모량이 줄어든다. 운용 스킬을 사용 중이거나 물, 식량이 없는 무보급 항해 중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해소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자연회복까지의 지속 시간이 매우 길다. 해소하기는 매우 쉬운 편으로 모든 행음(행동력 회복 음식)이 해결 아이템이라 한번만 행음을 사용해도 영양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선원 재해 중 유저들이 축복(?)으로 생각하는 재해이기도 하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충성도와 피로도는 큰 문제점이 되지 않은데 반해 식량 소모량의 감소는 큰 메리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무보급 항해 중이라면 그 지긋지긋한 반란과 화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 오히려 행동력 부족으로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제일 짜증난다. 이는 대항온의 재해는 동시에 한 종류만 발생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영양부족 뿐 아니라 불면증, 욕구불만, 향수병 같은 재해 또한 어지간해서는 잘 해제하지 않는다. 피로도는 명의의 비약을 사용하면서 관리해주면 된다. 이때 나오는 돌고래는 진짜 웬수가 되어 버린다. 특히나 돌고래가 날이 넘어갈 때 즈음에 이런 상태이상만 해결해주고 바로 튄 다음 괴혈병이라도 걸리면...
  • 향수병,[15] 정신 불안,[16] 욕구불만,[17] 불면증[18]: 각각 선원들에게 걸리면 충성도와 피로도가 떨어진다. 해소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지속시간은 10일. 이중 욕구불만의 경우 장기간 방치하면 선원들이 적재화물 중 주류를 멋대로 훔쳐다 마시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게 안동소주 같은거면 정말 깊은 빡침이 몰려온다. 영양부족과 마찬가지로 무보급 항해 유저들이 오히려 반기는(…) 재해. 일반 유저들이라 해도 일단 이런 '피해가 미미한' 재해들이 발생하고 있으면 다른 심각한 재해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반기는게 일반적이다. 다른 재해들에 비해, 향수병은 초보 때에 한두번 보고 더 보기 힘들다. 또한 모든 해역을 열었을 경우 물자가 없을 경우에만 정신불안에 걸릴 수 있다.
  • 식인 상어: 배 주위에 상어떼가 나타난다. 상어떼가 출몰했을 때에는 낚시 스킬을 사용해도 물고기가 잡히지 않으며, 소형 선박일 경우 상어가 선박을 들이받아서(…) 선원의 수가 줄어들 수 있다. 어지간히 초보 때가 아니라면 소형 선박은 탈 일이 없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별 신경쓰지 않는 재해, 오히려 경우에 따라선[19] 제발 떠주기만을 바라는 재해이기도 하다. 다랑어 어장으로 유명한 라스팔마스 앞바다가 이 식인상어 출몰도 잦은 구역인지라 무역을 마치고 복귀하다 이곳에서 자주 상어떼를 만나기도 한다. 아주 낮은 확률로 식인상어를 포획해서 교역품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수심이 낮은 해안가에 붙으면 상어들이 사라진다.
  • 전염병: 병으로 선원들의 수가 감소하며 착용 중인 장비의 내구도가 감소한다. 함대 파티를 맺었을 경우 다른 파티원의 배에도 감염될 수 있다. 물이나 식량이 없거나 쥐떼나 비위생을 오래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아이템 전염병 특효약, 스킬 질병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
  • 괴혈병: 전염병과 비슷하나 다른 선박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주점주인이 얘기하기를, 오랫동안 항해하면 발생하는 모양이라고 하지만 항해한지 5일부터 발생될 확률이 생기며 물이나 식량이 없거나 타롯카드 중 사신이나 달을 뽑을경우 5일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 라임 주스와 질병학으로 해결 가능. 과일 종류가 들어간 일부 행음에 괴혈병 해소 효과가 있다.
  • 세이렌: 이상한 노랫소리에 홀려서 선원들이 바다에 뛰어든다. 이 때 빠진 선원은 구조 스킬로 구할 수 없다. 귀마개로 처리할 수 있으며, 운용 부스팅 효과를 가진 영구 부스터인 '로드우드제 리코더'와 같이 각종 악기들에 달려있는 음악 연주가 이걸 해소해주니, 이걸로도 편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단, 악기사용도 일종의 스킬이라서, 사용중인 스킬이 3개이면 사용이 불가능하니 사용중인 스킬을 하나 해제하고 악기를 사용해야 한다. 세이렌의 경우 출현 지점이 정해져 있는지라[20] 노랫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세이렌을 만난 지점을 체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재해라 다른 재해와 중복해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중 하나이니 요주의.
  • 반란: 말그대로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평상시라면 보기 힘든 재해이지만 충성도가 매우 낮거나, 무보급 항해를 하면 굶주림을 참다 못한(…) 이게 다 먹을 것도 제대로 안주고 돈도 짜게주는 악덕 선장들 때문이다. 선원들이 자주 반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꼭 신경 써줘야 하는 재해. 해결하는 스킬과 아이템은 있지만(통솔 스킬 등) 문제는 해결의 부작용으로 선원들이 썰려 나가는지라 자칫 잘못하다간 망망대해에서 반토막난 선원 수로 항해를 해나가야 한다. 선원 수가 배 속도에 직결되는 대항온의 시스템상 반란은 매우 치명적인 재해. 통솔 스킬의 랭크가 높을수록 반란 진압시의 선원 감소율이 줄어들며 진압 대신 설득해서 선원 감소 없이 반란을 해결할 가능성을 높인다.

    반란을 진압하지 않은 상태로 항구나 거점에 들어가면 반란을 일으킨 선원들이 배를 떠나버렸다는 멘트와 함께 선원 수가 몇명 깎인다. 그래서 무보급 항해를 하는 유저들은 필연적으로 선원 수도 넉넉히 준비하고, 통솔 랭크를 어느 정도 확보해서 반란 진압시 선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종종 반란 발생과 동시에 선원 수가 반토막나는 사태도 벌어진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약탕을 사용하면 100% 반란이 설득된다.
맹약의 술로 충성도를 높게 만들어도 물이나 식량이 없다면 반란이 뜰 확률이 생기며, 반란을 해결할 경우 충성도가 소폭 상승한다.
  • 싸움: 선원들이 싸운다. 반란과 마찬가지로 통솔로도 해결이 가능한 재해. 반란과는 달리 진압시에 패널티가 있거나 하진 않으며, 지속시간도 2분으로 짧다. 주로 선원들이 어리버리한 초보 때나 발생하며, 어느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물과 식량이 없을 경우, 한번 보기가 힘들 정도로 잘 발생하지 않는 재해에 속한다.

4. 기타

재해와 발생, 유지 등의 구조적인 매커니즘이 비슷하지만, 오히려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있다.
  • 갈매기: 배 위에 갈매기가 날아다닌다. 효과는 그냥은 잘 알 수 없으나, 유지되는 동안 재해 발생률 감소를 시켜준다. 낚시 스킬 사용 중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유지되는 동안 다른 재해들처럼 배•함대-선박정보 창에서 발생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효과도 재해로 분류되기에 갈매기가 발동중일 경우 세계 타롯 종료의 수리효과를 받을 수 없으며 출항한지 5분 이내에 발생될 수 있다.
  • 돌고래: 돌고래가 배 옆에 등장해 배와 동행한다. 유지시간 동안 순간 재해[21]와 기상 재해[22]를 뺀 모든 재해를 해소한다. 즉, 돌고래가 있을 때 재해가 발생해도 즉시 해소된다. 돌고래가 은근 귀여운데, 배가 멈추면 같이 멈추는 등 배와 움직임을 같이 한다.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이라 그런지 식인 상어처럼 해안에 가까이 붙으면 사라진다. 캠페인 이벤트로 돌고래 효과가 강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는 돌고래 발생 확률이 올라가며 행동력과 피로도를 약간 회복시켜주고 강습을 방지해준다.하지만 장거리 항해중에 자주 발생한다면 오히려 영양부족을 해소시키는 재해가 된다.

[1] 예외로 물이나 식량이 없을 경우나 재해 발생 확률이 올라가는 타롯카드를 뽑을 경우 5일이내에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2] 불면증이나 영양부족 등 이미 재해가 발생중이면 선박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른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돌풍과 파도등의 자연재해는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는 항해를 시작한지 10분부터 확률이 생긴다. 영양부족인데 큰 파도가 쳐서 침수가 발생되는 등 중복 발생도 가능하지만 자연재해는 종류가 매우 적다. 또한 물이나 식량이 없을 경우 날짜와 상관없이 질병이 발생한다.[3] 극단적으로는 항구에서 출항하자마자 돌풍이 부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는 자연적으로 가속도가 붙는 버프가 된다.[4] 퀵슬롯에 소화모래를 등록해놓고 열어뒀다가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광클하면 막을 수 있긴 한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화재 발생과 첫 피해 사이의 지연시간이 1초도 채 되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가 화재가 났다고 인식하는 시간동안 첫 피해를 입는 것이다.[5] 실제 항해 시간으로는 당연히 1분이다.[6] 하지만 재수 없게 날이 넘어가려는 찰나에 불이 났다면, 미처 대응할 새도 없이 돛을 날려먹는 수도 있다.[7] 만들 품목이 요구하는 필요 랭크보다 2랭크 이상 높으면 해상에서 생산해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리 10랭크를 요구하는 다랑어 올리브 스테이크는 12랭크이상으로 해상에서 조리하면 불이 나지 않는다. 주조도 마찬가지.[8] 포항 앞바다. 5시방향으로 꺾으면 보이지 않는 암초에 부딪힌다.[9] 착용하지 않은 장비품을 우선한다.[10] 사관이면 그나마 쉽지만, 스킬을 가져오려면 무조건 왕립함대로 보내야한다. 그런데 왕립함대에 부관을 입관시키려면 능력치 6개 모두 S + 레벨 각각이 50 이상 + 신뢰도 100인 부관이 필요하다.[11] 물론 캐쉬를 투자해 부관을 성장시켜 빠른 임관도 가능하긴 하다. 이론상 트박으로 부관용 경험치책을 뽑고 신뢰증서를 구입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지만 이러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리는 셈이다. 차라리 재해방지용 베일을 구매해서 중요한 항해때 쓰는것이 수백배는 싸게 먹힌다[12] 부관의 방화 스킬이 작동하지 않는다![13] 사용시 효과가 있는 장비품은 해당되지 않는다.[14] 내파가 11밑일 경우에도 따라가기를 하면 강제적으로 항해는 가능하나, 적재화물이 많이 무너진다.[15] 선원의 훈련도가 낮으면 자주 걸린다.[16] 입항 허가 지역이 아닌 지역을 계속 머물면 자주 걸린다. 또한 물이나 식량이 없을 경우에도 발생한다.[17] 충성도가 낮거나, 무보급 항해시 자주 걸린다.[18] 파도가 높은 지역을 항해하면 자주 걸린다.[19] 예를 들어 우수아이아 근처에서 자기장 이상이 걸리려고 할 때[20] 주로 섬이 많은 곳. 작은 섬이 흩어져 있는 동남아시아의 여러 해역이나, 초보자들이 접하기 쉬운 곳으로 예시를 들자면 지중해의 발레아레스 제도 앞, 몰타섬 부근, 에게해 일부, 발트해 등등 많은 곳이 있다. 섬만 있으면 어디서나 뜰 수 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기상현상 '소용돌이'를 발견하려고 기다리는 중에도 종종 걸린다.[21] 측면 파도, 높은 파도, 돌풍[22] 폭풍, 눈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