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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점 종업원에 대해 설명해놓은 문서. 문서 이름은 여급이고 또 실제로도 이렇게 많이 부르지만 남자 종업원도 있다.대항해시대 시리즈들이 다 그렇지만,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도시마다 술집에 주점 종업원들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퀘스트 대리 보고를 위해 존재하지만 본거지 종업원 중에는 부관식 제작이나 겹쳐입기 가공도구 제작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더 있는 종업원들도 있다.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대항온에는 주점 종업원에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있다. 그러므로 여급 또는 남급이 아니라 주점 종업원으로 부르는 것이 맞지만 여급이라는 말이 시리즈 대대로 계속 쓰여온 데다가 대학 스킬과 같은 곳에서 종업원을 지칭할때도 '여급'이라고 하기 때문에 대항온 유저들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일본어 원문 출처
2. 역할
이 여급들은 친해지면 퀘스트 보고를 대신해주고, 대화술 스킬이 있다면 모험가의 발견물 보고도 받아준다. 따라서 같이 술마시고 선물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퀘스트 대리 보고가 매우 편한 기능인 것이 원칙적으로 퀘스트 보고는 퀘스트를 받은 도시로 돌아가서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리 보고 기능 덕분에 유저들은 퀘스트를 마친 곳에서 보고를 끝내고 다른 퀘스트를 연이어 받을 수도 있다.만나자마자, 즉 친밀도를 전혀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퀘스트 대리 보고는 별 3개의 퀘스트까지 가능하며 그 이상은 친밀도를 올려야 한다.
친밀도를 올리는데는 그렇게 비싼 선물이 필요 없으며, 술을 계속 마셔도 어느 정도까지는 올라간다. 다만
침대 아이콘 (율리아) |
친밀도가 오르는 수치는 준 선물의 값어치에 비례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투자 랭킹이 되기도 한다. 여급하고 술을 마시다보면 종종 친밀도가 서버에서 가장 높은 사람의 닉네임을 추억하는 경우가 있다.
이 친밀도가 매우 높은 상태에선 가끔 여급이 원래 플레이어끼리 쓰는 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갔을때 특별한 이벤트나 선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할 뿐.
참고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이슬람교에서 술을 금지한다는 점을 고증해서 이슬람권 도시(북아프리카 ,터키,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는 '주점'이 아니라 커피와 차, 물담배를 파는 '휴게소'의 형태로 등장한다.
3. 본거지 여급
이 도시의 NPC들은 친해지면 선물을 준다. 선물 상자를 열어보면 비취 목걸이, 빨간 꽃 브로치, 자수정 귀걸이 중 하나를 주고 이 선물상자들은 메모리엘 앨범에 등록된다. 메모리얼 앨범을 완성하면 여급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꽃들의 희망'이라는 호칭을 얻는다.참고로 좋아하는 스킬이라는 것은 술을 마시다보면 '○○스킬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것을 뜻하며, 이 스킬을 가진 유저는 그 여급과 친밀도를 올리기 쉬워진다. 복장 예절이나 변장도 등 스킬 말고 다른 것을 좋아하는 여급도 존재.
또한 각 국가의 본거지에 트렌드가 발생했을 때, 주점주인과 여급은 트렌드에 맞춰 그 지역의 의상으로 갈아입는다.
3.1. 런던
안젤라 | |
アンジェラ | |
Angela | |
위치 | 런던 |
선호 | 사교, 구조, 조달 |
꽁지머리 여캐. 몇몇 퀘스트에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로 나오는 걸 제외하면 큰 비중은 없는 편이다.
국가 이벤트에서 잠깐 언급되고 마는 정도. 근데 그것마저도 잉글랜드 이벤트가 아니고 네덜란드 이벤트에서 잠깐 나온다.
3.2. 리스본
크리스티나 | |
クリスティナ | |
Christina | |
위치 | 리스본 |
선호 | 회계, 조리, 봉제 |
퀘스트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거의 리스본의 아이돌급으로 추앙받는다. 사실 외모로 치면 여급은 물론이고 대항온 모든 NPC를 통틀어 최고라고 꼽힐 정도로 꽤나 인기가 많은 여급이다.
파티쉐 전직 퀘스트를 하면 그녀와 많이 엮이게 되는데 그녀에게 여동생 칼로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언니의 요리 실력을 본받아 요리 장인의 길을 꿈꾸는 듯. 근데 어째 플레이어에게 부탁해서
3.3. 마르세이유
일레느 | |
イレーヌ | |
Irene | |
위치 | 마르세이유 |
선호 | 지리학, 생태 조사, 미술 |
일레느는 유일하게 국가 이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급이며, 프랑스가 아닌 에스파니아 이벤트에서 발타자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대항온 NPC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있다고 봐도 될 정도고 엘 오리엔테 확팩에선 오프닝 영상에도 출연했었다. 또한 고유 초상화를 받은 여급답게 침대를 띄우면 초상화도 볼 수 있고, 범한 여급 복장이 아닌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아예 '일레느의 드레스'라는 장비품으로 따로 있다. 재밌는건 제작에 향료인 사향과 시베트가 대량으로 들어간다는 것. 문제는 대항온 교역품 설명에 의하면 시베트는 최음제의 재료다!
아울러, 각국 본거지에 다른 문화권의 트렌드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그 문화권에 해당하는 식으로 주점주인과 여급의 복장이 바뀌게 되는데[2]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경우, 그 어떤 문화 트렌드가 발생할 지라도 마르세이유 주점주인의 복장만 바뀔 뿐 일레느의 드레스는 원래의 그것으로 고정되어 변화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나무위키에도 그에 걸맞게 독립 문서에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일레느 항목 참조.
3.4. 베네치아
에레오노라 | |
エレオノーラ | |
Eleonora | |
위치 | 베네치아 |
선호 | 조타, 인식, 측량 |
헤어스타일이 어린애스러운 스타일이라 종종 어린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물론 진짜 소녀 여급들에 비하면 체형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엄연한 성인. 겹쳐입기 가공을 할 수 있는 특수 가공도구를 만들어주는 부가 기능이 있다. 좋아하는 스킬은 조타, 인식, 측량. 베네치아 사람 답게 고미술품 수집이 취미라고 한다. 이 여급의 최대 단점은 베네치아에 있다는 것이다.
또 베네치아에선 다른 본거지에서는 파는 '항해자의 모피코트'(40000 두캇 정도)를 팔지 않아서, 첫 퀘스트 대리보고를 위해 친밀도를 쌓을 때 좀 더 싼 선물을 여러번 줘야하는 사소한 단점이 있다. 여급이라기보단 베네치아 도시의 단점이지만. 사그레스가 열린 지금은 사그레스까지 정기선 타고 가서 리스본에 들러 모피코트를 사서 돌아오면 된다.
발렌타인 이벤트 때는 가끔 주점을 나와 도시 밖에서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대항온 초창기때에는 에레오노라 옆에 로리 여캐(...)로 아리 최라는 NPC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다
3.5. 세비야
로잘리오 | |
ロサリオ | |
Rosario | |
위치 | 세비야 |
선호 | 검술, 돛 조종, 사교 |
검술, 돛 조종, 사교를 좋아한다. 상냥한 외모와는 달리 꽤나 무서운 말투다. 세비야에서는 나름 선망의 대상인듯. 퀘스트를 통해 그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특기가 있고 선물이나 모험담을 들려주며 주점에 자주 들러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다.
3.6. 암스테르담
요한나 | |
ヨハンナ | |
Johanna | |
위치 | 암스테르담 |
선호 | 포술, 운용, 통솔 |
일본 미소녀풍 느낌이 있는 다른 여급들과 달리 좀 현실 서양 여성 같은 외모라서 좀 무섭게 생겼다. 퀘스트 보고 대행해주면 '일 끝났으니까 이제 파티타임?'이라고 하는데 파티 안해주면 때려 죽일 기세. 네덜란드 이벤트에 대사가 있지만, 비중은 그뿐이다.
3.7. 이스탄불
라디아 | |
ラディア | |
Radia | |
위치 | 이스탄불 |
선호 | 통솔, 총격, 전술 |
요한나처럼 근육 여캐인데다가 검은 차도르를 뒤집어 쓰고 있어서 조폭같이 생겼다. 그리고 친밀도를 올리면 밝혀지는 사실이 있는데 그녀는 과부다. 또한 휴게소의 오너는 사실 그녀다. 즉 옆의 휴게소 주인은 지배인 정도의 위치인 셈. 대항해시대2와 오리진에서도 이스탄불의 여급으로 라디아라는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는데, 세계관에서는 동명이인인듯? 썸타던 알 베자스는 '알 비셔스'라는 이름으로 흑해에서 멀쩡히 항해중이니. 물론 알을 두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사별했다고 보면 앞뒤는 맞지만.
4. 퀘스트 의뢰 가능 도시 여급
4.1. 제노바
베아트리스 | |
ベアトリス | |
Beatrice | |
위치 | 제노바 |
선호 | 미술, 보물 감정, 사교 |
4.2. 나폴리
죠반나 | |
ジョヴァンナ | |
Jovanna | |
위치 | 나폴리 |
선호 | 검술, 통솔, 수탈 |
이쪽도 좀 인상이 강하고 묘하게 불친절한 느낌을 주는데 기분 나쁜건 아니고
4.3. 튀니스
샤자르 | |
シャジャル | |
Shazar | |
위치 | 튀니스 |
선호 | 감시, 조달, 응급처치 |
알렉산드리아의 율리아와 함께 소녀 여급. 아무래도 이슬람권은 이슬람교의 율법 상 주점이 아닌 휴게소이고, 술파는 곳이 아닌지라 '미성년자가 술판다'는 부적절한 인상을 남길 걱정이 없기 때문에 소녀 여급을 배치한듯 하다. 마찬가지로 소녀 여급이 있는 알렉산드리아 또한 주점이 아닌 휴게소가 위치하고 있다. 허나 대항온의 휴게소에서는 술 대신 독한 물담배를 팔며, 당연히 여급들도 이야기를 나눌 때나 퀘스트 대리 보고를 해줄 때 물담배를 핀다.
4.4. 아테네
뮬리네 | |
ミュリネー | |
Myrrhine | |
위치 | 아테네 |
선호 | 고고학, 종교학, 질병학 |
이름의 모티브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 '여자의 평화'의 등장 인물, 뮬리네(Myrrhin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누가 동지중해 여급 아니랄까봐 고고학, 종교학, 질병학을 좋아하는 학구적인 여급이다. 실제로 친밀도를 높이면 그녀는 학자를 꿈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항해시대 2, 3, 4에도 아테네의 여급 뮤리네로 출현했었고 오리진에서도 아티나의 여급이다.[3]
4.5. 알렉산드리아
율리아 | |
ユリア | |
Yuria | |
위치 | 알렉산드리아 |
선호 | 탐색, 생태 조사, 채집 |
지중해, 북해 지역에서는 튀니스의 샤자르와 함께 소녀 여급.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리아는 이슬람권 도시이기 때문에 주점이 아닌 휴게소라 그 독하다는 물담배를 뻑뻑 피워댄다.(…) 군렙 경험치를 얻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태양의 부적'이 이 근방에서 나오는지라 율리아의 기관지가 걱정될 지경. 장신구인 '고양이 장식물'을 좋아하고 친밀도를 올리면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4.6. 스톡홀름
잉그리드 | |
イングリド | |
Engrid | |
위치 | 스톡홀름 |
선호 | - |
좋아하는 스킬이 없다. 지중해에는 크리스티나가 있다면 북해에는 잉그리드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이쪽도 인기가 많은 편. 집사 퀘스트 '잊을 수 없는 사람'과 연관이 있는데, 원래는 '레나'라는 여급이 일하고 있었으나 잉그리드가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자 이를 인정하고 그만두었다고 한다.[4] 그런데 정작 잉그리드가 레나처럼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서 주점주인도 그쪽으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잉그리드도 이 사건에 대해 약간은 미안함을 느끼는 듯.
4.7. 상트 페테르부르크
릴리아 | |
リリア | |
Lilia | |
위치 | 상트 페테르부르크 |
선호 | 측량, 관찰, 사교 |
러시아가 추가되면서 새로 생긴 종업원. 이슬람권을 제외하면 지중해, 북해 여급들의 공통 유니폼이 아닌 러시아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4.8. 산토도밍고
와이라 | |
ワイラ | |
Wayra | |
위치 | 산토도밍고 |
선호 | - |
산토도밍고의 여급. 소녀 여급으로 카리브 해의 몇몇 퀘스트들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또한 옆동네 포르토벨로의 남급 라울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지 종종 언급되고, 금강앵무 퀘스트에서는 서로에게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주겠다며 플레이어를 부려먹기도(…) 한다. 당사자들은 소중한 친구일 뿐이라고 재차 말하지만 아무리봐도 썸에 가까운 사이. 참고를 자칭할때 3인칭화법을 사용한다. '내가 즐겁다'가 아니라 '와이라가 즐겁다'는 식으로.
4.9. 포르토벨로
라울 | |
ラウル | |
Raul | |
위치 | 포르토벨로 |
선호 | 돛 조종, 측량, 조선 |
동아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아덴의 사할과 함께 두 명밖에 없는 남급. 키푸카마욕 에피소드와 아즈텍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퀘스트를 깨다보면 언급되는 출신 지역은 세비야로 원래는 모험을 즐기는 모험가였다는 말이 나온다. 산토도밍고의 와이라와 친하다는 사실도 퀘스트를 깨다 보면 알 수 있다.
4.10. 세인트조지스
라에마 | |
ラエマ | |
Raema | |
위치 | 세인트조지스 |
선호 | 복장예절이 높은 사람 |
아프리카 지역의 여급. 헤어스타일이 참으로 말하기 묘한 스타일인지라 가끔 남급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4.11. 케이프타운
아리데스 | |
アリデス | |
Arides | |
위치 | 케이프타운 |
선호 | - |
역대 대항해시대 시리즈 여급들 중 최강의 외모를 자
워낙 여급들 중에서 나이 차가 많이나고 괴리감이 심하다보니
그야말로 리즈 시절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계신다.
4.12. 잔지바르
가더 | |
ガーダ | |
Gather | |
위치 | 잔지바르 |
선호 | - |
본업은 사냥꾼이고 부업이 여급이라는 듯. 그래서인지 숙소가 야외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도 잔지바르의 여급이며 오리진에선 머리를 길렀다.
4.13. 아덴
사할 | |
サハル | |
Sahar | |
위치 | 아덴 |
선호 | 변장도가 높은 사람 |
친밀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버지가 항해 중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14. 캘리컷
파르라티 | |
パールラティ | |
Parrati | |
위치 | 캘리컷 |
선호 | 공예, 운용, 봉제 |
캘리컷의 여급. 인도의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아가씨다. 특이하게도 퀘스트 보고를 해주면 대신 보고해줄테니 다 잊어도 된다는 신비스러운 끝말로 멘트를 날린다.
캘리컷은 휴게소가 아닌 주점이 있고, 그래서 이 아가씨도 물담배가 아닌 술을 마신다. 다만 인도의 전통주 같은건 아니고 평범한 럼주. 아무래도 캘리컷이 유럽 뱃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었기 때문에 유럽풍의 음식이나 술을 대접했다는 곳이 많았었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 하다. 그런데 이 아가씨의 취향은 럼주에 향료를 뿌려먹는 거라는 듯. 술을 마시면 향료를 친 럼주를 대접해주면서 입에 맞냐고 물어본다. 애완동물로 자이언트 판다를 키우고 싶어하는 등 소녀 취향도 갖고 있는데 이 부탁을 받은 주점주인은 은근히 고생하고 있다.
4.15. 리우데자네이루
지셀 | |
ジセル | |
Guisele | |
위치 | 리우데자네이루 |
선호 | 질병학, 채집, 조미료 거래 |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소녀 여급. 남미 반대편에 위치한 티카하고는 비슷한 또래인지라 서로 친한 것으로 나온다.
키푸카마욕 에피소드에 비중을 차지하기도 하고, 건망증이 심하다는 기믹이 있다. 말투부터가 '헤헤'거리는 천연끼 가득한 아가씨. 퀘스트에서는 공예나 봉제 따위를 파보려는듯 그 재료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주로 넣는데, 의뢰 중개인이 '개인이 주문하는 것치곤 좀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그 많은 재료를 구해서 다 날려먹는다! 뭘 한답시고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허당끼도 좀 있는듯.
또한, 이런 성격 때문에 항해자들의 추파를 전혀 눈치 못채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것처럼 묘사된다. 퀘스트 개요를 보다보면 지셀에게 모험담을 늘어놓거나 진귀한 것을 보여주는 항해자가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눈치채지를 못한다. 참다 못한 주점주인이 지셀에게 '그건 너의 관심을 사려고 한 행동이다'라고 일러줘야 깨닫는 경우가 많은 편.
마냥 허당처럼 나오지만, 리마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인 퀘스트 '지셀의 노력'이라는 퀘스트에서 "지셀이 보석을 찾다니, 항해자들이 갖다 바친 건 다 어쩌고…."라는 대사가 나온다.
4.16. 리마
티카 | |
ティカ | |
Thika | |
위치 | 리마 |
선호 | 조리, 식료품 거래, 조미료 거래 |
리마의 주점 여급.
지셀이 천연 기믹이라면 티카는 밥순이로 말은 차분한게 약간 어눌해보이지만 엄청 밥을 밝힌다. 일단 선호하는 스킬부터가 그야말로 식신의 자세에 충실하다! 퀘스트 중에도 '~을 리마에 납품해 주게. 그나저나 티카는 엄청 먹어대는군'이란 대화가 있을 정도.
퀘스트 곳곳에서 그녀의 식탐을 엿볼 수 있는데, 꿀을 5상자 씩이나 배달해달라는 의뢰에 의뢰 중개인은 '손님들을 위한 특식'이라고 생각했지만 보기좋게 빗나가 티카가 스스로 '제가 다 먹을건데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줄기를 통째로 먹음'이라는 퀘스트의 경우엔 티카가 의뢰한 것으로 사탕수수 총 20상자. 그리고 퀘 이름처럼 티카가 먹으려고 주문한 거다. '햄 배송'이라는 퀘스트도 있는데 이것도 티카가 가게 재고를 다 먹어버려서 주문한 것으로, 그 양만 해도 50상자. 심지어는 이구아나를 기르다가 이구아나 먹이가 맛있어보여 그걸 먹는다.[5]
모험 퀘스트 중에는 티카를 짝사랑하게 된 선원이 그녀가 아련한 눈으로 바라보는 산의 정체를 물어봐 달라는 의뢰가 있는데, 티카에게 가서 물어보면 밥의 신이 계신 산이라고 한다. 옆에 있는 주점 주인의 딴지를 들어보면 그나마 밥의 신도 아니라 다른 신이다! 위의 예시 외에도 티카가 관련된 대부분의 퀘스트에서 밥순이 속성을 정말 집요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일러스트가 있는 국가 이벤트 NPC급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어필하는 유일무이한 여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4.17. 자카르타
라우트 | |
ラウトゥ | |
Lautu | |
위치 | 자카르타 |
선호 | 구조, 사교, 통솔 |
와이라, 지셀, 티카 또래의 여자애 종업원. 잘못 보면 온 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여자애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통 복장이 화려해서 착시를 일으키는 것 뿐이다.(…) 특이하게도 친밀도가 높아지면 쌀쌀맞게 대하면서 챙길건 다 챙겨준다. 한마디로 츤데레다! 또한 침대를 띄우는 장면에서는 당황한 나머지 주점주인을 찾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4.18. 한양
영희 | |
永禧 | |
Yeonghee | |
위치 | 한양 |
선호 | 회계, 직물 거래, 보물 감정 |
동아시아권에서 포항의 철수와 함께 퀘스트 보고를 담당해주는 여급. 물론 한국서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일본이나 다른 나라 서버에서는 그 국가의 해당 도시에서 보고를 해준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항주.
당연히 주막에서 일하고 있으며 말을 걸기 위해서 같이 마시는 술은 막걸리다. 회계를 좋아하는지 항상 주판을 찾고 다닌다.
4.19. 포항
철수 | |
哲秀 | |
Chulsu | |
위치 | 포항 |
선호 | 고고학, 종교학, 검술 |
한양의 영희와 마찬가지로 주막에서 일하고 있다. 영희와 마찬가지로 대행 보고를 해주기는 하지만 포항에서는 퀘스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용할 일은 드문 편.
4.20. 샌프란시스코
애니 | |
アニー | |
Annie | |
위치 | 샌프란시스코 |
선호 | 총격, 조달, 생태 조사 |
샌프란시스코의 추가로 등장한 여급. 총에 관심이 많아서, 네덜란드 상인이 자랑하고 갔다는 일본의 타네가시마 총을 구해달라는 퀘스트도 있다.
5. 조선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
※ 이 지역의 주점 종업원들은 한국 서버에서는 퀘스트 보고 대행을 해주지 않는다. 동아시아 여급/남급은 서비스 지역별로 여급이 회계, 보물 감정, 직물 거래/고고학, 종교학, 검술이 우대 스킬이다.- 안평 - 미연(美娟/Mei-Juan)
- 단수이 - 건굉(建宏/Jianhóng)남급
- 나가사키 - 다카츠구(貴次/Takatsugu) 남급
- 사카이 - 유키(ゆき/Yuki)
- 항주 - 소운(小雲/Xiao Yun)
- 중경 - 효비(暁飛/Xiao Fei)남급
[1] 개인 농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부관 상점을 오픈할때와 같은 효과다.[2] 이를테면 에스파니아의 세비야에서 카리브 문화가 트렌드일 경우 세비야의 주점주인과 여급인 로잘리오의 복장은 카리브 식으로 바뀐다.[3] 오리진에선 금발에 흰 피부다.[4] 레나는 잊을 수 없는 사람 퀘스트를 완료하면 집사로 들어오는 아줌마 캐릭이다.[5] 무슨 선인장의 열매인데, 이구아나 먹이로 주다가 한 번 맛보더니 맛있다고 다 쳐묵쳐묵… 여담으로 이것 때문에 이구아나가 사라졌다고 시무룩해져 있었는데 사실 이구아나는 어느 해적이 훔쳐간 것으로, 전투로 무찌르고 나면 리마의 해군장교가 이구아나는 동물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 키우는 게 좋겠다고 한 뒤 플레이어가 펫으로 키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