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fff> 더 매니 세인츠 오브 뉴어크 (2021) The Many Saints of Newark | |
감독 | 앨런 테일러 |
제작 | 데이비드 체이스, 로렌스 코너, 니콜 램버트 |
각본 | 데이비드 체이스, 로렌스 코너 |
출연 | 알렉산드로 니볼라 레슬리 오돔 주니어 존 번설 코리 스톨 마이클 갠돌피니 외 |
장르 | 범죄 드라마 |
음악 | |
제작사 | 뉴라인 시네마 HBO 필름 체이스 필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2021년 10월 1일 2021년 |
독점 스트리밍 | [1] |
상영 시간 | 120분 |
북미 박스오피스 | |
월드 박스오피스 | |
국내 등급 | |
해외 등급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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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BO 드라마 소프라노스의 프리퀄 영화.1967년 뉴어크 폭동[2]이 주요 사건으로 다루어 질 예정이며, 디키 몰티산티의 밑에서 하청으로 일했던 갱스터 해롤드 맥브레이어가 뉴어크의 도박 사업을 모조리 독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마피아와 흑인 갱단 간의 갈등, 그리고 소프라노스의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가 어떻게 마피아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2. 트레일러
3. 등장인물
- 리처드 '디키' 몰티산티(알렉산드로 니볼라) : 영화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몰티산티의 아버지이다. 잘생긴 외모에 항상 옷을 잘 차려입고 다녀서 별명이 '젠틀맨 딕'이다. 영화의 제목 the many saints of Newark이 바로 그를 의미한다.
- '헐리우드 딕' 몰티산티(레이 리오타) : 디키의 아버지. 정식 조직원(made guy)은 아니지만 여러 사업을 운영하며 디메오 패밀리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갱스터이다.
- 앤소니 '토니' 소프라노(마이클 갠돌피니) : 본편 드라마 더 소프라노스의 주인공 토니이다. 8살 내외의 어렸을 적과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지오반니 '조니' 소프라노(존 번설) : 뉴저지 디메오 패밀리의 지부장이다. 인종차별주의자에 성질 더러운 갱스터이다.
- 코라도 '주니어' 소프라노 주니어(코리 스톨) : 조니 소프라노의 형이다. 속좁고 옹졸한 본편의 모습 그대로이다. 주변으로 부터 존경을 받고 싶어하지만 모두에게 무시받는다. 자신보다 어리지만 잘 나가는 디키를 질투한다.
- 리비아 소프라노(베라 파미가) : 본편의 성격이상자 그대로이다. 남의 장례식장에서 죽음 사람에게 대해 뒷담화를 할 때 가장 즐거워 보인다.
- 폴리 갈티에리(빌리 매그너슨) : 본편에서 처럼 손톱관리에 힘쓰고 옷차림에 신경쓰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등장한다. 디키의 명령으로 사로잡은 해롤드의 갱단 조직원을 붙잡고 전동드릴로 이빨을 갈아버리기 전에 "딕, 이거 새로 산 자켓인데요." 라고 불평을 표하지만 결국 디키가 까라는 대로 갱단원의 이빨을 갈아버렸고, 당연히 새로 산 자켓은 피범벅이 되었기에 꽤나 짜증을 낸다.
- 실비오 단테 (존 마가로) : 디키에게 붙잡혀 이빨이 갈린 해롤드의 갱단 조직원과의 몸싸움 끝에 다급하게 권총을 꺼내 사살했을 때 사실은 대머리였다는 게 드러난다. 영화 중반부터 본편에서처럼 가발을 쓰고 다닌다.
- 해롤드 맥브레이어(레슬리 오돔 주니어) : 디키와 도박사업을 운영하는 흑인이다. 흑인이라고 자신을 무시하는 이탈리아인들과 자신에게 궃은 일을 떠넘기는 디키에게 질려 자신만의 사업을 꾸리려 한다.
4. 줄거리
본편에서 사망한 크리스토퍼 몰티산티의 묘비를 비추며 사후세계에 있는 크리스토퍼의 내레이션으로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디키, 삼촌 토니, 할아버지 딕을 소개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디키의 아버지 '할리우드 딕'은 정식 조직원은 아니지만, 뉴저지 디메오 패밀리에서 제일 많은 돈을 벌어다 상납하는 잘나가는 갱스터이고 여자를 꼬시는 능력도 뛰어나 이탈리아 여행에서 아름다운 젊은 여성 주세피나와 결혼해 돌아온다. 본편 드라마를 봤다면 익숙한 빅 푸시, 실비오, 폴리가 모두 딕 밑에서 일한다.반면에 디키는 도박사업을 운영하지만 상납금이 충분치 못해 핀잔을 듣고 흑인 해롤드와 동업한다는 이유로 조직 내에서 안 좋은 눈길을 받고 있다. 조카 토니 소프라노와는 매우 친밀한 관계로 큰 형 같은 존재이다. 토니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도박사업을 벌이다가 정학당하자 리비아는 토니는 디키 말만 듣는다며 디키를 보내 이야기하도록 한다. 토니와 디키는 새끼손가락을 걸고 바르게 행동하기로 다짐한다.
어느 날 딕은 주세피나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세피나를 계단 밑으로 밀쳐버린다. 주세피나에 연심을 품고 있던 디키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했던 짓을 새어머니에게도 똑같이 반복하는 걸 지켜보지 않겠다며 차 안에서 아버지에게 따지다가, 그만 홧김에 아버지의 뒤통수를 붙잡고는 아버지의 머리를 운전대에 여러번 세차게 들이박아서 때려죽이고 만다. 디키는 아버지의 시체를 아버지의 자동차 사업장에 가져다 불을 지르고는 아버지의 죽음이 마침 일어나고 있던 뉴어크 폭동 때문인 것처럼 위장한다.
디키는 아버지의 사업을 모두 이어받아 조직에서 승승장구 한다. 과부가 된 새엄마 주세피나도 정부(cumare)로 들인다. 그래도 아버지의 죽음에 죄책감이 들었는지 살인으로 감옥에 있는 아버지의 쌍둥이 형제 살리 삼촌[3][4]을 찾아가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삼촌이 좋아하는 재즈 음반을 가져다주는 등 돕는다.
주세피나는 미용실을 차리고 싶어하는데 디키는 항상 차려줄듯 하면서도 매번 이런저런 사소한 핑계를 대면서 미룬다. 화난 주세피나는 디키와 도박사업을 운영하던 해롤드와 관계를 가진다. 해롤드는 자신만의 도박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디메오 패밀리를 공격하며 조직원을 여럿 죽인다. 디키는 주세피나가 원하는 대로 미용실을 차려주기로 마침내 결심하지만 해롤드와 잤다는 고백에 주세피나를 해변가에서 익사 시켜 버린다.
애인까지 죽인 디키는 살리 삼촌을 찾아가 자신은 조카 토니를 비롯한 주변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나쁜 일만 일어나느냐고 하소연한다. 살리는 네가 선택한 행동이 신이 보실 때도 좋은 일은 아닐 수도 있다며 조카 토니에게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라고 충고한다.
그 후로 디키는 토니의 전화를 모두 무시한다. 토니는 디키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디키를 찾지만 디키는 끝내 만나주지 않는다. 퇴근하는 길에 실비오는 제정신이 아닌 토니의 엄마 리비아나 성질 더러운 토니의 아빠 자니를 보았을 때 디키가 그나마 토니를 바른 길로 이끌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마냥 토니를 무시하지 말고 이야기를 해보라 한다. 디키는 다음 날 오전 9시에 홀스텐[5]에서 토니와 약속을 잡으라고 말하고는 퇴근한다.
퇴근한 디키는 어느 백인 남성에 의해 집 앞에서 암살당한다.
암살을 지시한 사람은 바로 코라도 '주니어' 소프라노였다. 주니어는 해롤드에게 살해당한 조직원의 장례식장에서 비 때문에 미끄려져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를 다친다. 이 때 주니어를 보고 웃은 디키에게 앙심을 품고 암살해 버린 것이다.
토니는 디키의 장례식장에서 관속의 디키를 바라보며 마음속에서 예전에 그랬듯이 디키와 새끼손가락을 건다. 이 사람이 나의 삼촌 토니이고 이 사람을 위해서 내가 지옥에 갔다는 크리스토퍼의 나레이션과 소프라노스의 오프닝송 woke up this morning이 흘러나오며 영화는 마친다.
5. 평가
극장개봉은 그다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고 호응이 크지 않아 버라이어티지는 이 영화를 두고 수백만 달러를 날릴 것이라고 혹평했다. 다만 스트리밍으로 많은 수익과 전편 소프라노스의 수익이 올랐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평론가들 평은 긍정적이지만 마피아 영화 팬층이나 일부 평론가들은 각본의 엉성함, 불필요함, 평범함등을 지적하기도 했다.로튼 토마토에서는 174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6.8점을 기록했다. IMDb 에서는 6.4점으로 전체적으로 평범한 작품이라는 평과 혹평이 많다.
실제 마피아인 마이클 프란지스는 영화가 실패작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6] 특히 뉴어크 폭동의 인종갈등이 이탈리아계 미국인 때문이나 마피아 때문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마피아들이 가족을 막대하고 정부를 살해하고 하는 부분도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흑인 갱단과 마피아가 전쟁을 하는 부분도 그런 일은 없었으며 순수한 허구라고 지적했다. 더해서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데이빗 체이스를 강하게 비판했다.영상
6. 기타
소프라노스의 주연 제임스 갠돌피니의 친아들 마이클 갠돌피니가 젊은 시절의 토니 소프라노를 연기한다.2차 공개 트레일러 때 디키 몰티산티의 품에 안긴 어린 크리스토퍼 몰티산티가 토니의 얼굴을 보고 울음을 터트리고, 그걸 보고 있던 토니의 조모가 "어떤 아기들은 갓 태어났을 때 세상 만물의 뒷면을 눈치채기도 하지(some babies when they come into the world know all kinds of things from the other side)"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몇십년 뒤 소프라노스 본편에서 크리스토퍼가 누구의 손에 어이없게 최후를 맞는지를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하게 노린 대사다.
드라마 본편에서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아버지 디키가 심각한 알콜중독자에 마약중독자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디키가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심각한 알콜의존증을 보인다거나 마약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영화 마지막에 그런 소문이 생긴 이유가 밝혀진다. 항우울제 광고를 본 토니는 엄마 리비아가 복용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디키에게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디키는 약을 구해서 토니에게 전해주려한 전 날에 암살당해 버린다. 죽은 디키의 몸에서 항우울제 두 통이 발견되었고 평소 정신에 문제가 있어 약을 먹고 있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이다.
[1] 극장과 동시 공개[2] 소프라노스 드라마 시즌 1 에피소드 7에서 리비아 소프라노가 TV에서 폭동 장면을 보며 뉴어크 폭동 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해당 에피소드가 1999년에 나온 걸 생각하면 자그마치 20년 넘게 묵혀뒀다가 다시 빛을 보게 된 떡밥.[3] 딕을 연기한 레이 리오타가 연기했다.[4] 살리는 조직원을 죽였기 때문에 없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딕의 생전에는 절대 면회를 가지 못하게 했다. 딕이 조직에서 제일 잘 나가면서도 정식 입단을 못한 이유가 쌍둥이 형제 살리가 정식조직원(made guy)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5] 본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그 식당이다.[6] 초반부터 "당신이 뭔데 이런걸 만드냐?"라는 강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