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9:22:42

더 퍼지: 거리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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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2013년)
더 퍼지: 거리의 반란
(2014년)
더 퍼지: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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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TV 시리즈
(2018년)
더 퍼지: 거리의 반란 (2014)
The Purge: An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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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 각본 제임스 디모너코
제작 제이슨 블룸
마이클 베이
앤드류 폼
브래들리 풀러
세바스티언 K. 레머시어
촬영 자크 조프렛
편집 토드 E. 밀러
음악 나단 화이트헤드
미술 미시 파커
출연 프랭크 그릴로
카먼 이조고
조이 솔
잭 길퍼드
킬리 샌체즈 외
제작사 플래티넘 둔스,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스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7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8월 27일
상영시간 103분
총 관객수 59,881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일본 등급 파일:영륜 R15+ 로고.svg 15세 미만 관람 불가
영국 등급 15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흥행7.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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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 《더 퍼지》의 속편이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주요 인물은 새로운 사람들. 다만 전편에 나온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잠깐 카메오로 등장한다. 전작의 감독과 각본을 맡은 제임스 디모너코가 이어서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프랭크 그릴로 - 레오 반스 역
  • 카먼 이조고 - 에바 산체스 역
  • 조이 솔 - 칼리 산체스 역
  • 잭 길퍼드 - 셰인 역
  • 킬리 샌체즈 - 리즈 역
  • 잭 콘리 - 빅 대디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3년의 퍼지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 식당 종업원 에바는 아픈 아버지 리코와 딸 칼리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 퍼지를 버틸 준비를 한다. 아버지는 둘이 알아채지 못하게 집을 나서 어떤 차에 오른다. 에바는 어차피 시한부 인생인 아버지가 스스로를 부유한 가족에게 팔았으며[1], 퍼지가 끝나고 10만 달러가 입금될 것임을 아버지가 남긴 메모로 알게 되고 슬퍼한다. 한편 셰인과 리즈 부부는 퍼지를 버티기 위해서 마트에 들르는데, 그들을 도발하는 이상한 갱이 있는 것을 보고 차를 타고 급히 자리를 피한다. 차를 타고 도망가던 중 갱이 미리 고장 내놓은 차 때문에 차가 멈춰 서게 되고, 하필이면 얼마 후에 퍼지가 시작되는 바람에 커플은 거리에서 도망 다니게 된다. 한편 경찰관인 레오는 음주 운전자에게 죽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중무장을 한 채로 직접 거리에 나가 퍼지를 준비한다. 그가 거리에 나가기 전, 그의 전 부인이 나타나서 그를 막으려 하지만, 레오는 퍼지에 참여한다.

슬퍼하고 있는 에바와 칼리에게 이웃 디에고가 산탄총을 들고 와서 그들을 강간하고 죽이려 한다. 그러나 갑자기 이상한 무리의 사내들이 집에 침입해서는 디에고를 죽이고 두 여자를 끌고 간다. 빅 대디라는 놈이 모녀를 직접 죽일 수 있게 끌고 내려가는 것. 마침 이 근처를 지나던 레오는 이들 모녀가 발버둥 치는 것을 보게 되고, 무시하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참을 수 없어 그들을 도와주게 된다. 한편 도망 다니던 셰인과 리즈는 레오의 빈 차를 발견하고 뒷좌석에 숨는다. 모녀를 구하고 돌아온 레오와 레오에 합류한 모녀는 부부를 발견하고 놀란다. 레오는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이들과 함께 이동하게 된다.

다시 가던 중, 레오의 차 역시도 고장이 난다. 에바는 자신이 친구 타냐에게 차를 빌릴 수 있다고 말하며, 대신 레오가 자신들을 보호해주기를 원한다. 결국 이들은 걸어서 에바의 친구 타냐의 집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이들은 레오에게 퍼지에 참여하는 목적을 묻지만 레오는 묵묵부답. 중간중간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셰인이 부상당하지만, 결국에 그룹은 타냐의 집에 도착한다. 이곳에도 타냐의 가족들이 퍼지를 버티기 위해 모여 있다. 레오는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었으니 이제 차를 빌려 떠나려고 하지만 사실 에바는 애초에 차는 없었고 그들이 안전한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실토한다. 그런데 갑자기 타냐의 가족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난다. 가족 간의 불륜 문제로 난리가 난 것. 집에서 빠져나온 그룹은 다시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

그룹은 이들을 추격해오던 빅 대디를 피하지만, 리즈와 셰인이 처음에 보았던 갱들에게 모두 붙잡힌다. 갱은 이들을 죽이지 않고, 살인 파티를 벌이려는 부유층에게 팔아넘긴다. 그룹은 이들을 죽일 기회를 파는 경매장에 올라가고, 7명의 부자에게 경매에 낙찰된다. 그룹은 7명과 암실에 들어가서 다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된다. 도망 다니던 이들은 레오의 기지로 인간 사냥을 한다면서 사냥감들을 제대로 무력화도 시켜놓지 않는 주최측의 멍청함 덕분에[2] 부유층들을 오히려 끝장내는데, 이 과정을 다 즐기면서 보고 있던 관객들이 놀라 경비 인력을 투입한다. 이 과정에서 셰인이 죽게 된다. 이때, 반 퍼지 그룹[3]이 등장해서 그룹을 구해낸다. 리즈는 죽은 셰인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반 퍼지 그룹에 합류하고, 레오와 모녀는 집 밖의 차를 타고 레오의 목적지로 간다.

레오는 퍼지가 다 끝나갈 아침이 다 되어서야 어떤 집 앞에 도착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워런이라는 남자의 집. 워런은 1년 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레오의 아들을 죽인 남자인 것이 밝혀진다. 칼리는 레오를 말리려고 하지만, 레오는 결국 남자의 집에 침입해서 부부를 발견한 뒤 공격하려 한다.

집 밖으로 나오는 레오는 갑작스럽게 총으로 공격당한다. 그룹을 계속 쫓아오던 빅 대디에게 공격당한 것이다. 빅 대디는 새로운 건국의 아버지들[4]이 퍼지로 인해서 죽는 하층민들이 예상보다 적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하층민들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심지어 사람들을 투입하기까지 한다고 밝힌다. 이들에게 있어서 시민들을 구해주고 다닌 레오는 눈엣가시였던 것. 빅 대디가 레오를 마침내 죽이려고 하는 순간, 집에서 워런이 나와서 빅 대디를 총으로 쏘아 죽인다. 즉 레오는 결국에 워런 부부를 죽이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 총성을 들은 빅 대디의 부하들과 에바, 칼리가 집으로 다가오고, 모두가 총을 든 상태에서 교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긴박한 순간, 사이렌이 울리면서 퍼지의 종료를 알린다. 워런, 에바, 칼리는 다친 레오와 함께 응급실에 도착하는 가운데, 퍼지의 종료를 알리는 뉴스가 들리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평가

평론가들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많은 평론가들이 전작보다는 나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전작의 로튼토마토 지수가 38%(평균 점수 5.1), 메타크리틱 점수 41, IMDb 점수가 5.6인데 비해서, 이번 작품의 로튼토마토 지수는 56%(평균 점수 5.4), 메타크리틱 점수 50, IMDb 점수 6.5이다.

그룹을 이뤄서 돌아다닌다고는 했지만, 사실 레오가 하드 캐리하는보호해주고 이끄는 입장이고, 다른 캐릭터는 다소 민폐 캐릭터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성토하는 관객의 반응이 일부 있다.[5]

6. 흥행

저예산 영화였는데 대박이 났던 《더 퍼지》의 후속인 만큼, 전작에 비해서는 예산이 더 들어갔지만 역시나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제작비에 비해서 대박이 났다. 제작비가 9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미국 내에서만 7,2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억 1,06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서, 지난 작품보다도 더 큰 수입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에는 1위에 올랐으며, 개봉 주말에는 전주에 개봉했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라 같은 주에 개봉한 《비행기》를 눌렀다. 개봉 둘째 주말에는 《루시》와 《헤라클레스》가 개봉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한국에서는 2014년 8월 27일에 개봉해 상영 종료까지 전국에서 59,8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에 비하면 반 정도로 줄어든 셈. 개봉 시즌은 좋았으나 아무래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이라는 초흥행작이 아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때였고, 《비긴 어게인》, 《인투 더 스톰》 등의 작품에도 밀렸다.

7. 속편

이번에도 저예산으로 큰 흥행을 성공시킨 만큼, 얼마 되지 않아서 후속작 계획을 발표했다. 퍼지가 첫 번째로 시행된 날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제작사에서 부인했다.[6]

일단 2016년 7월 1일로 개봉일이 잡혀있는 상태이며, 제임스 디모너코가 계속 감독을 맡는다. 제목은 《더 퍼지: 심판의 날》로 밝혀졌으며 퍼지를 폐지하는 공약으로 대통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원의원을 이번 퍼지 때 암살하려는 정부와 전작 주인공들 간의 갈등을 다루는 스토리라고 한다.


[1] 다른 이들에게 살해당할까 봐 밖에 나가는 것은 두렵지만, 살인은 해보고 싶은 부자들의 살인유희에 자원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호화로운 저택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리코와, 고급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살벌한 칼을 든 채 리코를 둘러싸고 있는 부자들의 모습이 비춰진다.[2] 사실 경찰관이라는 경험을 가졌던 레오가 너무 넘사벽인 것이 문제였다. 실제로 레오 일행 외에 잡혀온 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 나머지도 아마 레오가 아니었으면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 이들을 이끄는 사람들 중 한 명이 1편에서 등장했던 흑인이다.[4] 설정상 미국을 이끌고 있으며, 퍼지를 만든 사람들.[5] 사실 젊은 커플은 무기만 쥐어주면 의외로 잘 싸우고 전력이 되는 편인데 모녀가 거의 발목만 잡는다. 특히 딸은 오지랖 넓고 삐딱한 모습으로 은인인 주인공을 좀 괴롭히면서 관객들을 열 받게 하기도 한다. 젊은 커플은 지하철로에서 뒤쫓아오던 추적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그들을 막아내기도 했다.[6] 다만 나름대로 신선한 소재인지라, 3편인 심판의 날의 다음 4편이 프리퀄로 나온다는 정보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