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9 11:18:56

데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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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노 마나비/에덴 리겔

이름은 Death의 데스와 일본어의 '~です(~입니다)'의 데스를 나타내는 중의적 표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4 3화에 등장한다. 라스트 보스를 꿈꾸는 병기 되시겠다. 액터레가 원래 지옥에 봉인되어있던 데스코를 깨우는 것으로 첫 등장했으며 등장하자마자 뭔가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하긴 하지만 바르바토제용사가 아닌걸 알자 곧바로 존댓말 투로 바뀌며 움츠러든다. 그리고 빨리 바르바토제를 죽이라는 액터레를 살해한다. 아무도 중요하게 여기진 않지만. 이후 바르바토제가 라스트 보스의 품격을 설파하자 자기 교과서엔 그런 정보는 없었다면서 덤벼든다.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로, 데스코는 인간이 만들어냈다는 게 드러난다. 이에 바르바토제는 '최종 보스를 칭할 정도의 악마를 인간이 만드는 동안 마계는 뭐했냐!' 식으로 화내게 되며 여기서 새로운 정치 당을 만들게 된다. 즉, 데스코의 존재가 본격적인 반역의 시작이 되었다 할 수 있겠다.

카자마츠리 후우카를 습격한 괴물. 정확히는 후우카가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며 데스코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한다. 데스코는 원래 라스트 보스로 만들어졌지만 약해서 버림받았다고...

등에 달려 있는 촉수 덩어리 같은 것은 데스코의 본체와 별개인 것인지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디스가이아5에 DLC로 출현했을 때의 대사에 따르면 촉수의 이름은 '옥토'라고 하며 아무거나 잘먹어서 쑥쑥 자라는 편리한 것(...) 이라고 한다.[1]

보스로 등장할 때는 진입 금지 패널 안에서 라스트 보스의 복수라는 스킬로 아군을 하나씩 죽여나가는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빠르게 진입금지 지오패널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다굴을 때리는게 좋다.[2] 승리하면 용사도 아닌 바르바토제에게 패배하자 자기는 라스트 보스도 아니라며 또 버려질거란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지만 바르바토제가 훌륭한 라스트 보스로 키워주겠다고 약속하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자 감격하며 동료로 합류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갑자기 카자마츠리 후우카를 언니라 부르며 따라다니기 시작. 다만 후우카는 자신을 습격한 괴물!이라고 하며 껄끄럽게 여겼다.

라스트 보스를 꿈꾸다보니 최종보스 삘이 나는 것을 좋아한다. 패널 등장 대사도 '모두 죽이는 것입니다' 투의 말뿐. 하지만 귀여운 목소리덕에 전혀 박력이 나지 않는다. 삼단변신 같은 것도 꿈꾸는 듯. 그리고 이상한 데이터가 입력되어있는지 '우정 파워''사랑 파워' 같은 것도 알고 있다.

4화부터는 후우카에게 동생으로 인정받는 등(절대복종을 조건으로...) 여러모로 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또 최종병기 답지 않게 타인의 사랑 이야기 같은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방해받으면 크게 화낸다. 과연 후우카와 자매 관계라 할 만하다.

행동의 기준을 최종보스 삘 나는 것에 맞추고 있으며 특히 바르바토제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듯 하다. 펜리히가 레이저빔으로 기폭장치를 부수라고 했을 때 갑자기 큰 기술을 날리는 것은 라스트 보스답지 않다고 말하는데 이건 바르바토제가 그녀에게 말한 것이다. 이외에도 바르바토제가 가르쳐 준 것을 열심히 따르려고 한다.

자칭 최종보스라면서 펜리히를 무서워한다.

게임 상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 몬스터로 취급되기 때문에 무기도 몬스터 무기만 장착하지만 몬스터를 굴리는 액션이 많이 추가된 덕에 쓸 구석도 많다. 무엇보다 고유기가 하나같이 크고 아름다운 범위를 자랑하는데, 범위기가 대폭 하향된 이 작품에선 크게 도움이 된다. 게다가 마도 합체를 통해 크기가 커지면 요그 소토스의 범위만 해도... 게다가 이동 범위가 다른 캐릭터보다 낮은 편이지만 비행 타입이기 때문에 적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메인 캐릭터중 기동력이 가장 좋은축에 속한다. 이동칸수야 캐릭터계나 신발로 보충할수도 있고.

노가다는 대개 데스코를 중심으로 한다. ATK 영향을 받는 스킬인데 마빌리티가 전부 능력치 업그레이드형이다.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마빌리티는 아군 유닛이 하나 인접하면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효과로 이것만으로도 개사기. 최대 80% 증가까지 될 것 같지만 거대화하면 5칸 붙일 수 있으므로 사실 100% 증가다. 여기에 라스트보스답게 체력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스탯이 증가하는 마빌리티와 몬스터 유닛인 덕에 하나 더 비는 마빌리티로 '마나 고갈(마나 습득량이 30%로 줄어드는 대신, 공격력이 50% 증가)'을 익히면 깡패수준.

마기로 체인지하면 더더욱 쓸모 있다. 무려 검으로 변신하며 고유기도 꽤 강한 편. 데스코로 싸우다가 sp가 다 떨어지거나 HP가 바닥나면 검 캐릭에게 쥐어주거나 마도합체시켜버리자. 거대무기가 되면 범위가 하늘 높이 넓어진다...

데스코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데스코를 사악심벌, 전설의 나무를 설치한 이후에 의형제로 설정해야한다. 이후 데스코를 10번 감싸면 엔딩 조건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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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후카의 아버지가 만든 인조 여동생이다. 후카가 생전에 "동생이 갖고 싶다. 하는 김에 세계정복을 도와줄 정도로 강한 동생(?)이면 좋겠다." 고 떠들던 말에 과학자였던 아버지가 딸을 위해 만든 동생.
일종의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이후에 나온 완성작 데스젯에게 공격당해 지옥으로 추방당했던 사실이 드러난다. 또 후우카를 습격해 죽였던 괴물은 데스코가 아니라 데스젯. 데스젯 입장에선 데스코도 후우카도 모두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를 방해하는 방해꾼이었기 때문에, 후우카를 죽여버린 것.

데스코가 어째서 만들어졌는가에 대해서는 카자마츠리 후우카 항목 참조.


[1] 그 외에도 계속 늘어나니까 잡아당기지 말라는 얘기를 한다.[2] 사실 더 쉬운 방법은 살짝 뒤에 있으면 패널이 자동붕괴해서 자기 스스로 기어나온다. 미끼로 하나 유인하고 기어나왔을때 다굴치면 쉽게 이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