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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데이비드 리(David Lee) (한, 일) / 제럴드(杰拉德, Jiélādé) (중)[1] |
소속 | 울프팩 팀 관리요원 → 유니온 신서울지부 요원관리국 국장 → 유니온 신서울지부장 |
생년월일 | 1983년 11월 7일[2] |
나이 | 38세 |
혈액형 | B형 |
신장 | 182cm |
체중 | 70kg |
취미 | 독서, 와인 수집 |
좋아하는 것 | 미녀와의 저녁 식사 |
싫어하는 것 | 폭력 |
성격 | 지적이고 차분한 신사 |
성우 | 김국진 → 남도형[3] (한) 오키아유 료타로[4](일) (중)[5] |
캐릭터 디자인 | 녹차양갱 |
일러스트 | 녹차양갱 |
일본판 1인칭 | 와타시 |
David Lee
"유니온은... 변하지 않으면 안 돼!"
"나는 언제나, 자네의 편이네."
"나는 언제나, 자네의 편이네."
[clearfix]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유니온 소속 요원관리국의 국장.2. 상세
클로저스 게임에 오프닝 영상에서 목소리만 공개되었던 인물. PV에서 유정에게 검은양 계획의 진행을 알리고 명령을 전달한다. 2014 G-STAR 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얼굴이 공개 되었으며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어느 비행기 안[6]에서 등장하였다.CBT 당시에는 얼굴을 보이기는 커녕 스토리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으나 OBT부터 스토리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위상능력자는 아니지만 과거 차원전쟁에 관리요원 신분으로 참전했으며, 세하의 어머니 서지수(알파퀸)와 J가 속한 울프팩 팀을 담당했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의 직급은 국장으로 작중 행동을 보면 클로저들을 많이 위해주고 체제를 개편하려는 등 유능하며 높은 분 답지않은 행동력이 있지만 그 행동력이 너무 지나쳐서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검은양 프로젝트를 발족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검은양 프로젝트를 상부에 승인받으면서 유능한 관리요원[7]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직속 부하인 김유정을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일단 외모는 상당히 젊어 보인다. 제이가 그를 데이비드 형이라고 부르고 자신이 애였던 시절(차원전쟁 당시) 보호받았다고 한다. 제이가 차원전쟁 당시 많이 잡아서 중학생 정도인데 그때부터 유니온 직원이었다는 말이니까 제이에게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큰형님 뻘이다. 참고로 현재 제이의 나이가 30대 초중반으로 추정. 계산해 보면 실제 나이는 40대 초반에서 많게는 중후반 까지 잡는 게 가능하다. 외모만 따지면 되려 제이가 더 나이 들어 보인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동안 미중년(...). 그리고 중국판에서 먼저 간략한 프로필이 공개되었는데 나이는 38세. 즉 관리요원이었던 차원전쟁 당시에 겨우 20살밖에 안 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되듯 확실히 엄청난 엘리트가 맞긴 한듯.
사족으로 귀에 은근히 안 어울리는 피어싱을 하고 있다. PV에서는 통신기를 겸하고 있는 것처럼 나온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높은 엘리트 출신 집안에서 태어나서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고, 20년 전 차원전쟁 당시 20살 언저리의 나이로 당대 최강의 클로저 팀인 울프팩 팀의 관리요원으로서 그들을 서포트 했다. 그러나 18년 전 차원전쟁 막바지 당시, 그는 울프팩 팀과 함께 진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힘을 편집중적으로 갈구하는 폐인이 되어버렸다.차원전쟁 이후에 위상력에 각성하는 2세대 중에서 그날의 진실에 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세 아이들을 발견하는데, 이 세 아이들이 바로 윤리아, 이사벨, 로스 프리맨이었다. 정확히는 아이들이 가진 음파 계통의 위상력을 눈여겨본 것이었으며, 이 셋은 차원종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들의 언어를 직접적으로 발설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희생양으로 써먹을 팀을 만들기 위해 후보생들을 모집하며,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붙인 [데이비드 차일드]라고 명명한다.
그러나 데이비드가 써먹기에는 이 세 아이들의 능력은 데이비드의 기대 미달치로 너무나도 약했고, 결국 데이비드는 가능성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대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가차없이 포기하고 지금의 검은양 팀을 만들었다.
3.2. 검은양 팀 스토리
신강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김유정의 상관이자 지부장 파벌과 대립하는 중이라고 한다. 지부장에 의해 감금되지만 송은이 경정이 구출에 나서고, 그곳에서 험상궂게 생긴 벌처스 처리부대 대장과 만나 구출에 성공. 결과적으로 지부장의 탄핵에 큰 공을 세우게 된다.김유정 왈 미남에 훌륭한 엘리트이지만 장난기가 많고 여자를 밝힌다고 한다. 여자를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식사 제의일 정도라고. 김유정도 G타워 이전까지 이미 8번은 찼다는 듯 하다... 그런데 김유정과 미스틸테인의 대화 중 김유정이 국장님을 아냐고 물어보자, 미스틸테인은 신서울에 처음 도착한 날에 맛있는걸 사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한다. 이에 김유정은 "그렇구나. 별일이네, 그 데이비드 국장님이 여자가 아닌 사람과 식사를 다 하고.."라고 했다. 그만큼 여자를 밝힌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혹시...
직접적으로는 G타워에서부터 등장. 헤카톤케일을 잠재울 수 있는 위상변환엔진을 김유정이 말렸는데도 직접 가지고 격전지 한복판인 G타워로 온다고 연락한다. 역시나 우려대로 데이비드와 위상변환엔진이 있던 헬기가 차원종에게 격추되었고, 플레이어가 데이비드를 구출 및 호위하러 공중 정찰로로 가면서 등장하게 된다. 호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G타워로 오면 왜 데이비드가 무리해서 직접 온다고 했는지 알 수 있는데, 위상변환엔진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본인을 미끼로(!) 삼은 것이었다. 헬기로 같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던 위상변환엔진은 사실 지상으로 따로 운송했던 것. 사족으로 이때 김유정과 만나면 김유정이 왜 자신에게도 양동작전을 숨겼는지 따지는데, 능청스럽게도 식사 제의부터 한다(...)
그의 측근이던 김기태는 데이비드가 직접 왔음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계속 무시한다. 데이비드가 따지러 가자 S급 요원에서 탈락시킨 것도 기분나쁜 경험이었지만 클로저의 권리 축소를 당신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변한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리는 클로저의 권리 축소는 강대국들이 밀어붙이는 사안이라 최대한 축소폭을 줄이기 위해 데이비드 자신이 나선 것이라 해명했다. 다만 데이비드는 상급 요원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현재의 체재 또한 바꿀 생각이 있었기에, 결국 김기태와는 대립할 수 밖에 없었다.[8] 이후 강남에 칩입한 용의 군단의 지도자 아스타로트와 담판을 짓겠다며 또(...) 혼자 당당히 아스타로트를 찾아가 교섭을 벌이나 실패. 이후에는 검은양의 무의미한 희생을 막기 위해 강남이 영구히 초토화될 것을 각오하고 데미플레인에 위상반전탄 폭격을 가하려 하나 제3위상력을 각성한 플레이어에 의해 아스타로트가 사망하면서 작전은 취소된다.
5지역(재해 복구 본부)에서는 신서울 지부장으로 승진되었다. 다만 그 역시 이번 사태에 일부 책임이 있음에도 승진한 것은 상부에서 그에게 부담을 지우고 여차하면 해임시킬 말로 쓰려는 듯 하다고 의심을 하고 있다.
시즌 2에서 과거 행적이 약간 드러났는데, 과거 모스크바 지부에서 테러단체 진압을 지휘한 적이 있다. 그때는 피도 눈물도 없는 수준으로 가혹하게 진압을 했었는지, 테러집단 '베리타 여단'은 그를 학살자라 부르며 증오한다.
최초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냥 목소리만 나오고 끝날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기에 단순히 유니온 간부였거나 위에서 전달 받은 사항을 김유정에게 전달해주는 상관 정도로만 평가 받았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엄청나게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과거에 울프팩 팀의 관리요원 신분으로 차원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검은양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지부장 파벌의 압력에도 끝까지 그들을 지원한 인물이다. 따라서 그 권위를 바탕으로 검은양 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지원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제 공항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만 읽는 것을 권한다.
===# 진실 #===
소속 | 유니온 신서울지부 요원관리국 국장 → 유니온 신서울지부장 → 베리타 여단 수장 |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네들과 함께 해서 꽤 즐거웠어. 그럼 나는 이만 실례하지."
"다시 만난 너는 예전과 똑같은 눈을 하고 있더군, 완전히 변해버린 나와는 다르게 말이야..."[9][10]
"다시 만난 너는 예전과 똑같은 눈을 하고 있더군, 완전히 변해버린 나와는 다르게 말이야..."[9][10]
"이봐. 너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한테만 친절하게 구는 위선자거든.''
"내가 국장님을 배신했다고요? 아니에요. 배신한 건 국장님이에요. 나뿐만이 아니라 클로저 전체를요!''
- 김기태
용 군단을 불러오고 유니온의 영향력을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이던[11] 지부장의 계획을 스케일 거하게 키워 써먹고,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짓까지 덮어씌운 후 입막음을 위해 제거한 것도 데이비드 리. 또한 공항을 점령하고 테러리스트들에게 각종 최신 무기와 정보를 유출하기도 하며, 강남사태 당시 강남을 지키려는 클로저 병력을 빼돌린 것도 데이비드였다. 조력자? 지원자? 그것은 전부 데이비드의 위장신분일 뿐이었던 것이다."내가 국장님을 배신했다고요? 아니에요. 배신한 건 국장님이에요. 나뿐만이 아니라 클로저 전체를요!''
- 김기태
더욱이 위상력을 주입받아 위상능력자가 됐는데 A급 요원 최서희를 손짓 한방에 제압할 정도로 엄청난 힘을 숨기고 있었다.[12] 정황상 귀의 피어싱이 위상력을 억제하거나 감추어주는 물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서희를 제압한 후 도주하고, 통신 재밍을 통해 김유정을 통해서 램스키퍼의 핵인 블랙박스의 출처를 묻는다. 사실 램스키퍼만을 탈취하자면 베리타 여단을 이용해서 공항을 점거할 필요가 없지만, 램스키퍼는 과거 화이트팽이라는 다른 전함의 핵을 이어받았는데,[13] 이것이 없으면 램스키퍼는 전함이 아닌 단지 빈껍데기나 다름 없다고 한다. 사실 김유정은 유니온 총본부의 명령을 받아서 램스키퍼의 핵인 블랙박스를 유니온 총본부에 배달을 하는 극비 명령을 받았었는데, 이를 파악한 데이비드는 일부러 베리타 여단을 불러 테러를 벌이게 한후, 김유정을 구금해 놓고서 공항 이곳 저곳을 뒤지며 블랙박스를 찾으려는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그렇게 혈안으로 찾으려고 했던 진짜 블랙박스는 김유정이 신서울에 숨겨 놓은 채, 공항에는 가짜 블랙박스를 가져와서 파괴해 버린 뒤였다.[14] 이에 데이비드는 분노하더니, 얻을 것은 다 얻었다면서 공항을 폭파해버리고
검은양 팀을 직접 창설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신서울 사태 때 검은양 팀과 함께 뛰었던 인물이라 배신 이후 검은양 팀원들은 매우 씁쓸해 한다. 평소 타인을 잘 믿고 친화력이 좋은 유리는 '더 이상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다 거짓말 같다.'며 매우 우울해하고, 데이비드를 형이라 부르며 누님과 함께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사람 중 한 명으로 신뢰했던 제이는 형으로써의 데이비드에게 작별을 고하고, 데이비드를 적이라고 선언한다.
이런 데이비드 리의 배신의 여파는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도 영향이 나타나는데, 작중 김유정은 늑대개 팀 입장에 감정이입 해서 볼 경우 너무 고까운 태도를 보이며[15], 훈련 프로그램에서 마주치는 검은양 팀원들은 하나같이 신경이 곤두서 있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시즌2 스토리 업데이트 이전 클라이언트 파일을 분해한 결과 데이비드가 배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파일이 발견되어서 많은 유저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어서 그렇게 충격적인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또 그놈의 내부의 배신자 흑막 떡밥이냐는 불만도 있다.
이리나가 협력하게 된 데이비드의 대의에 대해 늑대개 팀 스토리에 나온 칼바크 턱스는 이를 재앙이라고 부르고 있고, 이리나에게 충성을 다하던 분대장 반코조차도 칼바크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면서 그 '재앙'을 보여주자 결국은 칼바크와 협력하는 것을 택할 정도니 보통 일은 아닐 것이다. 칼바크가 베리타 여단 잔당을 회유하기 위해 보여준 거짓된 환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시즌1부터 램스키퍼까지 꾸준히 전도활동(...)을 한 자칭 선각자 칼바크의 행적을 보면 거짓일 가능성은 적다.
게다가 이후 바이올렛 스토리와 늑대개 루트 유니온 임시본부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벌처스의 사장이 유니온을 배신하고 독단으로 벌인, 차원종들을 강대국들에게 판매하려 했던 계획 또한 데이비드의 계획에 들어가 있었다! 사실 이 실질적인 막장 계획이 판치는 가운데서도 유니온과 검은양 팀에게 들키지 않을까 우려하는 늑대개 팀에게 홍시영이 유니온 내에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는데, 바로 데이비드가 이를 막아줬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다만 아스타로트의 침공 계획과 벌처스의 차원종 판매 계획 전부 뒷처리가 문제였지만, 다행히도(?) 뒷처리는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처리해 준 것이라고 한다. 뭣보다도 벌처스 측에서 데이비드의 계획을 알아챈 것은 홍시영이 유일했지만, 그녀는 애시당초 벌처스의 사장이 계획한 차원종 판매 계획을 완성할 생각도 없었고 단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었기에, 더 큰 지옥을 보여줄 데이비드의 계획에 재미를 느끼고 이를 묵인했던 것이다.
3.2.1. 관련 문서
3.3. 이후 행적
램스키퍼 함교의 던전 특수 격리구역에서 늑대개 팀을 만났을 때 혼란 사태를 만들고 이를 알아서 처리해준 덕분에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비꼬는데, 나타같은 초기 실험체들이 희생해줘서 자신은 보다 발전한 안정적인 위상력 강화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모욕해 나타를 분노하게 만들고, 레비아는 차원종이라고 무시하며, 악령시절의 티나에게 클로저 암살의뢰를 많이 넣었다고 본인 입으로 밝힌다. 바이올렛에게는 아버지는 잘 계시나며 패드립을 시전한다.램스키퍼를 타고서 데이비드를 추적하는 검은양-늑대개 연합을 가로막는 대량의 차원종. 이 차원종들은 바로 데이비드 일당과 손을 잡은 차원종들임이 드러난다. 대량의 차원종이 발생함과 동시에 데이비드 본인은 유니온의 비밀 수용소에 들이닥치는데, 그곳 최하층에서 발견된 건 놀랍게도 차원전쟁 당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울프팩 팀의 멤버 베로니카.[16] 데이비드가 그녀의 구금을 풀어내자, 데이비드의 동맹인 차원종들이 대거 희생하여 베로니카의 위상력을 흡수하고 이를 이용해 더 많은 수의 차원종을 소환하기에 이른다.
그 후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그 이후 베로니카의 제1 위샹력을 분리하고 제압하는 작전 중 갑자기 등장한다. 이때 밝혀지는 데이비드의 숨겨진 목적은 베로니카 본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베로니카의 몸에 깃들어있던 아자젤의 의식이였던 것. 검은양 팀이 베로니카와 싸우면서 그 존재와 베로니카를 분리시켜나가자, 데이비드가 그 존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 존재의 힘과 기억을 얻은 것에 기뻐하며 데이비드는 퇴장. 스크립트 링크.
"들리는가, 태고의 의식이여!"
"갈 곳을 잃어버린 망명자여!"
"내게로 오라! 나와 함께, 대의를 이루는 것이다!"
"갈 곳을 잃어버린 망명자여!"
"내게로 오라! 나와 함께, 대의를 이루는 것이다!"
신규 지역인 군수공장에서 데이비드가 거두어간 아자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차원종의 총사령관급 개체라고 한다. 차원전쟁 당시 울프팩팀이 아자젤을 물리쳤으나 의식이 남아 베로니카를 조종하려 했으나 베로니카는 저항했고, 아자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잡아두었다. 그 후 뒤늦게 온 유니온에게 자신과 아자젤을 가둬달라고 부탁하여 특수격리구역에 가둬지게 된 것. 그리고 아자젤의 의식은 위험하며 그를 거두어간 데이비드가 아자젤에게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검은양 시점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늑대개 시점의 군수공장에서 등장하는데 미스틸테인과 잠깐의 교전 중 미스틸테인에게 내제된 코드 78: "주변의 위상능력자와 차원종을 모조리 배제하라"를 작동시켜 미스틸테인을 폭주하게 만든다.
그후 뉴욕 유니온 총본부의 긴급신호에 주인공 일행과 램스키퍼가 응하여 뉴욕에 찾아갔을때 하늘에 선 자가 되어 아자젤의 힘을 이용해 램스키퍼를 단번에 추락시켜 버렸다.
유니온 임시본부 챕터1에서 김시환이 조사하여 밝혀진 바로, 테러진압을 했던 것 자체가 페이크고 실은 대테러부대에 지원한 클로저들을 꼬드기고 테러조직과 작당하여 이 당시부터 일을 계획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물론 이때 이용한 클로저는 모두 입막음으로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제거당했으며 그 한 사람도 격리조치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데이비드가 아자젤의 의식을 흡수한 것은 단순히 아자젤의 강력한 힘 자체를 원해서 한 일이 아니라, 과거 차원문을 열어 차원종들을 불러와 차원전쟁을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위상력을 부여했다는 위상력의 근간인 지고의 원반을 제어하기 위해서였다. 이리나 페트로브나의 말에 따르면 이 지고의 원반을 완전히 장악하여 차원간의 균열을 막고 이 세상에서 위상력을 전부 소멸시켜버리는 것이 그들의 대의의자 목적이라고 밝혀진다. 이 전에 송은이가 데이비드가 유니온의 비리를 드러내기 위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가 될 뻔 했으나...
사실은 그 대의조차 거짓으로 이리나를 이용했음이 밝혀진다. 자신의 힘으로 지고의 원반을 장악하고 이를 통해 유니온을 바꾸고 자신이 신세계라고 불리는 것을 여는 것이 그의 진짜 목적이었다. 유니온의 비리를 드러내는 이유는 그래야 상층부를 쫓아내기 쉬워지기 때문.
이후 지고의 원반을 이용해 북미 일대의 모든 클로저들의 위상력을 회수한 뒤[17], 자신의 계획을 위해 미리 사전에 염두에 두었던 데이비드 차일드 중 가장 유심하게 지켜봤던 세 사람, 유러버즈의 아이돌 멤버인 윤리아와 이사벨 세일럼과 로스 프리맨에게 세 사람이 공통적으로 지닌 음파 계통 위상력을 폭증시켜 재각성시킨다.[18] 그후 전세계를 향해 연설하는데 그 내용이 아주 가관이다. 위상력을 정의로운 자들에게만 나눠준다는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한 말을 한다. 하지만 그 정의로운 자를 판단하는 것은 데이비드 리 자신이니, 쉽게 말해 자기 말에 절대복종하는 자에게만 위상력을 준다는 뜻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모든 인사권을 혼자 틀어쥐고 매관매직을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애초에 정의로운 자에게 준다고는 하는데 그 판단은 모두 데이비드 개인이 내리는 것일 뿐이다.
김시환에 의해 차차 드러나는 사실로, 그는 사실 위상능력자에게 줄곧 열등감을 품어왔다고 한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줄곧 엘리트의 길을 걸었으나 단 하나, 위상력만은 가지지 못했고 그것이 위상능력자에 대한 열등감이 되었다는 것.[19] 특히 자격이 없어 보이는 자들조차 힘을 각성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열등감이 강해졌을 것이라고 한다. 힘만 강하고 성격에 문제가 많던 김기태를 집중적으로 몰락시킨 것도 그 일환이었고[20] 그가 힘을 추구하는 것도 힘을 갖지 못한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이 열등감은 이미 그의 배신 초기부터 암시되어 있었는데, 신경가스 살포위협을 가할때의 데이비드는 선천적인 위상능력자가 아님에도 위상력을 가진 자신과 이리나는 멀쩡하겠지만 힘이 없는 무능한 자들은 그러지 않을 거라는등, 위상력이 없는 자들을 대놓고 비하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김유정을 포기할 수 없었는지 따로 협상 자리를 마련해서 "화이트팽의 블랙박스와 함께 투항하면 검은양 팀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나, 김유정이 생각해보겠다는 핑계로 거절하면서 무산. 이게 안 되자 이번에는 전우였던 트레이너를 불러내서 "늑대개 팀에게 자유를 줄테니 화이트팽의 블랙박스를 가져오고 검은양 팀을 몰살하라"고 그의 목숨까지 위협하면서 제안하지만, 역시 그가 거절하면서 무산되자 공세를 몰아붙여서 플레이어 진영을 압박한다.
그렇게 계획대로 잘 굴러가나 싶었지만 아직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에게 위상력이 남아있었고, 램스키퍼의 AI 쇼그의 활약으로 데이비드가 펼쳤던 광역 방어망에 구멍이 생겨 내부에 침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병력들에 힘을 부여하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미라주 타입들이 하나로 융합해 거대 차원종 미라주 기간테스를 만들어 연이어 임시 본부를 위기로 몰아넣지만, 유하나와 카밀라가 이끄는 칼바크의 병대의 합세와 베로니카의 시야 장악능력을 통한 수많은 군세의 노력으로 남은 병력마저 잃고 끝내 미라주 기간테스마저도 쓰러진다. 결국 데이비드는 직접 나서서 화이트팽의 블랙박스를 회수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에게 힘을 보여 절망하게 만들고, 블랙박스를 품고 있는 쇼그를 파괴하려고 하나..
되려 지고의 원반이 쇼그를 선택해 위상력을 부여하면서, 쇼그의 능력으로 아자젤의 의식이 외부차원으로 전송되어 원반 장악력을 잃었다! 결국 그는 끝까지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괴물이 되더라도 클로저들 만큼은 쓰러트리겠다면서[21] 최후의 수단으로 지고의 원반을 자기 몸에 심고 신세계의 문을 열려 하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면서 원반의 힘에 잠식당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심판 당할수는 없다며 발악을 하지만…
"큭… 원반이… 폭주한다…! 힘이… 내 의식을 삼키고 있어…!"
"그, 그만 둬! 나는… 심판하는 자다! 심판당하는 자가 아닌데…!"
"나는… 나는…! 큭… 크아아악!"
"그, 그만 둬! 나는… 심판하는 자다! 심판당하는 자가 아닌데…!"
"나는… 나는…! 큭… 크아아악!"
3.4. 마지막 결전, 그리고 최후
검은양팀 / 늑대개팀 스토리 시즌별 최종 보스 | ||||
시즌 1 | → | 시즌 2 | → | 시즌 3 |
아스타로트 (검은양) 아스타로트 웨폰 (늑대개) | 지고의 심판자 데이비드 | 스포일러 |
지고의 심판자 데이비드 |
"신세계의 도래를 거부하는 자들이여."
"내가 너희를 심판하겠다."
"내가 너희를 심판하겠다."
결국 원반의 힘에 의식이 삼켜지고, 심판을 내리고자 하는 의지만이 남은 꼭두각시로 변한 채 『지고의 심판자』가 되어 클로저들과 결전을 벌인다. 본인이 직접 말하길, 데이비드이자 데이비드가 아닌 존재라고 한다. 원반의 의지는 아닐테고, 제 2의 인격이 생겨버린 듯. 하지만 오랜 격전 끝에 패배, 직후 신세계의 문이 사라지자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어 자신을 찾아와준 트레이너에게 사과한 뒤, 짧게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트레이너: 이제야 좀 눈이 띄었나?
데이비드: 하하... 그런 것 같네. 결국 난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을 구하려던 것 뿐 이었어. 많이 늦었지만 미안하네.
트레이너: 사과를 해야할 건 나야.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데이비드... 약속하지, 세상은 우리가 구하겠다.
데이비드: 고맙네, 친구여. 유정씨에게도 안부 전해 주게나...
트레이너: 잘가게, 친구여
데이비드: 하하... 그런 것 같네. 결국 난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을 구하려던 것 뿐 이었어. 많이 늦었지만 미안하네.
트레이너: 사과를 해야할 건 나야.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데이비드... 약속하지, 세상은 우리가 구하겠다.
데이비드: 고맙네, 친구여. 유정씨에게도 안부 전해 주게나...
트레이너: 잘가게, 친구여
챕터2에서 다시 김유정을 회유하려 했던 것도 그렇고, 죽기 직전에 유정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 것을 보면 유정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3.4.1. 관련 문서
3.5. 이후 언급
데이비드가 심판자가 될 수 있던, 되어야만 했던 내막이 시즌3에 밝혀진다. 1차 차원 전쟁 당시 서지수와 트레이너와 함께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비밀인 위대한 의지가 인류를 버렸고, 인류는 곧 멸망하리란 사실을 알게되었다. 당시 그는 겉으로는 침착하게 작전을 지휘했지만 속으로는 인류가 멸망한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껴 폭주했고 그렇기에 편집증적으로 힘을 추구한 것이다. 즉 시즌 1, 2의 행보는 위대한 의지로부터 비롯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발버둥이었던 것.[22] [23]사냥터지기 스토리중 구로역 파트 1에서 다시 언급되었으며 데이비드의 반란 이후 데이비드 휘하의 테러리스트 잔당들이 일파만파 퍼져나갔으며 그덕에 테러리스트들의 기술 수준이 상당히 올라가 죽어서까지 힘들게 만드는 남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인류를 수호할 수호자를 만들고자 했던 미하엘은 데이비드가 인류를 수호할 수 있으면 어찌되든 상관하지 않은 한편, 인간의 몸으로 원반을 다룰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중이었다. 수완가인 미하엘이 그의 모략을 알면서도 방치했던 것도 이런 연유에서였다.
이후 데이비드가 지고의 원반을 지배하기는 커녕 역으로 흡수당해 폭주하자 미하엘은 인간의 몸으로는 신이 될 수 없음을 확인하고는 차원종의 몸으로 신을 만들겠다고 염두에 두던 사안을 결단한다.
지고의 원반의 정체를 안다면 세하에게 닥치라는 그 순간부터 다 망칠 운명이 정해진 상태였다.[24]
신규 캐릭터 윤리아가 어린시절 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나온다. 어린 윤리아에게 자신이 만들 팀인 검은양팀에 스카웃 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윤리아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위대한 의지와의 교섭을 목적으로 도구로 쓰고자 데이비드 차일드라 불리는 이사벨 세일럼과 로스 프리먼이란 미성년 위상능력자들과 영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능력이 약하단 이유로 멸시한 건 물론 윤리아의 능력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해 버렸고 뉴욕 사태를 저지르고 나서야 그들의 능력을 재구성하여 위대한 의지와의 교섭을 위한 도구로 다시금 제대로 쓰이게 하고자 윤리아의 능력을 재구성해버리는 술수를 부린 것이 밝혀진다. 윤리아의 문서에도 나오지만 윤리아의 능력이 고위급 차원종들의 명확한 카운터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신의 야망을 위해 거대한 나비효과급 트롤링을 저지른 셈. 게다가 전술했듯이 이세하의 진정한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한 시점에서 사람을 보는 안목이 글러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하필 그가 죽기 직전 그의 몸안에 있던 사념체가 보험으로 들이면서 후에 데이비드의 육신으로 부활하기도 했었다.
다만, 본인도 원반의 힘을 손에 넣고서야 윤리아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했기에 그보다 더 필요한 능력이 있을거라 판단하여 윤리아의 위상력을 직접 재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데이비드가 재구성한 윤리아의 음파 능력을 조사한 닥터 그레모리는 왜 데이비드가 능력을 재구성화 후, 각성시킨 건지 이해가 간다면서 기계왕의 군단이 눈독 들일만한 능력으로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3.6. S 리그의 원령을 회수하라!
평행세계의 데이비드가 등장. 이쪽 데이비드는 관리요원으로 작전 도중 클로저 팀과 함께 전사했다. 그나마 자신은 죽음을 인지했지만 팀원들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자신을 대신해 그들에게 안식을 안겨달라고 요청한다. 다만 본래 세계의 데이비드가 저지른 깽판이 장난아닌지라 별로 신용은 못받는 편.평상시에는 관리요원 데이비드로 활동하지만, 긴급시에는 슈퍼 데이비드가 되어 싸운다. 둘이 동일인물이라는 정황증거가 한 가득인데, 팀원들은 현직 기자인 모 히어로의 예를 들며 일부러 모른척 하도 있었다.
자신들은 정의를 위해 싸워 왔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사실 이쪽 세계의 데이비드와 그 팀원 또한 악당이었다. 사망 원인도 악행을 저지르다가 진짜 정의의 아군들에게 토벌당해서 였다. 팀원 중 하나인 마왕 이빛나가 만든 암흑 통돌이의 영향으로 기억이 '세탁' 되는 바람에 모두 자기들이 정의의 아군인양 착각하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데이비드는 허탈해 하지만, 끝내 현실을 받아 들인다.
4. 복선
오만한 그 남자는 자신을 심판자라 칭했으나, 사람들은 그를 반역자로 기억하리라.
-사냥터지기/시궁쥐 팀 이노센트 세트 문구
-사냥터지기/시궁쥐 팀 이노센트 세트 문구
데이비드의 목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선과 떡밥이 있었는데
1) 평화주의자라는 미라주 타입들이 군단의 반역자가 되는 것을 감당하면서까지 데이비드의 '대의'에 동참한 것
→미라주 타입에게 평화는, '강력한 지도자나 군체의식의 총의에 의한 집단의 통제'를 의미했다. 이것이 자신의 절대권력을 추구하던 데이비드 리와 통했던 것
2) 칼바크는 데이비드에 대해 "단순히 광기가 아닌 신념을 가지고 움직이는 자다"라고 평하는가 하면 "자신처럼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남자다"라고 하기도 하며 제이에게는 아예 "그의 신념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답을 추구해야 한다"는 평을 내린다.
이리나 페트로브나는 칼바크가 예견한 재앙을 혁명이라 불렀다.
→
임시본부에서 밝혀진 데이비드의 대의는 차원문과 위상력의 소멸. 지금까지 유니온이 내부적으로 부패해온 근본 원인을 단절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였으나...
애더 남매가 지고의 원반의 존재를 언급한 후 그들이 말하는 대의란 지고의 원반으로 차원문을 닫고 모든 위상능력자의 위상력을 제거시켜 차원 전쟁을 종결시키는 것이라고 했으나 김시환이 도망가면서 가지고 나온 컴퓨터에서 유니온 개편 계획서의 파일이 나옴으로서 이리나를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이라 밝혀졌다.
결국 겉으로는 대의를 주장했지만 제 욕망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켜왔던 것이며 자신이 그렇게 증오하던 유니온 상층부와 별 차이 없는 행위를 저지르는 위선자에 불과했던 것.
칼바크는 앞서 자신을 대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실제론 힘에 취해 날뛰었을 뿐인 위선자라며 자책하는데, 칼바크가 데이비드 리를 자신과 비유한 건 이런 공통점때문으로 보이며, 데이비드의 신념을 받아 들여한다는 말은 그가 비록 위선자이긴 하지만 그가 지적한 유니온의 문제점은 분명한 사실이고 해결되어야 하기에 주인공들에게 문제를 인지하고 그와 다른 올바른 방도로 해결하라는 의미로 한 조언으로 보인다. 시즌 3 백야의 요새가 공개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이 더 드러났는데, 둘 다 절망적인 미래를 보고 미쳐 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데이비드도 칼바크처럼 절망의 노예였던 셈이다.
3) 강남 G타워에서의 김유정의 말에 따르자면 '유능한 엘리트지만 다소 돌발행동을 하는 면이 있다'라는 정도로 묘사되었는데, 당시 데이비드 리의 행동을 따지고 보면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성격인 수준이다. 위상변환엔진 수송시에 본인이 목숨을 걸고 미끼가 되었으며, 아스타로트와 협상을 하러 갔을 때
→
유니온 임시본부 지역에서 밝혀지길, 그의 위상력 중 일부는 놀랍게도 아스타로트에게 부여받은 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애초에 그 또한 아스타로트와의 내통자였고[25], 시즌1에서 다짜고짜 용의 영지로 찾아가서 그와 대면했던 것은 다름아닌 김기태가 했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스타로트의 힘을 받기 위해서였던 것. 단지 힘을 잃고 좌절하던 차에 아스타로트가 재미삼아 불러들인 김기태와는 달리 데이비드는 애초부터 내통자로써 힘을 하사[26]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힘에 익숙해진 뒤 아스타로트의 심장을 자신에게 이식하면서까지 차원종 기관에 대한 내성을 기르고, 이후 아자젤의 의식을 받아들인 것이다. A급 요원을 가볍게 밀어버린게 단순히 상대의 부상때문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후 김시환이 계속해서 밝혀낸 바에 따르면, 아자젤의 의식을 흡수하여 일어나는 거부반응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개조, 기계로 대체하기까지 하고 위상력 강화 시술까지 받아가면서 아자젤의 의식을 감당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위상력 강화수술로 제2위상력 획득' + '아스타로트의 심장과 아자젤의 의식'을 통해서 제3위상력을 달성한 것이다. 즉 궁극적으로 그가 이전에 얻은 위상력과 아스타로트 심장 등은 모두 아자젤을 견디기 위한 부품 정도였던 것. 문제는 그러한 여러 공정을 통해 그의 몸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 있으며, 지고의 원반을 장악하지 못했더라면 이미 죽어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27]
4)데이비드가 흑막 포지션을 담당함에 따라, 데이비드의 성우가 김국진이던 시절, 검은양의 프로필을 읆어주던 애니메이션 인트로 영상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데이비드가 검은양의 프로필을 읽으며 중얼거리는데, "교육시키려면 애 좀 먹겠군."[28], "그녀의 아들인가,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아이가 반드시 필요해" "이 아이는 주의해서 다루어야겠군." 등의 언급을 하는데, 그가 테러리스트 단체에 협력함이 밝혀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
이후 밝혀진 바, 데이비드 리가 검은양 팀을 만들어낸 것은 양이라는 이름 그대로 희생양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아스타로트와 내통하여 그의 힘을 얻은 것은 좋지만, 정말로 그 침공이 성공해 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애쉬와 더스트와 뒷거래를 해서 검은양 팀을 제 3 위상력 각성자로 만들 뒤, 아스타로트를 제거하게 만들고 나서 그 힘에 자멸하게 만들고[29][30][31] 방해물 없이 자유롭게 계획을 이어갈 생각이었던 것. 애초부터 제 3 위상력을 가지게 만들, 그리고 이용해 먹기 쉬운 버림말로써 준비된 팀이었던 것이다.
5) 시즌2가 종료된 시점에도 남은 떡밥은 램스키퍼, 즉 화이트팽의 블랙박스이다. 작중 램스키퍼의 입지가 워낙 좁아 잘 등장하지 않지만 명색이 공중전함인데, 이것은 강남을 지킨 검은양에게 특별히 내려진 것이었다. 그리고 화이트팽의 뜻은 흰 엄니로 이름부터 그렇듯이 울프팩 팀의 공중전함이었는데, 그 울프팩 팀은 어떤 이유에선지 해산되고 서지수는 감시까지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울프팩 팀과 관련되어 있는 울프팩의 교관이었던 트레이너는 인류의 미래와 직결되는 비밀을 보고 삶의 의지를 잃었다고 했다. 블랙박스는 화이트팽의 운행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으니 데이비드가 그 기록을 보고 그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 중. 다만 공항에서의 작전이 실패하고 나서, 램스키퍼 함교에서 아자젤의 의식까지 손에 넣었고 군수공장에서도 비밀리에 병기들을 제작하는 동안 일절 언급하지 않았으나 임시본부에서야 다시금 집착하는 전개로 빠지고, 그의 사후 그가 그렇게까지 화이트팽의 블랙박스를 노린 이유를 밝혀내겠다는 전개로 이어지면서 추후 나올 시즌 3의 주요 전개가 될 줄 았았으나, 시즌 3 부산까지는 유니온 총장인 미하엘 일당의 추적과 부활할지도 모르는 S급 차원종, 움직이기 시작한 군단장등의 위협에 대한 스토리가 주로 진향되면서 그대로 맥거핀화 되나 싶었다. 그러나 센텀시티 지역에서 울프팩 팀의 인물인 지나 그레이스가 등장하고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향후의 스토리에서 지나 그레이스가 블랙박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서 블랙박스가 활용될 가능성이 생겼으며, 이후 시즌 3 마지막 지역이자 울프팩팀의 요새였던 백야의 요새에서 블랙박스에 대한 정보가 밝혀진다는 예고가 나왔다.[32]
그리고 백야의 요새에서 데이비드 리 또한 인류와 직결된 미래를 봤음이 드러났다. 서지수는 단단히 화가 나있었고 트레이너는 계속 멍해 보였지만 데이비드는 일에만 몰두했지만, 정작 그것을 보고 가장 절망했던 사람이 데이비드 리 였던 셈.
5. 능력과 강함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가뿐히 밟으며 성공가도를 걸어온 만큼 엄청난 지략가로, 실제로 그 머리로 짜낸 계책만으로 유니온, 벌처스, 베리타 여단, 심지어는 차원종까지 모두 자기 손아귀에 놀아나게 만들었다. 거기에 위상능력자가 아니면서도 위상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제 3위상력의 획득방법과 그에 따른 부작용, 그런 부작용을 완화하는 법까지 체계적으로 찾아내 결국 선천적으로 위상능력자도 아니었으면서 제 3위상력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정의의 편인 척 연기해 유니온과 검은양을 속이고, 헤카톤케일 소동을 모두 지부장에게 뒤집어 씌운 뒤, 그와 동시에 군단장 아스타로트와 결탁한 척 하여 그에게 힘을 하사받았으며, 이후 검은양팀을 이용해 아스타로트를 토사구팽한 뒤 그의 시체를 빼돌려 그 심장을 이식해 이 때부터 제 3위상력을 받아들일 사전작업을 해두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힘이 적응된 상태에선 A급 위상능력자 최서희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아무리 최서희가 그 당시 부상자라곤 하지만 위상능력자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임을 고려하면 지략 이외에 적응력까지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3]
이후 아프간의 대형 테러리스트 단체인 베리타 여단을 이용하여 인간 군단과 로봇 군단[34]을 얻어냈고, 미라주 타입 차원종의 군단인 신기루 군단과 결탁하여 차원종 군단까지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러고는 교묘하게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을 이용하여 지하 수용소에 갇힌 베로니카에 빙의 된 태고의 의식을 분리시키게 만든 뒤, 태고의 의식을 불러 자신에게 스며들도록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자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가 데려갔던 태고의 의식의 정체는 '이름 없는 군단의 총사령관'인 아자젤의 영혼이었다. 그는 영혼만 남았음에도 총사령관이라는 직위에 걸맞게 여전히 초월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었으며, 아자젤의 영혼의 힘을 얻어낸 데이비드가 살짝 휘두른 손짓 한번만으로 초 거대 공중전함 램스키퍼가 침몰되어버렸다. 거기다 애쉬&더스트 또한 영혼만 남은 상태임에도 서로 분리된 상태로는 쪽도 못쓴다며 흑지수를 이용해 빙빙돌아가면서까지 겨우 다시 하나로 돌아가고 나서도 그나마 승산이 아예 없진 않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자젤이 얼마나 초월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려준다.
그렇게 아자젤의 힘까지 얻어낸 데이비드는 여기까지만 해도 지구를 정복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인데, 이것도 모자라서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는 기어이 지고의 원반[35]마저 탈취하는 데에 성공, 이 힘을 이용하여 결국 제 3위상력을 각성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 상태에서의 데이비드는 이미 알파퀸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준의 힘을 얻어낸 상태로,[36] 지고의 원반을 얻어냄으로서 차원종 군단장을 아득히 넘은 힘을 얻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제 2위상력의 통제권, 즉 클로저들의 힘을 마음대로 거둬갈 수 있는 권리까지 얻어낸다. 힘으로선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고 설령 막으려 해도 인간들 중에선 데이비드의 의지만으로도 힘을 전부 빼앗겨버리게 되니 데이비드 스스로가 자칭한 대로 심판자나 다름없는 셈.
그의 모든 계획은 완벽했다. 그가 저지른 실책은 단 하나, AI인 쇼그를 완벽히 처리해두지 않은 것이다. 상술했듯 지고의 원반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아티팩트였고, 그런 지고의 원반은 스스로 존재의의를 깨우친 쇼그에게 본래 차원으로 복귀시키는 능력을 부여해버렸다. 당연히 쇼그는 그 능력을 얻자마자 데이비드에게서 아자젤의 영혼을 분리해서 외부차원으로 복귀시켰으며, 이로서 아자젤을 잃은 데이비드는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하게 됐던 것.
다만 작중에서도 언급되듯 이 계획들은 모두 도박에 가까운 것으로, 대놓고 그가 원반을 장악하지 못했더라면 스스로가 얻은 제 3위상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멸했을것이 분명했고, 아자젤을 잃고난 이후 마지막 지고의 심판자 상태에는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원반에 침식되어 폭주한 상태이니 여러모로 그의 열등감 만큼이나 불안정한 강함이었다.
벡야의 요새에서 드러나길 울프팩 맴버들 중 서지수, 트레이너, 데이비드 리만이 최종 결전 장소인 지고의 산맥으로 들어갔다는데, 문제는 아무 능력없는 그가 적의 본거지로 몸소 나선 것이다. 그리고 끝내 수호자의 재단까지 도착했다. 이를 보면 확실히 걸물은 걸물이었던 인물. 그런데 거기서 위대한 의지와 마주치고 절망으로 미쳐버렸으니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대범함이 그의 파멸을 불러 온 꼴이 되었다.
6. 기타
- 패치 이전에는 김국진 성우가 맡았었는데 목소리만큼은 중후하고 매력적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저돌적이면서 역동적인 면을 잘 살리지 못했다. 이후 2015년 6월 18일 패치로 성우가 교체되었는데, 김국진 보다 호불호가 엄청 갈리고 있다. 김국진 성우의 중저음만 듣다가 남도형 성우의 하이톤을 들으니 적응이 안 된다는 사람도 있고, 연기력이 훨씬 나으니 만족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코트와 정장, 안경에 40대가 가까운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김국진의 중저음이 캐릭터엔 더 어울리리지만 중년의 나이에도 장난스러운 농담을 한다던가 분노하는 상황에서도 김국진은 계속 일관된 연기톤이어서[37] 입체적인 느낌을 잘 표현해준 남도형이 더 좋다는 의견도 많다.
그리고 본성을 드러내면서 비열한 느낌을 잘 살렸다[38]
그러나 시간이 지나 처음부터 남도형 성우의 목소리로 진행한 신규유저들이 늘어나면서 호불호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위의 평을 의식한건지 9월 29일 추가된 램스키퍼 더빙에서는 예전에 비해 좀 더 캐릭터의 연령대에 맞으면서도 악역 포스가 충만해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래도 좀 젊어 보인다는 느낌은 아직도 나오는 편, 제이보다도 젊어보인다는 평도 나온다.
반면 일판의 경우 애초에 오키야유 료타로가 미중년 연기에 강점을 보였기에 호평이며 대체적으로 아쉬운 로컬라이징으로 혹평받는 일판에서 몇 안되는 좋은 평가를 듣는 배역이다. 게다가, 데이비드가 테즈카 쿠니미츠를 닮아서 인지 같은 성우를 썼다.
- 국제공항 지역 공개 이전까지, 클로저스 갤러리에서는 컬트적인 갓기태 열풍에 의해 사실 진정한 흑막 음모론의 주인공으로 취급되었다. 이 경우 아이젠 소스케 짤방과 함께 '데이비-도 소스케'라는 이름으로 통칭된다.[39][40]
결국 만우절 이벤트로 데이비드 리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41]
- 심지어 일본 PV 애니메이션에서는 데이비드가 직접 차원종을 소환하는 장면이 묘사됐다는 이미지가 올라왔는데 정식 일본판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선 차원종이 홀로 등장했을뿐 데이비드는 묘사되어있지않는 이유는 현재로썬 밝혀진 정보는 없다. 일단 저 이미지대로 동영상이 있던 것 자체는 사실이다.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나 분명 유튜브에 오프닝 사이에 저런 장면이 끼워진 동영상이 올라왔었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 되어서 내려갔고 더는 찾을 수 없게 된 걸로 보아, 일본 측도 이게 심각한 스포임을 뒤늦게 파악하고 지운 듯 하다. 그리고 이 장면이 깨알같이 합성된 패러디는 덤.
드로! 몬스터 카드! 차원종을 소환!!
- 시즌 2가 진행되면서 점점 보스 캐릭터로 직접 유저와 대치할 가능성이 올라가자 결국 이런 게시글도 올라와버렸다(...)
- 신지역 퀘스트 제목이 '하늘에 선 자'가 되어버리면서 그간 팬들의 드립이 공식이 되어버렸다(...)# 데이비드 훈프의 버그 덩어리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길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 비록 악역이긴 하지만 그간 쌓은 울프팩 관리요원으로서 쌓은 커리어가 장식은 아닌지 인재보는 눈 하나는 확실하다. S급 차원종을 쓰러 뜨리는 것도 제3위상력 획득도 그리 쉽게 이룰 수 있는게 아닌데 이를 성공적으로 이룬 것도 모자라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된 검은양 팀에 그들의 관리요원이자 지휘관으로서 맹활약한 김유정, 뛰어난 전투원이자 지휘관으로서 면모를 보인 이리나 페트로브나, 비록 인성에는 문제가 많지만 능력만큼은 출중했던 김기태, 울프팩 시절 함께 했던 트레이너의 경우 그의 리더십을 상당히 부러워 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그가 만약에 자기 마음 속의 어둠에 먹히지만 않았다면 진짜 유니온의 개혁가로서 거듭났을 지도 모른다. 전술했듯 열등감과 공포로 인한 절망감이 인재 하나를 제대로 망쳐놓은 경우라 할 수 있겠다.
- 본의 아니게 검은양/늑대개 팀과, 줄곧 서포트 해 오던 밀접한 관계자들의 미래에 희망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시즌 2 최종 지역인 유니온 임시본부 파트 1에서 데이비드 리를 쫓던 검은양/늑대개 팀이 알게 된 이야기들은(위상력의 발생 원인, 차원종과의 전쟁 말기에 있었던 일, 유니온의 어두운 면 등) 이미 쫓기는 처지인 늑대개 팀 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관계인 검은양 팀까지도 사건이 해결된 이후 유니온에게 감시, 혹은 구금, 심하면 제거당할 가능성이 높은 기밀이었다. 그런데 파트 2에서 데이비드가 대부분의 비밀을 전세계에 공론화한 덕분에 유니온에게는 데이비드를 악당으로 몰아붙이는 것 외의 선택지가 사실상 없어졌고, 데이비드를 쓰러뜨린 검은양/늑대개 팀을 굳이 처리해야 할 이유도 거의 사라지게 된 것이다. 파트 1이 끝날때까지만 해도 유저들 사이에서 알면 안 될 것들을 알아버렸으니 시즌3은 검은양이고 늑대개고 간에 본격 도망자 신세 아니냐는 추측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을 정도였으니...
- 여담으로 늑대개 사이드의 홍시영을 시작으로 시즌2에서 계속되는 악역 미화를 받지 않은 케이스.[42] 물론 미화를 하기에 워낙 저지른 일의 스케일이 크긴 하지만, 절대악으로 구상된 악녀인 홍시영마저 미화를 받는 와중에 악녀가 아니라선지(...) 그 마음씨 여린 트레이너 마저 개인적으로 동정할지언정 절대 미화하지 않았다. 최종 보스로서의 데이비드에 대해선 극히 인간적인 악역이라 신선하다고 평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까지 찌질한 인물일줄은 몰랐다는 등 의견이 상당히 많이 갈리지만, 일단 미화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평은 공통. 이후 시즌 3에서 유니온 상부의 악랄함이 데이비드의 연설 이상으로 썩어있다는 점이 밝혀져 재평가 받았고 백야의 요새에서 데이비드의 동기에 보충설명을 붙여주면서 위상력을 갖지 못한 열폭형 찌질이라는 평가에서 본인의 무력함을 한탄하지만 나름대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애쓰다 잘못된 정의로 엇나갔다는 점이 더 강조되어 처음의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하였다.
- 지고의 심판자 버전 외형을 자세히 보면 아스타로트와 꽤나 흡사하다. 아스타로트의 심장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위상력을 준다는 점에서 파티에서 공제를 걸어 공제에 합격한 사람만이 파티에 가입할 수 있는 공제팟과 유사한 점이 있어 지고의 심판자가 아닌 지고의 공제충이라는 기믹도 붙었다. 이를테면 참수형이라는 대사를 대신해서 강퇴형이라는 식으로 표현된다.
-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김도윤의 언급에 의하면 데이비드가 반란을 위해 준비한 병력들이 그가 죽으면서 와해되는 와중에 여러 테러조직들로 흡수되면서 테러조직들의 전체적인 기술력(+전투력)의 평균 수준이 상승해버렸다고 한다. 죽고 난 다음에도 골칫거리를 남긴 셈. 여단의 잔당의 잔당[43]이 여단 장비들 중 친위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기와 기술을 여전히 굴리고 있을 정도다.
- 사냥터지기 팀 시즌 2 엔딩 이미지들이 유출되었는데 유니온 총장이 더스트와 손잡은 모습이 나와 데이비드가 유니온을 개혁하려 하는게 옳은 일이었다, 코어 이름이 왜 이노센트[44]인지 이제야 알게되었다. 같은 반응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의비드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게다가 시즌 3에서는 데이비드도 울고갈 최악의 미치광이들[45]과 베리타 여단은 선녀로 보일정도로 악질적인 사이비 종교단체인 프로미넌스 교단이 나오면서 평가가 더욱 올라갔다. 물론 이전의 김기태때와 같은 경우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윤리아의 스토리가 출시된 후 그의 만행이 끝나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이 마저도 위대한 의지 세력의 전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트롤링임이 밝혀져서 평가는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
- 시즌3 부산 시점에서도 미 동북부에서는 데이비드의 연설을 지지하는 세력이 일부 있다고 한다. 비교대상이 된 것이 언터처블의 선동용 편집 영상이진 했지만 새삼 그의 카리스마를 다시 느끼게 해 주는 부분.
- 울프팩이 모두 공개되면서 알파 킹에 해당하는 인물이 데이비드임이 거의 확실시되었는데, 킹은 가장 중요한 말이지만, 중요도에 비해 무능한 말이다. 울프팩의 관리요원이란 높으신 분이란 입장인 반면 울프팩 중 유일하게 일반인이라 팀원들 중 가장 나약한 데이비드 입장과 가장 걸맞은 포지션이 아닐 수 없다.
7. 관련 문서
[1] 일본판에선 이름이 영어식 작명인데다가 '리'라는 성씨 자체는 영어권에서도 매우 흔한 편이기 때문인지(실제로 동명의 농구선수 데이비드 리도 존재한다.) J나 미스틸테린과 같이 개명없이 그대로 번역되었다. 다만 중국판에선 뜬금없이 제럴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2] 농구 선수 데이비드 리와 담당 성우와 같은 1983년생이다.[3] 15/06/18 패치로 성우가 바뀌었다.[4] 캐롤리엘의 성우인 마에다 아이와는 부부이다.[5] 클로저스 모바일 오픈베타로 캐릭터들의 보이스가 모두 중국어다.[6] 램스키퍼로 추정[7] 이게 정말로 유능하다는 소린지 사회적으로 유능하다는 소린지 의견이 분분한데 명확한 언급은 없었다. 그런데 사실은...[8] 그도 그럴 것이, 김기태는 S급 요원이 되어 위상력 상실증이 심각해져도 퇴출당하지 않고자 했기 때문이다.[9] 데이비드의 배신에 망연자실하던 제이가 "문제가 있었다면 내게 말을 했어야 했어...!"라고 말하자 대꾸로 꺼낸 말. 제이의 사상이 예전과 달라졌다면 그를 회유할 생각이었던 것. 대화를 들어보면 제이가 절망하며 "아무리 그래도 나와 이야기라도 나누었어야 했다"고 하자 데이비드 리가 정말로 다 이야기할 생각이었다고 대답해준 걸 보면 말이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전쟁 시절에 확실히 각별한 사이였던 모양. 실제로 검은양 팀들을 정체가 드러난 이후 굉장히 가차없이 대할 동안, 제이와 대화할때는 위 상황처럼 침통해하는 등의 모습이나 제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하는 등, 위상력이 없다시피해 전력이 되기 어려운 제이를 끌어오려는 생각을 아직까지 가진다든가 하는 행동을 보면...[10]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제이가 "내가 알던 형은 이렇지 않았다"고 하자 "네가 한가롭게 은둔하는 사이 많은 일이 있었거든."라며 제이의 멘탈을 긁어내리는 발언을 한다. 그 외에도 검은양 팀 캐릭터들 모두에게 독설을 한마디씩 뱉는다! 서유리를 보고는 "이해력이 떨어지는군. 그래서 출세나 할 수 있겠나?"고 빈정대는가 하면, 미스틸테인에게는 "조용히 해, 미스틸테인. 도구 주제에 사람의 말을 하지 말라고."라며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다! 그 중 압권인 건 이세하에게 뱉는 한마디, "닥치게, 이세하 군." 그나마 온건한 것이 이슬비에게 '내가 알던 자네도 이렇진 않았어. 어른들의 이야기에 끼어들 정도로 눈치가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고. 하하, 애 취급을 받아서 기분이 상했나? 하지만 사실이 그런 걸 어쩌겠나'라는 말이다. 어른의 상징이 없어서 그렇다 카더라관련 대사 모음.[11] 덤으로 실제로는 데이비드 리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던 정상회담에 엿 먹일 겸[12] 다만 최서희가 작전을 수행하느라고 이차원분진 피폭으로 내상을 입은 상태란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최서희는 데이비드가 위상능력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여 방심하고 있었다.[13] 이 전함은 과거 울프팩 팀의 모함이었다. 그래서 제이는 이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란다.[14] 물론 정말로 배신을 감행할 줄은 김유정도 몰랐다. 그저 이상한 낌새만 느꼈고, 또 한편으로는 데이비드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감행한 것이지만 결과는 뭐...[15] 아예 대놓고 김유정이 "우리는 믿던 사람에게 배신당해서 너흴 믿기 더더욱 힘들다"라고 말할 정도다.[16] 제이로 플레이시, 이 사실이 밝혀지자 제이와 트레이너가 둘 다 충격을 받아 제대로 말을 꺼내지 못한다. 그리고 베로니카가 살아있음을 알고도 숨긴 데이비드에 대한 배신감이 더욱 커지게 된다.[17] 다만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 베로니카만은 위상력을 잃지 않았는데, 일단 작중에서는 원반이 인간의 제 2 위상력의 근원이기 때문에 한때 제 3 위상력을 각성했던 전적이 있는 자들의 위상력을 강제로 회수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놓는다.[18] 여기에 한 술 더떠서 정신병원에 있던 이사벨에게는 차원종의 언어를 발설할 수 있는 지식을, 실험체로 잡혀있던 로스에게는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대비해서 아예 자신의 기억을 쑤셔박아 이중인격으로 만들어버렸다.[19] 세하 스토리에선 이세하에게 너의 엄마와 같은 눈으로 자신을 보지 말라는 말을 하며 열등감이 더 명확히 드러난다. 아무래도 자신이 관리하던 울프팩, 그중에서도 알파퀸이라 불리며 명성을 떨칠 정도의 서지수의 활약상을 관리 요원으로서 직접 지켜 보면서 그가 지니고 있었던 열등감이 더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걸 토대로 하면 공항에서 검은 양 중에서 특히 이세하에게만 닥치게라며 거의 반쯤 욕을 대놓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다.(...)[20] 다만 김기태 관련 언급은 김시환의 추측이다. 물론 추측이라곤 해도 꽤 그럴듯하게 들어 맞았지만.[21] 즉 명목상으로나마 내세웠던 대의를 버리고, 그저 열등감을 드러내는 인간이 된다. 다른 캐릭터의 경우 결국 마음을 다잡는 반면, 세하의 경우 네 어머니와 같은 눈으로 날 보지마라고 외치고, 제이의 경우 이렇게까지 변한 형에게 미안한 감정을 말하고 이제 형을 쉬게 해주겠다고 동정하자 데이비드가 미안하다고 하지 마, 형이라고 부르지도 마,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란 말이다!라며 열등감을 드러내며, 나타의 경우 드디어 위선자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22] 이때 그의 유언인 세상을 구하려는게 아니라 자기를 구하려 했다는 말이 다시 나온다. 유언 나름의 복선이었던 셈이다.[23] 또한 제이로 플레이할 경우 네가 한가롭게 은둔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한 사람의 인간성 정도는 붕괴되고도 남을 정도의 일이 말이야. 라고 하는데 단순히 제이가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복귀 사이의 일이 아닌, 제이가 소년병 당시 미처 보지 못한 차원전쟁의 마지막 진실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었다.[24] 미하엘 또한 비슷한 이유들로 인해 파멸하였다.[25] 즉, 위에서 서술된 그가 강남 사태로 무엇을 얻으려고 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된다. 애초에 그도 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니까.[26] 권위주의적이고 오만한 아스타로트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 내통은 힘대 협력의 계약 관계라기 보다는 검은양 팀에게 권유했던 것처럼 데이비드가 자기 휘하로 들어와 복종하는 것으로 힘을 내려주는 형태였을 것이다.[27] 그에게 시간이 없다는 말이 시한부 인생을 의미한다는 해석은 반쯤은 맞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단지 위상력 강화시술의 부작용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 다를 뿐.[28] 일단 공항에서는 서유리에게 시간을 들여 적당히 속여서 이용하려 했었다고 범행 성명을 밝힌다[29] 작중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맘바를 통해 차원압력을 견뎌낼 정도만 받아 부작용이 없던 늑대개 팀에 비해, 검은양 팀들은 아스타로트를 끝장내기 위해 애쉬와 더스트가 작정하고 힘을 부여해 준 상태였기 때문에 힘을 거두지만 않았어도 검은양 팀들은 그대로 자멸해 죽었다.[30] 즉, 애쉬와 더스트가 검은양 팀에게 새로운 용이 되길 권한 것은 데이비드 입장에선 통수 맞은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다. 그 둘의 목적은 어차피 아자젤의 의식을 되찾는 것이었으니 흑막들이 서로를 이리저리 이용해 먹는 음모 싸움이었던 셈. 윗사람들 때문에 아랫사람들만 개고생[31] 결국엔 애더남매 입장에선 반드시 할 필요가 없었을 행동인 제 1위상력 회수도 데이비드에게 엿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이였을 수도 있다. 검은양팀이 용이 되길 거부하니 다른 방식으로 통수를 쳐 버린 것.[32] 밝혀지기를 지고의 원반과는 또다른 아자젤이 소지했던 원반의 정보를 말하는것이었으며 아자젤이 베로니카를 조종해 화이트팽으로 가려고 했던 곳이 또다른 원반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만이 있을뿐이다.[33] 참고로 A급 클로저는 단신으로 A급 차원종을 상대할 수 있는 강자들이다.[34] 대 위상능력자 살인병기[35] 이 원반이 바로 인간이 위상능력자(정확히는 제2 위상력 소유자)로 각성하게 된 사건의 정체이자 모든 제 2위상력의 근원이다. 이는 본래 아자젤이 다루던 물건으로, 아자젤이 전능하다고 불렸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걸 조종할수 있는 존재는 아자젤과 지고의 원반 스스로 단 둘 뿐이기 때문에 데이비드는 지고의 원반을 조종할 매개체로서 아자젤을 필요로 했던 것.[36] 트레이너가 직접 최강의 위상능력자라고 칭했다.[37] 간혹 같은 이유로 김유정 역의 김묘경 성우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김유정은 원체 작중 대사도 많고 대부분의 역할이 유저들에게 설명이나 해설을 해줘야하는 퀘스트 배달꾼이기 때문에 어투가 다소 국어책 읽기처럼 들리지만 퀘스트 설명 이외의 부분에선 확실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할 땐 하는 김묘경 성우에 비해서 김국진 성우는 언제나 동일한 억양과 연기력을 보여주었기에 말이 많았던 것이다. 김국진 시절엔 화낼 때랑 농담따먹기할 때 목소리가 똑같았다[38] 훗날 남도형 성우는 원신에서 배신 전과 비슷한 포지션의 타르탈리아를 맡았다.[39] 합성 팬아트가 게시되었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무섭다...[40] 실제로 데이비드의 행적은 아이젠 소스케와 매우 유사하다. 일단 외모부터 매우 유사하며, 아군 측을 배신하는 포지션이라는 점, 모종의 물질과 동화하여 힘을 얻고자 했다는 점 등. 하지만 아이젠은 원래부터 강한 영력을 가진 사신이었으며, 붕옥을 통해 초월자가 되어 세계를 지배하는 왕이 되고자 하였지만, 데이비드는 위상력만큼은 가지지 못해 열등감으로 지고의 원반을 다스리고자 했다는 정도의 차이점이 있다.[41] 만우절 이벤트로 이벤트 코스튬을 장비하면 캐릭터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를 적절히 왜곡한 것. 폰트만 맞췄어도 모두가 더 일찍 진실을 깨달았을 것이다[42] 실제로는 '진정한 평화'를 추구한다느니 썩은 유니온의 비리를 폭로하게 만든다던지 테러리스트들을 통한 폭력혁명을 한다던지, 이 세상에서 위상력을 소멸시키려 한다던지 하면서 미화 노선으로 가는 척 하다 열폭이라는 극히 개인적인 반전이 드러난다.[43] 베리타 여단의 일부를 칼바크 턱스가 포섭, 이후 그들 중 다시 일부가 유하나에게 감화되어 칼바크 턱스의 의지를 이어나간다는 명목으로 활동하고 있다[44] 아무 잘못이 없는, 무죄인, 결백한, 무고한, 순결한 사람[45] 특히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은 소마를 학대한 최악의 악녀이며, 그녀의 남편인 닥터 호프만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