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35454><colcolor=#fff> 데이비드 삭스 David Oliver Sacks[1] | |
출생 | 1972년 5월 25일 ([age(1972-05-25)]세) |
[[남아프리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케이프타운 | |
직업 | 기업인, 투자자 |
현직 | 크래프트 벤처스 (파트너 / 2017년~ ) |
주요경력 | 맥킨지&컴퍼니 (경영 컨설턴트 / 199년) 페이팔 (COO / 1999~2002년) 야머 (창업 / 2008년) |
학력 |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 / 학사 / 1994년) 시카고 대학교 (J.D. / 1998년) |
외부 링크 | | |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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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비드 삭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의 기업인, 투자자이다.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 분류된다.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엑싯시키는 등 기업인으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작 올인 팟캐스트의 호스트를 맡고, 엔젤투자자로서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2. 생애
케이프타운의 리투아니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이 시절에 미국 테네시로 이민을 왔다.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당시 피터 틸, 키스 라보이스 등과 함께 학교 내 진보문화에 도전하는 자유주의 및 보수주의 대학 신문 <스탠포드 리뷰>를 창간하며 편집자로 활동했다. 피터 틸에 이어 2대 편집장이 되었으며, 그와 함께 <다양성이라는 미신(The Diversity Myth)>[3]이라는 책을 써서 스탠포드 교육 과정이 백인 남성들 위주로 편성되었다고 주장하는 당시 진보파 세력과 맞섰으며 심지어는 그러한 진보 계열 인문학 강의를 폐강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4]
시카고 대학교에서 J.D.를 취득한 뒤 1999년 맥킨지&컴퍼니의 경영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1999년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피터 틸과 맥스 레브친이 설립한 핀테크 업체 컨피니티로 이직했다.[5] 이듬해 컨피니티는 일론 머스크의 엑스닷컴과 합병하며 페이팔로 사명을 변경한다. 삭스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기획을 담당했다.
2002년 COO로 승진되었으며, 페이팔이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한 뒤 이베이에 매각되자, 삭스도 돈방석에 앉게 되었고 퇴사했다.
이후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엔젤투자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6]
2006년 가계도 추적 업체인 Geni.com을 창업했다. 이후 2008년에 Geni.com의 툴을 적용하며 1세대 기업용 협업툴이자 소셜 서비스인 Yammer를 창업했다. Yammer는 피터 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했으며, SaaS 방식의 대중화를 이끌며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2010년에 이미 100만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2012년 12억 달러에 Yammer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으며, 같은 해 Geni.com도 매각했다.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직했다. 퇴직 직후 Zenefit라는 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는데, 2016년 내부 법률 조사를 통해 공동창업자이자 CEO였던 파커 콘래드의 라이센스 규정 위배 사항이 드러나자 임시 CEO로 영입되었다. 10월간 임시 CEO로서 라이센스 위반 문제를 해결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17년 크래프트 벤처스라는 벤처 캐피털을 설립했다. SaaS, 마켓플레이스 분야 기업들의 시드 및 A 라운드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 1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크래프트 벤처스 펀드 1을 런칭을 발표했다.
2019년 10월 5억 달러 규모의 크래프트 벤처스 펀드 2를 런칭을 발표했다.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2024년에는 Oculus 창업자가 설립한 무인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즈가 선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고유가와 고금리, 내연자동차의 침체로 인해 독일의 경제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에너지, 방산 등의 분야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M7 업체들이 2023년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 12월 5일 차기 행정부의 인공지능·암호화폐 차르에 지명되었다.
3. 여담
- 삭스가 페이팔에 재직 중이던 당시, 자사는 합병 이후 사업모델[7], 개발 방식[8] 등에 있어서 갈등이 심화되어 세콰이어캐피탈을 설득해 기존 CEO였던 일론 머스크를 해임시키고 피터 틸을 새로운 CEO로 추대한 바 있는데, 삭스도 당시 해임안에 찬성했다. 다만 머스크와의 관계는 여전히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머스크는 삭스가 호스트로 있는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삭스는 스페이스X 투자자이다. 2022년 12월에는 CNN에 의해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의 유력 CEO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머스크는 피터 틸 등 여타 중역들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괜히 '페이팔 마피아'가 아닌 듯 한다.
-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밋 롬니를,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과도한 개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행보 등을 비판했다. 이후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침략당한 이유는 젤렌스키가 NATO에 가입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친러 성향을 대놓고 드러냈다. #
[1] 국내에서는 표기 및 발음이 통용되지 않은 상황이다. 삭스 외에 색스, 섹스 등이 혼용된다.[2] 호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All-In 팟캐스트 주소.[3] 국내 미출간[4] 다만 이후 피터 틸은 <스탠포드 리뷰>의 성과가 만족스럽진 않다고 한다. 당시 논쟁이 치열했으나 양쪽 모두에 별 소득은 없었던 참호전과 같은 양상이었기 때문이다.[5] 스탠퍼드 리뷰의 중역이었던 삭스와 틸, 키스 라보이스 등이 페이팔로 전부 모이게 되었다.[6] 어펌 홀딩스, 오픈도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스페이스X 등 페이팔 출신 인물들이 창업한 유수의 기업에 투자했다.[7] 중역들은 전자결제 사업에 집중하려했고, 일론 머스크는 회사 재정상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디지털 은행까지 사업 범위 확장을 넓히려고 했다.[8] 맥스 레브친 등의 솔라리스, 리눅스 등 유닉스 계열 오픈소스 지지자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NT 생태계 개발 방식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와의 의견 갈등이 심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