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silver><colcolor=yellow> 데이터몬 ナノモン | NANOMON | ||
레벨 | 완전체 | |
성우 | 우가키 히데나리 | |
전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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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데이터몬.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미궁의 나노몬!'(원판) / 미궁 속의 데이터몬!(더빙)
19화
19화
"데이터몬은 원래 저런 녀석이야!"
데이터몬에 배신당한 선택받은 아이들을 보고 에테몬 曰
데이터몬에 배신당한 선택받은 아이들을 보고 에테몬 曰
에테몬이 나오는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빌런 디지몬이다.
남은 2개의 문장을 찾아 헤매고 있던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장한솔의 노트북으로 메시지를 보내며 "나를 도와주면 문장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덕분에 리키의 문장을 찾게 되긴 했으나, 마지막 문장[1]이 위치한 곳과 디지털 월드에 대한 자료를 알려주겠다는 또 다른 미끼를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던지며 자신의 손으로 봉인을 풀 수 없기에 이를 대신할 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도록 속임수를 쓴 디지몬.
데이터몬이 알려준 길로 간 아이들은 데이터몬이 갇혀 있는 피라미드에서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데, 그는 에테몬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과거의 기억력을 모두 잃어버림과 동시에 몸이 반쯤 파괴된 상태에서 에테몬이 가진 정보망의 중심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테몬이 없는 동안 조금씩 몸을 수복하면서 자신을 풀어줄 만한 상대를 찾고 있었다. 후에 한소라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에테몬에 대한 복수심이 남다르다.
봉인을 거의 다 풀어갈 시점, 데이터몬이 정보망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화가 난 에테몬이 찾아오고[2], 에테몬과 선택받은 아이들이 싸우는 틈을 타 돌연 도와준 아이들을 배신[3][4], 한소라와 피요몬을 납치해서 도망친다. 신태일은 황급히 쫓아가지만, 죽음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전기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피라미드에서는 나왔지만, 신태일은 자신 때문에 한소라와 피요몬이 그렇게 되었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한탄한다.
데이터몬은 그대로 피라미드의 비밀공간에 숨어서 한소라의 복제인간을 만들기 시작한다. 또한 한소라의 문장을 직접 가지고 있음이 밝혀진다.[5] 한소라의 목걸이와 디지바이스는 본인이 탈취했다.
한편 에테몬의 부하들과 장한솔은 데이터몬을 찾기 시작한다. 장한솔은 하루만에 데이터몬의 위치를 알아내고, 다른 아이들이 양동 작전으로 에테몬의 부하들을 유인하는 사이 신태일과 장한솔이 한소라를 되찾으러 간다. 에테몬이 눈치를 까고 쫓아오지만, 장한솔이 시간을 끌고 그 사이에 구하러 간다.
신태일이 한소라가 어둠의 공간에 떨어지려는 것을 붙잡은 뒤 한소라에게 디지바이스를 돌려줘 피요몬을 버드라몬으로 진화시키는 바람에 계획은 틀어지고 말았다.
아이들을 놓친 에테몬은 할 수 없이 데이터몬이라도 없애려고 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어둠의 공간에 에테몬과 그 부하들을 끌어당기는 바이러스를 발사한 뒤 에테몬과 함께 물귀신처럼 동반자살할 목적으로[6] 어둠의 공간으로 떨어져 영원히 소멸한다. 그러나 에테몬은 자체적으로 가진 힘이 너무 강력했던 탓인지 소멸하기는 커녕 오히려 어둠의 공간을 자신의 신체로 흡수해서 대폭 파워업해버린다.[7] 결과적으로 에테몬에게 복수하기는 커녕 좋은 일만 실컷 시켜주고 자기만 저승으로 떨어져버린 셈.[8]
여담이지만, 볼품없는 외모와 자그마한 체구, 그리고 에테몬에게 속절없이 털리는 탓에 저평가 당하는 구석이 있지만, 얘도 의외로 성숙기가 아니라 엄연한 완전체 디지몬이다. 봉인이 풀린 후 에테몬을 공격하며 날뛰기 시작하는데, 이때 데이터몬의 염동력에 휘말린 버드라몬은 순식간에 피요몬으로 퇴화해버렸다. 하지만 같은 완전체 에테몬에겐 아무 쪽도 못 쓰고 개털린 걸 보면 완전체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약골에 속하는 것 같다[9] 또한 데이터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갑자기 배신을 때리고 본색을 드러내자 에테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향해 "데이터몬은 원래 저런 녀석이야!"라고 일침하는 걸 보면 옛날에 에테몬에게 반기를 들다가 실패한 바가 있었는 모양이다.
하지만 에테몬이 즉결처분하지 않고 피라미드에 가둬두고 이용할 만큼 데이터몬은 유능한 존재였던 것임에는 분명했다. 지략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컴퓨터 조작 능력에 능통했던 데이터몬을 에테몬도 인정하고 있었던 모양으로, 그런 에테몬을 두 번씩이나 통수를 치려는 걸 보면 데이터몬 또한 근본적인 심성까지 심히 썩어빠진 개차반일 뿐이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진 최종보스 아포카리몬이 이 디지몬의 데이터를 복제해 해당 디지몬의 필살기인 전자폭탄[10]을 사용해 선택받은 아이들과 맞선다.
2.2. 디지몬 소설
대략적인 내용은 거의 같지만, 소설판에서는 한소라의 복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불의 벽 너머에 있는 존재를 디지털 월드로 소환한다.[1] 이 당시의 아이들은 8번째 선택 받은 아이에 대한 정보가 일절 없던 상황이라 한소라의 문장이 마지막 문장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에 이 시점에서 빛의 문장은 묘티스몬이 따로 찾아내어 보관하고 있었으니 숨겨진 문장 자체는 전부 찾은 상태인 것은 맞는 셈.[2] 사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신태일 일행이 있다는 것을 이미 눈치챈 상태였다. 물론 신태일에게 얻어맞은 가지몬들이랑 같이 왔다.[3] 봉인조각을 버드라몬과 에테몬, 가지몬들에게 던진다. 에테몬은 가볍게 조각을 깼지만, 가지몬들은 피하지 못하고 맞았다.[4] 태일이 무슨 짓이냐며 따지자 '너희 역할은 끝났다'라는 적반하장스런 대답을 듣고 어이가 날아가고, 에테몬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위의 말을 한다.[5] 사랑, 빛 문장 2개는 다른 문장들과는 달리 각자 악역이었던 데이터몬과 묘티스몬이 처음부터 소유하고 있었다.[6] 이때 에테몬에게 너도 죽으라며 에테몬의 다리에 잡는데 더빙판 한정으로 무슨 말을 한 건지 못 알아들은 시청자들이 많았다. 대충 나 혼자 죽지는 않겠어, 에테몬!이다.[7] 생김새는 대략 어둠의 공간이 실체화된 구체의 맨 꼭대기에 에테몬의 상반신이 자리잡았고 상반신의 근육은 비대해졌으며 어둠의 공간과 이어진 케이블과 전선이 상반신 여기저기에 흉측하게 꽂혀있는 외형이 된다. 이후 탄생한 것이 바로 메탈에테몬.[8] 그야말로 에테몬 말처럼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고 에테몬에게 복수하기는 커녕 오히려 에테몬 좋은 일만 해 준 문자 그대로 자승자박인 허망한 개죽음인데, 데이터몬이 에테몬에게 복수한답시고 자신을 구해준 아이들을 배신한 걸 고려하면 자업자득에 사필귀정에 인과응보일 뿐이다.[9] 물론 이는 에테몬이 완전체 중에서도 넘사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박 이상은 가는 강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10] 일어판은 플래그 봄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