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1:36:02

도라에몽/도구/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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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도라에몽 한국판 로고.png 의 도구
· · · · · · · · · · · · · · 기타

1. 타
1.1. 타는 구두1.2. 타이타닉 로보1.3. 타임 권총1.4. 타임 리모컨1.5. 타임 룸1.6. 타임머신1.7. 타임 물건찾아오기 경주 세트1.8. 타잔 팬티1.9. 타임 보자기1.10. 타임 벨트1.11. 타임 시버1.12. 타임 워프릴1.13. 타임 텔레비전
2. 탐
2.1. 탐험모자2.2. 탐험 바지
3. 탈
3.1. 탈피등
4. 터
4.1. 터치가 안 되는 가스4.2. 터치 장갑
5. 털
5.1. 털어놓는 가스
6. 텔
6.1. 텔레비전 끈끈이(テレビとりもち)
7. 통
7.1. 통과하는 후프7.2. 통역 곤약7.3. 통째로 커지고 작아지는 컵7.4. 통학용 놀이기구 세트
8. 투
8.1. 투명 막대기8.2. 투명 망토8.3. 투명손(투명 핸드)8.4. 투명인간 안약8.5. 투시 돋보기
9. 튀
9.1. 튀어오르는 함정
10. 튕
10.1. 튕겨나는 함정
11. 특
11.1. 특이한 저금통 시리즈
11.1.1. 블록 저금통11.1.2. 최면술 저금통11.1.3. 감시견 저금통11.1.4. 사람 저금통11.1.5. 게 저금통
12. 티
12.1. 티끌 모아 모아12.2. 티끌 모아 태산 은행(늘어나는 은행)
13. 트
13.1. 트램펄린 향수

[clearfix]

1.

1.1. 타는 구두

비실이가 사촌형 비길이 차타고 가을 단풍구경간다고 하면서 노진구 빼놓고 간다고하자 노진구가 도라에몽을 꼬셔서 도라에몽이 꺼내서 가게 된 도구

이 도구 또한 대나무 헬리콥터보다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있고 극장판에서도 주 도구로 써도 될 정도로 꼽히기도 한다.

1.2. 타이타닉 로보

거대로봇 프라모델. 전고 10m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크기로 부품도 여러개의 상자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 나온 상자는 발 하나. 이렇게 크다보니 진구의 방에서는 조립할 수 없어서 산으로 가야 했고 완성에도 며칠 걸렸다. 상당히 정교하며 비행도 가능. 힘도 굉장해서 맨주먹으로 터널을 만들었다.

진구는 타이타닉 로보를 작동시켜 비실이의 로봇을 밟아서 종잇장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로봇이 작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에너지가 떨어질 때까지 조종하면서 움직여야 했는데 도중에 눈 때문에 조난된 아이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아이들이 조난된 이유는 사는 집과 학교의 거리 때문. 그래서 진구와 도라에몽은 로봇으로 아이들을 위한 터널을 만들었다. 그 뒤 터널이 다 만들어졌을 때 타이타닉 로보도 에너지가 떨어져서 작동 정지.

원판에선 어차피 멈추지도 못할거 굴이나 파서 에너지나 고갈내자라는 식의 느낌이였다면, 애니판에선 아이들을 위해 로봇이 자신을 희생시켜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마음이 있는듯이 그려졌다.[1] 실제로 어디까지나 장난감이었기 때문에 제대로된 굴착 기능이 없어서 손가락이 부서져가면서 굴을 만들었다. 극장판 노비타의 비밀도구 박물관에 잠깐 등장.

1.3. 타임 권총

구도라 1기 12화 A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이후 신도라에서 리메이크. 이름 그대로 총을 쏘면 광선에 맞은 인물/사물은 일정 기간 동안 사라졌다가 일정 기간 이후에 나타난다. 그러나 총에 맞은 사람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총신 옆에는 다이얼이 있다. 이 다이얼로 30초, 3분, 30분, 3시간, 3일 순으로 사라지는 기간을 조절할 수 있다.[2]

1.4. 타임 리모컨

특정 대상의 시간을 조절하는 팔찌 형태의 리모컨. 몇 분 전으로의 시간 역행은 기본이고, 시간 가속과 감속, 시간 정지도 가능하다. 진구가 이걸 사용해서 비실이와 퉁퉁이를 놀려먹다가 결국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고장. 거기다 마지막에는 리모컨이 태풍의 시간을 가속하면서 태풍의 이동 속도가 빨라졌다.

단행본 기준으로 이것과 거의 같은 물건이라고 봐도 좋은 또다른 시간을 조절하는 리모컨이 등장한다. 같은 도구처럼 보이지만 이쪽은 조작 대상에게 전용 배지를 달아야 하며 이름도 다르고 고유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영화 클릭에 이것과 비슷한 물건이 나온다.

1.5. 타임 룸

일정 공간 내의 시간만을 과거 혹은 미래로 보내는 도구. 예를 들어 진구의 방에 설치한다면 그 진구의 방만을 미래나 과거로 보내고 안방이나 부엌 등은 관계 없는 식.

원작 40권에서 등장. 진구와 도라에몽이 신간 만화잡지를 보던 중 아빠가 들어와 공부하라고 야단을 치려고 하는데, 어쩐지 아빠는 진구가 보던 만화를 보고 '어렸을 때 좋아하던 만화' 라고 놀라며 이 장면 하나하나까지 기억이 난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그때 마침 이슬이가 집에서 딴 과일을 가져다주자 진구가 옛날엔 우리집에도 감나무가 있었다며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려고 하는데, 도라에몽이 고장난 타임머신 대신 이걸 꺼내준다.

그래서 진구 방(원래 어린시절 아빠 방이었던)만 미래와 연결된 채로 진구는 과거의 집에서 감을 따 가져가려고 하는데 마침 어린시절의 아빠와 만나는 바람에 감 도둑으로 오해받아 쫓겨난다. 다시 돌아가려고 해도 어린 시절의 아빠가 감나무 앞을 지키고 있어 못 가는데, 마침 할아버지가 아빠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며 올려보내는 바람에 겨우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빠는 자기 방으로 들어왔는데 웬 이상한 방(미래의 진구 방)이 나타나서 혼란스러워하고, 책장에 꽂혀있던 신간 만화 잡지를 꺼내서 밖에 나간 사이에 진구와 도라에몽이 다시 들어온다. 진구는 아빠가 만화잡지를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됐지만 아빠가 또 들어오기 전에 원래 세계로 가야한다면서 결국 만화잡지를 잃어버린 채로 원래 시간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온 진구에게 아빠가 먼지투성이 만화잡지를 창고에서 찾았다며 보여주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1.6. 타임머신

파일:신도라에몽 타임머신.jpg파일:리뉴얼 신도라 타임머신.png
신 도라에몽 신 도라에몽 리뉴얼 작화
파일:스탠바이미2 타임머신.jpg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도라에몽이 진구를 만나러 왔을 때 진구가 첫 번째로 본 비밀도구다. 어디로든 문, 대나무 헬리콥터 등과 더불어 도라에몽의 상징적인 도구다. 도라에몽이 미래에서 타고 온 것으로, 출입구는 진구 방의 책상 서랍에 항상 설치되어 있다.

서랍장 안의 다른 시공에 마련된 기계를 타고 초공간을 통해 다른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간 세계에는 구멍이 생기고 이곳은 타임머신이 있는 장소로 이어져 있기에 이곳을 통해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이동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듯 하며, 모든 타임머신이 같은 초공간을 통해서 이동하는 듯 하다. 본편과 장편 시리즈를 가리지 않고 꽤나 자주 나오며 또 자주 고장나는 머신 덕분에 여러 번 험한 꼴 당했다.[3]

덧붙여 도라에몽의 도구가 대개 그렇지만,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은 미래에서는 상당히 구형이라고 한다.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은 장판 형태의 개방형 구조, 도라미의 타임머신은 튤립 모양의 밀폐형 구조로 어느 쪽이 더 안전할지는 뻔하니. 게다가 의자도 하나밖에 없다. 진구가 개미를 잘못 진화시켰다가 개미에게 인류가 정복당할뻔한 에피소드에선 개미들에게 상당한 원시형이라고 까였을 정도.

신 도라에몽에서 노진구가 어른이 된 시점의 백화점에서 과거로 물건을 배달해주는 것을 보면 도라에몽 세계관에서 타임머신이 만들어지고 대중화된건 진구와 이슬이가 결혼했을때의 전후로 예상된다.[4]

주로 쓰는 건 진구랑 도라에몽이지만 가끔 다른 사람도 쓴다. 2014년 6월 6일 방영분에서는 노석구가 술에 취한 채 과거의 자기 어머니에게 갔었다. 그는 오랜만에 자기 어머니 꿈을 꾼 것으로 기억.

도라에몽, 진구, 이슬, 퉁퉁, 비실까지 5명이 함께 타고 가는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타임머신에 일행이 다 못 탄다며 3명씩 나눠서 가기도 했다.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서 무언가를 해도 이미 현재 시점에서는 그게 반영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어떤 일을 과거로 가서 바꾸려 해도 이미 실패했거나 다른 이유로 중단되어있던 게 되는 것. 하지만 아주 가끔은 정말로 과거에서 일어난 일을 바꾸기도 하는데, 도라에몽의 말로는 이러면 시간의 법칙 때문인지 무서운 벌이 내려진다고 한다.[5]

대표적인 예가 퉁퉁이의 아빠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의 일이다. 과거로 간 진구가 범인의 사진을 찍었다가, 차라리 아예 사건이 안 일어나는 게 더 좋은 것 아니냐며 퉁퉁이 아빠를 밀쳐서 차에 치이지 않게 만들고 돌아왔다. 그랬더니 미래(현재)가 바뀌어서 퉁퉁이 아빠의 교통사고는 아예 없던 게 되었지만, 대신 그 때 퉁퉁이 아빠가 사오던 붕어빵을 떨어뜨려 못먹게 되었기에 이것에 앙심을 품은 퉁퉁이가 진구를 흠씬 두들겨팼다. 뺑소니 범인을 잡아달라 할 때야 아빠가 걱정돼서 울면서 부탁했지만 과거가 바뀌면서 그런 일은 없게 된데다가 이걸 말해본들 거짓말로 핑계대는 걸로 여겼으니... 도라에몽은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인 줄 알라고 한다. 심각하면 퉁퉁이 아빠가 당할 일을 진구가 대신 당할 수도 있었다고...

다만 이게 또 그때그때 설정이 달라서, 그냥 과거를 바꿔도 별 문제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진구 아빠의 감나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감을 다 따먹은 감나무를 다른 도구로 다시 감이 하룻밤새에 열리게 해놓는 것으로 과거를 바꾸고 왔는데, 그냥 그에 관련해서 아빠랑 삼촌의 추억이 바뀐 것으로만 끝났다. 이슬이의 애완견이 죽은 에피소드인 "페페, 다시 살아나!'에서는 개가 죽기 하루 전으로 돌아가 만병통치약을 먹여 소생시키는 것으로 과거를 바꾼 결과 별 일 없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참고로 앞에 타임이 붙는 모든 시간여행 도구는 도구가 처음 작동된 시점보다 미래로는 못 간다고 한다. 이건 같은 작가의 작품인 키테레츠 대백과의 시간여행기에서도 나온 설정인데, 예를 들어 도라에몽이 작 중에선 2112년 12월 12일에 출발해서 노진구가 살고 있는 1969(2005)년 12월 12일에 왔는데, 이제 이 타임머신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간대는 2112년 12월 12일 이전의 모든 시간대 뿐이다. 설령 고작 하루 뒤인 2112년 12월 13일이라도 갈 수 없는 것.

도라에몽 학습게임북에선 다른 인물이 타고다니는 '타임 에그'라는 새로운 기종이 등장. 타임머신용 공간에 들어가지 않고 시간을 감아서 바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도라에몽 일행과 같이 공룡의 멸종 원인을 보기 위해 여행했지만 시공난류라 불리는 타임 패러독스에 부딪히게 된다. 게임북이니만큼 독자의 선택에 따라 공룡이 멸종한 갖가지 가설에 도달하거나 시공의 미아가 되거나 또는 공룡이 멸종하지 않은 먼 미래로 갈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과정에서 평행우주 사이도 뛰어 넘었다!

1.7. 타임 물건찾아오기 경주 세트

신 도라에몽 18기 11화 A파트에서 등장. 일본의 운동회 종목인 물건 빌리기 경주[6]에 시간여행 기능을 추가한 도구이다. 카드와 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드에는 빌릴 물건과 시대가 표시된다.[7] 통역곤약도 준비되어 있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도 소통이 가능해 물건을 빌리는 데에 지장이 없게 해 준다.

1.8. 타잔 팬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타잔 팬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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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타임 보자기

완전판 2권에 첫 등장. 시계 문양이 있는 사각형 보자기. 한쪽 면은 빨간색으로, 다른 한쪽 면은 파란색이다. 시간을 되감거나 가속한다. 생물, 무생물 구분 없이 시간의 흐름을 조작하는 사기적인 도구지만[8] 타이머 기능이 없어서 너무 오래 씌웠거나 너무 빨리 벗기는 일이 많다. <타임 보자기를 잡아라 (후)> 에피소드에서 퉁퉁이가 이것을 뒤집어썼다가 아기가 되고 마지막에 왕비실의 엄마가 동물 가죽으로 만든 명품들[9]을 새것으로 만들려다 너무 오래 씌워놓는 바람에 동물이 부활했다.

빨간 면이 보이도록 씌우면(즉, 대상과 접촉하는 면이 파란 면이면) 대상의 시간을 역행한다. 잠깐 씌워서 망가졌던 물건을 망가지기 전으로 돌린다던가, 오래 씌워서 재료로 환원하던가, 타임 보자기로 노진구를 유치원 시절의 몸으로 되돌렸을 때, 기억과 자아는 원래 그대로였다. 인간에게 사용했을 경우, 자기 동일성이 없어지지 않도록, 효과의 대상으로부터 뇌와 신경계를 예외로 두는 안전장치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체 부위가 망가지거나 사라진다고 한들 이 보자기로 덮어 씌우면 바로 원상 복구된다. 심지어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는 화석이 된 공룡을 부활시켰다.[10] 즉, 불로불사(不老不死)가 가능하다. 근데 극장판에서 타임머신이 고장나 돌아갈 수 없게 되었을 때는 사건의 심각성을 위해서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파란 면이 보이도록 씌우면(즉, 대상과 접촉하는 면이 빨간 면이면) 대상의 시간을 가속한다. 이걸로 화석을 만들었다. 요리해 먹을 예정인 계란에 이걸 씌웠는데 조리된 계란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병아리로 변한 것을 보면 타임 보자기로 인한 시간 가속과 역행은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는 것 같다. 작중에서는 별로 쓸만한 일이 없고 실수로 거꾸로 씌워서 사물을 고물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많다.

1.10. 타임 벨트

벨트를 맨 상태로 과거나 미래로 이동하는 도구다. 타임머신과 달리 공간을 이동하는 기능은 없고, 오로지 시간만 이동할 수 있다.[11] 주로 타임머신을 탈 수 없는 상황, 타임머신 출구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쓰며 극장판이나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많이 나온다. 또한 착용자와 다른 사람이 손을 잡으면 1개를 여러 명이 쓸 수 있다. 배터리는 더 빨리 닳는다.

1.11. 타임 시버

도라에몽 1권, 신도라 1기 16화 A파트에서 등장. 만화책에서는 타임 무전기로 나온다. 골동품을 얻을 수 있는 도구로, 현재의 물건을 타임시버를 통해 교환하여 과거의 물건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도라에몽은 골동품을 교환해주는 업자를 '동품이네'라고 부른다.

비실이의 골동품 자랑에 셈이난 진구가 졸라서 사용한 도구. 처음에는 라디오만 바꿨으나 비실이에게 이기고 싶은 진구가 욕심을 부려 이것 저것 전부 다 골동품으로 바꿔달라고 하다가 석기시대보다 더 과거의 옷으로 바뀌게 된다. 나뭇잎 한 장만 몸에 걸치다가 결국 나뭇잎 마저도 떨어져서 나체가 되버리는 진구의 비명이 일품.[12]

그대로 도망치던 진구가 타임 시버를 떨어뜨리고 마을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면서 크게 곤욕을 치른다. 겨우 타임 시버를 찾아냈지만 이미 진구가 바꿔버린 물건들이 모두 나가버려서 한동안은 미래의 물건을 사용하게 되는 이야기.

1.12. 타임 워프릴

구 도라 8기 25화, 신 도라 5기 8화에서 등장.

진구가 지루한 시간을 때우기가 싫다면서 조르자 도라에몽이 꺼내준 도구다. 생긴건 낚시대의 릴 모양으로, 앞으로 감으면 감은 만큼 시간을 앞으로 이동시킨다. 손잡이를 돌리면 시간이 지나간다. 분/년도 설정할 수 있다.

단, 돌릴 때 신중하게 돌려야 한다. 시간을 단숨에 건너뛰었다고 느껴질 뿐이지 시간은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워프릴을 쓴 사람 및 주위 사람들은 이때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지도 못한다.[13] 사실상 시간이동이 아니라 릴을 돌린 순간부터 워프한 시점까지의 기억을 지우는 도구에 더 가깝다. 한 번 돌리면 다시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진구는 작중에서 미래에 어떤 생일 선물을 받을지 궁금하다며 원하는 선물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마구 돌리다가 어른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후회한다. 참고로 결말은 진구가 후회하고 있을 때 예전에 생일 선물로 받은 위인전이 타임 워프릴에 떨어져 도구가 터지며 타임 워프릴을 사용하기 전으로 돌아왔다.[14] 진구는 다시 한 번 위인전을 선물로 받으며 이 책이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격한다.

1.13. 타임 텔레비전

말 그대로 어떤 장소의 과거나 미래를 볼 수 있는 도구. 일회용도 있는 듯. 비슷한 도구로 미래 망원경이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과거나 미래의 모든 장소의 영상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전이다. 영상을 3D홀로그램으로 투영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타임 TV가 비추는 미래는 그 시점에서의 잠정적인 세계선이다. 진구 일행이 그 운명에 당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상당히 초반에 나온 도구로, 진구가 외출하고 덤프트럭에 치어 전치4주의 전신 타박상을 입는 미래가 예고되자 안전한 길을 찾아다니기 위해 사용했다. 다만 덤프트럭에는 치이지 않아도 꼬마의 트럭 장난감을 밟아 망가뜨리고 할아버지에게 얻어맞거나, 타는 장난감 차에 치일뻔하거나, 집 마당에서 운전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치일 뻔하거나, 운전수에게 도둑으로 오인당해 맞거나, 자동차 광고 간판이 쓰러져 맞는 등 차와 관련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엔 이슬이네 옆집 꼬마들이 던진 장난감 자동차에 머리를 맞아 붕대를 감게 된다.

2.

2.1. 탐험모자

2.2. 탐험 바지

진구가 퉁퉁이와 축구하다가 자꾸만 바지를 더럽히자 도라에몽이 꺼냈다. 캐터필러가 달려있어 전차처럼 움직일 수 있으며 머리를 숙이면 방어막이 생겨나는데 말 그대로 모든 충격을 막는다.

진구가 캐터필러로 퉁퉁이와 비실이를 가지고 놀다가 그들의 옷을 적신 뒤 이동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슬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찾아가니 베란다에 아기가 올라가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진구가 캐터필러로 아파트 벽을 타고 올라가 아기를 구하려다 아기가 밑으로 떨어졌고(!!!) 개구리 다리를 꺼내 점프한 뒤 아기를 안고 방어막을 생성해서 밑으로 떨어져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다행히 아기를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오줌이 마려워 집으로 달려갔고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바지 모양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지를 벗으려다 그만...결국 그 바지마저 빨아야 했으며 바지를 입지 못한 진구를 보여주고
끝난다.

3.

3.1. 탈피등

손전등처럼 생긴 도구이다. 탈피등의 광선에 맞으면 몸이 간지러워지기 시작하고 자신과 똑같은 형태의 껍질을 벗게 된다. 당연하지만 탈피되는건 신체뿐이므로 입고 있던 옷까지 껍질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허물을 벗을 때 모든 의복을 탈의해야 한다.

벗은 허물에 공기를 채워 넣으면 훌륭한 분신이 된다. 살아움직이지는 않지만 사용자와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 수 있어서 그림을 그리거나 유인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벗은 허물은 옷을 입힐지, 물감을 칠해서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할지는 자유. 다만 수성물감으로 칠할 경우 야외에 방치했을 때 비가 내려 물감이 녹아내릴 수 있다. 작 중에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동일한 행동을 하다가 알몸이 된 허물들을 지나가는 여자아이들에게 노출하기도 하였다.

4.

4.1. 터치가 안 되는 가스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도구, 터치 장갑의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4.2. 터치 장갑

이 장갑을 끼고 터치하면 자신이 할 일을 그 상대가 대신 떠맡게 된다. 진구가 이걸 남용해 나쁜 일을 피하다가 집에 들어오기 직전에 거지와 바뀌게 되고 거지가 진구 대신 집에 들어간다.

이후 신판 스페셜 2기 8화에서 재등장. 비실이와 비길이 형이 나타나자 꺼낸 도구 중 하나인데 보로가 주워서 비실이의 로봇을 터치해 비실이의 로봇을 타겟으로 설정했다.

5.

5.1. 털어놓는 가스

이 가스를 마시면 사실대로 털어놓게 되며 귀버섯과 입술꽃 에피소드에선 퉁퉁이와 비실이의 장난에 복수하기 위해 이 도구를 썼다.

이 도구를 사용한 후 퉁퉁이는 엄마한테 말대꾸했고 밥상엔 풀밖에 없다고 대들었다. 비실이는 잉어수염도 자르고 벽보에도 먹물로 낙서했다고 말했다. 그 뒤... 이들의 운명은 안 봐도 비디오다.

6.

6.1. 텔레비전 끈끈이(テレビとりもち)

테레비 아사히 2021년 1월 16일 본방에서 나온 도구. TV의 화면 속에 넣을 수 있으며, 넣을 경우 TV에 나온 물건을 TV 밖으로 꺼낼 수 있다. 여기에서 노비타의 우주소전쟁 2021 주제곡인 univarse를 부른 Official髭男dism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본인들이 직접 성우 출연했다. 더빙판 신21기 9화 B파트 '텔레비전 광고는 나의 것' 에서도 노래 부르는 장면은 더빙 없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7.

7.1. 통과하는 후프

벽이나 바닥에 설치하면 그 벽에 후프의 크기만큼 구멍이 생기며 막힌 벽을 통과할 수 있다. 벽에서 떼어내면 구멍이 사라진다. 잠입, 탈출 등의 전개가 많은 극장판에서는 시리즈 개근 수준으로 등장한다.

단점이 있다면, 22세기에 없는 재질로 되어있는 벽은 대응되지 않아서 통과할 수 없다. 그 외에도 도라에몽의 도구인 룸 가드 세트는 설치한 방으로의 비인가된 침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통과하는 후프 역시 막아버린다.

7.2. 통역 곤약

원명은 번역 곤약. 하필 곤약인 이유는 일본어로 번역 혹은 통역이 곤약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때문.

먹으면 어떤 언어든지 알아듣고 말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필수품. 동물의 말도 알아듣고 말할수 있다. 극장판에선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손님인데, 말이 안 통하는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한다. 문자 해독은 극장판에서 고문서를 읽을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된다.[15] 미래 세계는 외국어 공부 따윈 필요 없다는 것. 번역 어묵, 번역 풀빵이라 번역된 적도 있다. 여담으로 도라에몽 도요타 실사판 광고에선 말을 알아듣기 어려워 안내자에게 먹이자 프랑스어를 하기 시작했다.

극장판 우주소전쟁에서는 외계인 파피가 통역 젤리를 먹어서 지구인인 진구, 도라에몽과 대화했다. 사용한 모습은 안 나왔고, 어째서 말이 통하냐는 말에 파피가 통역 젤리를 먹었다고 대답. 이 외에도 외지인이나 시간 여행을 하는 거의 모든 극장판과 에피소드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한다.

7.3. 통째로 커지고 작아지는 컵

이 컵에 액체나 그 외의 음식을 넣고 용량을 설정하면 꼭 그대로 부피가 커진다. 이를테면 바닥이 보일 정도로 적은 쥬스도 배불리 마실 정도로 많아지며 라면 역시 면가닥도 굵어진다. 집 마당 정도의 크기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풀장으로 쓸 수도 있다. 이를 본 비실이가 돈의 양을 늘리려고 돈을 넣었지만 갯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동전 크기만 커졌다. 같이 모아둔 용돈을 넣은 퉁퉁이는 이걸 어디다 써먹냐면서 원반만한 동전을 들고 비실이를 쫓아다니는 걸로 끝난다.

7.4. 통학용 놀이기구 세트

8.

8.1. 투명 막대기

바로 아래의 투명 망토나 돌멩이 모자 등의 하위호환격 도구. 근데 나오긴 더 늦게 나왔다. 말 그대로 막대기처럼 생긴 도구로 이걸 들고 있으면 빛을 굴절시켜서 보이지 않게 만들어준다. 다만 들고 있는 막대기는 뻔히 보인다. 게다가 전지를 쓰기 때문에 에너지가 다 떨어지면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8.2. 투명 망토

모양은 비닐로 만든 것마냥 말 그대로 투명한 망토로, 몸에 걸치면 온몸이 투명해지는 은신용 도구. 작품에서 많이 등장한다. 대개 퉁퉁이를 비롯한 악당들의 추격에서 벗어날 때나, 사람들에게 도구를 사용하고 투명 망토에 숨어 몰래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패턴이 일반적. 망토 형태라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서 바람에 날아가버릴 수 있는 게 흠이다.

8.3. 투명손(투명 핸드)

대원키즈 도라에몽 정식 한국어판 만화책 1권 등장. 애니판에서는 투명 핸드라고 나온다. 팔과 똑같은 기능. 힘도 안들고 10미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애니에서는 하루가 지나야 회수할 수 있다는 페널티가 있다. 손이 여러개 생기니까 일하기는 편할거 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오진숙은 이를 매우 잘 활용했으나 노진구는 악용했다.

비 오는 날 외출하려는 오진숙이 양 손에 든 짐 때문에 우산을 쓰지 못하게 되자 도라에몽이 빌려주었고, 그것을 본 노진구가 자기도 좀 빌려달라고 하자 도라에몽은 못 이기는 척 빌려줬다. 그 뒤 노진구는 이 때부터 퉁퉁이, 비실이를 골탕먹이는 것도 모자라 영민이와 이슬이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질투가 나 이슬이의 치마를 투명손으로 들추어 영민이가 오해하게 만들었다.[16]

이후 다른 공터에서 친구들이 가지고 놀던 무선조종 장난감을 투명손으로 들어올려 돌리다가 다른 집에다 던져 유리를 깨뜨려 그 친구들이 겁에 질려 도망치게 만들고 공터에서 친구들이 공놀이하는 데 훼방을 놓으며 또 장난을 쳤다. 이내 도라에몽과 퉁퉁이, 비실이, 이슬이, 영민이가 한꺼번에 공터에 나타나 막으려고 하자 노진구는 이를 다 막아냈고 도라에몽의 수염까지 잡아당기면서 히히덕거리는 등 무소불위의 힘을 자랑했다. 그러다가 멀리서 이 장면들을 목격한 오진숙이 본인의 투명손으로 진구를 혼내는 거로 대소동이 끝.

8.4. 투명인간 안약

눈에 넣으면 투명인간이 된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옷을 다 벗어야 해서 민망하다.

비실이가 투명인간 책을 진구에게 소개해 주던 도중[17] 퉁퉁이가 만화책을 빼앗아 갔다. 이에 진구는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달라고 했는데, 도라미가 투명인간 안약을 진구에게 주고 진구는 안경까지 싹 다 벗은 상태로 밖에 나간다. 퉁퉁이네 집에서 퉁퉁이를 골려주고, 퉁퉁이는 엄마에게 야단맞고 진구는 투명인간 책을 가지고 나온다. 이후 집에 돌아오자 진구 아빠가 투명인간 안약을 발라 엄마가 놀란 것으로 이야기가 끝.

8.5. 투시 돋보기

말 그대로 물건을 비추면 내부가 보이는 돋보기. 신도라에몽 스폐셜 <크리스마스의 도둑 산타클로스> 편에서 사용한다.

9.

9.1. 튀어오르는 함정

단행본 설명에 의하면 빠지는 함정의 반대. 얇고 둥근 방석처럼 생겼는데 이 위로 올라가면 이름 그대로 높이 튀어오른다. 함정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일단 바닥에 설치하면 보이지 않는다.

10.

10.1. 튕겨나는 함정

구 도라에몽 5화 B 파트에 등장.
이 함정을 바닥에 붙이게 되면 함정이 투명해져서 못 알아보게 된다. 함정 위에 올라가면 몸이 하늘로 튀어 오르게 된다.

11.

11.1. 특이한 저금통 시리즈

미래의 저금통 시리즈로 진구가 저금통에서 돈을 꺼내 쓰는 것 때문에 꺼낸 도구. 총 세가지로 블록 저금통, 최면술 저금통, 감시견 저금통이 있다. 셋 다 저금통을 해제하는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으면 열기 힘들게 되어 있지만 진구가 머리를 굴려 전부 꺼내다 써서 의미 없던 도구.

11.1.1. 블록 저금통

블록 모양을 한 저금통이며 저금통을 해제하는 스프레이를 뿌려야 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블록을 다 빼서 블록을 해제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원작에서 진구는 이 저금통에다 돈을 넣고 모아서 책을 살려고 했다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서 퍼즐을 풀어 돈을 꺼냈다.

제법 실현 가능성이 높아서 퍼즐 저금통 등은 실제로 있다. 저금통 자체가 하나의 복잡한 큐브이기에 돈을 꺼내려면 저금통에 있는 패널을 눌러 모양을 변형시켜 내부가 노출되게 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퍼즐안에 고가의 물건이 들어 있고 제한시간 안에 풀어내면 그 물건을 주는 이벤트가 가끔 있으며 한국 퍼즐 박물관에서도 거북이 모양의 금 퍼즐을 풀면 그것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 적도 있다.

11.1.2. 최면술 저금통

최면술을 걸수 있는 저금통이며 돈을 꺼내려면 해제하는 스프레이를 뿌려야지 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저금통 위에 달린 손가락이 빙빙 돌면서 열려는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의식을 끊어버린다. 원작에서 진구는 이 저금통에다 돈을 넣고 모아서 책을 살려고 했다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거울을 비춰 최면술을 반사하는 방법으로 저금통 쪽이 맛이 가게 만들어 돈을 빼냈다.

11.1.3. 감시견 저금통

강아지 모습을 한 저금통이며 돈을 꺼내려면 저금통을 해제하는 스프레이를 뿌려야지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고 감시견 저금통을 무리하게 열려고 했다가는 흉폭하게 날뛰면서 걸레짝을 만들어 놓는다. 원작에서 진구는 이 저금통에다 돈을 넣어 모아서 책을 살려고 했다가 며칠 뒤 급하게 돈이 필요해 스프레이를 뿌리지 않고 저금통에 가까이 갔다가 손을 물리자 엉망진창의 처절한 난투극 끝에 싸워 이겨 박살내서 돈을 뺐다.

11.1.4. 사람 저금통

사람을 저금통으로 만드는 도구로 진구가 가장 무서워하는 엄마에게 광선을 쏴 저금통으로 만들고 엄마 몸 속에 돈을 보관해 둔다. 돈을 꺼내려면 미리 해제 단어를 입력해 두고 그걸 엄마 앞에서 말하면 바로 저금통에서 돈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문제는 이 암호가 엄마 본인이 말해도 적용된다는 것. 그래서 우연히 엄마가 암호에 해당하는 말을 꺼냈다가 돈이 멋대로 튀어나와 이게 웬 공돈이냐면서 엄마가 날름 주워가 버렸다...

11.1.5. 게 저금통

꽃게 모양을 한 저금통. 모으려는 목표액과 돈을 저금하는 사람을 입력시키면 그 저금통이 그 사람이 심부름값으로 받은 돈을 저금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금까지 저금했던 돈을 다 돌려준다. 이 저금통이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서 친구들이 축구하다가 축구공을 터뜨려서 새 축구공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사용되었다.[18]

특징으로는 웃는 얼굴은 요정처럼 차분히 여유롭게 저금하고, 찡그린 얼굴은 호랑이처럼 엄하게 해서 신속하고 빡세게 저금한다.

그 뒤 1주일이 지나도 목표액이 채워지지 않자 열불난 퉁퉁이가 웃는 얼굴에서 찡그린 얼굴로 바꿔버렸다. 도라에몽의 말로는 찡그린 얼굴로 바뀌면 저금통에 입력된 사람들이 가진 돈이란 돈(물건 사려고 내는 돈과 심부름 하라고 준 돈까지)은 전부 싹 가져가버린다고 한다. 막판에 목표액을 넘었어도 저금통이 열리지 않자 의아하게 여긴 도라에몽이 저금통을 살펴봤더니 입력된 목표액이 원래 목표액[19]의 10배였다.

12.

12.1. 티끌 모아 모아

원하는 물건 등을 전국의 각지에서 아주 조금씩만 모아서 그것들을 이용해 그 물건을 만드는 기계. 도라에몽은 팥빵을 먹기 위해 전국에 있는 모든 팥빵을 한 부스러기씩 모아서 큰 팥빵을 만든다. 도구 이름 대로 티끌을 모으는 것이다.

만화책 및 애니메이션 결말은 진구가 도구를 이용해서 땅을 모아서 큰 부지를 만들었는데 주민들의 골프장 건설 반대 시위에 각종 세금 폭탄 맞는 걸로 끝난다.

12.2. 티끌 모아 태산 은행(늘어나는 은행)

1시간마다 10%씩 이자가 붙는 어마무시한 은행.[20] 게다가 정기예금의 경우 이자가 더 많이 붇는데,1개월 예금의 경우 시간당 20%, 1년 예금의 경우 무려 시간당 50%의 이자를 책정해서 주는 어마무시한 은행이다.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하나부터 끝까지 모두 효과가 망가져버린 미친 도구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설명해보자면, 보통 예금으로 해도 하루에 8~9배씩 돈이 불어나고, 1년 정기예금의 경우 하루만 맡겨도 돈이 무려 15000배 가까이 불어난다. 이게 1년이니 15000의 365제곱 대충 계산해도 10의 1400승이 넘는, 숫자로는 표현하더라도 그 외의 언어로는 표현 자체가 불가능한 액수로 돈이 불어난다.

당장 도라에몽/도구/ㄷ 문서에 있는 "두배로"에서도 2의 배수를 끊임없이 제곱으로 곱하게 냅두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고 있는데, 이건 돈에 한정해서 한 술 더 떠버린다. 동전 따위는 쓸데없는 구리 낭비에 불과해지게 되는 셈.

이렇게 문자 그대로 티끌만한 액수의 돈만 맡겨도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돈으로 불려주는 엄청난 도구건만, 진구는 그나마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돈을 모으긴커녕 섣불리 대출을 받았다가 알거지가 되었다.

이렇듯이 이 은행의 대출이 큰 문제점. 대출시에는 이자가 1시간에 20%의 엄청난 고리대금인 것 둘째치고 돈을 빌린 다음 제때 갚지 못하면 시간당 이자가 불어날 때마다 돈 대신에 그 사람이 몸에 지닌 물건들이 하나씩 몰수당해서 얼마 후에는 나체족이 된다. 또한 은행에다 위해를 가하려는 자는 은행강도로 간주해서 전기 충격을 날리는 방범 장치도 붙어 있다.

게다가 정기적금의 경우엔 도중 해약 불가능. 본인이 해약해 달라고 애원해도 기한이 되기 전에는 절대로 타협따위 없다.
물론 저런 정신나간 연이율 때문에 1년 따위는 그냥 기다려주면 끝이다. 1년 뒤에 꺼내달라고 하는 순간 화폐가 지구를 뒤덮게 되는 수준을 떠나서 그 전에 노비타의 출신국의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세계 경제가 박살나게 된다. 정말 기다리기 싫다면 1개월 예금도 별 상관이 없는게 이쪽도 어처구니 없는 이율 때문에 손해를 안 보는게 불가능하다.

13.

13.1. 트램펄린 향수

구 도라에몽 5기 45화에서 나온 도구, 이 향수를 뿌리게 되면 뿌려진 곳이 트램펄린으로 변해서 통통 튀게 된다.

이 도구가 나온 에피소드에서의 말로는 진구가 퉁퉁이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겠다고 자신에게 뿌렸다가 퉁퉁이에게 맞았을 때는 통통 튀면서 안 아프다고 했으나 그 후 더 높은 곳에서 뛰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도라에몽의 말을 듣고 아파트 꼭대기에서 뛰어내렸다가 너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던 바람에 결국 하늘 끝까지 튀어올라서 떨어지다가 퉁퉁이한테 박고 튕겨지는게 멈춰지지 않는 것으로 끝.[21]


[1] 아이들을 구조하고 마을로 데려다주자마자 갑자기 자기 스스로 작동하기 시작하더니 절벽을 파고들면서 굴을 만들기 시작했다.[2] 정확히는 미래로 보내는 것이라 한다.[3] 타임머신 자체의 기본적인 장비고장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초공간의 붕괴"'가 일어나 현재로 못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4] 언젠가 한 에피소드에서 출시된 시점이 2036년 전후로 나온다. 또 발명가가 키테레츠 대백과의 주인공인 강기태라는 말이 있다. 시간여행기는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미래로 시간이동이 안되고 도라에몽의 타임머신도 만들어진 22세기 기준으로 미래로 시간이동한적이 없다 그런데 또 한 에피소드에서는 중학생인 노진구가 혼자서 과거의 노진구한테 간적이 있다.[5] 근데 정작 도라에몽은 진구의 운명(그 시대 기준으로는 과거의 일)을 바꾸고 있다.[6] 한국에서는 물건 찾아오기 경주로 현지화.[7] 하지만 경주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8] 예시로 국내에 발매된 도라에몽 컬러작품집 3의 에피소드인 '나뭇잎으로 쇼핑을' 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의 고물 쓰레기들을 이 보자기로 전부 역행시켜서 돈이 아닌 나뭇잎으로 팔았다. 사실상 조건 없이 노코스트로 신형 물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때문에 수백~수천명이 공터로 몰려들어 물건을 가져갔고, 이에 가게 주인들이 돈을 벌지 못 해 항의해서 타임 보자기를 쓰는 것을 관둔다. 즉 미래에선 타임 보자기 때문에 고물 쓰레기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 쓰레기는 그냥 역행시켜 새걸로 만들면 그만이다.[9] 여우 목도리, 뱀가죽 허리띠, 악어 핸드백[10] 정확하게는 수장룡인 후타바사우루스의 알. 진구는 녀석에게 '피스케'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11] 그래서 먼 과거로 가면 바다에 떨어지기도 한다.[12] 신도라에몽에서는 수위 때문에 나뭇잎이 떨어지지 않는다.[13] 보니까 지식은 스킵되지 않지만 고통은 스킵 따위 없다.[14] 단행본에선 그냥 너무 많이 사용해 과열되어 폭발했다.[15] 게임북에선 외계어 번역은 할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16] 때문에 아무 죄 없는 영민이만 뺨을 맞았다...[17] 원작은 도라미짱의 에피소드를 통합시킨것이므로 다른 친구.[18] 초반에는 진구가 요요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사용했다.[19] 5000원[20] 단순 계산으로 하루 24시간만 예금하여도 원금의 약 10.8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21] 원작 책(컬러작품집 1권)에서는 콘크리트 바닥이 박살날 정도의 충격으로 퉁퉁이와 부딪힌 뒤 튕겨지는 효과가 멈추고 비실이가 퉁퉁이에게 왜 그러고 있냐는 말을 하고 있는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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