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by(東, ruby=とう)][ruby(亞, ruby=あ)][ruby(同, ruby=どう)][ruby(文, ruby=ぶん)][ruby(書, ruby=しょ)][ruby(院, ruby=いん)][ruby(大, ruby=だい)][ruby(學, ruby=がく)] 동아동문서원대학 The Tung Wen College''' | |
| 분류 | 사립대학 |
| 설립자 | 재단법인 동아동문회 |
| 창립 | 1901년 |
| 전문학교 인가 | 1921년 |
| 구제대학 승격 | 1939년 12월 |
| 폐교 | 1945년 11월 → 1946년 11월 아이치대학 재건 |
| 국가 | 일본 제국(외무성) |
| 소재 | → |
| 아이치대학 기념관의 동아동문서원 소개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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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東亞同文書院大學(とうあどうぶんしょいんだいがく)The Tung Wen College
동아동문서원대학은 일본의 동아동문회에서 중국 상황에 정통한 일본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01년 당시 대청제국 상하이에 설립한 동아동문서원을 기원으로 하는 사립 구제대학이다. 그러나 명목상 사립대학임에도 1939~1943년 기준 동아동문서원대학의 예산표를 보면 수입의 50%가 일본 제국 정부의 보조금이었으며, 나머지 절반의 반절에 해당하는 25% 역시 일본의 도도부현과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외무성에서 학비를 대는 장학생인 공비생(公費生)의 등록금 수입이었다. 즉, 동아동문서원대학은 명목상 재단법인 동아동문회 산하의 사립대학이었으나, 실제로는 공적 자금이 수입의 75%를 차지하는 특이한 형태의 대학이었다.
건학 정신은 초대 원장이었던 네즈 이치가 정한 흥학요지(興學要旨)[1]와 입교강령(立敎綱領)[2]에 잘 나타나있듯이 일본과 중국(당시 대청제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것이었다. 동아동문서원은 1921년 일본 제국 문부성으로부터 구제전문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1939년 12월 구제대학 동아동문서원대학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일본 제국이 패망한 후 1945년 9월 중화민국 정부에 인수되어 폐교되었다. 이후 일본 국내로 복귀한 동아동문서원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은 아이치현 토요하시시에 후신교로 아이치대학을 설립했다. 현재 아이치대학이 동아동문서원대학 졸업생의 졸업/성적증명서 등 각종 학사행정 서류 발급사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이치대학 기념관에 동아동문서원대학 기념센터를 두고 있다.
| 아이치대학 기념관 소개 |
2. 재단
동아동문서원대학의 기원은 1899년(메이지 32년) 일본의 동아동문회(東亞同文會)에 의해 1901년 중화민국 상하이시에 설립된 동아동문서원(東亞同文書院)을 기원으로 하는 동아동문서원대학(東亞同文書院大學)이다. 1898년 동아회(東亞會), 동문회(同文會) 그리고 흥아회(興亞會)=아세아협회(亞細亞協會) 등이 통합하여 창설된 동아동문회는 아시아주의를 표방하는 명목상 민간외교협회였으나, 실제로는 외무성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유력 인사들이 대거 연계되어있는 반관반민(半官半民) 단체였다.이 동아동문회는 서구 열강의 침탈로 무너져가는 중국의 개혁과 자강노력을 지원해 붕괴를 막는다는 '지나보전론(支那保全論)'에 입각해 1901년에는 중국(당시 대청제국) 상하이에 일본인 학생을 위한 동아동문서원을 세웠다.[3] 또 1902년 도쿄에 도쿄동문서원(東京同文書院)을 설립하여 재일본 중국인 유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본 제국과 대청제국의 우호를 증진하면서 일본의 국익을 추구하는 단체였다.
3. 역사
3.1. 설립 전사
기시다 긴코(岸田吟香)의 원조를 받아 한커우에서 활동하고 있던 아라오 세이(荒尾精)는 1890년에 중국 무역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일청무역연구소(日清貿易研究所, 닛신무역연구소)를 상하이에 설립했다. 그러나 이곳은 1894년 청일전쟁이 발발하자 대청제국으로부터 강제 폐쇄당했고, 아라이는 1896년 대만 방문 중에 갑자기 병사하고 말았다. 1898년에 결성된 동아동문회는 1899년 11월 난징에 난징동문서원(南京同文書院)을 설립하고, 성내 왕부원에 분원을 두었다. 1900년 5월에는 대청제국 양강총독 류쿤이(劉坤一)와 교섭하여 청나라 당국의 인가도 받았다.난징동문서원은 아라오 세이의 맹우였던 네즈 이치(根津一)를 원장으로 하고, 의학사 사사키 사카시(木四方志)를 간사로 일본인·영국인·중국인 강사를 초빙해 법률, 경제, 문학 및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어학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1900년 발발한 의화단의 난으로 인근의 예수교회가 약탈 당하는 등 주변 지역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면서 존속이 불가능해지자, 난징동문서원은 분원을 폐쇄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상하이로 이전하게 됐다. 그리하여 1901년 상하이에서 난징동문서원을 흡수통합하는 동아동문서원이 네즈 이치를 원장으로 새롭게 설립되었다.
3.2. 사숙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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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동문서원 홍차오루(虹橋路) 교사[4] |
- 1899년 - 동아동문회가 南京城北에 난징동문서원을 설립.
- 1901년 - 상하이에 3년제 동아동문서원(정치과, 상무과 등 2개과)을 설립.
- 1901년 5월 - 상하이남시 고창묘 계류리(上海南市高昌廟桂墅里)의 교사에서 개학식 실시.[5]
- 1902년 - 민간유지의 기부금과 일본 제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동아동문회가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도쿄동문서원을 도쿄부 도쿄시 칸다구에 설립.
- 1903년 8월 - 제3기생 입학식부터 가을학기 입학으로 학제 변경.
- 1907년 - 일본 제국 외무성에서 3개년 3만엔의 보조금을 받아 제1회 지나조사여행(대여행)[6] 실시.
- 1908년 8월 - 이누카이 쓰요시 방문.
- 1908년 10월 - 메이지 천황의 하사금 수여.
- 1908년 11월 - 나베시마 나오히로, 기요우라 게이고 방문.
- 1909년 8월 - 제9기생이 도쿄에서 입학식을 실시해, 궁성 참관을 허가받았다. 도쿄동문서원 병설 메지로구제중학교 개교.
- 1909년 10월 - 창립10주년 기념식 실시.
- 1913년 7월 - 제2신해혁명 발발로 무장봉기가 발생하여 高昌廟桂墅里의 교사와 기숙사가 소실되었으며, 학생 및 교직원은 나가사키현으로 피난하여 오무라(大村) 임시교사에서 수업을 재개.
- 1903년 10월 - 상하이 閘北赫司克而路에 가교사를 설치해 일부 수업을 재개.
- 1914년 9월 - 농공과 설치.
- 1917년 4월 - 상하이 徐家匯 홍차오루(虹橋路) 교사 준공.
- 1918년 3월 - 학생 수의 증가에 따라 교사 증설을 결정하고, 향후 교육 방침을 어학보다 학과 공부 위주로 하기로 하면서 상하이의 동아동문서원에 중화학생부(中華學生部)를 설치해 중국인 학생을 수용하기로 결정.
- 1918년 10월 - 직원연구부 설치, 정치과 모집 정지.
- 1919년 8월 - 중화학생부(中華學生部)의 교사를 준공, 교사 증축.
- 1920년 4월 - 농공과 모집 정지.
- 1920년 9월 - 4년제 중화학생부(예과 1년, 본과 3년)를 개설, 예과를 마친 2학년부터 상무과에 상당하는 수업을 실시.
3.3. 구제전문학교 시기
- 1921년 - 정치과 폐지, 일본 제국 문부성의 인가를 얻어 구제전문학교(4년제, 상무과 및 중화학생부)로 승격.
- 1922년 - 농공과 폐지, 도쿄동문서원 폐교.
- 1923년 3월 - 네즈 이치 원장 퇴임.
- 1924년 - 타고르 방문.
- 1926년 10월 - 고노에 후미마로(近衞文麿) 방문.
- 1927년 12월 - 후스 방문, 특강 실시.
- 1930년 9월 - 중화학생부 학생모집 정지
- 1930년 11월 - 학생 파업.
- 1930년 12월 - 제1차 학생검거사건(반전 삐라 배포 사건) 발생.
- 1931년 4월 - 루쉰 특강.
- 1932년 2월 - 제1차 상하이 사변 발발로 학교가 나가사키로 피난.
- 1932년 4월 - 상하이 복귀.
- 1933년 3월 - 제2차 학생검거사건 발생.
- 1933년 4월 - 요시자와 켄기치 외무대신 강연.
- 1933년 11월 - 상하이일본인클럽에서 '대여행' 학생촬영 영화상영회.
- 1934년 - 중화학생부 폐지.
- 1935년 11월 - 교내 신사 건립.
- 1937년 9월 - 학생지원 통역종군 시작.
- 1937년 10월 - 제2차 상하이 사변 이후 중일전쟁이 격화되며 나가사키로 피난해 임시교사 설치.
- 1937년 11월 - 홍차오루 교사가 방화로 소실.
- 1938년 4월 - 상하이 복귀, 서가회 하이거루(海格路)에 임시교사 설치.
- 1938년 11월 - 재단법인 동아동문회의 회장인 고노에 후미마로가 외무대신 아리타 하치로(有田八郎) 앞으로 구제대학 설립 신청서를 제출.
- 1939년 2월 - 고노에 후미마로의 장남인 고노에 후미타카(近衛文隆)가 학생주사에 취임.
1921년에는 일본 제국 문부성의 인가를 받아 구제전문학교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정치과와 농공과를 폐지하고 상무과를 4년제로 연장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났으며, 이와는 별도의 별과(別科)로 중국인 학생을 받는 중화학생부(中華學生部)를 두어 예과(1년)에서 일본어를, 본과(3년)에서 상무과 내용을 가르쳤다. 제1차 상하이사변에 이어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제2차 상하이사변이 동아동문서원은 상하이 사변으로 나가사키에 대피했다가 상하이로 복귀한 후 1938년 4월 동아동문회 회장이었던 고노에 후미마로는 외무대신 아리타 하치로에게 구제대학 설립을 청원하여 대학 승격에 돌입했다.
3.4. 동아동문서원대학 시기
- 1939년 12월 - 일본 제국 문부성의 인가를 얻어 사립 구제대학으로 승격, 동아동문서원대학(東亞同文書院大學) 설립.
- 1940년 1월 - 대학예과 설치.
- 1941년 4월 - 학부 개설.
- 1943년 4월 - 부속 전문부 설치.
- 1943년 12월 - 학도 특별지원병 제도 실시로 동아동문서원대학 학생들도 학도 출진 .
- 1945년 5월 - 전쟁 격화로 일본 내지의 도야마현 우바무라(吳羽村)에 우바분교를 설치.
- 1945년 9월 - 해격로 임시교사를 중화민국 교육부에 접수한다. 학생의 내지 인양과 다른 대학으로의 전입이 시작된다.
- 1945년 11월 - 우바분교 폐쇄로 동아동문서원대학 폐교.
- 1946년 3월 - 동아동문회 해산.
- 1946년 4월 - 상하이에 잔류하고 있던 학생과 교직원이 일본으로 최종 귀국.
1939년 12월 문부성에서 사립 구제대학으로서 동아동문서원대학의 설립을 인가함에 따라 동아동문서원은 구제대학 동아동문서원대학으로 승격되어 외무성 소관의 사립대학이 되었다. 캠퍼스는 홍차오루 교사가 방화로 소실되었기 때문에 상하이교통대학 캠퍼스를 사용했다. 구제중학교 졸업 상당의 학력을 가진 자를 입학시키는 구제전문학교(본과)에서, 구제고교/대학예과 졸업자를 교육하는 구제대학(학부)로 승격된 동아동문서원대학은 1940년 1월 대학예과를 설치하고 1941년 4월 학부를 개설하여 구제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또 1943년 4월에는 부속 전문부를 부설해 기존 구제전문학교 과정을 보전했다. 그러나 1943년 10월부터 학도 특별지원병 제도가 실시되면서 법문계 대학생들의 징병연기가 사실상 폐지되었고, 학생들이 학도출진하여 텅 비게된 동아동문서원대학은 공전하게 되었다. 외국인 상하이에 위치해있던 동아동문서원대학은 종전 후인 1945년 9월 중화민국에 접수당했고, 1945년 11월 吳羽분교까지 폐쇄되면서 폐교되었다. 1946년 3월 재단 동아동문회가 해산되었으며, 4월에는 마지막까지 상하이시에 잔류하고 있던 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두 일본으로 귀환하였다.
3.5. 아이치대학 재건
폐교 당시 동아동문서원대학의 학장이었던 혼마 기이치는 1946년 3월 귀국 당시 학교를 재건하기 위해 학적부와 성적부를 상하이에서 가져왔고, 1946년 5월부터 동아동문서원대학의 기존 학생·교직원을 모아 새로운 대학 설립을 결의하고 부지 물색에 나섰다. 카미야 타츠오 교수가 고향인 아이치현 토요하시시의 육군예비사관학교 부지를 소개하자 혼마는 요코타 토요하시시시장과 만나 협력 약속을 얻어내고 6월에는 새 대학(가칭 아이치인문대학) 설립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설립 작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문부대신은 혼마의 제1고등학교와 도쿄제국대학 시절 친구였던 다나카 고타로였고, 아이치대학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1946년 11월 15일 대학령에 의거한 아이치대학(愛知大學) 설립이 인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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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동문서원대학과 아이치대학 |
이 때 기존 동아동문서원대학의 교직원 중에서 미군정의 비토로 인해 채용 불가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이 생겨 인원이 부족했는데, 혼마는 마찬가지로 외지에서 학교를 폐쇄당하고 귀국한 경성제국대학과 대북제국대학 관계자들을 영입하여 이를 극복했다.[7] 이렇게 외지 제국대학 교직원들을 비롯해 중화민국, 만주국, 조선, 대만 등지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철수해온 학생과 교직원을 대거 흡수하여[8] 출범한 아이치대학은 구제 동아동문서원대학의 이름값에 걸맞게 오늘날까지 중국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이치대학은 구제 동아동문서원대학을 전신교로 공식화하고 있다. 아이치대학 홈페이지의 대학 역사 소개에서도 동아동문서원부터 소개하고 있다. 1946년 당시 미군정 GHQ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혼마가 연관성을 부정한 바 있으나, 아이치대학은 구제 동아동문서원대학의 학적부와 성적부를 보관하면서 동아동문서원대학 졸업생의 졸업증명서 등 각종 행정 증명 발급사무를 수행하며 실질적으로 후신교로 기능했다. 또한 아이치대학은 동아동문서원대학이 추진하던 중일사전 편찬사업을 계승하여 중일대사전을 발간하였으며, 1993년에는 아이치대학 동아동문서원대학 기념센터를 설립하여 동아동문서원 관련 자료의 수집정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 조직
4.1. 사숙 시기
- 정치과(3년제): 관료, 언론인, 대청제국의 초빙교원 양성. 1921년 폐과.
- 상무과(3년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무역에 종사할 전문가 양성.
- 농공과(3년제): 중국의 농업이나 광업에 종사할 기술자 양성. 1914년에 설치되어 1920년 학생모집을 중단하고 1922년 폐과.
4.2. 구제전문학교 시기
- 학과: 상무과(4년제)
- 별과: 중화학생부(中華學生部): 예과 1년, 본과 3년제로 중국인 학생 대상 모집. 1918년 설치 결정되어 1921년 개설. 예과에서는 일본어를 위주로 학습했고 본과는 상무과의 일본인 학생과 공학. 1930년 학생모집 정지, 1934년 폐지.
4.3. 구제대학 시기
4.4. 부속기관
- 지나연구부(支那硏究部): 1918년 10월 교직원들에 의해 창설, 1942년 동아연구부(東亞硏究部)로 개칭. 『支那硏究』, 『東亞硏究』, 『華語月刊』 등의 정기간행물 발간.
- 부속 병원: 1923년 11월 콘크리트 벽돌 2층 건물(137평) 홍차오루 교사에 준공. 1층에 진찰실, 조제실, 외과실, 현미경실, 치과실, 환자대기실 등이 있었고, 2층에 병실, 간호사대기실이 있었다. 1937년 파괴되어 소실.
- 부속 도서관
- 홍차오루 교사 도서관: 1923년 11월 콘크리트 벽돌 2층(114평) 건물로 준공. 1층에는 지나연구부, 교수연구실이 있었고 2층에 열람실, 사무실이 있었으며 3층에 장서 약 10만 권을 보유한 서고가 있었다.1937년 파괴되어 소실.
- 하이거루 임시교사 도서관: 나가사키 피난 당시 임시교사에서 부흥자금을 모금하고,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도서관으로부터 도서 기증을 받아 장서 약 65,000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945년 중화민국에 접수당해 소실.
- 토산물전시관: 중국의 민속 자료를 수집, 전시하여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1932년 홍차오루 교사 중화학생부 건물에 설치된 것으로, 수장 자료는 8천점에 이르렀다. 1937년 소실.
- 신사(靖亞神社)
[1] 中外の實學を講じ、中日の英才を教え、一つは以って中国富強の本を立て、一つは以って中日揖協の根を固む。期するところは中国を保全し、東亜久安の策を定め、宇内永和の計をたつるにあり.[2] 徳教を経となし、聖賢経伝により之を施す。智育を緯とし、中国学生には日本の言語、文章と泰西百科実用の学を、日本学生には、中英の言語文章、及び中外の制度律令、商工務の要をさずく。期するところは各自通達強立、国家有用の士、当世必需の才を為すに有り.[3] 이외에도 텐진동문서원(天津同文書院), 한커우동문서원(漢口同文書院), 동아공업학교(東亞工業學校), 화북고등공업학교(華北高等工業學校) 등을 세웠으며 1943년 베이징흥아학원(北京興亞學院)을 인수하는 등 교육사업에 힘을 쏟았다.[4] 사진의 홍차오루 교사는 1937년 제2차 상하이 사변 당시 중화민국 국군에 점령당한 후 중국군에 의해 방화 소실되었기 때문에, 동아동문서원대학이 이를 사용한 적은 없다. 나가사키로 피난갔다가 돌아와서 1939년 구제대학으로 승격된 동아동문서원대학은 상하이교통대학의 교사를 사용했다고 한다.[5] 기존 난징동문서원 학생과 일본에서 새로 들어온 학생을 아울러 제1기생으로 했다.[6] 1902년 외무성 에서 네즈 이치 동아동문서원장에게 중국 서북지방으로 침투하는 러시아 세력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여 동아동문서원 제2기 졸업생 5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의 보고서에 대해 외무성에서 지급된 사례금을 기금으로 5기생 이후에는 졸업논문을 위한 지나조사여행 이른바 대여행이 제도화됐다. 학생들은 3~6명의 팀을 짜서 3개월부터 반년까지 중국 각지로 여행을 했고, 그 범위는 동남아시아까지 미쳤다.[7] 제국대학 학생(예과 생도 포함)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종전 후 희망자 전원이 내지의 제국대학 학부나 구제고등학교 등으로 전학이 가능했다. 참조. ![파일:clm1802250008-p1.jpg]()
.[8] <아이치대학 동아동문서원대학기념센터 센터연보 제5호>를 보면 상하이의 동아동문서원대학을 비롯해 만주국의 건국대학과 하얼빈학원, 그리고 조선의 경성경제전문학교(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전신) 등에 재학 중이다가 아이치대학으로 전학한 졸업생들의 체험 회고가 실려있다.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