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9:22:47

뒤쫓는 자 제논

<colcolor=#fff> 제논
Zenon
파일:21031a73-566e-1ea3-8ae1-116d0d1635d4.png
<colbgcolor=#000> 이명 뒤쫓는 자 제논(Zenon, the pursuer)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소속 무소속
종족 요괴(인귀)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의택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미네 아라타(永峰新)
프로필 어둑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성. 정체, 출신, 목적 등 모든 것이 불분명할뿐더러 어떻게 요기로 가득 찬 어둑섬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또한 의문이다. 간혹 은밀하게 청연의 사람들과 접촉을 하기도 하며, 이로 미루어 보아 그들과 어떠한 협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그와 접촉하는 이들조차, 그가 정확히 어떠한 협력 관계인지 알고 있는 자는 극히 드물다.한 가지 알려진 사실은 그가 어둑섬에서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여담
5.1. 테마곡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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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뒤쫓는 자 제논 도트(던파).gif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3. 작중 행적

3.1. 투영된 어둑섬

어둑섬에 있던 인물로, 이면경계에 투영된 어둑섬의 기억을 통해 처음 모험가와 조우했을 때는[1] 스스로를 무의 눈에서 파견된 신분으로 소개하며, 요괴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요괴들의 기세가 워낙 심해져서 버티는 것이 힘에 부치고 있었다며 주변 정리를 부탁한다.

그러나 주변을 정리하던 모험가가 쎄한 느낌을 받아 다시 제논을 찾아가자 이내 본모습을 드러내고, 모험가가 가지고있는 바칼의 유산인 페이트웨이를 빼앗기 위해 덤벼든다.[2] 그러나 싸움 도중 제논의 도발성 조롱에 자극받은 슈므에 의해 급작스레 어둑섬의 투영이 끊어져 싸움이 중단된다.

바칼의 유산 중 하나를 이용해 어둑섬의 요기를 증폭시키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요괴들 중 가장 강력한 환요오괴를 뛰어 넘고자 한다.

어떻게 바칼의 유산을 손에 넣었는지 그리고 현재는 어떠한 상태인지는 알 수 없으며, 이는 어둑섬을 포함한 스토리가 더 밝혀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2. 어둑섬

제논이 어떻게 바칼의 유산인 '현월'을 가지고 있었는지 밝혀졌는데 자신의 주인이자 가장 강력한 다섯 요괴, 환요오괴 중 하나인 불신위괴의 명령을 받아 무의 눈 신도로 위장하여 내통하고 있던 무의 장막 측에게서 현월을 받아 어둑섬에서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맡은 임무는 어둑섬에서 요기를 최대한 모아서 응축시켜 놓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신위괴를 뛰어넘겠다며 하극상을 꿈꾸게 됐다.[3] 그걸 위해서 모험가의 페이트웨이에도 눈독을 들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꿈결 현상으로 인해 마주쳤던 모험가에게서 페이트웨이를 빼앗지 못한데다, 솔리다리스의 일로 모험가 일행이 어둑섬을 조사하려하자 무의 장막 신도들은 급하게 현월을 회수하려했는데 제논은 당연히 돌려주는걸 거부하고 신도들을 대부분 죽여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추적한 모험가 일행과 마주치자 초조해진 나머지 모험가의 힘을 경험했음에도 덤벼들었지만 패하고 현월을 빼앗긴다.[4]

제논이 현월에 집착한 이유는 현월의 힘으로 인간의 모습과 더불어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월을 빼앗기자마자 이성을 잃어버린 채 본모습으로 변하여 모험가 일행을 덮치려하나 섀넌 마이어에 저지당하곤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이후엔 불신위괴한테 부려먹히는 신세가 되었고, 불신위괴가 바칼의 유산을 무리하게 흡수해 빈틈을 보이자 이성은 없어졌음에도 불신위괴를 넘어서기 위해 죽이겠다는 일념 하에 전력으로 달려들었지만, 애초에 바칼의 유산의 힘에 기대던 하급 요괴가 그런 게 없이도 요괴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자 중 하나인 불신위괴의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그대로 흡수당해 불신위괴의 회복수단이 된다.

즉, 아무런 지능이 없던 하급 요괴가 바칼의 유산 덕에 자아를 얻어 주인을 배반하고 더 강해지려는 욕심을 가졌지만, 되려 그 욕심 때문에 자기 주제도 모르고 주인에게 흡수당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레기온 어둑섬에선 보라해에서 불신위괴가 시전하는 딜타임 제공 패턴필살기 패턴 중 하나로 호출되어 합동공격을 가해온다.[5][6] 물론 결말은 변함없이 불신위괴에 흡수당하게 된다.

3.3. 이면 경계

이면 경계 던전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없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모험가 - 모험가가 가지고 있던 바칼의 유산 페이트웨이를 손에 넣으려고 덤볐지만 패배한 뒤 슈므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이후 어둑섬에서 모험가와 다시 만난 뒤 이미 한번 모험가의 강함을 느꼈는데도 다시 덤볐다가 가지고 있던 현월마저 빼앗기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버린다.
  • 땅지기 슈므 - 슈므를 도발하지만 않았어도 모험가에게서 페이트웨이를 빼앗기가 쉬웠을텐데 슈므를 도발하여 화나게 하는 바람에 그녀가 알 수 없는 힘을 발산해 실패한다.
  • 불신위괴 - 불신위괴는 하급 요괴에 불과한 제논이 자기 주제도 모르고 상급 요괴인 환요오괴를 뛰어넘는다는 것에 가소로워했다. 제논은 현월을 빼앗긴 뒤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자 그의 수족으로 있으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불신위괴가 약해지자 이때를 노려 마지막 발악으로 불신위괴에게 전력을 다해 덤벼들었지만 불신위괴는 이를 비웃으며 제논을 그대로 흡수해 회복수단으로 이용한다.
  •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표면적으로는 일단 동맹이다. 제논은 클라디스의 제안을 받고 클라디스를 지독하고 합리적이라고 평가한 뒤 어둑섬의 주민들을 자신의 권속으로 처리했다.

5. 여담

  • 선계의 요괴들이 대부분 해양생물을 기반으로 하는지라 제논이 다루는 요괴들도 칠성장어와 유사한 형태다. 잘 모르고 얼핏 보면 비명굴에 서식하는 거대 누골과도 비슷한 모습이다. 또한, 제논의 본모습은 몽골리안 데쓰웜을 닮아있는데 크툴루 신화 요소가 많이 반영된 요괴의 설정을 감안하면 이 모티브로 보인다. 또한 '내 독기에 범벅이 되어라.' 라는 대사라던가, 독을 가진 벌레를 조종한다는 능력 등을 보면 이누야사의 나라쿠또한 모티브인듯하다.
  • 상술했듯 본모습이 거대한 갯지렁이와 비슷한 모습인데, 이때문인지 유저들로부터 알래스카 황소벌레라고 불리기도한다.

5.1. 테마곡


투영된 어둑섬의 보스 BGM이다.


이면 경계의 보스 BGM이다.[7]

6. 관련 문서



[1] 모험가와 대면하기 이전에는 클라디스를 포함한 그와 일행과 대화하는 모습(실루엣)으로 등장했으며 클라디스의 제안을 듣더니 그를 '지독하면서도 합리적이면서 훌륭하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뒤에 있던 어둑섬 주민들을 자신의 요괴들을 이용해 대신 처리해준다.[2] 원래는 모험가를 처음 봤을때 바로 강탈하려 했으나 모험가가 생각보다 강한탓에 그러지 못했다.[3] 그가 꿈결 현상때부터 외쳤던 "환요오괴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발언은 사실상 주인인 불신위괴를 넘겠다는 반역성 발언이었다.[4] 사실 제논에게 승률이 아예 없던 건 아니였다. 투영된 어둑섬에서 현월로 요기를 증폭시켜서 모험가를 무력화한 전적이 있기 때문. 문제는 현실의 어둑섬에서 조우하자 처음부터 이걸 시전했다가 모험가가 똑같은 수에 두번은 안당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투영된 어둑섬에서 결판내지 못한게 절대적인 패인이 된 셈.[5] 1페이즈에서 라르고와 함께 할때 그상태로 2페이즈로 넘어가면 제논은 라르고를 뒤로한 채 땅속으로 숨어버린다. 이에 격분한 라르고는 제논을 '도움도 안되는 쓰레기'라고 깐다.[6] 공략 도중 플레이어 모두가 리타이어되면 라르고를 태우고는 어딘가로 떠난다.[7] 투영된 어둑섬 시절 사용하던 BGM을 리믹스 한 것이다.[8] 정확히는 불신위괴의 패턴으로 등장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