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1:34:33

듀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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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Dupont
파일:S.T. Dupont logo.png파일:S.T. Dupont logo white.png
업종라이터, 만년필, 가죽 제품 등
설립일1872년([age(1872-01-01)]주년)
설립자시몽 티소 뒤퐁(Simon Tissot Dupont)
본사프랑스 파리 92 Bd du Montparnasse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사이트)
파일:external/www.jamesbondlifestyle.com/tc015-st-dupont-spectre-collection-lighter-premium-black-box.jpg

1. 개요2. 역사3. 기타4. 창작물에서

1. 개요

1872년 설립된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특유의 청량한 소리가 나는 라이터가 매우 유명하며, 이외에도 만년필 등의 럭셔리 필기구나 가죽 제품 등을 제조한다.

2. 역사

1872년 시몽 티소 듀퐁(Simon Tissot Dupont)[1]에 의해 설립된 회사이다.

당시 프랑스 황실을 위한 여행용 케이스를 만든 것을 시초로 황제와 황후가 사용하는 만큼 상류층 사이에서 이목을 끌었다. 설립 초기 가죽 장인들을 모아 판사, 외교관, 사업가 등 상류층을 대상으로 취향에 맞는 가죽 제품을 만들었다. 고위 관료들에게 호평 받았고, 루브르 백화점에 입점하여 성공적으로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1919년 시몽 티소 듀퐁은 자신의 두 아들 루시앙(Lucian Tissot Dupont)과 앙드레(Andre Tissot Dupont)에게 회사를 물려주었다. 듀퐁 사는 금세공, 목공, 조각가, 가죽 장인 등 여러 공예가들을 고용해 회사 규모를 늘렸다. 2차 세계대전 발발로 여행용 가방의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자 1941년 공장에 남은 재료로 오일 라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1952년에는 가스 라이터 개발에 성공하였다. 1973년부터 럭셔리 필기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2.1. 제품

2.1.1. 라이터

일단 저가 제품도 일반적으로 듀퐁 라이터라 생각하는 모양의 제품을 구입하려면 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2] 특유의 '퐁~' 소리가 나는 제품들은 150만원 근처에서 시작한다.[3] 듀퐁 특유의 소리는 일부러 의식하고 만드는 부분이 아닌지라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불량으로 취급되어 A/S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레플리카 같은 경우가 소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진품보다 소리가 큰 편이다. 진품이어도 퐁-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진품을 개조해 울림소리를 크게 내게 하기도 한다.# 클링 사운드의 시초는 듀퐁의 고객이었던 파티알라의 유력가 마하자르가 주문한 순금 라이터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 만든 알류미늄 재질의 라이터에서는 클링 사운드가 없었다. 현재 본사에서 '마담 클링'이라는 사람이 검수하여 소리가 제대로 안나면 돌려보낸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초명기 일본에서 알려지기 시작해서 한국중국으로 퍼지게 된 브랜드로, 미국에서의 소비는 그리 크지 않고 유럽동아시아에서 득세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유럽에서의 역사가 상당히 길어서, 젠틀한 이미지를 가진 소설의 가상인물의 소장품이나 영화 소품으로도 자주 사용되곤 한다. 단지 퐁!(ching!)하고 라이터가 열리는 이미지가 너무 크게 많이 퍼지면서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영화 소품으로 사용하려면 로열티가 발생해서 출연 빈도가 많이 줄었다. 오래된 클래식 영화에서 귀족이나 부호들이 라이터를 사용하는 장면이 잡히면 90%가 듀퐁을 사용한다. 그래서 차후 영화 소품이 경매에 올라오는 경우 가치 있는 라이터는 대부분 듀퐁의 빈티지 제품이다. 유명한 예로는 007이 지금도 영화내 소품으로 사용하는데 현재 007의 공식 파트너 중 하나이다. 파트너가 되기 전 클래식 007 시리즈에서도 소품으로 자주 등장한다.

파일:leaf.png
고급 라인들의 특징으로는 라이터에 사용되는 옻칠이 있다.[4] 듀퐁의 상위모델은 손잡이의 검은 부분이 듀퐁의 본래 메인 라인인 라이터에 사용되는 옻칠로 만들어진다. 옻칠이 되어있는 모델은 본체에 Laque de chine라는 문구 혹은 나뭇잎 표기가 새겨져 있다. 둘 다 새겨져 있는 모델도 있는데, 보통 문구가 새겨져 있는 모델은 구형. 나뭇잎만 새겨져 있는 모델은 2010년 이후 생산이다. 이 옻칠은 만년필 상위라인의 손잡이 대부분에도 사용된다.

또한 특정 제품은 특유의 소리가 나지 않는다. 위에 언급된 옻칠 모델이 소리가 둔탁한 편이고, 그 외에 화려하게 장식된 고가의 한정판 제품들도 소리는 잘 울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한 뚜껑을 열었을 때 '띵' 혹은 '퐁' 하는 소리(클링 사운드)에 관련해서는 저가형이든 고가형이든 보증 교환 수리 반품이 일절 불가능하다. 이는 수작업으로 만드는 제품이다 보니 약간의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리 하나만 보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황동으로 제조된 심플한 금장 제품 그 다음으로 은장 제품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뚜껑을 열면 라이터에서 가스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고, 여기에 부싯돌로 점화를 하는 구조이다. 때문에 소리 때문에 뚜껑을 자꾸 여닫거나 아예 열어둔 채로 방치할 경우 가스가 광속으로 소진된다. 참고로 정품가스는 상당히 고가.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충전용 가스[5]를 주입해도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가스 주입구의 크기가 맞지 않아 다소 불편하고, 억지로 끼우려고 무리하다 라이터 본체의 가스 주입구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부싯돌도 정품은 상당히 고가이나, 신품일 경우 보통 점화부 커버를 열어보면 예비 부싯돌 수납 공간이 있고 여기에 부싯돌 하나가 더 들어가 있어 이걸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2.1.2. 만년필

한국에서는 라이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만년필을 비롯한 필기구들도 만들고 있다. 가죽제품과 라이터와는 달리 생산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이다. 가격대는 몽블랑과 동급이거나 조금 더 싸다. 단, 본래는 몽블랑과 비슷한 가격대로 시작했다. 몽블랑이 가격을 끝도 없이 올리는 동안 어느 정도 가격을 유지하다보니 가격차가 생긴 것. 그나마도 듀퐁도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서 다시 비슷해졌다. 수집용 컬렉션 라인이 아니면 고급 만년필 중에서는 성능비가 상당히 좋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14k 촉을 쓴다. 고급 라인은 모두 18k 촉이다.

이베이 직구로도 비교적 싸게 구할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이베이에 200달러 이내로 돌아다니는 모델은 엔트리 모델인 경우가 많다. 오히려 초창기에 만들어진 빈티지 모델들이 고급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비싸다. 이거보다 더 싸게 돌아다니는 모델들은 대부분 최근에 생산한 엔트리 라인이다.

주요 시리즈는 볼펜까지 포함하면 아뜰리에, 엘리제, D-이니셜, 라인-D, 리베르테, 클래식, 제트8, 데피가 있다. 그리고 별개로 컬렉션 라인과 해당 년도 한정판이 나온다. 상위라인과 저가형 엔트리모들을 분리하기가 쉬운 브랜드 중 하나인데 고급 모델은 손잡이가 수공예 옻칠로 만들어진다. 특정 모델을 제외하고 손잡이가 검은 랙커모델인데 옻칠 마크가 없는 제품은 고급 라인의 제품이 아니다. 물론 촉으로도 판단가능 하다. 고급 라인은 18k 금장이 기본 사양이다.

007의 시계 모델이 오메가에서 나오고 만년필 라인을 듀퐁에서 생산한다. 그래서 보통 007 럭셔리 수집가들이 모으는 수집품이 듀퐁 만년필과 오메가 시계다.

3. 기타

팬택에서 2009년도에 스카이 S.T. 듀퐁폰이라는 피처폰을 만들었다.[6] S.T. 듀퐁사와의 콜라보로 제작된 핸드폰으로 듀퐁 라이터의 특유의 퐁 소리가 전자음으로 구현되어, 상단의 라이터처럼 생긴 홀드 커버를 열면 라이터 소리가 난다. 그당시 스마트폰이 대두되는 시기여서 아쉽게도 빛을 보지는 못한 핸드폰.

참고로 나일론을 개발한 미국의 화학전문 기업인 '듀폰'[7]과는 관계가 없다. 둘 다 프랑스어로 Du Pont이긴 하지만 라이터 업체는 S.T. Du Pont.

찾아보면 의류, 향수, 악세서리 등 패션 제품들도 만들고 있지만, 전부 라이센스 제품이다. 본사에서 직수입되는 제품은 라이터와 문구류, 가죽 제품 밖에 없다. 문서 상단에 있듯이 동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에서부터 퍼진 역사가 있는 브랜드라서 라이센스 품중에는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는 제품들이 많다. 안경도 일본에서 제작된다.


4. 창작물에서


파일:180625-ST-Dupont-007-limited-edition-set-james-bond.jpg
  • 영화 007의 공식 파트너이다. 제임스 본드가 사용하는 공식 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 서포터도 하고 그 대가로 매 시즌마다 한정판 007 라이터와 만년필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본래 귀족부호들과 지식층의 라이터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제임스 본드의 소품으로 사용되었었는데 그것이 굳혀진 결과 공식 파트너쉽을 채결하였다. 참고로 시계는 오메가가 공식서포트이다
  •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가 , 갇혔던 트렁크, 후반부 이우진의 옷장 컬렉션은 전부 듀퐁의 협찬을 받았다. 다만 최민식의 수트는 사실 듀퐁의 제품이 아니고 한국 양장점에서 맞춘 뒤 안감에 듀퐁 사의 마크만 붙인 것이다. 그리고 의외로 듀퐁 라이터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애용하는 라이터로 나온다. 듀퐁이 애연가가 아닌 대중에 알려진 계기.
  • 타짜: 신의 손(고광렬) - 도박판에서 눈속임을 할 때 이용한다. 듀~ 소리를 내게 한 후 라이터를 키며 퐁! 소리를 내고 그래서 듀퐁이라고 한다.( 듀 해봐요 ~ 듀)
  • 아저씨(또치) - 나이트 클럽에서 여자가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8]를 들자 제지하고 '아, 언니. 이거 담배맛 떨어지게~' 라고 말한 후 듀퐁 라이터를 들고 소리 들어봤어? 듀, 퐁~ 이라고 말한다.
  • 하야미 마스미 - 앞서 설명하였듯 일본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 동아시아에서 득세한 브랜드 중 하나라 일본에서 사장이나 귀족, 부자의 클리셰를 가진 캐릭터가 두루 사용한다. 특히 오래된 고전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좋은 예로 유리가면의 하야미 마스미 사장이 있다. 워낙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담배가 해롭다는 인식이 생기기 전부터 연재한 작품이라 구독자 연령이 낮은 순정만화 중에서도 작중 마스미의 흡연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거의 항상 듀퐁 제품이다
  • 원피스 - 상디가 사용한다. 원래는 성냥을 썼으나 2부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작가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듀퐁에서는 140주년 기념 한정제품으로 18K 순금라이터로 제작해주었다. 총 1111개만 제작되었으며, 같이 나온 만년필까지 세트로 사면 2-300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 도둑들 - 뽀빠이 카센터에 듀퐁만 서너 개 모아 놓고 있다. 취미인 듯.
  • 보이스3 - 작중 메인빌런인 카네키 마사유키가 듀퐁 라이터를 버릇처럼 튕기며 듀퐁 라이터를 이용해 최면에 걸거나 상대방의 주의를 분산시킬 때 쓴다.


[1] 나폴레옹 3세 사진사 출신으로, 회사 설립은 그가 25세가 되던 해 이루어 졌다.[2] 가장 저렴한 가스라이터는 30만원정도지만 클링사운드가 없다.[3] 시작만 한다. 보통 수집 목적을 만족하려면 200만원대부터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모든 럭셔리 시장이 그렇듯이 점점 오름 추세.[4] 1935년부터 금속에 옻칠을 한 제품을 생산했으며 프랑스 정부 인증 받은 기술이다. 왠만해서 깨지거나 흠집이 생기지도 않고 손상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진다.[5] 정품 가스가 30ml에 3~4만원 정도 가격이고, 편의점 가스는 300ml에 1,000원 가량 한다.[6] SK텔레콤 2G로 나왔기 때문에 지금은 실사용이 불가능하다.[7] 과거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듀퐁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래 듀퐁이라는 브랜드가 일본에서 유명세를 타 한국에서 들어온 브랜드들 중 하나다. 한국의 초창기 럭셔리 시장에서는 흔한 흐름 중 하나로 한국의 초기 백화점의 브랜드 라인업은 대부분 일본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을 그대로 들여왔다. 듀퐁도 그중 하나다.[8] 흔히 슈퍼에서 팔거나 노래방, 클럽 홍보할 때 주는 그 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