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05 13:02:14

라디오 쿠사리카케

ラジオ腐りかけ!

성우 세키 토모카즈박로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1] .그러니까 도몬 캇슈로랑 세아크가.. 사실은 타츠미 칸지시로가네 나오토 이미 성우계 시모네타 성우 베스트3에 들어가는 세키 토모카즈의 라디오인 만큼, 알만한 사람은 상상이 가겠지만...

더불어 19금 라디오 CD에 절대 방송할 수 없는 CD라고 써있질 않나, 근데 방송했는걸 들어본 사람들중엔 세키 토모카즈와 박로미에게 연예인으로서 동경을 품고 있다면 절대 듣지 마라라고 경고하기도(…) 근데 두 사람 다 72년생인데다가 2012년 기준으로 40대인데 그런 수다 떨만하지도 않은가...

이 방송이 얼마나 정신나간 방송이냐면, 감시견학하러온 스폰서 회사의 여사원을 라디오에 출연시켜서 "쎅X는 어디서 해봤어?"라고 성희롱하며, 당연히 부끄러워서 대답못하니까 "대답못하는거보니까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곳에서 해본거 아냐? 설마 아오칸? 아오캉?" 그리고 그 다음화부터 그녀에게 별명으로 '아오캉'이라 부르는 방송. 다음에 볼때는 법정에서 보자.

제목은 반쯤 썩는 라디오라고 할수있겠으며 정말 썩어나는 토크로 넘쳐난다(…)[2] 내용의 대부분이 시모네타인데 주로 세키 토모카즈가 얘기해서 토모카즈의 첫경험 얘기라거나(…) 그외 등등이 나온다.[3] 라디오 네타의 경우 초반에는 나름대로 정해진 코너에 따라 진행하였지만, 얼마 안가 스폰서가 철수한 이후부터는 그딴거 없이(!) 진행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내내 오프닝 멘트를 한번도 안하고 엔딩에 도달한 적도 있으며, 리스너의 편지는 거의 안읽고 둘이서 잡담만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잦다. 이벤트라든가 기획 또한 잡다하게 시도하지만 결국 말로만 끝나는 일이 많다. 이미 리스너들은 반쯤 이러한 행태에 적응한 듯. 아니 오히려 이런 진행이라 신선하다는 반응도 많다(…)

박로미는 세키에 비하면 자제한다고 하지만, 역시 기본적으로 호방한 캐릭터인지라 둘이 죽이 잘맞는다. 특히 제3자를 타겟으로 할때는 세키와 둘이서 아주 성희롱 축제. 물개의 검열삭제를 보고 감탄해서 세키가 얘기하는 기린의 검열삭제의 놀라운(?) 기능을 듣고 동물도 쾌감을 느끼냐고 묻는등 심한편(…)[4]

근데 듣는 사람에 따라선 그냥 수다로 받아들이는 듯. 아줌마 & 아저씨(…)의 욕망에 대한 수다로 생각하거나, 사람에 따라선 남자 둘이서 야한 얘기한다고 받아들이거나 그냥 재밌게 듣는 듯. 물론 혼성 시모네타가 안맞는 사람은 안좋아한다. 가끔 근처의 스테프를 게스트로 초대해서 그들의 첫경험(…)을 묻기도 한다.

한 때 인터넷 라디오중에서는 드믈게 러닝타임이 1시간을 넘어가서 리스너들이 듣기 힘들다고 불평하자 50분정도로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웹라디오라는 특성도 있지만 스폰서가 사라진 이후부터는 러닝타임이 완전 랜덤이 되어서 짧을때는 3분, 길면 1시간이 넘도록 진행한다. 또 두 사람이 바쁘다 보니 가끔 한 사람이 출연 못할때는 게스트를 불러오거나 한번은 박로미 혼자서 신나게 수다를 떤 적도 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두 사람 다 스케쥴이 안 맞아 오지 않는 경우로 이런 경우 대타들끼리 신나게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반복되자 결국 신타니 료코키타무라 에리를 메인 퍼스널리티로 하는 라디오 후리카케라는 방송이 만들어졌다. 다만 후리카케 자체는 박로미와 세키 토모카즈 둘다 오지 못했을때만 실시하는 일종의 임시방송(…)
박로미만 오지 못했을 경우에는 종종 쿠기미야 리에가 대타를 맡기도 했다.

참 여러가지로 깨는 라디오 프로. 참고로 휴대폰을 꺼놓지 않아도 되는지 10화에서 박로미의 어머니가 방송중에 전화를 해서 목소리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5]

블로그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인데 번역을 하면 "끝까지 교제 해주세요"라고 나오거나 영어로 번역하면 "Please end your relationship"이라고 나온다(…)

블로그의 둘의 오붓한 사진[6]을 보면 사귀는 걸로 생각할수도 있겠는데(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두 사람 다 40대다.) 정작 세키 토모카즈는 쿠와시마 호우코에게 대쉬했었다.[7] 그래도 둘이 워낙에 친한지라 둘이서 배꼽을 맞추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25화부터 스폰서가 없다.[8] 그래서 중간에 광고도 없이 계속 수다를 떨고 출연자들 마음대로 놀거나 성희롱(…) 한다. 예를 들자면 박로미가 세키 토모카즈에게 자기에게 고백하는 대사해보라고 엄포 놓으며 안하면 젖꼭지를 300회 만질거다라고 협박한다거나, 세키 토모카즈는 그게 좋아라고 말한다던가(…) 이전에 고백 대사를 안한 이유는 박로미가 무서워서. 118회부터 하비 레코드가 스폰서로 붙었다.

여담으로 웹 라디오로서 조회수는 약 6~7만 단위를 자랑한적도 있으나 실제 CD 판매는 저조해서(약 300장 팔렸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결국 25화부터 스폰서가 날아갔으나 프로듀서인 키쿠치의 노력으로 방송을 이어나갔다.
이후 2011년 8월 26일 105회 부터 부정기 갱신을 거쳐 2013년 6월 14일 125회가 2달만에 갱신된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다.

이후 2014년 11월 14일, 세키 토모카즈와 후쿠엔 미사토가 진행하는 새 방송 '세키, 후쿠엔의 칸스토!' 1회에서 과거, 박로미와 함께한 라디오 방송은 페이드아웃(슬며시 사라짐)으로 종료했으며 본 방송이 그 후속작의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9]


[1] 스폰서가 사라진 이후, 29화부터 예산절감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으로 어시스턴트로 시노하라 마리가 참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반에는 미칠듯한 무존재감으로 방송하러와서 어..어하다가 먹을것만 먹고 끝나다가, 어느정도 방송에 익숙해지고부터는(약 1년 걸렸다.) 나름 미미하지만 존재감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컨셉은 세키의 추천에 따라 키모오타에 저도의 부녀자로 정해진듯? 다만 나름대로 오타쿠로 이미지 어필을 간간히 시도하고 있지만, 특유의 목소리와 미미한 존재감으로 인해 그다지 오타쿠로 인식되지는 못하고있다(…)[2] 제목 자체가 "이 둘을 호스트로 라디오쇼를 만들어야겠는데 제목을 뭘로하지... 아, 역시 썩었다는 제목이 좋겠군"이라고 해서 붙여진 제목이라고 한다. 둘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것 같다.[3] 그래서 세키 토모카즈가 한번 빠져서 대타로 다른 게스트가 나왔을때 박로미는 "세키씨가 있으면 시모네타만 하는데"라고 해서 시모네타의 주원산지(?)는 토모카즈임을 증명했다.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 박로미도 만만찮지만.[4] 다만 자기에게 돌아오는 시모네타에는 약한편이라 자주 말을 돌리곤 하는편.[5] 박로미의 어머니는 한국인이어서, 그녀의 어설프고 귀여운 한국어 발음이 방송을 탔다(알았어, 좀 이따 할게 등등.). 이후 세키와 '안녕하세요~'와 '안녕하세요?'의 차이에 관해(말끝을 아래로 내리는가, 올리는가의 차이.)이야기하기도 했다. 사족이지만 세키 토모카즈는 지한파.[6] 박로미의 새 블로그를 보면 원래 다른 사람이랑 오붓하게 사진을 찍는 듯.[7] 그리고 세키 토모카즈는 박로미를 "술 자주 마시러 오는 누나"정도로 보고 있었다. 가끔 보면 한수 접고 들어간다는 느낌도 든다...[8] 예전 스폰서는 와유타. 그래서 스폰서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로 '이키니요'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사이에 끼워서 방송했다. 진행자는 히라카와 다이스케.[9] 이 방송은 2017년 초까지 진행하다가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