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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n Film Productions 라몬 필름 프로덕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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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1b> 설립연도 | 2005년 |
설립자 겸 감독 | 아이작 나브와나 |
위치 | |
공식 링크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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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스튜디오 전경,[1] 오른쪽은 설립자 겸 감독 아이작 나브와나.[2] |
Wakaliwood, Uganda
HOME OF DA BEST MOVIES
우간다 와칼리우드
개쩌는 영화들의 본고장
우간다의 유일한 영화 제작사. 일단 우간다라는 엄청난 현실적 제약과 부족한 예산이 있지만 그 점을 역이용한 쌈마이함과 폭발하는 병맛, 그리고 아이작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3]으로 컬트 영화의 반열에 들고 있다.HOME OF DA BEST MOVIES
우간다 와칼리우드
개쩌는 영화들의 본고장
볼리우드와 날리우드 다음으로 와칼리우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감독 왈 살육과 이디 아민만 떠오르는 우간다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고 한다. 현대의 젊은 유튜브 세대들이 컬트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우간다의 이미지로 기억하게 되었으니 감독의 소원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셈이다.
2. 직원들
- 사장: 아이작 나브와나
감독, 제작, 촬영, 편집 등 거의 모든 역할을 혼자 소화한다. 딸이 있는데, 레게 아티스트 겸 배우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1973년생으로, 유년기를 이디 아민 치하에서 보내고 청소년기를 우간다 내전 속에서 보낸 세대다. 인터뷰에서는 유쾌한 겉모습과 달리 이런 암울한 성장사에 관해 얘기할 때가 있다. Who Killed Captain Alex의 공격 헬리콥터 씬은 실제로 어렸을 때 형과 함께 (정부군/반군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는) 공격 헬리콥터에 쫒겼던 경험을 기반으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어떤 인터뷰에선 외신 기자가 영화의 폭력성에 관해 질문하자 "폭력적이라는 말은 내 영화가 아니라, 어느 날 군인들이 당신 아버지를 헛간 뒤로 끌고 가 쏴죽이는 걸 두고 하는 말이다"라고 대꾸한 적도 있다.
- 프로듀서 앨런 살리 호프마니스(Alan Ssali Hofmanis)
말이 프로듀서지 조연, 스태프, 홍보까지 오만가지 일을 다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다가 여친의 결혼 반지를 산 당일에 차이고(...) 우울해져 있었는데, 친구가 보여준 라몬 필름 프로덕션의 영상을 보고 아파트와 재산까지 처분하고 우간다까지 왔다고. 대부분 백인 악역을 맡으며 탈레반 분장까지 한 적도 있다. 트위터
3. 작품들
- TEBAATUSASULA: 원본이 소실되어 예고편만 남아 있다.
- Who Killed Captain Alex: 우간다 최초의 액션 영화.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현재 속편 제작 중이다.
- Return of Uncle Benon: 액션 영화.
- Bukunja Tekunja Mitti: The Cannibals 우간다 최초의 공포 영화.
- Rescue Team: 액션 영화. 브루스 바이(Bruce Bai)라는 중국계 스턴트맨이 나온다.[4]
- Operation Kakongolilo: 제작 중.
- TEBAATUSASULA 2: EBOLA: 제작 중.
- Attack on Nyege Nyege Island: 액션 영화.
- Bad Black: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했었다.[5] GV도 있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가 대신 나왔다.ugandan key와 wakaliwood ghetto rally라는 밈이 이 영화에서 나왔다. 게토랠리의 경우에는 아예 영화 찍는 대부분의 예산을 스바루 임프레자를 사는데 썼다는 농담도 존재한다.[6]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 Mission Namukana: 촬영 중인 영화. 2024년 5월 티저가 공개되었다.#
4. 여담
-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으며, 200달러를 목표로 해 총 13,181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 스튜디오는 캄팔라의 슬럼가인 Nateete 마을에 위치해 있다. 치안은 게토 치고는 괜찮은 편인데다 우간다 관광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지 여행객들에게 회사를 개방한다고 한다. 여러모로 우간다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는 회사.
- 출혈 장면을 찍을 때, 가짜 피주머니가 아닌 콘돔을 쓴다(...). 이전에는 인근 소 도축장에서 실제 소 피를 받아와 사용했다고 하는데 스태프 중 한 명이 파상풍에 걸리는 바람에 식용 색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Super를 아프리카 악센트를 섞어서 SUPA(수파)라고 발음하는데, 제작사의 공식 밈이 되었다. 제작사 공식 스토어 이름도 '수파 스토어'(Supa Store).
- 찰진 대사 발음과 미친 듯한 쌈마이함 때문에 영상 합성 소재로도 종종 쓰인다. "누가 알렉스 대위를 죽였나?"에 나온 군인들의 대사는 게임 영상에 한두번씩은 꼭 나온다.
- 앨런과 아이작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Once Upon a Time in Uganda[7]가 2021년에 제작되었다. 앨런이 아이작을 찾아간 후 2019년 토론토 영화제에 진출하기까지 두 사람과 라몬 필름의 8년간에 걸친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다룬다. 한국에서는 2022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1] 제작사 크레딧에서 나온다.[2] 해당 사진은 라몬 필름 프로덕션 유튜브 채널의 프사이기도 하다.[3] 감독이자 사장인 아이작 나브와나는 어릴 적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즐겨봤다고 한다.[4] 그런데 이 영화만 찍고 집으로 가버렸다. # 중국에서 캄팔라로 이사 와서 쿵푸 도장을 하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 모양. 와칼리우드도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5] 영화제 참가 기념 와칼리우드를 소개하는 한국어 자막이 달린 단편 코미디 영상을 올렸다. #[6] 공식 유튜브 채널의 커멘터리에 따르면 실제로는 구입한 게 아니라 현지의 차주에게서 빌려 촬영 후 반납했다고 한다. 추격전 끝의 사고 장면은 RC카를 이용하고 일부는 비슷한 3D 모델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으로 대체하는 와칼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가 동원되었는데, 이 장면이 차주에게 너무 실감났는지 처음에 정말로 자기 차를 대파시키고는 수리해서 가져온 것이라 오해해서 화를 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스바루 팬들은 이게 진정한 스바루 타는 방법이라며 환호했다.[7] 제목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패러디인 듯하다.[8] 일반 포스터와 다른 점은 크기가 굉장히 크고 직접 물감으로 그려서 판매한다. 이로 인해 가장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