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세마리 용 | ||
드로곤 | 라에갈 | 비세리온 |
카드게임 | 드라마 |
1. 소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3 마리 용 중 하나. 큰오빠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의 이름을 땄다.초록색이며 크기나 성깔은 셋 중 중간 수준이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드로곤이 사고를 친 후 비세리온과 함께 피라미드 지하에 갇혀졌지만 대너리스가 없는 사이에 길들이는 시도를 하려던 쿠엔틴 마르텔을 불로 태워서 사실상 살해해 버렸다.그후 자력으로 사슬을 끊은뒤 탈출, 미린의 대피라미드를 파괴해 둥지로 쓰고 있다.바리스탄 셀미는 비세리온 보다 라에갈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2. 드라마
드라마에서는 쿠엔틴이 잘리고 티리온이 접근했는데, 사슬을 풀어줄 이유로만 접근한 걸 아는건지 공격하지 않고 사슬을 풀게 내버려둬서 아군 내 사상자를 내는 일은 없었다.[1] 시즌 6에서는 미린 공방전 후반부에서 남은 두 용들과 함께 노예주들의 함대를 작살내는 쾌거를 보여준다.시즌 7, 6화에서 다른 두 마리와 존 스노우 일행을 구하기 위하여 왔는데 비세리온이 밤의 왕의 투창에 맞아 떨어져 죽는다. 드로곤과 함께 생존.
시즌 8 1화에서 팬들의 추측대로, 이름의 유래인 라에가르의 아들 존 스노우가 탄다.
3화에서 벌어진 와이트와의 전투에서 한때 형제였던 비세리온과 맞붙는다. 비세리온의 발톱에 몸과 날개 등이 상처를 입지만 비세리온이 불을 뿜으려 할때 왼쪽 얼굴을 물어 뜯어 버린다. 밤의 왕이 얼음 창을 꺼내들어 라에갈 혹은 존 스노우를 노렸으나 대너리스가 타고 온 형제 드로곤이 위에서 기습해 밤의 왕을 비세리온에게서 떨어트리는데 성공하여 구해주었고 협공으로 비세리온을 리타이어시키는데 성공하지만[2] 전투 중에 큰 부상을 입고 더 이상 날기가 힘들었는지 활강을 하다가 이후 땅에 곤두박칠쳤고 라이더인 존 스노우는 땅에 몸을 던져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다.
4화에서 우려와는 달리 생존, 전투에서 입은 몸과 왼쪽 날개의 부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곧 비행도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존 스노우는 윈터펠 군대와 함께 땅으로 이동하고 대너리스는 두 용과 함대를 이끌고 드래곤스톤으로 가는 중에 유론 그레이조이의 강철 함대가 라에갈에게 기습 공격을 날렸고 가슴쪽 몸통, 왼쪽 날개에[3] 스콜피언 쇠뇌가 연달아 꽂힌후 결정적으로 목이 관통당해[4] 숨이 끊어지는 소리를 내며 입에서 피를 토한뒤 바다로 추락하여 사망한다.
노골적으로 밸런스 패치 겸 제작비 삭감을 진행한 꼴이라 지난 화에 이어서 개연성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대너리스 측 함대가 두 번에 걸친 해전에서 강철함대에게 탈탈 털렸는데 용만 믿고 소수 함대를 거느리고 나가는 것도 이해불능이지만, 안개 한점 없는 잔잔한 맑은 날씨에 공중에 떠 있으면서 강철 함대를 발견하지 못한 것도 비판거리가 됐다. 무슨 현대 대공포마냥 정확한 명중률과 위력을 자랑하는 스콜피온과 유론도 대차게 까이고 있다.[5] 또한, 함대는 11척이고, 스콜피온은 대당 1개 뿐일텐데 수십발을 거의 지연없이 소나기같이 쏘아댄다. 얼마나 허무하게 죽었으면 용이 밤의 왕에 이은 거품이었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6]
5화에서 드로곤 혼자서 강철 함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라에갈의 허무한 죽음이 더 논란이 됐다.
[1] 쿠엔틴의 경우 티리온과 달리 주인 있는 용, 그것도 자기 형제이자 같은 주인을 따르는 용(바세리온)을 아예 자기가 길들이는것까지 노리고 접근했다. 만에 하나라도 라에갈이 이를 약간이나마 눈치채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낯선 놈이라 판단했는지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낯선 놈이 접근하니까 단순하게 동물적인 경계심을 기반으로 공격했을 수도 있다.[2]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나 이후 밤의 왕이 다른 와이트들을 부활시키면서 왼쪽 얼굴을 뜯겨나간채로 전투에 복귀한다.[3] 뚫리고 찢긴 곳이 조금 보일 정도로 아직 지난 전투에서의 부상에서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재수 없게도 거기에 2번째 쇠뇌가 꽂혔다.[4] 밤의 왕의 창에 살해당했던 비세리온의 부상 위치가 조금 더 가슴 쪽에 가까웠다면 라에갈은 목 가운데 부분에 맞았다.[5] 당장 시즌2에서 브론이 잘 훈련된 병사들이 투석기를 다루어야 10% 정도의 명중률이 나온다고 했는데, 거대 쇠뇌를 흔들리는 선상에서 발사하면 이 정도 명중률이 나올 수가 없다.[6]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 인터뷰에 따르면 남은 한마리의 용인 드로곤이 라에갈만큼 공격에 취약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역할의 장면이었다고...사실 드로곤이 삼형제 중 가장 강하고 크게 묘사되긴 하지만 스펙에서 다른 둘과 아주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니었다. 이 말은 즉 만약 왼쪽에서 비행하던게 라에갈이 아닌 드로곤이었다면 라에갈이 살아남고 대신 드로곤이 죽었을거라는 뜻이 된다. 전투에서 죽은 것도 아니고 허무함을 넘어 어이없는 전개였던데다 대너리스가 강철 함대의 존재를 잊어버렸다는 개드립도 함께 치는 바람에 욕을 있는 대로 먹고 있다. 원작을 따라잡은 뒤로 드라마 제작진의 개연성이나 원작의 현실주의는 무시하고 그 놈의 밸런스 패치에나 집착하는 전형적인 사례. 특히나 쇠뇌의 위력이 명중률은 둘째치고 저 정도거리에서 하늘 나는 용이고 배고 죄다 박살내는 수준으로, 야포나 다름없는 파괴력이라 이번에는 오히려 세르세이 측이 너무 강력해지는 역밸붕이 일어난 셈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