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기의 포장 (1999 ~ 2007) |
봉지버전 포장
단종 직전의 포장 (2007 ~ 2013) |
봉지버전
1999년 동원F&B에서 출시한 이후 2012년 ~ 2013년 사이 단종된 라면. 코미디언 이홍렬과 배우 강성진이 모델로 나온 "라우동은 라면이다, 아니다 우동이다."라고 유치한 실랑이를 벌이는 TV 광고와 함께 등장한 제품이다.[1]
라면과 우동을 합쳤다는 의미에서 라우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물 맛과 모양은 라면과 비슷하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했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완전 밀폐 방식으로 방부제를 넣지 않았고, 생면 보호를 위해 종이용기를 사용했다.
매운맛, 해물맛, 김치맛, 버섯맛 등이 있었다.[2]
2001년에 유니어스의 이메일 전문 사이트 '랄라메일'이 임의로 제작한 19금스런 광고가 있었다. 영상 내내 뭔가를 쪽쪽 빨아들이는 여자의 얼굴 일부만 보여주는데 이게 마치 19금스러운 것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해당 광고는 동원F&B로부터 1달동안 보낸다는 조건으로 허락받아 썼으나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기사[3] 상품이 단종되고 나서도 광고만은 후대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자될 정도로 충격적인 광고의 대표적 예시로 남았다.
초창기에는 위의 광고의 화제성(?)과 더불어 라면+우동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으나, 점점 인기와 인지도가 떨어져가면서 결국 소리없이 단종되었다. 정황상 2012년 ~ 2013년 사이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