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 공화국 정부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Yara | |||
대통령 | |||
안톤 카스티요 | |||
육군 사령관 | 해군 사령관 | 공군 사령관 | 문화부 장관 |
라울 산체스 | 아나 베니테스 | 호세 카스티요 | 마리아 마르케사 |
Raul "Old Dog" Sanchez |
1. 개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FPS 게임 파 크라이 6의 등장인물2. 상세
대통령 안톤 카스티요의 보좌관이자 야라 육군 사령관, 다리를 의족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워낙 비중이 적은 인물이라 무슨 이유로 다리를 잃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올드 독(늙은 개)라는 포스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과 야라의 육군 사령관이라는 직책에 걸맞지 않게 작중 비중이 정말 공기의 극치를 보여준다. 프롤로그 이후 클라라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안톤의 측근과 각 지역의 저항군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받을 때도 라울에 대한 설명은 전혀 하지 않으며, 이후 열리는 맵의 지도에서도 이 인물에 대한 정보는 말소되어 있다.(...) 등장도 많지 않는지라 대사도 그리 많지 않다.
3.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다니가 리타가 탄 미국으로 향하는 밀항선을 안톤과 급습하면서 등장, 원래 같으면 병사들만 보냈을 밀항선을 대통령까지 승차해서 급습한 이유는 아버지에 폭정에 겁에 질린 디에고가 자신의 유모와 함께 야라를 탈출하려고 승선했었기 때문. 이후 라울은 안톤에게 항의하던 노인 한 명을 권총으로 쏴 죽이고 안톤이 디에고를 데리고 배에서 퇴장하자 같이 퇴장한다.이후 리베르타드가 이슬라 산투아리오에 정박한 정부군 함선 두 척을 폭파시키고 탈출했을때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붙잡힌 훌리오를 처형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 이후에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비밀 보급품' 미션에서 재등장, 후안이 CIA에게 비비로를 밀수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서쪽 해안을 중구난방으로 뛰어다니던 다니를 템페스타드 등대의 한 집에 매복해 있다가 다니에게 죽빵을 날려서 기절시킨다. 이후 등대의 지하에서 다니의 어금니를 뽑거나 안톤이 피우던 시가를 다니의 혀에 지지는 등 고문을 자행하다가, 다니를 죽이라는 안톤의 명령에 다니의 목에 칼을 그어 죽이려고 하나 디에고가 다니를 살리기 위해 근처에 있던 권총으로 라울의 머리를 쏴서 허무하게 사망한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돌발행동에 놀란 안톤은 잠시 죽은 라울을 살펴보나 정작 라울의 시체는 버리고는 다니에게 기회를 주자면서 그 자리에 수류탄을 까고는 아들과 함께 유유히 퇴장한다. 이후 라울의 시체는 수류탄 파편을 막기 위한 다니의 고기방패로 사용된다.(...)
4. 기타
라울의 설정화
라울의 이러한 낮은 비중은 일종의 제작사가 의도한 클리셰 파괴용 캐릭터로 설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 느낌이 물씬 풍기는 늙은 군인이라는 점과 다리를 의족으로 대체했다는 꽤 개성 있는 외형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중간보스로 등장할 여지가 높은 편이였으나 게임 중반부에 허무하게 사망해 버리는 전개로 플레이어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기 때문
4편의 달팡처럼 스토리상으론 비중있는 인물이나 조기 퇴장하는 인물로, 나이가 들어보이고 의족을 찬 외형 때문에 여러모로 사연이 있는 악역인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레예스 박사보다 못한 비중과 최후를 맞이한 캐릭터로 클리셰 파괴용으로 넣은 캐릭터라기에는 여러모로 아까워보이는 인물이다. 따지고 보면 개성이 있으나 이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빠르게 퇴장시킨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