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20:24

Life of Boris

라이프 오브 보리스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4169e1> Life of Boris
파일:life of boris.jpg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프로필 사진 ▼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파일:life of boris_2.jpg
}}}}}}}}}
본명 Борис
Boris
보리스[1]
출생 199X년[2] 5월 4일
거주지 에스토니아 탈린[3]
국적 러시아(추정)[4][5]
신체 180cm(영상에서 언급)
학력 대졸(영상에서 언급)[6]
관련 링크
플랫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7]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유튜브 채널 정보
가입 날짜 2012년 7월 6일
구독자 약 342만명
조회수 560,030,081회[8]

1. 개요2. 설명3. 등장인물4. 영상 목록
4.1. 게임 영상4.2. 일상 영상4.3. 음악 영상
5. WESLAV6. 기타

[clearfix]

1. 개요

IS BORIS![9]
Stay Cheeki Breeki, my friends. I'll see you next time!
치끼 브리끼하게 지내게, 친구들. 다음에 보도록 하지![10]
Oй блин!(Oi ,Blin!) [11]
2015년부터 활동하는 동구권 유튜버. 현재는 탈린에 거주하지만 정확한 프로필은 거의 밝혀진 것이 없다. 원래 몇몇 친구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GTA 5를 이용한 첫 영상 시리즈인 Cab driver Boris(택시 기사 보리스)를 찍었는데, 다른 유튜버 유저들이 본 후 반응이 좋아 후속작을 내었고, 그 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이다.

2. 설명

영상 컨셉은 슬라브 계열 국가 출신에 맞게 '슬라브다움(Slavness)', 특히 고프닉 컨셉을 잡고 있고[12], 러시아식 억양을 지닌 영어[13]와 러시아어 욕을 섞어가며 영상을 찍고 있고, 자신을 슬라브족의 왕(Slav King)[14]으로 칭하고 있으며[15], 실제로도 하드베이스 계열을 주로 영상의 BGM으로 넣는다.[16] 한편 고프닉이 가장 잘 알려진 소련 시절 고프닉이 컨셉이기 때문에 "FBI OPEN UP!" 밈을 응용한 "KGB OPEN UP!" 드립을 치거나 서구 스파이 드립, 소련 인민 타령 등 딱 그 시절 소련 관련 필수요소들을 종종 사용한다.

트레이드 마크는 항상 입고 있는 노란색 아디다스 트랙수트 후드 집업,[17] 검은색 아디다스 트랙수트 바지, 하얀색 아디다스 슈퍼스타 운동화와 신변 보호용 선글라스, 발라클라바[18]우샨카, 보드카크바스[19], 그리고 마요네즈.[20] 해바라기씨도 엄청 좋아한다.[21] 심심풀이로 자주 먹는 편. 다만 음주야 동구권인이라 자연스럽게 많이 해도 흡연이나 약물은 안한다고 한다.[22]

사용중인 스마트폰은 갤럭시 S7 엣지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 초반에 잠시 나온다. 나중에는 갤럭시 노트10+를 쓰는 것이 확인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카메라가 없던 시기엔 핸드폰만으로 녹화했다고 하니 이 기계들로 영상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갤럭시 Z 플립이 출시되자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여러모로 안드로이드 쪽이 취향인 모양. iOS 쪽은 전혀 취향이 아닌지 한 캘리포니아 팬이 아이폰을 선물로 보낸적이 있으나 켜는 모습만 보여준 뒤 사용하지는 않고 있으며, 후술할 서방 기술을 정복한 해커맨 보리스 영상에선 구형 맥북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성능과 기능 모두 디스만 한바가지 퍼붓고는 USB 설치형 우분투로 대신 부팅해서 사용했다.

묘하게 섹드립을 자주 한다.치키브리키한 행위 요리를 할 때 고기를 투입하는 걸 굳이 고기를 삽입한다고 표현하거나, 크림을 바를 때 묘한 BGM을 재생하는 등 알게 모르게 섹드립을 종종 친다.[23][24][25]

3. 등장인물

자신의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및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목차이다. 말하는 모습까지 제대로 나온 것은 보리스 본인과 아나톨리 뿐.
  • Boris (보리스)
    영상의 메인 인물, 업로더 본인. 위에서도 말했지만 항상 얼굴을 가리고 있어, 본 얼굴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구독자 40만 달성 Q&A에서 자신이 발라클라바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이유를 말했는데, 자신이 너무 잘 생겨서 그 얼굴을 본 사람은 녹아버릴 것이라고.[26] 하지만 2024년 3월 24일의 이 영상에서 자신의 눈을 공개했다. 복면을 쓴 상태로 눈만 공개한 것 때문에 댓글이 '👁️👁️'으로 도배된 건 덤.[27] 상당히 예쁜 은청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팬들의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정작 본인은 칭찬하는 댓글들을 부끄러워 했다.[28] GTA 6 출시 전에 보리스가 눈을 공개한 것에 놀란 댓글마저 존재한다. 과거에 감방에 간 전력까지 있는 듯 하다. 물론 진짜 수감됐던 것은 아니고, 영어를 어떻게 배웠냐고 하기에 '감옥 안에 있을 때'로 묘사했는데, 출소할 때 뒤를 보니 유치원이라고 써 있었다고... 게다가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상 영어를 쓸 수밖에 없다 보니[29] 늘어난 감도 있을 것이다. 영어도 러시아어도 억양이 독특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이는 실제 자신의 평소 말투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살아온 통에 정말 다양한 억양이 섞인 결과물이라고 한다. 어머니도 출신국이 다른지 영어로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0][31] 슬로바키아의 특산품인 타트라티(Tatratea)[32]를 마시면 순간이동을 하는 비범한 면모를 보여준다.[33] 상기했듯 국적은 불명이나 동구권 국가들을 이사다니며 살아본 경험 때문인지 동구권 국가들 전반에 대해 꽤나 해박한 지식을 보여준다. 에스토니아는 기본이고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으며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본적으로는 도시인이지만 고전 화덕이나 사모바르[34] 같은 고전 물품도 잘 다루는 등 시골 출신이라는 점도 종종 드러난다. 여담으로 에스토니아에 살던 시절에는 칼라시니코프 보드카를 주로 마셨는데, 모스크바로 이사간 후에는 러시안 스탠다드 보드카를 주로 마신다.[35] 크바스 또한 즐겨 마시는데, 종종 누가 봐도 보드카인 술을 투명 크바스라고 부르는 개그를 종종 보여준다.[36] 먹고 남은 병을 수랭쿨러 탱크 삼고 보드카를 냉각수 삼은 컴퓨터도 만든 바 있다.[37] 테디 베어를 은근히 좋아하는데 '카카두'라는 애칭까지 붙여서 부르고 있다. 근데 이 애칭이 자기 집에 있는 테디 베어 뿐만 아니라 그냥 테디 베어는 죄다 카카두로 부른다. 한번은 폴란드로 여행갔을 때 쇼핑몰에서 실제로 이름이 카카두라고 적힌 가게 간판을 보고 감탄하기도.
  • Anatoli (아나톨리)
    파일:boris and anatoli.jpg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인물. 보리스의 사촌이다. 다른 사촌이 더 존재하는지는 불명이나 일단 보리스와는 서로 욕을 한사발 주고받을 정도로 친하긴 한 모양이다. 감자 껍질 재활용 영상에서 할머니 생신을 맞아 놀러갔는데 할머니가 감자 껍질을 까 놓으라고 심부름을 시키면서 할머니가 '수프를 만들어야 하니까' 감자 한무더기를 더 얹어주고, '보르시를 만들어야 하니까' 또 감자 한무더기를 더 얹어주는 등 '할머니가 감자 뭉치를 더 얹어주는 이유'에 대한 예시들을 여럿 들면서 개중 '손주 아나톨리가 오니까'라는 이유로 한무더기를 더 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모바르 다루기 편 마지막에 영상의 무대인 할머니의 집에 아나톨리가 등장하는 깜짝장면을 넣어서 꽤나 가까운 사촌 관계임을 보여주었다. 영어를 할 줄은 아나, 단어를 끊어 말하는 정도로밖에 말하지 않는다.[38]보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말수가 적고 그저 하드베이스의 리듬을 따라 움직이는 녀석이라고.[39] 사실 라이프 오브 보리스 업로드 초기에는 등장 없이 이름만 언급만 되었으나, 방송을 시작하고 1년 하고도 반이나 지난 2017년 3월 18일 러시아식 감자 샐러드 편[40]을 기점으로 아주 가끔 출연하고 있다. 대부분 복장은 보리스와 같은 아디다스 츄리닝, 아디다스 바지, 아디다스 신발과 선글라스, 발라클라바와 우샨카이나, 노란색 + 검은색 위주인 보리스와는 달리 하얀색 + 파란색 혹은 검은색 계통이다. 보통은 보리스를 잘 도와주나, 러시아 남자답게 술에 쩔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리스의 시야에서 잠시만 벗어나도 바로 요리 재료를 슬쩍 집어먹어버리거나 프라이팬에 손을 얹으려고 하는 등 트롤링 모드로 빠지며 한번 트롤링을 하면 상당히 거하게 트롤링을 하기에, 보리스의 한맺힌 Blyat을 듣는다. 다만 진짜 막장 인간은 아니며, 되려 아나톨리만의 생활 노하우를 보리스가 대신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마요네즈 머핀 만들기편에선 아나톨리의 레시피라며 보리스가 아닌 아나톨리가 요리했고, 7가지 라면 끓이기 방법편에선 후라이팬에 조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자신은 이런 방법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아나톨리에게 전수받은 방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나톨리의 생활력을 가장 제대로 보여준것은 다름아닌 체부레키 만들기 편인데, 정작 이 영상에서 아나톨리 본인은 1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보리스가 체부레키를 만들던 도중 오븐에서 소리가 나서 들여다보니 빵이, 그것도 시판품이 아니라 제대로 된 반죽을 만들어서 틀에 반죽을 붓고 오븐에 넣은채로 구워지고 있던 빵이 들어있였고 이에 보리스가 "오호라 빵을 굽고 있었구만 사촌?"이라고 멘트까지 쳐주면서 소개를 하는데, 사실 유럽이 빵을 주식으로 삼는다지만 쌀을 씻고 물에 잠가둔채로 밥솥에 넣고 돌리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알아서 편하게 완성되는 쌀밥과는 달리 빵은 직접 굽기가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냥 빵집에서 사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소련 시절 평등을 강조하며 남녀차별을 그렇게 억제하고도 여전히 가부장제가 심한 동구권에서 남성임에도 스스로 빵을 직접 반죽해서 구워먹을 정도면 생활력이 꽤나 높다는 뜻이다. 한국으로 치면 젊은 남자가 혼자 살고 있음에도 배추를 손수 소금절임 해서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 수준인 셈.[41] 보리스가 할머니한테 요리를 전수받았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집안 분위기 자체가 동구권 치고는 꽤나 진취적 분위기인듯.[42] 그것과는 별개로 주당인건 사실인지 초콜릿 소시지 만들기 편에선 상기한대로 보리스가 알콜농도 56%짜리 타트라티를 즐겨마실때 아나톨리는 제일 독한 버전인 72%짜리 타트라티를 먹곤 했다. 이 외에도 상기한 체부레키 만들기 편에선 맥주와 벨루가 보드카가 주방에 존재하는 등 다양한 술을 겸비해놓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드카를 여러 종류를 나열해놓고 가격대나 종류를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는 가격대 평가는 보리스와 마찬가지로 반타작에 그쳤으나, 이후 자신이 마신 보드카의 순서를 맞추는 테스트에서는 두개를 틀린 보리스와는 달리 전부 맞추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과 발표 후 아니나다를까 바로 그 자리에서 병나발을 불었다. 보리스가 자신의 옷장을 소개해주는 영상에서 아나톨리의 하얀 우샨카를 보관해주고 있는 걸 보여주는데 군대에서 돌아올때까지 자신이 보관해주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2018년 말 제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4월 3일 요리 동영상에서 (벌꿀주 만들기 편) 아나톨리가 하얀색 우샨카가 아닌 소련군 방탄모를 쓰고, 드라구노프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영상에 출연했다. 그리고 후에 벌꿀주를 병으로 옮기는 작업 영상 부터 그 이후엔 다시 에전 복장으로 되돌아갔다. 후에 마요네즈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영상에서 등에 'Crew Artyom Cat trainer'라 써진 후드를 입고 아르툠을 안은체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도 우유를 흔드는 등 트롤링을 하는 건 덤이다. 상기한 서브채널 슬라브텍의 첫번째 영상 Z 플립 리뷰편에서 처음으로 입가가 뚫린 발라클라바를 착용했다. 스타일도 많이 달라져서 예전의 순박한 모습과는 다른 세련된 모습. 2023년도부터는 요리에 소금이나 설탕을 넣을 때 어디서 많이 본 자세로 넣곤 한다. 보리스는 유투브에서 뭘 보고 다니냐며 황당해하는 반응. 그동안 방문했던 국가들의 '슬라브다움'을 평가하는 동영상에서 아나톨리가 에스토니아에 살고 있다는 언급이 등장하였다. 여기에서 보리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거리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나톨리는 러시아와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고[43] 보리스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근처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식적으로 언급된건 아니나 정황상 보리스의 영상들 중 일부는 아나톨리가 카메라를 쥐고 촬영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영상들이 몇몇 있다. 상기한 빵 굽기를 시전한 체부렉 만들기 영상은 한밤중에 아나톨리의 집에서 촬영한건데 보리스의 집에서 혼자 찍은 영상들과는 달리 카메라가 계속 움직이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보리스가 체부렉의 자투리를 잘라낼때 남은 찌꺼기를 집어가는 손이 등장했다. 이후로도 카메라를 주로 담당하던 세르게이가 공식적으로 그만두었음에도 종종 누군가가 카메라를 대신 쥐고 촬영하고 있음이 묘사되는데 정황상 아나톨리일 가능성이 높다.
  • Vadim (바딤[44])
    보리스의 이웃, 보리스가 자본주의자[45] 이상으로 싫어하는 인물.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보르시 수프 만들기 편, 그때는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저 이웃이라고 불렸다.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것은 버터빵(부톝부로드) 만들기 편. 그때부터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이미지로 나왔다.[46] 그 후에는 영상을 찍고 있는 보리스 옆집에서 벽에 구멍을 뚫고 있다고 한다. 100만 달성했을 때 바딤에게 벽에 구멍 그만 뚫어라 라고 할 정도다. 종종 언급되는 바딤의 만행을 얼추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월요일마다 자기 집에서 밤샘 파티 열기
    • 보리스의 음식(주로 소시지) 훔쳐먹기
    • 보리스의 인터넷 훔쳐쓰기
    • 보리스에 대한 악성 루머 퍼뜨리기
    • 고의로 공사 소음 내기(+ 벽에 구멍 뚫기)

    결국 복수를 하기 위해 시르니키[47] 만들기 편에서 마침 바딤이 문을 안잠그고 나가서 몰래 들어왔다는 컨셉으로 바딤의 집(이라는 설정의 다른 집... 아마 친구의 집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에 몰래 들어가지만, 보드카로 위장한 사과주스[48], 도구 부족[49], 그리고 바딤에게 잡힐 뻔한 위기[50]로 역관광당했다. 한국 팬이 보낸 한국의 침공이라 평가한 불닭볶음면을 일반적인 국물라면을 끓이듯이 만들어 먹고 아주 많은의미로 크게 데이고 난뒤 불닭볶음면을 떠넘겨야겠다고 맹세한 상대이다. 2019년 5월 23일 바딤의 만행을 담은 영상에서 출연하였...지만 실상은 썸네일에서도 나오듯 바딤이 어떤 만행을 저지르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라 보리스의 1인 2역이였다. 작중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일상을 어떻게하면 보리스를 골탕먹일 수 있을까만 고민하는 악질 이웃의 대명사 그 자체. 보리스의 음식을 훔쳐먹거나 일부러 연장을 쓰는 소음을 크게 내는 등 하루종일 보리스를 알차게 괴롭힌다. 그래서인지 보리스는 일부러 밤에 영상을 큰 소리로 녹화한다는 결말. 이후 Q&A 영상에서 바딤은 어두운 영혼의 존재야, 내가 가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쫓아오지.라는 멘트를 날림으로서 가상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Sergey (세르게이)
    보리스의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팬들이 보낸 선물을 개봉하는 영상을 찍을 때에는 그 선물을 보리스에게 던져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2018년 2월 21일자 선물개봉 영상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그만두었다는 듯.
  • Artyom (아르툠[51])

    보리스가 키우는 회색 고양이. 품종은 러시안 블루로 추정.[52] 18년 8월 30일 생으로, 수컷이다. 여름 태생이라 여름냥이(Summercat) 또한 슬라브한 냥이라 고양이 동무(Comrade cat)로도 부른다. 본래 유기된 고양이를 보리스의 할머니가 거둬들였고 이후 그 고양이가 낳은 여러 새끼들 중 한 마리를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메트로 시리즈의 주인공 아르툠으로, 원래 이름 없이 고양이 동무라 불리며 지내왔으나 슬슬 덩치가 커질 때쯤 트위터에 "이 맹수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라고 트윗을 올렸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53] 선정된 이름이 아르툠이다. 보리스 본인도 상당히 아끼며 살고 있다. 아르툠이 모티브인 고양이 동무 셔츠를 입고 나온다던가, 게임할 때 품안에서 재운다는 등 보리스의 현란한 드립을 제외하면 훈훈한 고양이 육아일기로 보인다. 보리스는 아르툠에 씌울 조그만 우샨카도 만들었는데 줄자만 대도 뿌리치고 계속 도망치자 결국 이웃이 맡겨놓은 크기가 비슷한 고양이가 원단 위에서 자고 있을 때 줄자를 대서 치수를 쟀다. 이후 산책하러 나갈 때 씌운다고. 도안을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까맣게 잊어버렸거나 패트리온 회원 전용인 것 같다. 고양이들 중 상당히 희귀한 산책냥이다.[54] 데려온지 벌써 1년이 넘어서 성체로 자랐고, 주인 닮아서 감자와 소시지를 매우 좋아하는듯. 성장속도가 빨라서 아르툠의 삶 1편과 2편을 비교해보면 덩치 차이가 크게 난다. 가끔 혀가 입밖으로 삐죽 나오는 버릇이 있다.[55] 보리스와 마찬가지로 소세지를 훔쳐가는 바딤을 싫어한다고 한다. 이후 새로 임대하기로 한 아파트가 1달이 지나도 준비되지 않자 결국 할머니 집에 맡겼다. 그 후 그곳에서 넓은 마당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았었으나... 2023년 9월 경,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56]
  • 카샤
    아르툠 이후 보리스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실 정확히는 아르툠과 같은 시기에 태어난 형제자매인데 보리스가 둘 다 데려왔으나 이웃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하여 입양보낸 것으로 이름은 카샤(러시아어로 죽)이다. 말 그대로 이웃집에 맡긴 것이기 때문에 종종 출연하기도 했는데, 산책냥이인 아르툠과는 달리 집냥이라고 한다. 아르툠을 시골집에 맡기고 얼마 뒤에 카샤를 입양받았던 이웃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카샤를 키울 수 없게 되자 결국 보리스가 다시 데려와서 키우게 되었고 졸지에 아르툠의 빈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 할머니 (바부슈카)
    요리 관련 영상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보리스의 할머니. 이름은 보리스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보리스 본인은 그냥 할머니(바부슈카)라 불러 버릇돼서 그렇다고. 보통 할머니가 가르쳐준 방법이라고 언급하거나 잘못하면 할머니에게 등짝 스매시를 당한다는 썰을 풀 때 언급되는데 정작 어머니 얘기는 잘 안나온다. 이에 대해 한번은 보리스가 지나가듯 썰을 푼적이 있는데 어머니는 보리스에게 살찐다, 몸 나빠진다며 밥을 많이 안주거나 맛없는 밥을 주는 경우가 잦았지만 할머니는 그런 거 없고 맛있는 밥을 양껏 주다보니 음식 관련해서는 할머니 쪽 추억이 더 많다고 했다. QNA 영상 편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의외로 현재도 정정하신 모양이다. 사실 보리스의 나이는 2020년 기준으로 20대 후반 ~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젊은 나이이며 할머니 세대쯤 되면 조혼이 기본이였기 때문에 할머니도 예상보다 젊은 나이[57]일 가능성이 높다. 종종 할머니의 집에서 방송하기도 한다. 도끼로 요리하기나 전기톱으로 요리하기 같이 넓은 야외가 필요한 경우 할머니 집 마당에서 촬영하며 후술할 홀로데츠 만들기 영상도 할머니 집에서 촬영했는데 그야말로 시골 중의 시골이라 여전히 우물 물을 길어다 쓰고 전기레인지는 커녕 가스레인지도 없이 직접 장작을 넣고 불을 때워서 조리하는 고전 스토브를 사용하는 등 상당히 고전적인 집임을 알 수 있다. 그 집은 동구권 특성상 아마 소련 시절 모든 인민들에게 국가가 무상으로 나눠준 다차(별장)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소련 붕괴 이후로 집값이 상승하자 노년층들은 기존에 살던 도시의 집에서 나와서 다차를 집 삼아 살고 그 자녀들은 대신 더 싸고 규모가 작은 다른 도시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리스의 조부모 세대도 같은 이유로 다차에서 살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으로 그 마당에 고양이가 몇마리 돌아다니는데 아르티옴의 어미 고양이도 원래 유기된걸 할머니가 데려와서 돌봐주어서 새끼를 낳아 아르티옴이 탄생했다는 걸 보면 애묘인으로 보인다. 보리스가 애묘인이 되는데도 영향을 미친 셈.
  • 아버지
    도끼로 요리하기편 시작 부분에서 보리스의 도끼 날을 갈아주는 장면으로 살짝 등장한다. 직후 도끼들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아버지 덕에, 요리하기 좋은 상태로 날이 세워졌지." 운운하면서 날을 갈아준 사람이 아버지임을 말한다.
  • 이고르 (Igor)
    주로 프로그래밍 관련 영상에서 자주 언급되는 전 직장 동료. 가상의 인물인 바딤과는 달리 이쪽은 실존 인물이나 당연히 생김새나 신상은 공개된 바 없다. 동료라곤 하지만 자기보다 5년 선배였다고 한다. 언급되었다 하면 꼭 디스의 대상이 되는데, 보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실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Tab 키를 쓰지 않고 스페이스 키로 일일이 직접 간격을 벌리는 좋지 못한 버릇[58]이 있고, 일하면서 항상 해바라기씨를 엄청 까먹어서 바닥에는 해바라기씨 껍질이 거의 카펫 수준으로 깔려있고 책상도 하얀 책상이 갈색으로 변질될 정도로 지저분하게 쓰며, 사무실 정리도 잘 안해서 한쪽 벽에 온갖 종이상자가 한가득 쌓여있었다고 한다. 거기까지만 보면 그냥 게으른 동료였겠으나 문제는 종종 자기가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보리스를 불러내서 열정페이를 시켜먹었다는 모양. 당연하지만 그렇게 만든 프로그램의 공은 전부 자기가 독점했고 보리스에겐 땡전 한푼 돌아가는 게 없었다고 한다. 하다못해 고맙다고 보드카 한병이라도 사다줬으면 모를까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마냥 넘어갔다고. 보리스가 두고두고 씹을만도 한 셈. 다만 사실상 본의 아니게 보리스가 전업 유튜버로 전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공 아닌 공 도 있긴 하다. 이 양반이 개념있는 양반이라 보리스를 부려먹지 않았거나 부려먹어도 제대로 대우를 해주었다면 보리스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둘리가 없었을테니... 이 때문에 하여튼 이고르 = ㅂㅅ 정도로 쓰이며, 가령 홀로데츠 만들기 영상에서는 고기를 뼈에서 발라내는 작업을 할 때 혼자서는 어려우니 다른 사람들을 불러서 도움을 요청하라 했으나 이고르는 등신(UROD)이니 절대 부르지 말라고 깠다. 이 외에도 바딤과 마찬가지로 하여튼 뭔가 마음에 안드는 인간은 그냥 이고르라고 부른다. 사실상 이 인간이 위의 바딤의 모티브로 보인다.

4. 영상 목록

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이나 게임 리뷰 영상,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린다. 모든 컨텐츠들은 슬라브 문화권, 특히 러시아와 관련이 깊은 것들 위주로 제작한다. 게임이라면 동구권 개발사에서 제작했거나, 소련 등 동구권을 다룬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하는 셈.

4.1. 게임 영상

  • Grand Theft Auto V
    보리스가 가장 처음으로 영상을 올린 게임. 이 게임을 주제로 만든 영상 시리즈는 Cab driver Boris (택시 운전사 보리스) 시리즈.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알바 중 하나인 택시 운전사 알바를 하면서 각종 상황극을 펼치는 영상이며, 이 외에 Grand Theft Auto IV도 간간이 건드렸다. 2016년 6월 1일 이후로는 관련 영상이 올라오지 않는다. 심지어 딱지를 받은 영상이 너무 많아서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자 영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라이프 오브 보리스 채널 대망의 제 1호 영상을 제외한 모든 나머지 영상들을 들어낸적도 있었다. 나중가서 결국 복구하긴 했지만. 다만 18년 7월에 업데이트로 라다 지굴리를 모티브로 한 룬 체부렉이 나오자 너무 감격한 나머지 곡을 헌정하기도 했다.
  • 스토커 시리즈
    보리스의 대부분의 드립이 담긴 원천이자, 지금의 보리스를 있게 해준 시리즈. 만약 스토커 시리즈의 드립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보리스의 컨셉이나 영상은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상당히 보리스의 영상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시리즈이다. 플레이 한 게임은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클리어 스카이, 콜 오브 프리피랴트, 더 로스트 알파.

4.2. 일상 영상

  • 보리스와 함께하는 언어 강좌 (Language lessons with Bori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S0HkS8XsooPETT_6R7HZCYUTU7QRgqB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워보는 영상을 올렸는데, 대부분 정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어 강습은 '다른 나라 말은 욕을 배우면 반은 왔다고 보지만, 러시아어로 욕하는 법을 알면 러시아어는 모두 마스터한 것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대부분이 욕이며 대부분의 영상에서 그 나라의 언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그나마 폴란드어, 불가리아어 등은 같은 슬라브 계열이라 좀 할 줄 아는 것 같지만, 체코어 특유의 난해한 'Ř'에서 막혔다. 예외적으로 일본어 강습 영상에서는 일본어를 처음 말해보는 것 치고는 꽤나 잘 하긴 한다. 그러나 애초에 한계도 명확했던 컨텐츠라 갱신종료됐다.
  • 보리스와 함께하는 요리 시간 (Cooking with Bori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S0HkS8Xsorrdr3pPk4lP80tUAzfyxP1
    보리스가 직접 요리를 하는 영상들의 모음집. 게임 영상과 함께 양대 주 업로드 코너로, 어째선지 현재 시점에서 보리스 채널의 조회수를 담당하고 있다. 아무래도 매니아들만 주목하기 쉬운 게임과는 달리 좀 더 대중적인 소재인 요리를 취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작은 보르시 만들기 편으로 이후 종종 요리 영상을 올리다가 50유로(약 6 ~ 7만원)만으로 4주 버티기 영상에서 아예 독립된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대부분이 슬라브권 국가의 전통 음식이며, 요리 자체는 멀쩡하고 상당히 잘하는 편이지만 재료가 여기저기 흩날리고 유난히 마요네즈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59] 본인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마요네즈에 집착하는 걸 컨셉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실제임 ㅇㅇ"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러시아인들을 비롯해 북유럽과 동유럽 사람들은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사랑한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느끼하게만 먹어버릇하는 식습관을 가진 이곳에서 마요네즈 정도면 충분히 느끼하면서도 시큼한 맛도 어느 정도 살려주는[60] 그야말로 신이 내린 양념이기 때문. 실제로 시청자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영상 설명란에 적어놓는 경우가 많으나, 고프닉이기 때문인지 가끔 '님들이 알아서 재서 해보셈 ㅇㅇ' 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때는 영상 설명란에 대략적인 레시피가 들어 있기도 하니 참고. 자신이 밝힌 정보로는 자신에게 요리는 온갖 것을 전부 다 데우다가 맛있어지는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도 눈대중으로 맞춰서 털어넣는 비서구적인 모습을 보인다.[61] 본인은 이에 대해 할머니(러시아어로 바부슈카[62])에게 배워서 그렇다고 하는데 본인의 표현을 일컬으면 그 할머니식 레시피라는 것은 "소금 적당히, 기름 적당히, 후추 적당히" 정도였다고 한다. 메뉴나 조리법을 보면 알겠지만 보리스의 컨셉인 고프닉,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숙사 자취생 특화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보리스 본인도 종종 룸메이트것도 남겨놔야 주방을 개판으로 만들어도 욕을 덜 먹는다느니, 집주인것도 만들어놔야 냄새가 블럇스러워도 안쫒겨난다느니 식으로 자취생 드립을 치곤 한다. 실제로 보리스의 요리 기술은 대학교 시절에 갈고닦은 것이라는 사실이 종종 언급되는데 자기가 대학교 시절에 배운 레시피라느니 대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놀러가면 식사 담당이였다느니 하는 언급을 가끔 하기 때문. 한편으로는 월급쟁이이던 시절의 본인 경험이 물씬 우러나오는 '월급날 직전 레시피'라 하여 돈은 없고 월급날까진 얼마 안남아서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남은 재료들로 어떻게든 푸짐하게 불려먹는 가난한 레시피를 선보인적도 있다. 요리를 할 때 묘하게 해바라기씨유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딱히 러시아인들이 해바라기씨유를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 역시 보리스 본인의 컨셉이 고프닉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고프닉들의 이미지 중 하나가 '툭하면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특유의 쪼그려앉기 자세로 앉아 해바라기씨[63]를 산처럼 쌓아놓고 까먹으며 맥주나 들이키는' 잉여짓을 일삼는 것인데 보리스의 요리가 퓨전요리가 아닌 슬라브식 전통요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멀쩡한 전통요리 레시피에 해바라기씨를 억지로 넣을 수는 없으니 해바라기씨유라도 대신 쓰는 것. 그래서 그냥 식용유라고 소개하고 넘어갈 수 있음에도 굳이 '해바라기씨유'라고 강조하는 것이다.[64] 게다가 고프닉 컨셉 치고는 요리 실력이 의외로 상당하다. 우하(생선탕) 만들기 편에서는 직접 생선의 내장과 뼈를 발라내는 등 수준급의 생선 손질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상기한 할머니의 집에서 각종 옛날 조리기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기도 했다. 상기한 대학 시절에 습득한 것 외에도 할머니에게 상당히 많이 전수받은 모양. 한편 몇몇 요리 재료들은 특이하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달걀이 있는데 Egg(에그)라고 해도 되는 걸 굳이 "닭 생산품(Chicken Produce)"이라고 돌려서 부른다. 우유도 종종 '젖소 생산품(Cow Produce)'혹은 '젖소 주스(Cow juice)'라고 돌려부른다.[65] 그리고 슬라브권 요리들이 으레 그렇듯 월계수잎을 향신료로 자주 사용하는데 유독 월계수잎을 힘주어 말하면서 카메라로 줌을 땅기며 중요하게 강조하고 조심스럽게 투입한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마다 꽤 자주 '품질 검사'를 한답시고 반으로 한번 잘라둔 양파[66]나 피클 등을 집어다 생으로 씹어 먹는 모습을 은근 자주 보여준다. 그것도 시식용으로 잘라놓은뒤 집어먹는 게 아니라 그냥 통으로 한입 크게 와그작 씹어먹고는 치아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재료를 보여준다. 더불어 동구권 사람 아니랄까봐 기름진 것을 엄청 좋아한다. 상기한대로 마요네즈 덕후인데다가, 마가린을 짝퉁 버터라며 엄청나게 혐오하면서 절대 쓰지 않고 오직 버터만 고집한다.[67] 게다가 고기 요리를 할 때 지방층이 존재하는 고기를 선호하며 지방층이 거의 없는 고기를 선호하는 서구권[68]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맛으로 그딴 고기를 먹는지 모르겠다며 디스하기도 한다. 그나마도 지방이 부족하다며 조리할 때 식용유를 엄청나게 들이붓거나 심지어 돼지기름이나 버터를 양껏 들이붓기까지도 한다. 특이사항으로 감자 껍질을 좋아한다.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라면 높은 확률로 감자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삶거나 썰어서 조리해버린다.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감자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데[69] 왜 버리냐는듯. 심지어는 정 깎아낸 감자 껍질을 재활용하는 레시피 영상을 만든적도 있다. 다만 실료드까 뽀드 슈보이(외투 덮은 청어) 만들기 영상에서 감자를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삶고는 역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으깨면서 "이렇게 하면 엄마가 엄청 싫어하겠지만 이미 만든거 안먹기야 하겠어?"라고 하거나 상기한 감자 껍질 재활용 영상에서도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감자 껍질 깎기를 엄청 한다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보리스의 집안 전체가 그러는 건 아니고 보리스만 유별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엔 유별날 정도로 요리에 마늘을 넣는 것을 즐긴다. 원래 마늘이 들어가는 레시피라서 넣는 경우도 있지만 '넣음 좋고 아님 말고' 식의 레시피에서는 마늘을 넣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이탈리아인들처럼 기름에 담가서 마늘 향만 뺀다 수준이 아니라 진짜 마늘을 썰고 다져서 넣는다. 물론 한국인이 마늘 넣는 수준만은 못하지만, 상기한대로 같은 유럽인들에게 '마늘'이라는 비하어로 불리는 이탈리아인들조차 마늘을 직접 넣어 먹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걸 고려하면 꽤나 특이한 편이다. 물론 동구권 요리들이 전반적으로 지리적으로 붙어있는 아시아 요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서구권에 비해 마늘을 선호하긴 하는 편이나 보리스의 경우는 그런걸 감안해도 제법 즐겨먹는 축에 속한다. 소련인이기 때문인지 미국에서 죽어라 고집하는 영미 단위계를 까기도 했다. 미국 도량형으로 요리하기라는 영상에서 미국식 요리를 해보겠다며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입수하여 그걸로 요리를 따라해봤는데 완성된 케이크 반죽을 오븐에 넣고 돌렸다가 하마터면 진짜로 집을 태워먹을뻔 했다. 알고보니 레시피에 350도라고 적혀있어서 오븐을 350도로 놓고 케이크 반죽을 구운게 원인인데, 그 레시피에 나와있는 350도라는 건 다름아닌 화씨로 350도란 의미인데 보리스는 '섭씨 350도'로 알아듣고 오븐 온도를 350도로 맞춰서 돌린 탓에 실제 레시피에서 요구하는 온도보다 너무 높은 온도로 구워버린 것.[70] 다만 보리스는 당연히 이 문제를 알고 고의로 진행한 거라[71] 진짜 집을 태워먹는 수준까진 가지 않았고 케이크만 좀 심하게 태워먹고 끝냈다. 이외에도 '버터 한 덩이? 이 정도(버터 한 통)면 되는 건가?', '1/4컵? 우리집에 그런 이름의 컵도 있었나?', '8인치 팬? 인치는 뭐하는 물건인거냐?' 내지 '24오-즈?(oz/온스) 이건 뭐 어떻게 읽는 거야?'라며 영미 단위계에 대한 디스를 펑펑 날리다가 '이러다가 나중엔 1 사과 파이라는 단위법도 나오겠네'[72]라는 디스로 정점을 찍었다. 영상에 올라온 댓글들의 반응들도 '역시 미국놈들은 멍청해서 SI단위를 쓸 줄 모른다'는 미국인 팬들의 자학성 댓글들이 줄을 이루었다.
  • 보리스와 함께 하는 여행기 (Country review with Boris)
    이름 그대로 다른 국가의 여행기를 찍어 올리는 영상 시리즈. 보리스가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국가의 풍경을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통 여행기는 현지의 멋들어진 식당에서 이국적인 느낌이 팍팍 드는 신비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모습을 으레 보여주기 마련인데, 보리스는 가난한 고프닉 컨셉이기 때문에 식당에 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73] 현지 마트에서 구입한 간단한 음식들을 호텔방이나 하숙집방에서 먹는 모습으로 대신하는 궁상맞은 모습이 포인트. 하지만 이건 다르게 본다면 관광객들이 찾기 마련인 레스토랑보다는 리얼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자신도 날것 그대로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기와는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며, 보리스 본인도 '난 이 국가를 평가하러 온거지 여행하러 온게 아니라고!'라며 이렇게 현지인 음식을 일부러 사먹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문제는 보리스가 해당 국가의 언어까지 100% 꿰고 있는 건 아니다보니 이름은 전혀 모른채 느낌만 보고 골라잡다보니 종종 삑사리가 나기도 한다는 것.[74] 마찬가지로 고프닉이기 때문에 방문 국가는 대부분 가까운 동유럽 국가이며, 좀 멀리 가도 북유럽까지가 한계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벨기에나 베를린, 런던도 가본적이 있는데 그나마도 런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하는 비드콘 컨퍼런스 때문에 간거라 제대로 된 여행기도 아니었다.[75] 보리스 본인이 스스로 가장 멀리 간 곳은 벨기에인 셈. 동유럽 국가들은 원래부터 보리스 본인의 활동 구역인 탓에 현지 맛집도 알고 있는 등 익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북유럽으로 가면 심각하게 길을 못찾는다. 정작 서유럽으로 갔을땐 또 영어가 많이 통하니까 길을 잘 찾는 게 코미디. 헝가리 여행편에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단순히 현지의 음식을 사먹는 수준을 넘어서 직접 블린을 구워보기도 하는 등 조리까지 했다. 일반적인 숙소가 아니라 아는 사람에게 소개를 받아 머문 집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으로 보아 주방 사용을 허가받아서 가능했던 모양. 그렇게 주변 국가만 갈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2022년 2월경에 두바이 방문 영상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이슬람 국가라는 아랍에미리트의 특성상 보리스가 추구하는 현지인의 식당이나 마트는 보리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돼지고기을 전혀 취급하지 않아서 메뉴 선정에서 곤욕을 치렀고, 모든 사람들이 차량으로만 이동하는 현지 특성상 보행자를 배려하는 설비들이 미흡하다는 점 때문에 보행자 컨셉인 보리스는 돌아다니느라 곤란에 빠졌다.[76] 더불어서 현지 마트에서 물건을 사보려 했으나 전술한대로 돼지고기와 주류가 없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그 외 물건들도 현지 물건은 1도 없는 100% 수입산으로만 가득한 마트 품목에[77] 현지의 음식을 맛본다는 계획도 실패. 게다가 러시아 본토에서는 값싼 물품이였던것들조차 여기에서는 엄연한 '수입품'이다보니 이게 비싸기는 엄청 비싸서 결국 지갑의 압박을 버티지 못했다는 컨셉으로 스폰서 광고를 받고 있는 업체의 앞광고를 뿌려대는 건 덤. 결국 평소 하던 음식 리뷰도 못하고, 거리 풍경 촬영도 못하고 영상을 종료하는 굴욕을 당했다. 특이사항이라면 보통 이런 여행기의 경우 여행을 하면서 겪은 일들 중 좀 거시기한 일들은 굳이 언급하지 않거나 언급을 해도 살짝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리스의 여행기는 그런거 없고 노빠꾸로 다 보여준다. 가령 건물 내부를 촬영하다가 경비원에게 제지당하면 자기가 제지당해서 촬영을 못했다고 굳이 언급하고 넘어가거나,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나 널브러져있는 노숙자를 굳이 줌업해서 보여주고 '오오 이것이 이국의 정서!'라는 식으로 풍자성 디스를 날린다. 음식도 마찬가지로 식당에서 먹는 경우는 아니지만 마트에서 사온 음식을 숙소에서 먹어볼때 맛이 좀 별로라면 그냥 그저 그렇다고 넘어갈수도 있으나 대놓고 맛없다[78]며 내려놓는 등 가감없는 평가를 내린다. 제일 평가가 안좋았던건 프라하 여행기인데 제목부터 대놓고 '사기꾼과 강도들의 도시'라며 디스하는 제목이였고, 내용도 퀄리티에 비해 비싸기만 한 택시비[79]나 음식값, 기념품값 등을 '형편없는 것들을 말도 안되는 비싼값에 팔아제끼는 사기꾼과 강도들'이라며 디스하고, 돈을 안내면 별로 볼 것이 없다는 등 돈을 쓰도록 강제하고 있는 프라하의 관광 시스템을 까는 내용이다.[80] 사실 여행기라는 건 비유적인 표현이고, 상기한대로 제목을 직역하면 국가 평가(Country review), 즉 해당 국가를 영화 평가나 게임 평가처럼 평가하는 영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기와는 방향이 다른 것이다. 현지인의 마트 음식을 고집하는 이유도 이를 통해 그 국가 사람들이 진짜로 먹는 것은 무엇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 물론 그렇다고 진짜 국가를 대고 영화나 게임 리뷰하는 것마냥 이 국가는 좋니 나쁘니 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 2023년 이후로는 상기한대로 보리스가 결국 안정적인 프로그래밍 직장에 취업하면서 유튜브 활동 빈도를 낮춘게 효과가 있긴 한건지 동구권인들에게는 부담될만큼 물가가 비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여행기 등을 올리기도 했다. 물론 그 영상들에서도 이 동네는 맥주가 뭐 이리 비싸냐며 기겁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한편 전문 방송팀이 아닌 보리스 혼자 내지 다른 동료하고만 돌아다니며 촬영을 하는 탓에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행인이 종종 보리스에게 자신을 촬영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꼭 한번은 보리스가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언급을 한다. 거의 모든 여행기 동영상에 한번쯤 행인이 자기에게 경고했다는 언급이 들어간다.
  • 보리스와 함께하는 프로그래밍(Programming with boris)
    재생목록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 강좌이지만 보리스답게 병맛이 가득하다. 언어는 C, 파이썬 등 평범한 언어고 전직 프로그래머답게 실력도 상당하지만 기기가 상당히 막장인데, 윈도우 XP를 돌리는 15년 된 고물 똥컴, 미니 노트북, 스틱 PC[81] 등등을 쓴다. 물론 실제로 들으면 도움이 되는 게 많지만 병맛이 많은 것이 함정. 파이선 편에서는 예제에 Hello world 대신 Vadim Blyat[82]이라고 써넣었다.

4.3. 음악 영상

고프닉 하면 자동으로 떠올리는 HDM 장르인 러시안 하드베이스 음악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다.
  • Cheeki Breeki Hardbass 시리즈
Cheeki Breeki Hardbass 아카이브 링크
Cheeki Breeki Harebass 2
Cheeki Breeki Hardbass Anthem[83] 및 그 후속작에 맞춰서 고프닉들이 춤추는 영상들을 편집한 일종의 컴필레이션 영상. Cheeki Breeki Harbass 2의 경우, Cheeki Breeki Hardbass Anthem의 작곡가인 apartje.의 유작인데, 2016년 10월, 그가 사망하기 전 apartje.가 보리스에게 미완성된 트랙을 건네주었고, 이후에 보리스가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2를 만들었다고 한다.
  • SLAVLINE BLIN
보리스의 첫 뮤직비디오.
원곡은 Drake의 Hotline Bling.
가사와 랩은 보리스 본인이 모두 했다고 한다.
EMI 뮤직에게 저작권 관련으로 고소를 먹을 뻔 했지만 끝내 원본영상은 저작권으로 삭제되어버렸다.
  • NATIVE GOPNIK DANCE - Cheeki Breeki Style
Cheeki Breeki Hardbass 시리즈를 이은 또 다른 댄스 무비.
영상에 쓰인 곡은 Gopnik Mcblyat의 Snakes in Tracksuits.[84]
보리스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이며, 이번에는 진짜 하드베이스 아티스트 DJ Blyatman과의 합작이다.

이번에도 역시 가사와 랩은 보리스가 전부 담당했으며, 촬영은 세르게이, 특별출연은 아나토리와 양놈 간첩이다.배경 차량은 라다 니바.

우리나라에서는 트위치 스트리머 자동이랑 합성한 영상 쑤까 블럇때문에 유명해졌다.
보리스의 세 번째 뮤직비디오이며, 이번에도 진짜 아티스트와의 합작이다. 이번에는 하드베이스 작곡가인 XS Project의 오리지널 곡으로, 대부분의 러시아어 가사가 영어 발음이 아닌 러시아어 원어로 표기되어 있다. 배경 자동차는 벤츠 C클래스 1세대(W202)와 벤츠 CL 3세대(C216).
  • LADA - uamee x Professional Gopnik x Boris
GTA5의 체부렉 차량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곡. 하드베이스 아티스트 Uamee가 자신의 원곡 IL-76에 보리스의 가사를 넣어 리믹스한 것이다. 영상 배경의 차량은 라다 지굴리 VAZ-2103
  • Generation Hardbass
DJ Blyatman과의 합작.
  • Parking Lot
uamee와 또 다시 낸 합작으로, 주제가 똑같이 라다며 이번에는 uamee도 직접 출연하였다.
전 버전은 UAMEE의 영상에서볼 수 있다.

5. WESLAV

보통 UCC 제작자들은 여러 동영상 업로딩 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하여 유입자를 늘리거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의 정기구독과 후원을 받는 식으로 영리활동을 취하는데, 보리스는 드물게 유튜브 한곳에서만 활동하며 실시간 스트리밍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패트리온 후원금과 유튜브 광고 수익이 영리활동의 전부인데,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메인 수입은 패트리온 후원이고 유튜브는 거드는 정도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초반에는 그럭저럭 들어왔지만 어느샌가 유튜브 개정 약관으로 인해 유튜브 쪽 광고 수익이 무려 1/4토막이 나버렸다고 한다.[87] 때문에 사실상 패트리온 후원금 하나로 버티는 상황인데[88] 그나마도 세금이나 수수료 및 기타 등등 명목으로 공제되는 게 많아 실제 자신에게 들어오는 건 터무니없이 적기 때문에 먹고 살만한 수입을 만들지 못하자[89] 2016년 겨울에 발표한 일명 보리스 굿즈 시리즈이다.[90]

후드티에서 우샨카[91], 금속 악세사리, 그리고 소주잔 두개가 들어가는 도마까지 판다. 2018년 말 ~ 2019년 초까지 살짝의 재고문제가 있었으나 그 외로는 관리도 괜찮게 하는편이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론 원화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배송지가 배송지다 보니 배달이 2 ~ 3주 가량 걸린다. 홍보를 위해 영상에서 아주 꾸준히 앞광고를 때려박는데 위슬라브 로고가 프린팅된 점퍼를 입고 나와서 최대한 위슬라브 로고가 카메라에 노출되도록 찍거나[92] 그냥 대놓고 위슬라브 굿즈를 조리에 쓰면서 "이거 좋으니까 꼭 사라 두번 사라"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요리법을 모두 합쳐서 요리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직접 얘기까지 했으므로 만들겠지만 아마 오래 걸릴 거라고. 이후 소식이 뜸했는데 최근 올라온 Q&A 영상에서 스케일이 너무 방대해지는 바람에 일반 종이책으로는 출시가 불가능하고, 대신 아나톨리와 같이 만든 앱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 한다.[93]

6. 기타

착용하는 옷 중에 아디다스가 아닌 옷은 보통 자신이 운영하는 굿즈 샵 'WESLAV'의 굿즈다. 원래는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삼선 파카를 구할 수 없다고 하자 "그럼 내가 만들지 뭐!" 해서 만든 것이 계기다...[94] 제품 광고를 겸해서 이것저것 입거나 들고 나오기도 한다. 보통 한정 수주 판매로만 판매를 하기 때문에, 통상품 외의 예전 상품은 구하기 어렵다.

2022년 5월 말 들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브의 자동 알고리즘으로 피해를 크게 보고 있는데, 구독자들에게 업로드 알림이 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멀쩡한 구독자들이 무더기로 자동 구독해제까지 되면서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전부 떨어지고 있다. 6월 들어서는 그냥 과자만 먹는 영상이나 엄마랑 통화하는 영상 따위를 올리며 사실상 시위를 했지만 결국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계정이 됐다고 판단하고 새 채널을 파게 됐다. 채널의 이름은 Soup Kitchen Gaming. 그래도 구독자가 338만이나 되는 채널이기에 완전히 버리기에는 아까운지 사촌과 함께 보드카를 마시고 가격대를 맞추거나 조립과 작동 상태가 개판 오분전인 새 컴터를 다시 조립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활동을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다.

결국 서브 채널은 점차 모두 폐쇄했고, 메인 채널 하나만 운영하고 있다. 메인 채널의 영상도 변덕 또는 수익화가 막힐 때 종종 영상을 삭제하기 때문애, 팬이라면 알림이 오자마자 영상을 챙겨보는 것을 추천하다. 또한 일부 영상[95]은 업데이트 되자마자 내려가고 결국 패트리온에만 공개되곤 한다.

말로는 가난에 찌들었다 하지만[96] 일단 먹고 살만큼은 돈을 버는 듯하다. 그러나 채널의 알고리즘이 다소 망하면서 메인 수입원은 패트리온으로 추정된다. 패트리온 유료 회원은 일단 1800명이 넘기 때문.

18년 5월 27일 즈음 보드카와 피클로 장식한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아프다고 했었는데, 며칠 뒤 폐렴을 진단받았다. 10kg이 빠졌다고 하며, 지구상에 있는 마늘을 반 정도 먹어치웠고 꿀을 리터 단위로 마셔댔는데도 안 나아서 죽겠다고 했었다. 댓글창은 자본주의자들의 약 따윈 쓰지 마라[97], 폐렴을 낫게 하는 데는 슬라브식 치료가 답이다[98], 아픔 따위는 굴라그로 보내버리면 해결될 것이다[99] 등등 러시아의 기운이 가득. 그 이후 6월 13일 올린 비디오에서는 다행히도 치료된듯 하다.

그러나 19년 4월 25일 아나톨리와 벌꿀주 만들기 2편 비디오를 올리고는 거의 한 달 동안 잠수를 타다 19년 5월 22일 돌아왔는데, 병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거의 죽다 살아난 듯 하다. 휴가가 아니었어. 해당 영상을 올리고 며칠 안되어 급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갔고, 의사에게 '최소' 2주 동안 입원해야 한다고 판정 받았으며 (결국엔 3주 입원), 하필 그 때 자신의 생일인데다 생일 관련 동영상 계획도 있었으나, 거의 전신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 때문에 도저히 움직임이 불가능해서 결국 쉬었다고 한다. 입원하면서 할 일이 없어서 친구를 통해 태블릿 컴퓨터를 하나 구입해서[100] 시간 죽이기 목적으로 그림을 줄창 그려댔는데 어찌나 많이 그렸는지 허접한 졸라맨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발전했다고 한다. 그래선지 묘하게 귀여운 그림체로 그리며, 이후 영상에서도 가끔씩 나온다.

이 병원 입원에 대한 자세한 썰을 한참 뒤인 2023년에서야 공개했는데 다름아닌 맹장염이였다고. 우스운건 본인은 당시엔 식중독이 좀 크게 걸렸나보다 정도로만 여기고 직접 차를 몰고 응급실에 입원했는데 의사는 맹장염인걸 알고 분명 보호자랑 왔을 거라 생각해서 보호자를 찾았다가 보리스가 그냥 제가 차 몰고 혼자 왔는데요 하고 답하자 간호사랑 말 없이 서로의 눈동자만 보면서 벙쪘었다고.

라이프 오브 보리스 서브레딧에서 사실은 슬라브와 전혀 관계도 없고 슬라브 국가에 아예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 슬라브인 행세를 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적도 있다. 주요 근거는 그가 러시아어를 사용할 때의 목소리 톤이 러시아 현지인들과 너무 차이가 난다는 논지. 자신의 서브레딧에 올라온 글들을 리뷰하는 영상 편에서 이 게시물을 본 보리스는 이 사람은 자신이 2년 전에 올린 모스크바 투어 영상을 본 적이 없는 게 확실하다며 자기가 동유럽에 가본 적도 없을 거라는 게시물의 주장을 부정하였다. 게다가 같은 서브레딧 리뷰 영상에서 한 팬이 보리스가 요리하는 장면에 찍힌 계란 껍데기에 박혀있는 생산 코드[101]를 보고 그 계란이 에스토니아에서 생산된 계란임을 밝혀내는 게시물도 있었다. 계란은 특성상 장거리 유통이 불가능하므로 만약 보리스가 슬라브 국가에도 가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에스토니아에서 생산된 계란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보리스가 해당 게시물에 반박을 하기도 전부터 보리스가 에스토니아에서 살았었다는 증거는 이미 차고 넘쳤던 셈이다.[102][103] 여기에 더해 보리스는 자신의 말투가 이상한 건 어릴적부터 가족들이 자주 이사를 다녀서 4개 국가를 오가며 자란 탓에 새 국가로 이사갈 때마다 해당 국가 언어를 공부하다보니 자신의 어투 자체에 자신이 배운 언어들(+ 영어)의 어투들이 고루 섞여버려서[104] 지금의 어투가 완성된 것으로, 오히려 자신의 출신지를 의심하는 게시물의 제작자가 올린 '현지인'의 톤은 모스크바쪽 톤이고 같은 영어도 지역에 따라 톤이 다른 것처럼 같은 러시아어도 지역에 따라 톤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톤이 모스크바인들의 톤과 다른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슬라브인이 아니라는 주장은 틀렸다며 부정했다. 덤으로 해당 영상의 댓글들에서도 보리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에서 자란 탓에 지금 살고 있는 지역 사람들과 톤이 다르다는 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증언들이 주를 이룬건 덤.[105] 여기에 더해 다른 동구권 유튜버들이 보리스의 영상을 리뷰하는 영상을 만든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보리스의 영상을 보고 슬라브 문화권의 특성들을 보고 놀라는 장면들이 여럿 나오기도 했다.[106] 진짜배기 동유럽인들도 보리스가 슬라브계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107] 게다가 후술할 음악 시리즈의 경우 동구권에서 유명한 음악가들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개중 우야메[108]는 보리스 본인이 생일을 축하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우야메가 보리스의 영상에 댓글을 달아주는 등 동구권 인사들과의 친분이 묘사되는 영상도 상당히 많다.

동유럽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보리스가 애용하는 제품들은 의외로 출신지가 꽤나 다양하다. 슬로바키아의 타트라티를 즐겨 마시면서 자주 등장하는 마요네즈는 폴란드 제품이다. 보드카도 칼라시니코프, 러시안 스탠다드 등 다양하게 마셨다. 전술한대로 자주 이사를 다닌 영향이 있는 모양.

이후 언어를 소재로 하는 다른 유튜버가 동구권 국가들의 언어적 차이점을 나열하면서 보리스의 억양을 분석하여 출신 지역을 유추한 결과 러시아와 에스토니아의 접경 지역 출신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다만 보리스의 인종은 동구권이 소련으로 묶여져있던 시기에 활발하게 있었던 이주로 인하여 에스토니아계인지 슬라브계인지 혹은 그 외의 계통인지는 알 수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2020년 5월경에 2015~2016년에 업로드했던 영상들 중 수십여개를 비공개로 돌려버렸다. 2020년 5월 19일 업로드 한 전기톱으로 요리하기 영상 이후 2주간 활동을 멈췄다가 2주 후에 올린 2020년 근황 보고 영상에서 이르기를, 옛날에 찍은 비디오들은 지금과는 연기나 연출 방식 등이 요즘 비디오들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내가 아는 보리스는 이렇지 않다능!" 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심하면 비추를 먹이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구독자 수가 적을 때는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으나 구독자 수가 폭증하면서 댓글과 비추 갯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리자 채널 자체의 존속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어서[109] 꼭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비디오(예를 들어 가장 처음 업로드한 '택시 기사 보리스' 비디오 1편) 몇 개만 제외하고 그냥 비공개 처리를 해버린 것이라고 한다. 2주간 활동이 중단된 이유는 영상 선별 작업 때문이였던 듯.

아닌게 아니라 보리스의 영상들 중엔 유튜브 측에서 차단시켜버린 경우도 꽤나 많다. 보리스 본인도 2020년에 유튜브의 비합리적인 차단 규정과 터무니없이 낮은 광고 수입에 대해 고충을 토로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바 있다. 후술할 서브 채널들이 생성된 계기들 중 하나가 유독 특정 컨텐츠 영상이 차단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해당 컨텐츠를 취급하는 전용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어떻게든 차단을 막아보려고[110] 개설한 것이라고.

서브 채널로 고프닉 게이밍 채널이 존재한다. 원래는 라이프 오브 보리스 채널에 모든 영상을 올리다가 방향을 틀어서 게임 관련 영상만 따로 올리려고 만든 채널인데, 원래대로라면 본가인 라이프 오브 보리스와 마찬가지로 주 1~2회 업로드를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막상 해보니 본가도 주 1~2개 업로드, 고프닉 게이밍도 1~2개 업로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 2~4개 업로드 체제가 되다보니 힘에 부쳐서 결국 본가인 라이프 오브 보리스만 원래대로 주 1~2회 업로드로 유지하고 고프닉 게이밍은 될 때만 업로드하는 식으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2020년 10월 10일에 또 다른 서브 채널인 슬라브텍 채널을 개설하였다. 첫번째 영상은 다름아닌 갤럭시 Z 플립 리뷰 영상. 사실 200달러짜리 노트북으로 코딩하는 영상에서 자신이 싸게 구입한 러시아제 중고 노트북을 소개하면서 성능을 디스하긴 했으나, "중국제가 더 싸긴 하지만 스파이웨어가 의심되므로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는 등 전직 프로그래머 출신 답게 기계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긴 했다. 뭐 그렇다고 보리스가 '우리나라 최고!'만 외치는 건 절대 아니다. 잼 만들기 편에서 이 방법을 좀 더 대량으로 키우면 잼 공장도 돌릴 수 있다고 하면서 바로 "나라에서 근본도 없는 설탕세 같은 걸 떼어먹지 않는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지나친 세금 문제를 까기도 했고, 러시아어 강좌 중에서 아부(하지만 실상은 쌍욕)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이 문장을 쓰면 싸움이 날 확률을 70%에서 140%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라이프 오브 아나톨리 부계정을 만드는 등 급속히 여러 계정을 늘려갔으나 2021년에 결국 부계정들에 올렸던 동영상들을 모조리 내리고 다시 본가인 라이프 오브 보리스에 재업로드하였다. 결국 교통정리를 하기로 한 듯.

2021년 하반기엔 잠시 잠수를 탄 적이 있는데 돌아와서 밝히기를 에스토니아쪽에서 어떤 소프트웨어 업체에 계약직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왔다고 한다. 동시에 언급하기로 동유럽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면 온 가족을 먹여살리는데 유튜버를 하면 영상 차단만 뺀질나게 먹는다며 구글을 디스하기도 했다. 사실 2021년 초에도 재정난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광고도 받을 생각이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고 실제로 이후 몇몇 업체 광고를 끼워넣은 영상들을 올리곤 했는데 그러고도 잘 안되어서 결국 투잡까지 달리게 된 모양.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투잡을 뛸 예정이라 영상 업로드 주기가 늦춰질 수 있으며 만약 그것이 불편하다면 자신은 괜찮으니 구독 취소를 해도 괜찮다는 등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까지 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많은 동구권 국가에 가족과 친구가 있다"라며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지는 비극이 슬라브인이자 러시아인으로써 참으로 부끄럽다"라는 짧은 영상을 남기고 이번 전쟁에 반전 의사를 밝혔다.[111] 상술했던 광고로써 받았던 수익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스폰싱을 많이 받았던 게임 회사 워게이밍넷(벨라루스, 월드 오브 탱크 제작사. 본사는 남키프로스에 위치)과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러시아, 워 썬더 제작사. 본사는 헝가리에 위치) 관계자들에겐[112][113] "어차피 대답하지 않을 테니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까지 남겼다. 끝으론 "언젠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역사상 가장 용감하고 유명한 마지막 말을 반복합니다. 러시아 군함은 들어라, 엿이나 처먹어라(Русский военный корабль, иди нахуй!)" 라는 인사를 남겼다.[수정]

이후 올라온 영상을 보면 새로 임대하기로 한 아파트가 준비되지 않는 바람에 차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가끔씩 친구들이 집을 같이 쓰게 해준다고도 하며, 아르툠은 잠시 할머니 집에 맡겨놨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보리스 방랑기나 할머니의 별장에서의 생활, 아르툠의 별장에서의 생활 등의 근황 영상을 자주 찍고 있다. 와이파이가 영 좋지 않아서 근처 주유소에 가서 무료 와이파이로 비디오를 올린다고 한다. 이후 새 스튜디오를 임대해서 동영상 편집과 녹화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1] The story of this channel 편에서 "사실 Boris의 진짜 이름은... Boris야"에서 나왔다. 다만, 성씨는 나오지 않았다. Q&A 영상에서 풀네임을 물어보는 질문에 "풀네임은 '보리스 보리소비치 보리슬라브(Boris Borisovich Borislav)'야." 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2] 소비에트 와플 만들기 영상에서 지나간다. 덤으로 자신의 2X번째 생일 기념 영상이라고 확인사살도 했다. 2020년 기준으로 만약 제일 나이가 많을 1990년생이라고 잡고 계산해봐도 30세밖에 안된다. 중간에 사촌인 아나톨리가 군대를 갔다온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매우 젊은 편인 건 확실. 2000년대 초반에 13살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1990년대 초반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3] 예전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살았는데, Where is Boris? 편에서 다시 프로그래머로 취직했기 때문에 회사가 에스토니아에 있어 이주했다고 밝혔다.해당 영상 이후 올라온 why am i living in my car 영상에서는 새로 임대할 아파트가 준비되지 않는 바람에 임시로 차 안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고, 중간에는 할머니의 별장에서 머물기도 했다가 결국엔 아파트가 완성되어 정착한 것 같다. 2024년 현재도 유튜브 계정의 상세란을 보면 에스토니아에 거주 중. 하지만 방이 이미 한 번 또 바뀌었다...[4] 같은 동슬라브권 국가인 벨라루스우크라이나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일단 대체로 일치하는 의견은 보리스가 동슬라브권 국가 국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실제로 에스토니아에는 러시아인들이 많이 살고, 보리스의 각국 언어 스피킹 영상을 볼 때 서슬라브어나 남슬라브어 계열 슬라브어를 잘 하진 못 하는 편인데다 보리스도 자신의 국적이 정교회권 슬라브 국가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동슬라브 국가들은 정교회 세가 높다.[5]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입장을 밝힌 영상의 도입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내가 고향이라 불렀던 두 나라들”이라고 불렀고, “내 모든 게 부끄럽다”라고 발언한 것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모두 거주한 경험이 있으나, 러시아 국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2022년 러시아 동원령에 대해 별다른 반응이 없는 걸 보면 또 알다가도 모를 일.[6] 컨셉만 무식한 날라리 양아치인 고프닉일 뿐, 영어를 가르치는 유치원을 졸업한데다가 전직 프로그래머인걸 보면 꽤 잘사는 집 출신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사를 자주 다녔다는 걸 보면 마냥 금수저급은 아닌듯.[7] 컨셉에 맞게 고프닉, 슬라브 등이나 보리스를 대표하는 주제의 의류를 판매한다. 손수 우샨카도 만들어 판다[8] 2022년 3월 30일 02시 기준[9] 왜 It is Boris가 아니라 그냥 is Boris인지는 불명인데, 실제 영상 속 말을 들어보면 비인칭 주어 it을 자주 생략한다. 러시아어에서 비인칭 주어를 자주 생략하는 습관 때문일지도 모른다.[10] 영상이 끝날 때의 인사말. 참고로 Cheeki Breeki는 스토커 시리즈의 유명한 밈. 딱히 번역이 나와있는 문장이 아니기에 발음 그대로 적었다.[11] блин(블린)은 러시아어로 팬케이크인데, 비슷한 발음의 러시아어 욕설 блять(블럇)을 순화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많이 사용된다. 한국에서 '씨발'이라는 욕을 '식빵'이라고 돌려 말하는 것처럼. 나중엔 후원으로 생활비를 얻다보니 유튜브에서 검열당해도 거릴게 없어졌는지 그냥 블럇! 거린다. 본인도 종종 "패트리온으로 후원해주신 여러분들 고마워요. 여러분들 덕분에 이제는 온가족을 위한 방송을 고수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라고 하기도 했다.[12] 진짜 고프닉은 아니다. 이 양반은 풀타임 유튜버 선언을 하기 전에는 나름대로 돈 꽤나 버는 프로그래머였다. 근데, 프로그래밍 영상을 보면 작업 방법을 잊어버린 듯 실수 연발에 프로그래밍 책까지 다시 본다. 사실 IT업계는 항상 꾸준히 변화하기 때문에 계속 현업에 종사하지 않으면 감이 없어지는 게 정상이다. 또한 어디까지나 개그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이므로, 실수 등은 연출상의 컨셉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13] 다만 초창기인 2015년경에는 지금처럼 러시아 억양이 강하지 않았는데#, 약 2016년경부터 영상 찍을 때 쓰는 말투를 확 바꾸면서 지금처럼 러시아 억양이 강해졌다. 어느 정도는 컨셉인 셈.[14] DJ Blyatman과의 합작으로 낸 랩 역시 이 제목이다. 참고로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앞의 Blyat이 보리스가 입버릇처럼 내뱉는 욕설 블럇이다. 즉 한국어로 하면 씨발맨. 보리스가 블럇맨과 합작을 한건 이름 덕도 있는 듯?[15] 다만 반감을 우려해서인지 그런지 나중에는 ‘샤슬릭(Shaslik) 킹’을 좀 더 밀어주는 편이다.[16] 주로 사용되는 음악의 아티스트는 DJ Blyatman, Gopnik McBlyat, uamee, XS Project 등이 있다.[17] 현재는 절판되어서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고 한다. 보리스 본인도 여벌을 구해보려고 아디다스에 문의를 해본 적도 있지만 답변이 없다는 모양. 그래서 팬들에게는 아쉬운대로 자신의 웨슬라브에서 비슷한 걸 만들어서 팔고 있으니 그거라도 사다 입는 걸 추천한다.[18] 원래는 코까지만 올라오는 발라클라바였으나, 2016년 9월 1일을 기점으로 얼굴 전체를 거의 감싸는 발라클라바를 주로 쓴다. 마요네즈 만들기 편의 도입부에서 코까지만 가리는 발라클라바를 사용해서 머리카락이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9] 실제로 자주 병나발을 분다. 게임할 때도, 요리할 때도. 요리 영상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홍보해대는 웨슬라브 도마도 요리 도중 한 잔 할 수 있도록 술잔을 꽂아둘 수 있는 구멍이 뚫린 도마이다. 다만 대부분은 크바스인데 이는 크바스의 도수가 매우 낮아서 가능한 일. 요리 도중 보드카를 마시는 경우는 아주 많진 않다.[20] 러시아어 발음으로 마야즈 비슷하게 읽으며, 자막 같은 경우에도 원래 철자인 Mayonnaise가 아닌 Mayonez로 주로 쓴다. 러시아인답게 마요네즈를 상당히 좋아하고 많이 쓰는데 마요네즈 스폰서가 안 온다고 한다.[21] 사실 좋아하는 음식 등 대부분의 요소가 슬라브인의 스테레오타입을 표현한 것이다.[22] My Summer Car를 플레이하던 도중 흡연 기능을 알게 되자 자신이 술은 자주 마셔도 흡연은 전혀 안한다고 밝히거나, "하는 사람은 끊는게 좋아. 요즘에는 흡연이나 약물 말고도 다른 것을 선택해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잖아. 일하거나, 엄마랑 살거나, 무료 급식소에 가거나"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23] 근데 팬들은 보리스를 게이라고 놀린다... Q&A 영상에서 '보리스는 동성애자인가요?' 및 '보리스는 게이인가요?' 하는 등의 조크 질문을 웃어넘기며 "내가 왜 게이냐고? 이 질문이 오게 된 이유가 매우 궁금한데..." 하며 웃는 보리스를 볼 수 있다.[24] 사실 슬라브 문화권은 동성애에 매우 배타적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한 질문일 가능성이 크다.[25] 인터넷에서 에고서핑을 하는 영상을 만들다 누군가 연성한 사촌동생 아나톨리와 자신을 엮은(...) 묘한 근친 BL 팬아트를 보고 짜게 식기도 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천천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압권.[26] 얼굴공개 투표를 하기도 했었는데 얼굴을 공개하지 말라는쪽이 더 많았고, 대다수의 사람들도 얼굴을 공개하지 말고 복면을 쓰고 미스터리하게 있으라고 하는 걸보니 공개하지 않는 쪽을 더 바라는 듯하다. 이 때문에 음식(거의 술)을 먹을 때도 발라클라바를 쓴채로 먹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덕분에 어쩌다 입이나 귀라도 노출되면 팬들은 무슨 할리우드 연예인 섹스테이프 유출본이라도 본마냥 자지러지는 게 또 포인트.[27] 사실 이러한 신체적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이 처음은 아니고, 한참 전에 머리카락의 일부를 공개한 적이 있다. 마요네즈 만들기 영상의 오프닝을 보면 붉은 색이 감도는 짙은 금발을 가졌다. 아래 서술된 눈 색깔의 특징까지 생각하면 매우 전형적인 슬라브 민족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28] 본인의 댓글에 대한 반응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I have not ability to process positive words (나에게는 칭찬을 받아들일 능력이 없어..)"/"clearly they are implants for video (그냥 이 영상 찍으려고 이식한 거야.)"라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9] 프로그래밍 언어는 닥치고 영어밖에 없다. 물론 다른 언어로 프로그래밍하는 커스텀 프로그래밍 언어도 있긴 한데 실상은 그걸 프로그램 내에서 자동으로 영어로 치환해서 적용시키는 방식이라 의미가 없다.[30] 전화 중에 카메라에 대고 "그래, 난 엄마랑 영어로 대화한다. 꼽냐?" 라고 말을 던지다가 바로 "아니에요, 카메라에 말한 거에요... 네, 촬영 중이에요..." 하고 변명을 하기도 했다.[31] 전체적인 전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가 친척 생일에 집으로 오라고 전화를 걸자, 보리스는 모처럼의 주말에 오래 운전하기 싫으니 가기 싫다며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다 잠시 후, 결국 전화를 끊고 "하아... 크라쿠프행 비행기 티켓을 끊어야겠네, 블린!" 하고 가볍게 푸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리스는 가벼운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32] 차와 허브를 블렌딩해 만든 리큐르. 슬로바키아 산간 지방에서 만들어 마시던 약용주로부터 기원한 물건이다.[33] 아예 텔레포트 차라는 별명까지 붙여놓고 어딘가 이동해야 할 때 한 모금 마신 뒤 '뿅'하고 이동하는 개그를 종종 선보이는데, 술 마시고 필름 끊긴 채로 이동했다가 나중에 정신 차리고 '내가 여길 어떻게 왔지?' 하는 상황을 텔레포트에 비유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동구권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보드카는 알코올 도수가 40% 정도인데 타트라티는 제일 독한 버전은 72%를 넘기는 매우 독한 술이기 때문. (개중 보리스가 즐겨마시는 검은 병 버전도 52%다) 문제는 이 물건이 술임에도 '차(tea)'라는 이름을 불일 만큼, 도수가 센데도 달달한 맛과 향 때문에 술술 넘어가니 정신 차려보면 이미 취해있고 결국 텔레포트를 해버리더라... 하는 경험담에서 우러난 조크이다. 보리스 본인은 타트라티를 정말 좋아하는 모양인지 종종 마시고 난 빈병이 굴러다니는 게 보이거나 빈병을 일종의 밀대처럼 요리 도구로 쓰기도 하고 아예 타트라티 공장을 견학하는 영상을 만든 적도 있다.[34] 러시아의 전통 온수 제조기.[35] 사실 가리지 않고 마신다. 스톨리치나야도 자주 마시고, 가장 최근 영상에 제대로 나온 보드카는 '모스콥스카야' 다.[36] 크바스는 청량음료 취급인데, 보드카는 술이라... 유튜브의 수익화 정지 정책을 비꼬는 것이다. 참고로 맥주는 '강한 크바스' 라고 부른다...[37] 이 컴퓨터는 이후 1달을 기다렸데도 임대하기로 한 새 아파트가 준비되지 않는 바람에 결국 팔고, 그 돈으로 차 안에서 쓸 노트북과 마이크를 장만했다. 근데 이 노트북도 영상을 찍다가 실수로 깔아뭉개는 바람에 부서진다... 머리를 감싸고 절망하는 모습이 안쓰럽다.[38] 대표적인 예시가 할바 영상에서 팩에 들어있는 해바라기씨 수백만개를 들고올때다. "I... bring... semechiki"라고 하면서 등장한다.[39] 다만 이는 컨셉인지 실제로 말이 적은 타입인지는 모르지만 해당 발언이 나온 데뷔작인 감자 샐러드 편에선 그래도 단답형으로 말을 또렷하게 했다. 이 때 공개된 아나톨리의 말투는 전형적인 동구권 말투. 후에 마요네즈 아이스크림 만드는 영상에서도 단답형으로 마요네즈 라고 하는 걸 봐선 그냥 평소 말이 적은 타입으로 보인다.[40] 여담으로 영상 마지막에 '감자 샐러드 만든다고 집안을 어질러놓은걸 집주인에게 들켜서 쫓겨났다'며 마무리했는데, 후일 Q&A 영상편에서 이 결말이 진짜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보리스가 답하기를 진짜로 감자 샐러드 만든다고 한 것 때문에 아나톨리가 집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더 정확히는 집안을 어질러서 그런건 아니고, 영상 찍는다고 꽤나 시끄럽게 굴어서(잘 보면 핸드폰으로 하드베이스 음악을 틀어놓고 녹화했음을 알 수 있다) 이웃집 사람들이 아나톨리의 집주인에게 항의하자 집주인이 아나톨리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한 것이라고. 그래서 당분간 보리스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그 때 부터 기왕 이렇게 된거 보리스의 영상에 자주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월말용 빵 만들기 영상에서 보리스의 집에서 자고 있는 아나톨리가 등장하며 영상 후반부는 '아나톨리가 취업을 위해 면접 보러 나가서 나 혼자 마무리한다'고 언급되었다. 실제로 얼마 안 가 새로 집을 구해서 나갔고 이후엔 일자리 찾는다고 출연이 다시 뜸해졌다고.[41] 아닌게 아니라 아나톨리가 빵을 직접 굽고 있는 광경이 지나가다가 노출된것도 아니고 상기한대로 아예 보리스가 대놓고 포커스를 잡아주면서 보여주는 건 그만큼 동구권 남자가 (직업이 요리사인게 아닌 이상) 자기 손으로 직접 빵을 반죽해서 굽는 게 포커스를 받을 정도의 일이라는 반증이다. 그 장면 직후 "보리스와 아나톨리가 같이 요리를 하는 영상이 보고 싶다면 '아나톨리 너는 1년 반동안 어디를 그렇게 싸돌아다니고 있었냐'라고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멘트를 치는 걸 보면 아나톨리가 요리 스킬이 있다는 건 확인사살.[42] 사실 아나톨리의 빵을 소개한 보리스 본인도 직접 호밀빵 굽기를 시전한 전적이 있다. 편집의 힘으로 동영상으로서의 분량은 겨우 10분 남짓한 수준만 나왔지만 중간중간에 소개되듯이 반죽을 발효한다고 3일이나 걸렸다. 정말로 집안 자체가 남자도 주방일을 하는 게 당연시하는 분위기인 모양.[43] 사실 발트 3국은 러시아와 가까울수록 러시아인 비중이 높아진다.[44] 러시아어의 구개음화 때문에 실제로는 '바짐' 정도로 들릴 것이다.[45] 고프닉 컨셉답게 소련 시대라는 설정을 깔고 '양놈 간첩(Western Spy)', '자본주의(Capitalism)' 등을 입버릇처럼 말하며 이를 부정적으로 본다.[46] 오죽하면 평소에 부르는 호칭이 Vadim 혹은 Vadim neighbour a**hole, 혹은 VADIM, BLYAT!.[47] 치즈 넣은 러시아식 핫케익.[48] 모스코바야(Moskovaya)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었는데, 새로운 보드카인줄 알고 마셨다가 급실망. 사실 병에 대놓고 보드카라고 적혀 있어서 낚일 수밖에 없었다. 아마 다 마신 보드카 병을 재활용해서 사과주스를 담아뒀던 모양.[49] 냄비고 뭐고 다 작아서. 덤으로 보리스는 자기 집에 있던 것과 똑같아 보이는 컵과 냄비를 찾았다.[50] 영상 거의 끝부분에 Cheeki Breeki라고 인사할 무렵 바딤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다행히 2층에 바딤이 살았기에 들키지 않고 창문으로 도주한 모양.[51] 러시아어 특성상 구개음화가 일어나 아르뚐이나 아르쬼같이 들릴 수 있다.[52] 어미 고양이가 샴 계통인데 아르툠은 고등어인걸 보면 부쪽이 러시안 블루쪽인듯. 그러니까 믹스다.[53] 이고르 동무, 미니 세르게이, 타찬카, 레닌, 바딤의 악몽등등...[5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러시안 블루는 특히나 집 밖은 위험해를 시전하는 집냥이다.[55] 이 버릇은 보통 새끼 때 생기는 버릇으로, 자기 혀가 튀어나온줄 모르고 하는 행동이다.[56] 평소에도 종종 집을 나가는 습성이 있었으나, 아무리 늦어도 1~2주 뒤에는 항상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가출 후에는 2달 넘게 돌아오지 않았다고... 원래 그러려니 하면서도 시골인데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으니 뭔 일이 있지 않나 걱정이 될 수밖에.[57] 20세에 혼인했다고 쳐도 70대 초반이고 조혼을 했다면 더 어려질 수 있다. 물론 동구권의 평균 수명이 낮은 편이긴 하나 보리스의 집안은 금수저급은 아닐지라도 그럭저럭 잘 사는 집안으로 추정되니 수명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58] 프로그래밍을 할 때 탭키를 쓰면 컴퓨터가 알아서 보기 깔끔하게 정렬해주기 때문에 스페이스로 일일이 벌리는 것보다 더 빠르고 편하며, 수정할 일이 생겨도 탭으로 벌린 부분만 잠시 지웠다가 다시 탭으로 벌리면 자동으로 편하게 정리해준다. 스페이스로 한다고 작동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작업 효율성이 몹시 심각해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서 스페이스로 일일이 띄워서 작업하는 건 취미가 아닌 업무용 프로그래밍에선 금기 중의 금기이다. 뭐 한두 줄의 명령어만 그러면 상관 없지만 문제는 프로그래밍은 명령어 한두줄만 넣고 끝내는 게 아니라 수천 수만가지 명령어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게 쌓이고 쌓이면 어마무시한 작업 시간을 추가로 잡아먹게 된다. 대체로 프로그래밍이 단순했던 옛날에나 유효했지 현대엔 어림도 없는 행위로, 후술한대로 보리스에게 열정페이를 시켜먹은 것도 그런식으로 비효율적으로 작업하다가 시간을 다 까먹어서 마감시간이 촉박해지니까 보리스를 불러내는 것이였다. 한마디로 옛날 방식에만 익숙해져있는데다가 개선 의지가 전혀 없이 막히면 남에게 떠넘기곤 했던 게으른 꼰대였던 셈.[59] 다만 스웨덴식 요리법이 '싸나이다운 요리법'을 표방해서 거칠게 행동하는 것과는 달리 보리스의 경우는 '귀차니즘에 쩔어서' 대충 행동하는 것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즉 똑같이 밀가루 범벅을 만들어도 스웨덴식 요리법은 밀가루 봉투를 뜯지도 않고 거칠게 메다꽂는 반면 보리스는 봉투 자체는 제대로 개봉하지만 설렁설렁 밀가루를 털어내는 차이가 존재한다. 심지어 바닥에 떨어뜨린 재료도 바닥과 닿은 부분만 적당히 제거하고 계속 쓰는 수준. 상기한 도끼로 요리하기 편은 이런 귀차니즘이 극에 달한 영상인데, 재료가 땅에 떨어져서 흙과 잔디 범벅이 되어도 대충 털어버리고는 "지구맛 양념"이라는 해괴한 합리화를 내세우며 그대로 요리에 넣어버리고, 심지어 어쩌다 우연히 요리에 모기가 한마리 섞여들어가 노릇노릇해진 모습을 발견하고는 '우왕 공짜 단백질 추가 감사요'하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물론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해당 요리를 진짜 다 먹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은 한입 먹어보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영상이 그쯤에서 끝나기 때문. 한편 마요네즈도 그냥 막 퍼먹는 니클라스와는 달리 보리스는 완성된 요리에 곁들여먹는 정도.[60] 보통의 러시아 요리는 일단 닥치고 느끼하게 만든 다음에 그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스메타나(사워 크림)을 얹어 먹는 게 일반적이다.[61] 여기서 말하는 서구적인 요리라는 것은 계량컵, 저울 등등 계량기구를 동원해서 철저하게 계산된 요리를 말한다.[62] 당연하지만 보리스의 할머니 성함이 바부슈카라는 게 아니고, '할머니'를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가 '바부슈카'라는 뜻이다.[63] 사실 해바라기씨는 고프닉뿐만 아니라 서양권에서는 상당히 대중적인 간식 중 하나이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고소한 맛 덕분에 실컷 먹어도 안질리기 때문. 야구단도 경기중일 때 대기중인 선수들은 앉은 자리에서 해바라기씨를 실컷 까먹는다.[64] 사실 해바라기씨유는 가장 향이 약한 기름 중 하나라 요리의 맛에 잡내가 섞일 가능성이 가장 낮아서 선호되는 식용유이기도 하다.[65] 주로 후자인 젖소 주스쪽이 더 많이 쓰인다.[66] 특히 양파의 경우 거이 나올때마다 퀄리티 체크한다는 말도 없이 그냥 한번 반토막 낸것에서 반 이상을 한번에 베어 먹는다. 그냥 생으로 양파를 자주 씹어먹는 것을 보아서는 생양파도 꽤 좋아하는 듯 하다.[67] 지금까지 올린 영상중 유일하게 파슈텟 제작 영상에서 처음으로 마가린이 나왔다. 심지어 그 마가린도 통에서 꺼내 계량컵에 옮겨 담은 것에다가 냅다 '마가린 좆까'를 시전하시며 주먹으로 세게 처 때려 엄청나게 극혐 한다는 것을 증명해줬다.[68] 동구권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기초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지방층이 있는 고기를 선호하는 반면, 서구권은 그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대신 지방 맛을 줄여서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할 수 있는 담백한 고기를 선호한다. 함박스테이크도 지나치게 지방층이 적은 고기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먹으려고 만들어낸 것. 한국에서 마블링이 잘 박혀있는 고기나 삼겹살 등 지방층이 존재하는 고기의 선호도가 높은 것 역시 동 위도에 비해 겨울이 추운 한반도 환경으로 인해 비슷한 방식으로 정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69]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선 물자를 절약하려는 일환으로 감자의 껍질을 깎지 말고 함께 먹으라는 정책을 추진한적도 있는데 그 근거로 내세운게 껍질에 있는 영양소였다.[70] 실제 치즈케이크를 구울때는 섭씨로 170도 부근에서 구워야 하는데 이걸 화씨로 바꾸면 350도가 되긴 한다.[71] 엉터리 온도로 구우면서 너무 높은 온도 때문에 케이크 반죽이 부글부글 끓는 모습까지 보여주다가 딱 케이크가 타서 연기가 터질 시점에 굽기를 그만두었다.[72] 여담으로 해당 영상의 말미에서 구독자가 314만명을 넘기면 같은 방법으로 사과 파이도 만들어 보겠다고 공약을 내건 탓에 후일 사과파이 만들기라는 영상도 만들었다. 다만 영미 단위계를 까는 게 주목적이였던 치즈 케이크 만들기 영상과는 달리 이번엔 '영어를 할 줄 몰라서 삽질을 한다'는 컨셉으로 찍어서 다른 방향으로 병맛 영상을 창조해냈다. 가령 파이의 경계면에 줄무늬를 새겨넣어라(fluted)라는 대목을 잘못 알아듣고 진짜로 플루트를 구해와서 파이에게 정성스럽게 음악 공연을 선보여주는 등.[73] 사실 여행기마다 한번쯤은 식당을 꼭 들르긴 한다. 하지만 '가서 맥주 한잔 땡겨봤음 ㅋ'하는 정도로 짧게 넘어갈 뿐이다. 후술할 현지 마트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어보는 영상은 아예 별도의 파트 2 영상으로 분리해서 올릴 정도로 분량이 많은 것과는 대조적.[74] 가령 헝가리 여행편에서는 사워 크림인줄 알고 요거트를 집은적도 있다. 헝가리어를 아는 내지 헝가리 출신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댓글로 설명을 해주었지만 문제는 이게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니라 이미 녹화 끝난 영상이라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가 완료된 시점에서 보리스는 진즉에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 편집과 업로드를 다 마쳤단 소리이니 알려줘도 쓸 구석이 없다는 게 문제[75] 여담이지만 런던 여행편은 약 1년후인 2020년 12월 1일에 썸네일을 바꿔서 썸네일에 있는 보리스의 눈에 괴상한 눈알을 합성한 버전으로 교체했는데 사유는 11월 30일경에 누군가가 이 썸네일을 이용해 포토샵 작업을 넣어서 보리스의 눈매 모양새를 추측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글을 올린걸 다른 팬이 보리스에게 제보했기 때문이다.[76] 자신도 두바이에서 장기출장을 다녀온적이 있었다는 한 팬의 제보에 따르면, 사막이라는 특성상 낮에는 지옥같이 덥고 저녁에는 반대로 죽을만큼 쌀쌀하다보니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서 현지인들은 100% 차를 몰고 다니고, 여력이 되는 여행자들도 렌트카로 돌아다니며, 만약 자신의 차를 마련하기 어려운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 같은 경우에는 아예 고용사에서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아랍 에메리트에서는 차를 안타는 사람이 거의 없고, 각종 편의 시설들도 그냥 애초에 주택들을 한 건물에 모든 편의시설을 몰아넣는 주상복합 식으로 짓는 게 대부분이다보니 굳이 건물 밖으로 안나가도 모든것을 구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보행자가 바깥에 돌아다닐 일 자체가 아예 없다고 한다. 실제로 영상에서 묘사된 보행자용 신호등은 한국 대부분의 도로들처럼 주기적으로 신호가 바뀌는 게 아니라 보행자가 옆에 마련된 버튼을 눌러야만 일정 시간동안만 신호가 바뀌는 구조로 되어있다. 한국에도 더러 그런곳이 있기는 하나 두바이는 거의 모든 횡단보도가 이런 형식이라는 게 차이점.[77] 순전히 자원빨로 부유해진 아랍 에메리트의 특성상 이런 생필품을 직접 생산하는 경공업 인프라는 커녕, 그 원료를 직접 생산할 환경 전체가 전혀 발달하지 않아서 생필품은 전량 수입품이라고 한다. 심지어 자기 동네 마트에서 흔히 봤던 러시아산 식품들이 더 비싼 가격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보리스가 피식할 정도.[78] 다만 직설적으로 맛대가리 없다고 비난하면 그 음식을 즐겨먹는 현지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만큼 대놓고 비하적인 표현을 쓰는 게 아니라 "내 취향과는 좀 안맞는다"는 정도로 유순한 표현을 쓴다.[79] 원래는 호텔까지 한번에 택시로 가려 했으나 택시비가 지나치게 비싸서 결국 중간에 내린 뒤 걸어가야 했다고 한다.[80] 해당 영상에서 팬들도 프라하는 물가는 비싼 주제에 놀러가기엔 최악의 도시라며 다른 지방 도시들을 주로 추천하는 댓글들이 많다.[81] 성능 테스트를 한답시고 여기에 스팀을 깔고 스토커를 돌렸다.[82] 뜻은 바딤 씨발[83] 원 작곡가는 apartje.라는 유튜브 유저, 2016년 10월에 사망했다고 보리스 본인이 후속작인 Cheeki Breeki Hardbass 2에서 밝혔다.[84] 2016년 8월 2일 업로드 된 영상에 처음 인트로 곡으로 쓰였고, 이후에도 기존 인트로와 병행해서 쓰이다 현재는 고정되었다,[85] DJ Blyatman과의 합작.[86] XS Project와의 합작.[87] 실제로 보리스의 영상들은 2018년 전후까지는 자그마치 핸드폰의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였다. 2016년 크리스마스 특집 요리 영상 할머니의 탑시크릿 돼지고기요리편에서 광고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실제 분량 7분 내외의 영상 뒤에 일부러 식사를 하는 모습을 더 끼워넣어 10분 1초를 채운 영상을 만들었는데 식사 장면에서 본인의 사정을 설명하는 자막을 삽입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제대로 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구입해서 화질과 음성이 개선되긴 했지만 이것도 아주 최신식 카메라는 아닌건지 치즈 제작 영상에서 툭하면 카메라 해상도 화질이 구려져서 매우 빡친 상태로 욕까지 모습을 보여줬다.[88] 그래서인지 본인도 종종 반농담으로 나는 광고 하나 들어오는 거 없으려나 하는 자학 멘트를 친적도 있다. 문제는 보리스의 컨셉상 그가 애용하는 동구권 제품들의 제조사들은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동구권 환경 때문에 인터넷 인플루언서인 보리스에게 광고를 주기가 애매하고, 보리스에게 광고를 줄 수 있는 서구권 기업은 보리스가 컨셉상 절대 서구권 제품을 쓰지 못하니 광고를 맡기기가 참 애매한 게 현실이다. 다만 사실 광고를 아주 안해본건 아니다. 워 썬더나 월드 오브 워십, 크로스아웃 등은 명백하게 광고로 플레이 한 것이며 실제로 동영상 시작 부분에서 화면 좌측 하단에 '유료 광고 포함' 문구가 잠시 출력된다. 이후에도 서방 기술을 접수하는 해커맨 보리스 영상 말미에도 NordVPN 광고가 들어가있다. 즉 인터넷 관련 광고는 종종 하는 편.[89] 여담으로 원래는 패트리온 사이트에 후원금이 출력되었는데 2016년 말부터 비공개로 바꾸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는데 어디로 나가길래 영상마다 돈 없다 타령을 하는 거냐'고 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초반에는 나름대로 성의껏 가계부를 작성해서 보여주며 답변하기도 했지만 후원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비례하여 질문글도 너무 늘어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비공개로 돌려버린 것이다. 수차례 언급했지만 라이프 오브 보리스는 철저하게 보리스의 1인 방송으로 가끔 게스트 출연하는 아나톨리나 세르게이 정도를 빼면 방송일을 도와주는 크루나 주변인이 전혀 없다.[90] 사실 한국인에게 AVGN으로 친숙한 제임스 롤프도 마찬가지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지 않고 편집 영상만으로 활동하고 있다보니 결국엔 관련 굿즈를 팔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편집 영상만으로 유튜버 노릇을 하며 먹고사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 결국 상술했다시피 에스토니아 IT 기업에 경력직으로 다시 취직했고 영상도 좀 뜸할 것이라고 했다.[91] 자매품으로 고양이 우샨카도 있다. 이건 완제품이 아닌 DIY 패턴이니 참고.[92] 주로 요리할 때가 대표적인데, 보통은 맨손만 나오는 요리 영상에서 유독 위슬라브 로고가 프린팅 된 팔뚝 부분이 카메라에 노출되도록 팔 전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93] 이렇게 앱으로 출시될 경우 요리 비디오가 올라올 때 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책처럼 여러 번 출판할 필요가 없으니 상당히 효율적이다. 위키피디아처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94] "자기 패션 브랜드를 가지면 좋은게 뭔지 알아? 샘플은 내 거라 따로 옷 살 필요가 없다는 거야!"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궁상 끝판왕[95] 특히 유튜브가 규제하는 음주 관련 영상 등[96] 애초에 이 양반의 컨셉인 고프닉이 하루 벌어 하루만에 다 흥청망청 써버려서 돈이 별로 없이 궁상맞게 사는 가난한 양아치 청년들이다.[97] Don't use capitalist medicine[98] There's only one way to beat pneumonia: the slav way[99] Send sickness to Gulag, problem solved[100] 시기상 딱 월말이 끝나고 다음 달로 넘어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패트리온 후원금이 입금되었다고 한다.[101] 계란 껍데기에 박혀나오는 숫자와 알파벳 코드는 의외로 국제 규격에 근거하여 찍는 코드이다. 이를 통해 계란의 생산지와 생산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제시된 계란에는 EE가 찍여있는데 이건 에스토니아산 계란에 찍혀나오는 코드이다. 이걸 근거로 보리스가 에스토니아에서 살고 있음을 유추해 낸 것이다.[102] 근데 이것도 사실 엄청난 뒷북인게 이미 직접 마요네즈를 만드는 영상에서 본인이 에스토니아에서 산다고 말을 했었다. 이후에 모스크바로 집을 이사가면서 혼선이 온 것이다.[103] 이 에스토니아에서 산다는 이야기는 최근까지도 심심하면 종종 나오는지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온다. 보리스 본인도 '2014년때? 핳!' 하면서 그냥 넘겨버릴 정도.[104] 실제로 같은 사람임에도 언어에 따라 어투가 달라지는 건 굉장히 흔한 일이다. 가령 스티븐 시걸도 모어인 영어를 쓸 때는 딱딱한 톤으로 이야기하지만 일본어를 쓸 때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진다. 철권 7에 게스트 참전한 기스 하워드의 경우 일본어판 성우 콩 쿠와타가 영어도 잘 함에도 반다이남코는 영어 대사는 별도의 성우를 섭외해서 녹음했는데 이는 콩 쿠와타의 영어 목소리가 일본어 목소리와 차이가 나기 때문이였다.[105] 이 외에도 러시아인들이나 구 유고슬라브인들이 과거 구 자치 공화국 지역을 자주 이동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3~4개 국가 언어를 하는 것쯤은 기본 소양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실제로 이들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해서 인구 이동이 활발한 편이다. 보리스 본인도 후술할 언어 배우기 강좌에서 다른 언어 배우기 편들은 좀 두루뭉술하게 표현했지만 전반적으로 과거 동구권 유럽 지역이였던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러시아어편에선 꽤나 상세하게 언어 설명을 잘 했다.[106] 가령 세르비아 유튜버의 보리스 영상 리뷰 영상에선 보리스가 자기 방을 리뷰하는 영상에 나온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자기가 예전에 썼던 모니터와 똑같은 기종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게다가 자신과 똑같이 모니터 밑에 책을 깔아두고 쓰는 것도 동일하다며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107] 이것과는 별개로 슬라브계 유투버들 중에선 꽤나 유명한 편인지라 다른 국가 출신 슬라브계 유투버들이 보리스의 영상을 리뷰하는 영상이 종종 올라오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건 알로나 라리오노바(Aloona Larionova)라는 우크라이나 여성 유투버인데 보리스가 반대로 알로나의 영상에 댓글을 달거나 알로나의 서브레딧 페이지를 열람하는 등 서로의 영상에 피드백을 조금씩 남기고 있어서 팬덤에서도 둘의 콜라보를 요구하는 의견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108] 여담으로 이분은 라트비아에서 살고 있다 한다.[109] 구글측에서는 세부적인 내용은 싹 다 넘기고 그저 영상 평가중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싶으면 광고 수익 등에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안 그래도 패트리온과 유튜브 수익을 절반 가까이 삥뜯기며 활동하는 보리스의 입장에서 얼마 안되는 유튜브 수익이 이로 인해 더 깎이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셈.[110] 후술할 고프닉 게이밍의 경우, 상기한 고충 토로 영상에서 차단된 예시로 요리 시뮬레이터 게임 영상을 올렸더니 차단당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유독 게임 영상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게이밍 전문 채널을 따로 개설한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111] 우크라이나어 강좌 영상에 나온 우크라이나 지도에 크림 반도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미루어 크림 반도 합병까지는 찬성 입장인 듯 하다.[112]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게임 회사들"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켰고 벨라루스는 현직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미온적으로 전쟁에 찬동하고 있다.[113] 참고로 이 두 회사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영향을 피하려는 것인지 이미 수년 전쯤 본사를 각각 헝가리, 남키프로스로 이전했다.[수정] 현재 벨라루스와 러시아 게임사의 스폰을 받지 않겠다는 말과 마지막 욕설 부분은 삭제되었다. 푸틴이 전쟁에 반대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버리는 바람에 본인과 가족의 신변에 위협이 될 수 있어서 잘라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2022년 6월 25일 기준, 월드 오브 탱크 광고를 재개했다. 워게이밍이 러시아 침공을 줄곧 옹호하던 자사의 SerB를 해고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서버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러시아 침공 반대 의사를 적극 표명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