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6 03:13:46

라크 레크레이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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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1.1. 포지션 테스트1.2. 잠어1.3. 잠어몰이
2. 2부
2.1. 29층
2.1.1. 내기
2.2. 30층
2.2.1.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2.2.2. 공방전 - 아르키메데스2.2.3. 공방전 - 배틀X겜블2.2.4. 공방전 - 진실2.2.5. 공방전 - 토너먼트2.2.6. 공방전 - 가시2.2.7. 공방전 - 소환2.2.8. 공방전 - 결착2.2.9. 공방전 - 에필로그2.2.10. 지옥열차 - 프롤로그
2.3. 35층
2.3.1.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2.4. 38층
2.4.1. 지옥열차 - 달러쇼2.4.2. 지옥열차 - 유리 자하드
2.5. 39층
2.5.1. 네임헌트 정거장
2.6. ??층
2.6.1. 숨겨진 층
2.7. 44층
3. 3부
3.1. 댕댕

1. 1부

원래 을 공격하다가 1차 시험 종료와 함께 얼떨결에 둘과 같은 편이 되었다. 쿤과는 달리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열혈 캐릭터. 유한성의 시험에서는 오히려 그런 성격 덕택에 밤과 쿤과 함께 한성의 시험에 통과하였다. 한성의 시험 통과 이후 자기를 '롸리더'라 부르며 우쭐대는데 은근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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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포지션 테스트

1부 27화. 크라운게임에서 부상당한 밤의 방문 옆에 숨어있다 쿤에게 들키자 자신은 쿨하기 때문에 걱정돼서 온건 절대로 아니고 사냥감에 이상이 생겼나 시장조사차 온거라며 츤데레인증을 했다. 그리고 정작 들어와서는 밤이 왜 안 일어나냐며 쿤을 닥달하고 죽으면 잡아먹어버릴 거라고 소리소리를 질러댄다.

1부 29화. 창지기 수업에서 가장 먼저 통과하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가장 먼저 통과한 녀석이 나타나자 야생으로 돌아가겠다고[1] 선언했다. 결국 노력이 통했는지 두 번째 시험의 층 조기 합격자가 되었다.[2]

1.2. 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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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52화에서 길을 지나가다가 머리 푼 유한성을 일반 선별인원으로 착각하고는 그에게 "뭐야 넌?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잖아. 절루 꺼져."라고 마구 까댔다가 한성의 힘에 의해 작아져 버렸다. 그리고 굴욕을 당한다. 아구몬을 닮았다. 그 뒤 자기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받게 되었다. 다행히도 최종 시험 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근데 1부 최종화에서 다시 작아졌다. 결국 2부에서는 큰 모습과 작아진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생활한다.
파일:/mypi/gup/81/1266_14790.jpg

이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찾아와 그에게 만바론데나로 몸을 되돌려주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쿤에게 폭풍 비웃음을 산다. 그리고 밤에 대해 쿤에게 묻는데 밤이 라헬 때문에 탑을 올라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발정기가 온거라며 분노하더니 바나나를 뽑아버리겠다며(!!) 밤은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쿤의 과거사에 대해 잠시 듣고 충고를 해주던 중 마침 온 스물다섯번째 밤에게 넌 내 사냥감이니 무조건 나랑 가야한다고 열을 올리던중 밤의 결심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자기가 힘을 보태주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쿤에게 밀쳐지고 밤은 "쿤 씨, 아까부터 말하고 있는 이 인형은 뭐죠? '신종 디지몬'인가요?" 라며 라크를 놀린다. 그리고 쿤이 넌 리더를 맡으라 하니 엄청 해맑게 기뻐한다.

1.3. 잠어몰이

이후 최종시험에서는 쿤의 지시에 따라 포지션에서 대기타던 중 파라큘이 어처구니없는 바보짓을 저지르는 때문에 모든 일이 헛수고로 돌아갈 뻔했으나 다행히도 잘 벗어났다. 이때 일을 망칠 뻔한데다 자신을 쓰레기라고 디스하며 찌질거리는 파라큘을 들고 뛰어 그의 생명을 구해주는 대인배 정신까지 보여주고 이때의 인연으로 둘은 2부에서도 한팀이 된다. 물론 파라큘은 라크보고 라크님 거리며 굽실댄다(...). 이후에는 쿤의 지시에 따라 사냥을 하는데 아주 물만난 고기마냥 신이 났다(...)

자신의 임무를 모두 수행한 이후 1부 75화에서 스물다섯번째 밤을 기다리던중 라헬 혼자만이 살아돌아와 밤이 죽었다는 거짓말을 듣고 절규한다.

이후에는 시험을 통과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다음 층으로 전송된다.

2. 2부

2.1. 29층

2.1.1. 내기

파일:attachment/rak_s2.jpg

53화 마지막에서 처음 출연하여 파라큘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사기치고 있네."라며 믿지 않고 사기꾼 거북이를 찾으러 떠난다.

2.2. 30층

2.2.1.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

원 샷 원 오퍼튜니티 게임 중에 쿤의 뒤를 미행한다. 처음에 나온 붉은 눈은 마치 악역 같았으나, 다음화에 나온 실루엣 때문에 라크인 것이 확정.

2부 65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밤, 즉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 아무말 없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후에 다시 쿤의 뒤를 쫓아왔으며 왕난을 포함해서 마지막 합격생으로서 아르키메데스에 탑승한 걸로 보인다.

2.2.2. 공방전 - 아르키메데스

2부 67화에서 아르키메데스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재회했는데 몸집이 작아진 상태였다. 아를렌의 손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빨간 거북이가 와서 쿤을 도우라고 하였고 자신은 이미 화련으로부터 노란 거북이가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것부터 검은 거북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쿤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문이 박살날 정도로 세게 쿤을 날려버리며 "간 밤에 나 몰래 도망쳐 버리더니 겨우 이런 한심한 꼬라질 보이려고 그랬던 거냐?" 며 그에게 따진다.[3]

그리고 쿤이 "FUG가 슬레이어 후보인 밤을 그렇게 쉽게 놔줄것 같아? 거기다 만약에 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 탑의 왕 자하드도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구!!" 라고 하자 라크는 어려운 말 쓰지말라고 윽박지르며 "네가 계속 답답하게 굴면 내가 직접 검은 거북이를 데려와주마!!" 라며 쿤을 계속 팬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쿤의 말에 "'네가 할 수 있는 것 이겠지!!" 라고 받아친 후 "그런식으로 고민만하다가 항상 모두를 놓쳐버리고 넌 진짜 예전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라는 말을 듣고 그냥 나가버린다. 본인도 따라가서 더 때리려고 했으나 에딘 단이 붙잡았고 옆에서 말리던 이화가 실수로 불을 붙여버리는 바람에 잠시 넘어간다.악어는 변온동물인데...

그리고 분을 삭히지 못해 자라만도 못한 놈이라고 마구 다그친다. 이화가 파란 젤리를 주자 파란색만 봐도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땅에 쳐박아버렸고 화난 이화는 라크에게 불을 질렀다. 라크가 말하길 "저런 앙골라 대마왕 같은 거북이를 데리고 있다니." [4] 그리고 단과 단 둘이서 쿤의 과거 이야기를 하게되고 쿤이 시험의 층에서 있었던 일에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이유가 처음 만난 친구인 과 라크와 함께 한 시간이 잊지 못할 즐거움이었기 때문일거라 하자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좀 진지해지니까 연 이화쿼에트로 블릿츠사진기를 들고와서 말하는 공룡과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단에게 붙잡으라고 한다. 결국 라크는 도망다닌다.

파일:attachment/턱.png

밤 중에 발코니에 있던 쿤에게 다시 찾아가선 낯 간지럽게 화해하러 온 거면 꺼지라고 츤츤거리는 쿤을 다시한번 '자라 새끼'라고 부르며 쿤에게 자신은 밤이 살아있다는 사실, 그리고 다시금 쿤과 만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다시 셋이서 탑을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쿤을 소심하고 이기적이고 까탈스러운 성격장애 거북이라고 깐 뒤에 같이 기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고는 들어가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쿤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고 공방전에서 FUG를 엿 먹이고 우승상품과 함께 밤을 되찾아 올 때까지 아직 기뻐하지 말라고 한다. 이 말에 드디어 정신차렸냐며 좋아하고 함께 FUG보다 훨씬 악랄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밤을 되찾아올 궁리를 하고 있다.

결국 또다시 1부 유한성의 시험에서와 마찬가지로 너무 신중을 기하느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쿤에게 깨달음을 주며 1부에서 유한성이 쿤에게 말한, 때론 라크같은 동료도 필요하다는 말이 맞았음을 증명하였다.

2.2.3. 공방전 - 배틀X겜블

2부 69화에서 밝혀진 첫날의 시험방식은 다름아닌 개인전이다.

개인전에선 15조에 배정. 가면을 쓰고 후드가 달린 망토를 걸쳐 얼굴을 가린 뒤 "붉은 매"라는 가명으로 정체를 숨긴 뒤 에딘 단과 함께 시험을 통과했다. 당연하게도 비올레(밤)은 바로 알아보았다.

2.2.4. 공방전 - 진실

그리고 2부 78화에서 파라큘이 한 바보짓 때문에 FUG와의 약속에 지장이 생기자 파라큘을 개패듯이 팬 뒤 FUG와의 약속따윈 엿이나 쳐먹으라면서 검은 거북이를 데려오겠다며 비올레가 있는 FUG팀의 숙소로 향한다. 이후 연 이화와 함께 FUG의 숙소에 잠입, 시아시아의 방을 지나치는 도중에 마찬가지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FUG팀의 숙소로 잠입한 엔도르시 자하드와 부딪히고, 곧이어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마주친다.

당연히 비올레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기 위해 바로 그 자리에서 열나게 튀지만 파라큘이 갑툭튀하여 그의 앞을 가로 막아 멈춰세운 덕분에 라크는 그 기회를 틈타 그에게 몸통박치기를 가하여 그를 넘어뜨린다. 비올레의 위에 올라탄 라크는 비올레가 밤과 동일인물이란 사실을 확인 한 뒤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를 꽉 끌어 안고는 "이제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어. 이렇게 만든 놈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야." 하며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밤도 눈에 눈물을 고인 채 라크를 꼭 끌어안는다.[5] 하지만 FUG 팀의 멤버들이 이 소동을 듣고 비올레와 라크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는 바람에 라크는 엔도르시의 만류로 건물에서 나와 도망친다.

2.2.5. 공방전 - 토너먼트

다음날 2부 83화에서 공방전 중 성장형 토너먼트가 시작된 후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자왕난의 동료 소집에 응해 혼 아크랩터, 쿼에트로 블릿츠, 연 이화와 함께 탕수육 팀에 합류하였다. 참고로 라크의 공방전에서 측정 된 영입비는 15만 포인트로 아크랩터(6만), 쿼에트로(9만)보다 높고 이화(15만)와 같다.

2.2.6. 공방전 - 가시

이후 2부 87화에서 뱀팀의 E급 선별인원 두 명[6]연 이화와 함께 대적하게 되는데, 방패를 든 E급 선별인원이 이화를 능욕하려 하자 미니라크에서 다시 원래의 커다란 라크로 변한다. 그리고 "그 발 치워라 거북아. 그 발... 당장 치우라고." 라며 그 방패를 지닌 E급 선별인원의 방패를 펀치 한방에 박살내 버린 것에 이어서 화염을 먹는 쪽의 목을 틀어잡아 연 이화의 화염을 못 먹게 막아버린 뒤 이화의 최대 출력의 화염으로 지져버리고 다른 한 놈은 깔아 뭉개 버린다.[7]

그리고 2부 88화에서 "나는 검은 거북이를 만나러 왔다!!" 라고 있는 힘껏 외치고 2부 89화에서 베타와 마주한다. 베타는 뜬금없이 라크와 이화에게 비올레의 동료냐고 물어보자 라크는 검은 거북이는 내 사냥감이다! 라며 이화와 함께 강력히 부정한다. 베타가 자신들을 비올레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인물로 간주하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자왕난 쪽으로 가버리게 그냥 보내버리나 십이수그 녀석을 그냥 보내주면 어떡해? 그 녀석은 비올레를 함정에 빠트린 장본인이야! 라는 다그침에 뒤늦게 적이란 것을 깨닫고 라크는 이화와 함께 베타를 쫓게된다.

그리고 2부 89화에서 베타를 쫓은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베스파가 베타를 저지하려다가 오히려 그에게 간단히 압도당하여 죽임당하기 일보직전에 몰리는 것을 목격하자 라크는 간신히나마 그의 공격을 막아 베스파를 구해낸 것에 이어서 그와 합류한 후 베타가 쿤 일행을 뒤쫓지 못하도록 막는다.

라크는 이화와 베스파와 함께 베타에게 협공을 가하였지만 베타에게 일체의 유효타도 주지도 못하였고 도중에 베타가 데빌 본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시를 손에 넣은 채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급하게 소환소로 날아가자 라크는 연 이화와 함께 성체버젼의 베스파를 타고 베타를 추적한다.

2.2.7. 공방전 - 소환

2부 93화에서 중간에 라우뢰와 합류한 후 라크는 이화와 함께 베타는 당연히 동료 소환소로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도중에 만난 쿼에트로 블릿츠베타는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으로 갔다는 갔다는 제보를 듣게 되면서 팀을 둘로 나누어 라크는 연 이화폰세칼 라우뢰와 함께 상점으로 향한다.

이후 라크는 라우뢰를 업고 이화와 함께 상점에 도착해서는 마침 그곳에서 자왕난에게 손날찌르기로 뒷치기를 먹여 그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마무리 일격으로 그를 끔살시켜 비올레의 소환을 못하게 하려던 베타에게 창을 던져 저지하면서 왕난의 목숨을 구하는 데 일조하였고 이후 라우뢰와 이화의 활약 덕분에 50만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어 그 결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소환할 수 있는 양의 포인트가 모이게 된다.

2부 94화에서 자왕난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소환시도하는데 성공하자 라크는 베타가 앞으로 5분 후에는 비올레가 상점에 소환된다는 것에 데꿀멍한 사이 왕난을 구출한다. 이후 베타가 왕난을 보호하고 있는 라크 일행을 죽이기 위해 그들을 향해 방 3개를 이용한 신수포를 발포하자 라크와 이화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로부터 다시 잠에 든 폰세칼 라우뢰를 잡으라고 지시를 받게 되었고 라크는 이화와 함께 그의 말대로 라우뢰를 방패 삼는다. 그 결과 폰세칼 라우뢰가 완전히 잠에서 깨게 되면서 지신과 라크 일행을 지키기 위해 신수 결계를 전개한 덕분에 어떻게든 목숨을 건진다.

이어서 베타가 이번에는 악마의 힘을 부분시동하여 거대한 양 다리(디오니소스)를 전개하더니 한쪽 발은 쿤과 라크 일행을, 나머지 한쪽 발은 소환 우물을 짓밟아 부수려고 하자 라크는 이화와 함께 자신 쪽으로 향하는 발을 향해 협공을 가하여 그럭저럭 막아내었고 소환 우물 쪽으로 향하는 반대쪽 발은 라우뢰가 천수곡으로 막아냄으로써 어떻게든 위기를 넘긴 듯 했었지만 이것은 준비운동에 불과하였고 라우뢰와 라크, 이화의 공격에 의해 디오니소스가 막히자마자 베타가 아이템 소환소를 쿤과 왕난, 라크 일행과 함께 통째로 날려버리기 위해 괴물의 상반신(포보스)을 전개하여 신수포의 파괴력, 범위를 강화시킨 것에 이어서 방 5개를 전개하더니 라크, 이화, 라우뢰 이 3명이 힘을 합쳐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고출력 신수포를 발포하는 바람에 라크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 자왕난, 연 이화, 폰세칼 라우뢰와 함께 속수무책으로 베타의 신수포에 맞아 바로 그 자리에서 끔살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베타가 공격을 성공하기 전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로부터 시합이 끝나면 로딩도 전혀 없이 소환이 가능하니까 지금 당장 시합을 포기하라는 지시를 받은 십이수가 그의 말대로 시합을 포기한 덕분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로딩시간도 전혀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소환시키는데 성공하였고, 그와 동시에 베타가 발포한 그 신수포는 쿤이 등대를 조작하여 생성시킨 신수 방패로 어떻게든 막아낸 덕분에 라크 일행과 왕난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2부 95화에서 비올레가 상점으로 소환되자마자 라크 자신에게 자왕난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라고 지시하자 라크는 베타와의 전투는 쿤과 비올레에게 맡긴 뒤 라크는 그의 지시대로 베타에 의해 반죽음 상태가 된 왕난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뒤 비올레와 쿤이 있는 곳으로 다시 합류한다.

2.2.8. 공방전 - 결착

이후 2부 97화에서 모든 일이 끝난 뒤 라크는 연 이화로부터 이왕 상점에 온 김에 1부 때부터 계속 사용해 온 그 붉은 창을 새 창으로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고 결국 2부 98화에서 "매드 쇼커"라는 창을 연 이화가 사줬다.

동료들과의 탈출만이 남은 상황에서 리플레조가 갑자기 유토의 포켓으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전화를 걸더니 그에게 화련, 노빅, 강 호량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지금 당장 싸우러 오지 않으면 이 3명 모두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에 이어서 결승전 신청을 하자 당연히 비올레는 그 3명을 구하기 위해 그의 결승전 신청을 수락하였고 이후 그가 혼자 가서 그 3명을 구하러 갈려고 하자 라크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함께 그가 련, 호량, 노빅을 구하는데 돕기로 결심하였고 6~7만에 2층 최강 팀인 콤비를 맺은 뒤 FUG 팀에게 잡혀있는 련, 노빅, 호량 등을 구하기 위해 현재 리플레조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로 향한다. 이후 리플레조와 대차게 붙을 듯.

2부 99화에서는 새로 얻은 창인 메드 쇼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고 있다.

2부 100화. 일단 한번 메드 쇼커를 휘둘러봤으나. 리플레조는 막아내며 두번째 그림자 만월영을 시전.. 그거 맞고 튕겨나간걸로 이번화 등장 종료..

10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알고보니 라크가 새로 구입한 창인 메드쇼커는 투척용이었다. 쿤과 작전을 세운 뒤 라크는 리플레조를 향해 메드쇼커를 던졌고 쿤이 등대를 이용한 텔레포트로 메드쇼커를 리플레조의 등 뒤로 이동시킨 덕에 라크는 그의 시선을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103화에서 쿤이 위기에 빠지자 메드쇼커를 들고 돌진할려 했다. 쿤에게 던지는 거라고 까였다

104화에선 가시의 힘이 각성한 비올레와 함께 롸리더로써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쿤이 리플레조가 비올레를 향해 시전한 사월영을 등대 방패로 어떻게든 막아내자 라크는 본 모습으로 변한 뒤 리플레조의 사월영을 사용한 것에 의해 생긴 빈 틈을 노려 메드 쇼커를 화끈하게 투척하여 리플레조의 균형을 무너트렸고 이는 비올레의 결정적 한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2부 105화에서 그 사이에 리플레조의 시간 벌기로 인해 현재 자신들이 위치한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에 용해액이 투입되기 시작하였고 리플레조가 이 장소에 있는 모든 탈출구들을 폭파시켜 막아버려 라쿤밤 트리오가 탈출하지 못하게 봉쇄해 버리는 바람에 결국 라크는 비올레와 쿤, 리플레조와 함께 그 자리에서 용해액에 녹여져 죽을 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FUG랭커까지 투입해 현재 라쿤밤 트리오가 위치한 장소에 용해액을 부었지만 레로-로퀀트 블릿츠가 이를 저지하였고, 리플레조가 최후의 수단으로 여덟번째 그림자로 동귀어진을 시도했지만 엔도르시 자하드공방의 경비원으로 변장한 상태의 하츠가 등에 메고 있었던 백팩 형태의 에너지 배터리를 이용해 봉봉의 에너지를 완전 충전한 뒤 봉봉을 이용하여 가시가 있었던 장소의 내부로 들어온 다음 라쿤밤 트리오를 데리고 밖으로 탈출한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2부 107화에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또 한명의 FUG 소속의 랭커에게 걸려 위험한 상황이 되었지만, 2부 107화에서 누군가의 도움 덕분에 FUG의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고, 공방전에서의 대승리와 함께 탕수육팀의 나머지 멤버들과 이수 팀의 나머지 멤버들과도 재회를 하게 된다.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통해 공방을 유유히 탈출할 때 쥬 비올레 그레이스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함께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2.2.9. 공방전 - 에필로그

이후 다음날 아침 라크는 2부 108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이수팀의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2부 109화에선 연 이화와 함께 비올레와 데이트를 하러온 엔도르시를 감시했다. 라크 본인은 눈깔 귀신 거북이검은 거북이를 노리고 있었을 줄은 아예 꿈에도 상상도 못했는지 비올레가 걱정돼서 와본 쿤에게 "눈깔 귀신이 검은 거북이를 뺏어가려고 하잖아 어떻게좀 해 봐!" 라며 성화를 냈다.

그리고 쿤이 겉으로는 별 신경도 안 쓰고[8] 오히려 감시역들을 한심하게 여기는 발언을 하고 자기 할 일 하러 가자 그 뒤에다가 백천경으로 엔도르시를 찌르라며 부추긴다.

이후 라크 일행은 아까 하던 비올레와 엔도르시의 감시를 계속 하려고 했지만 엔도르시 자하드가 라크 일행이 자신과 비올레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마자 바로 비올레를 데리고 봉봉으로 라크 일행을 따돌린 뒤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결국 그 둘을 놓쳐버리고 만다.

2.2.10. 지옥열차 - 프롤로그

E급 공방전이 끝난 지 한달 후 라크와 쥬 비올레 그레이스,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포함한 탕수육팀 멤버들 전원은 별 다른 문제도 없이 30층의 시험을 치르고 다음 층으로 가는 자격을 얻어낸다.

이후 2부 112화에서 화련이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해 설명해 줄테니 탕수육 팀의 숙소의 회의장으로 오라고 하자 라크는 탕수육 팀의 동료들과 함께 회의장으로 모인다.

회의장에 도착한 라크는 동료들과 함께 그곳에서 탕수육 팀의 동료들과 함께 련에게 지옥열차에 대한 모든 설명을 듣게 된다. 그녀의 설명이 끝난 후 라크는 련의 탕수육 팀 멤버들의 파워 업 계획에 따라 쿤 아게로 아그니스연 이화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과 1년 동안 헤어지게 되었고 라크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화련과 함께 쿤 일행과는 따로 35층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2.3. 35층

2.3.1.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트레인 시티 숙소에서 화련과 함께 밤과 밤의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내일 벌어질 티켓을 건 시합에 일행들과 참가한다. 그렇게 첫 상대 팀으로 유라팀과 붙게 되며 크레이지 옐로우 볼 경기에서 보로와 골키퍼를 맡는다. 경기 도중에 밤이 하 유라와 한 내기에서 한 번 졌기 때문에 자기 팀의 티켓 하나가 넘어가서 경기에서 빠지게 된다. 결국엔 하 유라가 라헬이 지옥열차 타러 가고 있다고 말하며 도주하고, 밤, 란, 아카 일행이 뒤를 쫓는다는 애기에 자신도 간다고 말하지만 돌봐야 된다는 팀원도 있다는 말에 결국은 남아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심심해 하며 경기를 보고 있던 중에 창 블라로드쿼에트로 블릿츠를 만난다. 그렇게 같이 기다리던 중에 쿤이 오고 밤에 대해서 묻지만 밤이 쓰러졌다는 놀라며 침대에 누운 밤을 보고 쿤에게 상황이 더욱 악화 되었다면서 화를 낸다.

2.4. 38층

2.4.1. 지옥열차 - 달러쇼

이후 딱히 별다른 행적은 없었고, 2부 174화에서 달러쇼 2번째 게임에서 3~4명으로 팀을 짠 다른 팀과 달리 라 체리 단 한명과 팀이 되었고, 쿤이 라헬 일행에게 다굴을 당하려고 하기 직전에 등장해 쿤을 지원한다.[9]

쿤이 라헬과 1대1 대결에서 승리했는데도 불구하고 라헬의 조건[10]을 받아서 쿤을 향해 쌍욕을 퍼붓는다.이때 귀를 막는 화련은 덤 동전 던지기 승부에서 마지막 판은 아주 공평하게 하자고 라크에게 제안했다. 물론 라크는 본인은 너의 편인데 뭐가 공평한거나라고 따지지만 라헬은 사기 절대 못칠것 같다며 쿤의 말에 동의한다.이때 '왜! 내가 왜!!라고 절규한 라크 그래서 라크가 마지막판 동전을 던지게 되었는데 평소의 라크 답지 않게 식은땀을 흘리며 엄청 긴장하여 던지는걸 망설였다.[11] 결국 될대로 되란 식으로 그냥 던졌는데 앞면이 나와 쿤의 승리가 되었다.역시 롸리더

달러쇼 마지막 게임 대기 시간에 밤 일행과 만나 호아퀸의 정체와 음모를 듣게 되었는데 쿤과 달리 내용을 잘 이해 못했다.슬레이어가 뭐야 먹는거야?, 주술이 뭐야 먹는거야? 그리고 마지막 게임 'go to hell'이 시작하고, 밤이 코인을 대가로 인질(동료)를 구한다에 바싹 긴장할 때 평소와 달리 조용히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 다음 호아퀸에 '승리를 위한 소모품' 발언에 진심으로 진노한 밤이 적을 구하기 위해 뛰어내리자 라헬과 함께 '역시...!' 라는 말을 한다. 그 후 밤이 진짜로 적을 구해내자 모두가 어처구니없어 하는 와중 홀로 ...그래. 그게 너 답다. 검은 거북이.라고 간지나게 말한다.

앞선 밤의 발언을 들은 호아퀸이 진심으로 밤을 상대하겠으며 한명의 희생도 없이 모두를 구하면 너의 승리라 선언하고 진심으로 맞붙기 시작한다. 하지만 애초에 밤에게 너무 불리한 조건이였고 호아퀸을 제치고 인질을 구하는거까진 성공했지만 그걸 본 호아퀸이 밤과 인질 모두를 향해 환영사자검을 날려버린다. 이때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이 밤을 도와주고 그에게 호아퀸이 화이트로서 모아 놓은 '힘'의 일부를 주었고 결국 알벨다에게 힘을 받은 밤이 호아퀸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지쳐서 올라 온 밤에게 괜찮으냐고 물어보던 중 알벨다가 나타나 영혼의 힘에 정신이 붕괴될까 걱정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놀라워하고 이 말을 들은 라크는 '뭐야 이 둥둥 거북이가!! 그렇게 위험한 걸 내 부하에게 시켰단 말이냐!!' 라면서 화를 낸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기관장이 설치한 용해액이 자신들이 있는 코어에 쏟아져 들어오게 되고 그 광경을 본 모두가 이제 틀렸어 우린 모두 죽을거야..라며 멘붕하고 심지어 밤 조차 멍때리고 있을때 혼자만 정신차리라며 밤을 흔들며 '파란 거북이가..!' 라며 잠수정 안에 쿤이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밤과 함께 청노를 타고 쿤이 타고 있는 잠수정을 향해 날아갈때 잠수정 위로 용해액이 쏟아지려 하자 '어서가라 검은 거북이!! 이러다 부하 2가 죽을 것 같다!!'라 외치며 조급해하지만 자신보다 부하의 목숨을 먼저 걱정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그 순간 은어가 본래 모습으로 변해 튀어나오고 쿤 대신 용해액을 맞으며 입에서 쿤을 뱉어낸다. 뱉어내진 쿤을 무사히 구한 후 장렬히 산화하는 은어를 향해 은어 거북이!!를 외치며 슬퍼한다.

그 후, 쿤에게 어떻게 탈출 할 방법 없냐며 갈구고(...) 쿤은 자기가 무슨 알파고냐고 화를 내며 방법을 찾던 중 화련을 보게 된 쿤이 화련이 용해액이 나오는 구멍을 계속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저 곳을 향해 가라고 외친다. 그 말을 듣고 미친거냐고 묻자, 쿤은 화련이 저기를 보고 있었다는 말을 하며 확신할 순 없지만 에밀리가 사라지고 화련의 길잡이로서의 감이 살아났다면 저 곳에 도달하면 살 수 있는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군말 없이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 도착하자 정말로 살 수 있는 길이 오게 되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2.4.2. 지옥열차 - 유리 자하드

갑자기 나타나 자신들을 구해준 사람이 누군지도 몰라 어리둥절 하는 사이 유리가 밤에게 다가와 강하게 끌어안자 누..누구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옹이 끝난 후 유리의 힘이 너무세서 팔을 욱씬욱씬 거려 하는 밤에게 쿤과 함께 다가가 '검은 거북이 괜찮냐!! 저 난폭한 거북이(!!)는 도대체 뭐냐!!'라며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 랄 말을 내뱉는다.

쿤이 밤에게 물어보자 밤이 예전에 말했던 자신에게 검은 삼월을 준 하 유리 자하드 공주님이라고 소개한다. 이 말을 듣고 쿤이 매우 놀라면서 당신이 진짜 하 유리 자하드가 맞나며 그리고 하이 랭커인 당신이 어떻게 열차에 타고 있는거냐며 땀까지 흘리며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라크는 골돌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그게 뭐지?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쿤의 질문에 유리가 뭐 다 방법이 있다며 적당히 넘어가고 자신들을 보고 '너희가 밤의 동료들이지? 싸우는 모습을 멀리서 다 보고 있었어. 밤이 좋은 동료를 둔 것 같아서 기쁘네.'라며 칭찬하자. 이 말을 듣고 '무슨 소리냐 거북이! 난 동료가 아니다!! 이 롸리더님은 동료가 아니라 팀의 리더...!' 라고 말하자 쿤이 "닥쳐 악어!!" 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주먹으로 라크의 얼굴을 강타하며 화를 내는 것에 이어서 라크의 목을 졸라 말도 봉쇄 해버리며 라크를 막는다. 이에 대해서 묻자 유리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그 후, 쿤, 밤과 함께 유리와 마주 앉아 이때까지 겪었던 일들에 대해 말해준다.

2.5. 39층

2.5.1. 네임헌트 정거장

이수의 작전으로 네임헌트 정거장이 개판 5분 전 상황이 되어 버리고, 비올레, 쿤, 시아시아를 제외한 선별인원들은 흩어져 몇몇 노네임들과 무리를 지어 이동하게 된다. 라크 역시 몇몇 노네임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카이저의 지시를 어기고 몸이 근질거린다는 이유로 명령을 씹고 나온 아리에 이니에타와 마주치게 된다.

후퇴하자는 노네임들의 만류를 무시하고 곧바로 이니에타와 전투에 돌입하지만 스펙의 차이와 사각이 없는 아리에 가의 검술에 밀려 크게 고전한다. 그나마 이전에 호아퀸의 검술을 본 것 덕분에 감으로나마 간신히 버텨나가고 있었지만 점점 한계에 도달하던 차에 소동을 듣고 찾아온 연 이화와 홍 단화가 싸움에 합류한다. 자존심 때문인지 자신의 싸움에 끼어든 연 이화와 홍 단화에게 화를 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싸움은 계속 이어지고 싸움 도중 홍단화가 이니에타의 도발에 걸려들어 결국 시동무기 크리슈나를 이니에타에게 강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시동무기를 손에 넣은 이티에타에게 홍 단화와 연 이화가 순식간에 발려버린 상황에서 진심을 발휘하기 위해 압축을 풀어 본모습으로 변한뒤 이니에타와 다시 일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다만 이니에타 역시 부상을 입은 데다가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이는 등 쉬운 싸움은 아니었던 듯 하며 이니에타 역시 진짜 강하다며 라크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연 이화, 홍단화와 함께 카이저에게 붙잡혀가 제전의 경매품으로 오르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현재 그들이 감금당한 장소를 알고 있는 노 네임의 협력 하에 란 팀이 그들을 구출하러 가는 중이지만 그 길목을 아리에 이니에타가 막고 있어 그들의 구출도 쉽게 흘러가진 않을 듯 하다. 하지만 결국 란이 이니에타를 격파했고, 여러 동료들의 활약으로 구출되었다.

란 팀에게 구출된 뒤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동료들과 열차를 향하지만 부상자 동지들인 이화와 쩌리검사와 함께 유리와 카라카간의 신수 충돌에 의한 폭발과 연이어 유리의 살인기 로즈 샤워에 휘말려서 실종되었다. 에반의 말처럼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부 234화에서 마지노와 유제에 의해 연 이화가 구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홍단화와 함께 무사하다는 것이 확실해진 줄 알았으나... 235화에서 연 이화와 함께 홍단화가 구출된 것은 확실해졌으나, 마지노와 유제는 라크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

2.6. ??층

2.6.1. 숨겨진 층

'.. 당연한 걸 물어 보는군.'
'사냥감을 보고 있다.'

2부 257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때 복장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목 부분에 털이 나있고, 망토도 흰색으로 바뀌었다.[12]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밤 일행의 다음 목적지인 '숨겨진 층'에 오게 되었고, 미음이라는 음유시인이 라크를 용사님라이고 부르며 따라다닌다. 동료들을 찾기위해 이 곳을 떠날려고 해도 거대한 괴물 바다뱀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13] 그리고 어떤 방에서 그런 라크를 보고 웃기는 녀석이 들어왔다며 평가한 자하드의 데이터이다.

막 숨겨진 층으로 떨어진 쿤과 호크니가 괴물한테 잡아 먹혔을 때 구하기 위해 일부러 잡아 먹히고 뱃속에서 투창을 날려 괴물이 먹힌 일행을 토해내게 만든다. 그리고 미음이의 말에 따르면 그 괴물뱀은 숨겨진 층의 시스템이 만든 라크의 '숙적'로 원래는 과거에 만난적이 있는 라이벌이나 가장 쓰러뜨리고 싶은 적 등 대등한 수준으로 있어야 하는데 라크의 자의식이 너무 강해 그 자의식의 기준으로 만난 적도 없는 터무니없는 강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283화에서는 밤 일행과 함께 빅 브리더의 눈을 피해 퀘스트를 하는 도중 유적에서 자신과 똑같은 인물의 벽화가 존재했다. 자신과 닮은 모습에 라크가 이를 보고 '나?' 라고 중얼거린다.

황금둠에 도착한 후 밤이 자하드 데이터와 만났을때 매우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여 작중 처음으로 식은 땀을 흐릴 정도의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엔도르시에세 밤이 위험하다고 외친 후 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여기서 밤과 함께 죽을 뻔 했지만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난입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정신을 차린 연 이화와 홍단화가 일행에 합류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했던 대화에서 라크가 어째서 숨겨진 층에 들어왔는지 밝혀졌다. 사실 홍단화가 하유라에게 넘겨받아서 가지고 있었던 숨겨진 층의 거울조각이 로즈 샤워의 충격파에 의해 포켓에서 빠져나갔고, 그게 라크의 몸에 직격하면서 숨겨진 층으로 강제로 전이당했던 것. 다른 이들이 만져도 숨겨진 층에 대한 기억을 되돌리는 것 외에는 별 영향이 없던 거울파편이 어째서 라크는 전이시켰는지 앞으로 풀려야 할 수수께끼가 되었다.

이후 밤의 제안으로 에드안에게 신수성질에 대해 훈련받게 되었는데, 여기서 신수 성질과 형상이 바위 방패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밤과 엔도르시가 며칠도 안 돼서 신수 성질에 형상까지 구현해 내는 데 성공한 데 비해 쿤과 마찬가지로 방패 형상은 고사하고 돌도 만들어 내지 못하자[14] 결국 짜증이 폭발해서 돌 형상 신수를 만들어 낸다면서 땅에 있는 돌을 주워먹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하지 말라며 말리는 아게로는 덤.

그리고 에드안의 훈련으로 밤의 숙적인 가짜 비올레와 싸우게 되자 돌을 주워먹었던게 진짜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무의식중에 신수로 돌을 만들어내서 비올레의 공파술을 막아냈다. 다만 이게 의도해서 쓴게 아니라 정말 위급한 상황에 우연히 발현된 것에 가까웠고, 결국 한번 성공하고 계속 실패한 상황에서 쿤이 먼저 얼음의 창을 구현시키는데 성공하자
빡치면서 자신도 질 수 없다면서 쿤이 비올레를 상대하는 동안 땅의 돌을 또 집어먹었다. 그리고 이게 효과가 있긴 했는지 손에 돌이 달라붙으면서 흰 색의 빛을 내기 시작했다.[15]

파일:돌악어.png

그걸 본 에드안에게서 네이티브 원 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사실 라크의 종족은 과거 탑의 원주민이었던 거인의 후손이었다고 한다.

쿤 에드안의 데이터에 의해 라크의 정체가 자하드와 그 외 12명의 비선별인원들이 탑에 들어오기 전 시점부터 안에 살고 있었던 "고대 거인"의 후손들 중에서도 직계 혈통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신의 탑 세계관에서 '직계'라는 것은 "10가주의 친자식"을 뜻한다. 그러니 이 직계라는 것은 고대 거인 후손 5명 중 하나, 혹은 5명 중 하나의 친자라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그 거인은 자신의 몸을 5개로 나눠 후손들을 만들었는데, 자하드와 그 외 12명의 비선별인원들은 이들을 '네이티브 원'이라 불렀으며, 그들의 특징은 매우 강하면서 탑의 원소들을 지배하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는데, 그 강함이 10가주들의 기준으로도 매우 강했다고 한 것인 만큼 라크 또한 잠재력 만으로는 10가문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들만을 제외한 나머지 10가문 직계 혈통의 선별인원들 못지 않은 존재였던 셈.[16]

에드안이 대결 중에 끼어들어 라크에게 네이티브 원이냐고 물었지만, 정작 라크는 그게 뭔지도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다. 어찌되었건 자신의 능력을 써먹을 방법을 에드안에게 물어보았지만 아게로나 밤의 경우와는 달리 네이티브 원이 쓰는 능력에 대해서는 에드안도 눈으로 보기만 했을 뿐 그걸 사용하는 방법까지는 몰랐기에 답변 해 주지 못했다.

이후 숙적들이 모두 사라지고[17] 에드안에게 직접 레볼루션을 받기로 한 밤과 달리 라크와 아게로는 유한성에게 훈련을 받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자하드의 데이터가 등장하고, 쿤이 라헬에게 털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18] 계속 쿤을 끌어안고 정신을 차리라며 걱정한다. 308화에서 에드안의 데이터가 숨겨진 층을 무로 돌릴 때 다른 일행과 같이 빠져나온다.

2.7. 44층

2.7.1. 3가지 명령

310화에서는 열차에서도 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19] 이대로 죽는 거냐고 눈물까지 보이며, 밤이 기절해 있는 사이 쿤을 죽이려고 한 노란 거북이를 쳐죽이러 간다며 혼자서 떠났다.[20]

311화에서는 숨겨진 층에서 이카루스의 육체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궁상을 떨고 있는 라헬과 그녀를 어떻게든 위로하려던 하유라의 앞에 나타나며 등장. 진짜로 머리 끝까지 화가 났는지 어지간해선 풀지도 않던 신체압축을 해제하고[21] 그렇게 어디론가 나가길 원한다면 지옥으로 내보내 주겠다며 두 사람을 공격하려 들었다.

312화에서는 밤을 보고 놀란다.

314화에서는 하유라가 순간이동으로 사라진 걸 알아챈다.

315화에서는 쿤처럼 얼어버린 일을 연 가문의 불꽃이 녹였다는 에반의 말을 듣고, 밤과 같이 화염방사기 거북이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화는 멀리 있고, 얼음을 녹였다는 사람은 연 운이라는 랭커이기에 유리는 밤을 연 운과 만나게 해주려고 한다. 그러자 잘 됐다는 밤의 말에 "뭐 딱히 녀석이 깨어나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츤츤댔다.

2.7.2. 마지막 정거장

326화에서는 화련, 호크니와 함께 마지막 정거장에서 탈출할 길을 찾아가던 도중에 밖에서 에반켈이 인페르노를 쓰며 날뛰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에반켈이 쓰는 힘이 네이티브 원과 관련된 것이 맞는지 에반켈의 불을 보고 무언가 느낀 듯 바라보았다.

그리고 328화에서 에반켈의 불을 보고 본능 차원에서 고대종의 권능을 사용하는 법을 깨닫게 된 것인지 대량의 바위들을 생성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바위 손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묻는 레비가 호크니를 인질로 쿤의 신변을 요구하자 몸소 러시아식 인질 협상법을 실천하며 그 힘으로 레비를 제압하려 했다.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한 레비가 호크니를 풀어주자 다시는 악어를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일행과 함께 다시 도주했다.
...시답잖은 고민이로군!! 약한 모습 보이지 마라 거북이!! 넌 내 사냥감이다! 언젠가는 내가 널 사냥할 거야!! 그러니까 그런 사냥욕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금지다!

난 탑 위에 강한 사냥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탑에 들어왔다. 듣던대로 여기엔 나보다 강한 사냥감들이 우글우글거리지만 그렇다고 올라가는 것을 멈추거나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 눈 앞에 적이 두려워서 적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는 건 거북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사냥꾼은 자신의 머리가 잘릴 각오를 하고서라도 적의 굴 속으로 파고든다. 그러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사냥감보다 더 약한 것은 아니야. 사냥감들은 살아남는게 강한거라고 이야기 하지만, 진정한 사냥꾼이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강한 자에게 도전한다.

내가 고른 최강의 사냥감이자 사냥꾼이다, 거북이. 아무리 사냥감이 강해 보인다 해도 절대 고개를 숙이고 숨지마라. 그건 사냥 당하는 놈들이나 하는 짓이야!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2기 최종화
스승님원수에게 복수도 못하고 도망쳐야 했던 자신의 약함에 풀이 죽은 밤을 격려한다. 이를 들은 밤도 마음을 다 잡아 에반켈의 제자가 되는 동시에 칼라반을 사냥하기로 결심한다.

3. 3부

3.1. 댕댕

마지막 정거장 전투로 부터 1년 후..

탑 49층 중간 지역에서 연운을 만나기 위해 에반 에드록이랑 같이 있다.

그 후 연운의 망치 덕에 쿤이 깨어나고 쿤이 투덜되자 약골 거북이라고 불렀다.


[1] 밤은 이걸 듣고 복불복이라도 할 셈인가? 라고 생각한다. 1박 2일 패러디[2] 첫 번째로 합격한 인물은 위에 언급된 인물로 일본풍 갑옷을 입은 거한의 사내이며 엔도르시 자하드 & 라헬과 한편이다. 악령이란 가명이 있다. 참고로 조기 합격자는 라크 레크레이셔와 이 인물이 유일.[3] 쿤이 라헬을 데리고 팀에서 떨어져나올때를 이야기한듯. 어차피 라크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할수도 없을 뿐더러 작별인사를 하고 가거나 하면 따라오려 하거나 반대하려 했을테니 그냥 말없이 나온듯 하다.[4] 개그성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10가문 직계 출신의 화염 공격을 맞았음에도 뜨거움과 충격에 놀라서 괴성만 내질렀을 뿐 다음 컷에서는 딱히 상처 없이 멀쩡한 것으로 보았을 때 방어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5] 신의 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인지라 이 장면에 울컥했다는 독자들이 많다. 밤이 슬레이어 후보가 되고 그 과정에서의 힘든 수련을 참은 이유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함인데, 그 동료 쪽에서 자신이 살아있다고 믿고 찾아온 상황이니.[6] 한놈은 작아진 상태의 라크의 펀치에도 흠집 하나 나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지닌 우산 형태의 방패를 지닌 녀석이고 한놈은 화산근처에서 불을 먹으며 살아가는 종족 출신의 E급 선별인원이다.[7] 이때 눈빛으로 상대방을 위압해서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8] 어디까지나 겉으로 보인 반응이다. 쿤 본인은 속으로는 엔도르시 자하드가 선을 넘어서 엔도르시는 물론이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까지 자하드의 척살 대상이 될까 봐 경계하고 있다.[9] 생각보다 쿤과 빨리 조우한 이유는 쿤이 지나간 곳마다 파이프를 막아 놓았기 때문이다. 쿤이 1달러로 파이프를 막아놓으면, 그것을 궁금해한 누군가가 따라올것이라는 계산[10] 이번판을 무효로 하면 쿤이 이길 경우 밤의 과거를 알려준다고 했다.[11] 쿤에게 '어떻게 던지면 앞면이 나오는거냐?'라고 대놓고 물어볼 정도였다.[12] 이후 나온 게임임 새로운 세계에서도 이 복장과 비슷하게 나왔다.[13] 전에도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14] 다만 라크는 진짜로 신수에 대한 재능이 평범한 수준이라 계속 실패한 거고, 아게로의 경우엔 창을 쓰기 싫다는 이유로 본인의 재능을 거부하고 있었기에 진작에 할 수 있었음에도 안 쓴 것에 가깝다. 근데 이 '평범'이란 것도 그의 정체가 밝혀진 이상 신수에 대한 재능이 평범한게 아니라 능력이 봉인되었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15] 단 착용감은 별로였는지 불편하다고 투덜거린다.[16] 그런데 현재 와선 그만한 능력치를 못 보이는 건 자하드가 종족에게 건 저주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저주를 받은 종족들은 그들 외에도 꽤 있는데, 이유는 자하드에게 반기를 들어서이며 저주에 걸린 결과 종족번식이 어려워지거나 수명이 짧아지거나 해서 다들 은거하거나 멸족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17] 현재로써는 엔도르시의 숙적만 남아 있는 상태다. 키세아의 경우 밤에게 구조받은 뒤 중간에 갑자기 사라졌는데 어디론가 도망쳤을 가능성이 크다.[18] 라헬이 이카루스로 변장했을 때 쿤을 치료해주는 척 하면서 심장에 폭탄을 심었다.[19] 다행히 에드안의 훈련에서 얼음의 창을 각성한 덕분에 죽기 직전에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냉동시켜 가사상태에 들어갔다고 한다. 아직 완전히 죽은 건 아니다.[20]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해선 그 성격 좋은 밤도 머리끝까지 화났는지 라헬을 변호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라헬이 죗값을 치루게 만들어 주겠다며 분노했다. 일단 라크를 말리겠다며 그를 쫒아갔지만 어디까지나 라크 혼자선 호아퀸을 상대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을 뿐이다.[21] 거의 헐크처럼 상의가 전부 찢어졌다. 여담으로 오류로 파충류인데도 유두가 있다.바지가 매우 아슬아슬하게 찢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