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0372e><colcolor=white> 십이수 シビス | 什伊树 | Shibisu | ||
원작에서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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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 눈 / 피부색 | 고동색 머리 / 고동색 눈 / 살짝 탄 피부 | |
포지션 | 탐색꾼 | |
등장 | 1부 -에반켈의 지옥- 5화 | |
성우 | 최한[1] 에구치 타쿠야 스콧 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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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선별인원들을 걸러내는 첫 번째 시험의 층, 에반켈의 지옥 시험장에서 등장한 인물. 야외에서 벌어진 첫 시험인 200명 이하로 살아남기에서 지나가던 평범한 단역 포지션처럼 강자들 사이에서 마구 놀라는 과장된 리액션을 취하며 이리저리 치인다. 그러나 곧바로 죽지 않고, 시험장의 초강자들이던 아낙 자하드, 하츠와 어떻게 한 팀을 이루어 3인 1조의 2번째 테스트를 통과해 시험장 안으로 들어온다.
탑의 정상에 오르겠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탑을 오른다.
2. 특징
2.1. 외모
타니노 미호[2]가 그린 십이수 |
3. 작중 행적
3.1. 1부
첫 번째 서바이벌 시험을 볼 때, 아낙과 하츠에게 치이며 독자들에게 개그 캐릭터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주나, 이후 유한성의 시험을 유일하게 논리적 추론으로 패스하면서 그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아낙, 하츠와 함께
포지션 선발 시험에서 탐색꾼에 배정된 인물 중 유일하게 베스트 시드를 받았다. 전투력이 우수한 하츠보다도 높은 성적인데, 아무래도 유한성의 시험에서 매우 고평가를 산 모양.[3] 참고로 베스트 시드를 받은 인물은 이수 외에 낚시꾼 포지션의 아낙과 등대지기 포지션의 쿤 아게로 아그니스, 미쉘 라이트가 있다. 이후 포지션 교육을 받을 때에도 꽤나 준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시험을 치기도 전에 이미 합격 안정권이었다. 그럼에도 팀을 위해 죽도록 얻어터지며 누구보다 열심히 시험을 치르는 근성을 보여 시험관을 놀라게 한다.
크라운 게임이 끝난 뒤에도 하츠와 아낙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성격 더러운 아낙이 친근하게 굴 정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4] 본인도 아낙을 매우 아끼고 있어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우리 귀염둥이 건들지 마라!!" "가라 귀염둥이 아빠는 널 믿는다!(...)" 등의 대사를 날려 다른 사람(아낙 포함)들을 어이 털리게 한다. 그녀의 아빠를 자처하기도 하고,[5] 머리를 묶어주는 걸 보며 "우리 딸 귀엽다~"라고 딸내미바보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시험 도중 리더 쿤의 지령을 듣지 않고 맞서려는 아낙에게 아빠를 자청하며 감동 돋는 명대사를 날려 아낙을 돌려세운다.
네가 나에게 뭘 숨기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어!
넌 지금 나와 같은 곳에 서 있고! 같은 팀에 있어! 난 지금 네 동료라고!
네가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또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미래를 살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지금 네 옆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퀀트: ...끝났냐? 이수: 네...
결국 이 말을 들은 아낙이 마음을 바꿔서 이수의 말대로 탈출구로 향하는 동안 이수 혼자서 랭커이자 스승인 퀀트 블릿츠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쿤이 출구 근처에 도착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준다. 넌 지금 나와 같은 곳에 서 있고! 같은 팀에 있어! 난 지금 네 동료라고!
네가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또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미래를 살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지금 네 옆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이후 밤의 관리자 시험을 도우러 갈 때 뜻밖에도 밤을 적대시하던 아낙이 친구를 버리는 쿤보단 밤이 낫다면서 밤을 도우러 가고, 밤이랑 친한 하츠도 웬일로 마음이 맞다며 따라갈 때 십이수는 강제로 아낙에게 끌려간다.
성격이 모나지 않고 사교성이 좋기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조연 중에서는 스토리와 개그 앙면에서 등장 빈도가 매우 높은 축에 속했다. 하츠와는 같은 포지션인 만큼 친구로서 함께 다니고[6] 다른 경쟁자들과도 쉽게 쉽게 친해져 날마다 더 많은 동료를 모아 함께 식사하며 라우뢰에게 밥을 사준다고 하기도 한다. 크라운 게임 도중 하츠가 자신을 보호하러 달려와주자 끌어안고 뺨을 부비부비하며 "역시 하츠! 내 새끼~" 라는걸 보면 이쪽은 아들로 인정한 듯(...)[7] 세레나 린넨과는 초반에 꼴찌 커플로 통과했을 때부터 서로서로 아저씨, 아줌마라 부르며 여자도 아니네, 찌질하네 티격대고 있지만 술 마시자고 방에 찾아오기도 하는 등 개그 치면서 잘 논다.
근성이 있고 동료애가 강한 성실한 성격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붙임성이 좋아 친구 10명 사인 받아오기 미션을 가장 빠르게 성공시킨 인물이다. 자신은 이미 합격했음에도 퀀트 블릿츠에게 얻어터지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시험을 치르는 성실함을 지녔고, 쿤이 죽은 줄 알았을 때 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모한 작전까지 마다않는 등 엄청난 의리파. 애초에 탑을 오르는 이유 자체가 '친구와의 약속' 때문이란 걸 떠올려보면... 특히 첫 번째 시험에서 맺어진 동료인 아낙과 하츠는 한층 각별하게 생각하여 자꾸 내 새끼, 내 딸이라 지칭하며 우쭈쭈거리려고 한다(...) 이 둘은 이미 그의 아들, 딸로 낙점되었고, 쿤 또한 퀀트에게 지고 망연자실하고
스스로 "나는 별 도움 안 될 것 같다", "나 같은 하찮은 남자 말고 더 좋은 남자에게 부탁해봐라"라고 하는 등 스스로 매우 겸손한 편이지만 의외로 키도 177cm로 꽤 크고
3.2. 2부
2부 24화에 쿤과의 통화 상대로 나왔다. 쿤이 그 2명도 잘 지내냐고 묻고 아낙, 엔도르시의 대화가 나오는 걸 보면 같이 탑을 올라가는 듯.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낙과 엔도르시, 그리고 하츠까지만 유명해진 걸 보면 여전히 그 둘 사이에 치이며 사는 것으로 추정(...) 그리고 쿤의 6년 전 회상에서 쿤에게 라헬의 비밀을 들었음이 밝혀진다. 쿤은 밤의 죽음으로 이어진 팀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에 라헬과 함께 비밀리에 떠나고, 이수가 대신 선별인원 동기 팀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현재 시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2부 35화에 재등장. 30층 시험에서 떨어져 재수한 것으로 보인다.
3.2.1. 공방전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쳐부수러 가자며 결의를 다지지만 30층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르키쨔응(...)을 보고 흥분하며 "어머니 아버지! 이 이수는 이제 죽어도 여한없습니다!"라고 마구 날뛰며 공덕후 인증했다. 여전히 하츠, 아낙과 제일 친하게 지내고 있는 듯하며 아낙은 며칠 진지하더니 또 머저리가 됐다며 그를 디스한다. 하츠가 우린 여기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쳐부수러 온 거라고 하자 바로 다시 진지해진다.
이후 엔도르시가 모아온 총알을 들고 쉽게 게임을 통과할수 있었으나...
2부 64화에서 비올레를 분석하여 신수 능력 전반은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강급이지만 순수 신체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신수를 봉인하는 반지인 '레이나'로 비올레의 신수를 봉인시켜 그가 신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뒤 공략을 시도해 그[10]를 잠깐이나마 몰아붙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비올레에게 신과 필적할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닌 악마와 가시의 레플리카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결국 바로 다음 65화에서 비올레가 가시 레플리카의 힘을 발동시켜 신체 능력 전반을 강화시키자마자 베스파와 아미고가 당하며 그를 죽이는데 실패한다. 하는 수 없이 이수는 비올레에게 역관광 당한 멤버들을 데리고 퇴각을 감행하며 덤으로 가지고 있던 총알의 일부까지 비올레에게 빼앗겨 완전히 손해 본 싸움이 되어버렸지만, 총알이 부족하지는 않았기에 어쨌든 그의 팀원들은 전원 아르키메데스로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66화에서 느긋하게 비키니를 감상하며 쉬고 있는 것을 론 메이와 아낙이 발견, 팀을 말아먹을 뻔한 주제에 쭉빵한 것만 보고 있다(...)면서 걷어차였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냉정하게 팀의 상태를 분석했는데, 하츠는 검이 부러졌고, 아미고는 비올레에게 입은 치명상 때문에 공방전에 아예 나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등 그다지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배틀X겜블 1조 조별시합에서 베르디가 인형으로 만든 여 미생이 출전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미생이가 이기는 것에 돈을 걸었지만 미생이가 프린스&자왕난&혼 아크랩터에게 패배하면서 돈을 잃었다.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는 론 메이나 포커페이스인 쿤과 달리 표정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보아 최소한 이수가 팀 토너먼트의 리더가 될 가능성은 물 건너간 것 같다(...) 26개조 조별 시합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50만 포인트로 마지막 6번째 리더 자리를 놓고 로드니라는 선별인원과 경합을 벌이고 있었고, 마지막 3개조에서 올인을 해 맞추는 사람에게 보너스로 300만 포인트를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여기에서 배팅을 잘 해내면 리더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듯 하다.
74화에서 올인을 걸지 안정권을 노려 분산해서 돈을 걸지 궁리하지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잖아. 강하기 때문이 아니야, 똑똑하기 때문이 아니야, 그저 내 주변에 대단한 녀석들이 있었을 뿐이고 내가 그 녀석들을 믿었기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동료인 아낙을 믿기로 하고 아낙에게 올인을 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낙을 믿고 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낙은 란의 도발에 걸려들어 신나게 발렸다. 그런데 아낙이 다시 일어섰다!! 오오!!... 인가 했지만 '''란과 아낙의 싸움에 휘말려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파라큘이 난데없이 살기 위해 물속에서 두 사람이 디디고 있던 돌 발판을 엎어버리면서 갑자기 튀어올라오는 바람에 결국 둘 다 물 속으로 곤두박치게 되었고, 아낙은 체력이 다해 뻗어버리고 란도 뢰단의 효과가 다 되어서 뻗어버리면서 둘 다 그대로 기절하여 축 늘어져선 물 위에 동동 떠있는 꼴이 되며 동시 탈락 당할 상황에 놓여버린다. 그리고 작가의 말엔 '12s*** : 형님들 아침만 먹게 해주세요 다음부턴 이런 거 절대 안 하겠습니다. 1264-12356-123211'란 글이 올라와 있었다. 대강 해석하면 돈 올인했다가 다 털려서 낭패 보게 생겼으니 좀 봐달란 내용(...)
결국 겜블러들간의 회의 후 FUG팀과 광견 팀은 따로 경기를 벌이고 자신은 성장형 토너먼트에 참가해 선봉으로 베스파를 선택한다. 대결 시작 직후 아낙에게서 비올레가 자신들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들은 데다가 엔도르시의 이상한 반응을 보고 왠지 자신만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결국 답은 떠올리지 못하고 얼른 토너먼트를 정리하고 비올레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사실 십이수 팀은 알렉세이 아미고챠즈가 치명상 때문에 공방전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고 하츠는 실종, 아낙은 개인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팀 내 공백이 심한 상태. 다행히 2부 85화에서 베스파가 적의 선봉 둘을 잡으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준결승전의 결과를 듣고 당황해하다가 공방의 경비원 복장을 입고 있는 하츠를 만나고 밤, 즉 비올레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얘길 듣고 당황한다. 하츠한테 정황을 다 듣고 난 다음 대기소에 있는 탕수육 팀을 찾아가 쿤과 재회한다.
4강전에선 단체전 진행 중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동료로 소환하자는 쿤의 계획에 협조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하츠와 함께 등대에서 쿤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 쿤의 말대로 베스파(+라우뢰)에게 나타날 다른 팀의 선봉을 기다리라고 해둔 뒤에 라크 레크레이셔와 연 이화의 상황을 보고 있던 중 89화에서 갑자기 베타가 라크 일행 앞에 나타난다. 처음엔 어리둥절해했지만 하츠의 말 때문에 베타가 누군지 알았고, 그 때문에 베타가 다른 곳으로 간 뒤에 라크 일행에게 베타가 비올레를 함정에 빠뜨린 우리의 적임을 알려준다. 라크 일행과 함께 베타를 쫓아가고, 라크 레크레이셔는 마침 베타의 공격에 살해당할 뻔한 베스파를 가까스로 구해준다. 91화에서 라크 일행이 베타와 싸우게 되자 이수는 라크 일행에게 전투 지휘를 하였고 싸우던 도중 갑자기 베타가 데빌 본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가시를 손에 넣은 채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바로 소환소로 날아가자 당황했고, 93화에서 라크 일행과 라우뢰를 성체로 변신한 베스파의 등에 태우고서 베타를 쫓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쿤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쿤은 자왕난이 소환소 근처에 도착한 이후부터 만약을 대비해 일부러 연락을 끊은 상태라 연락이 안 되어서 답답해한다. 가던 도중 라크가 쿼에트로 블릿츠를 발견했고, 쿼에트로는 베타가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 쪽으로 가는 걸 봤다고 이야기한다.
이수는 이 말에 쿤 일행이 동료 소환소가 아니라 상점에 갔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이유를 알 수 없어 당황했지만, 예정대로 자왕난이 동료 소환소로 갔을 가능성을 생각해 라크, 이화, 라우뢰를 상점으로 보내고 자신은 쿼에트로와 베스파와 함께 동료 소환소로 향한다. 이후 동료 소환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혼 아크랩터와 합류한 후 그와 함께 동료 소환소로 향했는데, 뱀 팀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상대 팀 멤버가 아무도 없어서 당황한다.[11]
94화에서 토너먼트 중계 내용을 들은 그는 뱀 팀이 시합을 포기하고 상점에서 라크 일행과 베타가 싸우고 있다는 걸 알고는 베스파에게 남아서 엔도르시를 소환하라고 하고 쿼에트로 블릿츠, 혼 아크랩터와 함께 상점으로 향한다. 상점으로 가던 중 갑자기 쿤에게서 '지금 당장 밤을 소환해야 하니 시합을 포기하라.'는 연락을 받고 시합을 포기했다. 직후 십이수 일행은 상점으로 가다가 상점이 부숴지는 걸 보고 너무 늦었나 싶었지만, 다행히 푸른 빛이 나면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상점에 소환되었다.
이후 공방전에서 탈출하기 위해 비행정을 끌고 온 퀀트 블릿츠에게 스승님이라 불렀다. 모두들 공방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뒤, 밤에게 드디어 1부 때 하 유리 자하드로부터 받았던 월하익송 윙 트리의 증표를 전해주는 데 성공했다.
3.2.2. 지옥열차
2부 네임헌트에서 하 유리가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라고 할 때 네임헌트 정류장이 비춰지면서 드디어 재출연했다.한편 엔도르시가 카이저에게 본명을 뺏기고 공주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카이저와 제전에서 싸우기 위해 10걸 사냥을 진행했으나 10걸 중 5명이 숨어버렸다.
그러자 그는 엔도르시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밤을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되돌리고 10걸과 카이저를 끌어내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당사자인 밤은 쏙 빼놓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결정해서 밤을 FUG로 돌려보낸 것이나 다름 없는 형세가 되었다.
시아시아로부터 가발을 받을 때의 밤은 상당히 벙쪄했으나 별 화를 내거나 그런 감정이 있단 묘사도 없었다. 밤 성격에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고... 반면 쿤은 그야말로 제대로 신경 건드려져 엔도르시의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도 십이수가 사정사정함에도 도움을 주는 걸 완전히 거부한다. 더불어 이 병크로 인해 십이수의 팀 리더로서의 자질 문제도 수면 위로 올려오면서 당시 독자들에게 폭풍과도 같은 비난을 받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들을 위해 고통을 마다않은 밤과, 밤의 팀[12]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홀로 나와 라헬이라는 짐을 짊어지기를 택한 쿤을 상대로 상의 없이 최악의 형태 비스무리한 배신 같은 행동을 해버렸으니.. 이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하단을 참조.
214화에서 다시 등장했다. 밤과 쿤이 알피네를 하인으로 만들고 알아낸 통로인 에스컬레이터 앞을 막으며 등장한다. 엔도르시 팀의 리더
그러나 사실 알피네가 알려준 에스컬레이터는 사람이 타면 폭발하는 함정이었고, 쿤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등장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마지막에 카이저가 있는 위치까지 도달한 밤을 볼 때 카이저가 있는 위치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도 알려준 것. 마지막엔 폭발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뒷모습을 보여주며 '믿는다, 밤, 쿤'이라 한다. 밤과 쿤이 제시한 의견을 결국 받아들인 듯. 간만에 엄청나게 활약했다. 괜히 쿤 이상 가는 지능과 정보력의 소유주가 아닌 셈.
220화, 221에서는 제전에 나온 카이저의 맨얼굴을 보고 예쁘다고 하면서 감탄한다. 그리고 "넌 예쁘면 다 용서 되는구나 이수."라고 디스를 당했다. 참고로 220화 작가의 말은 '이수야 정신차려라.'
314화에서 하츠, 라우뢰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 하츠에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게 신나지 않냐고 묻는다.[13]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녀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우리가 대단하다고 하는데,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는 모양. 하츠가 누구보다 먼저는 아닌 것 같다고 하자 누가 우리보다 먼저 왔냐고 묻는다.
315화에서 그 '누가'의 정체는 10가문의 스폰을 받고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는 선별인원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4] 그리고 해골 모양이 그려진 부유성을 보며 '항상 묻는 레비'로 추측하고, 자하드 가에서 지원 받는 몇 안 되는 선별인원 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들이 왜 마지막 정거장에 가는지 의문을 가지다가 베스파에게 제 3도크를, 베르디에게 제 5도크를 감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참고로 베스파에게 그들이 마지막 정거장에 가는 이유라도 나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베르디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10가문에게서 스폰을 받은 선별인원들에게서 정보가 새어나오길 기다려야 하냐고 하다가 하츠에게 어디 가냐고 묻는다. 하츠가 저 녀석들에게 어디로 가는지 물어본다고 하자 녀석들이 정보를 흘리길 기다리자고 한다. 그러나 하츠는 칼로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다고 한다. 하츠에게 걷잡을 수 없이 문제를 키우겠다고 하나 시끄럽다는 말만 듣는다.
하츠가 직접 부유성 한 대에 쳐들어가 선별인원들을 썰어버린 후, 한 선별인원을 협박하고, 그에게서 스폰서의 명령으로 지옥열차에 있는 티켓터들을 쓸어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말을 듣는 것을 몰래 보는 중. 명분은 FUG와 손 잡고 열차를 마음대로 움직였다는 것. 자하드군의 랭커들은 FUG의 협력자들을 토벌하고, 지옥열차 안 선별인원들은 10가주에게 스폰 받은 선별인원들이 죽이러 가는 중이라고.
2부 335화에서는 하츠, 베스파와 함께 밤 일행을 구해주려고 한다.
2부 336화에서는 밤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3.3. 3부
일전에 라헬에게 당해 얼음이 되어버린 쿤 AA를 구하기 위해 에반 에드록의 인도에 따라 월하익송의 랭커인 '연 운'을 찾아 팀을 이끌고 간다. 연 운의 불꽃만이 쿤 가문의 얼음을 녹일 수 있다는데, 문제는 연 운이 본인의 불꽃이 담긴 망치를 데비라는 쿤닌족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하지만 십이수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데비에게서 망치를 빼앗는 데 성공. 쿤을 다시 소생시키게 된다.현재 깨어나 52층까지 도달한 쿤과 함께 마도라코의 부유함에 올라 베이로드 야마를 만나기 위해 그의 본거지인 '더 케이지'에 도착한다. 케이지에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 후 밤을 따라 FUG의 영웅들을 봉인한 성벽까지 따라가지만 망을 보는 데 그친다.
이후 둥지 전투에 참전. 자하드 군으로 변장하여, 탐색꾼으로서 전황을 파악해가며 쿤과 함께 작전을 내리고 있다.
3.4. 2019 병영일기
3사단 XX연대 XX부대에서 잠을 자면서 베개에 뽀뽀를 해대는 모습으로 등장. 잠꼬대로 "혜리야... 남친 있어도 사랑해..."라고 중얼거리자, 옆에서 "혜리... 라... 혜리... 죽인다... 죽여버린다..."라고 말하는 밤의 모습이 압권(...)4. 전투력
생긴 것과 다르게 팀 내에서 작전을 세우고 분석하는 지능캐. 쿤이 팀원을 장기말로 사용하여 적을 기만하고 속이는데 특화되어 있다면, 이수는 팀원 각각의 장점을 살린 전술을 짜고 상황을 분석하는데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사실 순수 지능만을 따지면 쿤 아게로 아그니스보다도 높다. 사기쿤이 저지른 행각을 생각해보면 그저 흠좀무. 실제로 망설인 쿤과 달리 유한성의 시험을[15] 참가자 중 유일하게 논리적인 추리로 패스하여 초반부터 상당한 지능캐임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유한성의 경우도 너무 똑똑하지만 남을 믿지 않아 오히려 힌트 때문에 탈락할 뻔한 쿤과 달리, 이수의 경우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결정에 망설임이 없었던 남자라며 찬사를 내렸다.[16] 이 경우를 제하더라도 공방전 때 쿤은 일찍 도착하게 한 이유를 몰랐는데 이수는 낌새를 예상하고 있던 걸 보면 확실히 지능이 높다는 건 알 수 있는 셈.
같은 지능캐인 쿤과 말이 잘 통한다. A팀에 함께 배정되어 포지션 합동 테스트를 친 걸 계기로 십이수가 쿤을 따로 찾아가 위로해주기도 하며[17] 더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서로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둘이서만 지략이나 전략회의를 할 때도 있다. 특히 스물다섯번째 밤을 위해 마지막 시험을 치를 때 방에서 둘이 이것저것 궁리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쿤은 시험 중 대기할 때 십이수에게 '내가 동료들이 밤을 도와주게 하려
하지만 본인의 전투력 전반이 거의 파라큘과 자왕난과 동급의 약골 허접인 탓에 맨날 하츠와 아낙에게 치여 산다. 주인공 측인 쿤과 달리 유한성의 시험 이후부턴 등장이 적어 그 빛나는 지능을 보일 기회가 거의 없었던 데다, 진짜 진중해질 때만 아니면 허당 개그캐로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순수 지능 자체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보다 높은데 쿤과는 정반대로 본인의 기초 스펙은 그 지략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정도로 약하다. 또한 워낙 성격이 좋은 터라 수 쓰는 계략 같은 걸 스스로 하지 않아, 아낙이나 하츠 같은 괴물들에게 치이며 실전 응용 자체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산다(...)
하지만 3부인 C급 선벌인원 시점에선 살인기랍시고 살인킥(...)을 쓰지만 꽤 위력이 나오는 것을 봐선 나름 탑을 오르면서 신체 능력 수련도 꾸준히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래봤자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나 10가문 혈통의 자제에 비하면 비교할 가치 자체가 전혀 없는 수준으로 약한 것은 변함 없겠지만.
5. 평가
1부부터 등장한 캐릭터답게 많은 팬층을 보유한다.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 비해 뛰어난 두뇌와 개념 있고 익살스러운 성격, 츄리닝 입은 빡빡머리 청년이라는 데서 오는 친근한 바이브가 포인트. 1부 때는 라크 레크레이셔, 세레나 린넨 등과 함께 개그 파트 담당이었으나 2부 이후로 개그가 많이 줄어들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그러나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엔도르시 자하드와 아낙 2세를 위해 스물다섯번째 밤을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다시 만들어버리는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 사건의 가장 큰 원흉인 엔도르시, 그리고 쿤이 화난 이유를 이해 못하고 쿤을 비난한 하츠와 함께 유례 없는 비판을 맞게 되었다.
이번 이수 팀의 행동은 비록 엔도르시를 위해서라지만 밤을 이용하려고 했단 점에서 상당히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평을 받는다. 물론 이들이 밤을 FUG에서 구출하는데 도움을 준 건 사실이라 이들 팀을 도와야 하는 게 도리고, 고작 선별인원들 따위의 계획으로 FUG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부 자체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FUG라면 그저 벗어나는 것밖에 생각하지 못하던 밤에게 FUG로서 행동하도록 이용한 것이 문제이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카이저를 끌어올 방법이 없었기에 어떤 의미론 그런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밤을 카이저를 유인해낼 미끼로서 이용했다는 것 때문에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리고 이 소문 때문에 슬레이어 후보 비올레인 밤을 잡으러 온 10걸 최강자 아리에 이니에타가 밤의 동료인 라크 레크레이셔와 연 이화를 쓰러뜨리고, 경매에 팔릴 상황이기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하츠는 친구를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는 이기적인 놈이라고 쿤을 욕했지만 "친구인 밤을 사실상 팔아넘긴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너희다." 쿤의 비난을 듣는다. 그 후 하츠는 배신감을 표한 것에 비해 십이수는 뒤늦게 자신이 안일하게 행동했음을 깨달았다.
물론 이수 팀을 옹호할 여지가 없는 건 결코 아니다. 엔도르시는 그야말로 최대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고, 이수로썬 밤을 이용하지 않고는 엔도르시를 구할 방법 자체가 전무했다. 그야말로 외통수라고 봐야 하는 상황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 물론 민폐의 정도가 워낙 지나쳤던지라 전후 사정만 가지고 십이수가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독불장군적인 면모로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린 엔도르시나 너무 '현재 자신의 팀' 입장에만 치중해 쿤을 두고 이기적이라고만 말한 하츠에 비하면, 불가항력으로 내린 결정이었음에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한 십이수는 자기성찰이 제일 우수한 인물이다.
본인도 죄의식을 느꼈고 결과적으로 좋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만약에 밤이 카이저에게 져서 FUG에게 경매로 팔리고 엔도르시는 엔도르시대로 이름을 회수 못해서 공주 자격이 박탈된 후 살해된다는 막장 전개가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비판 받을 만한 행동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후 2부 214화에서 신수 폭탄을 사용하여 카이저가 설치한 함정들을 모두 터트려서 밤 일행이 감수해야됐을 위험을 꽤나 덜어줬기에 어느정도 위의 비판으로 깎인 평가가 회복되긴 하였다.
6. 기타
- 캐릭터의 이름이 캐릭터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낸다. 한국에서 (숫자) + (수)를 붙이면 (숫자)번의 재수로 통용되는데, 십이수는 대놓고 재수생의 특징인 추리닝 차림에 빡빡머리와 주근깨를 지닌 날백수 같은 디자인이라 캐릭터의 특징이 독자에게 한 눈에 들어오게끔 만든다.
- 이런 특성으로 해외 명칭이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였다. 실제로 라인의 공식 번역판이 나오기 전까지 비공식 번역판에서는 전부 캐릭터성과 이름의 뜻을 나타내는 형식으로 번역되었는데,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일본 문화에 있는 단어인 4수생 이상을 이르는 다로(多浪)라는 이름이 자주 나왔고, 독자들도 최소 한자권에서는 무난(?)하게 十二修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의외로 일본 쪽은 가타카나, 중국 쪽은 什伊树/ 什伊樹로 되었으며, 영어권도 독음된 Shibisu로 번안되었다. 똑같이 한자어로 문장이 만들어지는 이름인 스물다섯번째 밤이 훈독한 Twenty-fifth Night 등으로 번역된 걸 생각하면 제법 의외인 경우. 그래서 한/중판에서는 평소에는 이수 / 伊树 · 伊樹라는 애칭으로 불리지만 영/일판에서는 애칭 없이 평소에도 Shibisu / シビス로 불린다.
-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아낙은 십이수의 과거를 조금 알고 있으며, 이것이 그와 함께 탑을 오르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이를 보아 과거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나 누군가의 사망으로 복수를 위해 탑을 오르는 아낙이 동지애를 느끼며 함께 오르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가끔 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지옥열차 프롤로그 편에서 쿤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 보고 싶단 말을 하기도 했고
정작 쿤은 쓸데없는 거로 전화하지 말라고 답했다네임헌트 정거장 편에서는 엔도르시와 아낙을 위해 스물다섯번째 밤을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다시 만들어버리는 일을 저질렀을 때, 이에 대해 화가 난 쿤에게서 '너 만나면 죽는다'라는 문자를 받게 된다. 이때 쿤 이름이 '내 사랑 쿤'이라고 저장되어 있었다(...)
- 3부 3화에선 밤에게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자신은 잠만 잤다며 자괴감 느끼는 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물론 얼마 안 가 쿤이 머리 만지지 말라고 한다.
- 1부 14화에 따르면 탑에 오르기 전 친구와 정상에 오르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떡밥으로 남을지 흘러가는 설정중 하나일지는 나중을 지켜봐야 할 듯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에반 에드록과 동일.[2] 신의 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3] 세레나 린넨이 왜 이놈이 베스트 시드냐고 말하자 "맞아! 내가 어째서 베스트 시든데?" 하며 내가 누굴 매수했던가 하고 본인이 의아해한다(...)[4] 아낙이 밤에게서 검은 삼월을 뺏은 후 여자 말은 듣지 않는 검은 삼월에게 자기 말을 들으라 해달라며 그의 방에 찾아왔지만, 당연히 별로 잘생기지 않은 십이수가 검은 삼월 눈에 들 리 없었다. 이수가 자기보다 멋진 남자한테 한 번 더 부탁해 보라 하자, 아낙은 "네가 꽤 괜찮다 생각해서 찾아왔는데 아니었나?"라고 한다. 직후 감동하는 이수에게 거짓말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완전히 빈 말은 아니었던 모양.[5] 하지만 실제로는 아낙이 십이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6] 이후 포지션 합격 테스트에선 다른 팀에 배정되지만 처맞으면서도 '하츠 이 방송 보고 있니? 넌 능력껏 통과해 임마!' 하며 개그 장면을 연출한다.[7] 여담으로 십이수는 1부 당시 설정상 26살이고 하츠는 18살이므로 현실로 쳐도 동생처럼 예뻐하는 건 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아낙처럼 자기보다 몇백 살 더 많은 사람 보고 딸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는다.[8] 뒤에 가선 아예 '내 사랑 쿤'으로 이름을 저장해놨다.[9] 30층부터는 기회가 1년에 1번밖에 없다.[10] 비올레의 외모를 보고 밤을 연상했으나,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비올레가 얼굴을 가리고 있기도 해서 알아보지 못한다.[11] 포인트를 따지 못하게 하기 위해 리플레조가 뱀 팀에게 시합을 포기하게 했다.[12] 정확히 말하자면 밤이 지키려한 소중히 여긴 팀.[13] 이때 들고 있는 음료수에 그려진 랭커는...[14] 본편 설명에 의하면 10가문 출신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선별인원들은 팀을 이뤄 가문을 스폰서로 두고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문에서 선별인원들의 일에 개입하기 위해 이용하려는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15] 10분 안에 눈 앞에 있는 수많은 문 중에서 진짜 문 찾기, 참고로 정답은 5분 안에 아무 문이나 열면 통과, 5분 이후부터는 전부 가짜 문.[16] 참고로 쿤은 해결의 실마리들은 찾았지만 아이러니하게 힌트로 인해 불신이 생겨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 라크 레크레이셔가 '모르면 찍어야지!'라는 논리로 아무 문이나 열어젖혀서 얼떨결에 합격했다.[17] 사실 이 때 이수는 쿤의 연기를 눈치 챈 듯 보인다. 술래잡기 시험 후 이수의 리액션을 본 쿤의 반응이 왠지 의미심장했는데, 후에 아르키메데스에서 쿤이 이수를 보고 거짓말은 서툴다 한 걸로 보면... 나중에 이수가 쿤을 위로한 건 네가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걸 알려주고 싶은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