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7 16:30:30

러셀런트(킹덤 언더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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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 내 성능4. 기타

1. 개요

킹덤 언더 파이어의 인간연합의 인물. 성우는 장광

2. 작중 행적

큐리안의 동향 친구로 커다란 배틀액스를 사용하는 전사. 용병이 되어 대륙을 떠돌아다니던 큐리안과 달리 고향 헤이븐 마을에 남아 자경단장이 되었다. 암흑동맹의 서부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리쿠쿠가 이끄는 암흑 동맹군의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다가 수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큐리안과 재회한다. 그와 큐리안은 마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압도적인 숫자의 암흑 동맹군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1], 간신히 생존자들을 대피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헤이븐은 불타 사라졌다. 복수를 결의한 그는 큐리안과 함께 생존자들을 이끌고 히로니덴 성으로 향한다. 고향이 짓밟힌 이후 굉장히 차가운 성격으로 변했으며 오크들을 이 세상 무엇보다 증오하고 있지만, 자신의 친구 큐리안의 성공을 들을 때면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스토리상 비중은 여기서 끝. 미션 2 이후로는 등장은 하지만 대사는 한 마디도 없으며[2], 서브 히어로라서 그런지 다른 영웅들은 사망 시 미션이 실패하지만 죽어도 이후로 미션에서 쓰지 못할 뿐이다. 심지어 미션 1에서 죽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큐리안이 잠시 애도하는 것을 끝으로 등장 끝.[3] 하기야 스토리상 비중이 적은 것은 양 진영 서브 영웅들의 공통점이다. 그나마 셀린은 1차 영웅 전쟁 당시 저크 나이트 일원이자 엘프들의 장로라서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연합 14번째 미션에 조작 가능한 영웅으로 나와주기는 하지만.

3. 게임 내 성능

생산시 자원은 금: 2200 철: 400 마나: 100 인구:3 / 5레벨/ 체력 800 / 공격력: 45(버서커 1회당+15. 최대2회증가)[4]

골드패치 이후 서브히어로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성능을 말할 것 같으면 인간 연합의 강력한 검이자 암흑동맹의 악몽. 균형 잡힌 성능에 일찍 생산할 수 있고 일반 워리어보다 위력도 훨씬 강하고 지속 시간도 긴 초강력 버서커 스킬을 가지고 있어[5] 릴리 쯤은 순식간에 썰어버릴 수 있으며 로리아나라도 1대 1로 근접전을 벌이게 됐다면 그 판에서는 두 번 다시 못 쓴다고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휴먼은 회복 유닛인 클레릭도 초반 유닛으로 분류할 수 있기에 러셀런트의 등장은 그야말로 공포였다.[6] 가장 큰 단점은 AI가 답답하다는 것으로, 잘못 끼어버리면 제자리걸음하다 맞아 죽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모든 근접 유닛이 보여주는 문제점인데, 릭 블러드와 리쿠쿠도 버벅거리다가 그냥 순삭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1.205 패치 전에는 배럭에서 갓 나온 상태에서도 초강력 버서커 2번 쓰면 암흑 동맹의 오크 파이터를 한 방에 보내서 오크 파이터의 활동 범위를 확 줄여버리기도 했다. 서브 영웅들이 다 함께 너프를 맞은 이후에는 더 이상 한 방에 보낼 수 없게 되었지만, 이 게임은 AOS가 아니라 전략 시뮬레이션이기에 아무래도 상관없을 지경. 암흑 연합에서 초반에 오크 파이터를 이용하는 전략은 워리어 3, 4기가 나온 극초반에 밀어붙이거나 다크 엘프를 보호하는 정도로 한정되어, 인간 연합 대 암흑 동맹의 초반 싸움은 러셀런트+워리어+클레릭 대 고기방패용 소수의 오크 파이터에 다수의 다크 엘프+로리아나로 가다가 중반부부터는 본격적인 체제 전환 싸움으로 간다. 동족전이면 러셀런트가 나오면서부터는 초중반에 러셀런트와 다수 클레릭+@ 싸움이 되는 일이 많고, 그 후에는 메인 영웅과 소서리스, 스톰 라이더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일단은 살려놓으며 레벨업까지 잘 됐을 경우 문라이트아마루아 같은 스킬을 뺀 자체 전투력은 일꾼보다 나은 수준의 마법사 영웅들이 호위 병력이 없다면 도끼로 찍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7] 하지만 근접전을 펼치는 서브 영웅이라는 한계로 인해 초반에는 그렇게나 위협적인 러셀런트는 중규모 이상, 중간 테크 이상의 병력이 갖춰지는 상황에 들어서면 조금 더 강한 워리어에 불과해져버린다. 한편 10레벨 이상의 고렙 러셀런트가 나올 상황이면 그 경기는 이미 매우 유리하게 끌고왔거나 믿을 게 러셀런트만 있다는 둘 중 하나의 의미가 되는 경우가 많다.

4. 기타

  • 초기 일러스트에서는 도끼가 아닌 검을 들었는데, 미션 1에서 생존할 경우 큐리안에게 주는 오크 슬레이어일 것으로 추정된다.[8]
  • 에이지 오브 스톰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공격용 아이템 중에 러셀런트의 검과 오크 슬레이어가 있다. 딱히 설명이 없기에 시리즈 첫 작품부터 하지 않았다면 범상한 아이템으로 보기 쉽다.


[1] 인간 연합 미션 1장이 이 대목을 다루고 있는데, 지도 치트 키를 치고 보면 레벨 9짜리 오크 파이터들이 온 맵을 뒤덮을 기세로 몰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이에 껴서 서서히 다가오는 리쿠쿠는 덤. 리쿠쿠만 있다면 몰라도 9레벨 오크 파이터 무리는 레벨 낮은 큐리안과 러셀런트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다.[2] 미션 2가 시작될 때 큐리안과 러셀런트 일행이 히로니덴 성으로 들어가는데, '서둘러라, 성이 멀지 않다!' 라고 한 마디 하는 것이 끝이다.[3] 그러나 만약 살리게 되면 오크슬레이어라는 검을 받으며, 이게 RPG 미션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살리지 못하면 큐리안의 검으로 공격력 +3인데, 오크슬레이어는 공격력 +8이다. 어차피 러셀런트의 생사 유무와 무관하게 큐리안 단독 RPG 미션인 캠페인 6쯤에서는 더 좋은 무기로 갈아치우지만.[4] 특이한 건 버서크를 쓰면 체력과 마나가 모두 소진된다.[5] 워리어의 버서커, 오우거의 블러드 러스트와 마찬가지로 2중첩이 된다. 초강력 버서커 2중으로 찍은 러셀런트 한 명에 클레릭, 메이지 같은 보조 유닛 몇 기만 붙으면 초중반까지는 암흑 동맹이 함부로 못 건든다.[6] 과거 온게임넷에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가 열리고 있었을 당시 레벨10을 넘긴 경우도 있었다. 갓 생산되었을 당시 레벨이 5니 레벨 업을 다섯 번 했다는 것.[7] 실제로 커프프로리그대회 당시 좀처럼 보기 힘든 초고레벨 러셀런트가 나오기도 했다.[8] RPG 모드에서 이 무기의 외관을 보면 리쿠쿠의 무기와 유사한데 원래는 리쿠쿠에게 주려고 했던 아이템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