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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현상금 및 범죄 시스템을 설명하는 문서.Grand Theft Auto 시리즈와의 차이점이라면 GTA의 경우 범죄 행위의 대가가 사망 시 흘리는 돈, 병원 퇴원비 정도이고 추가로 흘리거나 지불하는 금액이 없다는 것. 즉, 수배 레벨에 비례해 경찰의 방해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질 뿐 범죄를 저지르고 죽는다고 하여도 거의 고정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경우 공공기물 파손이나 시민을 말로 들이받는 것 같은 사소한 경우에도 목격자가 발생하여 보안관에게 신고가 들어가면 이유 불문 2.5달러 이상 현상금이 붙는다.
2. 상세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목격자의 범죄 신고 -> 보안관 출동 -> 현상수배 순서로 진행된다.현상금이 붙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격자를 협박해 신고를 못하게 해서 보안관 출동 자체를 막거나, 두건이나 반다나로 얼굴을 가리고 범죄를 저지른 뒤 보안관과 마주치기 전에 자리를 떠야 한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는 일반 시민에게 목격당해도 '미확인 용의자'로 처리되어, 실제 보안관이 현장에서 주인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현상금이 붙지 않는다. 다만 보안관이나 수사관에게 발각되는 순간 두건을 쓰고 있던지 여부와 상관없이 주인공의 신원이 바로 확인되어 현상금이 붙는다. 미니맵에 붉게 마킹된 영역을 벗어나면 '지명 수배' 폰트에서 붉은 색이 서서히 제거되고, 완전히 사라지면 지명 수배가 풀리게 된다.[1]
지명 수배가 풀린 뒤에도 보안관은 잠시동안 활성화되어 있는데(미니맵에서 두꺼운 붉은 점 상태) 이때 마주치면 다시 수배 및 추적이 시작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을 내에서 범죄를 저지를 경우 마을 경계가 붉게 변하며 한동안 보안관이 활성화되어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 툴팁에는 옷을 바꾸면 보안관이 못 알아본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의상 및 수염 등과 관련 없이 잘만 알아본다. 유일하게 효과 있는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 범죄 당시에는 마스크를 써도 잘만 알아보지만 수배가 풀린 이후엔 마스크를 쓰면 알아보지 못한다. 물론 플레이어를 보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라고 하고, 일정시간 안에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치안 교란으로 수배가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보안관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2]
상당수의 경범죄는 경찰관 또는 보안관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롭게 해결할 수도 있다. 훔치기, 절도, 비무장 폭행, 무단침입, 치안 교란 등 사망자가 없고 아직 단발성 범죄인 경우라면 경찰관 또는 보안관이 귀찮다는 듯이 천천히 걸어 와서 '왜 또 소란이냐?'라며 말을 건다. 이 때 대답하지 않거나, 도주하거나, 추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면 바로 현상금이 걸리고 경찰관 또는 보안관이 권총을 꺼내 교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진정시키기' 대화 옵션을 2회 정도 시도한다면 '여기서 사라져라'라는 통보를 듣게 되며 우상단의 지명수배 UI에 '물러서기'가 표시된다. 이 때 걷든 뛰든 말을 타든 상관 없이 붉게 칠해진 원 범위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때우면 범죄는 무마된다. 범위 밖으로 나가는 동안 다른 보안관을 마주치더라도 관여하지 않으니 숨어다닐 필요도 없다.
경범죄보다 심각한 경우라도 무조건 총격전을 할 필요는 없고, 범죄 종류에 따라 자수가 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다. 경범죄처럼 경찰관 또는 보안관이 천천히 다가오지만 이미 총기를 플레이어에게 조준하고 있는 경우에는 진정시키기 옵션으로 무마가 불가능하고, 자수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 때 움직이거나 자수를 머뭇대면 바로 총격전이 시작되고 현상금이 붙으며, 자수할 경우 명예를 약간 회복하고 원래 붙었을 현상금의 80%를 벌금으로 내고 당분간 유치장에서 지내다가 정상적으로 출소시켜 준다.
범죄조차도 아닌 가장 가벼운 난동으로는 도시나 마을 안에서 허공에 총질을 하고, 보안관이 소리만 듣고 달려와서 조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물건을 쐈다면 공공 기물 파손으로 범죄가 되지만 하늘에 쏘면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웬만해선 목격자로 치지 않기 때문에 경찰관이 오더라도 HUD상 흰색 배지 마크를 달고 걸어와서 조사한다. 이 때 플레이어를 마주치면 경찰관 또는 보안관이 욕을 하는데,[3] 그냥 진정시키고 지나갈 수 있다.
보안관 학살 등 강도 높은 깽판을 쳤다면 마을 전체가 붉게 색칠되고 상점등이 봉쇄되어 이용할 수 없다. 이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다만 이 단계들을 잘 넘어가서 일반 상태가 되었다면 이후부터는 현상금이 있어도 정상적으로 지역 및 마을 안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심지어 보안관에게 인사를 하거나 현상금 사냥 퀘스트를 할 수도 있다! 현상금이 있을 때 단점은 지역 내 역마차를 이용할 수 없고[4], 마을 안에서 추가 범죄 없어도 갑자기 보안관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생기며[5], 마을 밖에서 비주기적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난다는 점뿐이다. 역마차 이용 금지는 빠른 이동만 해금해도 아무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유의미한 패널티는 현상금 사냥꾼 출현뿐이다.
챕터 4 이후로 1000달러 이상의 현상금을 쌓을시에는 연방보안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도보로는 스폰되지 않고 무조건 말을 타고 등장하며 끽해야 무장으로 카빈 리피터나 더블 배럴 샷건, 롤링블럭 라이플 정도가 전부인 일반 보안관들과 달리 리치필드 리피터, 반자동 샷건, 카르카노 라이플과 같은 강력한 무장을 들고 나오며 사격 실력이나 체력도 일반 보안관들보다 훨씬 높아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예외적으로 대도시인 생 드니는 현상금이 아무리 치솟아도 일반 경찰들만 등장하고 연방보안관이 등장하지 않으나 블랙워터는 개발중인 도시이기 때문에 연방보안관이 제복 경관들을 완전히 대체해서 등장하게 된다.
잘린 요소로 아서로 플레이시 보안관들이 핑커톤처럼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인 아서를 알아보고 대사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 스토리에서는 아서로 들어갈 수 없는 텀블위드의 프리맨과 블랙워터의 경찰서장 던바는 아서를 볼 시 서부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더치 갱단의 일원임을 확인하고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격하게 반응하며 일부 네임드 보안관들도 아서를 알아보는 대사를 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 게임에서는 대부분 잘린 상태로 경범죄로 근처에서 수배되면 매우 드물게 출력되는 경우가 있다. 대사시 아서의 풀네임인 아서 모건을 부르는데 설정상 신분을 숨기고 가명을 쓰고 있는 아서를 보안관들이 알아보고 대사를 치는건 갱단의 위치가 발각나는 셈이고 스토리적으로 영향을 끼쳐야 정상인 것을 감안해 자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락스타에서 공개한 이미지 중 핑커튼에서 만든 갱단의 보스인데도 불구하고 얼굴까지 상세하게 그려진 더치의 현상수배 포스터가 있는데 갱단의 집행자인 아서의 현상수배지가 없을리가 없고 반 더 린드 갱단은 웨스트 엘리자베스 주정부와 핑커튼, 지역 집행기관등 다양한 집행기관에게 쫒기고 있는만큼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중범죄자인 아서를 보안관들이 못 알아보는 건 게임적 허용인셈.[6]
2.1. 현상금 사냥꾼
현상금 사냥꾼이 스폰되는 빈도와 수는 현상금 액수에 비례해서 늘어난다. 다만 완전히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몇백 달러나 최고액수인 1500달러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느 지점부터는 빈도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상금이 낮으면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등장해도 두 명 정도지만, 액수가 높아지면 5분이 멀다 하고 출몰하며 캠프를 치거나 잠을 자는 등 컷신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며 수도 10명이 넘고 사냥개까지 대동하고 나선다.현상금 사냥꾼에게도 항복하기 선택지가 있으며, 항복할 경우 체포되어 수감 컷씬이 나온다.
죽여도 명예가 깎이지 않는 현상금 사냥꾼과 달리[7] 사냥개는 죽이면 이유불문하고 명예가 깎이니 주의. 인화성 탄약이나 화염병으로 바닥에 불을 붙이고 개들에게 옮겨붙는 걸 유도하더라도 명예가 깎일 정도로 판정이 빡빡하게 되어 있다. 유일한 해결방법은 개들에게 공격당하기 전에 현상금 사냥꾼을 모두 해치우는 것이다. 이러면 높은 확률로 개들이 그 자리에서 도망쳐서 디스폰된다. [8] 이게 아니라면 말이나 마차를 타고 개를 짓밟아도 명예 하락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 [9] 여담으로 개는 블러드하운드로 종이 고정되어있으며 현상금 사냥꾼이 데리고 오는 경우가 아니면 인게임에서 볼일이 없다. [10]
덧붙여, 현상금 사냥꾼을 죽이고 주머니를 털면 한 명당 $2~3 정도의 돈을 얻을 수 있고 금 플레이트 버클, 백금 회중시계 등 고가의 장신구도 루팅할 수 있고 명예를 신경쓰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면 내친 김에 현상금 사냥꾼들이 타고 온 말도 겸사겸사 죽여서 안장에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낮은 확률로 금덩이를 드랍하니 돈벌이에는 의외로 도움이 된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아르덴이나 헝가리안 하프브레드 유니코 코트나 머스탱처럼 성능이 나쁘지 않은 말들을 많이 타고 다녀서 초반에 공략보고 희귀한 야생마를 길들이는게 아닌 이상 상당히 도움이 된다.
2.2. 현상금 제거하기
우체국에서 현상금을 지불할 수 있다. 또 보안관 또는 현상금 사냥꾼과 대치했을 때 항복하게 되면 감옥에 가는 컷씬이 생기고 소지금이 현상금 만큼 차감된다.그러나 돈을 최대한 잃지 않고 현상금을 제거하는 꼼수가 있다. 현상금보다 소지금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없는 점을 이용해, 소지금을 최대한 0원에 가깝게 만든 후 경범죄를 저지른 후 항복해서 감방 복역을 하는 것이다. 주로 보안관을 적대시해서 치안 교란을 거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대화 목록에서 적대시 하기를 계속 선택하거나, 마스크를 쓰고 벗으라는 경고를 무시하면 치안 교란이 걸린다. 강력 범죄를 저지를 경우 항복한다는 선택지도 없이 바로 총을 쏘므로 주의. 그럼 그냥 소지금만 0원이 되고 모든 현상금이 제거된다. 캠프 업그레이드 등으로 돈 들어갈 일이 많고 소지금이 별로 없는 초반부에도 유용하고 현상금 최대액수가 1500달러까지 늘어나는 후반부의 경우 아무 생각 없이 범죄를 저지르다가 밑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 현상금을 해결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굳이 꼼수 목적이 아니더라도 보안관과 싸우지 않고 항복하면 소지금 차감할 때 20% 할인도 해주고(...) 명예도 오르므로 참고.
다만 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을 경우 갱단원들이 구해주러 올 경우가 있다. 잡힌 아서는 싸나이들의 우정이 참으로 기쁜 상황이지만, 플레이어로썬 애석하기만 하다.(...) 가끔씩은 또 경찰들에게 맥주를 주면서 갱단원이 대신 돈을 내 주기도 한다.
죄목에 따라 보안관이 봐주는 경우도 있는데, 일정 액수 미만의 경범죄는 일정 확률로 보안관을 진정시키고 물러서기가 가능하다.
또 다른 편법으로, 평범하게 자수한 후에 돈이 -되는게 뜨기 전에, 요컨대 감옥 컷신이 끝나고 보안관저 문을 열고 나오는 타이밍에 자동저장 된것을 로드하면 돈은 그대로 있으면서 현상금은 현상금대로 제거된다.
3. 종류
- 훔치기
현상금이 걸리지 않는 범죄로 다른사람의 말 안장을 털거나 쓰러져있는 사람을 터는 행위를 하거나 올가미를 던져 가축을 도둑질하려 시도할때 뜬다. 이걸로 걸리면 보안관이 조사하러 현장에 오지만 적당히 진정시키고 물러서면 현상금까지 뜨지는 않는다. 하지만 괜히 보안관에게 적대시하기를 하거나 빨리 물러서지 않으면 체포하니 주의 - 절도
마을 이곳저곳에 있는 아이템을 줍거나 술박스에서 술을 훔쳐먹으면 걸린다. 물론 가벼운 범죄라 보안관이 훈계만하고 물러서게 지시하기만 한다. - 치안 교란
현상금 $5 이하. 마을 안에서 허공에 총을 쏜다거나, 보안관의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하는 사소한 범죄가 해당된다. 아래 기술된 비무장 폭행과 연관이 있는데, 상대에게 적대하기를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가까이 붙어서 시비거는 행동을 계속 해대면 치안 교란으로 범죄가 걸린다. - 비무장 폭행
적대적이 아닌 NPC를 맨손으로 때렸을 경우 걸린다.[11] [12]마을이나 살롱에서 적대적 NPC와 격투를 하는데 옆에 있는 지나가던 NPC가 맞는 바람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 공공 기물 파손
현상금 $5 이하. 가로등 또는 주변 장식물에 투척물 또는 총으로 명중하거나 비무장으로 공격할 경우 발생한다. 심지어 이건 선인장에 도끼를 던져도 발생한다! 버그인지는 몰라도 마을이나 도시에서 지나가는 마차를 공격하면 공공기물 파손 죄로 나온다(?) - 무단 침입
스크립트 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보기 힘든 죄목 중 하나. 대표적으로 챕터 2 발렌타인 근방에서 집 짓는 가족 인카운터를 진행 중, 짓고 있는 집에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울타리가 쳐진 생드니의 주택에 들어가면 무단 침입이 뜨기도 한다. - 동물 학대
가축을 죽이거나 공격하면 걸린다. 때리기만하면 체포까지는 안하지만 죽였다면 바로 현상금이 오르며 체포한다. 현상금없이 가축을 때리고싶다면 말을타고 발로차면 현상금이 안뜨긴한다. 물론 그러다가 죽이면 현상금이 생기고... - 공격
NPC를 공격하거나, 주변에 총을 난사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걸린다. 물론 이렇게 공격받은 NPC가 죽었다면 살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 강도
훔치기로 돈을 뺏으면 걸린다. - 이동수단 절도
말이나 마차를 뺏으면 걸린다. - 납치
NPC를 무력화시킨 뒤 들쳐매거나 말 뒤에 얹고 다니면 걸린다. 범죄자 NPC인 경우엔 납치 판정이 나지 않는데, 아래 생드니 소매치기 등 예외도 있어 착한 일 한다고 보안관에게 범죄자 넘기려다 납치가 걸려버리는 뒷목잡는 상황도 나온다. - 살인
현상금 $15(보안관을 죽이면 $20). NPC를 죽이면 걸린다. 가끔 총을 쏘는 적에게 반격한답시고 똑같이 총으로 대답할때 걸리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상대가 쏜 총이 자신에게 명중한 이후에 총을 쏘자. 그러면 죽여도 살인이 뜨지 않는다. 아님 보안관 주변으로 도망가면 보안관이 알아서 죽여주니 참고 - 은행강도질
현상금 $50. 작중에 은행 강도는 퀘스트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 없고 복면을 쓰고 무장한채로 은행에 들어가면 바로 뜬다. 대표적으로 특전 퀘스트인 로도스 은행 강도 임무에서 볼 수 있다. - 열차 강도
현상금 $50. 신고가 들어가면 시스템 상 열차 바로 옆에 보안관이 스폰되기 때문에 언제 걸리냐의 차이만 있을 뿐 현상금이 걸리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한 두 명만 털고 바로 도망친다면 모를까 보안관이 오기 전에 승객 싹 털고 짐칸의 금고까지 터는 것은 힘들다. 경비를 죽이거나 승객을 털 때마다 명예가 까이기 때문에 폭풍처럼 떨어지는 명예 수치도 덤.
팁은 강도질을 시작할 때 도시나 마을 근처는 피하고 외딴 곳을 지날 때 하는 것. 툴팁으로도 나오듯이 열차 강도는 외딴 지역에서 해야 출동하는 보안관이 줄어든다. 꼼수로 릭스 역 앞에 있는 바드 건널목[13] 위에서 기차를 멈추고 강도질을 하면 보안관이 다리 밑에서 스폰되거나 멀리서 와도 철로 위로는 오지 못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열차 전체를 털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면 된다. 앰버리노 지방의 바커스역 직전에 있는 긴 터널 또한 강도질에 최적화 되어 있다. 보안관들이 산 위에 스폰되거나 아예 스폰되지 않기 때문에 현상금 자체가 걸리지 않는다. 터널 안이라 어두운 것이 단점인데 랜턴이 달린 모자인 광부 모자를 쓰면 편하다.
일반적인 승객 열차는 기관차 - 화물칸 - 승객칸 - 화물칸 구성으로 되어 있고 화물칸에는 금고가 있어(총 2개)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키고 열 수 있다. 승객은 1등석에 앉은 사람은 $10 남짓, 일반석에 앉은 사람은 $5 안팎의 현금을 주고, 다양한 귀금속류, 특히 부적 제작에 필요한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 열차 한 대를 꼼꼼히 전부 털었을 경우 다수의 아이템 및 현금 $200 이상을 벌 수 있다. - 생사 불문
엄밀히 말해서 죄목과는 별개의 판정이다. 서부개척시대하면 떠오르는 Dead or Alive 상태로 신원이 파악되는 즉시 항복도 물러서기도 불가능해지며 즉시 플레이어가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는 전투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해제할 방법은 지역을 벗어나는 것과 해당 상황을 벗어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다행히 마을 주민을 몰살하고 온갖 테러를 저질러 모든 주에 현상금을 풀로 쌓더라도 일반적으로는 걸리는 일은 없고 특정 미션이나 스토리상 이벤트로만 걸리게 된다. 이벤트로 걸리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에필로그 전의 아서가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으로 수배되어 있기에 웨스트 엘리자베스 대평원에 진입할 시 생사 불문이 걸리며 특수 대사와 함께 즉각적으로 위치를 감지하는 핑커톤이 무한대로 스폰되어 접근하기 매우 어렵고 미션으로 걸리는 경우는 마이카를 탈옥시키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미션이 있다. 에필로그 이후 존으로는 이벤트로도 미션으로도 걸릴 일이 없다.
4. 기타
조건이 지나치게 빡빡하고, 플레이어에게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악평을 듣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는 조심조심히 움직이는데 갑자기 개가 달려와서 치여놓고 동물 학대, 상대가 먼저 공격했음에도 반격하니 비무장 폭행이라고 수배령이 내려진다. 생 드니에서 발생하는 소매치기 인카운터에서는 소매치기를 태클 등으로 붙잡아서 돈을 되돌려 받기만 해야하며 경찰서에 넘기겠다고 들쳐메는 순간 납치죄가 성립된다. 가장 억울한 경우는 총격전. 상대가 총을 먼저 쏘았음에도, 심지어 보안관 앞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유저가 대응사격하는 순간 범죄가 성립된다. 문제는 이 인카운트가 피하고 싶다 해서 매번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심한 호불호가 갈린다.생드니와 블랙워터를 제외한 보안관의 수가 적은 소규모 마을은 보안관들외에도 총을 차고 있는 총잡이들이 마을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들은 평소엔 가만히 있으며 죄를 저지른 플레이어를 체포하진 못하지만 지명 수배 당하면 맵에 적을 나타내는 붉은 점으로 표시되며 보안관들을 도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14] 앤즈버그 같은 탄광촌에서는 경비가 득실대며 범죄를 저지를시 이들도 합세해서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으로 변한다. 예외적으로 반혼 교역소는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보안관 사무소가 없는 무법지대라 다른 지역에서 수배당해서 보안관이 쫒아와도 이들만 처치하면 수배가 사라지며 대신 범죄를 저지르면 수배는 안 뜨고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 적대적으로 변한다.[15] 위에 서술한 마을의 보안관과 더불어 손을 쏴서 무장해제를 시키면 적대 상태가 해제되고 도주하게 되나 데드아이를 쓰더라도 일일히 손을 쏴맞추는건 힘들뿐더러 이들은 일단은 시민이라 죽이면 현상금 사냥꾼이 데려오는 개처럼 명예가 감소하니 골치아픈 부분.
현상금 최대치는 챕터가 진행 할수록 오르게 된다. 챕터 2에선 300달러, 챕터 3에서 500달러, 챕터 4부터는 최대 1500달러까지 오른다. 따라서 5개 주 모두 현상금을 풀로 체우면 7,500달러로 아서 모건이 평생에 걸쳐 쌓아올린 현상금 5,000달러보다 훨씬 더 많다. 물론 이건 게임 시스템일 뿐 실제 설정상의 현상금과는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범죄를 많이 저지르고 캠프에 돌아가면 더치나 수잔이 잔소리를 한다.
'적대하기'를 통해서 상대와 싸우게 되면, 범죄가 안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여성을 상대로 적대하기를 하다가, 그 여성이 먼저 선빵을 날려서 싸우게 될 경우, 바로 범죄로 카운트가 되며, 같이 싸웠는데, 플레이어만 범죄에 걸린다.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는 경제 설계가 다른 만큼 현상금 시스템도 변경이 있다. 주 별로 따로 책정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책정되도록 변했으며, 무엇보다도 현상금이 1/100 수준이다. 즉 사람을 죽여도 고작 15센트가 걸린다. 현상금이 높아지면 현상금 사냥꾼 직업을 가진 다른 유저에게 잡힐 수 있다. 그리고 현상금을 우체국이나 자물쇠 상자에서 납부하면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보안관에게 항복할 때처럼 현상금이 20% 할인된다.
여담으로 보안관 사무소 직원들의 직급체계는 대략 이렇다.
● Sheriff - 보안관
● Deputy - 부보안관 혹은 보안관보
● Lawman - 수사관[16]
[1] 다만 미니맵에 붉게 마킹된 영역이더라도 보안관의 시야에서 벗어나 숨어 있게 되면 보안관 수색 단계로 접어드는데, 이 상태에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지명수배가 해제된다.[2] 예나 지금이나 대다수의 범죄자가 신원을 숨기기 위해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고 서부개척시대 당시에는 치안의 부재로 인해 대다수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만큼 마을에서 돌아다니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것은 내가 범죄를 저지르겠다 혹은 이미 저질렀다라고 선언하는 꼴이나 다름없는지라 주민들에게 겁을 주는만큼 치안교란으로 걸릴 여지가 충분하다, 보안관이나 경찰 앞에서도 안 벗고 뻐팅기고 있으면 더더욱. 실제로도 인게임에서 보안관 근처가 아니더라도 반다나 쓰고 시민 주변을 돌아다니면 시민들이 왜 마스크를 쓰고 있냐고 겁먹은 식으로 묻는다.[3] 그야 총기를 오픈캐리하고 있으니까.[4] 다른 지역에서 현상금이 걸린 지역으로 이동할 수는 있다.[5] 엔딩까지 한 두 번 보기도 힘든 만큼 확률이 낮긴 하지만 그래서 예상치 못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게임 시스템이 아니라 그냥 버그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생드니 같은 대도시 한가운데에서 생길 경우 확정적으로 팔자에도 없는 추격전을 벌여야 한다.[6] 다만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발렌타인의 보안관 말로이도 첫 현상수배 미션시 어물쩍 넘어가지만 아서를 대놓고 알아본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고 뉴 하노버는 바로 옆주인만큼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인 아서를 충분히 알아봤어도 이상할 게 없지만 앞의 대사를 들어보면 주정부와 핑커톤까지 와서 난리날게 뻔한 중범죄자 갱단을 잡기에는 축산업하는 소규모 마을에서 이미 범죄자들이 꼬이는데 괜히 대형사태가 나는 것을 바라지 않아서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모르는 척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아서가 체포당하면 갱단의 멤버가 보안관 사무소 유치장을 터뜨리고 구하러오는 경우도 있으니.[7] 다만 포박상태, 빈사상태에서 죽이거나 근접무기로 사살하게 되면 명예가 하락한다.[8] 현상금 사냥꾼을 모두 처리하고 루팅할 때 사냥개의 적대상태가 계속 풀리지 않을 경우 발로 두 번 정도 차면 도망간다.[9] 플레이어가 내린 상태가 되면 짖어대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공격을 여러번 맞고 말에 타게 되면 말까지 물어버리는데, 이때 총알 이상의 엄청난 대미지를 맞게 된다.[10] 현상금 사냥꾼을 다 잡고 나면 가끔 버그로 이 강아지들은 적대상태인 빨간 점으로 뜨게 되지만 칭찬을 해줄수도 있고, 칭찬하고 난 뒤는 쓰다듬을 수도 있다. 엥간 귀엽다 그 후에는 알아서 지들끼리 자리를 뜨는 해피엔딩도 볼 수 있다.[11] 적대적 NPC는 때려도 범죄가 아니다. 그래서 적대하기로 선공을 유도하고 때려눕히면 보안관 앞이어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적대하기'를 하다가 치안 교란으로 범죄에 걸릴 수가 있다.[12] 상대방 NPC가 먼저 자신을 때릴때 회피 버튼을 누르면서 보안관쪽으로 유인한 후에 보안관 뒤쪽으로 숨어버리면 의도치 않게 NPC가 보안관까지 때려버린다. 이때 보안관은 자신을 때린 NPC에게 인정사정없이 리볼버를 난사한다. 시원한 참교육[13] 스완슨이 다리가 끼는 다리.[14] 시체를 루팅할때는 보안관이라고 뜬다.[15] 사실 더미데이터에 반혼의 네임드 보안관과 보안관서가 멀쩡히 존재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닫혀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잘린 것으로 보인다.[16] 영문명을 직역하면 법집행자 혹은 법집행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