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53:22

레드 데드 리뎀션 2/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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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점 부수입
1.1. 발렌타인 약재상1.2. 스트로베리 잡화점1.3. 로도스 총포상1.4. 생 드니 총포상
2. 농가 약탈
2.1. Chez Porter2.2. Aberdeen Pig Farm2.3. Van Horn Mansion2.4. Watson's Cabin2.5. Lonnie's Shack2.6. Catfish Jacksons2.7. Rocky Seven
3. 캠프 아이템 요청4. 동료 보조 활동
4.1. 농가 약탈 - 하비에르4.2. 농가 약탈 - 션4.3. 목장 약탈 - 엉클4.4. 은행 강도 - 찰스4.5. 역마차 털이 - 빌4.6. 역마차 털이 - 션4.7. 역마차 털이 - 레니4.8. 역마차 털이 - 마이카4.9. 사냥 - 찰스4.10. 사냥 - 피어슨4.11. 낚시 - 하비에르4.12. 낚시 - 키이란
5. 마차 털이 정보6. 발렌타인의 상이용사(미키)7. 로도스의 상이용사(조)8. 집 짓는 가족9. 애플시드 목재회사10. 철도 공사 캠프11. 늑대소년(?)12. 쥐 잡기13. 밤도깨비14. 밤도깨비 습격15. 말을 태워달라는 사람16. 말 편자를 고치는 남자17. 강가에서 돌을 던지는 남자18. 배우자가 납치된 사람19. 시체에 묶인 죄수20. 총을 자랑하는 사람21. 경주를 신청하는 사람22. 사격 내기23. 금을 캐는 탐사자24. KKK단 집회25. 죽은 말과 있는 여자26. 팔을 다친 남자27. 발렌타인 교수형28. 다친 사람들29. 강도30. 맹수에게 습격당한 남자31. 금고를 열려는 사람32. 강도를 당하는 부부33. 천연두에 걸린 누군가34. 독초를 먹은 남자35. 결투36. 거지37. 맹인 거지와 예언자 할머니38. 가짜 맹인 거지39. 생 드니 강도40. 생 드니 기념관 기부 프로모션41. 생 드니 우생학 지지자42. 생 드니 자기계발서 판매자43. 생 드니 흡혈귀44. 소매치기45. 퍽치기46. 늪지대 오두막집 멜빵바지 남자47. 생 드니 고아들48. 미친 전도사49. 밀주 빚는 사람들50. 캠퍼와의 이야기51. 살인을 저지른 매춘부52. 친구를 털어라53. 터커 찾기54. 사냥꾼55. 밴조 연주자56. 브레이스웨이트의 비밀57. 비밀 동굴의 자칭 악마58. 시간이 멈춰버린 군인59. 생 드니 유부남들60. 연설하는 박사61. 머프리 패거리의 함정62. 죄수 인카운터63. 나무 위에 사는 남자64. 기습65. 거인과의 대화66.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67. 빚쟁이 찾기68. 길을 잃은 뉴욕인69. 늪지대의 유령70. 훔쳐보는 남자들71. 데이트폭력72. 역마차를 턴 무법자73. 부서진 마차74. 살롱에서 쫓겨나는 엉클75. 역마차를 터는 갱단원76. 돌아다니는 시체77. 아르마딜로를 떠나는 부부78. 켈로니아 집단 자살79. 아르마딜로의 행패80. 생 드니 화염병 테러81. 칼리가 홀에서 쫓겨나는 브레이스웨이트82. 인조 돌연변이83. 대로변 매춘부 집84. 생 드니 살롱 쥐잡기85. 현상금 사냥꾼 일당에 잡힌 빌86. 도살자의 하천 마을에서 탈출한 여인87. 릭스 요새의 어두운 과거88. 마차 수리공을 가장한 강도89. 레노라 뷰의 가슴 아픈 사연90. 범죄자 호송 중 습격당하는 보안관 마차91. 도망친 노예의 편지92. 리본이 묶여있는 메리노 양93. 유령의 세레나데94. 생 드니 마피아의 원한95. 마을에서 소동을 일으킨 후에 아서에게 말을 거는 사람96. 발렌타인 살롱에서 싸움 난 사람들97. 구아르마에서 쿠바군들에게 쫓기는 노동자들98. 캠프를 습격한 스키너 브라더스99. 뉴 오스틴 델 로보의 일탈100. 앰버리노 주의 마녀?101. 다코타 강변의 비극102. 남북전쟁 중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103. 적대 갱 은신처 습격104. 라라미 갱의 젖소 강도105. 플레이어가 생포한 범죄자106. 버려진 컬트 종교 시설107. 고문당하는 남성

1. 상점 부수입

마을의 상점 중 하나는 부수입으로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해당 상점의 주변을 돌아보거나 혹은 랜덤 인카운터로 현상금 사냥꾼이나 보안관에게 잡혀가는 사람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를 얻게 되면 해당 상점에 강도질을 할 때 부수입을 털 수 있게 된다. 부수입의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털어도 명예도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해당 구역을 싹쓸이할 수 있지만 1회성이기 때문에 샅샅이 털어버릴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해당 구역이 아닌 상점 구역의 물품을 털 경우 얄짤없이 명예도가 떨어지므로 얌전히 부수입 구역만 털자.그리고 조금이라도 총소리를 내거나 적이 총을 쏘는 경우 어지간하면 보안관이 총소리듣고 달려오니 최대한 조용히 처리해야한다.

명예가 떨어지는 걸 신경쓰지 않을 경우, 부수입 관련으로 협박해서 상점 주인을 먼저 앞장세워 놓고 슬쩍 계산대만 털어서 나가는 걸 반복하는 것으로 꾸준히 돈을 털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부수입 관련으로 협박시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한 꼼수. 다만 별로 의미가 없긴 하다. 왜냐하면 마을에 들렀다가 할거 다 하고 마을을 나갈때 한번씩 털어주고 나가는 플레이랑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1.1. 발렌타인 약재상

게임 도움말을 잘 보면 거의 첫 번째로 강도질하게 되는 장소. 틸리나 랜덤 인카운터의 NPC들에게 정보를 얻거나, 약재상 안쪽의 철문을 두드려보거나 약재상 뒤편의 창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끔 어떤 보안관이 찾아와서 상납금 같은 것을 받아가므로 충분히 수상함을 감지할 수 있다. [1]

상점에 들어가서 철문을 열라고 하면 의사가 음식과 주류를 가져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다만 의사와 너무 멀리 숨어 있으면 의사가 사업이 들켰다고 살려 달라고 외치며 철문 안으로 도망가 버리고 실내 인물들이 경계 태세로 전환된다. 편하게 총을 쏘고 싶다면 철문을 두드리는 의사 바로 옆에 붙어 있도록 하자.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드리스콜 3명과 여자 한명이 있는데, 이때 오드리스콜을 무장이 해제된 상태라 빠르게 죽일 수 있다.[2] 책상에는 돈다발($50)과 무기 상자(스코필드 리볼버)가 놓여 있으며, 다이너마이트로 벽에 있는 금고문을 날려버리고 $25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상황이 다 정리되면, 보안관 한명이 들어와서는 이게 도대체 뭔상황이냐며, 플레이어를 보고 가만히 있으라며 조준한다. 이때 가만히 있으면, 총을 꺼내들어 플레이어를 쏜다.[3] 보안관 몇명을 제압하고 도망치면 인카운터는 종료된다.

다만 해당 상점을 털 때의 주의사항으로 불법사업 약탈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조건 범죄가 신고되어 보안관이 들이닥치므로 빨리 털어먹고 나오자. 설상가상으로 루팅 시스템의 문제로 책상 위의 돈을 쓸어담는 것을 빼면 루팅이 느려터졌고 리볼버는 무기 상자에서 꺼내면 여유 부리듯이 한번 돌려보기도 한다(...). 현상금은 간단히 없앨 수 있고 보안관과 맞닥뜨리는것도 그냥 몇명 죽이고 도망치면 되니 그렇게 걱정할 건 없다.

애초에 약재상이 보안관 사무소 바로 옆에 있고 아서가 방에 들어가면서 오드리스콜에게 큰 소리로 어그로를 끄는 데다가 지명 수배가 되면 보안관들이 총포상 지붕에서 총 들고 대기하고 있고 아서가 방심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아서가 간만에 이런 털이를 해서 방심했거나 락스타 측에서 고의로 상점 털이 튜토리얼격으로 난이도를 어렵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4]

하지만 여기서도 사실 버그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쉽게 털수있는 방도가 있는데, 가게 문을 닫을 시간쯤에 총기로 위협한후 의사에게 문을 열도록 강제하지 않고 캐릭터로 철문을 계속 열려고 시도하면 철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 경우 안에서 총성이 들려도 출동한 보안관이 철문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며, 방안의 모든 물건을 느긋하게 챙긴후 보안관이 다른 곳으로 갔을 때 잽싸게 약재상을 빠져나와 도망치면 된다.

1.2. 스트로베리 잡화점

상점 밑의 창문을 들여다보면 밀주를 만드는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서 협박해 지하실 문을 열게 하자.[5] 내려가서 약간의 아이템과 가게 주인을 계속 협박해 헐거워진 벽돌을 빼내고 숨겨진 돈을 챙긴 뒤 빠져나가면 된다. 다만 적대 갱의 사업장이거나 훔쳐가도 큰 탈은 없는 다른 비밀사업장과 다르게 이 비밀사업은 일개 소시민의 비축 식량과 저축을 강탈하는 것이니 기분이 조금 찝찝할 수도 있다.[6]

사실 이 밀주 사업에 대한 복선은 조용한 술자리 미션에 조금이나마 나타났다. 레니는 "스트로베리는 원래 술을 팔지 않는 마을(dry town)인데 마이카가 그 사단을 일으켰다. 다 술 때문에 시작된 일이다."라고 설명하기 때문.[7] 어떻게 보면 이 잡화점 주인은 마이카가 술 마시고 깽판부린 것, 마이카가 그렇게 잡혀서 아서가 탈옥시켜줘야 했던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트로베리 마을에 학살극을 일으킨 것에 간접적으로나마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1.3. 로도스 총포상

상점 입구에서 오른쪽 벽 밑의 창살에 웬 남성이 세일러복을 입은 채로 갇혀 있고 자신을 구해 달라고 하며 다가가서 물어보면 부수입을 털 수 있게 된다.

총포상에 들어가서 지하실을 열라고 하면 자신의 아들이 자고 있다고 하면서 깨우면 안된다고 한다. 무시하고 내려가면 아까 봤던 그 남성을 볼 수 있다. 오른발 옆의 사슬을 총으로 끊어주면 나가려고 하는데, 총포상이 울면서 사연을 말해준다. 사실 그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강가에서 사격 연습을 하던 도중 총의 반동으로 인해 강으로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 그로 인해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시달린 상점 주인이 자신의 아들과 닮은 그를 납치해 감금한 것이며, 뒤늦게나마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고 남성에게 용서를 빈다. 그러나 풀려난 남성은 자신을 납치하고 감금 시켰던 장본인의 사연을 이해하고 용서해줄 생각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널 죽여버리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라면서 그를 혐오하는 말을 내뱉고 탈출한다.

상점 주인은 아서에게 이제 다 필요 없으니 여기서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한다.(지하실만 해당. 위의 상점을 털면 명예도 감소) 방 안에는 동전 지갑 하나와 랭커스터 리피터가 있다. 무난한 성능의 총이 적은 이 게임에서 가장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2챕터 최후반에 역마차를 털고 추가 총집처럼 마이카에게 얻을 수 있지만 초반에 털어서 가져가면 뭔가 아쉬운 카빈 리피터 대신에 주력으로 쓰기 좋다. 덤으로 총포상의 사연을 들은 뒤 납치된 청년을 죽이면 총포상은 또 아들이 죽는 것을 겪게 되었다고 절망하며 아무거나 다 가져가라고 한다. 남성을 구해주지 않으면 죽는다.

총포상 주인을 죽이거나 줄로 묶어 루팅 시, 아들이 그린 그림을 획득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로도스 총포상에 손님으로 방문하면 여전히 그 주인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씁쓸한 태도를 취하면서 지나간 일로 두고 더 이상 끄집어내지 말아달라 부탁하거나 아서에게 그때 일은 정말 미안하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하고 아서도 세상에 납치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주는 대화를 볼 수 있다.

1.4. 생 드니 총포상

총포상에 들어가 뒤쪽으로 가보면 발렌타인 약재상 때와 같은 철문을 볼 수 있다. 두드려서 확인하면 부수입을 터는 것이 해금된다.[8] 발렌타인에서 했던 것처럼 상점 주인에게 총을 겨누고 문을 열라고 하면 이번에는 발렌타인 때와는 다르게 문 앞에서 길을 막으면서 옆의 경비원에게 뒤에 아서가 있다는 암시를 준다. 이때 매우 간단하게 뚫는 방법이 있다. 상점 주인이 문을 열고 경비원이랑 말하고 있을때 아무버튼 누르지 않고 상점 주인에게 가면 플레이어가 일격에 상점 주인을 기절시키고, 놀란 경비원은 당황하며 자빠진다. 이때 경비원은 겁에 질려서 도박장의 위치를 술술불게 된다.[9] 정보를 얻고 3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문앞을 지키는 경비원 한명과 도박을 즐기고 있는 도박사 3명을 볼 수 있다. 문앞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은 의자에서 일어나 나가라고 플레이어에게 경고를 준다. 이때 자연스럽게 앞으로가 총으로 두대만 때리면 기절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10] 경비원을 제압하고, 도박사를 협박하면, 그들은 책상에 있는 돈($50)을 가져가라고 하는데 좀 더 위협하거나 추궁하면 협박에 굴복한 겁쟁이 하나가 결국 정보를 술술 털어놓고 나머지도 별 수 없이 금고를 열어준다. 나머지 돈을 챙기고 금고 오른편 책상에 있는 금덩이와 나머지 잡템 몇 개를 챙겨서 나오면 된다.[11] 그리고 1층으로 내려와 나가기 전에 총포상 계산대와 탄약까지 털 수 있다. [12]도박사들에게도 폭력을 가하면 달아나서 범죄 신고를 해버리므로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총구로 위협해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13] 또한 3층의 경비가 총을 쏴도 테이블의 돈을 챙기면 바로 지명수배가 떠버리니 주의할 것. 강도질이 끝나면 총포상은 문을 닫지만 하루가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열리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총을 쏜다면 도박사 3명이 여기는 경찰이 빨리 출동하므로 어서 도망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까지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 농가 약탈

인게임 내에서 강도질을 할 수 있는 농가들. 이 외에도 적대적인 적들이 스폰되는 지점이 맵 곳곳에 있으며 별 다른 스토리는 안 나오지만 고정적으로 스폰되기에 각종 아이템을 털어줄 수 있다. 하단에 서술된 농가들 역시 다 털어도 나중에 가면 적대적인 적들이나 아이템들이 스폰된다.

2.1. Chez Porter

챕터 2 혹은 3에서 하비에르와 농가 약탈 활동을 할 경우 고정적으로 털게 되는 곳. 사전에 아서 혼자 털 수도 있지만 하비에르와의 농가 약탈은 흰색 서브 퀘스트이므로 퀘스트를 시작한 즉시 적대적 NPC와 재물들이 리젠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미리 털어버려도 된다.

하비에르의 대화와 그곳으로 가서 엿듣는 대화에 따르면, 이 동네의 도깨비 가족(local boogeyman)은 외지인에게 배타적이며, 자기들만의 사투리로 얘기하고, 본래 한 가족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약탈하는 도둑들이 유사 가족 형태로 뭉쳐있고 그다지 사이는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하비에르와 같이 온 경우, 근처의 바위 뒤로 숨으면 하비에르가 헛간에 불을 질러 아들 세 명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이들이 화재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하비에르가 선공을 시작하니 하비에르를 도와줌과 동시에 재빨리 나머지 아들들도 죽이자. 이렇게 되면 아서가 숨은 곳에서 왼쪽 집에 두 명, 가운데 헛간에서 딸과 아버지가 총격을 가하니 입맛대로 처리하면 된다.

처리한 후에 하비에르는 가운데 헛간을 지키는게 수상하다고 들어가고 따라 들어가서 1층의 짐을 함께 밀게 되면 이 가족이 숨긴 재산[14]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헛간 2층의 상자에도 보석 가방과 약간의 돈이 있으므로 잊지 말고 챙겨가자. 그리고 입구 옆집 침실 다락에 펌프 액션 샷건이 있으므로 일반판을 산 경우에는 여기서 구해가면 된다. 헛간 옆에는 알래스카 인삼이 있으므로 챙겨가자. 아무래도 인삼이 자연적으로 자라는 건 아니고 재배를 한 것 같은데 웃기게도 일가를 몰살해도 리젠이 된다. 사실 인삼이 남아도는 체력회복제에 쓰이는 재료라서 그리 필요는 없으나 흔하지 않은 약초가 5개씩 리젠되는 곳이라 필요하면 참고하자.

참고로 이 강도질 미션을 깨도 낚시 미션에서 "존을 구한 뒤로 오랜만에 둘끼리 나왔네."라고 하는데 정황상 정사가 아니거나 낚시 여행을 갔다온 뒤 강도질을 하러 온 듯 하다.

하비에르 미션을 안 하거나 미리 안 털었다면 에필로그에서 털 수 있다.

이 미션 이후 캠프에서 하비에르와 피어슨의 인카운터를 보면 피어슨이 좋은 정보가 있다면 말하는데 앞에서 말한 미션하고 똑같다. 이 정보를 들은 하비에르는 좀 당황하다가 찾아보겠다며 간다. 그리고 피어슨이 아서에게 구미가 땡기지 않냐는 질문을 하는데 아서도 이 정보에 대해 알았어 난 이미 아는거 같다고 더듬으며 말한다

2.2. Aberdeen Pig Farm

영상

길을 가다 보면 어느 민가에서 한 뚱뚱한 남자[15]가 주인공을 불러서 하룻 밤 묵고 가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그 말대로 집에 들어가면 뚱뚱한 남자와 남자의 여동생이 여긴 원래 돼지 농장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우리끼리 살고 있다는 말을 하며 식사와 술을 대접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술을 두 잔 마시면 그대로 뻗어 버리고, 그대로 남매에게 가진 돈을 모두 털린다.

시체가 몇 구 널브러져 있는 구덩이에서 깨어난 주인공이[스포] 다시 그 집으로 가면 주인공이 돌아온 것을 보고 고기를 썰던 여자가 칼을 들고 주인공을 공격하며, 남자와 여자를 죽이거나 결박한 뒤(남자는 뚱뚱해서 그런지 결박이 불가능 하다.) 집을 뒤져 돈을 되찾을 수 있다.[17] 집 2층에는 유골이 숨겨져 있으며[18] 남매를 죽이지 않고 결박하면 남매가 서로 근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9]

사족으로 결박한 여자를 술에 뻗은 주인공이 버려졌던 시체 구덩이로 데려가면 여자가 "안돼!!! 거긴 안돼!!! 엄마!!! 잘못했어요, 엄마!!!"라는 특수 대사를 내뱉으며 기겁한다.[20]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공격을 가해오는 남자를 먼저 죽이는데 반대로 여자를 먼저 죽이면, 뚱뚱한 남자가 엄청나게 분노하며 아서를 죽이려고 따라온다. 이때 죽이거나 제압하지 않고 도망가면 플레이어를 따라 잡을때 까지 맵에서 맵 끝까지라도 쫓아온다.[21]

집 오른편 작은 방으로 들어가면 상자가 있는데, 그안에 돈이 들어있으니 챙기자.

스포일러 보기/ 접기
이 농장 남매 인카운터는 에필로그 플레이 편법에 이용할 수 있는데, 챕터 6 엔딩 전에 아서로 돈을 전부 빼앗기고 남매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미션을 진행한 후,[22]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그 집을 다시 찾아가면 아서의 돈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23] 존이 다시 이 집을 방문하면 집 안은 텅비어있다. 남매는 남아있지 않고 살림살이도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이 인카운터를 아서로 전혀 만나지 않았을 경우 존으로 첫만남부터 볼 수 있다. 만약 아서로 만난 이후 술을 마시지 않고 그냥 떠난다면 존으로 만날때 남매의 대사가 조금 바뀐다.

2.3. Van Horn Mansion

반 혼 교역소 남쪽에 가보면 2층짜리 건물이 하나 있는데 밤에 들어가 보면 두 노숙인이 잠들어 있고, 한 노숙인이 책상에서 돈을 껴안은 채로 자고 있다. 이 돈을 몰래 가져가려 하면 잠에서 깨 공격하는데 잽싸게 죽이고 돈과 나머지 템들을 챙겨가면 된다.

2.4. Watson's Cabin

스트로베리 북쪽에 있는 농가[24]로, 들어가보면 어떤 노파가 느닷없이 왔냐고 하면서 그 물건을 지하에 두고 가라고 한다. 여기서 노파를 무시하고 템을 루팅해가는 식으로 시간을 끌면, 노파가 서서히 자신이 생각한 사람이 아닌 것을 깨닫고 여기에 왜 왔냐며 당장 꺼지라고 하다가 자신의 아들들을 부르러 간다고 집을 나가버린다. 챙길 것을 다 챙기고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낸 뒤, 돌아오면 집 안에서 노파가 그녀의 아들들을 구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문을 열려고 다가가는 순간 침입자가 왔다는 노파의 말과 함께 나가떨어지면서 노파의 아들 4형제[25]가 튀어나오고 총을 겨눈다.[26] 이때 데드아이가 자동으로 걸리므로 재빨리 헤드샷으로 두 명을 보내고 집 안에 있는 노파와 나머지를 처리하고 새로 나타난 자물쇠 상자를 털어가면 끝난다.[27] 참고로 지하실에 내려가보면 반자동 샷건을 얻을 수 있으니 꼭 루팅하도록 하자. 만약 초반에 체력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하기 힘들다 싶으면, 왓슨의 집 벽난로에서 세이브 로드 시마다 리젠되는 인삼영약을 이용해서 무난하게 체력 레벨을 올릴 수 있다.

후에 이 농가에 다시 돌아오면, 이 아들들이 사실 탈옥한 갱단인 왓슨 일당(Watson Boys)이라는 내용의 신문 스크랩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노파만 살리거나, 아무도 죽이지 않고 떠나면 다음에 돌아왔을 때는 침대에 고이 누워 잠들어 있는 시체로 발견된다.[28]

농가 안에는 안장을 얹은 당나귀가 있는데 처음 이 집을 털면 노파가 화를 내면서 당나귀를 타고 아들들을 부르러 가는데 이 당나귀를 훔쳐타면 진짜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농가를 털고 나면 "좋은 가족이야."(모두 죽였을 시), "이 넷은 명부에서 지워도 되겠어."(아들들만 죽였을 시), "그러게 좀 친절하게 살지 그랬나."(노파의 무덤 앞으로 갔을 시)라며 조롱한다. 또 반자동 샷건을 들고 나가면서 노파를 쏴죽이면 "이제야 좀 조용(얌전)해졌군?"이라는 대사를 친다. 아서와 존 모두 동일대사를 친다.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 노파(마마 왓슨)는 재등장해 같은 농가위치에서 퀘스트를 제공한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어떤 식으로 접근하느냐, 어떻게 죽이느냐, 죽이지 않느냐에 따라 대사와 상황이 굉장히 많이 바뀌는 인카운터이다.

2.5. Lonnie's Shack

챕터 3에서 션과 함께 서브 퀘스트로 털게 되는 곳이기도 한데 역시 사전에 먼저 약탈해도 무방. 위치는 르모인 주의 M의 동북쪽, O의 서북쪽이 교차되는 지점. 4명의 적들이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이다. 들어가자마자 데드아이로 3명을 죽이고 나머지 한 명에게 총구를 대고 협박을 하면 돈이 숨겨진 위치를 알려준다. 나머지 한 명을 처리할 경우 명예가 하락, 놓아주기를 할 경우 상승하니 유의, 돈다발과 숨겨진 돈다발, 더블 액션 리볼버를 얻을 수 있고, 한 명이 소드오프 샷건으로 무장하고 있으니 여기서 쌍수용 소드오프를 얻을 수도 있다. 덧붙여 퀘스트 말고 따로 방문하면 밤에 갈 경우 쿨쿨 자고 있으니 기습하기 딱 좋다.

2.6. Catfish Jacksons

브레이스웨이트 영지 남쪽에 있는 농가[29]로 알코올 중독자 흑인 앨지 데이비슨과 그 아들인 네이트가 살고 있다. 스트라우스가 주는 사이드 미션에서 수금을 위해 털게 되는 집이지만, 그 이전에 강도 정보를 얻으면 털 수 있는데, 이 경우 스트라우스 미션과 다르게 전개된다. 이 농가에 도착하면 밖에서부터 이 부자가 말다툼을 하는 소리가 들리고, 들어가 보면 앨지가 술에 취해서 네이트에게 폭언을 하고 네이트는 그래서 엄마가 떠난 거라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앨지가 네이트의 뺨을 때린다. 이 때 이 둘 앞에 나타나면 앨지는 네이트를 방으로 피신시키고 아서와 대치하는데, 앨지를 제압하고 네이트를 협박하면 돈은 굴뚝 밑에 있으니 아버지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굴뚝의 돈을 털고 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네이트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어머니가 일자리를 구해서 조금만 있으면 네이트를 데리고 살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만약 네이트의 아버지 앨지를 살해하면 네이트의 절규와 함께 명예가 떨어지기 때문에 명예에 신경쓴다면 아버지를 죽이지 말고 올가미로 제압하자. 네이트까지 살해해도 당연히 명예가 떨어진다. 만일, 이렇게 진행한 후 스트라우스의 사이드 미션을 하게되면 아무도 없는 집에서 돈을 가져가야한다. 단, 이 인카운터를 하지 않고 스트라우스의 미션으로 처음 대면하면 스트라우스의 의뢰를 받고 왔다는 아서의 말에 돈을 갚겠다면서 방으로 안내한 후, 주방에서 바구니를 꺼내나 사실 빈 바구니인 것이 드러남과 동시에 네이트가 숨으면 앨지가 칼을 들고 돈 따윈 절대 안주겠다며 아서를 죽이려 든다. 이때도 앨지와 네이트의 생사를 정할 권한이 쥐어진다.

저 어머니의 편지에다가 네이트가 워낙 겁에 질린 목소리에 아버지를 죽였을 경우 굉장히 안쓰럽게(...) 울어대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유저들이 제법 있는 편이나 스트라우스의 미션으로 첫 대면을 하고 나면 돈 주기가 싫어서 살인을 저지르는 행위 때문에 이러한 가책이 없어지며 네이트까지 싸잡아 죽여버리거나 앨지를 포박하여 살려두는 대신 네이트를 죽이는 방식으로 보복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만약 앨지를 살해하고 다시 이 농가를 찾아오면 네이트가 아서를 칼로 찌르려 들며, 앨지를 살려두고 집을 턴 후 다시 찾아오면 앨지가 문 앞 의자에 앉아 술에 취한 채로 아서를 욕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네이트를 살해하고 엘지만 살려둔채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와보면 엘지가 홀로 소파에 앉아서 여전히 술에 쩔은 상태인데 아내가 떠난데다 아들까지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의해서 차라리 내가 죽었어야 했다면서 크게 슬퍼하고 있으며, 이때 모습을 드러내면 엘지가 아서를 죽이려고 총을 꺼내서 공격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찾아갈 수 있는데, 이 때 앨지를 죽이지 않았더라도 이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해 있고, 나이를 먹은 네이트가 남아 있는데, 네이트도 아버지처럼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있다. 결국 어머니와는 함께 살지 못하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버린 듯. 존이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화를 내며,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면 공격해 온다. 어찌 보면 이 게임 속 등장인물 중 가장 불행한 등장인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듯. 역시 존으로도 털 수 있다.

2.7. Rocky Seven

챕터 2부터 등장하는, 족쇄를 총으로 쏘아 풀어줄 수 있는 탈옥 죄수를 구해 주면 얻을 수 있는 정보이다. 장소는 로아노키 북동쪽 끝의 "윌라드의 안식처"를 말하지만 챕터 6까지는 들어갈 수 조차 없다. 그 이유는 챕터 6에서 만날 수 있는 낯선 사람인 샬롯 밸푸어의 퀘스트가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창문을 총으로 쏘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행잉 도그 목장의 오두막과는 달리 이 집은 창문만 부서지고 집으로 진입할 수는 없다. 샬롯 밸푸어 퀘스트를 완료하면 로그에서 사라진다. 사실상 집털이 정보는 아닌 셈.

3. 캠프 아이템 요청

캠프에서 갱단원에게 말을 걸거나 갱단원들이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특정 아이템을 요청하는데, 구해다 주면 명예가 오르고 사소한 보상을 받는다. 5개 이상을 수행했다면 락스타 업적을 달성. 챕터 5,6에서는 새로운 아이템 요청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 이미 받아놓은 요청을 완료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도 하므로 너무 늦게까지 방치해두진 말자.
  • 아비게일 - 5달러
    • 챕터 2
    • 보상 - 명예

    피어슨 마차 옆 텐트에 잭과 아비게일이 같이 있을 때 말을 걸면 받을 수 있다. 아비게일이 잭 옷을 사야한다고 돈을 뜯어간다(...)
  • 잭 - 페니 드레드풀 동화책
    • 챕터 2
    • 보상 - 초콜릿

    남자들의 낚시 미션 진행 중 자동으로 받는다.
    페니 드레드풀은 책의 제목이 아니라 싸구려(페니) 소설이라는 뜻이다. 조건을 만족하는 책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아무거나 하나를 가져다 주면 된다.
    • 오티스 밀러와 검은 심장의 숙녀: 에메랄드 목장 동쪽 외딴 곳에 일가족이 가스 중독으로 죽은 집(Osman Grove)에 있다.
    • 오티스 밀러와 아라비아 왕자: 발렌타인 북서쪽, 다코타 강 건너 Clawson's Rest에 있다.
    • 오티스 밀러와 뉴욕에서 온 소년: 버려진 마을 플레즌스의 학교 건물 폐허에 있다.
    • 거친 서부의 영웅들 제132호: 발렌타인 서쪽 다운즈 목장에 있다.
  • 잭 - 골무
    • 챕터 2
    • 보상 - 잭의 그림

    페니 드레드풀 미션 이후에 받을 수 있다. 잭이 아비게일의 골무를 잃어버렸다고 엄마가 자기를 죽일거라며 골무를 찾아달라고 말을 걸어 온다. 미션을 받은 이후 시체를 루팅하면 확률적으로 골무를 얻을 수 있다. 챕터2 후반부에만 잠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못 받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보상으로 잭이 그린 그림을 주는데 별거 없고 귀엽다(...)
  • 하비에르 - 올리엔더
    • 챕터 2
    • 보상 - 독 투척검

    앉아서 뭔가 만들고 있을 때 말 걸면 받을 수 있다.
  • 메리베스 - 만년필
    • 챕터 2
    • 보상 - 결혼 금반지

    공책에 뭘 끄적이고 있을 때 다가가서 말 걸면 된다.
    만년필은 에메랄드 목장 동쪽 Osman Grove에 있다.
  • 피어슨 - 토끼[30]
    • 챕터 2
    • 보상 - 정찰병 재킷[31]

    캠프에서 요리 중 맥주를 마시며 쉬고 있을 때 말을 걸면 요리 재료로 토끼를 요청한다. 오전(8시~12시)에 발생한다.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보기가 힘든 대신 보상이 유니크해서 해볼 가치는 있다.[32] 요리 도중 쉬는 피어슨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 해당 이벤트가 나오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쉬운듯 하지만 조건이 까다롭다. 음식 준비하는 테이블 두군데중에 아서가 가죽 기부하는 제일 앞쪽 테이블 말고, 그보다 뒤에 있는 두번째 테이블에 피어슨이 있을때여야 한다. 게다가 그 테이블에서 요리하고 있을때도 아니고 가만히 서서 쉬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타이밍이어야 한다. 여담으로 다른 아이템 요청과는 달리 자기가 쓸 물건이 아니라 음식 재료를 구한다는 점 때문인지 그냥 피어슨한테 말걸어서 주는게 아니라 식품으로 기부를 해야한다.
  • 피어슨 - 해군 나침반
    • 챕터 2
    • 보상 - 구아르마산 럼

    포커를 치는 도중 피어슨이 요청해온다. 여럿이 포커를 하다가 첫판이 끝나고 한명이 빠지면 두번째 판 중에 피어슨이 얘기를 꺼낸다. 나침반은 브레이스웨이트 저택 서쪽 보트하우스 건물에 있다.
  • 션 - 켄터기산 버번
    • 챕터 2
    • 보상 - 화염병

    자기 천막 뒤 탁자에서 화염병을 만들고 있는 션에게 말을 걸면 된다. 션이 캠프에 머무는 시간도 적고 조건을 맞추기도 까다로워 보기 힘든 이벤트다.
  • 호제아 - 범죄소설
    • 챕터 2
    • 보상 - 포식 동물용 미끼

    호제아 텐트에 있는 "간사한 독일인 사건" 책[33]을 읽으면 자동으로 들어온다.
    바유 은와의 저택 Hagen Orchards에서 책 "안개속의 말괄량이"를 가져다주면 된다.
  • 빌 - 포마드
    • 챕터 2~4
    • 보상 - 리피터 탄약

    빌이 부끄러워 하다가 포마드를 요청해온다. 아서도 요청을 듣고 다소 당황해하는데, 그래도 물건을 구해다주면 '이제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며 말을 아낀다.
  • 찰스 - 밀주
    • 챕터 2~4
    • 보상 - 불 화살

    앉아서 무언가를 제작하고 있는 찰스에게 말을 걸면 된다.
  • 찰스 - 올리엔더
    • 챕터 2~4
    • 보상 - 독 화살

    밀주 요청 후에 받을 수 있다.
  • 더치 - 파이프
    • 챕터 2~4
    • 보상 - 게르든 박차

    자신의 텐트 앞에서 시가를 피고 있을 때 말을 걸면 된다.
    파이프는 웨스트 엘리자베스 리틀 크리크 하천 남쪽에 있는 오두막에서 구할 수 있다. 오두막에 들어가면 회색곰 인카운터가 발생하므로 주의.
  • 레니 - 회중시계
    • 챕터 2~4
    • 보상 - 다이너마이트

    밤에 레니가 모닥불에서 가족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의 회중시계를 블랙워터에서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다 들으면 받을 수 있다.
    이야기만 들으면 블랙워터에 잠입해서 잃어버린 시계를 찾아와야 할 것 같지만, 그냥 은 회중시계를 주면 된다.
  • 수잔 - 식용 허브
    • 챕터 2~4
    • 보상 - 강력한 기적의 강장제

    먼저 말을 걸어온다. 피어슨 몰래(...) 허브를 구해오라고 한다. 오레가노, 야생 박하, 백리향 중 하나를 따가면 된다.
  • 호제아 - 인삼
    • 챕터 3
    • 보상 - 강력 강장제

    앉아서 뭘 빻고 있을 때 말을 걸면 된다.
  • 키이란 - 우엉 뿌리
    • 챕터 3
    • 보상 - 말 의약품

    아서 텐트 바로 옆에서 말을 관리하고 있을 때 말 걸면 된다.
  • 몰리 - 손거울
    • 챕터 3
    • 보상 - 담배

    먼저 말을 걸어온다.
    엘리시안 연못의 서북쪽, 뉴 하노버 주 V의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있는 작은 집에서 얻을 수 있다.
  • 세이디 - 하모니카
    • 챕터 3
    • 보상 - 강중유

    "여자도 할 수 있다고" 미션 진행중 자동으로 요청 받는다.
    하모니카는 플렛낵 역 남동쪽에 있는 그레인저의 집에 있다. 사이드 미션 위대한 총잡이들에서 찾아가는 곳 중 하나다.
  • 틸리 - 목걸이
    • 챕터 3
    • 보상 - 체력 회복제

    도미노 게임 중 블랙워터에서 도망칠 때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며 요청 받을 수 있다. 다 놔두고 도망치는 와중에 도미노 세트는 챙겨왔다고 자기들도 어이없어 하는 것이 포인트. 훔치고 털다보면 얻을 수 있는 목걸이를 가져다주자.
  • 찰스 - 독수리 깃털
    • 에필로그 2
    • 보상 - 말 소생제

    "미국의 독" 미션 직전부터 비처스호프에서 찰스가 없어져 완료가 불가능하다.
    이미 요청을 받은 상황이라면 비처스호프에서 자동저장 불러오기 시 일정 확률로 요청이 완료되는 버그가 있다.
  • 엉클 - 캔터키산 버번, 새박덩굴, 패퍼민트, 포마드, 스컹크
    • 에필로그 2
    • 보상 - 옷

    엔딩을 본 이후 요청 받을 수 있다.

4. 동료 보조 활동

캠프에서 아이콘이 뜨며 말을 걸면 시작할 수 있다. 특정 시간대에만 활성화 되기 때문에 아이콘이 사라졌다면 시간을 보내보자. 캠프에서 동료가 자유 상태가 아니라면 받을 수 없으니 참고하자.

예시) 션의 보조 임무를 받고 싶지만 담배밭의 희열 미션으로 인해 션이 캠프에 없다면 받을 수 없다.

4.1. 농가 약탈 - 하비에르

챕터2 또는 3에서 진행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Chez Porter 문단 참고.

4.2. 농가 약탈 - 션

챕터3에서 진행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Lonnie's Shack 문단 참고.

4.3. 목장 약탈 - 엉클

챕터4에서 "명예의 남자, 안젤로 브론테"를 완료한 이후 심야~새벽 즈음에 진행이 가능하다.

엉클이 간만에 일거리를 들고 왔다. 힐 헤이븐 목장의 가축들을 밤에 몰래 털어 말 장물아비에게 파는 것. 하지만 목장에 가보니 이미 부랑자 두 명이 가축을 털려고 하고 있다. 이들을 죽이거나 위협해서 쫓아낸 뒤 젖소 떼를 몰고 클레멘즈 포인트의 클레이 형제에게 간다. 하지만 클레이는 목장주가 자신과 아는 사이라며 가축을 처분할 수 없고 목장주에게 가축을 "되찾아준" 보답만 줄 수 있다며 가격을 후려친다. 이때 클레이를 죽일 수는 없으나 적대로 도망치게 한 다음 소를 죄다 죽여버릴 수 있다. 최고급 소고기를 약 70에서 80개 정도를 얻을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해보자. 당연한 얘기지만 소를 죽일 때마다 명예는 깎인다.

여담으로 목장주가 들고 있는 무기가 카르카노 라이플이다. 보통은 들어가지 않는 목장주의 집으로 들어가 목장주를 공격해서 무기를 떨어뜨리게 하면 챕터 6에서 해금되는 카르카노를 더 빠르게 쓸 수 있다.
방법은
1. 도둑을 죽인 뒤 자물쇠를 해제하지 않고 목장주의 집으로 들어간다.
2. 누워 있는 목장주의 근처에 가면, 목장주가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 있는 카르가노 라이플을 손에 든다.
3. 이때, 잡기로 무기를 떨어트리게 한 뒤 목장주를 처리하고 바닥에 떨어진 카르가노 라이플을 획득.

4.4. 은행 강도 - 찰스

스페셜/얼티메이트 에디션 특전 이벤트. 챕터4에서 진행 가능하다.

찰스와 엉클이 로도스 은행의 구조적 약점을 입수했다며,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밤에 조용히 경비를 처리한 후 뒷쪽 벽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 폭파시켜 금고를 턴다. 은행을 나가면 보안관이 나오며, 이들을 피해 도망치면 완료. 생각보다 벌이가 좋지는 않아, 자칫하면 현상금이 벌이보다 큰 해프닝이 벌어진다.

4.5. 역마차 털이 - 빌

챕터3에서 진행 가능하며, 밑바닥 친구들 클리어 이후에 가능하다. 낮 시간에 빌이 캠프에 앉아 있을 때 표시된다.

빌이 쉬운 돈벌이라며 은행의 무장 역마차를 털자고 아서를 영입한다. 아서는 연기를 할 여자 한 명도 필요하다며 틸리를 데리고 간다. 하지만 가는 내내 틸리와 빌이 말다툼하고 와중에 역마차가 지나가서 계획을 변경, 그냥 말타고 달려가서 다 죽이는 걸로 바꾼다. 경비와 마부를 처리했지만 마차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아서가 마차에 올라타서 마차를 멈춘다. 다이너마이트로 잠긴 마차를 폭파시키고 돈을 나눠가지며 마무리.

여기에서 빌 윌리엄슨의 본명이 메리언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가는 길에 듀베리 하천을 지나는데 여기서 아서가 마이카가 이곳을 캠프 자리로 추천했다고 알려주고 빌은 한심해한다.

4.6. 역마차 털이 - 션

챕터3에서[34] 진행 가능하다. 낮 시간에 션이 피어슨 캠프 근처에 있을 때 표시된다.

션과 메리베스가 분주히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 아서가 추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다가 결국 역마차를 털러 간다고 실토한다. 션은 메리베스와 함께 다 계획을 세웠다고 하면서 아서가 따라올 필요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서는 션을 믿기 힘들다며 션은 알 바 아니지만 메리베스가 죽을 수도 있다고 밀어붙여 억지로 따라나선다.

역마차가 지나는 자리에 가서 아서와 션은 나무 뒤에 숨고 메리베스가 강도를 당한 연기를 하며 역마차를 세운다. 빌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기습에 성공해서 경비를 처리하고 돈을 나눠가진다.[35]

만약 션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공격하면 션이 이번 작전은 자기가 대장 아니냐라고 툴툴거리며 아서는 그냥 직감적으로 이게 맞았다고 능청스레 대답한다. 션이 그럼 저 역마차 문을 따는 것도 직감적으로 직접하라며 아서와 티키타카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션은 충분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아서가 메리베스를 지키려고 괜히 따라나섰다고 하거나 아서가 숟가락만 얹었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투덜거린다. 아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메리베스가 아니라 션이 못미더워서 따라나선 거라고 대꾸하면서, 메리베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일을 이야기한다. 어떤 아가씨가 성난 남자 셋에게 위협당하는 줄 알고 도와줬더니 그녀의 가방 안에 훔친 보석과 시계가 가득했다며 메리베스의 도둑질 솜씨를 칭찬한다. 그러면서 '네 눈보다 메리베스 손이 빠르다', '너랑 내가 훔친 거 다 합쳐도 그녀가 훔친 게 더 많다' 같이 과장하는 바람에 메리베스가 살짝 민망해한다.

4.7. 역마차 털이 - 레니

챕터4에서 진행 가능하다. [36][37]

테이블에서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레니에게 말을 걸면 시작된다. 레니는 쉬운 일이라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서는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한다. 가는 길에 어떻게 얻은 정보냐고 계속 물어보지만 레니는 확실한 정보이며 자신을 믿어 달라고 우긴다. 위치에 도착해서 매복한 뒤 아서가 먼저 나가겠다고 하지만 레니가 튀어나가 역마차를 세우게 한다. 직후 수배가 걸리며 경비와 보안관이 쏟아진다. 역마차 회사에서 강도를 잡기 위해 고의적으로 흘린 함정 정보였던 것. 아서의 도움으로 경비를 다 처리하고 약간이나마 돈도 챙긴다. 레니를 아서가 격려해주며 마무리.

4.8. 역마차 털이 - 마이카

챕터4에서 진행 가능하다.

마이카가 아서에게 "사회의 부를 재분배하지 않겠나?"며 역마차를 털자고 하며 빌도 합류한다. 정보는 역마차 회사 직원에게 돈을 주고 구했다고 하는데, 그 직원이 하필 다음날 우연한 사고로 죽는 바람에 돈은 다시 챙겨왔다고 한다. 가는 길에 마이카는 "현재 갱단에 잉여인원이 너무 많다. 소수정예로 숙련된 총잡이 대여섯만 남기고 쳐낼 필요가 있다", "존은 배신자 같다. 사사건건 더치의 결정에 반발한다" 등 아서의 신경을 긁는 소리를 해댄다.

지점에 도착한 일행은 바닥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 뒤 역마차가 지나갈 때 총으로 쏴 폭파시켜 마차를 탈취하고 따라온 약간의 경비도 처리한다.

4.9. 사냥 - 찰스

챕터 2 또는 3에서 진행 가능하다.[38]

찰스가 아서에게 들소 사냥을 나가자고 한다. 하트랜드 들판에서 들소 떼를 발견한 일행은 한 마리를 잡아 가죽과 뿔을 챙긴다.[39] 그런데 찰스가 벌쳐들이 날고 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수색하는데, 들소들이 총에 맞아 죽은 채로 부패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찰스는 왜 들소를 쏴죽이고 그냥 방치하는건지 의문을 표하며 발자국을 추적한다.

찰스를 따라가면 반나절 쯤 전에 죽은 들소 시체와 버려진 캠프를 발견한다. 이때, 동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다. 이쯤되면 찰스가 재미로 동물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며 말을 더 급하게 몬다. 도중에 또 다른 들소 시체들을 보자 "개새끼들"을 외치며 말이 전력으로 달리게 할 정도.

연기가 나는 곳에는 밀렵꾼 둘이 캠프를 차리고 있다. 찰스가 너희가 들소를 쏴죽인거냐고 묻자 밀렵꾼들은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적대적으로 굴다가 결국 "그래. 꺼지지 않으면 너희도 쏴죽여버리겠다"며 대답한다. 찰스는 먼저 총을 먼저 뽑으려 한 한 명을 소드 오프 샷건으로 쏴서 죽여버린다음 "내가 상관할 바다"라고 대답한다. 남은 한 명은 가족이 있다고 목숨 구걸을 하는데 아서가 심문을 한다. 아서에게 몇 대 맞다보면 인디언들의 소행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돈을 받고 한 일이라는 것을 실토한다. 그 말을 듣고 빡친 찰스가 "그냥 죽여버려, 아서."라고 말하는데 죽일지 살려줄지 선택할 수 있다. 아서는 자기는 밀렵꾼 캠프에서 쓸만한 게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찰스를 먼저 돌려보내며 미션 종료.

밀렵꾼의 캠프에서는 독 묻은 투척검 제작서를 발견할 수 있다.

항상 냉정, 침착한 찰스가 극대노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면이다.

4.10. 사냥 - 피어슨

챕터4에서 "명예의 남자, 안젤로 브론테"를 완료한 이후 저녁 시간에 진행 가능하다.

피어슨과 아서가 배를 타고 늪지대로 가재를 잡으러 간다. 아서는 늪지대에는 괴물이 있다면서 찜찜해하지만 피어슨에게 끌려 노를 젓게 된다. 함께 가재를 잡다가 악어를 발견하는데 암컷이고 알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본 피어슨이 악어알은 비싸고 별미라며 자신이 악어의 주의를 끌테니 그 사이에 알을 가져오라고 한다. 아서가 미친 것 같다며 놀라지만 피어슨은 수마트라에서 해봤던 일이라며 진짜로 달려가서 악어를 유인한다. 아서는 그 사이에 악어알을 챙기고 피어슨과 함께 배를 타고 셰이디 벨로 돌아온다.

피어슨은 악어 알은 비싸게 팔린다며 생 드니에는 이런 희귀품으로 모자를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서는 악어 알이 올라간 모자가 있다는 것에 황당해한다.

피어슨은 여기서도 내내 해군 부심을 부리지만 정작 해군에는 일년 남짓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셰이디 벨로 돌아오면 피어슨이 가재를 몇마리 건네주고 아서는 악어알을 주는데 아서가 농담삼아 부화시켜서 친구로 키우지 그러냐고 하자 피어슨은 한술 더 떠서 그거 좋겠다며 악어를 키워서 마이카를 대신하자고 받아친다. 마이카가 얼마나 갱단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4.11. 낚시 - 하비에르

챕터3에서 진행 가능하다.

하비에르가 작은입 베스 명당을 알아놨다며 링넥 하천으로 낚시를 가자고 한다. 존을 구한 이후에 처음으로 둘만 나왔다고. 하천에 도착한 둘은 미끼를 던지고 낚시를 시작하지만 아서는 전혀 낚지 못한다. 하비에르가 미끼 문제일 수 있다며 귀뚜라미 미끼를 주며 이걸로 해보라고 한다. 미끼를 바꾼 덕인지 물고기가 잡히기 시작하고, 잠시후 낚시를 마친 하비에르는 캠프로 돌아간다. 아서는 하비에르를 따라갈지 낚시를 계속할지 선택할 수 있다.

낚시 몇 번만 하면 끝나는 평화로운 퀘스트. 1편에서 타락하기 전 아직 자유와 이상을 좇고 있던 의적 하비에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그의 모토가 "싸우면 싸우고, 도망치면 도망치고, 죽으면 죽고, 하지만 자유롭게." 더치의 이상은 자신과 비슷하다며 무한한 충성심을 드러낸다. 과거 부패한 보안관에게서 정보를 얻어 역마차를 털었는데 돈은 많았지만 여자와 아이들 뿐이라 그냥 보내줬던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마차는 이후 오드리스콜이 습격해서 전부 죽였다고. 아서가 하비에르에게 원래 더치와 오드리스콜은 친구였지만 멀어졌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여담으로 하비에르는 라나헤치 강의 발음을 잘못해서 지적받은 뒤 왜 영어는 철자랑 발음이 다른지 의아해 한다.

4.12. 낚시 - 키이란

챕터3에서 진행 가능하다.

키이란과 아서가 함께 낚시를 간다. 플랫 아이언 호숫가에서 낚시를 하다가 갑자기 나체의 남자가 수영해서 온다. 이 남자는 다른 쪽에 아주 큰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둘은 그 말을 듣고 자리를 옮긴다. 새로 옮긴 곳에서 전설의 파랑볼우럭을 발견한다. 특수 호수 꼬임미끼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낚는 것도 가능하며, 낚는 데 성공하든 실패하든 잠시 후 키이란은 캠프로 돌아간다.

여러모로 키이란의 애처로운 생활을 볼 수 있다. 아서는 반쯤 장난이긴 하지만 이벤트 시작부터 "오드리스콜한테 도망가려는 거냐", "내가 매일마다 널 안 죽이고 있는 걸로 (내 목숨을 구해준 거랑) 쌤쌤이다", "지금 널 담그기 좋은 위치로 가는 거면 어쩔 거냐" 등 키이란을 신병 갈구듯이 갈군다. 키이란은 신세한탄을 하는데, 빌과 세이디 애들러는 아직도 자신에게 험악하게 대하고, 더치는 자신을 믿지 않고 있다고 한다. 충성을 다하겠다고 하면 "넌 콜름에게도 충성을 다하지 않았지"라고 하고, 반대로 아무에게도 충성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럼 배신하겠네?"라고 한다고. 오드리스콜에게 잡혀갈까 무서워 아직도 캠프 밖에 나가지 못하고 포로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키이란의 과거 이야기와 오드리스콜 험담도 들을 수 있다.

5. 마차 털이 정보

챕터 3 "밑바닥 친구들"에서 조사이아 트렐러니가 로도스 역무원 알든과 스트로베리 역무원 헥터를 소개시켜준다. 이들이게 돈을 주면 털 수 있는 마차 운행 정보를 준다. 각 3개씩 정보를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 정보를 받으면 의심받고 있다며 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다.

정보를 구입하면 해당 지역으로 가라는 알림이 뜨는데, 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정보가 오래되었다며 퀘스트가 취소된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구매할 수 있지만 생돈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털러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생 드니에 밀주를 가져가야 하는 발명가 퀘스트는 지나치게 오래 방치할 경우 퀘스트 자체가 없어지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
  • 알든 1 - 골동품 마차: 북부에서 온 골동품을 가득 실은 마차. 보안 자체는 많지 않지만 마차를 마차 장물아비에게까지 가져가야 한다. 레데온의 밀주배달처럼 마차를 몰 때 충격을 받거나 급회전을 하면 화물이 파손되고 보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과속을 하면 안 된다.
  • 알든 2 - 스칼렛 목초지 남부: 남쪽에서 올라오는 부유한 상인이 탄 마차. 마부를 처리하면 상인이 도망친다. 잡아서 "설득"을 하면 돈이 마차 아래에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 알든 3 - 로도스 북부: 두 대의 마차, 삼엄한 경비. 적절히 처리 후 마차 뒤 자물쇠 상자를 따면 된다. 팁으로 한 대를 터는 사이 다른 한 대가 도망칠 수 있으니 마부들부터 저격하면 추격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 헥터 1 - 릭스 요새: 블랙워터에서 릭스 역으로 향하는 현금을 실은 마차. 헥터가 은밀하게 처리하거나 폭발물을 이용해보라는 팁을 준다. 물가를 건널 때 언덕에서 저격을 하든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든 플레이어의 자유.
  • 헥터 2 - 애플시드 목재회사: 애플시드의 봉급마차. 다른 마차들처럼 경비들 처리하고 마차 뒤 자물쇠를 열면 된다. 이 마차를 털면 목재회사가 파산해 버린다는 잘못된 정보가 돌기도 했지만, 목재회사가 철수하는 것은 이 이벤트와는 무관하다. 퀘스트를 받는 시기에 따라 마차가 이미 철수하고 허허벌판이 된 벌목지로 향하기도 한다.
  • 헥터 3 - 오완질라: 호수 서쪽을 지나는 보안이 삼엄한 은행 마차. 경비 처리 후 장갑을 두른 마차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켜서 열어야 한다. 중간 과정 생략을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고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6. 발렌타인의 상이용사(미키)

발렌타인 주변을 지나가다 보면 웬 북군 군복을 입은 외팔이 거지 한 명이 구걸을 하고 있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기뻐하면서 혹시 친구가 되어줄 수 있냐고 묻는다. 수락해주면 이번에는 안아봐도 되냐고 묻는데, 그 아서가 주변 눈치를 슬슬 보면서 대충 안아주며 싫어하는 표정을 하는 게 압권. 포옹을 하고 난 뒤 전사한 자신의 친구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한다. 각각의 행동에 명예도가 오른다. 그리고 작 중에서 올가미 결박술이 안 통하는 몇 안되는 NPC 중 하나다. 왜냐하면 팔 한짝이 없기 때문.

발렌타인에서 두 번째로 만나게 되면, 이번에는 자신이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다고 하면서(이때 이 노숙인의 이름이 미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을 물어보는데 알려주면 명예도+. 알려주면 자신의 삼촌의 이름과 같다면서 좋은 이름, 강해보이는 이름, 왕과 같다고 하면서 왕으로 모신다고 수다를 떤다.

세 번째로 만나게 되면, 1달러를 구걸하고 주면 명예도가 오른다. 웃긴 건 돈을 받자마자 대낮부터 술집으로 향한다. 네 번째로 만나게 되면 미키는 아서에게 왜 그리 화냤냐고 하며, 총을 마구 쏘고[40] 덩치를 때려눕힌 일(미국인의 휴식 미션)에 대해 말하며 자신도 그 덩치에게 맞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미쳤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맞다고 하면 너(미키)와 대화하는 걸 보니 미친게 맞다고 하면서 명예도가 오른다.

이젠 친구가 돼버린 미키와 다섯번쨰의 만남을 가지면 그는 아서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하고, 자신의 이름도 가끔 까먹는다고 하는데 그에게는 어떠냐고 묻는다. 자신도 그렇다고 하면 명예도가 오르고, 미키는 친구로써 찰떡궁합이라며 아서는 총 쏘는 미친 놈, 자신은 총 살 돈도 없는 미친 놈(...)이라고 한다. 여섯번째 만남에서는 미키가 아서의 건강을 염려하며 자신이 실은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평소 등장시에도 자신이 참전용사임을 과하게 어필하는 다소 의심스러운 모습과 네 번째 인카운터의 대화에서 아서가 '정확히 어떤 전쟁에 참전했냐'고 물어볼 때 당황하여 얼버무리는 모습에서 의심할 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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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발렌타인을 방문하면 여전히 기차역 난간 아래나 전설의 총잡이 퀘스트를 할 수 있는 살롱 맞은편에서 궁시렁대며 구걸을 하고 있는 미키를 만날 수 있는데 이번에도 자신의 친구가 되어달라 청해온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아서의 이름을 완전히 잊어버려 앨런이니 뭐니로 칭하면서 존과 함께 아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존은 그 대상이 아서인것을 알아차리고 그는 죽었다며 말하고 미키는 그는 미친 사고의 소유자였지만 좋은 사람이었다고한다. 존은 그가 좋은 사람이자 나쁜 사람이고 그가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굉장히 씁쓸하다..

7. 로도스의 상이용사(조)

남군 군복을 입은 채 로도스 잡화점 옆에서 구걸하는 외다리 노인으로 챕터 3 시점에서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만남 자체는 챕터 2부터 가능하지만, 그 때에는 1달러를 적선해주는 등의 대화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발렌타인의 미키와 비슷하지만 미키마냥 지리멸렬한 언어나 질척이는 태도도 없고 이쪽의 하지 절단은 진짜 전쟁통에 일어난 불상사로 보인다는 점에서 확실히 미키보다는 쿨한 양반. 불한당이나 다름없는 로도스의 주민들로부터 멸시받고 있지만, 오히려 이쪽이 로도스의 터줏대감이라 그레이가와 브레이스웨이트가의 분쟁으로 마을 분위기가 물갈이되기 이전 그래도 마을이 멀쩡했던 때를 기억하며, 이 마을에는 혼이 없다고 씁쓸하게 한탄한다.

가만히 앞에 서서 소리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에 대해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콜레라로 잃었고, 자신은 노예를 부리지도 않는 집배원이었으나 남부인들의 신념과 권리,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에서 사람 몸이 포탄에 두 동강이 나고, 다섯 명의 형제도 전쟁에서 잃었으며 온갖 끔찍한 것들을 보았고, 자기 자신도 다리가 포탄에 맞아 썩기 전에 군의관이 잘라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자신은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옳지 않은 편에 선 죗값을 치렀다고, 그런데 나머지 남부인들 너희는 그때나 지금이나 뒤에 숨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서 너희들을 위해 싸운 내게 음식 하나도 주지 않는다는 요지의 비난을 계속한다.

매번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아서와 약간의 친분을 쌓게 되는데 챕터 3 메인 미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아서의 뒤를 캐묻는 요원이나 현상금 사냥꾼 등이 코 앞까지 추적해왔다는 것을 알려주며 얼른 로도스를 떠나라며 조언해준다.

여담으로 소매에 들어간 금빛 자수처럼 고급져 보이는 군복을 입고 있는데, 장교 군복이다. 붉은 포인트나 두 겹으로 된 금빛 자수를 보면 포병 대위로 뛰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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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위의 미키처럼 에필로그에서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존에게 같이 다니던 친구, 즉 아서는 어떻게 되었느냐 안부를 묻고 아서가 스스로를 희생해서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8. 집 짓는 가족

발렌타인에서 멀지 않은 남서쪽에 가보면 어떤 남자와 아들 둘이 집을 짓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발렌타인에서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서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인사하고 남자는 자신이 지금 아들 둘과 집을 짓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던 와중 아들 둘이 작업 중이던 벽의 뼈대가 넘어가고 아버지는 길길이 날뛰면서 더 망치기 전에 손대지 말라고 한다. 뼈대에 깔리면 죽으니 주의. 참고로 짓고 있는 건축물의 안바닥에 올라가면 어이없게도 무단침입으로 수배가 내려지고 부자들이 아서를 팬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그곳을 다시 지나가다 보면 두 번째 인카운터가 발생하며[41] 이번엔 총성이 들리는데, 가보면 그 가족이 무법자 몇 명과 싸우고 있다. 잽싸게 해치우고 물어보면 집을 짓는 첫 날에 자릿세를 내라고 하자 엿이나 먹으라고 하니 이런 꼴이 됐다고 한다.

다시 만나게 되면 가족의 아버지는 자재와 자금이 거의 다 떨어졌는지 자신은 망했다며 슬슬 그만둘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미안하지만 자재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서쪽의 대계곡에 있는 목재 회사에서 목재를 좀 사달라고 부탁한다. 다른 선택지로 $100를 즉시 빌려줄 수도 있다. 목재를 받아오는 쪽을 선택하면 아래의 애플시드 목재회사 이벤트와 연결되어 목재를 사올 수 있다. 참고로 목재가 실린 마차가 가끔 발렌타인 마을의 정육점 옆에 스폰되기도 하며, 이 마차를 훔쳐와서 줘도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이쪽이 동선도 가깝고 밑천도 들지 않아서 가장 이익.

어느 루트를 택했건 아서는 나중에 빚을 수금하러 온다고 하고, 가족의 아버지는 집이 팔리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짓는 이 집은 시간이 지나면 완공되며, 완공 후 방문하면 $150를 받을 수 있다.[42]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말을 걸면 아서가 "거기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라고 말하자 아버지가 "글쎄,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라고 답하는데, 이 아버지도 한 성질 하는 서부시대 무법자 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만약에 돈도 안 빌려주고 목재도 안 주면 나중에 만났을 때 다른 사람이 집을 사기로 했다며 아버지가 말한다.

만약 첫 만남에서 아버지를 포박해서 강도질을 하면 세 번째 만남 이벤트가 발생할 때까지 '당장 꺼져, 이 강도자식아!'라고 욕하며 아서를 쫓아낸다. 아서는 '미안, 지금쯤이면 다 잊었을 줄 알았지.'라고 뻔뻔스럽게 대답. 하지만 마지막 이벤트까지 진행하면 화해한다.

이 이벤트를 진행 안 했더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건지 챕터3쯤 되면 완공되어서 벌써 사람이 살고 있다.[43]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면서 한정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인카운터기 때문에 완전한 스토리를 보기가 어려운 이벤트다.

9. 애플시드 목재회사

스트로베리 동쪽에 있는 애플시드 목재회사로 가보면 이제 막 벌목을 시작한 터라 각종 생필품이 부족한데 혹시 팔아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음식과 고기 등을 팔 수 있다.[44]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개척이 되어 있는데 어떤 나무꾼이 나무가 넘어가는 방향을 잘못 판단하여 나무에 깔려버린다.[45] 이때 나무를 치워주면 명예도를 얻고, 나무에 깔린 일꾼에게 5달러를 주면 명예도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나중에 다시 오면 일꾼들이 늑대가 있다고 무서워서 일을 안 한다고 감독관이 말을 한다. 사건 현장엔 머리가 뜯어져 있고 얼굴이 작살 난 시체 2구가 누워 있고 늑대 3마리가 나타난다. 늑대들을 처리하고 이제 늑대는 없다고 감독관에게 보고한다.

위의 집 짓는 가족 이벤트를 진행했다면 다시 시간이 지나서 가보면 개간이 끝나고 감독관이 반겨주면서 목재를 $75에 판매한다. 수락하면 이제 이 목재가 실려진 수레를 끌고 아버지에게 전달하면 된다. 집 짓는 가족을 만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벤트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작업 도중 꾸준히 들를 경우, 무려 크레인을 이용해 나무를 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인카운터를 보고 나서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벌목이 완료되어 목재 회사는 철수한다. 더 이상 식료품을 팔 수 없는 것은 물론이요 주변을 지나가다 보면 시네마틱 버튼이 활성화 되면서 한때 벌목꾼들이 가득했던 활기찬 벌목지가 황량해진 정경이 한층 더 강조된다.

챕터 3부터 진행할 수 있는 역마차 약탈 정보 구입을 통해 애플시드 목재 회사의 자금 운반 마차를 털 수 있다. 그런데 보통 이 이벤트 즈음해서 애플시드 인카운터도 끝나는 게 보통이라 마치 주인공이 역마차를 털어서 목재 회사가 도산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상관이 없다. 역마차 약탈을 하지 않았더라도 모든 인카운터가 끝나면 똑같이 폐허가 되어 있고, 심지어 인카운터가 끝난 후에 마차 퀘스트를 받으면 마차가 폐허를 향해 간다(...).

10. 철도 공사 캠프

집 짓는 가족, 벌목장, 오드리스콜, 르모인 레이더스, 생 드니 마피아 기습과 함께 아서로만 볼 수 있는 이벤트.[46]

지도를 열면 뉴 하노버의 E 왼쪽에 레일을 깔고 있는 일꾼들과 캠프가 있다.[47] 들어가보면 '퍼시 위시클'이라고 감독관이 아서를 부른다. 가보면 누가 자꾸 봉급을 훔치는 것 같다고 하며 도와주면 사례금을 준다고 한다.수락하면 퍼시가 고맙다고 하고 아서는 그 범인을 찾으러 간다. 나가면 쩌렁쩌렁 소리를 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부감독관이며 동양인은 어쩌네 하다가 어디론가 간다. 광둥어를 쓰는 중국인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그리고 미행하던 아서는 마침내 돈을 숨긴 장소와 부감독관을 찾았다.[48] 아서가 "감독관이 돈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하더군."이라고 하고 부감독관은 아니라고 부인한다. 아서가 총을 겨누고 위협을 하자 "그래! 알았어! 떠날게!!"하며 도망가며, 이때 도망가게 놔둘 수도 있고 밧줄로 묶어서 감독관에게 데려갈 수도 있는데 잡아서 데려가면 퍼시가 부감독관에게 어떻게 자네가 이럴 수 있냐며 원망하는 컷씬이 나온다. 아서는 돈을 되찾아 퍼시에게 돌려주고 대가로 반을 떼어준다. 만약 도망가는 부감독관을 죽일 경우엔 퍼시에게 돌아갔을 때 아서 모건이 ”부감독관은 새로 구하는게 좋을 거요. 그 친구가... 이 비극을 자초하다가 목숨을 잃었으니까.“ 라고 하며, 퍼시는 “그래도 죽일 필요까진 없었는데” 라고 한 후 수고비의 절반인 50$에서 다시 절반으로 줄은 25$를 준다. 탐탁치 않아 하는 아서의 표정을 보곤 더 주고 싶지만 장례식도 준비해야 한다는 말에 아서는 수긍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알박기 이벤트. 퍼시가 저 위쪽에 콘월이 고용한 용역깡패 셋이 토지 소유권을 구매한 뒤 죽치고 앉아 건설을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토지 소유권 서류를 갖고 와달라고 한다. 아서가 찾아가면 대치를 하는데, 결투로 대장을 처리하면 된다.[49] 그러면 다른 불량배들은 서류를 던지고는 도망간다.[50] 이 둘은 쏴죽일 수는 있지만 명예가 깎인다. 주머니를 털어도 한 구만 빼면 명예가 하락한다. 돌아가서 퍼시에게 돌려주고 다시 사례금을 받고 아서는 떠난다. 퍼시보다 이들을 먼저 만난 다음, 그들이 먼저 선공할 때까지 가까이 가면 전부 죽이고 전부 뒤져도 명예는 깎이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는 서류가 나오진 않지만, 똑같이 퍼시에게 가면 퍼시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이벤트가 완료된다. 위의 내용과는 다르게 공사 관리자가 아서가 처치한 자들이 콘월의 부하라 골머리를 썩히던 중에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식으로 말하며 사례금을 챙겨준다.

참고로 그 깡패들은 모두 볼캐닉 피스톨을 쓰고 있는데 닳은 무기 판정이 아니라 일반무기이므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추가총집이 있다면 한번에 두정을 이 인카운터 하나로 다 얻을 수 있다. 물론 볼캐닉 피스톨은 2챕터 시작부터 살 수 있는 무기이니 별 의미는 없다.

나중에 현장에 다시 가면 퍼시가 아서를 반기고 아서는 벌써 다 완성되어 가냐고 놀란다. 퍼시는 사례는 해야지 하면서 창고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도 좋다고 한다. 가져가면 이 이벤트는 끝.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건설 되었고, 이 이벤트를 진행 안해도 에필로그로 넘어가면 다 끝나있다.[51]

11. 늑대소년(?)

앤즈버그 서쪽 로아노키 능선의 로아노키 계곡 주변을 지나다보면 가끔씩 랜덤 인카운터로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스코프 등으로 자세히 보면 웬 나체의 남자가 늑대처럼 울고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말이 진짜 늑대 울음소리인 줄 알고 겁을 먹는다. 좀 더 다가갈 경우, 동료로 추정되는 늑대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무기를 준비하고 다가가자.[52] 만약 바이킹 투구와 도끼를 얻을 수 있는 곳에서 만난 경우 즉시 어떤 동굴로 달려가는데, 들어가 보면 그의 동료인 늑대 둘과 함께 버티고 있다. 이때 늑대를 쏴 죽이면 명예가 깎인다! 그리고 남자는 서럽게 울면서 웅크리거나 남자가 오기 전에 늑대를 죽이면 칼을 들고 달려든다! 조건이 불명확한 것이 둘 다 나올 때도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뒤쪽으로 가보면 낡은 텐트가 보이고 이 남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를 얻을 수 있다.

일기를 쓸 당시의 남자는 매우 여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할 줄 아는 섬세한 성격이었다. 사춘기까지 왔는지 사냥을 잘 못해 아버지가 실망했을 거라 자책하거나 그러면서도 무거운 총을 들고 화약을 뒤집어 쓰는 등 사냥의 고됨과 잔인함을 불평하며 결국 집에서 가출한 것이었다. 마지막에 강아지 두 마리를 발견했다며 잉크가 결국 다 떨어져버렸다는 식의 내용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 강아지들이 남자를 지키던 늑대였나보다. 소년 시절에 혼자서 집에서 뛰쳐나와 쭉 함께 생활했을 터인 가족 늑대를 주인공이 죽여버렸으니 울면서 칼들고 덤비는 것도 당연하다.

명예도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면 남자의 부모뻘 늑대 한쌍이 달려들 때 말을 타고 달아나면 끝까지 쫓아오는데 동굴과 남자로부터 한참 멀어진 뒤 늑대를 처치하면 명예가 떨어지지 않고, 다시 동굴로 돌아가 남자를 포박한 뒤 일기까지 획득하면 된다. 이후에 남자를 풀어주면 그냥 달아나므로 비정하지 않은 해결책이면서 사연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는 편법 플레이.

여담으로 남자는 낯선 사람이 아니라 부랑자라고 뜬다. 또한 진짜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뒤지는 키조차 뜨지 않는다. 미션 관련 npc들 중에서 뒤져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일종의 연출. 이 남자를 결박해서 말에 싣고 다닐 경우,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되면 납치를 근거로 수배가 된다. 이 점에서는 일반 NPC 취급인듯.

12. 쥐 잡기

실질적인 인카운터라고 보긴 어려우나, 매우 낮은 확률로 마을의 골목 등에서 쥐 떼가 튀어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이를 처치 시 명예가 짭짤하게 오른다.

13. 밤도깨비

르모인 주의 바유 은와와 블루워터 습지에서 만날 수 있는 호러 인카운터. 하나같이 기괴하게 분장하고 창백한 피부와 흰 눈동자를 가졌으며 말을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주로 동물 미끼와 냄새 차단 로션, 금니 등을 루팅할수 있다.

라그라스 늪 주변을 밤에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여자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다가가 도와주려고 하면 칼을 휘두르면서 단숨에 빈사상태로 체력이 떨어지고, 여기에 밤도깨비 세명이 추가로 나타난다.[53] 재빨리 거리를 두고 데드 아이를 켜서 끝장을 내자. 아예 울고 있는 여자가 의심스럽다면 멀리서 여자에게 로프를 던져 숨어있는 적들까지 한 번에 등장시켜 전투로 돌입할 수도 있고 그냥 쏴버릴 수도 있다. 전투 후 여자를 수색하면 은니를 입수할 수 있다. 이때 그냥 멀리서 여자를 쏴버리면 밤도깨비들이 달려드는데, 수가 꽤 있고 기괴한 모습때문인지 아서도 놀란 목소리로 'creepy bastard!(소름끼치는 자식들!)'라며 소리치기도 한다.

또 늪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 시체가 줄에 매달려 있다. 시체에 다가가면 주변에서 신호를 주는 소리가 나며 주변에 세 명의 밤도깨비가 나타나 주인공을 습격한다. 모두 처리한 뒤 매달렸던 시체를 조사해보면 '밤도깨비'라는 존재에 대해서 언급하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54]

이 외에도 말이 잔혹하게 도축되어 있는 마차 수레가 늪지에 생성되기도 하는데, 말에서 내려서 다가가거나 말에 탄 채로 가까이 다가가면 플레이어를 떨어뜨리고 말이 어딘가로 도망친다. 휘파람을 불어도 안 돌아오기 때문에 도망치는 말을 추격해야 하는데, 끝까지 가보면 네 명 정도 되는 밤도깨비들이 총과 활로 무장한 채 말을 붙들고 있다.[55] 전부 처리하고 말에 다시 타면 주인공이 말을 진정시키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 추격하지 못했거나 처리하지 않으면 말이 죽는다.

가끔 늪지대에서 시체를 둘러업고 가는 모습도 발견되고, 약초나 가재 덫 등의 오브젝트를 수색/수집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괴이하게 분장한 이 녀석들이 코 앞에서 슬쩍 나타나 흉기를 휘두르는 섬뜩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 끔찍한 놈들의 존재로 인해 한밤중의 늪지대는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호러 게임의 주파수에 맞추어 긴장감과 색다른 맛을 부여한다.

경이롭게도 유령 인카운터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목가적인 풍경, 찰스와 들소 사냥, 그리고 이 미션에서만 얻을 수 있는 훔친 모자인 리버티 모자가 있으니 잘 찾아보자.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울고 있는 여자 확인하지 않고 죽이면 하락

14. 밤도깨비 습격

밤중에 라그라스의 왼쪽 위, 다리가 있는 곳의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이다. 덫사냥꾼[56]을 도와 밤도깨비를 몰살시키는 사이드 미션.

덫사냥꾼이 밤도깨비들에게 집을 뺏겨 늪지에서 생활하는데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예전에는 뱀이나 악어들이 늪지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였으나, 밤도깨비들이 나타난 이후로는 밤도깨비들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덫사냥꾼의 설명과 밤도깨비들이 살해한 시체들을 조사하며 밤도깨비들의 오두막에 도착하면, 주인공에게 밤도깨비들을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활이나 투척검 등으로 은신 처치도 가능하고, 오두막을 점령하면 밤도깨비들이 추가로 나타나 이 녀석들까지 처리하면 된다.

보상으로는 3성 사향쥐 가죽을 받을 수 있으며, 밤도깨비들에게서 마체테를 주울 수 있다.

활이나 마체테로 무장한 녀석들을 처치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지만, 밤도깨비의 소름끼치는 모습과 미션 내내 들려오는 브금, 음산한 안개와 늪지의 분위기 때문에 오싹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15. 말을 태워달라는 사람

랜덤 인카운터로 지나가다보면 갑자기 말을 태워주길 원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이때 수락하면 명예가 오르지만... 태워주는 순간 밀쳐내고 말을 가지고 튀는 경우가 많다!!! 말 친밀도가 높으면 휘파람을 불어 넘어뜨리거나 데드아이 켜고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자. 만약 수락하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거나 거절하면 바로 본색을 드러내 강도질을 하려한다.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면 모국어로 욕을 한다. 총을 이미 든 채로 마주치면 눈치가 빠르다는 식으로 나오며 총을 꺼낸다. 쫓아가지 않고 방치해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안장만 남겨놓고 말이 증발한다

16. 말 편자를 고치는 남자

챕터1부터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인카운터로, 멀리서 어떤 사람이 말의 편자를 고치려고 낑낑대고 있다. 해당 말의 종류에 따라 아서가 도와주려고 다가갔을 때의 패턴이 달라진다.
  • 말을 거는 순간 말이 뒷발로 고치던 사람의 머리를 걷어차 주인이 즉사하는 경우가 있다.[57] 이때 주머니를 뒤지면 약간의 아이템을 얻지만 명성이 떨어지므로 무시해도 무관. 시신 근처에 괜히 머뭇거리고 있으면 지나가던 행인이 살인으로 신고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때 달아난 말은 모건이나 테네시 워커 정도의 흔한 야생마보다 훨씬 괜찮은 스펙을 지닌 희귀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이므로, 걷어차고 도망친 말을 잘 쫓아가 길들여서 중반까지 애용할 수 있다.
  • 말을 거는 순간 말이 주인을 놔두고 냅다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58] 이번에는 주인이 말을 쫓아가서 찾아 달라고 하는데, 이 때 달아난 말은 서러브레드나 노코타같은 경주마라 정말 잘 도망가므로 최대한 빨리 따라가서 데려 와야 한다. 진정시켜서 데려올 수도 있지만, 아무리 G키를 연타해도 말을 안 듣는 말도 있으니 이때는 올가미로 묶어 데려올 수밖에 없다. 추격에 성공해 주인에게 돌려주면 명예도가 오른다. 노코타의 경우 속도가 7이라서 그냥 직접 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17. 강가에서 돌을 던지는 남자

자유롭게 맵을 탐험하다 보면, 강가에서 릴리 메이(Lilly-May)라는 여자의 이름을 부르며 돌을 던지는 소년을 볼 수 있다. 자기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에게 떠난 여자를 원망하는 내용인데, 계속 긍정해 주면 남자가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이며 명예가 상승한다. 계속 부정적으로 나올 경우 명예가 하락.

에필로그 이후에 소년이 성장하여 성인이 된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아서의 선택지에 따라 조금 다른 대사를 보이는데, 아서가 긍정의 대답을 해줬다면 "그놈 때문에 내가 악마같은 여자와 결혼했다" 며 아서를 원망한다(...) 여담으로, 소년 시절에는 죽이는게 불가능했으나 에필로그 후 성인이 되고 나면 죽이는게 가능하다.

18. 배우자가 납치된 사람

칼리가 홀 남쪽 군도 쪽으로 가다보면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해서 아내가 납치됐다고 도와 달라는 사람이 있다. 남자가 말한 오두막으로 쳐들어가면 두 명의 인질범이 있으니 처리하고 남자의 아내를 풀어주면 된다. 아내를 풀어주면 시체를 집 밖으로 버려달라는 요청을 하며, 이 요청도 들어주면 자신의 집에 숨겨진 돈($50)을 가져가라고 한다.

반대로 스트로베리 주변에서는 남편이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구하는 여성이 있는데, 릭스 역 우측 아래에 있는 "론 뮬 농가" 아래의 지하실에 남자가 붙잡혀 있으므로 주변을 정리하고 포박을 풀어주면 된다.

19. 시체에 묶인 죄수

바로 위의 배우자가 납치된 사람 인카운터가 있는 집 바로 아래쪽 부러지고 밑부분만 남은 나무 앞에서 등장하는 인카운터로 시체에 수갑으로 묶인 죄수가 구해달라고 소리치는데 사슬을 쏴서 풀어주면 로도스 급수탑 근처에 금괴를 숨긴 장소를 알려준다. 만일 풀어주지 않거나 인카운터를 그냥 지나쳐버리면 중후반부 챕터에서 시체가 된 상태로 발견된다. 여느 인카운터가 그렇듯 이 인카운터도 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초반에 해당 위치에 반복적으로 들러도 해당 인카운터가 뜨지 않는데, 외국 유저들의 실험에 따르면, 로도스 인근 죄수들의 탈출 인카운터와 바로 위 항목의 납치된 부인을 구해준 이후부터 발생한다.

20. 총을 자랑하는 사람

로도스 총포상에 가보면 두 시민이 총을 자랑하고 있다. 근데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사람을 죽이고, 근처 상점이 마비된다. 죽은 시민을 루팅하면 현상금이 오른다. 참고로 그 시민을 묶어 보안관에게 넘기면 돈을 받는다. 앤즈버그 총포상 앞도 똑같다. 가끔 지나가는 보안관이나 총잡이 npc한테 걸리면 얄짤없이 그 시민은 총알세례를 맞고 죽는다.

스트로베리에도 비슷한 인카운터가 있는데 한 명이 계속 총을 자랑하면서 사람한테 겨누는 위험한 짓을 하고 한 명은 그만하라며 계속 주의를 준다. 다행히 여기서는 아무도 안 죽고 총을 자랑하다가 실수로 자기 다리에 쏴서 다친 걸로 끝난다. 병원에 가보라는 말에 살롱에 가면 다 괜찮아진다고 억지를 써대며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피를 철철 흘리고 다리도 절룩대며 살롱으로 간다. 적대해서 놀라게 만들면 고작 인카운터 하나에 전용 모션을 만드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잘만 뛰어다닌다. 앤즈버그에서도 똑같으며, 그 사람을 따라가보면 태연하게 다리를 꼬고 벤치에 앉는다.

21. 경주를 신청하는 사람

말을 타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기 말을 자랑하며 플레이어에게 경주를 신청하는 NPC들을 만날 수 있다. 돈을 걸고 하는 경주가 아니기에 패배한다 해도 패널티는 없지만 승리할 경우 보상이 말에 박차를 가할 때 친밀도가 더 빨리 오르는 능력이나 아서가 다루는 말의 최대 속도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한 칸 증가이기 때문에 꼭 이겨 주자. NPC들은 회색 정장을 입고 노코타를 탄 NPC와 '아리엘'이라는 이름의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를 탄 NPC, 서러브레드를 탄 여자 NPC로 총 3명이다. 노코타를 탄 NPC는 경주마를 탄 것이 무색하게 말을 모는 실력이 처참해서[59] 이기는 게 어렵지 않지만 나머지 두 NPC는 경주마를 탄 만큼 만만치 않은 편이다. 경주 시 한 가지 꼼수가 존재하는데, 상대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레이스 경로대로 달리는 반면 플레이어는 경로를 벗어나 달리는 게 가능해서 경로를 무시한 채 달려서 손쉽게 이기는 게 가능하다. 만약 정해진 코스로 가면 상대 쪽에서 코스를 무시하기도 한다. 다만 너무 많이 벗어나면 리타이어 처리되니 주의.

플레이어가 승리할 경우,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와 서러브레드를 탄 NPC는 분해 하면서도 다음엔 안 질 거라면서 그냥 가는 반면 노코타를 탄 NPC는 그 많은 돈을 들였는데 이게 뭐냐며 불쌍한 말의 머리를 때린다. 여기에 더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경주에서 승리할 경우 총을 꺼내서 자기 말을 쏴 죽여 버리는 미친 인성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놈이 총을 쏘는 게 즉사 및 관통 판정이어서 총을 쏘는 방향에 플레이어의 말이 있으면 말도 같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주의하자. 경주를 거절 할 때도 서러브레드를 탄 NPC와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를 탄 NPC가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경주하자며 좋게 돌아가는 반면 이 NPC는 플레이어가 어떤 말을 탔든 내 말이 더 좋은 말이라 질까봐 겁나냐면서 도발한다. 만약 이 NPC를 죽이면 플레이어의 명예가 하락한다.

22. 사격 내기

전 지역 곳곳에서 생성되는 인카운터로, 총성과 함께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NPC가 유리병을 늘어놓고 쏘아 맞추고 있는 곳으로 다가가면 발생한다.[60] 그의 요청에 따라 돈을 걸고 시합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5달러를 걸고 병을 상대보다 빨리 깨뜨리는 것으로, 생각보다 상대방의 연사 속도가 느리므로 리피터나 자동권총 등 연사력이 좋은 무기를 들고 도전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조준에 자신이 없거나 귀찮다면 데드아이를 켜고 유리병을 먼저 깨버리면 된다. 승리하면 약이 오른 NPC가 돈을 더 걸고 날아가는 새를 맞히자고 한다. 간단히 데드아이나 록온 기능을 통해 네 마리 정도 맞히면 이길 수 있다.

이후 몇 번이고 계속 조우하게 되는데, 2회째에는 20달러까지 그 이후부턴 3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내기 도중 죽이거나, 패배 후 돈 주기 싫어서 죽여도 이후 다시 나온다. 당연히 죽이면 명예가 깎인다. 반대로 내기에서 졌을 때 순순히 돈을 주면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생성되는 장소에 따라 유리병이 잘 안 보이는 곳이 있는데다 록온 기능 및 붉은 타겟 표시 또한 발동되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본인이 유리병을 알아보기 쉬운 곳에서 이벤트가 생성되었을 때 승부하는 것이 좋다. 계속 데드아이를 키고 내기에 임할경우 속임수를 쓴다면서 플레이어를 총으로 쏜다. 이때는 상대가 먼저 공격했으므로 죽여도 명예가 깎이지는 않는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패배 후 돈을 건네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상대 NPC에게 돈을 건네주지 않으면 하락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상대 NPC을 죽이거나 약탈하면 하락

23. 금을 캐는 탐사자

연못이나 강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발생하는 인카운터. 어떤 탐사자가 열심히 사금을 찾고 있는데 다가가면 자기 구역이라고 다가오지 말라거나 상류 쪽에서 잘 건져질 거라고 점잖게 떠나달라 요청한다. 기다리다 보면 갑자기 금을 얻었다고 기뻐하며 날뛸 때가 있다.(그냥 허탕쳤다고 궁시렁대며 떠날 때도 있다 일단 늙은 사람은 건지고 젊은 사람은 허탕치는 걸로 보인다.)[61] 이때 재빨리 죽이거나 올가미로 포박한 뒤 털어가면 금덩어리와 작은 보석 가방을 획득할 수 있다. 털겠다고 말하면 아서가 당당하게 그 금은 이제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러면 탐사자가 총을 들고 날뛴다. 가만히 행운을 빌어주며 인사하고 떠날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강도질로 연결되는 인카운터이므로 자연히 명예도 하락이 따르게 됨을 염두에 두자. 또한 탐사자 근처의 말 가방을 루팅해도 내 말에 무슨 짓을 하는 거냐며 바로 총격을 가해온다. 탐사자의 말 안장 가방을 뒤져보면 높은 확률로 금 덩어리를 얻을 수 있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탐사자의 금을 훔치면 하락

24. KKK단 집회

그 악명 높은 인종차별 집단 인카운터. 다가가면 신입 단원이 나무 십자가에 불을 지르는데 실수로 옷에 불이 옮겨붙어 어처구니없이 타죽어버리고, 놀란 단원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쳐버린다(...). 단장은 단원들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역부족이고, 이때 조롱해주면 명예가 오르고[62] 빡친 단장이 선공을 해온다.[63] 가볍게 쓰러뜨리고 단장의 시체에서는 로브를 불에 타지 않게 만들 방법과 나무 십자가를 대체할 종교적 상징을 찾는 등의 내용의 문서와 불탄 단원의 시체에서는 연구 자료들을 읽어보고 백인이 다른 인종을 지배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우생학을 지지하여 가족들에게 KKK단에 입단한다는 편지를 입수할 수 있다.

이 인카운터를 본 뒤에 행잉 도그 목장 쪽이나 듀베리 하천, 플랫넥 역 앞에서 또 다른 KKK단 인카운터를 볼 수 있는데 이번엔 두명이서 십자가를 세우려다가 십자가에 깔려 죽는다. 불지르는 인카운터와 같이 단장을 적대시하면 명예가 오른다.

참고로 이들이 십자가에 불을 지르기 전에 총으로 쏴대면 명예가 오른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KKK단을 공격하면 획득

25. 죽은 말과 있는 여자

발렌타인에서 에메랄드 목장으로 가는 길에 어떤 여자가 죽은 말에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서 도와주면 명예도가 상승하고, 이때 그녀를 집(발렌타인)까지 데려다주면 명예도가 또 상승하고 은반지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도와주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여자는 낑낑대다 겨우 죽은 말에서 끼인 다리를 빼낸 뒤 애초에 남자의 도움 따윈 필요없었다고 쏘아붙이고 갈 길을 간다.[64] 가면서 아서와 대화를 하는데 남편이 죽고 아이와 둘만 남아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다 갑자기 말이 쓰러져서 깔렸다고 한다. 그리고 돈 많은 신사 한명이 일감과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일단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는 말도 하는데 아서는 그런 사람은 조심하라고 하고 그 여자도 수상하긴 하지만 이런 일이라도 해봐야 된다며 탄식한다.

에메랄드 목장 북쪽의 산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인카운터가 있는데, 이번엔 말에 끼여있지 않고 자신의 말이 죽었다고 에메랄드 목장까지 데려달라고 한다. 태워주면 죽은 말이 자신의 남편보다 인격적으로 훨씬 고결했음을 그 사연으로 이야기해주며 아서 역시 말을 잃는다는 것의 고통에 공감하고 여성을 위로해준다. 또한 에메랄드 목장지의 특이한 얘깃거리(목장주의 집에 여자 한 명이 있는데 계속 집 안에만 있다. 원래 살롱이 있었는데 폐쇄되었고 들어다보니 싸움의 흔적이 있었다는 식)를 들려 주고, 목적지에 안전히 바래다주면 마찬가지로 반지를 보상으로 얻는다. 여담으로 이 말은 게임 내 고급 마종중 하나인 미주리 폭스트로터다. 버그로 가끔씩 말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미주리를 얻는 꼼수가 있었다. 이 말을 얻고 싶다면 에메랄드 목장 북쪽 산길[65] 주변을 돌아보면 된다. 그러나 현재 무조건 죽은말만 나오는걸로 패치되었다. ps5나 xsx같은 차세대기기에 이식하면서 여러 버그들이 수정됐는데, 아마도 이것도 수정된 듯.

르모인 주의 페이스 락(얼굴 바위)에서 이 인카운터가 나타나는데 버그를 이용해서 미주리를 얻는 방법이 있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죽은 말에 끼인 여자를 도우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죽은 말에 끼인 여자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죽은 말에 끼인 여자를 두고만 볼 경우 감소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죽은 말에 끼인 여자를 구한 뒤 목적지로 데려다 주지 않으면 하락[66]

26. 팔을 다친 남자

르모인 지역에서 길을 가다 보면 팔을 심하게 다친 듯한 남자가 자기를 생 드니의 병원으로 데려 달라고 할 때가 있다. 남자를 구해 생 드니의 병원으로 데려가면 명예가 상승한다. 이후 병원 진찰실에 가면 의사가 남자의 팔을 보더니 가망이 없다며 절단이 불가피하다 말하자 남자는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의사가 마취주사를 놓고 기절한 남자의 팔을 뼈톱으로 절단하는 걸 볼 수 있다.[67]

추후 생 드니에서 교수형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잘 보면 팔이 잘린 이 남자다. 죄목은 그를 외팔이라 모욕한 여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것. 마침 아서가 군중 속에 있는 걸 본 그는 도와달라고 하나 곧바로 처형된다. 처형이 끝나고 보안관에게 자신이 그를 도운 적이 있다고 언급하면 옳은 일을 한 것이란 대답을 받고 인카운터는 끝난다. 여기서 구해주면 댁한테 두번이나 빚졌다고 좋아하며 도망가는데 보안관이 쏜 총을 맞고 죽는다.

그런데 사실. 남자가 목이 매달릴 때 왼쪽에 있는 보안관이 볼트액션 라이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챕터 2 초반부터 볼트액션 라이플을 얻고 싶으면 그냥 쏴죽여버리고 라이플 챙기고 도망치면 된다. 물론 볼트액션 라이플은 챕터 2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 중에서도 얻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굳이 초반부터 볼트액션 라이플을 얻기 위해 인카운터들을 찾으러 다닐 필요는 없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팔을 다친 남자를 병원에 데려다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팔을 다친 남자를 죽이면 하락

27. 발렌타인 교수형

발렌타인에서 돌아다니면 교수대에 말로이 외 2명의 보안관과 사형수가 서있고 관중 속에서 아내와 아들로 보이는 사람이 오열을 하고 있다. 결국 교수형. 아서가 나름대로 위로를 하지만 교수형 당한 남자의 아내는 충격을 받아서인지 위로도 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보안관들과 줄을 쏴서 구해줄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풀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아서도 인사하기로 가족도 있는데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라고 조언한다. 생 드니 외팔이 교수형과 마찬가지로 이 교수형도 보안관을 죽이고 볼트액션 라이플을 루팅할 수 있는 교수형이다.

28. 다친 사람들

길을 가다보면 갑자기 비명이 들리는데, 가보면 어떤 사람이 뱀에 물렸거나, 덫에 걸렸다고 낑낑댄다. 이때 체력 회복제를 주거나 독을 빨아주고, 또는 덫에서 풀어주면 고마워하면서 명예도가 오르는데, 나중에 마을 총포상 혹은 잡화점에 가보면 벤치에 앉아서 친구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이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인사하면 매우 반가워하면서 상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아무거나 하나를 공짜로 가지라고 한다. 만나게 되면 매우 유용한 인카운터. 100달러 안팎의 총기나 옷을 얻을 수 있으니 웬만한 인카운터들 보다 돈을 많이 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인카운터는 발렌타인 주변, 로도스 주변, 앤즈버그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68]

각각 총포상 잡화상, 총포상 물품을 제공한다. 보상품은 시점이 빠른 발렌타인 총포상의 경우 게임 내내 사냥 용도로 탁월한 활약을 하게 되는 스프링필드 라이플을, 로도스 잡화점에서는 복장 세트를, 마지막 앤즈버그 총포상의 경우 메인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피스톨, 리피터, 라이플, 샷건 등 값비싼 것이 해금되어 있는 대로 마음껏 선택하는 것을 추천. 다만 앤즈버그의 경우 챕터 6에 만날 때도 종종 있는데 챕터 6 중반이면 르모인이 봉쇄되므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69]

이들 중 덫에 걸린 안경 쓰고 콧수염 난 사냥꾼이 있는데, 미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사람이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 듯하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 자체가 실제로 루스벨트가 살았던 시기와 겹치는 데다가[70] 대통령이 되기 전 카우보이 생활도 했었고 사냥이 취미였던 인물이라 그럴싸하게 받아들여진 듯. 마침 사냥꾼이 걸린 덫은 베어 트랩(Bear trap)이다. 아래에도 히틀러를 닮은 우생학자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락스타 게임 특유의 이스터 에그로 보인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다친 사람들을 도와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덫에 걸린 사냥꾼을 도와준 뒤, 위스키를 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다친 사람들을 죽이면 하락

29. 강도

해 빠진 이후 대로를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만나게 되는 범죄자들. 다양한 패턴이 있다.
  • 숲: 릭스 역 근처나 디아블로 능선 북쪽에서(디아블로 능선은 절벽 위에서 한놈이 기다리고 있는게 보인다.) 대기타고 있다. 그리고 나선 대장으로 추정되는 놈이 다른 대사도 있긴 있는데, "돈은 먼저 죽이는 놈 차지다. 가진 거 전부 탈탈 털어."라고 하면서 덤빈다. 한 놈만 남으면 "염병, 갈래."이러면서 도망간다.
  • 바위: 해미쉬의 집에서 북동쪽으로 큰 길을 따라가거나 스트로베리 북쪽 나무다리, 클레멘즈 포인트 북쪽 나무다리[71]로 가면 바위 뒤에서 나온다. 물고기가 낚였다느니 수적으로 유리하다느니 하면서 공격하지만 이 역시 한 놈만 남으면 여기서 죽을 순 없다면서 도망간다. 쫓아가서 잡으면 역으로 털 수도 있다. 만약 바위 강도들을 조우하기 전에 말을 타고 전력질주 중이었다면 말의 속도가 느려지니 촉이 온다면 바로 대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여성 조직원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척 연기하다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다가가면 여자 강도가 권총을 빼드는데, 한 방에 처리하면 동료 강도가 "안돼, 리디아! 이 개자식!" 이라고 말하며 공격해온다. 항복하면 무기에 손을 뻗을 수 있는데, 안 뻗으면 털고 얼굴을 치고 도망간다. 무시하거나 적대시를 할 수도 있는데, 무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적대시를 하면 신사답지 않으니 자신도 숙녀처럼 할 필요가 없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동료들과 총을 꺼내든다. 반대로 리디아 말고 다른 동료들을 죽이면 "얼, 안 돼! 안 돼, 바비! 이 개자식아!"라며 주인공에게 총질을 한다. 나머지 둘을 죽이고 포박을 하면 저 둘이 시켰다며 변명하거나 돈을 돌려준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풀어주면 공격한다. 공격을 할 때도 있고, 안하고 그냥 갈 때도 있다. 알아서 풀 때도 있는데, 이 때 덤비려 들다가 총을 들면 다시 도망간다. 덤비려 들 때 시체를 털었거나 하면 도망갈 때 목격자라고 뜬 채로 도망간다.

30. 맹수에게 습격당한 남자

길가에서 비명을 지르며 맹수(늑대, 쿠거, 곰 등)를 쫓아달라고 말하는 남자를 발견하는 인카운터. 두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NPC가 맹수에게 직접 덮쳐지고 있는 패턴, 다른 하나는 바위나 나무 위에서 맹수와 대치하고 있는 패턴이 있다.

비명을 듣고 가까이 가보면 십중팔구 공격당한 사람이 이미 맹수에게 물어 뜯기고 있는데, 제때 쫓아내거나 쏴죽이지 못하면 명예가 하락한다. 제때 쫓아내서 구해줘도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데, 말을 걸면 남자가 죽어가며 고통을 덜어줄 무언가를 찾는다.

선택지로, 위스키와 체력 회복제가 뜬다. 위스키를 주면 감사해하며 조용히 술 기운에 취해 죽음을 맞으며 명예가 상승한다. 간혹 위스키를 준 것에 고마워하면서도 죽고 싶지 않다며 발버둥치다가 괴롭게 죽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 경우에도 명예는 올라간다.

위스키가 없거나 쓰고 싶지 않다면, 머리에 총을 쏴서 고통을 끝내줄 수도 있다. 단, 산탄총 같은 무기는 시신 훼손이 심하다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요구 받으며, 그런 무기로 죽일 경우에는 명예가 오르지 않으므로, 권총 따위를 쓰도록 하자.

체력 회복제도 선택지에 있지만, 정작 선택지를 써보면 '이제 와서 그딴 건 아무 도움도 안 돼!'라며 거절당하고, 명예도 오르지 않는다. 결국 위스키를 주거나 총을 쏴서 덜 고통스러운 죽음을 제공하는 것만 가능해 여러모로 찝찝한 인카운터.

드물게 공격 받는 사람을 구해줄 수 있다. 이렇게 구해주면 죽지 않고 살아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는데 구해줘서 감사해하며, 손주들에게 이야기할 거리가 생겼다는 농담 섞인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그러나, 종종 맹수를 아무리 쏴갈겨도 안 죽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머리에 산탄 5발을 직격해줘도 안 죽으므로 그냥 공격당하는 사람이 죽는 것으로 스크립트가 되어 있겠거니 생각하자. 물론 이 경우는 독화살을 쓰면 맹수를 한방에 보낼수 있긴하지만 그렇게하면 공격받던 npc는 그냥 달아나고 명예도 오르지 않는다.

맹수에게 물려 죽은 남자의 품을 뒤지면 무작위 아이템을 주워갈 수 있지만, 망자의 물건을 훔치는 짓이어서인지 종종 명예가 하락하므로 주의. 명예를 굳이 올리려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총을 쏴서 고통을 끝내주고 겸사겸사 물건 챙기는 것으로 퉁 치는 셈이긴 하다.

이런 상호작용이 있는 인카운터와 달리 그냥 쿠거나 늑대에게 쫓기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맹수를 쫓아내주면 획득

31. 금고를 열려는 사람

망치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면 어떤 두 남자가 망치로 금고를 열려고 낑낑대고 있다. 가만히 기다려보면 옥신각신 말다툼하다가 결국 금고를 연다. 여는 걸 기다리다가 죽이고 털거나 일찌감치 죽이고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직접 열자.

생 드니 남서쪽 변두리 통행로 또는 반자동 샷건을 얻을 수 있는 통나무집 근처에 훔친 금고를 다이너마이트로 열려다 폭사하는 강도 2인조를 만날 수 있는데, 이미 금고는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털기만 하면 된다.

필드에 있는 다이너마이트 마차의 경우 쏘면 그대로 폭발하니 주의하자.

32. 강도를 당하는 부부

생 드니 시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카운터. 밤 시간에만 등장하는 이벤트이다. 어떤 부부가 말다툼을 하면서 걸아가다가 갑자기 부인이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다. 괴한이 부인과 몇 초간 실랑이하다가 바로 권총을 쏴서 살해하고 플레이어는 방관한 대가로 명예도가 떨어지므로 미리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무기를 준비한 상태로 다가가 잽싸게 데드아이를 켜서 헤드샷으로 날려버리자.[72] 빠르게 강도를 제압해 부인을 살리게 되면 명예도가 오르고 두 부부가 아서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뜨고, 부인이 사망할 경우 명예가 떨어지며 남편은 슬퍼하며 죽은 부인을 들쳐업고 말을 타고 떠난다.

사실 이 인카운터의 요점은 부부가 대동했던 말을 두고 떠나는데 그 말이 바로 본작 최고의 말 품종인 아라비안(블랙)이란 데에 있다. 부인을 살려서 부부가 원래대로 말을 두고 약속장소로 떠나게 한 뒤 곧바로 말을 타고 달아나자. 일단은 도둑질이기 때문에 명예도가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품종은 챕터 4까지 진행해야 생 드니에서 판매하는 값비싼 말로 이보다 능력치가 좋은 아라비안 품종은 에필로그까지 진행해야 얻을 수 있는만큼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부부가 총에 맞는걸 보기전에 그냥 재빨리 훔쳐서 달아나기만하면 나중에 또다시 볼 수 있다. 그냥 대놓고 아라비안 주려고 만든 인카운터인 셈.

이 인카운터는 에필로그에선 블랙워터에서도 발생하는데 밤시간대에 마굿간 옆과 잡화점 옆에서 발생한다. 마종은 마찬가지로 아라비안 블랙.

33. 천연두에 걸린 누군가

'천연두에 걸려서 괴로우니 도와달라' 라는 외침이 들려오는 곳에 가까이 가보면 닫힌 텐트가 있고 안을 살필 수 있는데, 안을 살피면 실은 그 외침이 여행자를 꾀기 위한 머프리 일족의 함정임을 알 수 있다. 강도질을 당하기 직전 반격 가능.

34. 독초를 먹은 남자

칼리가 홀에서 생 드니로 가는 방면 길에서, 또는 도살자의 하천 바로 아래쪽 길에서 올리앤더 세이지를 집어먹고 고통스러워 하는 남자가 있다. 체력 회복제를 주면 명예가 오르면서 저 풀을 먹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떠난다. 이 인카운터가 발생한 장소 근처에는 올리앤더 세이지가 자생하고 있으니 독화살이나 독 투척검이 필요하다면 채집해 가면 된다.

35. 결투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서부극이라 서부극답게 지역 곳곳에서 결투 인카운터가 존재한다. 손을 쏴서 무장해제 시키면 명예가 오르는데, 결투로 살해하더라도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한 것처럼 수배가 내려지지는 않는다.
  • 로도스 주점에서 어느 총잡이가 마을 청년에게 무용담을 풀고 있는데, 중간에 말을 끊고 결투를 걸 수 있다. 손을 맞춰서 총을 떨어뜨리거나 다리를 맞춰 승리하면 명예가 오르며 죽이진 말아달라고 울면서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살해하면 명예가 감소하므로 가급적이면 머리 이외의 부분을 맞추자. 그래도 증인이 있는 정당한 결투이기 때문에 죽여도 현상금은 걸리지 않는다. 시리즈 전통대로 상대는 플레이어를 무조건 즉사시키기 때문에 결투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살해하는 편이 낫다. 이 인카운터 후 다시 주점으로 들어가면 바텐더가 아서를 치켜세워주면서 그 총잡이는 역시 말만 번지르한 녀석이었다고 말하는데 무장해제로 결투를 이겼어도 어째서인지 그 총잡이가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걸 볼 수 있다.
  • 반 혼 교역소 술집 앞에서는 여자를 두고 시비가 붙은 두 남자가 결투를 시작하고 한쪽이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긴 쪽이 "나한테 도전할 놈 없냐"고 외치는데 이 때 수락하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문제는 이 남자를 쓰러뜨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반 혼 교역소는 보안관이 없는 무법지대인 대신 범죄를 저지르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적대적으로 변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자를 쓰러뜨리기 무섭게 주위의 NPC들이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총질을 해댄다. '무대 분장 냄새'라는 사이드 미션을 깨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듯 하다. 여기서 소매치기도 발생하는데 이건 그냥 마을 밖으로 나갈 때까지 쫓아가서 나가면 그때 잡으면 된다.
  • 발렌타인의 천막극장 앞에서도 NPC끼리 결투가 벌어지는데 여기서도 결투에 이긴 NPC에게 결투를 신청할 수 있다.
  • 발렌타인 살롱에서 취객과 시비가 붙어서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결투를 시작하면 이 취객이 땅이 나를 공격한다는 요상한 말을 남기고 제풀에 풀썩 쓰러져 버리는 인카운터도 있다. 다만 제대로 된 결투가 아니라서인지 이 NPC를 루팅하거나 사살하면 당연히 수배가 내려진다. 결투를 무시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명예가 오른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결투 시 상대NPC를 무장해제 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결투 신청을 거절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결투 시 상대NPC를 죽이면 하락

36. 거지

생드니에서 구걸하는 거지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 기부를 하면 자기도 이렇게 비굴해지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고맙다고 켄터키산 버번 같은 잡템을 쥐어 준다. 가짜 맹인 거지와 맹인 거지를 제외한 거지들 대다수가 기부시 뭔가 되돌려준다. 돈 말고 총포상의 불법 카지노를 말해주는 거지도 았다. 특히 생드니에 있는 수염 난 거지는 기부를 하면 특수 엉터리 약을 주니 꼭 기부하도록 하자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거지에게 돈을 기부하면 획득

37. 맹인 거지와 예언자 할머니

발렌타인 마을과 앤즈버그 인근, 블랙워터 근처 삼거리, 텀블위드 사막 지대 등을 탐험 하다보면 가끔 지팡이를 짚고 컵으로 구걸하는 맹인 거지가 있는데, 가까이 가보면 지식을 너무 탐하지 말라느니, 사랑하라느니 하면서 구걸하는데 1달러를 기부할 경우 플레이어에게 한마디씩 이상한 말을 남긴다. 그런데 그것들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모두 하나같이 날카롭고 의미심장한 예언들이었음을 알게 되는데...이 NPC를 만나면 아서가 일지에 이 맹인 예언자의 스케치와 함께 감상을 기록해둔다. 이전에 만났어도 후에 에필로그 주인공으로 만나면 내용이 달라서 그런지 동일한 내용의 스케치를 작성한다. 죽이면 밀주나 약초 등을 드랍한다.

스포일러 보기/ 접기
아서에게 "당신의 아버지뱀의 혀를 가진 자의 유혹에 넘어갔다. 가망이 없다.", "당신은 한 평생 잘못된 길잡이를 만나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 "의리는 당신에게 있어 파멸이지만, 희망도 될 것.", "당신의 과거타인의 미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라, 수치는 잊고 영광을 따르라", "항상 깨어있으라, 코가 없는 자가 그대를 노리고 있으니." 등의 경고를 남겼다. 자기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줄 것이라는 말도 하는데 아서가 결핵 때문에 인생이 바뀐 걸 생각해보면 정말 절묘한 예언.

존에겐 "당신을 사랑하는 자의 말을 들으라. 당신을 사랑하는 척했던 자를 잊으라."며 조언한다. 에필로그까지 모두 진행하고 만나면 존의 미래를 예언하는데 그 내용이 "당신은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쥐지 못한다"[73], "놈들이 당신을 잡으러 올것이다", "하지만 너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것으로 시퀄인 전작 1편의 스토리를 함축한 것.


다만 생 드니에서 앉아서 구걸하는 맹인 거지들은 다소 왜소하고 모습이 다른데, 이 맹인거지들은 예언자 맹인 거지와 달리 예언능력은 없다.

한국 레데리 커뮤니티에서도 정보가 많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외에도 예언을 하는 할머니도 존재한다. 야간 늦은 시각에 블루워터 늪지대와 라그라스 남부의 바유 은와에서 만날 수 있다. 2달러를 기부하면 이 할머니 역시 맹인 거지와 마찬가지로 암시를 던져준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맹인거지에게 돈을 기부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맹인거지를 죽이면 하락

38. 가짜 맹인 거지

생 드니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맹인 거지가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돈을 주면 명예가 오른다. 보통은 고맙다고 하고 명예만 올라가고 특별한 건 없는데, 일부 맹인 거지는 눈이 안 보이는데도 돈을 주면 아서의 손을 잡는다! 이는 총을 겨눌 시 놀라는 것으로 한번 더 알 수 있고, 모자의 돈을 훔치려고 해도 모자를 뺏는다.[74] 계속 적대시하기를 하면 거지는 도망치면서 자신이 맹인이 아니라고 그만하라며 도망친다.

다만 이 이벤트도 일부일 뿐 진짜 맹인이라 총을 겨누어도 놀라지 않는 맹인 거지도 있으니 참고. NPC가 고정되어 있는데, 가짜 맹인 거지는 대머리에 검은 수염이 나 있고, 체격도 좋은 편이며 목소리도 걸걸하며 붉은 색 계열 옷을 입고있다. 이 맹인 거지만 가짜다보니 몇번 생드니 드나들며 만나다보면 구분은 쉽다. 다만 가짜 진짜를 떠나서 기부시 명예 포인트 상승엔 다른 영향은 없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맹인거지에게 돈을 기부하면 획득

39. 생 드니 강도

밤중에 생 드니의 곳곳의 골목에서 강도에게 협박당하는 신사가 있다, 끼어들면 강도는 도망치고 명예가 오른다. 신사는 고맙다며 사례금을 주려 하는데 받을 수도 있지만 거절하면 명예가 오른다.

이 인카운터는 에필로그에서 블랙워터 살롱 옆 골목에서도 발생한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강도를 방해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사례금을 거부하면 획득

40. 생 드니 기념관 기부 프로모션

생드니에서 아직 건조 중인 건물이 있는데, 그 앞에서 한 여성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남북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복지시설 겸 기념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때 2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물론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 이 기부함의 기금을 강도질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부하면 에필로그의 감사비에 아서 모건의 이름도 들어간다. 존으로 여길 방문하고 감사비와 상호작용하면 존이 "아서 모건... 하... 반가워, 옛 친구!"라고 말한다. 이 경우 아서는 비록 무법자로 살았지만, 작게나마 선인으로서의 흔적을,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남기고 간 셈. 기부하지 않는다면 에필로그에서도 건물이 지어져 있지 않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20달러를 기부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기부금을 훔치면 하락

41. 생 드니 우생학 지지자

생 드니에서 좌판을 깔아놓고 순수혈통주의 선전을 하는 남자. 어느 인종이 우월하고 열등하다는 걸 논하는 게 아니라 분리된 인종을 유지하자는 것이 자신의 주장이라고 하지만 행간에 백인이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본심이 다 드러난다. 그가 나눠주는 책자도 결론은 백인의 순수성이 공격 받고 있으니 막아내야 한다는 제노포비아지 절대 인종이 분리된 채 잘 살아가자는 얘기가 아니다. 후자도 만만치 않게 문제가 되는 발언이지만[75] 인종 간의 분리를 주장하는 근거가 말과 당나귀가 교배해서 멍청한 노새가 되니 인간도 인종끼리 섞이면 점점 퇴화될 것이고 반대로 순혈 혈통을 지키는 개와 말은 점점 진화해 끝내 인간이 개와 말을 위해 마차를 끌고 밭을 갈 것이라는 망상인데, 노새는 사실 주인도 속여먹고 요령 피울 정도로 영리한 동물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생물학자를 자처하는 자가 종(種)과 속(屬)의 개념이 없고[76] 진화란 무조건 물리적으로 더 강해지고 똑똑해지는 것이라 믿고 있다는 것부터가 과학에 감정적으로 접근하며 날림으로 배웠다는 증거다.

아서가 “나는 멕시코인 친구도, 인디언 친구도 있고 흑인, 아일랜드, 이탈리아인도 알고 지냈는데 모두 좋은면과 나쁜면이 있었다.” “좋은 백인과 나쁜 백인이 있고 멍청한 백인도 당연히 있다.”라며 잘 설득해보려 해도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니 어떻게 그런 헛소리를 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반응으로 일관하다가 아서가 화를 내자 도망친다.

다른 비무장 시민들과는 달리 이 인종차별주의자 녀석은 때리거나 죽여도 신고가 안들어가니 참교육을 시켜주자. 바로 옆에 경찰이 있어도 절대 아서를 체포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 조준점이 다른 시민이나 보안관을 향한다면 수배가 걸릴 수 있고, 애초부터 생 드니 한복판에서 총기를 꺼내는 건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니 웬만하면 주먹이나 올가미를 이용하자.

묘하게 머리스타일이나 콧수염, 목소리 톤이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데 여러 모로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생드니의 많은 NPC나 경찰들도 이녀석을 어떻게 해도 신고하거나 체포하려 들지 않는 것을 보면 제작진 공인 샌드백으로 만들어진 셈. 한 번 죽여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나므로 보일 때마다 참교육을 시켜주자. 생 드니 한복판에서 이상한 짓 하려는 것 만 아니라면 잡아다가 악어 밥으로 던져주거나 그 어떤 끔찍한 수단을 동원해도 명예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다만 시체이긴하니 들고다니면서 던지면 대부분 짜증내거나 겁먹고 도망간다.

42. 생 드니 자기계발서 판매자

가판에서 노란 색 책자를 쌓아놓고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이 책을 읽으시면 부자가 됩니다!라고 외치는 콧수염 남자다. 이름은 티모시 다나휴.

자기가 굉장한 부자이며 자기가 부자가 된 방법을 공유해주겠다고 말한다. 노란 옷에 헝클어진 머리에 뚱뚱하고 우스꽝스런 외모를 하고 있어서 바로 눈치챌 수 있겠지만 이 양반은 뻔뻔스러운 사기꾼이다. 책값으로 무려 50달러나[77] 처먹으면서 책을 펼쳐보면 '여러분,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로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이런 사람이 한 말이며, 이 말의 의미는 또 어쩌구 저쩌구...'라는 식의 영양가 없는 헛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있다. 그러면서 책의 마지막엔 결론엔 50달러 주고 산 이 책을 홍보하면서 55달러에 팔라는 그나마 일리가 있는 말 이 적혀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이 양반을 다시 찾아서 말을 걸면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다가 엿 먹어!라고 외치고서 도망쳐버린다. 잡아서 제압하고 루팅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긴 한데, 이 경우 수배가 붙는게 문제.

첫 만남에서 책을 사지 않고 바로 제압한 뒤 루팅하면 책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다만 바로 수배가 걸리기 때문에 책을 공짜로 얻으려다가 50달러보다 비싼 현상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다른 몇몇 인카운터처럼 아서로 죽여도 존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아서로 책을 사고 죽여서 돈을 돌려 받아도 존으로 다시 죽여 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진짜로 이 책으로 돈을 벌 수 있기는 있는 셈.

43. 생 드니 흡혈귀

노스페라투를 오마주한 인카운터, 4막에 진입한 이후 셰이디 벨 은신처에서 갱단원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생 드니에 흡혈귀가 있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고, 그 이후 생 드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에서 알 수 없는 뜻을 지닌 글귀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글귀는 총 5군데에 있는데, 모든 글귀를 찾고 나면 일지에 생 드니 일부의 지도와 글귀의 위치를 이은 그림이 생성되고 이 그림을 보면 글귀의 위치를 모두 이었을 때 오망성 모양을 띠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오망성의 한복판은 아이러니하게도 생 드니 성당의 바로 뒷편 골목인데, 오망성을 일지에서 확인한 후 밤 12시 ~ 새벽 1시 사이에 성당 뒷골목으로 가보면 시체 하나와 그 시체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사람은 머리칼이 없고 피부가 창백하며, 진짜 흡혈귀처럼 귀도 뾰족한데, 아서로 접근하여 말을 걸어주면 자신은 불사의 존재이며 썩 꺼지지 않으면 네 몸도 취해 주겠다는 식으로 플레이어를 협박하는 대사를 한다. 물론 진짜 흡혈귀는 아니어서 총알 한두 방만 박아 주면 바로 죽일 수 있지만, 어물쩡대다가 타이밍을 놓치면 오히려 플레이어가 순살당하므로 달려들 때 바로 공격해야 한다. 흡혈귀(?)를 죽이면 유니크 단검 아이템 하나를 입수할 수 있고, 실제로 흡혈귀가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에도 목을 무는 것이 아니라 단검을 휘둘러서 공격한다.

죽이지 않고 생포하여 말에 싣고 다닐 수도 있는데, 정작 해가 쨍쨍하니 떠도 말등에 잘만 실려서 버둥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당연하겠지만 진짜 흡혈귀는 아니고 그냥 피부 좀 하얗고 귀 좀 뾰족한 컨셉종자였던 것. 이래나 저래나 연쇄살인마니 총알이든 근접 공격이든 참교육을 시켜 주면 끝난다. 단 생포하더라도 보안관에게 넘겨 현상금을 받을 수는 없다.

44. 소매치기

문을 열고 상점 혹은 주점에 들어갈 때 웬 남자가 나오다가 플레이어와 몸을 부딪힌다. 그 순간 소지금액의 10% 가량의 돈이 뭉텅 깎여나가고 남자가 도망치기 시작하니 늦기 전에 달려서 잡아야 한다. 가장 쉽게 잡는 법은 당하자마자 나가서 바로 위나 아슬아슬하게 빗맞추게 총을 쏴서 겁먹이는 것. 만약 놓치면 그 돈은 그냥 증발한다. 잡으면 돈을 전액 도로 돌려주기도 하고, 10%를 떼먹고 돌려주기도 한다. 협박해서 다시 돌려받은 이후에 제압, 루팅하면 추가적으로 꽤 큰 돈을 루팅할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시간을 너무 오래 끌거나 툭툭 치면서 쫓아가다 인카운터 판정이 풀려버리면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이 경우에 역시 죽여서 루팅하면 돈을 돌려받을 순 있지만, 추가 금액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바로 덮쳐서 올라탄 뒤 협박해 돈을 받고, 기절시켜서 루팅으로 추가 금액을 받자. 혹시 신고가 들어갈 수 있으니 루팅하자마자 바로 저장부터 해두자.

다만 반 혼에서 이 인카운터를 만나 소매치기를 붙잡고 루팅해서 돈을 돌려받으면 이 무법지의 주민들이 자신들에 대한 공격 행위로 간주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외부인인 플레이어를 집중 공격해오므로 돈을 되찾은 뒤에는 빠르게 달아나는 것이 좋다. 만약 총알 세례가 걱정된다면 마을 밖으로 나갈 때까지 쫓아가다가 마을 범위 밖으로 나가면 그때 붙잡는 것도 방법이다.

초기에는 플레이어의 소지금액 전부를 가지고 달아났었다. 2019년 중반 업데이트를 통해 소지금액 10퍼센트만 가져가도록 변경된 것. 다만 소지금이 일정 금액 이상을 넘어가면 소매치기가 가져가는 금액은 뜯긴 600달러로 고정되고 소매치기를 잡아서 금액을 돌려받은 다음 기절시켜서 뒤져보면 55달러가 더 붙은 655달러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55달러를 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일부러 소매치기 인카운터를 만나려고 상점과 주점을 들락날락 거리는 유저도 일부 있다.

소매치기 인카운터가 발생할 땐 문 주변에서 뛸 수 없다. 이걸로 소매치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소매치기 인카운터를 만나서 소매치기를 제압하고 돈을 돌려받으면, 플레이어 본인의 돈을 돌려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게 강도질 도전과제 1의 '마을 사람을 강탈하십시오' 가 카운터 된다.

그리고 잡은 뒤 보안관에게 넘기겠다고 들쳐업으면 납치로 수배가 걸리기 때문에 돈만 돌려받고 끝내야 한다.

45. 퍽치기

생 드니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남자가 플레이어에게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관심이 있냐고 묻고, 여기선 말하기 그러니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하며 골목길로 데려간다. 남자를 따라가면 다른 일당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치며 바로 기절, 생 드니 공동묘지에서 깨어난다.

또한 야간에 생 드니 장물아비 상점 북쪽 빈민가를 거닐다 보면 무기, 폭탄 등을 싸게 팔고 있다며 플레이어를 유인하는 퍽치기 인카운터도 있는데, 이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로 다른 일당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가격하여 기절한 후 동쪽 부두에서 깨어난다.

두 인카운터 모두 소지금의 일부를 뜯기는데 보유 달러가 많을 경우 천 달러 이상 뜯어가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그 장소에 다시 방문하면[78] '나를 기억하나'라는 플레이어의 질문에, 강도 일당은 '어디서 나타난 거야' 하고 당황하며 다짜고짜 총을 빼들어 공격하는데, 이들을 죽여도 정당방위로 취급되는지 목격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사살 또는 포박 후 루팅 시 빼았겼던 돈을 다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전자의 퍽치기는 다시 돈을 되찾을 방법도, 퍽치기 강도들을 다시 만날 방법도 없이 그냥 생돈을 날리게 되는데, 보통 이 인카운터가 발생할 때쯤이면 챕터 4에 갓 들어와서 대부분 소지금이 빵빵한 상태에서 당하게 되므로 꽤나 씁쓸한 경험을 하게 되니 사전에 꼭 저장을 해두자. 당연한 얘기지만 이 인카운터의 정체를 플레이어가 미리 알고 있다 해서 사살하거나 기절시켜 버리면 시민 npc 판정이기 때문에 명예가 하락한다.[79][80] 시체를 뒤져도 마찬가지.

46. 늪지대 오두막집 멜빵바지 남자

영상

가장 충격적인 인카운터로 유저들에게 많이 꼽히는 것 중 하나. 라그라스 호수 남동쪽의 한 오두막집을 지나가다 보면 멜빵바지만 입은 남자가 위의 이상한 남매들처럼 대접할 테니 자기 집에 초대하는데 그 남자를 따라 집에 들어가면 이 남자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며 화면이 암전된다. 한참 뒤에 대사를 날리며 다시 화면이 암전된다.

이후 아서가 쓰러져 있다가 길가에서 깨어나는데 돈은 딱 1달러만 사라져 있고 아서의 체력, 기력, 데드아이가 전부 최저치로 내려가 있으며, 이 직후 아서를 조작해 보면 아서가 잠깐 엉기적거리며 걷는 걸 볼 수 있다.

이 인카운터를 당하고 싶지 않다고 다짜고짜 죽여버리면 명예가 하락하니 주의.

이 인카운터를 겪고 캠프에서 빌 윌리엄슨을 만나면 빌에게서 "늪지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니 몸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더라고"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로 볼때 등짝을 보자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빌이 어째서 멜빵바지 남자와 친구를 먹고 이런 내용까지 얻어들었가에 대해서는...아무래도 게임 내내 은유적으로 암시되어 있듯 빌 역시 게이일 가능성이 있어서인 모양.

다시 그 집을 찾아가서 이 남자를 죽이고 몸을 뒤져보면 왠지 냄새 차단제를 얻을 수 있다. 맷집은 굉장히 약해서 주먹으로 한대만 쳐도 죽어버리지만, 주기적으로 리스폰 된다. 죽이거나 포박한 후 주머니를 털어도 명예는 하락하지 않는다.

굉장히 충격적인 인카운터이긴 하지만 이러한 게이 관련 등장인물이나 인카운터는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에서 은근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다만 게이가 주인공의 동료거나 호감 정도만 보이는 여타 게임들과 다르게 노골적인 신음 소리와 묘사가 보이기에 충격이 큰 편.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그 주변을 지나가도 여전히 친구가 되어줄게라면서 추파를 던지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아서로 죽였는데 에필로그 후 존으로 다시 찾아가 보면 뭘 보냐면서 시비를 걸어온다... 이름은 '소니'로 나온다.

47. 생 드니 고아들

길을 가는 도중 손에 콜라병을 쥔 꼬맹이 둘이 '와! 촌놈이다!'라고 소리치며 어그로를 끈다. 타이르면 '헛소리하고 자빠졌네'라며 시비를 걸고 도망치고, 적대시하면 "이 미친 놈!"이라 소리치며 도망친다. 이 고아들을 잡으려고 골목에 들어서면 리피터와 샷건을 든 깡패들이 들이닥친다. 참교육 시켜주거나, 다 죽이고 도망가는 시비 걸던 꼬마들을 쫓아가서 놀리든 마음대로 하자. 다만 루팅은 하지 않길 추천한다. 분쟁이 시작되는 즉시 고아들이 총을 발포하고 경찰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정체가 발각된 채로 지명수배 되지 않도록 곧바로 달아나는 쪽이 이득.[81]

이 두 꼬맹이들도 죽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아쉽게도 심의상 아이들을 죽일 수는 없다. 어찌저찌 폭탄을 던져도, 말로 쳐버려도 죽지않고 다시 일어나 도망간다. 이 고아 NPC들은 생 드니 구석구석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도시의 즐거움' 미션에서 더치와 레니가 있던 골목. 주제도 모르고 시비를 거는 꼬맹이들이 대부분. 옷가게 옆에 있는 골목에서도 지나가면 "여기 들어오면 안되는데?" "못 들었어요? 꺼지라고요."이러면서 나가라고 한다. 다른 시민들은 잘만 다닌다. 이 골목을 달리면서 들어가면 앉아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시비를 걸면서 적대적인 상태가 된다.

웃기게도 반대편 입구에서 꼬맹이들이 있는 골목 입구로 나오면 뭐 하려했지?라는 듯 헤어진다. 인사하면 똑같이 인사해준다. 이 인카운터가 싫으면 그냥 얘네들이 있는 길로 다니지 않거나 반대편 골목에서 꼬맹이들이 서있는 입구로 나오는 등의 수를 쓰자.

참고로 이 고아들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드도 존재한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NPC와 똑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하거나 죽일 수 있다. 한 가지 의문점은 이 꼬맹이들을 밧줄로 포박할 때 '밧줄 때문에 아프다'는 식의 대사를 내뱉는다는 점인데, 이 점을 두고 락스타가 모드를 의식하고 만든 대사인지, 아니면 원래 어린이도 공격이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했으나 개발 도중 취소한 것인지 추측이 많다.

48. 미친 전도사

강 중간에 서서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이름 그대로 미친 전도사. 강 근처를 지나다니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맹인 예언자와는 달리 "그분이 날 미워하셔!" 따위의, 정말 의미없는 광인의 헛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귀담아들을 필요는 없다.

아울러, 이 전도사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항상 강 한가운데서 발견된다는 점, 자신에게 신의 메세지를 전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 미친것처럼 연출 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세례자 요한의 행적과 매우 흡사하다. 그 또한 항상 요단 강에서 추레한 행색으로 사람들에게 강물로 세례를 해주며 인류를 구원해 줄 사람이 올 것이라 예언하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주변사람들에게 미친사람 취급을 받았었다. 게다가 이 전도사의 게임파일명이 'CS_JOHNTHEBAPTISINGMADMAN'인 것으로 보아 확인사살.

49. 밀주 빚는 사람들

맵 중간중간에 자리잡은 캠프에 다가서면 처음에는 "그 자리에서 썩 꺼져!" 혹은 "보상을 줄 테니 밀주에 넣을 재료 좀 구해와줘" 같은 식으로 대꾸하다 캠프의 다른 일행이 "어차피 일도 잘 안 풀리는데 도움 좀 받아보는 게 어때?"라며 자신들이 제조할 밀주에 첨가할 재료를 구해오게 시킨다. 재료는 맵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물계열 소재 중 무작위로 선정되며, 일반적인 재료일 경우 '더럽게 맛없다'며 실패하기도 하고 훌륭한 맛을 내는 데에 성공하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도와줘서 고맙다며 궤짝에서 보상을 알아서 가져가도록 허락해주고 열어보면 밀주와 돈뭉치가 들어있다.[82] 문제는 올리앤더 세이지를 구해오게 시킬 때가 있는데, 이 경우 밀주 증류기에 넣은 후 나온 결과물을 맛본 NPC는 괴로워하다 죽으며, 다른 NPC는 대체 뭘 가져온 거냐며 다짜고짜 총질을 한다. 이 경우엔 정당방위라서 그런지 반격해서 NPC를 죽여도 명예는 깎이지 않는다. 여러 번 만날 수 있다.

50. 캠퍼와의 이야기

밤중에 맵에 자리잡은 캠프에 다가가면 먼저 있던 캠퍼가 '까놓고 말해 너도 강도나 살인마일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그럴 거 같지 않다'며 자신의 체험담을 말해준다. 여행 도중 만난 어떤 가족이 '여행자는 잘 먹어야 한다'며 식사를 하고 가길 권하지만, 자신의 감이 시키는 대로 그 자리를 피했다가 바로 다음날 다른 사람에게서 '그 주변엔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83] 그 후부터 자신의 감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만약 틀렸을 땐 자신의 무력으로 돌파할 뿐이라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좀 더 쉬고 가라는 친절을 베풀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몇몇 캠퍼들은 아서에게 술을 얻어마시고 곯아 떨어지거나 아님 할 일이 있다면서 떠나기도 한다. 현상금이 걸려 있을 경우, 간혹 몇몇 녀석들이 잠깐, 나 당신 얼굴 알아... 당신...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인데...!라는 대사를 하며 도망을 치고, 플레이어의 위치에 지명 수배가 떨어지며 보안관이 출동하니 목격자는 보이는 족족 처러하도록 하자.

캠퍼가 남겨두고 간 캠프에선 잠을 잘 수 있고, 가끔 캠프에 동물의 사체를 매달아 놓은 경우가 있는데 매달아 놓은 사체를 바닥에 내린 후 가죽을 벗기면 해당 동물의 완벽한 가죽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절도로 판정되어 명예가 하락하니 주의할 것. 만약 캠퍼가 완전히 떠나기 전에 가죽 루팅을 하면 갑자기 이 도둑놈아!라는 외침과 함께 다짜고짜 총질을 해대는데, 이 상황은 위에서 말한 '도망치는' 캠퍼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또 예외적인 경우로, 자신의 사냥 실력을 자랑하는 캠퍼를 만날 수 있는데 그의 이야기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모두 경청해주면 캠프를 그대로 놔두고 먼저 길을 떠나버리는데, 이때 해당 캠프에는 완벽한 가죽이 무두질 되어 있거나 사냥된 짐승이 완벽한 사체째로 묶여 있으므로 줄을 풀고 획득할 수 있다.[84] 간단한 식량 및 물품에 더불어 가죽을 챙기더라도 명예가 떨어지진 않으므로 자랑질도 한 번쯤 맞장구쳐 주며 들어줄 만하다는 교훈과 함께 가방이 푸짐해진다. 드물게 강가에서는 물고기가 걸려 있는 경우도 있는데 줄을 풀면 랜덤한 무게의 물고기를 획득한다.

그밖에도 술을 퍼마시고 있는 남자가 자신의 옆에 앉을 것을 청해올 때가 있는데 이들은 역사적 사건의 경험담[85]이나 소문[86]을 들려준다. 말을 잘 듣는다면서 개를 자랑하는 캠퍼도 있는데 맞장구를 쳐주거나 개를 쓰다듬어 줄 수도 있고 아니면 적대적으로 개를 쏴죽이거나 도망치게 하면 니말처럼 좋은 개라면서 인성질을 할 수도 있다.

플레즌스와 로니의 오두막[87]에서 남쪽으로 나있는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로 지은 움막이 있고 안에는 여자 캠퍼가 앉아 있다. 곁에 앉아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자 혼자 이런 곳에 있는 것이 이상하냐며 질문을 하게 되고 이후 자신 같이 멋진 여자들도 있다며 총잡이 블랙 벨의 이야기를 꺼낸다. 블랙 벨은 20년간 도망치면서도 절대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 한 번은 방 한 칸짜리 오두막에서 밤새 밀주를 마시던 블랙 벨을 현상금 사냥꾼 4명이 습격했지만 오히려 당해 버렸다는 일화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마치면 몇 가지 간단한 문답을 주고 받고 여자는 캠프를 떠난다.

이외에도 다양한 캠퍼들이 있는데, 대부분 다가가면 두어 번의 경고 끝에 총질을 해대는 적대적인 성향이므로 주의. 그래도 캠프에서 소량의 아이템은 등장하기에 올가미로 묶어버리거나 처치하면 루팅은 할 수 있다.

51. 살인을 저지른 매춘부

영상

발렌타인의 큰 살롱 옆을 지나다 보면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는 매춘부를 만날 수 있다. 매춘부를 돕기로 하면 매춘부는 자기가 실수로 손님을 죽였다며, 손님을 죽이지 않았으면 자기도 죽었을 거라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시체 처리를 도와 달라고 한다. 살롱 뒤편의 돼지우리에 시체를 유기하면 매춘부에게 사례금을 받을 수 있으며 명예가 감소하고, 시체를 확인한 뒤 보안관에게 신고하면 보안관이 직접 체포하고 명예와 포상금을 얻을 수 있다.

시체를 유기한 직후에 잠시 돌아다니다가 그 방에 가면, 여전히 매춘부가 침대 위 피를 닦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춘부를 포박하여 어깨에 얹은 채로 보안관 사무실로 가면 보안관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아서가 남자에게 칼침을 놓았다고 말을하며, 뒤쪽에 시체를 갖다두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약간의 보수를 준다. 아서 같은 사람이 많아야 발렌타인의 명예가 더럽혀지지 않는다고도 말한다. 최초 시체 유기 직후 살아있는 채로 생포하여 보안관에 데려다주는 것을 한번 해보길 권한다.[88]

시체 유기와 매춘부에게 보상을 받은 후 시체를 유기한 돼지우리로 가 보면, 시체를 발견한 보안관이 살롱에서 쓰는 칼이 하나 있다며 끔찍하게 죽었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 후 플레이어에게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냐고 물어보고 당연히 플레이어는 시치미를 뗀다.

매춘부의 시체 처리를 도운 이후 같은 장소에서 매춘부가 또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며 시체 처리를 도울 것을 부탁하며,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들만 골라 꾀어내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보안관에게 신고를 하면 보안관은 곧바로 매춘부를 체포해 연행하며, 보안관에게 신고를 하지 않고 계속 매춘부를 도와도 어느 시점에서 매춘부는 보안관에게 체포된다.

매춘부를 따라가 시체를 본 직후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방을 나오면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면서 칼을 들고 덤빈다. [89]

이후 매춘부는 발렌타인의 사형 집행대에서 여러 명의 남자를 유혹한 뒤 살해한 죄로 교수형에 처해지며, 매춘부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 마을 남자들은 모조리 악마들 뿐이라고 저주를 퍼붓지만 결국 형장의 이슬이 된다. 교수형 직전에 주인공이 밧줄을 쏴 집행을 막을 시 보안관이 매춘부에게 총을 쏴 처형한다. [90]

명예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은 매춘부의 요청을 수락하고 방에 따라가서 살인 현장을 확인한 후 로프를 뽑아들고 매춘부를 포박해서 보안관 사무실로 들쳐업고 가서 범죄를 신고하는 것. 15달러 정도의 포상과 함께 명예가 오르고, 결백을 주장하는 매춘부의 말과는 달리 그녀가 이미 수차례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던 살인마로 결코 억울할 것이 없다는 내용들을 보안관이 언급하므로 양심에 걸릴 것도 없는 모범시민 선택지. 버그가 하나 있는데 커티스 말로이와 다른 보안관이 겹치는 버그가 있고 이 버그가 뜨면 주는 돈을 받으면 갑자기 돈을 훔쳤다는 범죄 판정이 뜨면서 적대관계로 바뀐다. 이유나 원리는 불명이다.

그런데 위처럼 매춘부를 현장에서 잡아가서 돈을 받으면 수배가 뜨는 버그가 있다.

에필로그까지 끝낸 후 매춘부가 살인을 저지른 방으로 가보면 마을 사람들이 끔찍한 매춘부 살인마가 있었지만 이미 사형당했다며 알려준다. 다만 아서로 이 인카운터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발렌타인 살롱에서 이미 매춘부 살인마가 잡혀 처형당한 것으로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정작 여전히 인카운터가 발생할 수 있어서 교수형을 당했다던 그 매춘부가 존에게 시체 뒤처리를 부탁하며 해당 이벤트가 처음부터 시작되는 모순이 발생하기도... 하나 다른 인물이었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매춘부는 '조용한 술자리' 미션 중 2층 침실로 들어갔을 때 '레니와 레니가 성관계하는 장면' 속의 여자다. 해당 미션에서 아서가 만취하기 전(모든 사람이 레니로 보이기 전)에 들어가보면 이 매춘부와 모델링이 정확히 일치하는 여자가 남자와 성관계를 하고 있고, 이때도 체위는 기승위로 동일하머 아서가 놀라 문을 닫고 나오는 것도 똑같다. 아서가 노상방뇨를 한 후 다시 살롱으로 들어갔을 때 여성 NPC들에게 말을 걸면 이 여자에 대해 "제니 말하는 거야? 아까 존이랑 밖으로 나갔는데."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이때부터 이미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들만 꾀어내 살해하고 있었던 것. 이 여자를 포박해서 털면 독초인 올리앤더 세이지와 개봉된 브랜디가 나오는데 칼침뿐만 아니라 술에 독을 타서 독살도 한 모양. 약초 관련 아이템, 특히 올리앤더 세이지는 일반적으로 마을 NPC에게 루팅되지 않는 아이템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확정이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살인현장 목격후 매춘부의 부탁을 거절한 후 보안관에 넘길시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살인현장 목격후 매춘부의 부탁을 완료한 이후 다음 인카운터에 보안관에 넘길시 하락

52. 친구를 털어라

발렌타인에서 랜덤하게 생기는 인카운트. 어떤 남자가 '돈을 쉽게 벌고 싶으면 따라와라' 라고 하며 외딴 곳으로 플레이어를 데려간 후, 자신의 친구가 자신의 뒷통수를 쳤다며 플레이어에게 '그 친구의 돈을 강도질한 후 자신과 반씩 나누자'라고 제안한다. 승락하면 친구가 호텔(숙박업소)에 묵고 있다며 1B로 가보라고 알려 주는데, 들어가서 서랍을 조사하면 돈을 발견할 수 있다.[91]

그러나 서랍에서 돈을 꺼내는 순간 친구가 들이닥쳐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총을 쏘면 바로 보안관이 출동하니 조용히 무력화시키자. 이후 문제의 남자에게 돌아가면 훔쳐온 돈을 반씩 나누거나, 거짓말을 하고 혼자 독차지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사실대로 나누어주었으면 모를까 거짓말을 했다면 이전에 토마스 다운즈가 모금운동하던 위치에서 낯선 남자가 플레이어를 부르는데 결국은 플레이어가 거짓말을한걸 알아챈 듯하다. 늦게나마 순순히 돈을 돌려줄 수도 있고 그냥 적대시하고 싸울 수도 있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훔쳐온 돈을 반씩 나눌 시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남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훔쳐온 돈을 독차지할 시 하락

53. 터커 찾기

지도 왼쪽 위의 Cairn lake(케언 호수)[92]를 가보면, 사냥꾼이 터커라는 친구가 식량을 찾으러 나갔는데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며 너무 걱정돼서 그러니 플레이어에게 혹시 찾는 걸 도와줄 수 있냐고 묻는다. 수락하면 주변을 수색하게 되는데, 근처 바위 위에서 이미 터커는 끔찍하고 처참한 몰골로 사망해있다. 이후 다시 사냥꾼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말해주면 사냥꾼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터커의 시체위치로 찾아가게 되는데, 두 눈으로 확인한 후 이렇게 죽을 친구가 아니라며 슬퍼한다. 이때 갑자기 회색곰이 나타나 남은 사냥꾼마저 죽이러 오는데 이 곰은 아무리 총을 쏴도 피해를 입힐 수 없도록 무적 판정이 적용되어 있다. 사냥꾼을 살리려면, 곰이 사냥꾼을 덮쳐서 물어뜯기 바로 직전에 무적 판정이 풀리는데 이 때 강력한 화력의 무기로 빠르게 곰을 죽여야 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살릴 거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는지 살려줘도 딱히 대사도 없고 그냥 냅다 도망쳐버린다.

54. 사냥꾼

위의 터커와는 별개 인카운터로, 길에서 벗어나 숲으로 이동하다보면 동물을 추적 중인 사냥꾼을 만날 수 있다. 이 인카운터는 두가지 변수가 존재하는데, 추적 중인 동물과 플레이어의 방해 여부다.

추적 중인 동물이 온순한 동물일 경우(사슴, 코요테 등)에는 명예를 얻을 방법이 없다. 사냥꾼을 조용히 따라가다 보면 사냥꾼은 곧 사냥에 성공하고 플레이어에게 방금 봤냐며 신나한다. 이때 사냥꾼을 칭찬할 수 있지만 별도로 명예가 오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가죽만 벗겨가고 사체는 남겨두고가니 챙겨가도 된다. 만약 동물을 추적하던 중에, 동물에게 달려간다든지 허공에 총을 쏜다든지 해서 사냥감이 달아나게 만들면 사냥꾼은 플레이어에게 미쳤냐며 욕지거리를 한 후 적대적으로 돌변한다.

추적 중인 동물이 맹수일 경우(곰, 쿠거 등), 사냥꾼은 맹수를 발견하고 발포하지만 사냥에 실패하고 역공을 당한다. 맹수가 사냥꾼을 찢어발기는 동안 구경만 하고 있으면 명예 하락, 사살하면 명예가 상승한다. 사냥꾼을 살리는 방법은 맹수가 달려드는 도중 사살하는 방법 뿐인데, 명예는 얻을 수 있지만 사냥꾼은 일언반구도 없이 현장에서 빤쓰런을 해버린다. 남겨진 사체는 루팅해도 무방하다. 사냥을 방해하면 적대적으로 돌변하는 것은 같지만, 플레이어를 공격해 볼 겨를도 없이 맹수의 식사거리가 되어버린다. 주의할점은, 플레이어가 사냥꾼보다 맹수에게 더 가까이 있다면 맹수는 플레이어부터 공격하고 사냥꾼은 그 길로 도망을 가버린다.

여담으로, 사냥꾼의 시체와 말 안장을 털면 냄새차단제, 초/포식동물 미끼 등 다양한 사냥용 소비아이템을 다수 얻을 수 있다.

55. 밴조 연주자

뉴 하노버 동쪽에 있는 도살자의 하천에 가면 기괴한 외모의 사내가 신명나게 밴조를 연주하고 있다.[93] 상호작용으로 '좋은 연주다'라고 말을 걸 수는 있는데 대답을 안한다.[94] 그리고 만약 시비를 걸면 공격 해온다. 이름도 없어서 해외 포럼에선 banjo guy, Inbred man, deformed man으로 불리운다. 그 충격적인 외모와 다르게 꽤 신나는 노랫가락 때문에 잠깐 동안 멍하고 쳐다보게 되는 캐릭터. 참고로 이 캐릭터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다.

56. 브레이스웨이트의 비밀

브레이스웨이트 영지 서쪽에 있는 농민들의 숙소에서 조금만 더 남쪽으로 가면 숲 속에 간이 화장실이 덩그러니 있는데, 쇠사슬이 칭칭 감겨있는 데다 문에는 초승달 모양의 구멍이 나있다.[95] 가까이 가면 '브레이스웨이트 자매'라는 이름의 실성한 여자가 안에서 울부짖고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데 '난 착한 아이야', '늙은 개자식', '아빠를 죽여' 등 가족에 대한 저주를 마구 퍼붓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마는 툭 튀어나와 있고 머리는 탈모에 눈은 다크서클이 가득하고 입은 언청이다. 이 미친 여자의 이름은 거트루드 브레이스웨이트로 가문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장애인이다. 브레이스웨이트 가는 장애인인 그녀 때문에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할까 봐 존재 자체를 숨기며 요양원에도 보내지도 않았다. 그래도 차마 죽일 수는 없었는지 인적이 드문 숲 속의 간이 화장실에 가둬둔 채, 초승달 모양 구멍으로 음식을 넣어주며 숨겨왔다. 노트에 이 모습을 스케치하면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친절하지 않다'이라고 필기를 한다.[96] 참고로 그녀가 떠벌이는 헛소리들 중 숫자들을 세기도 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 데다 대사가 꽤 길어서[97] 유저들은 이것이 무언가를 뜻하는 일종의 암호라고 추정하고 있다.

스포일러 보기/ 접기
챕터 6의 사이드 미션에서 페넬로페를 역에 데려다주다 말고 브레이스웨이트 자매가 있는 곳으로 가면, 페넬로페가 자기 불쌍한 사촌을 그냥 내버려두라고 하며 구출에 실패했다고 언급한다.

에필로그에서 다시 방문해보면 시체로 발견된다. 아무래도 반 더 린드 갱단에 의해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멸문당했고 소수의 생존자들도 자신들의 살림살이조차 넉넉지 않게 되어 거트루드를 돌보는 것을 포기해버렸을 것이기에 버림받은 뒤 자연히 굶어 죽어간 듯. 존으로는 일지를 작성할 수 없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아서밖에 모르니 당연히 되지 않는다. 일단 아서가 일지에 적어놓은 상태에서 갈 경우 존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알긴 할 것이다.

57. 비밀 동굴의 자칭 악마

영상

웨스트 엘리자베스 서쪽 끝 산[98] 속에서 동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동굴 안은 딱히 있는 것은 없지만 이상한 벽화가 그려져 있고 중간중간 불이 켜져 있는데, 여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특이한 복장을 한 수염난 남자가 나타나더니 "나는 악마고 여긴 내 동굴이니 여기서 나가라"는 식으로 장광설을 늘어놓고 사라진다. 일정한 위치에서 이 남자가 서 있는 곳으로 뛰어넘어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장소로 가거나 이 남자를 죽여도 따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99] 다른 곳과는 다르게 그냥 기록은 되지 않고, 안에서 그 남자를 만나고 나와야 기록을 할 수 있다.

58. 시간이 멈춰버린 군인

에메랄드 목장 동북쪽의 작은 감시탑에서 웬 군인을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을 북군의 제29 앰버리노 의용대 소속 헤이든 러셀 대위라고 소개한다. 스콜릭 장군의 명령만 기다리면서 르모인과 생 드니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할 준비가 됐다고 하는 등 군인으로서 사명감은 투철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람의 시간 관념은 37년전인 1862년 4월 14일에 멈춰버린 상태다. 몇 번이고 이 사람과 만나건 간에 한결같이 동일한 날짜만 대답한다. 전쟁의 트라우마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거나, 치매 환자인 듯. 전자건 후자건 간에 노인이 돼서까지 시간이 멈춰있으니, 안타까운 인물이다.

주변에서 총질을 하거나 하면 바로 적대상태가 되어버리니 주의. 진짜 억울하게도 단지 사냥을 위해서 총을 쏴도 갑자기 적대상태가 된다. 또한 이 인물의 모자는 훔칠 수 없으니 굳이 죽이거나 제압할 필요는 없다.

59. 생 드니 유부남들

생 드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기 아내 욕을 하고 있는 남자 둘이 있는데 바로 머리 위에서 어떤 여자가 오물을 부어버린다. 이 경우와는 다르게 서 있던 사람에게 있는 줄 몰랐는지 부어버리고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경우도 있다.

60. 연설하는 박사

앤즈버그의 총포상 숙박소 근처에서 말콤 매킨토시 박사가 책을 파는데, 인사하면 책을 받으라고 한다. 받고 나면 하는 말이 대략 이렇다.
"우리는 이 땅을 죽이고 있습니다. 탐욕과 과학으로. 저는 과학자입니다. 땅이 끓어오르고 바다가 마를 겁니다, 세상이 뜨거워지고 곡물도 시들 겁니다. 산에는 불이 나고, 강에는 불꽃이 흐를 겁니다. 그리고 그건 하늘이 내린 천벌이 아닌 우리들의 욕심이 만든 지옥일 겁니다. 이곳은 탐욕 위에 지어진 땅입니다, 과학도, 진실도 아닌 탐욕 말입니다. 우리는 욕구만을 좇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보면 "강과 바다가 검게 물들어 우리 목을 축일 물이 한 방울도 안 남게 될 것을 깨닫고 두려워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걸 알 수 있다, 환경오염이 극심한 현대와 그래도 환경이 잘 보존된 19세기를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100] 후에 다시 한번 만나게 되면 이번엔 자기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느냐라고 묻는데, 주인공이 잘 모르겠다라고 하자, 읽어본 게 중요하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엔 구강 청결과 동물 동성애의 관계를 쓰려고 한다고 하자, 주인공은 Good luck with that 이라고 하자 말을 들어준 사람이 드물어서 그런지 두번 고맙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고마워 한다.

61. 머프리 패거리의 함정

앤즈버그 주변, 로아노키 능선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머프리 패거리가 "머프리 패거리는 모든 것을 나눈다!" 라며 총을 한 발 쏜다.(말을 타고 있으면 말이 놀라며 말에서 떨어진다.) 머프리 패거리를 쫓아가다 보면 갑자기 바닥의 함정으로 푹 빠진다.[101] 그러고 나서 머프리 패거리 둘이서 함정에 빠진 아서에게 총을 쏘고 놀린다. 이때, 두 머프리 중 한 명을 총으로 쏴서 죽이면, 나머지 한 명은 네가 이겼다면서 도망친다. 그 도망친 한 명까지 총으로 죽이고 나면 아서가 특수 대사를 친다.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낼 경우,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군!"라고 조롱한다.

비버 동굴 앞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르모인 레이더스의 기습처럼 전체 완료율에 포함된다.

구아르마에서도 쿠바군으로 비슷한 인카운터를 볼 수 있다. 아서로 못(안) 봤을 때 존으로도 버그나 트레이너를 이용해서 구아르마로 오면 발생하긴 하는데 좀 부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존이 외치는 대사는 없고, 쿠바군은 표류됐던 백인을 잡았다고 한다.

62. 죄수 인카운터

탈옥한 죄수들이 쇠사슬을 풀어달라고 청하는 인카운터가 있다. 총으로 쏴서 풀어주면 강도질 정보를 준다. 또한 죄수를 풀어주는 것과 상반되게도 이외로 명예가 오른다.
죄수들을 풀어주기 싫다면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죄수를 포박한 뒤 말에 실어 근처 마을 경찰서로 데리고 가면 소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102] 다만 이게 죄수를 묶은 후 말에 얹어도 경찰서로 보내라고 뜨지 않고, 알아서 데리고 가야한다. 경찰서 내부로 들고 들어가면 그제서야 감옥에 집어넣으라는 미션이 뜨기때문에 숨겨진 선택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로도스 주변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인카운터 이후에 아내 구해주기와 나무 밑둥에 묶인 죄수 인카운터를 볼 수 있다.

암석에서 노역을 하는 죄수들이 서로 싸우는 척 하더니 교도관들을 기습해서 탈옥한다. 영상 이 영상을 참고하면 보안관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교도관을 죽인 죄수들을 그냥 풀어준다면 그 이후 죄수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퀘스트가 연결되니 기왕이면 풀어줄 것.

도망치는 2명의 죄수 이외에 처음부터 보안관과 동반으로 죽어버리는 죄수의 시체를 보안관저에 가져다 줘도 돈을 받을 수 있다. [103]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죄수 발목의 쇠사슬을 총으로 쏴서 풀어주면 획득

63. 나무 위에 사는 남자

앤즈버그 북쪽의 도버 힐과 전설의 무스가 있는 지역 사이의 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 나무 위에 올라가서 누구냐고 묻는 남자를 볼 수 있다. 아서와 잠시 대화를 하는데, 아서가 은둔자라고 하자 자신은 은둔자가 아니라 왕(...)이라고 한다.

뉴 오스틴의 맥팔레인 목장 남쪽에 가보면 나무 위에 지어진 집을 볼 수 있는데, 가까이 가면 새된 목소리로 저리 가라고 고함을 질러댄다. 누구인지 보이지는 않고 집만 보이는데, 집에다 총을 쏘면 그만 쏘라고 한다. 집 아래바닥을 쏘면 남성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즉시 사망. 루팅해도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다. 이 남성은 사시인데다가, 구순구개열이 있다.

64. 기습

메인스토리 또는 유랑 중 특정한 이벤트를 한 후에, 길 위에서 적대적인 세력에게 기습을 당하는 인카운터.
  • 오드리스콜 5명이 다리를 점거하고 기습한다. 오드리스콜이 괴멸된 이후엔 낯선 사람으로 바뀐다. 전원 사살 후 대사 "좋은 계획이군, 친구들." '동쪽으로' 미션에서 통과했던 다리는 hud가 사라지고 화면이 확대되면서 나타난다. 여기도 외치는 특수대사가 있다. "놈들이 먼저 시작했다고." 참고로 그 다리밑에 돈이 있으니 가져가자. 여기서 많이 털어 먹었는지 오드리스콜은 보통 1달러에서 2달러 정도만 떨구는데 이 인카운터에서 나오는 오드리스콜은 4달러 정도를 떨군다.
  • 셰이디 벨을 공격한 이후에 르모인 레이더스가 맥심 건 딸린 마차를 끌고 나온다. 얘네들은 좀 허술하게 숨었다. 모래사장에서 아주 잘 보이기 때문. 이 인카운터를 보면 완료율이 오른다.
  • 안젤로 브론테에 속은 이후부터[104] 그를 처치하기 전까지 생드니 서쪽 관문에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검문을 하다 기습을 한다. 유독 머릿수가 많고 이쪽으로 자주 통하기 때문에 미처 대처할 시간없이 순식간에 죽어버리는것이 대다수. 게다가 이 놈들은 말도 공격해서 말을 잃은 많은 유저들의 분노와 원망을 자아냈다.
  • 스키너 브라더스: 안셀 애서튼 미션을 하러 강을 건너다가 이 놈들을 한 번 마주쳤을 것이다. 만자니타 서쪽 길에서도 발생한다. 하다못해 비쳐스 호프 북쪽 입구(안셀 애서튼 방문 전), 비쳐스 호프 동쪽(BLACKWATER의 B)에서도 발생한다. 원숭이 소리를 내며 덤비니 처리하면 된다.

65. 거인과의 대화

와피티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가는 길에 다리가 한 개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널 때 한 무리의 새들이 날아오른다. 이 새들을 계속 따라가면 어떤 곳에서 더 이상 무리를 지어서 날지 않고 흩어지는데, 그 곳에서 오를 수 없는 동굴에서 거인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일지에도 기록된다. 대강 내용은 친구가 되고싶다던데 평범한 농담. 이후에 시간이 지나고 그 자리에 다시가면 또 왔냐면서 역시 대화를 하게 된다.

거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거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 그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가는 중 역마차를 턴 무법자 인카운터가 뜬다.

시스템을 뜯어보면 모델이 있는데 이사벨 공주처럼 모델만 만들어두고 삭제한듯 하다.#

66.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

챕터 5 중반 이후에 스트로베리에서 잃어버린 개를 애타게 찾고 있는 한 소년을 발견할 수 있다. 수락하고 마을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디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까워질수록 계속 커진다. 개를 찾고 소년에게 데려다주면 강아지를 껴안고 기뻐한다. 여담으로 이 소년이 사는 집이 마이카가 노먼(스키니)과 매디를 죽였던 곳인데 자기한테 남은건 개 밖에 없다며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관련이 있을지는 미지수.
또 에메랄드 목장을 방문하면 똑같이 개를 찾는 소년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스트로베리의 소년과는 달리 이 소년은 플레이어가 기껏 찾아낸 개를 쓸모없는 녀석이라며 괴롭히다 또다시 놓치고 만다. 이후 말을걸면 동물을 학대하지 말라고 점잖게 얘기하거나 일침을 줄수도 있다. [105]

67. 빚쟁이 찾기

스트로베리의 한 남자가 돈을 갚지 않으려고 도망쳐 어딘가에 숨었다고 한다. 마을을 수색하다보면 똥통에 얼굴만 내밀고 숨어있는 빚쟁이를 발견할 수 있고, 그와 대화해보면 여기있다고 말하지 말라한다. 말할지 안 할지의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사실대로 말해주면 똥통에 익사시키고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면서 자리를 떠난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똥통에 돌아가보면 고맙다며 이제 똥통에서 나오려다 빠져 죽는다

이 인카운터는 다른 형태로도 발생하는데, 스트로베리 보안관 사무실 위쪽 근방에서 한 남자가 ‘사기를 당했다’ 며 주인공에게 사기꾼을 찾아 줄 것을 요청하는 식으로도 발생한다. 그 이후로는 동일. 단 어떤 형태로든 빚쟁이나 사기꾼이 똥통에 익사하는 것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으면 명예가 하락한다.

68. 길을 잃은 뉴욕인

스트로베리 근처를 지나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를 볼 수 있다. 남자를 도와주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게 되는데 자신은 원레 뉴욕인인데 스트로베리 시장의 허풍에 완전히 속아서 이딴 깡촌에 왔다고 하거나 당신 같은 카우보이랑 걷게됐다고 한탄하는 등 투덜거린다. 목적지로 데려다주면 고맙다면서 스트로베리의 시장이 무언가 수상하다며 조사해보라고 조언한다. 이 사람 근처에서 빙빙 돌듯이 도망다니면 쫓아오는데 은근히 웃기다.

마을이 아닌 입구 부근에서 함께 있어야 퀘스트 완료 처리가 되기 때문에 혼자 속도를 내서 마을 내로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 거리가 꽤 떨어져도 알아서 따라오기 때문에 마을에 먼저 가서 기다렸다가 NPC가 마을 안으로 들어오면 시스템적으로 꼬여버린 건지 도로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도 완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로아노키 능선에서도 비슷하게 길을 잃은 NPC를 만날 수 있다.

69. 늪지대의 유령

챕터 4에서 캠프를 돌아다니다 보면 스완슨 목사가 틸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자기가 늪지대에서 유령을 봤다며 겁에 질린채로 말을 하고 있다. 물론 틸리는 미친 양반이라며 믿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로 BLUEWATER MARSH의 L부분에서 발생한다.[106] 밤 9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나타나는데 안개가 껴있어야 한다. 올드 케이준 미션을 하려면 밤도깨비를 한번 정도는 만나야 하는데, 갑자기 "돌아와. 내게 돌아와 줘... 집으로 돌아와!"라는 대사와 함께 발생한다. 지나다니다가 이런 대사를 들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총 14~16번 정도의 만남이 있다. 즉, 한 번 보고마는 인카운터가 아니다. 마지막 만남은 "안녕, 낯선 사람... 날 지켜보고 있던 거 알아. 와... 늪으로 와서 날 만나... 우리 나무 옆에서. 우리 나무로 와... 기다릴게."라는 대사와 함께 목을 메단 유령이 보인다. 그 나무로 가보면 레이디 슬리퍼 난초를 캘 수 있다. 이건 늪지대에서 자라지 않는 꽃이다. 스트로베리 근처에서 자란다.

이 유령은 아그네스 다우드(Agnes Dowd). 셰이디 벨 뒷쪽 묘지로 가보면 아그네스 다우드의 묘비가 있다. 셰이디 벨이 아그네스 다우드와 그녀의 가족이 살던 집이였던 듯하다. 아그네스의 무덤 근처에서 보석 가방을 얻을 수 있다. 아그네스 다우드의 사연은 이 영상에서 확인하자.

일지에 "늪지에 웬 이상한 게 있다."라며 기록된다. [107]

영상의 내용을 압축하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고 목격되는 장소의 나무 밑에서 자주 만났으나 그 남자에겐 아내가 있었고 그 남자는 아내와 같이 살고 싶어했다. 부모님이 말하길 하층민이었다고 한다. 이를 부정했지만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아그네스와 그이는 헤어진다. 나중에 임신까지 하고 아이를 낳았으나 아이가 그이를 닮았다고 팽개치고 가출한다. 결국 아그네스의 아버지는 빡쳐서 그의 집을 찾아가서 그에게 총을 쏘고[108], 결국 아그네스 다우드는 미쳐버려서 자살했다.'라는 내용이다. 레이디 슬리퍼 난초가 난 것도 그렇고 발판이 있는 걸 보니 신발을 벗고 발판 위로 올라가 목을 멘 듯 하다.

70. 훔쳐보는 남자들

12시가 넘은 새벽시간에 스트로베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빛이 나오는 창문 앞에 서있는 두 남자를 발견할 수 있다. 한 남성이 옆의 남성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하라는 둥 내 일과보다 이 여자의 일과를 더 자세히 안다는 등 곧 벗을 테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얼핏 봐도 집 안의 목욕하는 여자를 훔쳐보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자리에서 끼어들기를 하면 명예가 오르고 남자들이 떠나거나, 계속 기다리면 잠시 후 벗지 않는다며 실망을 하고 자리를 떠나는데, 그 창문 앞에 가면 보기 상호작용이 활성화된다.

창문 안을 들여다 보면 안에 있던 여자[109]가 플레이어를 발견해 침대 밑에 있던 덥배를 들고 쏨과 동시에 주인공에게 수배가 내려지니 빨리 수배지역 밖으로 벗어나자. 내가 잘못하긴 했다며 혼잣말을 하는 귀여운 아서는 덤이다.

발렌타인에서도 발생된다. 이 경우엔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약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남자는 엉덩이를 까고선 여자에게 가죽띠로 스팽킹을 당하며 교성을 지르는 충격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교성을 내지르면서도 여성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자신은 나쁜 아이니 더 때려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은 덤(...)

두 인카운터 모두 남자들을 쫓아내면 명예 상승, 쫓아내고 훔쳐보기를 할 경우 하락한다. 사소한 버그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창가에 서서 구경해도 명예가 하락, 버튼을 눌러서 훔쳐보면 명예가 또 하락한다.

71. 데이트폭력

로도스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밤 늦은 시간에 총포상 뒤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발렌타인에서도 살롱 뒷편과 또 다른 한군데에서 발생한다. 소리를 쫓아 다가가보면 한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그놈이 어디있냐는 둥 바람 난 여자친구에게 화내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끼어들기를 선택하면 남자와 시비가 붙게 되는데 참교육을 시켜 주면 된다.[110] 다만 루팅을 하게 되면 절도로 바로 수배가 내려지니 주의하자. 끼어들게 되면 괴롭힘 당하던 여자는 도망치는데 별다른 상호작용이나 보상은 없다. 보자마자 쏴죽이거나 기절시키면 여자가 고맙다고 말한다. 남자를 포박해 보안관에게 데려가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죽임을 당한 후 데려가면 보상금은 받아도 명예는 깎인다.

72. 역마차를 턴 무법자

샬롯 밸푸어의 집 근처, 거인을 만나는 곳 근처 들판, 하트랜드의 남단 폭이 좁은 길, 뉴 오스틴, 대평원 남쪽에서도 발생하고, 심지어 존 마스턴의 집터가 되는 비처스 호프 근처 나무에서도 발생한다. 여자의 시신을 털고 있다. 다가가면 경고를 하는데, 적대시를 하면 "뭐하는 거야?" 또는 "오~ 이것 봐라?"라고 첫번째 대사를 치고 상대는 "이걸 보니까 화나냐?", "여기서 당장 꺼져."라고 한다. 계속 적대시하면 "비열한 범죄자 새끼", "웬 거지 새끼가 있네?"라고 한 끝에 주인공에게 총을 겨누니 처리하면 된다. 죽여버리면 그 사람의 시체에다가 욕을 한다. 아무리 자기도 무법자라지만 어지간히 빡쳤던 듯 하다. 특히 여자를 죽인 것 때문인 듯. 역시 존과 아서 둘 다 마주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무법자가 특정 장소만인지 모든 장소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닳지 않은 캐틀맨 리볼버를 떨군다. 추가총집을 얻은 후라면 줍고 돈을 아낄 수 있다.

73. 부서진 마차

로도스나 스트로베리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부서진 마차와 함께 술에 쩔어 있는 남자를 볼 수 있다.
아서에게 마차에 있는 물건을 누가 훔쳐갈까 봐 마차를 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수락하면 명예가 오른다. 남자는 아서에게 물건을 맡기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물건들을 주워서 갈길 가면 된다.[111] 아서에게 물건을 맡긴 후 어디론가 향하는 남자를 계속 따라가 보면 얼마 가지 않아 큰 나무 밑에 앉아 잠들어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아서로 일정 거리 이상 떠나면 사라진다.

이 인카운터에선 말이 죽은 아주머니 인카운터에서 미주리 폭스 트로터를 얻어내는 꼼수와 마찬가지로 보통은 죽어서 등장하는 말인 아르덴 스트로베리 론을 이른 시기에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꼼수가 있다 #

74. 살롱에서 쫓겨나는 엉클

발렌타인이나 블랙워터 살롱에서 엉클이 뭔 짓을 했는지 욕을 푸짐하게 먹으면서 쫓겨난다. 당할 땐 가만히 서있다가 따라가서 따질 수도 있고,[112] 쫓겨날 때 끼어들어서 그만하라고 말릴 수도 있다. 총으로 갈겨버리거나 헤드샷을 맞춰버리는 방법을 쓸 경우 엉클이 고맙다는 말을 한다. 말을 걸어서 왜 쫓겨났는지 물을 수 있다.

75. 역마차를 터는 갱단원

위의 역마차를 턴 무법자 인카운터와 비슷하지만 여기는 갱단원이 턴다. 주로 오드리스콜(본편), 델 로보(에필로그)가 이런 짓을 한다. 어찌저찌 구해주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짐칸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라고 한다. 이 놈들이 보이면 돌아서 가라고 충고 할 수 있다. 스키너 브라더스도 이 짓을 하는데, 여자가 잡혀있다. 이 놈들은 금품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게 목적이다. 구해주면 여자가 고맙다며 말을 타고 떠난다.

76. 돌아다니는 시체

대평원(비처스 호프)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사람이 축 처진 채로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가까이서 보게되면 화살을 한무더기를 맞은 시체인 걸 확인할 수 있다. 딱 봐도 스키너 브라더스 짓. 시체인 것 이외에는 딱히 문제는 없지만 시체를 말에서 끌어내리면 명예가 감소하니 주의하자. 인사하기를 하면 존이 기겁한다. 가끔씩 마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시체에 화살이 엄청나게 박혀있다. 마차가 왔던 길을 거꾸로 가보면 말 사체가 쓰러져 있다. 살아있는 하얀 말도 화살이 박혀있다. 이글아이로 역추적하다보면 스키너 브라더스의 캠프를 찾을수있다

77. 아르마딜로를 떠나는 부부

돌아다니다 보면 마차 한 대와 두 명이 있는데, 말을 걸면 아르마딜로에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며 당신도 떠나라고 한다. 존은 행운을 빌며 안전한 여행이 되라고 해준다. 이때 계속 따라가면 미안해요. 갈길이 급해요 라는 말을 한다. 계속 따라가다보면 다시 아르마딜로로 돌아온다. 마차에 올라타서 궤짝을 털면 여러 귀중품들과 돈다발을 얻을 수 있다.

78. 켈로니아 집단 자살

일단 이 인카운터를 보려면 에필로그 시점에서 생 드니 마피아 저택 맞은 편 공원에서 켈로니아 신도와 얘기를 해야한다. 그러면 카모디 구릉 북서쪽에서 거북이 복장을 한 교주[113]와 신도 다섯명이 서있다. 뭐라뭐라 하고선 절벽쪽으로 걸어가는데 "켈로니아!!!"라고 하면서 뛰어내린다. 웃긴건, 주인공도 같이 뛰어내릴 수 있는데, 이러면 주인공도 "켈로니아!!!"를 외치면서 뛰어내린다. 안 뛰어도 절벽으로 다가가면 외친다.

79. 아르마딜로의 행패

아르마딜로에 첫번째로 방문하면 시작부터 총소리가 들린다. 자기네들 동료가 잡혀있는 보안관 사무소를 습격하고 있다. 이들을 전부 사살하면 안에서 팔머라는 이름의 보안관이 나와서 고맙다고 인사하다가 보안관 직을 내려놓아야겠다며 떠난다. 이에 존은 안타까움을 표한다. 계속 마을에 머무르다가 또는 나중에 또 오면 역시 델 로보답게 총을 쏘며 콜레라 때문에 몸도 성치 않은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준다. 처리해주자.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밤 시간대에 살롱 앞에서 르모인 레이더스[114]처럼 행패를 부린다. 역시 주먹질로 해주거나 알아서 하자.

이 인카운터는 존으로만 볼 수 있고, 트레이너를 사용해서 아서로 방문하게 될 경우는 볼 수 없다.

80. 생 드니 화염병 테러

밤 시간 대에 발생하는 인카운터. 생 드니 중앙 공원을 배회하다 보면 누가 뭐라뭐라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보면 화염병을 던질려는 르모인 레이더스 3명이 서있는데 한 명은 보초를 서는 듯하다. 역시 참교육은 필수. 그러나 이 녀석들은 사살해도 살인 혐의로 수배될 때가 있다. 적대시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에도 치안 교란(...) 신고가 된다. 참고로 얘네들이 타는 말은 모두 노코타다.

81. 칼리가 홀에서 쫓겨나는 브레이스웨이트

아서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다.

로도스와 칼리가 홀 사이 길을 지나다가 " 우리 땅에서 꺼져, 빌어먹을 브레이스웨이트 놈아!"라는 대사와 함께 총소리가 들리는데 가보면 그레이가 사람이 칼리가 홀에 침범한 브레이스웨이트를 내쫓고 있다.

끼어들기를 하면 "그 친구 내버려 둬!"라면서 명예도가 오르고 그레이들이 바로 총질을 한다.[115] 인사하기를 해서 좋게좋게 물어보면 "무슨 일이야?"라고 물어보는데, 총을 겨누고 넌 대체 뭐냐?라고 한다. 여기서 적대시를 하면 "이봐! 너희 그레이 놈들은 다른 할 일은 없나? 너희 여동생이랑 결혼한다든가." 여기서 또 적대시하면 웃긴 대사가 나온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한 가지 더, 친구들. 다음번에는 눈 똑바로 뜨고 살펴보라고. 그럼 빌어먹을 브레이스웨이트 놈이 날뛰기 전에 잡아낼 수 있을 테니." 이후 "뭐야 씨발"이라며 총질을 한다. 잡은 후에 하는 말이 "보안관이 싫어하겠군.". 물론 보안관이 그레이 가문 사람이라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적대시하기 말고 진정시키기도 해보자.

참 골때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그레이 사람들이 적대 판정이 뜨면 아서를 계속 쫓아오기 때문에 로도스까지 도망치면 그레이 보안관이랑 싸움을 붙일 수 있다. 마을까지 가면 이상하게 살롱에 있는 사람 4명이 이 그레이들과 합세해서 아서를 죽이려고 한다.

반대로 브레이스웨이트를 잡으면 고맙다고 네가 아니었으면 도망쳤을 거라고 한다. 다만 명예가 떨어진다.
만약 올가미로 브레이스웨이트를 잡는다면 그레이가 다가와 끝장내는걸 볼 수 있다.

82. 인조 돌연변이

도살자의 하천과 반혼 교역소 사이의 길가에 있는 한 집의[116] 2층에 있다. 1층은 잠겨 있지만 잘 보면 현관에서 2층 창문으로 기어올라갈 수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꽤 끔찍한 것과 마주하게 된다. 얼추 돼지머리에 사람 2인분, 그 밖에 새와 곰 등을 섞어 끼워맞춘 키메라 비슷한 사체가 묶여 있고 "완벽한 생물"을 창조하겠다고 주장하는 연구일지들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문은 열리지 않고 퀘스트로 이어지지도 않으니 일지에 그림이나 그리고 떠나자. 아서는 일지에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정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적고, 존으로 조사하면 "사람은 뭐랄까, 정말 이상할 수 있다." 라며 충격을 먹은 모습이 나타난다.

83. 대로변 매춘부 집

도살자의 하천 동부 산길에 작은 오두막이 있는데,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마담 모젤"이라는 간판과 나체의 여인이 그려진 그림이 놓여 있다. 예쁜 분홍색 문까지 있는데... 집주인은 현관에 백골로 죽어 있다. 백골 옆에 있는 자물쇠 상자를 열면 '다산의 여신 조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뉴 오스틴 헤니건즈 지대 동남쪽(시브즈 랜딩 남쪽) 외딴 집에도 굴뚝을 수색하면 조각상이 나온다.

84. 생 드니 살롱 쥐잡기

생 드니 빈민가 쪽 살롱으로 가면 주인과 중국인이 얘기를 하고있다. 주인이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당분간 영업 안 한다고 한다. 얘기가 끝나고 다가가면 살롱 주인이 쥐를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말한대로 쥐만 처리하면 된다. 다만 쥐를 잡겠다고 마구잡이로 부수고 다니면 주인이 욕을 하면서 왜 다 부수냐고 하고 보수가 대폭 줄어든다. 두 번째에는 더욱 많은 쥐와 두 배의 보상을 준다.

찰스 샤트네 사이드 미션 중엔 발생하지 않는데, 처음 만나서 같이 술마시고 야한 그림을 얻는 미션을 끝내면 할 수 있다. 존도 할 수 있다. 모든 쥐가 3성이므로 완벽한 쥐 사체를 얻기 가장 좋은 인카운터로, 한 번에 10마리 가량의 완벽한 쥐 사체를 얻을 수 있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살롱 안의 쥐를 모두 처리하면 획득

85. 현상금 사냥꾼 일당에 잡힌 빌

캠프에 돌아가지 않은 채로 게임 시간으로 며칠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면 나온다.[117] 리틀 크리크 하천 근방, 에메랄드 목장에서 로도스로 가는 길, 다운즈 목장 근처 다리를 남서쪽 방향, 발렌타인을 나오자마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하비에르가 나타나 빌이 없어졌다고 같이 찾으러 간다.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수락하면 하비에르가 앞장 서서 같이 빌을 찾으러간다. 은신처를 찾으면 빌이 더치 일당을 아냐며 이름을 파는 걸 볼 수 있고 그때 끼어들기를 해서 몽땅 죽이면 빌을 풀어줄 수 있다. 풀어주지 않으면 하비에르가 풀어준다. 무사히 풀려난 빌은 하비에르와 같이 캠프로 떠난다.

86. 도살자의 하천 마을에서 탈출한 여인

도살자의 하천 근처에서 야영을 하다 보면 (특히 엘리시안 연못 주변에서 많이 발생한다) 불을 피우자마자 갑자기 어떤 추레한 행색의 여인이 다가와 너무 춥다고 불 좀 쬐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겉모습이 워낙 험해 밤도깨비나 머프리 패거리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지만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인카운터가 아니다.

요청을 거절하면 화를 내며 도망가고, 수락하게 되면 쥐죽은듯 조용히 있겠다더니 쉴새없이 떠들기 시작하는데 말을 더듬기도 하고 혼자 낄낄거리는 모습을 보아 제정신은 아닌듯 보인다. 처음에는 두서없는 주절거림으로 시작하지만, 도살자의 하천을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마을에 저주가 걸렸다느니 악마가 있다느니 꽤나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뜬금없이 주인공을 두려운 눈빛으로 쳐다보곤 낯빛이 어두워지며 "우리 삼촌과 닮았다"라며 일어나 멀리 도망친다. 이 때, 여자를 쏘거나 묶거나 때리는 등의 해코지를 하면 명예가 하락하니 주의. 쫓아가 보면 도살자의 하천 근처에서 사라지는데, 아무래도 광산 개발로 인한 식수 오염으로 고통받는 도살자의 하천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퀘스트의 복선 격인 인카운터라고 할 수 있다.

해외 포럼에서도 많은 팬들이 이 여자의 정체에 대해 알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별 성과는 없었던듯 하다. 이 여자가 작중 1884년에 실종된 '이사베 카타리나 공주'[118]일 것이라는 추측이나 도살자의 하천 펜타그램[119]에 제물로 바치면 이벤트가 일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이 여자를 생포해서 경찰서에 데려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펜타그램 위에 올려놓고 죽이거나 불태우거나 찔러서 피를 흘리게 해도 아무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았다. 현재로썬 그냥 플레이어가 도살자의 하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관심을 갖게끔하는 인카운터라고 추정 중.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요청을 수락하면 상승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요청을 거절하거나 도망갈 때 해코지를 하면 하락 [120]

87. 릭스 요새의 어두운 과거

스트로베리 서쪽 빅 밸리 지역에서 밤중에 돌아다니다 보면 낮선 사람의 술 주정을 들을 수 있는데, 그에게 다가가면 술을 한 병 달라고 하며 술을 건네줄 경우 과거 자신이 아메리카 원주민 수용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들려 주는데 마치 홀로코스트를 방불케 한다. 그는 과거 군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메리카 원주민을 탄압하던 현장에서 근무하다 PTSD가 생긴 모양. 그와의 대화를 마치면 릭스 기차역 남쪽 릭스 요새에 '릭스 요새 수용소' 라는 마킹이 생기는데, 그곳으로 찾아가 보면 폐허가 된 원주민 수용소와 '영어 철자 연습' 이라는 제목이 달린 암호문을 발견할 수 있다. 암호문은 아무 연관성 없는 단어의 나열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이어보면 시 한 편이 나온다.[121] 미국의 아메리카 원주민 탄압을 풍자한 인카운터.

88. 마차 수리공을 가장한 강도

주로 스트로베리 근처에서 발생하는 인카운터인데, 부서진 마차 주변에 두 남성이 서 있고 그 중 한 명이 "마차를 고쳐 준다고 약속했잖소." 라고 애원하자 다른 한 남성이 그를 다짜고짜 총으로 쏘아 죽여 버린다. 아무래도 수리공을 가장한 강도에게 안타깝게 당한 모양. 주인공이 접근하면 꺼지라고 욕을 하는데, 당연히 총알로 참교육을 시전하고 강도의 시체는 털어 주도록 하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강도를 처치하고 나면 돈다발 두세 개가 땅에 떨어지는데 이는 살해당한 사람의 돈이라 주울 경우 명예가 하락한다. 명예에 신경쓸 경우 얌전히 강도만 루팅하고 갈 길을 가도록 하자.

89. 레노라 뷰의 가슴 아픈 사연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많은 인카운터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인카운터인데, 스트로베리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레노라 뷰' 라는 파란색 오두막이 있다. 그 오두막으로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절벽에 서서 '저것 좀 보라' 고 주인공을 부르는데, 가 보면 절벽 아래에 마차가 추락해 있고 '짐 페이튼'이라는 한 남성이 숨져 있다. 마차와 남성을 루팅해 보면 (명예는 하락하지 않는다) 새신부의 사진 하나와 결혼 증명서가 나오며, 레노라 뷰 오두막 문 앞에는 밀드레드라는 여성에게 '아름다운 집이 마련되었으며, 곧 데리러 가겠다' 라고 쓴 편지를 루팅할 수 있다. 정황상 짐 페이튼과 밀드레드는 결혼하였으며 신혼집이 마련되자 짐이 밀드레드를 데리러 처가로 향했으나, 안타깝게도 얼마 가지도 못하고 마차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여 사망한 듯.

며칠 후 다시 레노라 뷰를 방문하면 밀드레드가 보낸 편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데리러 온다더니 왜 아무 소식이 없냐며 이렇게 마음을 돌릴 것이었으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밀드레드의 원망 섞인 편지를 읽을 수 있다. 정작 짐은 그녀를 데리러 가다가 사고를 당해 죽었으니 안타까울 노릇.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밀드레드라는 여성의 정체에 대한 것인데, 인카운터 중 타고 가던 말이 죽은 여인을 도와주는 이벤트에서 그 여인을 발렌타인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데, '이 말은 밀드레드의 것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밀드레드는 발렌타인에 살지는 않으며 유저들은 그녀가 블랙워터에 거주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하지만 존으로 밀드레드를 만날 수는 없다. 아무래도 밀드레드에게 짐의 유품을 전해주는 퀘스트 같은 것이 있었지만 나중에 삭제되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찰스 샤트네의 사이드 미션 도중, 전시회 미션에서 이 여자가 등장한다! 직접 대사가 있진 않지만 전시회의 저질 그림에 질색한 여성이 '가요, 밀드레드, 여기는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에요'라며 끌고 나간다. 제법 번듯한 복장과 옆에 남편인지 아버지인지 모를 중년 신사까지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90. 범죄자 호송 중 습격당하는 보안관 마차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특정 지점[122]에서 보안관 마차가 갱단원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주로 오드리스콜 일당이 붙잡혀 가는 동료 갱단원을 구하려 하는데, 빠르게 접근하여 갱들에게 총알을 선물해 주면 보안관 둘 모두를 구할 수 있으나 보통은 한 명도 구하기 어렵다. 갱들을 모두 죽이면 마차에 갇힌 갱단원이 주인공에게 욕을 하는데, 갇힌 갱은 감옥 마차의 자물쇠를 쏴서 밖으로 내보낸 뒤 올가미로 결박하여 보안관 사무실로 넘길 수 있다. 이 경우 돈도 받고 명예도 오른다. 물론 저세상으로 보낼 수도 있으니 이는 플레이어의 자유. 르모인 레이더스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허허벌판에 전쟁으로 무너진 교회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또 이곳에서 교회를 아지트로 삼고 있는 레이더스들한테 기습하거나 적대시하거나 친근한 척 르모인 레이더스 친구들인가 하면서 선전포고를 하고 덮칠 수 있다. 돈 상자와 금덩어리, 몇몇 물건들을 가져갈 수 있다. 바로 밑에 셰이디 벨이 있다. 성이 안 찼거나 만족 못 한다면 거기도 털어 주자.

91. 도망친 노예의 편지

세이디 벨 인근 무너진 교회 아랫쪽 해안 인근에 오랫동안 방치된 변사체가 있는데, 이 변사체를 조사하면 편지를 하나 얻는다. 이 편지는 변사체의 주인으로 여겨지는 일라이저라는 노예 남성이 루이스라는 삼촌에게 도망 중에 쓴 편지다.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옛 로도스의 막장 행각에 대해 다뤄지는데, 그는 백인 남자에게 붙잡힌 뒤 가축 취급을 받으며 밤낮으로 묶여 있었는데 틈을 봐서 탈출해 캐나다로 도망가겠다는 편지다. 아쉽게도 편지는 전해지지 못하고 도망친 노예는 해안 인근에서 살해당했거나, 아사 했음으로 보인다.

편지에 적혀 있는 장소[123]로 가보면 과연 노예들을 가둬둔 용도로 쓰인 듯한 오두막을 발견할 수 있는데, 별다른 루팅거리는 없지만 마루 바닥을 뜯어 내고 가족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124]

여담으로 편지 날짜가 1861년 9월 6일인데 인게임 현재 시점으로 약 20-30년 전이다. 문제는 이러한 긴 시간 동안 방치된 시신은 당연히 백골화가 되고도 남았어야 하는데, 시신은 좀 말라 비틀어지긴 했어도 상대적으로 덜 부패했다.

92. 리본이 묶여있는 메리노 양

하트랜드 지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목초지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검은색 메리노 양이 예쁜 핑크리본을 몸에 묶은 채로 멍하니 한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양은 올가미로 묶어 호기심에 데려가려 해도 주인을 기다리기라도 하는 건지 끙끙 기를 쓰면서 절대 그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고, 주인공을 보고 도망을 쳐도 멀리 가지 않고 일정 반경 내에서 서성이기만 한다. 죽이면 결혼 반지를 드랍하는데 정황상 양 주인이 이 양과 함께 반지를 프로포즈 상대에게 선물이라도 할 것처럼 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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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양은 양의 주인이 이 양과 결혼한다는 의미로 양에게 리본을 묶어주고 반지를 양에게 선물한 것이다. 에메랄드 목장 근처에 벼 밭이 무성한 목장의 곳간으로 가보면 어느새 이 양과 바지가 벗겨진 한 남자가 시체가 되어 발견되는데, 이 이상에 정황 증거는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 수간 도중에 같이 자살 혹은 복상사한 게 아닌가 추측된다.

93. 유령의 세레나데

로아노키 능선에서 발생하며, 레데리2 지역 문서 로아노키 능선 항목에 영상 링크 걸린 거 맞다. ROA 부분의 O 옆에 있는 갈림길 사이 숲에서 새벽에 이글아이를 켜면 소름끼치는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공포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새벽에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사실 이 환청 속 여자와 남자 목소리의 주인공은 에델 보샤드와 유진 허튼이다. 환청의 자세한 내용은 발렌타인 극장에서 상영하는 유령의 세레나데의 내용과 동일하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유령의 세레나데의 내용은 독립전쟁이 끝난 후 몇 년간 사귄 앤즈버그 마을의 에델 보샤드와 유진 허튼 커플이 숲에서 사랑을 나누다 붉은 옷을 입고 말과 대포를 대동한 유령 군대에게 발각당해 유진은 그 자리에서 참수당하고, 유진의 목을 들고 마을로 돌아온 에델은 유령 군대에 대해 말하지만 마녀로 몰려 그날 밤 화형당했다는 내용이다. 영화 내에서 에델의 말에 따르면 유령 군대의 정체는 죽은 영국군으로 보인다.

94. 생 드니 마피아의 원한

에필로그 파트를 진행하다 보면 존, 엉클이 찰스와 재회하는 '맨주먹 우정' 이 미션을 클리어하고 밤에 슬럼가에 있는 바로 가면 매춘부 한 명이 존을 부르고 그때 싸움판에 있었지 않았냐고 한다. 수락을 하고 따라오라는 대로 따라가면 명예가 깎인다. 문이 열리고 마피아들이 나온다. 매춘부가 넌 여기 오면 안 됐어.라고 함과 동시에 존이 전투태세를 한다. 쓰러트리거나 총으로 쏴버리고 골목을 나가면 존이 전투태세를 풀고 중얼거리며 클리어. 덤으로 매춘부까지 죽이고 싶은 사람은 죽여도 되지만 명예가 깎인다.
에필로그 이전에 아서로도 안젤로 브론테 살해 후 볼 수 있는데 이때의 대사는 안젤로 브론테 씨에게 그런 짓을 하고도 다시 왔냐면서 공격해온다. 참고로 브론테 살해 후 생 드니 살롱에 가게 되면 한 흑인 여성이 더치 반 더 린드와 함께 다니던 남자가 아니냐며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때 수락을 누르게 되면 뒷 골목으로 따라갈 수 있고, 문을 열고 나오면 브론테의 부하들이 복수라며 달려드는 인카운터를 볼 수 있다. 당연히 거절을 누르거나, 자리를 이탈할 경우 인카운터는 생략된다.

95. 마을에서 소동을 일으킨 후에 아서에게 말을 거는 사람

토미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미국인의 휴식' 또는, 더 큰 소동을 일으킨 후인 '양과 염소' 이후에 발생하며, 토미를 패버리고 깽판 친 걸로도 모자라냐며 시비(?)를 걸어온다. 사실 플레이어, 아서 기준으로 시비지 그 사람은 아서한테 불만이 많을 것이다. 적대시하면 나한테도 그러냐며 도망간다.

챕터3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이후에 로도스 은행 앞에서도 발생한다. 마을에서 사람을 그렇게 쏴죽여놓고 이 마을에 또 찾아왔냐며 여긴 네가 올 곳이 아니라면서 꺼지라고 한다.

챕터4 멋진 유흥의 밤 미션 이후에 생드니에서도 발생한다. 그 배에서 사람 죽인 녀석 맞냐고 물어보며, 고작 돈 때문에 사람을 그렇게 죽이냐면서 타박한다.

96. 발렌타인 살롱에서 싸움 난 사람들

살롱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네 마누라랑 입 맞춘 거 이야!"하면서 창문이 깨지고는 사람 하나가 날아와 떨어져 진흙탕에 구른다. 곧이어 또 다른 사람 하나가 나오더니 싸움이 붙는데, 진흙탕 샤워를 한 사람이 이긴다. "네 마누라나 보러가야겠다."라고 하는 걸 보아 바람인 듯하다. 적대시하기를 하면 주인공이 안 그래도 화나 있던 남자를 슬슬 약을 올리고 싸움을 하게 된다.

또 다른 하나는 밤에 발생한다. 한 남자가 들어가려 하는데 남자 둘이 나오다가 어깨 부딪혔다며 남자를 다굴한다. 아서가 말리지만 역시 싸움을 걸며 순식간에 아서에게 K.O당한다.

97. 구아르마에서 쿠바군들에게 쫓기는 노동자들

구아르마에서 동물을 조사하다가 기지로 가려고 길을 올라가면 웬 총소리가 들리고 노동자들이 쿠바군들에 쫓기고 있다. 이들을 도망갈 수 있게 쿠바군들을 쏴 죽이기만 하면 클리어. 구아르마는 탐험 요소도 그리 없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서 이 인카운터는 유저들이 많이 못 보는 편이다.

98. 캠프를 습격한 스키너 브라더스

톨 트리즈를 돌아다니다 보면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스키너 브라더스가 부부 한 쌍의 캠프를 습격하고 있다. 달려가서 대화부터 시도할 수 있지만, 무시하고 부부 먼저 죽이기 때문에 말 걸 필요 없이 바로 데드아이부터 켜주자. 부부 두명중 한명만 구하면 명예는 오르지만 슬피 울면서 그냥 가달라고 하고, 두 명 다 살리는데 성공하면 서로 부둥켜 안으면서 존에게 감사하다고 한다.
다른 인카운터로는 오로라 호수 근방에서 길에 시체가 걸려있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존이 뭔가 이상하다고 독백하는데, 덫 사냥꾼쪽으로 가는 길 바로 옆에 캠프가 있고 시체들이 널려있다. 참혹한 현장에 탄식을 하고, 가까이 가보면 가슴에 화살이 박힌 남자 한명은 아직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 말을 걸면 스키너 브라더스가 있으니 도망가라고 하고, 존은 녀석들은 이미 갔으니 편히 쉬라고 한다. 이때 이 남자와 주변의 시체들의 상태가 매우 잔혹한데, 시체 두 구는 이미 불타 시커멓게 그을려져있으며, 여성 시체와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남성은 머리 가죽이 뜯겨져있다. 머리에서 흐른 피 때문에 앞이 안보이는지 존이 근처로 다가가면 제대로 안보인다고 누구냐고 묻는다. 곧 가족들이 기다리는 환상을 본건지 나도 간다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머리를 쏴서 고통없이 보내주면 명예가 오른다.
이 인카운터 이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인카운터가 발생하는데, 이번엔 근처에서 개가 하울링하느 소리가 들리며 가까이 가보면 아픈 쿤하운드가 스키너 브라더스의 화살에 맞아 죽은 자기 주인 옆에 엎드려 울고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가까이 가서 말을 걸면 짖어대다가 적대상태로 돌변해 공격해 온다. 도망치면 사냥개나 목장견 처럼 멀리 쫒아오진 않고, 캠프 근처까지만 떨어지면 적대가 풀리고 다시 주인 곁으로 돌아가서 우는 것을 볼 수 있다.

99. 뉴 오스틴 델 로보의 일탈

아르마딜로와 돈 줄리오 호수의 사이에 있는 집 근처에 가면 거나하게 취한 남자가 실망한 듯 집을 나서는 걸 볼 수 있다. 집 안을 엿보면 델 로보 두 명과 창부 한 명이 무언가를 즐기려는 듯 음담 패설을 주고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엿들으면 남자가 만족하는 듯한(?) 소리나 여자가 힘들다는 둥의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특정한 행위는 일어나지 않고 춤을 추거나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한다. 처음에 집을 나섰던 남자를 죽일 경우, 나간 녀석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밖으로 나오는 델 로보를 볼 수 있고, 남자를 살릴 경우,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이야기를 한다. 남자를 살릴 경우 잠시 후 창부는 집을 나서 말을 타고 떠나고 따라가서 짧은 대화가 가능하다.[125] 여기까지 이벤트를 보면 델 로보 일당은 오두막 안에서 자고 있으므로 조용히 집을 털거나 아이템을 챙길 수 있다. 초장부터 그냥 총을 쏘며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 광경을 집 뒷쪽 창문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있는데 술에 취한 델 로보들이 뻗은 사이 여자가 돈을 챙겨서 도망가는걸 볼 수 있다. 이때 쫓아가서 죽이거나 올가미로 묶은 후 루팅하면 50달러를 챙길 수 있다. 다만 명예가 깎이니 주의.시간을 오래 끌면 델 로보가 깨어나서 공격하니 집안의 돈이랑 아이템을 챙기고 신속히 빠져나가자.

100. 앰버리노 주의 마녀?

엠버리노 주 N의 위쪽에 작은 오두막이 있다. 오두막 안에는 각종 연금술이나 실험의 흔적이 보이고, 큰 솥에 있는 물이 끓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 물을 마실 수도 있는데 마시는 순간 아서는 기절하고 오두막 밖에서 깨어나게 된다. 솥 오른쪽에 까마귀가 있는데 이 까마귀는 아서를 보아도 날아가지 않는다.

101. 다코타 강변의 비극

발렌타인의 북쪽, 다코타 강의 왼쪽 철로 건너편에 작은 집이 하나 있다. 잠겨 있는 문을 따거나 발로 차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아이의 시체가 두 구 있다. 서랍을 열어보면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남긴 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편지는 '그 사람들을 추적해 돈을 되찾아 올게', '4일 분의 식량이 있지만 내일 밤까지는 돌아올게'라는 내용으로,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결국 4일이 넘은 후에도 어머니는 돌아오지 못했고 아이들은 그대로 굶어 죽어 비극을 맞이한 듯 보인다.

102. 남북전쟁 중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앤즈버그의 서남쪽, 카마싸 강의 a에서 왼쪽으로 쭉 가다 보면 작은 집이 하나 있다. 안에는 백골이 다 된 여성의 시체와 탁자 위에는 편지 한 장이 있는데 편지는 남북전쟁에 참전한 남부 군 남성의 편지로, 남성은 처음엔 긍지를 걸고 전쟁에 참가했으나 이내 전쟁의 참혹함을 보고 전쟁이 부질없음을 깨달았고, 자신에게 남은 건 여자와 나눈 사랑, 그것도 적국의 여자인 마사를 사랑한 것뿐이라고 쓰여 있다. 남성은 무의미한 전쟁과 마사를 위해 탈영까지도 각오하지만, 남성이 속한 부대의 장군은 탈영병을 총살할 방침이라 탈영조차 쉽지 않다고 아쉬워한다. 남자의 마지막 전투지는 스칼렛 목초지 전투. 실제 아서로도 방문해 볼 수 있는 이 장소는 부서진 목책과 대포 등 당시 전쟁의 치열함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 전쟁에서 남자 또한 살아남지 못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간다는 남자의 다짐과는 다르게 결국 전투에서 전사한 건지, 집안에는 쓸쓸히 죽어 백골이 된 여성의 시체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여담으로 이 여자의 시체도 npc 모델 판정인지, 화염병으로 태울 수도 있고, 태우면 머리카락이 사라진다.(...)

셰이디 벨 전초기지 옆 근처 나무에서 이 편지의 주인공인 남성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남자의 시체는 몸에 배신자란 푯말이 걸린 채 총검에 찔려 나무에 박혀 죽어 있다. 품에선 마사가 보내는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103. 적대 갱 은신처 습격

맵 곳곳, 전역에 퍼져 있는 갱들의 은신처를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소탕할 수 있다.

맵의 특정 지역에[126] 오드리스콜, 르모인 레이더스 등등의 갱이 10명 이상의 단위로 진을 치고 있다. 보통 숨겨진 상자나 아이템 등이 있으며, 시간이 오래 지나면 적들이 리젠되기 때문에 소소한 돈벌이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적을 서너 명만 남겨둔 채 루팅을 하고, 멀리 갔다 다시 돌아오면 적들이 전부 리젠돼, 무한으로 교전과 루팅이 가능하다. 한두 명만 남은 상태에선 간혹 갱이 도망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104. 라라미 갱의 젖소 강도

프롱혼 목장 근처를 다니다 보면 라라미 갱이 젖소 한 마리를 죽이고 프롱혼 목장 노동자 두 명을 협박하고 있다. 라라미 갱 둘을 보자마자 죽여도 되며, 구해주면 게디스 씨한테 자기가 구해준 걸 꼭 얘기하라고 존이 말한다. 젖소 가죽도 명예 하락 없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좋은 인카운터. 다만 완벽한 가죽이 아닌 경우도 있다.

105. 플레이어가 생포한 범죄자

플레이어는 각 마을의 경찰서나 보안관 사무소에서 현상금 수배 전단을 얻을 수 있는데, 흉악범을 생포해 오면 얼마 뒤 마을 교수대에서 처형식이 열린다. 보안관은 사형수의 죄목을 나열하고 사형을 집행하며, 많은 구경꾼이 사형을 구경하며 정의가 구현됐다고 환호한다. 이로부터 다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마을 교회에서 성직자가 혼자서 장례를 치러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도 이 자를 애도하지 않지만 주님의 창조물에 대한 예의를 갖춰 장례를 치르는 것이며, 이 자의 삶은 신이 판단할 것이다'라는 추도문을 읽는다. 범죄자 장례에 쓸 돈도 아까워서인지 관도 안 짜고 교회 공동묘지에 구덩이를 파고 사형수의 시체를 그냥 눕혀 놓은 채 장례를 치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구덩이 안에 들어가 사형수를 밟으면 명예가 떨어진다.

106. 버려진 컬트 종교 시설

에메랄드 목장 북쪽의 하니스 베셀에 위치한 오두막에 들어가면 스산한 배경음악과 함께 도무지 사연을 알 수 없는 주술 집단의 남겨진 잔해를 볼 수 있다. 단상에 놓인 편지의 내용대로 새벽 2시에 오두막을 다시 방문하면 이 컬트 종교의 진의를 알 수 있다.

107. 고문당하는 남성

에필로그 이후에 발생하는 인카운터. 스트로베리 인근에서 어떤 여자가 도와달라며 말을 걸어온다. 아벨이 고용한 자들에게 남편이 붙잡혀있다는 내용인데, 도와주러 가면 두명의 라래미 갱단원이 한 남성을 고문하고 있다. 남편을 구해주면 감사인사를 전하고 여자를 부르며 말을 타고 떠난다.
여담으로 특이한 점이 남편이 고문받는 장소가 "화평한 자는 복이 있나니?" 미션에서 아서가 오드리스콜에게 고문받는 장소다. 아서가 매달려있던 고리 등 흔적을 엿볼 수 있다.


[1] 이 약재상의 뒷방을 제대로 털려면 몇가지 조건이 요구된다. 일단 빠르게 상대를 죽이기 위해 샷건과 금고를 열 다이너마이트 정도가 있다. 게임의 초반이라 플레이어의 비교적 플레이어의 체력이 낮을 걸 대비해서 강장제 몇개도 가져가면 좋다. 빠른 도주를 위해 말을 가까운 곳에 매어두고, 사람이 비교적으로 적은 11시쯤 밤에 털면 더 좋다.[2] 여자는 자신을 선량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플레이어에게 의심을 버리게 하는데, 플레이어가 무장을 해제하자 마자, 총을 꺼내들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3]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도 있지만, 무장을 해제해도 플레이어를 쏜다. 그러니 들어오면 아무소리도 듣지말고 걍 죽여버리는 것을 추천[4] 트레이너를 이용해 경찰들이 플레이어를 아예 무시하게 만들더라도 이 보안관들은 플레이어를 놓치기 않고 공격한다.[5] 주의할 점으로, 상점 주인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뒤 플레이어가 사다리를 타지 않고 다이빙 등을 통해 그냥 아래로 떨어져 버리면 상점 주인이 더 안쪽으로 이동하지 않는 버그가 있으므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자[6] 물론 밀주 제조 자체는 불법이니 보안관에게 들켜 처벌 받든 아서에게 조용히 다 뺏기든 별 차이는 없겠지만...[7] 실제로 해당 잡화점에선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8] 생 드니에서 술병을 들고 누운 채 구걸하는 거지에게 돈을 주면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9] 경비원을 기절시키거나, 포박하여 제압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경비원이 한발이라도 총을 쏜다면 현상수배가 붙어 상황이 복잡해진다. 앞에서 서술했던 방법을 사용하면 경비원을 쓰러트려 협박 할 수 있다. 쓰러뜨려 협박하는 모션은 평소엔 볼 수 없는 스크립트 모션이다.[10] 너무 시간을 끌면 경고가 심해지며, 경비원이 총을 쏠수도 있다.[11] 소란을 일으켜, 경찰이 오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글아이를 켜서 느긋하게 파밍해도 된다.[12] 소란을 일으켜서 경찰이 오는 상황이라면, 도박장 입구 옆에 지붕으로 올라가 닌자마냥 도망칠수 있으니 참고[13] 가관인 건 총기로 위협하다가 실수로 살짝이라도 건드는 순간 바로 지명수배가 떠버린다. 진짜 말그대로 걷다가 발로 살짝 건드려도 곧장 수배행이다.[14] 이때 아서가 잠깐 기침을 하며 이후 하비에르와 헤어지면서 다시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크립트가 꼬여서인지 단순 먼지때문인지 다운스를 만나기전에도 기침을 한다.[15] 머프리 패거리와 모델링을 공유한다. 전투 시 제압을 하려고 밧줄을 던져도 여동생은 제압이 되지만, 이쪽은 제압이 불가.[스포] 시체가 주인공 위에 눕혀져 있을때 조금 놀라는 아서에 비해 존은 매우 크게 놀란다(...)[17] 빼앗긴 돈은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자 초상화 뒤에 있다. 이글아이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행자의 경우 돈 찾느라 애먹을 수 있는데, 남매에게 당해서 기절할 때 나오는 대사가 힌트.[18] 술을 마시기 전에 그걸 보고 난 후 남매에게 그 유골이 뭔지 물을 수 있다. 남매 둘 다 그 유골이 엄마의 유골이라고 답한다.[19] 처음에는 부부 사이인 줄 알았던 아서와 존(에필로그)도 남매의 이야기를 듣다가 눈치챘는지 썩은 표정으로 번갈아 보는게 압권.[20] 여자가 저런 대사를 하는 이유는 그 구덩이가 자기 엄마의 시체를 버렸던 구덩이였기 때문. 아서가 혼미해진 상태일 때 뚱뚱한 남자가 하는 대사에서 그 부분이 언급된다.[21] 말을 타고 적당히 거리를 벌려가며 도망치면 비가 오든 눈보라가 치든 잠도 안자고 지치지도 않으며 계속 따라온다.[22] 다시 찾아가서 남매를 죽여도 된다.[23] 아마 상점에 있는 옷을 전부 산게 아니라면 기본 소지금이 3000달러 이상이 있을 시점이라 챕터6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이 인카운터를 접하고 에필로그에서 다시 찾으러 오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24] 행잉 도그 목장과 월리스역 사이[25] 이들의 이름은 엘라이자(Elijah), 이던(Ethan), 에드거(Edgar), 에즈라(Ezra)다. 전부 알파벳 E로 시작하는 게 특징.[26] 물론 다짜고짜 문에 총질을 하면 굴러떨어지는 이벤트 없이 바로 총격전이 시작된다.[27] 만일 첫 방문시에 노파를 곧바로 죽여버리면 명예가 감소하며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에는 집 옆에 무덤이 있는데, 집 안에 잠복하고 있던 자식들이 어머니를 건드린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문을 열자마자 총알을 퍼붓는다. 자기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뛰쳐나온다. 이중 한 명인 에던 曰 "왓슨 일당의 돈을 탐내면 쓰나.".[28] 처음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위에서 기다려보면 노파의 심한 기침소리가 들리는데 그 사이 병으로 사망한 듯 하다. 그런데 이불을 걷어내기 전에 침대에 누워있는 노파의 시신을 자세히 보면 눈을 깜박인다(...)[29] 가는 길에 팬서 리젠 지역이 있기 때문에 팬서에게 기습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더불어, 맥심 건 마차를 탄 르모인 레이더스가 기습해 오는 길이기도 하다.[30] 가죽이 아닌, 고기로 먹을 사체가 필요하다. 가죽은 벗기든 안 벗기든 상관 없다.[31] 청재킷으로, 과거에는 본위키에 해군 재킷으로 적혀있었으나, 한글정발판에 표기되는 명칭은 정찰병 재킷이다.[32] 과거에는 기력이 떨어진 상태여야 요청이 온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졌으나 기력이 거의 다 찬 상태여도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33] 앨더스 필슨이라는 천재 탐정과 그 친구인 화자가 주인공인 소설로 무기징역을 살던 독일인 숙적 슈바르츠하트 남작이 탈옥해 둘이 머물던 방에 나타나는 내용이다. 사실 슈바르츠하트 남작이 그들이 알던 슈바르츠하트 남작이 아니라 어떤 여자가 변장한 것이라는 부분에서 끊긴다.[34] 역마차 털이는 밑바닥 친구들 이후에 뜨고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클리어 후에는 션이 마을에 나가 있기에 사실상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전에만 진행할 수 있는 레어 퀘스트.[35] 역마차 왼편에서 내린 녀석을 오래 방치해둘 경우 메리베스를 인질로 잡는 장면을 볼 수 있다.[36] 미션 도시의 즐거움 이후부턴 연속으로 레니가 미션에 등장해 이용이 불가능 하다.[37] 챕터4의 마지막 미션 은행업, 오랜 미국의 예술에선 레니가 아서에게 말을 거는 장소에 더치와 호제아가 강도작업을 준비중이여서 설계상 이용이 막혔다. 레니는 챕터4이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레니의 마차강도 인카운터가 보이면 미루지말고 해야한다.[38] 챕터 2 바로 옆 지역에 진행되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챕터 3에서 진행할 경우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한다. 챕터 2에서는 간단한 미국 원주민들에게 들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얘기를 한 후 바로 지역에 도착하여 사냥 이야기로 이어가지만, 챕터 3에서는 하트랜드로 돌아가자는 말과 함께 최근에 많은 일이 있었으니 고요함을 즐기고 싶다며 이동하는 동안 침묵을 유지한다.[39] 필요한 만큼만 죽여야 한다고 찰스가 강조하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죽이면 미션 실패가 뜬다.[40] 맥락상 양과 염소 미션에서 아서가 레비티커스 콘월의 부하들을 학살한 걸 미키가 목격한 듯 하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인카운터는 양과 염소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출력되어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발렌타인에서 총질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지?" 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41] 아버지와의 첫 인카운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그 근처를 지나간 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발생하며, 이 이벤트의 진행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42] 아무 미션을 하지 않은 채 사냥이나 수집요소 등으로 시간만 보내도 집이 점점 완성된다.[43] 만약 목재를 주든 돈을 주든 이 상태가 될 때까지 돈을 안 받으러 가면 돈을 못 받게 되어서 무료봉사만 한 꼴이 된다.[44] 하지만 원가보다 싼 값에 팔리니 혹시 돈 벌어 보겠다고 음식을 마구잡이로 사오지 말자.[45] 가끔 버그로 나무가 땅속에서 걸린 건지 기운 상태로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다(...)[46] 이중에 르모인 레이더스는 캣피쉬 잭슨즈에서 나오는 경우에만. 일단 존으로 할 때는 바유 은와에 지붕이 있는 나무 다리에서 기습을 하긴한다.[47] 이 일꾼들은 모두 중국인이다.[48] 부감독관에게 들켜 적대 관계가 되면 캠프 전체가 적대 관계가 돼 시간이 얼마나 지나더라도 이 인카운터들을 플레이할 수 없으므로 주의[49] 결투 인카운터와 마찬가지로 손을 쏘면 명예가 오른다[50] 서류의 내용을 보면 1에이커, 무려 4000m²(약 1200평)보다 넓은 면적의 땅을 사들여서 고작 철도 공사를 방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51] 벌목장과 집 짓는 가족도 마찬가지.[52] 높은 확률로 3성 늑대이기에 동부의 전설 가방을 만드는 데 아주 유용하니 헤드를 노리도록 하자. 게다가 늑대만 잡고 남자는 내버려둔 채 며칠이 지나면 또 인카운터가 뜨므로 고정적으로 늑대 가죽을 얻을 수 있다.[53] 3명의 밤도깨비는 칼, 도끼, 마체테등으로 무장하여 플레이어를 위협하기 때문에 근접으로 승부를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54] 로아노키 능선에서도 머프리 패거리와 관련해서 비슷한 인카운터가 뜬다.[55] 말 주변과 소리를 잘 들어 보면 수풀 사이를 뛰어다니며 말을 유인하는 놈이 하나 있다. 당연히 먼저 처리하면 무장한 놈들이 튀어나온다.[56] 이름은 올드 케이준[57] 특히 말굽언덕 근처.[58] 이런 경우는 비처스 호프의 북문 서쪽, 혹은 대평원 등유 공장 근처 등.[59] 말을 제대로 못 다루는지 말이 급 정거하여 앞 발을 들거나 한다.[60] 두 명이 등장하는데 각각 따로 처리되어 한 명과 여러 번 결투했더라도 다른 사람과 처음 결투라면 상금이 오르지 않는다.[61] 금 찾은거 축하한다고 하면 작은 조각인데 왜 이리 날뛰었는지 모르겠다고 셀프디스한다.[62] 적대시하기가 아니더라도 상호작용을 두 번 하면 명예가 오른다.[63] 특이하게도 인카운터를 볼 필요도 없이 이 녀석들을 보자마자 적대시나 공격을 하더라도 명예가 오른다.[64] 가끔 버그인지 타이밍이 삑사리나선지 구해줘도 뭐라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다.[65] 영어로 'Moonstone Pond'(문스톤 연못)라고 되어 있는 곳 근처이다. 아니면 호제아와 아서가 털었던 카모디 구릉을 돌아다녀도 된다. 바유 은와 남서쪽(J 모양 밑), 칼리가 홀과 로도스의 사이 길에서도 발생한다.[66] 여자를 구한 뒤 안 데려다 줬단 이유로 명예가 까이는 다소 황당한 설정으로, 갈 길이 바쁘다면 인카운터를 마주치자마자 말도 걸지 말고 갈 길을 가자.[67] 조금만 더 늦었어도 괴사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어 죽을뻔했다고 의사가 알려준다. 그리고 걱정된 주인공이 계속 기다리고 말을 걸면 의사가 친절하다고 말해준다. 또한 갈림길 미션 이후에 이 인카운터를 보면 의사가 아서를 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68] 스트로베리나 블루워터 늪지대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 중 블루워터에서 만나는 사람은 이미 이 인카운터로 한 번 만난 사람인데, 또 물렸냐며 어이없어하는 아서의 반응이 일품. 또한 스트로베리 주변에서 만나는 덫에 걸린 사냥꾼의 경우, 덫을 풀어주고 나면 위스키 주기 선택지가 활성화 되는데, 위스키를 주면 추가로 명예를 올려준다.[69] 여담으로, 무료 구매가 가능할 때 총포상 직원에게 말을 걸면 아서는 밖에 친구가 총 사면 걔가 돈 내겠다고 했다고 말하고, 직원은 그 친구는 돈을 잘 준다면서 원하는 걸고르면 그 친구에게 돈 청구하겠다고 대답한다.[70] 게임 배경인 1899년 당시에 루스벨트는 뉴욕 주지사였고, 2년 뒤인 1901년에 부통령이 되었다가 매킨리 대통령 암살로 대통령이 된다.[71] 장물아비 형제 근처 작은 다리이다. 큰 다리는 마차로 막는다.[72] 인카운터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초회차엔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부인이 죽어버리고, 이 인카운터를 미리 알고 시야에 보이자마자 너무 빠르게 강도를 제압하면 범죄가 되어 신고당한다(...).[73] "과거의 행적때문에 미래의 삶은 오래가지 못할것이다."[74] 돈을 훔치기를 실패했는데도 한번 더 뺏는다면 잽싸게 돈을 가져가는데, 모션이 워낙 웃기다.[75] 인종 분리주의는 겉으로는 인종을 완전히 평등하게 분리해 인종 간의 반목을 완전히 차단하자는 주장이지만 그 뒤의 민족 사회의 문제는 분리주의에 입각해 나몰라라 하겠다는 것이다.[76] 생물 계통 분류에 따르면 당나귀와 말은 같은 속이지만 다른 종이고 흑인과 백인은 같은 속이자 같은 종이다. 따라서 이 인간의 이론이 옳다고 가정해도 흑인과 백인이 뒤섞이는 것은 과학적으로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77] 2019년도 기준으로도 58,000원이라 책 한권 가격으로는 상당히 비싼편인데, 1899년 기준이면 대략 100만원에 육박하는(!) 미친 수준의 가격이다.[78] 일어나서 바로 기절했던 장소로 가야 복수 할 수 있다. 시간을 질질 끌면 전자의 퍽치기와 다를거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79] 그래도 복수가 하고 싶다면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후에 골목으로 조금 따라가다가 머리를 날려버리면 된다. 골목으로 유인 하는 남자를 죽이면 퍽치기를 도와주려고 대기를 타고 있던 그의 동료는 상상이상의 변수를 목격하고 당황하며 도망친다. 마찬가지로 죽이면 명예가 떨어지지만 이들의 목적을 생각하면 죽어도 싸다.[80] 골목 안쪽까지 가버리면 시네마틱 화면이 뜨면서 캐릭터 컨트롤을 못하기 때문에 바로 죽여야한다.[81] 인카운터는 보고 싶은데 수배는 당하고 싶지 않다면, 깡패들이 총을 쏘자마자 거리로 달려가 보안관에게 인도하자. 보안관들이 알아서 죽여준다.[82] 말이 끝나기 전에 상자를 열거나 다른 아이템을 가져갈 경우 적대가 된다.[83] 정황상 Aberdeen Pig Farm 인카운터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다. 밤도깨비라던가 멜빵바지 호모 강간범 등 르모인 지역에서 이상하리만큼 이런 뒷통수 이벤트가 많은 편.[84] 여담으로 이 캠퍼는 자신이 1년에 곰이나 들소 정도는 수십 마리씩 잡는다며 별거 아니라고 말한 후에 자신은 로도스 인근에 서식하는 아무도 잡지 못한 전설적인 팬서를 잡을 것이라고 하고 길을 떠난다. 정황상 이 팬서는 사냥의 달인 10단계를 달성하면 잡을 수 있는 전설의 팬서 자구아로를 말한다.[85] 군인으로서 원주민을 쫓아내고 학살하는 데에 참가한 경험으로 그간 겪은 참상들에 그동안 지녀왔던 세계관이 무너지고 양심이 손상된 것은 물론 전쟁 PTSD로 폐인이 되었고 이야기를 마치면 과음으로 그 자리에 풀썩 쓰러져 버릴 만큼 심각한 알콜 중독 상태에 빠졌다.[86] 다른 나라의 공주가 몰래항구로 들어와서 행방을 수색하고 있단 소문.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소문같은 건 잘 믿진 않지만 이번 건 감이 옳을 거 같다며 떠난다.[87] 션과 함께 터는 집. 혼자서 털 수도 있다.[88] 단, 시체 유기 직후 신고하면 명예가 떨어진다.[89] 매춘부의 본색이 드러나기에 소름돋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이 NPC는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몇 안되는 여성 NPC이다. 바로 옆 건물인 발렌타인 진료소의 뒷방에서도 오드리스콜과 어울리는 여성이 있는데 오드리스콜을 다 죽이면 여성이 자신은 살려달라고 부탁하는데 플레이어가 방심을 하고 무장을 해제하면 본색을 드러내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90] 이때 발렌타인의 네임드 보안관인 커티스 말로이는 챕터 3에 풀리는 볼트 액션 라이플을 들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라이플이기에 수배를 감안하더라도 얻는다면 사냥과 전투 모두에서 매우 유용하다.[91] 이 인카운터 한정으로 호텔 주인이 여성으로 바뀐다.[92] 이 곳은 '위대한 총잡이들' 사이드 미션을 위해 한 번 방문하게 된다.[93] 마치 영화 엘리펀트 맨조셉 메릭 처럼 신경섬유종 같은 장애, 혹은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94] 다만 칭찬을 들어서 좋긴 한지 가락이 점점 흥겨워진다.[95] 이런 간이 화장실은 서부개척시대 뿐만 아니라 오늘날 미국 중서부 시골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고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다른 매체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오버워치의 66번국도 맵에도 이런 간이 화장실이 있다.) 왜 초승달 모양 구멍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는데, '당시 정착민들은 대부분이 문맹이라 글 보다는 그림, 모양 등으로 사물의 용도를 구별했었고, 초승달이 뜻하는것은 여성으로, 이 화장실이 여자화장실이라는 뜻이다'라는 가설이 가장 널리 퍼져있다. 남자들은 그냥 숲에서 해결했다고(...)[96] 사실, '진정한 사랑의 기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브레이스웨이트 가에 딸이 하나 있었는데 사라졌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고, 페넬로페도 자신에게 사촌이 한 명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등 복선들이 있다. 챕터 6에서 페넬로페와 보를 보스턴으로 탈출시켜줄 때에 거트루드가 갇혀있는 헛간에 페넬로페를 이끌고 가면 관련 대화가 발생하는데, 헛간에 접근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괴로워하다가 자신도 거트루드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자신이 멀리 떠난 뒤에 멀리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식으로 언급한다.[97] (1,2,3,4,5,17) (3,4,17,29,13) (1,2,3,4,5,17,8,9,3) (1,2,4,7,5,9,1) (1,1,1 1,2,3, 7,6,3) (5,11,2,1,2,10,3) (4,5,8,13,14,1) (1,2,1,2,3,4) (1,2,3,4,7, 3,6)[98] 프롱혼 목장 근처[99] 참고로 락스타에서 출간한 공식 가이드북(영문판) 295페이지에는 이 남자를 죽이면 희귀한 샷건(rare shotgun)을 얻을 수 있다고 되어있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실제로 해당 샷건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앤즈버그에서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집으로서, 그곳에 사는 남자를 죽이면 얻을 수 있다.[100] 환경오염이 신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과 연구는 당연히 현대에 비해 미흡했고, 심지어는 20세기까지도 환경운동을 "자랑스러운 우리의 산업을 공격하는 빨갱이들의 수작" 타령하는 일도 흔했지만 당장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자발적인 구분도, 규제도 없이 마구잡이로 섞여있으면서 석탄 연기와 오폐수를 그대로 뿜어내던 시절이라, 오폐수와 매연이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은 바로 앞에서 죽어나가는 사람과 동식물들을 보며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고 인구밀집지역 주변의 생태계는 무분별한 개발, 벌목 등으로 20세기 이후 계획적인 이차림 조성이 이루어지기 전 까지는 오히려 더 개판인 곳도 허다했다.[101] 혹시 구멍에 말을 넣어보고 싶어 시도하려는 경우엔 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구멍 근처에 다가가면 말이 탑승자를 떨어트리나, 어떻게 어떻게 점프 등으로 구멍의 경계선을 좀 넘어가면 그대로 버그가 걸려 움직일 수 없고 메뉴창조차 열 수 없다.[102] 사슬을 풀어주고 정보를 얻은 뒤 묶어서 데려가면 범죄 판정이 되니 주의[103] 정확한 조건은 불분명하다. 잘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시체를 들쳐메고 있다고 살인죄로 수배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104] 레니와 더치, 아서가 전차역을 강도질한 '도시의 즐거움' 미션 이후.[105] 에메랄드 목장에서 만나는 소년에게 일침을 주면 지가 무슨 아빠라도 되냐며 짜증을 낸다. 계속 적대시하면 도망을 치는데 나이 때문인지 공격도 안된다.[106] 이 근처에 있는 집이 바로 올드 케이준의 집이다.[107] 화면에 체력, 기력, 데드아이, 맵 표시가 전부 사라지며 의문의 목소리가 플레이어에게 속삭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격게되면 정말 소름끼치는 인카운터이다. 여담으로 에필로그에서 세이디 벨은 다른 갱단이 자리 잡았다. 이 갱단을 다 죽이고 자신도 죽고 난뒤 다시 세이디 벨로 가면 1층에 텐트와 다이너마이트 마차와 장비들이 전부 사라지며 인카운터가 발생한다.[108] 이때 아그네스가 아버지를 죽였을 수도 있다. 영상에서도 설명되어 있는 부분.[109] 여담으로, 특수모델인데 머리가 터지거나 하는 등의 묘사가 있다. 트레이너로 해당 모델(Peepingtom Female)을 소환할 수 있다. 총 3명의 모델이 있다.[110] 칼을 들고 덤비니 곧바로 올가미를 꺼내 묶거나 다리 같은 곳을 쏴주자.[111] 회중시계 같은 값비싼 물건은 땅에서 빛이 나고 훔치면 명예가 깎인다.[112] 늙어서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며 잘 챙겨줘라는 말을 한다.[113] 얼굴을 자세히 보면 챕터2 메리 린튼 미션에 나오는 그 교주와 동일인물 맞다.[114] 얘네들은 로도스 살롱에서 이 짓을 한다. 잘 있던 손님의 머리를 찍으면서 쫓아낸다. 역시 혼을 내줄수 있다. 바텐더가 이 놈들과 엮이지 말라고 조언한다.[115] 루팅해도 명예는 안까이나, 근처에 다른 그레이들은 총질해도 반격해서 죽이면 명예가 까인다.[116] 챕터 6에서 '반 혼의 환락' 퀘스트를 위해 마이카와 만나는 장소이다.[117] 팁 아닌 팁으로, 캠프 내에서 해당 멤버들이 자유 상태가 아니라면 이 인카운터를 볼 수 없다. 극초반이라면 하비에르와 빌은 발렌타인에, 이후에 하비에르는 션을 구하러 블랙워터에 가 있으므로 그 이후에 시도하자.[118] 파일:이사베 카타리나.webp 반혼 교역소 살롱 바깥에 실종 수배전단을 찾을 수 있고, 뉴 하노버 신문 29호에서도 실종 15년째라고 언급된다.[119] 도살자의 하천에서 특정 위치 및 시간에 펜타그램이 나타나는데, 아직 이에 대한것도 밝혀진 바가 많이 없다. 자세한것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지역의 도살자의 하천 항목 참조.[120] 다시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을 수도 있다. 저 비주얼인데 죽이면 모를까 거절만 해도 명예하락이니 주의[121] 한국어 번역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시를 읽을 수 있다.[122] 키이란, 빌, 존과 함께 오드리스콜을 습격하러 가는 길에 바위 언덕 사이 좁은 길과 바드의 건널목의 B 옆(아서가 잡혀서 고문 당하는 건물 근처). 외 등등.[123] 르모인 남쪽의 올드 해리 소택지라고 적혀 있다. 지도에는 Old Harry fan으로 적혀 있다. 위치는 브레이스웨이트 영지 바로 남쪽.[124] 여기서 사진을 입수해야 로비 레이들로라는 현상범을 잡을 수 있다.[125] 아서로도 대화가 가능하다.[126] 에필로그에서 존이 싸우게 되는 라라미의 본거지인 행잉 도그 목장, 챕터 4의 캠프인 셰이디 벨, 챕터 6의 캠프인 비버 동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