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치타우리가 전함 용도로 사육하는 거대 사이보그형 외계 생물. 이름은 작중에선 안 나오고 아트북에서만 언급된다. 의외로 어벤져스 1편부터 4편까지 개근했다.2. 작중 행적
2.1. 어벤져스
처음엔 우주적 위용을 자랑하며 등장해 어벤져스의 넋을 빼놓았지만, 첫 번째 놈이 헐크의 일격으로 머리가 찌부러져 즉사하면서(…)[1] 급격히 일방적으로 토르에게 번개 맞고 나오지도 못하면서 튀겨지는가 하면 아이언맨에게 폭사당하는 등 수모를 겪는다.[2]
최후반부에 아이언맨의 핵미사일 타격으로 다른 치타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전멸당했다. 그러나 포털 너머의 외우주에서는 치타우리 모선과 군단과 함께 경악할 정도로 많았는데, 만일 포털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어벤져스가 수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영화 극초반에 로키가 치타우리 셉터를 받을 때 배경에 갑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예상되는 모습으로 일부분이 보였다.[3]
어벤져스 트레일러에서 마지막 장면에 강조되어 묘사되었기 때문에 개봉 전에는 로키가 변신 또는 소환하는 최종보스격 존재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실제론 조금 강한 잡몹이었지만 말이다.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소코비아에 있던 하이드라 기지 내에 사체 1기가 전시되어 연구되고 있었다. 그 후 스칼렛 위치에 의한 토니 스타크의 환상에서 하늘을 날아올라 더 많은 물량으로 지구를 재침공하는 장면이 나왔다.2.3. 스파이더맨: 홈커밍
과거 시점에서 시체 1기가 등장한다. 시체의 상태나 주변의 상황으로 보아 치타우리 공습이 이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당시였는 듯, 한창 에이드리언 툼스와 그가 고용한 청소 회사 직원들에게 해체되고 있던 와중이었다.2.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모라의 과거회상 중 타노스가 가모라의 종족의 모성인 제호베레이를 침공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몸으로 부딪히거나 하는 것 이외에는 딱히 공격수단이 없었지만 인피니티 워 에서는 옆구리에서 푸른 빔을 발사하며 마을을 파괴한다.2.5. 어벤져스: 엔드게임
치타우리 군단과 함께 타노스의 부하로서 수많은 개체들이 참전하였다. 1편에서 히어로들을 당황시킨 기세와는 달리 히어로들의 동네북으로 전락해버렸다.[4] 발키리, 스칼렛 위치에게 차례대로 털렸다.심지어 거대화 된 앤트맨에게도 죽빵 한 방 맞고 추락한다. 그리고 정신없이 액션이 펼쳐지는 클라이막스에 스치듯이 나와서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거대화된 앤트맨이 레비아탄 한 마리를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탈에 쑤셔박는 개그씬스러운 액션 장면도 있었다.[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웡이 컬 옵시디언의 팔을 포탈로 잘라낸 것처럼 하려고 한 듯. 또 타노스가 스칼렛 위치와의 1대1에서 염력 때문에 공중에 붙잡혀 콜버스 글레이브에게 함선 포격 명령을 내려 포격을 퍼부을 때, 등 부분에 함포를 맞아 울부짖으며 팀킬당한다.
한마디로 1편에서 등장하자마자 모든 히어로들을 놀라게 만든 녀석이 이제는 잡몹 신세라는 것. 현재 파워 인플레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여기서 레비아탄을 쓰러뜨린 이들은 어벤져스 1편에 등장했더라면 일격에 로키도 리타이어시켰을 먼치킨들이라 납득이 안 가는 전개는 아니었다.[6] 그나마 막판에 레비아탄 한 마리가 로켓을 삼키려고 하지만,[7]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스톤을 타노스로부터 빼앗아 핑거스냅을 하자 레비아탄이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린다.
3. 특성
치타우리의 모선에서 생산되며, 치타우리 외계인 여러마리가 레비아탄의 몸 속에 숨어있다가 튀어나온다.고래, 뱀에 가까운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뉴욕의 빌딩들만큼 거대하다. 자유 비행도 가능한데, 공중을 마치 헤엄치듯이 비행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하이드라 병사들도 비슷한 반중력 장치로 날아다니는 것을 보아 하이드라가 쉴드 내부에까지 잠식한 상황인 시점에 시체를 빼돌려 지속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보인다.
치타우리 외계인들처럼 몸의 대부분이 사이보그화 되어 있으며, 그 갑주는 아이언맨 수트 Mk.7의 레이저로도 뚫을 수 없을 정도.[8] 이를 이용해 몸으로 들이받는 전법을 쓰는데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건물 여러 채가 박살난다. 어벤져스 1 시점에서 이 갑주를 뚫은건 헐크와 토르, 아이언맨[9] 뿐이다. 물론 엔드게임 정도로 진행된 지금엔 앤트맨한테 죽빵 한대맞고 격추당한것처럼 다른 히어로들과 붙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녀석만 상대하면 될 게 아니라 몸 안에 수백 마리의 치타우리와 그들의 전투선까지 보관하여 데리고 다니는 치타우리 군대까지 처치해야 되기에 위협적이고 매우 귀찮은 생물. 하지만 이놈도 엄연히 생명체인지라 아이언맨이 입으로 들어가서 포격을 가하자 내장이 파괴되어서 즉사하였다. 토르나 헐크가 너무 강해서 동네북이 되었을 뿐, 지구 내에서 최강급 병기인 아이언맨 슈트로도 쉽게 쓰러뜨릴 수 없는 괴수란 점[10]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적이다.
[1] 정확히는 엎어지면서 갑주에 빈틈이 생겼고, 이후 아이언맨의 미사일을 맞고 터졌다.[2] 아이언맨이 레비아탄 내부 탐험이나 해보자며 소형 미사일 여럿을 장전하고 입속으로 쳐들어가 폭파시켜 버렸다.자비스는 반대했지만...[3] 아더가 로키를 협박하는 장면에서 잘 보면 둘의 뒤에서 레비아탄의 본래 형태로 추측되는 생물체가 스르륵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볼 수 있는 건 등지느러미뿐이라서 이 생물체가 레비아탄과 동일한 존재인지는 불명이다.[4] 사실 첫등장때도 당황시키긴 했지만, 털리기는 마찬가지였긴 하다. 1편에서는 어벤저스 최강자 라인인 토르와 헐크는 문제없이 잡을 수 있었고 아이언맨도 작정하고 잡고자 했다면 잡을 수 있었는데 하필 엔드게임에서는 아이언맨은 이미 타노스와도 어느 정도 교전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극대화됐으며 토르나 헐크와도 싸울 수 있는 히어로들도 대거 늘어난 상황이었다. 심지어 1편에서는 레비아탄은 엄두도 못낸 캡틴 아메리카도 이때는 묠니르를 들어 상대가 가능하다.[5] 블랙팬서가 호크아이에게 건틀릿을 건네 받은후 도망갈때 왼쪽 위에 나온다. 근데 이 동안 앤트맨은 원래 밴의 소형 양자 터널을 고치고 있는 중이었다.[6] 실제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는 로키와 근접에서 여러 차례 합을 주고받았고 스칼렛 위치는 1대1로 타노스마저 제압할정도니..앤트맨은 체급만큼은 헐크급의 강자인 컬 옵시디언을 그냥 짓밟는걸로 끝장낼 수 있다[7] 물론 로켓이 전투에서 발휘하는 아주 많은 비중을 고려한다면 매우 비효율적인 짓이었다.[8] 다만 이때는 수트의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었고 실제로 전력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충분히 뚫을 수 있는 듯 하다. 이때는 전투 초반에서 중반 넘어갈 시점이라 전력 소모가 그렇게까지 많진 않았는데 레이저를 쏠 때 '갑주를 뚫기 전 전력이 고갈될 겁니다'라고 경고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풀전력을 쓴다면 한 마리 정도 갑주는 뚫을 수 있겠지만 당연히 그랬다가는 망하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가 폭사시키는 방법을 썼다. 확실한 건 최소한 1편까지는 토르-헐크를 제외한 나머지 어벤져스는 상대하기 힘든 난적이었다는 것.[9] 아이언맨의 경우, Mk.7의 우측 팔에 탑재된 대물 미사일 한방에 갑주가 떨어져나간 곳을 노려 레비아탄을 상하분리시킨 적이 있다.[10] 레이저포로 쏴보지만 자비스가 갑주를 뚫기 전에 전력을 전부 소모할 것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