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1 13:27:58

렉싱턴가-51가역

파일:뉴욕 지하철 6호선 아이콘.svg
파일:뉴욕 지하철 E선 아이콘.svg
파일:뉴욕 지하철 M선 아이콘.svg

1. 개요

1. 개요

Lexington Avenue–53rd Street[1] / 51st Street[2]

맨해튼 미드타운의 뉴욕 지하철 역. E선[3], M선[4]이 정차하는 렉싱턴가-53가역과 6호선이 정차하는 51가역으로 나뉜다. 여기서는 편의상 두 역을 묶어서 렉싱턴가-51가역으로 부르지만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명칭이다. 그도 그럴것이 상당기간 별도의 역으로 존재했던 IRT 렉싱턴가선(6호선)의 51가역(1918년 개통)과 IND 퀸스 블러바드선(E, M선)의 렉싱턴가-53가역[5](1933년 개통)을 하나로 이어 만든 게 렉싱턴가-53가역이 개통하고도 55년이나 지난 1988년 12월의 일이다. 당연히 뉴욕에서 손꼽히는 막장환승 명소 중 하나다.

51가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다. 6호선이 24시간 정차하며 심야시간대에는 4호선도 정차한다. 지하 1층의 바로타역으로 업타운과 다운타운 방향 입구가 다르다. E, M선으로의 환승은 승강장 북쪽 끝에 자리한 통로 및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양방향간 환승도 이 계단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승강장 바로 아래에는 렉싱턴가선의 급행선이 지나간다.

렉싱턴가-53가역 승강장은 이름과는 달리 3번가 아래에 있으며 렉싱턴가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 따라서 렉싱턴가 방면 출구 및 6호선 환승통로는 서쪽 끝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당연히 대부분의 인파가 이쪽으로 몰린다.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으며 렉싱턴가선의 급행선 아래로 지나가기 때문에 심도가 대략 21미터 정도 된다. 이용객 규모에 비해 승강장이 협소한 편이다. 렉싱턴가 쪽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2번가 지하철 3단계 공사 시 2번가선 55가역과 이 역을 환승통로로 연결할 계획이다. 막장환승의 본좌 확정

역 주변에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역작인 씨그램 빌딩과 1835년 지어진 세인트 바솔로뮤 교회, 그리고 여러 호텔들이 있다.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마릴린 먼로의 치마가 휘날리는 명장면이 이 역 환기구 위에서 촬영되었다. 다만 여러 문제로 이 촬영본은 트레일러나 홍보자료에만 쓰였고, 영화에 나온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재촬영된 장면이다.


[1] E선, M선 승강장의 공식 명칭[2] 6호선 승강장의 공식 명칭[3] 24시간 정차[4] 심야시간대 및 주말 미정차[5] 개통 당시 명칭은 렉싱턴가-3번가역(Lexington-Third Avenues)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