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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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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폼 |
더욱 정교해진 중량감, 렉키-R
1. 개요
2020년 11월 19일에 출시된 클래식 R 시리즈의 33번째 카트바디이자 R 시리즈 최초의 바이크 카트바디다.원본인 렉키는 2008년 3월 13일에 출시되었던 SR 엔진의 바이크이다. 엔젤 스쿠터, 윈드 엣지 등과 함께 바이크 춘추 전국시대를 이끌었던 일원이었는데,[1] 그 전의 2007년 7월에 슈퍼바이크가 바이크 카트바디로서 최초로 출시되었으나 휘청거림이 심하고 이질적인 느낌이라 그닥 인기를 끌진 못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점에 엔젤 스쿠터/ 뽑기 바이크로 스플릿윈드, 스플릿윈드SE가 출시되어서 바이크가 당시 대장차이던 스톰, 세이버 SR을 밀어냈다. 성능은 뽑기였던 스플릿윈드가 엔젤 스쿠터보다 근소 우위였지만 뽑기여서 보급이 제대로 되지도 않아 엔젤 스쿠터가 주 대장차로 취급받는 분위기였다. 이후 2008년 상점에 출시된 렉키는 스플릿윈드와 거의 동일한 성능으로 출시되어 엔젤 스쿠터를 밀어내며 카트계를 평정했다. 이후 플라즈마 EXT가 출시되는 2009년 초까지 1년간 카트계 1대장으로 군림한다. 중간에 플라즈마 SR-T가 출시되어 일부 맵에서는 렉키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긴 했으나 게이지 충전이 매우 힘들다는 것과 30일짜리 기간제 한정파츠라 렉키의 자리를 밀어내지 못했다. 플라즈마 EXT 출시 이후에 상위 호환 바이크인 윈드 엣지가 출시되어 대장차에선 밀려났지만 성능은 충분히 괜찮았기 때문에 현역으로는 꾸준히 쓰였다. 그렇기에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열린 8차~12차 리그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다가 골든 스톰 블레이드, 헬로키티 스쿠터-S 등 Z7 엔진 바이크들이 등장한 이후로는 렉키도 다른 바이크들과 함께 서서히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2. 상세
2.1. 한국
획득 방법 | R 카트 상자 |
2020년 12월 16일까지 무중력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기간제 또는 무제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카트는 SR엔진이라 기간제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무제한을 얻고 싶다면 무중력 상자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모아 두고 여는 편이 좋다. 추후 출시된 미니 스쿠터 HT-R, 엔젤 스쿠터-R를 줬던 황금 버닝 상자, 소원 상자에 비해 렉키-R을 주는 무중력 상자에서는 드롭률도 더 낮고 상자도 더 적게 줬다.
이후 획득이 불가능했었으나, 2023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게 되면서 2023년 2월 16일부터 R 카트 상자로 다시 지급된다.
2.2. 중국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원어 명칭(음차 명칭) |
획득 방법 | 획득 방법 |
- [여기에 카트 명칭과 획득 방법에 대한 서술을 해 주세요.]
2.3. 대만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원어 명칭(음차 명칭) |
획득 방법 | 획득 방법 |
- [여기에 카트 명칭과 획득 방법에 대한 서술을 해 주세요.]
3. 성능
<colcolor=#000> 성능 수치 | |||
서버 | |||
<colbgcolor=#dcdcdc,#8d8d8d> 드리프트 | 910 | 성능 | 성능 |
가속력 | 1049 | 성능 | 성능 |
코너링 | 982 | 성능 | 성능 |
부스터 시간 | 840 | 성능 | 성능 |
부스터 충전량 | 1500 | 성능 | 성능 |
속도 (매우빠름) | |||
직선 속도 | km/h | ||
부스터 속도 | 292km/h | ||
출발 부스터 | km/h | ||
헤어핀 감속 | 124~128km/h | ||
주행 물리 | |||
안정성 | 상 | ||
접지력 | 상 | ||
몸싸움 | 하 | ||
무게중심 | 중앙 |
X엔진 수치로 환산했을 시 레어 바퀴 1, 레전드 엔진 9.8, 레어 핸들 8.2, 일반 부스터 4에 해당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 부스터 효율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드리프트 탈출력, 좌우 회전각, 변신 부스터 가속력)들은 현재까지 나온 스피드 R시리즈 중 하위권으로, 초기형 레어급 SR 엔진 바디인 F724-R보다도 떨어지는 스탯이며 심지어 SR 엔진등급이라 이전까지 나온 Z7~뉴엔진 레어급과는 달리 튜닝도 불가능하다. 아무래도 세이버 PRO-R 때처럼 2륜 R 시리즈의 기본 베이스만 잡아줄 모양으로 성능은 그저 그렇게 출시한 모양.
헤어핀 감속은 124~128km 정도인데, 바이크의 평균 헤어핀 감속이 대략 110~120km대인걸 생각해보면 매우 좋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안정성 및 접지력은 바이크답게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부스터 최고속도는 레어급이라 그런 것인지 바이크라 그런 것인지는 미지수이나 다른 R 시리즈 스피드 카트들에 비해서도 많이 낮다. 무게중심의 경우 차체 중앙, 차가 다른 바이크에 비해 위아래로 낮기에 무게중심점도 낮아 뒤뚱거림이 적은 매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2] 순간부스터 출력의 경우 바이크라고 4륜 R 시리즈와 다르게 나온다거나 하는 것 없이 매우 강하여 연타 시 잘 뜨면 270km/h대 초반도 뜬다. 덕분에 순부를 통해 억지로 탄력을 가해 바이크 특유의 낮은 탄력을 조금이나마 보완하는 것이 가능하고, 후술할 엄청난 게충과 높은 시너지를 보인다.
당시 렉키의 드립감, 주행감 등은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는 평가가 많다. 문호준은 당시 바이크들(엔젤 스쿠터, 렉키, 윈드 엣지 등)은 자기 색이 매우 뚜렷했는데 그게 그대로 살아 있다고 평했고, 유영혁은 R시리즈가 되면서 막 엄청 좋아졌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1212 패치 이전 L3 속도로 원본 렉키를 타는 느낌에서 출부와 순부만 좋아진 것 같다고 평했다.
게이지 충전량이 무려 1500으로, 플라즈마 FT-R보다도 400이나 많다. 하지만 원본인 렉키의 게이지 충전량도 1550이기에 어느 정도 고증을 반영한 것이라 보면 된다.
감속이 낮다고는 해도 R시리즈 특유의 강력한 순간 부스터가 있어 어느정도 감속의 보완이 가능하며[3] 바이크 특유의 민첩함 덕분에 인코스를 파기 유리하여 라인을 과감하게 가져가는 것으로 감속의 단점을 덮을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요즘 나오는 바이크들은 부스터 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극복하려고 부스터 슬롯이 기본적으로 3칸이 부여되지만, 초창기 시절의 바이크들은 4륜 카트바디처럼 똑같이 부스터 슬롯이 2칸이었기에 렉키 역시 2칸의 부스터 슬롯이 주어졌다. 이중선 등등의 스트리머들은 이 점이 상당히 아쉽다는 평가를 한 반면, 나머지 유저들은 R 시리즈의 근본적인 목적을 생각했을 때 저렇게 내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 반대급부로 부스터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렉키-R의 부스터 지속시간은 바이크임을 감안하면 짧은편이 아니다. 골든 로제타 킷을 장착하면 3.02초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지우엔진 4륜에 맞먹는 시간이기 때문에[4] 주행에 있어 큰 문제는 없다. 플라즈마 X EXT마저도 부스터 지속시간은 840, 게이지 충전량은 900인데, 이와 비교했을 때 고정 수치가 아닌 부스터 지속시간 840과 게이지 충전량 1500은 엄청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최근 나온 바이크들 중 이례적이게 부스터 효율이 좋게 나온 반면, 낮은 부스터 최고속도와 탄력, 그리고 상대적으로 좋지만 여전히 단점인 감속이라는 문제점은 있기 때문에 편안한 주행 대비 기록은 아쉽게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R 시리즈의 목적을 생각해 보았을 때 기록에 연연하는 건 2차적인 영역이고, 1차적인 추억을 상기시키는 점에선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낮은 성능에 대한 비판은 적다.
4. 여담
- 골든 스톰 블레이드와 플라즈마 EXT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렉키와 다른 바이크 카트바디들도 당시의 카트판을 이끌었던 근본 카트바디이건 사실이기에[5] 저들의 R 시리즈를 내놓길 바라는 유저들도 의외로 적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렉키의 R 시리즈 출시는 그 시작을 알리게 된 카트바디가 되었으며 바이크 카트바디의 R 시리즈가 나왔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이 제일 많이 원하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의 R 시리즈 역시 나올 가능성이 꽤나 높아졌다.[6]
- 속도 계기판은 4륜 카트바디와는 다르게 그 당시 나왔던 바이크 특유의 전용 계기판을 그대로 차용했다.[7] 그래서 속도계 밑에 루찌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까지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파라곤 SR-R[8]과 골든 파라곤 SR-R을 내놓은 후에 뉴 코튼-R[9]을 출시했듯이 렉키-R도 흑기사 PRO-R이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출시되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근본도 없는 카트바디들의 R 시리즈를 냈다는 비판을 잠재우려고 낸 것 아니냐, 또는 노근본 라인업은 레전드급 고성능으로 내놓으면서 정작 레전드급으로 나와야 할 정규 라인업 근본차들의 성능은 왜 이 따위냐는 얘기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넥슨이 다시 한번 제대로 된 근본 카트바디[10]를 냈다는 것에 호평을 보내는 분위기.
5. 관련 문서
[1] 그 전에는 코튼 SR과 세이버 SR이 SR 엔진 카트의 1대장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는데, 2007년 중반에 붐붐 바이크와 슈퍼 바이크를 필두로 출시한 저 바이크 카트바디들로 인해 코튼과 세이버는 완전히 그 자리에서 몰락하고 말았다. JIU와 X엔진 카트바디가 넘쳐나는 지금에야 4륜 카트바디도 게이지 충전량이 딸리지 않기에 많은 카트들이 활약을 할 수 있지만 저 당시만 하더라도 4륜 카트바디는 부스터 지속시간이 적당한 대신 게이지 충전량이 200~300으로 사실상 고정되어 있었기에 무한 부스터 빌드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한들 좁고 구불구불한 일부 어려운 트랙에서는 게이지가 잘 차지 않는데다가 톡톡이라는 기술도 없었기에 연타 드리프트 등을 통해서 극복해야만 했는데, 바이크 카트바디는 부스터 지속시간이 짧고 감속도 별로인 대신 게이지 충전량이 지금 수치로 환산했을 때 1100~1500을 왔다갔다 하는 사기 수준을 보여줬기에 4륜 카트바디는 바이크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플라즈마 EXT/EXV/EXW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륜 카트바디의 게이지 충전량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HT 엔진과 뉴 엔진이 나오기 전까지 바이크의 압도적인 성능에 밀려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 시기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선수들이 대부분 엔젤 스쿠터, 렉키, 윈드 엣지, 스톰 블레이드, 플라즈마 시리즈 같은 카트들만 주구장창 탔던 것이다. 이 당시 초등학생 선수였던 문호준도 카트라이더에 오토바이가 나오면서 많은 것이 뒤바뀌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오토바이 나오면서 망조가 들어섰다라 카더라.[2] 먼저 출시된 렉키 X SE가 심각하게 뒤뚱거린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 대조적인 부분인데, 원래 렉키 시리즈는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강점이라고 설명창에 쓰여 있듯이 뒤뚱거림이 적었다. 시리즈가 오래 이어지면서 점차 렉키만의 특징이 이상하게 변질되어온 것.[3] 감속을 먹고 재가속이 들어가는 상황에 압도적인 가속력의 순간 부스터를 넣어서 빠르게 속력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감속 손해를 가장 크게 보는 곳이 헤어핀인데 헤어핀에 한해서는 순간 부스터로 감속을 거의 완벽하게 상쇄가 가능하다.[4] 흑기사 9의 경우 골든 로제타를 장착해도 3.04초 이다.[5] 렉키의 출시 시기가 더 이르기 때문에 스톰 블레이드보다는 렉키가 더 근본인 바이크 카트바디라 할 수 있다.[6] 현재까지 정규 라인업은 R시리즈가 나오기 앞서 해당 라인업의 X엔진 버전이 먼저 나오고 몇 개월 후에 R시리즈 버전이 나오는 경향성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세이버 X 출시 약 7개월 후 세이버 SR-R이, 렉키 X SE 출시 약 4개월 후 렉키-R이 출시되었듯이. 개발진은 해당 라인업의 X엔진 버전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R시리즈 버전을 내놓게 되면 X엔진 버전의 존재감이 약화된다고 판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수많은 유저들이 다음 R 시리즈 레전드~유니크 등급의 1순위 후보로 꼽고 있는 플라즈마 EXT & EXV가 아직까지도 R시리즈로 나오지 않는 것도 플라즈마 X EXT가 출시된 지 3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무근본 라인업을 내놓고 욕먹는 한이 있더라도 플라즈마 EXT-R의 출시를 미루고 있는 것일지도? 이 논리대로라면 골스블-R 역시 골스블 X가 먼저 나오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는 지난 11월 21일, 그것도 전작들의 명성이 아깝지 않을 역대급 성능으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21일에는 유저들이 그렇게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플라즈마 EXV가 R 시리즈로 나온다는 것이 확정되었다.[7] 바이크 카트바디가 나온 SR 시절부터 Z7 시절까지 사용되었던 바이크 전용 계기판이다. 부스터와 공회전 효과음도 당시의 바이크 고유의 효과음이다.[8] 물론 파라곤 SR은 중국과 대만 한정으로는 근본 카트바디로 볼 수는 있다. 문제는 어디에서도 골든 파라곤 SR은 출시한 적이 없다는 것.[9] 우연의 일치인지 얘도 레전드 다음으로 출시된 레어 R시리즈다.[10] 대표적으로 첫번째 R시리즈 카드인 세이버 PRO-R를 포함해 코튼 SR-R, 플라즈마 PXT-R, 세이버 SR-R, 솔리드 PRO-R, 하운드 HT-R, 세이버 HT-R, 블리츠 HT-R, 제노-R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