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0:06:35

세이버 S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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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한국 서버2.2. 중국 서버2.3. 대만 서버
3. 성능4. 탑승 선수5. 여담6. 관련 문서

파일:세이버 SR-R 설명.png
카트바디 설명
파일:세알알전면.gif
파일:세알알후면.gif
트랜스폼
파일:세이버 SR-R 홍보.jpg
More Drift, More Syndrome! Again!

1. 개요

2020년 6월 18일 출시된 8번째 클래식-R 시리즈. 2007년에 출시하여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세이버 SR의 리뉴얼 버전이다. F724-R이나 블랙 마크 Z7-R과 같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카트바디가 아닌 과거 유명한 카트바디가 클래식 카트-R 시리즈로 등장해서 많은 유저들이 환호했다.

원본인 세이버 SR은 SR 엔진이 주류였던 시절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유명한 카트바디다. 세이버 SR 출시 전 조현준을 넥슨으로 초대해 카트 성능 평가도 하고, 쇼룸도 멋있게 열어줄 정도로 높은 유저들의 관심을 제대로 반영했고, 성능도 역시 훌륭하게 나와 당대 최고의 성능이었던 코튼 SR을 2인자로 밀어내면서 리그에서도 모든 선수가 세이버 SR을 탔을 정도였다.[1] 이후 STORM 등 더 좋은 4륜 카트바디의 등장과 바이크의 출시로 빛이 바래지기는 했지만 당대 4륜 카트바디 중에는 훌륭한 성능을 자랑했고 현재까지도 그 당시 활약했던 명작 중 하나로 회자되며 그 유명세가 언급되고 있다.[2]

중국 카트라이더에는 2020년 9월 10일자 패치로 출시되었으며 대만 카트라이더에는 2020년 10월 16일 출시되었다.

2. 상세

2.1. 한국 서버

획득 방법 R 카트 상자
2020년 6월 18일부터 동년 7월 29일까지 상점에서 12,800캐시로 구매할 수 있고, 코인으로는 구매 불가능하다. 6,900캐시로 판매했던 전작 세이버 PRO-R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높게 가격이 책정되긴 했지만 상점에 내준 것 만으로도 어디냐는 반응.[3] 또한 세이버 SR-R 상자에서 30일과 무제한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도 있다.[4]

과거 인기가 매우 많았던 카트이고, 성능 또한 우수한데다 상점 판매라는 매우 간단한 입수 경로를 보인 덕분에 R 시리즈 비판의 골자인 한정판이라는 명목으로 악랄한 입수 난이도를 보이며 지나친 과금을 요구하는 점, 유저들이 즐겨탔던 추억의 카트가 아닌 인지도가 낮았던 생소한 카트들만 내놓았던 점 등의 비판을 한 번에 날려버리며 유저들의 만족을 샀다. 물론 그렇다고 이전의 플라즈마 FT-R, 블랙 마크 Z7-R 등의 사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적어도 이번만큼은 호평일색이다. 세이버 SR-R부터 R 시리즈 스피드 카트바디는 모두 중간에 터진 병크 하나를 제외하면 상점 판매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상당수의 카트바디들이 운이 좋으면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도 입수 가능하게 되어 획득 방식으로 인한 비판은 사그러든 상태.

이후 획득이 불가능했었으나, 2023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게 되면서 2023년 2월 16일부터 R 카트 상자로 다시 지급된다.

2.2. 중국 서버

<colbgcolor=#fff> 카트 명칭
획득 방법

2.3. 대만 서버

<colbgcolor=#fff> 카트 명칭 尖峰 SR-R
획득 방법 시간의 상점 일반 슬롯

3. 성능

성능 수치
서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colbgcolor=gainsboro> 드리프트 1020 - -
가속력 1224 - -
코너링 1000 - -
부스터 시간 920 - -
부스터 충전량 680 - -
속도 (매우빠름)
직선 속도 215km/h
부스터 속도 294km/h[5]
스타트 부스터 360km/h
헤어핀 감속 130~135km/h
연타 속도 최대 271km/h[6]
주행 물리
안정성 중상
접지력
몸싸움
무게중심

X엔진 방식으로 따지면 레전드 바퀴 4, 레어 핸들 10, 유니크 엔진 58(...), 레어 부스터 2에 해당하는 파츠가 장착되어 있다. 엔진은 플라즈마 FT-R과 동급이고, 바퀴, 핸들 수치는 살짝 우세, 부스터 지속 시간은 월등히 높다. 기본 가속력이 플라즈마 FT-R과 함께 가장 빠르지만 부스터 관련 옵션은 FT-R의 빠른 게충에 짧은 지속시간 컨셉으로 인하여 비교에서는 논외로 한다.

세이버 특유의 날카로운 드립감이 매우 잘 나타나는 카트바디 중 하나로, 다른 세이버 시리즈 카트바디 문서들에서 계속 언급되던 '세이버의 날카로운 드립감'을 이 차에서 체험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머리를 흔들 시 최대 294km/h까지 찍혀 대부분의 JIU 엔진 카트바디, 듀얼부스터가 터지지 않았을 때의 X엔진 카트바디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우위에 있으며, 감속도 130~135km/h로 준수한 편이다.[7] 그리고 게이지 충전량이 전작보다 20 더 높은 680이라는 높은 수치에, 플랜트 파츠로 추가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8] 여유롭게 부스터를 채울 수 있다.

이외의 특징이라면 출발 부스터와 순간 부스터가 R 시리즈인 만큼 무지막지하게 강화되었다. 매우 빠름(S2) 기준 플라잉 라이트론 등의 더욱 강력한 출부 강화 플라잉펫을 착용하면 출발 부스터가 무려 365~370km/h로, 레전드 X 엔진 카트바디보다 훨씬 빨라[9][10] 출발하자마자 빠르게 치고 나가 초반 순위에 우위를 점하며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순부의 경우도 그 무지막지한 출력 덕분에 연타 드리프트를 하면 최대 271km/h라는 어지간한 카트바디의 톡톡이 가속과 거의 비슷한 순간 부스터 가속을 보여주며, 여기에 R시리즈치곤 좋은 감속까지 더해져 연타끌기에 톡톡이를 섞는다면 무려 345km/h라는 가히 미친 속도를 내기도 한다.[11]

SR 엔진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튜닝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으나[12], 플랜트 파츠가 장착이 되기 때문에 드리프트 감속, 부스터 충전량, 코너 가속 등 X 엔진 파츠로는 불가능한 성능 보정이 가능하다! 또 변부가 없던 세이버 PRO-R이나 플라즈마 FT-R 등과는 달리 변신 부스터를 쓰는 SR 엔진인지라 변부 가속력을 올려주는 블랙 큐브나 태고의 빛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세이버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생각보다 프론트가 길어 인코스를 팔 때 박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는 점과, 좋은 안정성과는 별개로 심하게 앞으로 쏠린 무게중심 때문에 접지력에 약간 문제가 있어 일부 울렁거리거나 계단식인 지형[13]을 지나갈 때 앞뒤로 휘청이거나 심하면 차가 지면에 완전히 수직으로 서버려 스카이콩콩(...)을 뛰기도 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상을 종합하자면, 본격 세이버 최전성기 모델의 화려한 귀환이자 이전까지 나온 R시리즈들과는 격이 다른 슈퍼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게충과 좋은 감속, 어지간한 X엔진 레전드 차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스탯 분배에 R 시리즈 특유의 터무니없는 출발 부스터 및 순간 부스터 가속력까지 합쳐져, 자동 게충과 BGP시스템의 부재만 좀 조심하면 어택에서만큼은 JIU엔진을 모조리 찍어누르는 성능을 보여주고[14] 멀티에선 드래프트와 충돌 방어력의 부재로 인해 어택에서만큼 강력하지는 않으나 그 깡성능은 어디 안 가기에 뉴엔진 정도는 완전히 땅으로 묻어버릴 수 있다. 덕분에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던 뉴 스토커뉴골세같은 뉴엔진 대장차들은 졸지에 관에 못을 박고 매장까지 당해버렸다

이처럼 출중한 성능으로 나왔기에 출시 당시에는 플라즈마 FT-R, 코튼 SR-R과 함께 R 시리즈 중 최고라는 평을 받았었다. 모두 R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가속력 수치를 지녀 안그래도 비정상적인 가속 성능에 힘을 더 실어주며, 세 카트 모두 굉장히 깔끔한 드립감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FT-R은 월등한 게충 옵션 + 플랜트 시스템으로 부스터 지속시간을 끌어올려 초보자가 탑승해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면, 세이버 SR-R과 코튼 SR-R은 평균 이상의 게충 옵션과 부스터 지속시간, 당시까지의 R 시리즈 중 최상위권의 감속과 두 시리즈 각자만의 개성적인 드립감[15]으로 숙련자가 탑승할 때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 출시된 R 시리즈 차량들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된 스팩으로 출시되자 압도적인 게충으로 차별화가 가능한 플라즈마 FT-R과는 달리 코튼 및 세이버 SR-R은 (아예 X 엔진 대장급에 비비는 골든 파라곤 SR-R을 논외로 하더라도) 제노-R이나 뉴 코튼-R, 벌쳐-R 등에 비하면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4. 탑승 선수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기준입니다.

• MOTO - 김현민(RN)
• 개인전 - 정유민

정유민 선수가 개인전 D조 7 경기인 광산 위험한 제련소에서 타고 나왔다.[16] R시리즈 답게 엄청난 출부로 저만치 치고 나가 1위를 굳히는 작전을 사용하였으나 팬드레건 때와는 다르게 좁은 길 구간에서 몸싸움에서 밀리고 말았고 현 메타에서 듀얼부스터 및 드래프트의 부재로 인해 경기를 6위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첫 경기와 이 경기에서 R시리즈 카트바디를 들고 나옴으로써 팀전에서도 R시리즈를 먼저 1위에 보낸 다음 미들에서 싸워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조커픽 전략을 암시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17]

이후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모토의 김현민 선수가 이 차를 타고 나왔다.

5. 여담

  • 뉴 골든 세이버 LE 이후로 세이버 시리즈 중에서 노파츠 기본 성능이 드리프트 탈출력 100을 찍은 두 번째 카트바디가 되었다.
  • 그 동안의 R 시리즈가 기존 카트바디와 외형상의 차이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황금색 불꽃 데칼이 부착되어 원본 카트바디와는 디자인이 다르다. 이 데칼은 세이버 SR 출시 당시 몇 달간 한정 판매 했던 '플레임 S-GOLD' 라는 데칼로, 중국에서는 '헬파이어 세이버 SR'(의역)이라는 아예 별도의 업그레이드 킷으로 출시되어 대부분은 이쪽으로 알려져 있다. 이 킷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세이버 헬파이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 업데이트 공지가 처음 됐을 때, 레어급 아이템 카트바디라고 소개되었다. 이후 발빠르게 레전드급 스피드 카트바디로 정정.
  • 박인수는 이 카트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59초 19를 찍었다.[18]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세이버 RED는 이 카트의 원본인 세이버 SR와 세이버 6.5을 짬뽕으로 섞어 모티브로 삼았으며, 후에 출시될 세이버 헬파이어는 데칼을 적용시킨 모습인 현 세이버 SR-R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다.

6. 관련 문서



[1] GOMTV 6차 리그 때는 아예 규정으로 세이버 SR만 탈 수 있도록 못박아둔 상태였다. 사실 세이버 SR 말고는 탈 카트가 없었기도 했고.[2] 당장 세이버 X세이버 V1의 디자인도 세이버 시리즈의 최전성기 모델이었던 세이버 SR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그만큼 세이버 SR이 세이버 시리즈는 물론이고 본 게임의 역사 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였다는 것.[3] 당시 SR이 출시됐을 때는 9,900캐시였지만, 1년치에 불과했다. 현재의 리메이크 버전의 가격은 당시 기준 무제한 책정 가격으로 보면 된다.[4] 무제한 획득 확률은 0.1% 이내다.[5] 머리를 흔들 경우[6] 카트라이더 선수 신종민방송에서 검증[7] 훗날 하운드 HT-R이 출시되기 전까지 R시리즈 중 최고의 감속 수치였다.[8] 카보블레이드와 골든 로제타 킷을 장착하면 게이지 충전량을 800까지 높힐 수 있다. 이는 현존 X 엔진 중 게이지 충전량이 가장 높은 스팅레이 X의 게이지 충전량 65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는 물론 부스터 게이지 자동 충전 기능과 충돌 시 게이지 보호 기능 누락으로 인한 보정이다.[9] 보통 레전드 등급의 출발 부스터는 최고 속도가 320km/h대이다. 특히 X 엔진은 JIU 엔진 이하의 카트바디보다 대체로 출발부스터 지속 시간이 짧은데, 여기에 플랜트 파츠로 인한 차이까지 감안하면 굉장히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10] 타임어택의 가장빠름(S3) 채널에서는 출부팻 장착 기준 출발 부스터가 최고 400km/h 이상을 찍으며, 매우 빠름 이상부터는 리오 다운힐에서 초반 헬기 문이 열리기 직전에 바로 뛰어내리는 기행이 가능할 정도였다. 후자는 헬기 문이 출발 2초 전부터 열리기 시작하게끔 바뀌며 막혔다.[11] 해당 글[12] 튜닝 시스템은 Z7 엔진 카트바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13] 사빙공 초반 직선주로, 리오 다운힐 천막끌기 구간 등[14] 보통은 황금마차나 파라곤 등의 X엔진 대장급 카트에 비빌 수준까진 아니지만 JIU엔진 타임어택 1대장이었던 아르테미스 9의 기록 정도는 가볍게 뛰어넘으며, 특유의 미친 순부를 주행 중간중간에 섞는 R시리즈 빌드에 익숙해지면 맵에 따라 X엔진 대장급과도 어느정도 경쟁이 가능할 정도이다.[15] 세이버 SR-R은 가볍고 날카로운 드립감, 코튼 SR-R은 부드럽고 편안한 드립감[16] 정유민 선수는 첫 경기인 팬드레건 캐슬에서도 코튼 SR-R을 타고 나왔다.[17] 김대겸 해설위원도 당시 골든 파라곤 SR-R이 논란이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18] 이후 1위였다가 신종민코튼 SR-R을 타고 58초 98을 찍어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