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화격단 화조 대원 | ||||
에리카 폰티느 | 글리신 블뢰메르 | 코쿠리코 | 로벨리아 카를리니 | 키타오지 하나비 |
[ruby(ロベリア, ruby=Lobelia)]・[ruby(カルリーニ, ruby=Carlini)] 생년월일: 1905년 11월 13일[1] 신장: 179cm 몸무게: 64kg 혈액형: AB형 출생지: 오스트리아-헝가리(트란실바니아) |
테마곡: 192455631[2]
1. 개요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쿠라 대전 3에서 첫 등장한다.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강도에서 인질극, 테러까지 안 해본 범죄가 없으며, 지금까지의 징역이 1000년에 달하는 파리의 대악당으로 파리의 악마라고 불린다. 금전에 굉장히 집착하여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한다는 주의.
퍼스널 컬러는 초록색. 이름의 유래는 숫잔대속을 총칭하는 로벨리아(Lobelia).
2. 특징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술사인 어머니를 통해 이어 받은 파이로키네시스 능력과 트란실바니아의 피, 흡혈귀의 혈통 덕에 어려서부터 주변엔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우연히 일어난 사고로 인해 영주로부터 강제 퇴출 명령을 받게 되었다.결국 트란실바니아를 떠난 가족은 집시로 방랑생활을 계속해 유럽을 전전하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금전에 대한 집착을 가지게 되고 누명을 쓰고 죽게 된 부모를 통해 법에 대해 강렬한 불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유럽을 전전하다 파리로 흘러들어와 본격적인 범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4화 시점에서 레이몽 경 저택 방화사건을 일으켰다가 파리 시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 강력한 영력에 눈 여겨본 그란 마가 영입을 추천하고 설득하러 갔더니 에리카를 인질로 잡고 탈주사건을 일으켰다가 재수감. 오오가미가 설득을 하나 먹히질 않자 그란 마가 감형에 따로 보수를 주는 조건으로 다시 설득해 파리화격단의 4번째 멤버로 들어온다. 원래는 죽어도 파리화격단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으나 이미 그란 마의 손에는 로벨리아를 묶어두기 위해 그녀의 사형 선고서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이지만 보너스로 돈 준다고 하니까.
무대에서 설때의 가명은 사-피르. 물론 자신이라는 걸 밝히지 않기 위해 코맹맹이 소리[3]와 함께 안경까지 벗으며 변장을 한다. 완벽한 연기인지라 그녀를 쫓고 있던 에비 앙형사도 참 많이 닮았다며 못알아봤지만[4], 속내는 여전히 시꺼멓다.[5] 사쿠라 대전 OVA 에콜 드 파리에서는 아예 마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서 겨우 영입한다.
샤노와르의 지하 3층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 자신의 방으로 쓰고 있다. 그리신느나 코쿠리코와는 상성이 나쁘지만, 에리카의 마이페이스에는 그냥 말려버린다.
워낙 험한 인생을 살아와서 그런지 다소 거칠고 냉정한 성격. 하지만 오오가미와 자주 부딫히며 변하기 시작한다. 남에게 소중하게 대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투르다.
개성이 약한 사쿠라 대전 3의 캐릭터에서 최강의 개성을 자랑하며, 전 시리즈를 통틀어도 강렬한 개성을 소지한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녀를 공략하는 선택지도 일반적인 선택지가 아닌 개성적인 선택지를 골라야 할 정도. 일단 일반적으로 다른 히로인들에게 할만한 위로나 충고와 같은 선택지를 고르면 "네가 뭔데 괜한 데 참견이냐?"라는 반응으로 오히려 호감도가 떨어진다. 반대로 고르면 안 될 것 같은 선택지를 고르면 "이거 웃기는 놈이네?"라면서도 묘하게 호감도가 오른다. 심지어 거의 시리즈 전통 수준으로 모든 캐릭터가 가슴을 쳐다보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호감도가 떨어지지만 로벨리아만큼은 예외이다. 좀 파격적이고 다른 히로인들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선택지를 고르는 편이 좋다.
덤으로 제국과 파리 화격단의 모든 공략 가능 캐릭터 중 성인 캐릭터 중 한 명.[6] 화격단원들과 아침식사로 무엇으로 할 지 정하는 대화 중에는 "아침부터 무슨 밥이야, 당연히 술이지."라는 대사까지 있다. 또한 이 캐릭터와 그리신느의 엔딩 덕분에 사쿠라 대전 3의 등급이 12세에서 15세로 올라갔다는 말도 있다.
캐릭터가 캐릭터이다 보니 대사도 은근히 섹드립이 많은 편. 오오가미가 샤워할때 갑자기 나타나서 같이 샤워를 한다. 더불어 "여자는 시선을 받아야 예뻐지거든. 남자도... 똑같잖아? 너도... 나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보고 있으면 되는거야"라면서 실루엣 때문에 안보이긴 하지만 자기 맨몸을 다 보여주고 여기에 오오가미가 매력적이라고 해벌레하자 "훗... 당연하잖아.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날 상대하고 싶다면 좀 더 사나이가 된 후에 오라고. 지금 너로는 좀 부족하거든."라고 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마리아나 칸나보다도 다른 의미로 성인스러운 히로인이다.
눈썰미가 상당히 좋다. 3편에서는 6화 진행중에 총 2명까지 데이트를 할 수 있는데, 로벨리아에게 먼저 신청하고 나머지 히로인이 나중으로 잡혀있는 경우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 허둥거리는 오오가미에게 '다음 사람이 있네. 어서 빨리 가봐.'란 식으로 말을 해서 오오가미를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4편의 수라장 이벤트에서는, 먼저 찾아온 제도 히로인을 옷장 안에 감추고 고양이인 척 하게 되는데, 다른 파리 히로인들은 고양이라는 설명에 그냥 넘어가지만 로벨리아만은 '고양인가... 뭐 그렇다고 해두지.'라고 다 꿰뚫어보는 대사를 한다.
3 엔딩에서는 그 동안의 괴인들을 처리한 보상으로 1000년 징역이 2년으로 줄어들었지만 오오가미에게 깨끗한 몸으로 살겠다라는 다짐으로 자수하고 감옥으로 돌아간다. 파리를 떠나는 오오가미를 마중 나갈 때는 에비앙 형사와 같이 나왔다.
그리고 보란 듯이 사쿠라 대전 4에서도 등장. 파리의 최종 히로인으로 선택해서 2화에 먼저 왔을때 말에 의하면 모범수가 되어서 1개월 휴가를 얻어왔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로벨리아가 유명한 범죄자였던 걸 알았는지 요네다 잇키, 후지에다 카에데도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4 엔딩은 결국 모든 징역을 해결하고 파리에 찾아온 오오가미와 다시 재회하는 엔딩.
3. 전투에서
전투 파트에서는 그리시느와 함께 딜탱. 다만 그리시느가 공격쪽에 치우친 딜탱이라면 이쪽은 탱에 좀 더 가깝다. 메인 히로인으로 삼지 않아도 후반부 적들에게 받는 대미지가 한자리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오오가미 옆에 붙여놓고 딜을 넣을 수 있도록 전방으로 역삼각형의 공격 범위를 지녔고 이동시 땅바닥으로 버로우해서 땅굴벌레저럼 이동하므로 광무들이나 적기체나 은근 덩치가 커서 끼여서 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불상사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 장점. 4에서는 이동 시 연출이 변경되어 흡사 광학미채를 두른 것처럼 이동하는데 아이리스처럼 적이나 아군을 뚫고 지나가는 판정을 갖고 있다. 필살기가 스미레와 비슷한 자기 중심형 광역기라 잡졸 쓸이에 상당히 유용하다.광무 F 탑승시 필살기는 피암마 운기아(불꽃의 손톱)이며, F2 탑승시에는 사신이 등장해 적을 베어버리는 데몬 팔체(악마의 낫)으로 변화한다. 오오가미와의 합체기는 콤부스티오네(연소).
4. 기타
오오가미를 부를때의 호칭은 너(あんた).담당 미니게임은 장애물을 피해가며 제한 시간 내에 목표 지점까지 구슬을 이동시키는 내일의 자물쇠 (明日の錠).[7] 처음에는 작은 구슬이라 쉽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난이도가 상승한다.
설정 공개 당시 징역 천년 짜리 범죄자라는 당시론 파격적인 설정과 오 나의 여신님으로 유명한 이노우에 키쿠코가 담당할 캐릭터란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엄청난 화제가 되었으며 게임 엔딩에서 나온 엄청난 사건 덕에 모두들 할말을 잊었다고 한다.[8]
프랑스는 물론 요네다 중장이나 사지타 와인버그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쿠라 대전 세계관에서 매우 유명한 범죄자인 것 같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오오가미 및 에리카와 나이츠 & 매직의 케르히르트의 교전 대사에서 언급된다. 로벨리아와 케르히르트의 성우가 같은 점에서 나오는 성우 장난.
[1] 워낙 험하게 살아왔고 농염한 이미지라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신구지 사쿠라와 동갑.[2] 상티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그녀의 죄수번호다.[3] 이때 목소리는 평소의 이노우에 키쿠코의 연기톤에 가깝다. 다시 말해 오 나의 여신님에서 맡았던 베르단디의 음성에 약간의 색기를 더한 음성. 평소 로벨리아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이노와 매우 비슷하다.[4] 애교와 교태를 선보이는데 어찌나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이였는지 코쿠리코가 그 로벨리아가 맞는지 확인할 정도였다.[5] 코쿠리코가 이 여자가 정말 로벨리아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니 목소리를 쫙 깔고서 "꼬맹이는 저리 꺼져." 그 후 에비앙 형사가 로벨리아와 닮은 사람인지 진짜 로벨리아인지 의문을 품는 선택지에서" 본인이라면 알고 있겠죠"라고 하면 오오가미의 발을 밟으면서 쓸데없는 말 했다간 입구녕에다가 불을 붙여버릴 거야.하고 협박한다.[6] 제국화격단의 마리아와 칸나, 사쿠라는 1에서는 18~19세. 3 이후 성인이 되었다. 참고로 신구지 사쿠라와 동갑이다.[7] 내일의 죠의 패러디이다. 일본어로 읽으면 내일의 죠와 발음이 같다.[8] 헌데 놀랄 것도 없는 것이 이노우에 키쿠코는 이 작품 이전에 유나 OVA에서 동생의 배를 뚫어 죽여버리는 연기도 했다.그리고 그 동생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