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바이러스	이상기후	인체	갯벌
심해	자연사 박물관	로봇 세계	방사능
토네이도	에너지 위기	식물 세계	미세먼지
나이트 사파리	땅속 세계	조류 세계	화재
물 부족	미생물 세계	유해 물질	협곡
인공지능 세계	기생충 세계	비행기 사고	알레르기
쓰레기 섬	아쿠아리움	고층 건물	지하철 사고
산불	터널	식량 위기	테마파크
수해	폭설	하수도	해수면 상승
AI로봇 세계				}}}}}}}}}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해외판

5.1. 일본5.2. 중국5.3. 대만5.4. 말레이시아5.5. 태국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7번째 작품.
본래는 8차 시리즈의 첫 권으로 출판되었다. 하지만 2~5차 시리즈가 코믹컴으로 넘어가면서 이후 방사능 편부터는 공식적으로 n차 표기가 폐지된다. 따라서 로봇 세계 편의 표지 상단에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던 8차 표기도 1쇄 이후부터 사라지게 된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2012년 4월 25일, 2권은 2012년 7월 31일, 3권은 2012년 11월 23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스토리 작가는 김정욱. 그림작가 한현동. 채색 이재웅. 한편 2~3권부터는 펜터치 어시가 추가되었다. 펜터치 이명희.

2. 줄거리

친구들과 함께 로봇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로봇 월드에 도착한 지오. 그곳에서 비행 로봇 창작 대회의 우승자인 마리, 세계 로봇 대회 챔피언인 루이, 로봇에 관심이 많은 재일교포 3세인 하나를 만난다. 도착하자마자 보안 로봇에게 쫓기거나 루이가 만든 배틀 로봇의 공격을 받는 등 좌충우돌하던 지오. 이후 일행과 함께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면서 로봇 월드 전체가 폐쇄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밀폐된 경기장 안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중앙 통제 센터로 가던 지오 일행은 이상행동을 보이며 인간들을 공격하는 로봇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지오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단순한 사고가 아닐지도 몰라!

걱정 마! 이 정도에 당할 내가 아니야!

좋았어! 케이 형, 조금만 기다려!

마리

아직 놀라긴 일러. 진짜는 이제부터야!

세상에! 우리가 이겼어!!

이번에야말로 그동안 당한 것 모두 갚아 주겠어!

루이

주제에 잘생긴 건 알아보는군.

머리 쓰는 일이라면 자신 있지.

녀석쯤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겠는데? 머리만 좀 쓴다면 말이야.

하나

책에서만 봤던 로봇들이 다 있잖아!

친구가 생겨서 너무 기뻐!

무사했구나? 정말 다행이야!

노 박사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나~.

그곳에 가면 너희들을 도와줄 로봇이 있을 거다.

케이

미키

명수

의문의 생존자

내 이름은......

4. 평가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중, 단역들의 캐릭터성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 각 단역들의 캐릭터 디자인과 입체적인 성격이 상당히 호평받는 편이며, 3권이나 되는 긴 분량 전체에 걸쳐 각 캐릭터의 개성이 스토리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각 캐릭터의 상호작용이 밸런스있게 스토리를 잘 이끌어나가기에, 캐릭터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한다고 평할 수 있다. 다만 주인공 지오는 지능과 인성에서 너프를 많이 먹었다고 평가되기도. 1권에서는 이 너프가 심각했지만, 그래도 2~3권으로 갈수록 활약을 보여준다.

하지만 뛰어난 캐릭터성에 비해 안타깝게도 작화는 시리즈 중 가장 저평가받는 작품 중 하나. 로봇 세계 편부터는 전작들에 비해 인물작화의 퀄리티가 확 떨어지고 불안정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설정상 로봇 세계 편의 단역들이 작중에서 예쁘고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오는 공식 미남미녀 캐릭터들이기에 더 부각된다. 덤으로 전반적인 배경의 밀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원근법이 미묘한 씬이 많은 편이다.
그림 작가는 본인이 메카물에 취약하기에 로봇 세계 편의 작업이 부담스러웠다는 블로그 글을 올리기도 했다.

스토리 전개 자체는 무난하고 평이한 편. 전체적으로 평면적인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반전과 감동적 요소가 잘 갖춰진 면모도 있다. 배경에는 오버 테크놀로지가 적당히 깔려있지만 심하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전반적으로 실제 존재하는 로봇들을 고증에 맞춰 모델로 삼았기에 3권 후반을 빼면 판타지 요소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