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3:25:53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바이러스 이상기후 인체 갯벌
심해 자연사 박물관 로봇 세계 방사능
토네이도 에너지 위기 식물 세계 미세먼지
나이트 사파리 땅속 세계 조류 세계 화재
물 부족 미생물 세계 유해 물질 협곡
인공지능 세계 기생충 세계 비행기 사고 알레르기
쓰레기 섬 아쿠아리움 고층 건물 지하철 사고
산불 터널 식량 위기 테마파크
수해 폭설 하수도 해수면 상승
AI로봇 세계 }}}}}}}}}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표지.jpg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해외판
5.1. 일본5.2. 중국5.3. 대만5.4. 말레이시아5.5. 태국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

스토리 작가는 김정욱[1]. 그림작가 한현동. 펜터치 이지득. 감수 박수억[2]. 채색 이재웅.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은 2013년 10월 28일, 2권은 2013년 12월 26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2. 줄거리

혼자 스키장에서 겨울 휴가를 즐기던 케이는 쫓아온 지오, 미키, 금보와 만나고 함께 펜션으로 향한다. 에너지 절약 문제에 관해 펜션 주인인 심 박사와 갈등을 겪으며 휴가를 보내던 중, 블랙아웃으로 온 나라가 정전되고 석유 공급까지 중단되어 에너지 위기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더군다나 비행기를 타고 놀던 지오와 친구들은 추락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걱정 마!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아야지!
원조 서바이벌 짱을 뭘로 보고!
지오 녀석이랑 엮였다가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주울아, 지오를 절대 혼자 두면 안 돼!
  • 주울
저녁 식사는 요금 추가되는 거 아시죠?
내가 예전에 할아버지랑 낚시 좀 했거든~.
  • 심 박사
이 녀석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도 몰라?!
풍력 발전소를 가동시켜 전기를 만들 생각이란다.

4. 평가

이전의 인체~방사능 편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던 오버 테크놀로지 요소가 나오지 않으면서, 블랙아웃을 배경으로 한 전국적인 위기를 풀어낸 스토리. 특정한 배경과 위기상황을 제시하는 일반적인 스토리와는 달리, 블랙아웃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한 수많은 위기상황을 여러 배경에서 다발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특이한 스토리이다.

지오 시리즈 중 작중에서 다루는 공간적 배경이 가장 넓은 편에 속한다. 블랙아웃을 묘사하는 연출부터가 단순히 실내에서 전기가 끊기는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탄 채 내려다보는 위치에서 차례로 불이 꺼지며 암흑이 된 도시를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 재난의 넓은 범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효과적인 연출이다. 이후 2권에서 발전소를 가동시키기 위해 곳곳을 동분서주하는 지오 일행과, 불이 꺼진 도시에서 재난에 맞닥뜨리고 있는 케이 일행의 모습을 번갈아 비추는 스토리에서 그 공간적 스케일이 더욱 극대화된다.

블랙아웃으로 인한 갖가지 여파를 묘사하면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제시하는 편. 비행기의 추락 위기부터 시작해서, 정전된 엘리베이터에서의 발작 환자, 식량과 자원의 부족, 소요 사태, 교통사고, 수술 중 정전, 덤으로 잠수 중 저체온증이나 눈사태 발생 등. 그 중에서도 작중에서 사회 전반의 혼란 및 대중들의 반응을 다루는 것은 살아남기 시리즈 중 이 에너지 위기 편이 유일하다. 굉장히 묘사가 현실적인 편.

플롯 자체는 꽤나 평이하고 임팩트가 적지만, 다양한 종류의 위기상황을 다채롭게 제시하며 재난에 대처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캐릭터성을 살려 현실적으로 잘 묘사한 편이다.

종합적으로 결론내리자면 지오 시리즈 중에서는 흔치 않은 비 오버테크놀로지형 살아남기여서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게다가, 그로 인해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의 연출을 박진감 있게 잘 그려냈기에 큰 호평을 받는 편이다.

한편 지나치게 다양한 위기상황, 분산된 배경과 인물들로 인해서 스토리가 다소 산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스토리와는 별개로 에너지 위기 편은 팬들에게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은데, 다름 아닌 작화 때문이다. 당시 한현동 작가가 슬럼프가 왔던 때라 정성을 들이지 않고 그려 정말 빈말로도 인물작화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원근법이나 인체비례 같은 부분이 미묘한 게다가 로봇 세계 편 이후로 지속적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었던 작화 문제가 이 편에서 정점을 찍었다. 사실상 지오 시리즈 중 작화 면에서 가장 비판받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그래도 에너지 위기 편 이후부터는 작화가 다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편이며 애니화도 될 예정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작화를 보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파일:20240612_181757.jpg
여담으로 광주 지하철 차량이 언급에서 니온다

5. 해외판

5.1. 일본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일본판1.jpg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일본판2.jpg

제목은 エネルギー危機のサバイバル(에너지 위기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14년 3월 7일에, 2권은 2014년 7월 8일에 발매.

5.2. 중국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중국판1.jpg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중국판2.jpg

제목은 能源危机大作战. 출판사는 21世纪出版社(21세기출판사).
1~2권 모두 2020년 4월 1일에 발매되었다.

5.3. 대만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대만판1.jpg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대만판2.jpg

제목은 能源危機大作戰. 출판사는 三采(삼채).
1권은 2015년 2월 6일에, 2권은 2015년 3월 27일에 발매되었다.

5.4. 말레이시아

중국어판으로 출판하였다.
출판사는 七彩书屋. 대만판 표지 디자인과 거의 똑같다.(...)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중국어1.jpg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중국어2.jpg

5.5. 태국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태국판1.jpg 파일: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태국판2.jpg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 วิกฤตพลังงาน.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1] 로봇 세계 편의 작가이기도 하다.[2]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