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露語
러시아어의 북한말.
출처: 다음 사전
러시아의 음역인 '노서아'(露西亞)의 '노'(露)를 따온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어서 '노어'라고 하는데 현재는 노서아 및 그 파생어휘가 '노어노문학과'와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일상어로서는 잘 안 쓰이고 그나마도 점차로 '러시아어학과' 등으로 대체되다 보니 노어를 노르웨이어의 준말로 잘못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출처: 다음 사전
2. 鱸魚
농어의 북한말, 혹은 옛말.
출처: 다음 사전
출처: 다음 사전
3. Lore
- (전승(傳承)적) 지식; 민간 전승
- (일반적으로) 학문, 지식
- 과학적 학문, 또는 특수 단체에 관한 과학적 학문
- (고어) 가르침, 교훈
- 동물 콧등 (새의 눈과 윗부리 사이나 뱀·물고기의 눈과 콧구멍 사이)
여기서 파생하여 도시전설을 가리키는 말 중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작품 내부 설정을 가리켜 lore라고도 한다. 특히 역할연기(Role playing)가 중요한 RPG 게임 등에서 게임의 메인 스토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잡학 지식들을 로어(lore)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으며 게임이 미디어 믹스가 활발한 장편 시리즈물이거나 이런 잡학들을 모으는 것이 도전과제나 사이드 퀘스트 등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 그렇다. 모드가 작중 세계관의 핍진성이 있는지를 따지는 개념인 'Lore friendly'도 여기서 유래한 말이다.
3.1. 도시전설의 일종
주로 2ch(현 5ch)를 중심으로 도시전설을 가리켜 쓰는 말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일부 차용해서 쓰인다.특히 소문으로 들은 이야기, 사실로 구가되는 이야기, 근거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이것들을 모아 놓은 스레에서 펼쳐지는 일화들을 통칭한다. 쉽게 말해 괴담 모음집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각종 로어모음사실 2ch에 이러한 컨셉의 글들은 많다. 즉, 애초에 노리고 만든 컨셉 잘 잡은 스레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로어라고 서술된 내용은 대부분의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출처도 불명이니 신빙성은 제로지만 적어도 몇몇 로어는 기존에 알려진 미스터리 사건을 조금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원문)[1]
SCP 재단에 영향을 준 것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내용들이 SCP 재단과 비슷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SCP 재단이 생기기 전부터 로어가 존재했으며 픽션이 현실을 잠식한다는 설정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
로어 이야기에 관해선 로어/목록 문서 참고.
3.1.1. 최초의 로어 '로어'
이 이야기의 시초는 2003년에 2ch에 작성된 스레가 시초로 이후 하나의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2ch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이러하다.'로어'라는 이름을 가진 자가 랜덤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딴 신비한 이야기를 뜻하는 '로어'를 보낸다. 그걸 받은 사람은 자신이 알고있는 로어를 하나 더 추가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한다. 2ch에 이걸 올린 사람은 자기가 받을 당시 62개의 로어가 있었다고 하는데 10개 이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면 안된다고 한다.[2] 이것을 어기면 어긴 사람의 이름이 실린 편지가 돌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로어는 '내가 '사실'에게 이기는 그 날까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런데 스레주는 10개의 규칙을 어기고 2ch에 스레를 작성했는데 그날 산 소설 페이지에 잉크가 번져 있다는 것 외에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스레드의 글자가 군데 군데 깨져 보이기도 하는데 오래된 컴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잉크가 번졌던 페이지에 번짐이 늘어나 있었다고 한다. 한 문자 정도 번졌는데 한 줄 정도가 번지게 되었다고 하며 스레드에 글을 작성할 때 0시 5분에 썼는데 0시로 표시됐다고 한다.
또 하나, 스레주는 이 로어가 보낸 메일을 받았을 때 이게 사실인지 검색하기 위해 로어 중 하나였던 소유즈에 대한 것을 검색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인터넷 어디에서도 소유즈라는 우주선에 대해서 찾아낼 수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나중에) 검색하니 있다고 한다. 처음 소유즈를 검색했을 땐 없었지만 현재는 있었던 것, 그리고 처음에 소유즈에 대한 것을 검색했을 때 자기도 소유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소유즈가 검색된 시점 이후부턴 희미하게 소유즈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이 로어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떡밥, 그리고 스레주는 소유즈란 게 없는 세계에서 소유즈란 게 원래부터 있었던 것으로 수정된 시간의 역사로 갈아타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계속 스레를 작성하고 그러던 중 다시 근황 보고를 했는데 잉크가 번진 페이지를 친구에게 보여주었더니 잉크가 번진 곳이 없다고 말한다. 다시 그 곳을 확인해 보니 잉크가 번진 부분은 없었으나 거기에 이런 말이 써져 있다고 했다. 로어는 당신을 찾아내고, 당신은 로어가 된다.
참고로 소유즈 우주선을 봤다시피 로어의 내용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면 '이 편지에 당신이 아는 로어 하나를 더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라.' 이것도 로어 중 하나다. 즉 이것도 현실이 되고 그러니까 '로어'라는 가상의 존재가 현실이 된다는 말, 맨 처음 로어인 '내가 사실에게 이기는 그 날 까지'란 말에서 '사실'은 '현실'을 뜻하는 듯하다. 스레주는 로어가 현실이 되는 힘이 있다면 반대로 자신이라는 현실이 단순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무서워한다. 그리고 점점 기억조차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스레에 글을 쓸 때의 기억은 잘 살아 있다고.
여기서 스레를 보던 사람이 추측한 게 '당신이 아는 로어를 하나 더하라'라는 부분은 '당신이 아는'이 아닌 '당신이 겪은'을 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3개의 로어를 적은 다음 다시는 스레에 돌아오지 않았다.
4. Roar
- 고함치다
- 으르렁거리다
- 울부짖다
흔히 '함성'이나 '포효'로 번역되거나 그냥 '로어'라고 음차한다.
- 괴수 영화 클로버필드의 유일한 OST로서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곡의 제목도 'Roar'다. 영화의 주요 떡밥 중 하나인 'god help us' / 'still alive'라는 말은 이 곡이 끝난 뒤에 나온다. 단 곡의 길이가 9분이나 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곧 영화 끝이라는 인식 탓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던 관객들은 '뭐여 그런게 있었어?'라는 분위기였다.
4.1.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로어
자세한 내용은 로어: 세상을 향한 함성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더보이즈 미니 8집 타이틀 곡 ROAR
자세한 내용은 BE AWAKE 문서의 ROAR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3. 워크래프트 3의 기술
자세한 내용은 발톱의 드루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포효. 나이트 엘프
참고로 이 클러를 뽑는 건물 이름인 에인션트 오브 로어의 로어는 Roar가 아니라 Lore다.
4.4. 전 프로게이머 오장원
자세한 내용은 오장원(프로게이머) 문서 참고하십시오.4.5. 케이티 페리의 13번째 싱글 Roar
자세한 내용은 Roar 문서 참고하십시오.케이티 페리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PRISM의 리드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