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0:00:22

로크(초인 로크)

파일:attachment/로크(초인 로크)/locke.jpg

1. 소개2. 설정3. 초능력
3.1. 초능력의 종류
4. 다른 신분

1. 소개

초인 로크의 주인공. 극장판(마녀의 세기)에서의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김성희(대우비디오판)/김환진(KBS 및 투니버스). <로드 레온>과 <신세계전대> 에서의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미러링>에서의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1]

2. 설정

불로불사초능력자로 수천 년동안 우주 역사의 배후에 있었던 인물.
언제부터 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인류가 우주를 개발하기 이전 서기(A.D.) 때에도 살았었다.[2] 시대 및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제국 말기 이후부터는 거의 전설적인 무적의 초능력자로 전우주에 알려져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그를 메시아 혹은 신으로 여기기도 할 정도. 하지만 본인은 항상 평범한 인간이고 싶어하는 듯하다.

워낙 오랜 세월을 산 탓에 우주가 연방에서 제국으로, 제국에서 다시 연방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해왔으며 연방과 제국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우행을 반복하는 인간에 대한 실망감과 불로불사로 인한 고독 등으로 인해 허무적인 성격으로 격렬한 감정표현이 거의 없으며[3], 허나 상처받으면서도 강한 의지력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려 애쓴다.

능력으로서는 작중에서 최고의 능력자라고 언급되곤 하지만, 왠지 사건을 해결할 때의 모습을 보면 최강이 맞는지 의심스럽게도 힘들게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능력 자체로는 로크와 동등[4] 혹은 그 이상인 초능력자[5]들도 드물게 나오긴 하는데, 그럼에도 로크가 초인이라 불리며 무적의 에스퍼로 칭송받는 이유는 상대방 초능력자의 능력을 보고 그것을 익혀 자신의 능력으로 사용하는 러닝 능력(ラーニング能力) 때문. 사실 로크의 초능력 대부분은 이 러닝 능력을 통해 익힌 것으로 예전에 당했던 상대와 다시 싸울 땐 이 능력을 발휘해 그 에스퍼가 가진 능력을 흡수하여 보다 큰 위력으로 반격하거나, 기존에 갖고 있던 능력과 조합하여 새로운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승리하는 것이 정석적 패턴이다. 또한 극한상황에 몰리면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는 세컨드 페이즈(セカンド・フェーズ)란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 상태에 들어가면 공격능력이 행성 하나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대폭 상승하며 사실상 무적이 되지만, 극한 상황인 만큼 적과 아군을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도시 하나를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통째로 날려버린 일도 있다. 로크가 사람의 눈을 피해 인적이 없는 시골에서 생활하는 것은 쓸데없는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험도 있기 때문[6]이다.

사실 이 능력들 외에 로크의 에스퍼로서의 기본적인 능력도 다른 일반적인 에스퍼들과는 넘사벽의 초월적인 수준.
수십명의 에스퍼들과 대적하고도 그들을 죽이지 않은 채 기절만 시켜서 제압하기도 하며, 대기권에서 추락하는 우주선을 안전하게 착륙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인공 혹성 전체에 배리어를 치기도 한다. 하필 작중에서 등장하는 적들이 죄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존재라서 그렇지(…) 종합적인 면에서 따져 보면 역시 최강의 에스퍼. 괜히 초인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그리고 거의 유일무이하다 할 수 있는, 신체의 회춘으로 인한 불로불사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로크는 서력부터 은하연방 시대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살아왔다. 이는 그를 아는 사람들에겐 그의 초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도시전설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초능력들을 사용하는데, 불로불사와 회춘, 기본적인 정신감응능력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초능력들은 로크의 동료 또는 적이 사용했던 능력들을 로크가 보고 배우거나 몸으로 직접 당해가면서 배운 것들이다.[7]

능력들 중에는 유전자 매트릭스를 복사해서 사용하는 변신능력도 있는데 그 덕분에 별의별 인생을 다 살아보기도 했다. 마약조직의 보스, 재벌그룹 회장[8], 황자, 도박사 등등.

오랜 세월동안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중에는 그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들도 많았으나, 결국은 다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불로불사인 로크를 남겨둔 채 사라져갔다. 더불어 그 여자들 중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를 불행하게 떠나 보낸 슬픔도 간직하고 있다. 방사능 오염으로 시한부 인생, 폭주하는 걸 막으려는 로크에 의해 살해[9], 로크가 잠시 자리비운 사이 사망, 병사, 총살, 폭살, 죽지는 않았지만 로크와의 기억 삭제, 역시 죽지는 않았지만 항행제어불능 상태가 된 우주선의 생체컴퓨터화, 권력 다툼으로 인한 백치화, 그녀가 불로불사인 자신을 감당할[10] 수 없다고 판단한 로크가 여자를 거부하는 등등 불행열전이 따로 없었다. 다만 최근의 연재작에서는 그래도 정처라고 할만한 여자가 생겼다.[11]

사랑했던 여자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손은 없으나,[12] 친구 또는 나름대로 개념있는 적 등이 죽었으면 그 아이 또는 다 죽어가는 당사자의 시간을 되돌린 후 다른 사람 모습으로 변신하여 키우곤 한다. 다만 은하연방이 붕괴된 이후 혼란기를 거쳐 은하제국이 건국되어 가던 무렵 딱 한 번 자신의 복제체들을 자식으로서 본 모습으로 키운 적이 있긴 하다.[13] 이 아이들 중 한 아이와 대화 중 나온 말이 유일한 불사자로서의 비애를 보여주며 나름대로 여운을 남긴다.
"너희들도 그렇겠지만 이제까지 내 곁에 있던 사람들 모두 나를 남겨두고 떠나갔다. 그때마다 난 온몸이 찢기는 듯한 고통을 맛보았지. 그리고...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은 무뎌지고 이윽고 그 고통을 잊게 되지..."
"우리[14]도 잊을 건가요?"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녹색 머리카락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15] 일각에선 로크가 최강 능력자임에도 작중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대부분의 능력을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데 쓰는 탓이라고 보기도 한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초인 알로에라 불리기도(...). ‘신세계전대’에서는 기억을 잠시 잃었을 때 멋을 부리고 다니며 잠깐 머리를 눌러 보기도 했으나 곧바로 풀려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때때로 자신이 누군지 기억을 잃기도 하는데[16] 부상으로 몸을 재생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기억을 잃은 경우도 있었다.

몇몇 에피소드에선 여성화 되기도 했다(...) 여성화되었을 때는 로크와 완전히 동등한[17] 능력을 가졌으나 로크와는 달리 초능력을 자기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면서 막장행각을 벌이다가[18] 결국 로크에게 살해된 여성 초능력자 에리카의 모습을 기반[19]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매우 엄격한 윤리관을 가지고 있다. 부당하게 얻어맞거나 욕을 맞아도 그것 그냥 물에 흘려보내는 대인배인데, 생명을 경시하는 자를 볼 때 만큼은 화를 내면서도 생명을 빼앗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대책없는 이상주의자는 아닌지라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손을 더럽히기도 한다. 그러나 워낙에 능력이 절륜해서 상대방을 제압한 다음에 어린아이시절로 되돌려서 제2의 인생을 보내게 만들기도 했다. 문제점은 초인 록 시리즈에서는 많은 악당들이 악행을 저지를 만한 사정이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금 록과 대결하게 되는 일도 많다는 것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을 살아온 탓인지 생각보다 다재다능하다. 보통인간으로서 생활할 때를 위해서나 혹은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위해서인 듯한데 사실 어지간한 일은 초능력을 쓰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예전 연방에서 제국시절에 많은 에스퍼들이 초능력만 믿다가 재머에 당한 것에 대한 교훈일지도 모른다.

사실 전체적인 능력이 뛰어난 것이지 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우수한 에스퍼보다는 한 수 아래이다. 예를 들어서 전자사용자라고 불리는 전자회로에 대한 간섭능력에 특화된 자들 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의 협력을 요청한 바가 있다.[20]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설정이 언급된 적은 없지만 팬사이트 등에선 러닝에 특정 조건이 있거나, 능력에 따라 숙달 난이도의 상성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전능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고 불노불사이기 때문에 신이라고까지 불리며, 실제로도 로크를 자처하는 자들은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꾸미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무리 강해도 로크도 결국에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힘을 가지고도 어쩔 수 없이 비극이 발생하고 만다.

그리고 로크에겐 시대를 넘어 대치하는 숙적이라 부를 만한 존재가 있다. 명확한 것은 불명이지만 시대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설령 쓰러져도 또다른 존재로서 부활하여 몇 번이고 나타나는 끝없이 로크와 적대하는 그야말로 정체 불명의 「의사(意思)」. 로크와 대칭되는 존재라고도 일컬어진다. 작중에선 사신 누움이나 프린스 오브 팬텀 등의 존재로 나타났으며 특징으로서는 처음엔 이성적이고 카리스마를 가지는 존재였지만, 로크와 싸우는 동안 로크를 죽이는 일 이외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또 로크가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로크는 누구인가? 하는 식의 미스테리적인 연출이 자주 나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3. 초능력

로크는 수많은 초능력을 습득한 작중 최강의 초능력자이며, 러닝 능력을 통해 어떤 초능력이라도 한 번 본 것만으로 카피해 습득해 버린다. 지금까지 수많은 초능력자가 로크를 공격했지만 누구 하나도 로크를 완벽히 쓰러뜨리진 못했으며 일시적으로 로크를 제압했다 해도 이후 러닝 능력이나 세컨드 페이즈로 인해 반드시 떡실신당한다.

3.1. 초능력의 종류

  • 염동력
    대형 우주선도 가볍게 들어 올린다. 원래 「겨울 무지개」에서 왕스밍의 능력이었다.
  • 치유 능력
    웬만한 상처(신체 절단, 화상 등)는 완전 회복이 가능. 원래 「인피니트 계획」에서 이리나 마르케로프의 능력이었다. 다만 「겨울 무지개」에서의 총상의 회복 속도를 보면 그 이전에도 보통 사람 이상의 자연치유 능력은 지니고 있었던 듯하다. 로크 본인의 내구력이나 재생능력도 대단하지만 타인을 회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눈앞에서 죽어간 사람들이 꽤 됐던 사실로 미루어 처음에는 타인을 치유하는 능력이 없거나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것 같지만 신연방 시대쯤 오면 몸통에 구멍이 난 사람도 몇 분 내로 완치시킬 정도의 힐러가 되었다. 일단 목숨만 붙어 있으면 살려낼 수 있는 수준. 다만 의식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마녀의 세기’에서는 혹성에 보호막을 치느라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몸이 아예 산산조각나면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부활하는 듯.
  • 회춘
    자신의 시간을 돌려 젊어지게 만드는 능력. 로크는 기본적으로 외견에 변화가 없지만 일정 시간마다 한 번씩은 반드시 이 능력을 사용해 줄 필요가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은하제국의 토레스 황제 시절 초능력이 아닌 의료적인 처리를 통해 회춘을 하는 기술이 정착되었다.[21]그리고 로크의 능력중 유일하게 사용시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되는 능력이라서 회춘중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다.
  • 배리어
    범위는 거대한 혹성 전체에 배리어를 칠 수 있을 정도이며, 견고함은 태양 안에 돌진해도 무사할 정도다. 로크의 배리어를 뚫고 도망치려던 에스퍼가 가루가 되기도 했다.
  • 사이코 스피어
    빛의 검이라고도 불린다. 창의 형태로 응축한 에너지를 내던지는 기술로 로크의 특기. 출력을 높여 사용하면 대폭발을 일으켜 주위를 일소할 수도 있다. 사용자나 컨디션에 따라 위력에 차이가 있겠지만, 대함 미사일에 필적하는 위력을 지녔다는 언급이 있다. 원래 「화염의 호랑이」 아마조나의 능력이었다.
  • 에너지 흡수 볼
    각종 에너지를 흡수하는 소형 블랙홀. 원래는 「로드 레온」에서 로드 레온이 사용하던 능력이었다.
  • 라프놀의 거울
    정신력으로 만드는 거울. 거울 내부는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강력한 배리어로서 사용하거나 우주선 대용으로 사용해 우주를 날아다닐 수도 있으며, 상대를 봉인하는 일도 가능한 만능 초능력. 외부에서 파괴할 경우 내부의 사람은 충격을 받는 정도지만 내부에서 안에 있는 사람이 직접 파괴할 경우 그 존재 자체가 소멸된다.[22] 신연방시대에 들어와서는 꽤 널리 알려진 초능력인지라 대응법도 정착되었다. 보통 초능력으로 에너지의 고리를 만들어서 외부에서 거울을 조여서 파괴하는 식. 원래 라프놀의 수련자들이 사용하던 능력이었다.
  • 월광
    상대의 존재 확률을 낮춰 소멸시킨다. 물질뿐만 아니라 초능력이나 그 효과도 문답무용으로 지워 버린다. 원래 「얼어붙은 별자리」에서 월광의 올리스의 능력. 로크가 얻은 후로는 주로 자신의 약점인 정신/환각계 초능력을 무력화 시키는데 잘 써먹는다.
  • 결계
    라프놀의 거울보다 강력한 배리어로 상대를 가둔다. 프린스 오브 팬텀이 사용한 능력을 로크가 단번에 러닝해서 프린스에게 시전해버린 걸 보면 어지간히 상성이 좋았던 듯. 묘사만 보면 킹왕짱 능력인 거 같은데 -어른의 사정으로- 왠지 거의 안 쓴다.
  • 게이트
    장거리를 공간적으로 연결하는 문을 만들어내는 능력. 「샤토레즈」에서 제국의 자객 중 하나였던 토민 바이낙이 사용했지만 이 때는 러닝하지 못했던 것 같다. 후에 프린스 오브 팬텀이 불사신인 로크를 제거할 수단으로서 결계에 가둔채 아공간으로 이어지는 게이트에 던져 넣으려 했지만 로크가 결계를 빠져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프린스를 관광보냈다. 이동용으로 대단히 유용한 기술인데도 역시 사용 빈도는 낮다. 제3파동이나 기계적으로 만든 게이트와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게다가 프린스와의 대결에서처럼 결계와 콤보로 사용하면 답이 안 나오는 흉악한 기술이라...
  • 전자 사용자
    초능력을 이용한 해킹 능력. 이 능력으로 외부에서 시스템을 해킹하기도 하고, 전뇌 가상공간에서 다른 전자 사용자와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패한 전자 사용자는 현실 세계에서는 뇌사 상태에 빠진다. 특이한 케이스로 「홀리 서클」에서 다중 인격자인 전자 사용자가 전뇌 공간에서 사망했는데 해당 인격만 소멸되고 살아남은 경우가 있기는 하다.
  • 매트릭스 조작
    유전자 매트릭스를 복사해서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 변하거나 남을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 제3파동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이긴 한데 이것만큼은 로크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겨우 그 능력의 끄트머리 정도를 쓸 수 있는 정도. 기본적으로는 우주공간에 게이트를 생성/소멸 시키거나 게이트 내에서의 자신이나 다른 대상의 시간의 흐름을 조작할 수 있으며, 「바람의 포옹」에서는 가능한 모든 선택의 미래를 읽어들여서 가까운 시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등 아직 관련 시리즈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수수께끼가 많은 능력. 다만, '살아있는 바위'라는 매개체를 통하면 일반인도 게이트와 관련된 쪽의 능력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에 최면, 환각, 독심, 투시 등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래의 두 능력은 로크의 초능력들 중에서도 특별한 능력.
  • 러닝 능력
    로크가 무적의 초능력자인 이유 첫 번째. 다른 사람이 쓰는 초능력을 한 번 보거나 체험한 것만으로 학습하는 능력이다. 록맨? 이것만으로도 사기인데 로크는 배운 능력을 원조보다 더 강력하게 쓸 수 있다. 이것 때문에 게거품 물면서 로크에게 당한 초능력자가 한둘이 아니다.(…)
  • 제2단계(세컨드 페이즈)
    로크가 무적의 초능력자인 진정한 이유.[23] 로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또는 격렬한 분노를 느꼈을 때에 발동한다. 초능력이 무지막지하게 상승하며, 자동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해 적·아군의 구별 없이 모든 존재를 증발시켜 버린다. 심지어 행성 하나를 우습게 날려버릴 수도 있는 로크 최강의 능력. 이 상태에서는 블랙홀 안에서도 무사하며, 항성의 열기에도 견딜 수 있다. 단지 이 능력도 유명해져서 최근에 등장하는 적들은 아예 로크가 2단계에 들어갈 거 같으면 공격을 멈추거나 봉인해서 무력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다.
  • 자신의 이야기를 연재한 잡지를 무조건 폐간시키는 능력
    자신의 이야기를 연재하는 잡지를 무조건 폐간시켜 버린다. 주간 소년 킹 등의 무수한 잡지들이 희생 당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만화잡지계의 주호민. 아직 영 킹 아워즈랑 코믹 플래퍼는 잘 버티고 있다.

…과연 최강의 초능력자. 다른 만화에선 저것들 중 하나만 써도 상위권인데

4. 다른 신분

앞에서 언급했듯이 작중 여러 번에 걸쳐 모습을 바꾸며 다른 신분으로 등장했다. 과거에 알았던 지인의 모습을 빌려쓰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 루퍼스
    「솔리티어」에서 도박사로 살고 있었다.
  • 일라이자 심슨
    「아스트로 레이스」에서 성간 레이스에 참가.
  • 파파 라스
    「성자의 눈물」에서 성자의 눈물이라는 마약을 뿌리던 암흑가의 보스로 등장. 단, 이때 외모는 원래 그대로였다.


[1] 미러링의 제작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아 성우가 교체되었다.[2] 겨울 무지개편의 배경은 서기 2049년이다. 그런데 이때 이미 나이가 60대 이상이었다. 대한민국 식으로 말하면 쌍팔년도...혹은 일본 식으로 말하면 버블 경제 시대를 거처온 사람이라는 소리다.[3] 독립운동가였던 연인이 눈앞에서 폭살당했을 때처럼 예외도 있긴 하다.[4] 「코즈믹 게임」에 등장하는 에리카라는 이름의 여성 초능력자로서 로크에 필적하는 초인이라 불린다. 그 밖에 로드 레온 등의 로크가 고전한 몇몇 초능력자들도 작중 묘사만 보면 로크에게 그리 뒤지지 않는다.[5] 대표적으로 로크의 제자이자 친구로 로크의 클론인 아이들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기도 한 라그의 경우 로크 스스로 자신보다 강한 능력자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라그가 성장한 후에는 로크에게 압도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라그가 로크를 처음 만날 당시 리미터가 해제된 상태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헌데 리미터가 풀린 로크는 라그와 비교도 되지 않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이 말은 로크의 립서비스, 혹은 로크가 세컨드 페이즈에 가기 전보다 강하다는 말로 추측된다. 세컨드 페이즈 시의 로크가 행성도 날려버리는 걸 생각하면 더욱 신빙성이 있다.[6] 도움을 청하러 왔던 류 야마키는 로크의 은둔생활을 보고 "노인의 이상적인 생활상"이라 평했다.[7] 아마조나의 '빛의 창'이나 로드 레온의 '에너지 흡수 볼', 라프놀 수행자들의 '라프놀의 거울' 등등. 하단의 로크의 초능력 항목 참조.[8] 이때는 TS해서 여자로 살고 있었으며 회춘능력을 사용해 어린 아이로 시간을 되돌린 옛날의 적을 키우고 있었다.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결국 다시 비뚤어져버렸던 예전과는 달리 이번에 키운 아이는 건전하게 잘 커서 시집가 좋은 가정을 만들었으니 나름대로 훈훈한 전개. 다만 로크의 정체가 추적자들에게 드러나면서 로크 한정으로 현실은 시궁창이 되어버렸다.(...)[9] 이건 사실상 로크의 손을 빌린 자살이었다. 초능력 전투 도중 보호막을 해제해서 로크의 공격을 고스란히 받아 신경계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니...[10]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자신은 나이를 먹어 늙어가는데 연인은 젊은 모습 그대로라는 걸 남자는 물론 특히나 여자는 더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다만 로크는 별로 젊은 모습으로 고정된 존재도 아니고 주위에 맞춰서 겉모습을 노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내가 죽을 때까지 함께 늙어간 적도 있기는 하다. 레티시아나 미라 파닐과의 결혼 경력 등.[11] 미라 파닐. 로크가 직접 사랑한다고 먼저 고백했으며, 4개 이상의 시리즈에서 기간으로 따지면 300년 이상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적어도 미라가 더 이상 회춘이 불가능해서 늙어 죽을 때까지는 함께 했을 듯하다. 다만 역시 자녀는 없다.[12] 수천 년 동안 애인도 있었고 상당기간 결혼생활도 했는데 친자식은 단 하나도 없었다. 아무래도 불임인 듯.게롤트?[13] 은하제국 시대에는 초능력자의 세포가 아니면 복제인간을 만들 수 없었고 그나마도 단명이었다. 일단 남매들이긴 한데, 죽은 후에 전부 로크의 모습으로 변했던 걸 보면 무의식적으로 변신능력을 사용하고 있던 걸로 보인다.[14] 이때의 어조로 미뤄볼때 자신들 복제체들만이 아닌 이제껏 로크가 만났던 사람들 전부를 의미하는 듯...[15] 하세가와 유이치의 MAPS에서는 초능력자들의 표준형 머리스타일이라고 대놓고 언급했을 정도로 초능력물에선 자주 보이는 헤어스타일인데, 로크가 사실상 원조격이다.[16] 스스로 기억을 봉인한 경우도 있다.[17] 시리즈를 통틀어 작중 로크 이외에 유일하게 불로불사가 가능한 능력자로 묘사되었다.[18] 막장행각을 벌인 이유가 황당한데, 불로불사라 따분하기만 한 삶의 자극제(...)로서 동등한 초인인 로크와 전력으로 한판 싸워보고 싶어서라고.[19] 예외도 있기는 하다.[20] 「겨울무지개」에서 배운 염동력의 경우 처음엔 연인인 스밍보다 약했으나 점점 파워업되어 나중엔 더 강해졌던 거나 「크로노스의 덫」에서 과거인과조작능력으로 로크를 자멸시키려 했던 적에게 거의 당할 뻔했다가 점점 적응하면서 나중엔 거꾸로 적을 자멸시켜버렸던 것 등을 고려해볼 때, 숙달될 때까지의 시간이 문제일뿐 숙달되면 특화 에스퍼보다도 뛰어나게 되는 걸로 추정된다.[21] 초기에는 제국의 요인들에게만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통 5번 정도가 최대 한계라고 한다. 이후 신 연방시대에 들어와서는 일반인들도 시술할 정도로 정착이 된 듯하다. 물론 시술에는 상당한 거금이 들어가기는 하는 듯.[22] 다른 초능력자의 라프놀의 거울에 봉인되더라도 갇힌 본인이 라프놀의 거울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자라면 그냥 거울 자체를 없애서 나올 수 있다.[23] 어린 시절의 라그의 경우처럼 다른 능력자가 이와 비슷한 능력을 사용할 경우 로크가 도와주지 않으면 100% 자멸한다. 유전자 매트릭스를 복사하는 초능력으로 로크의 모든 능력을 얻었던 초능력자도 이 능력만큼은 제어하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