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12-14 21:41:43

롤로노아 조로/2년 후(2부)



1. 2년 후(2부)

2년후 첫 일러스트가 공개된 뒤 가장 큰 이슈는 조로. 왼쪽 눈에 칼자국이 생겨 애꾸눈이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러스트와 연재본에서 칼자국 위치가 다른데, 일러스트 에선 오른쪽, 연재본에선 왼쪽 눈에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이에 대해 오다는 소년 점프 2010년 45호(10월 9일 발매) 권말 코멘트에서 해명하기를
"(2부) 1화의 표지의 조로의 눈을 잘못 그렸네요. 상처는 왼쪽 눈이 원래 설정입니다. 아하하하"

이 후 출판본에선 왼쪽 눈으로 수정되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동료애가 강하기로 소문난 밀짚모자 일당 내에서 그가 애꾸눈이 된 것을 걱정하거나 물어보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1][2] 없는 건 둘째 치고 이것에 대한 묘사 자체가 없다. 단순히 칼자국만 난것인지 아니면 진짜 시력을 잃은 것인지.[3] 견문색 패기 덕인지 불편한 기색은 전혀 없어 보인다.물론 후지토라는... 망했어요 만화경사륜안을 얻었다 카더라

2부에 들어와서 엄청 강해졌다 라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물론 2부에 들어와서도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역할은 결국 선장인 루피가 도맡기 때문에 조로가 상대하는 적들은 여전히 집단의 2인자격 인물들이지만, 1부에서는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고 마지막에 탈진해 쓰러지는 루피보다는 덜하다 하더라도 강적을 상대한 직후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에 비해 2부에 들어와서는 아예 위기에 처한 모습 자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웬만한 상대라면 닥치고 베는 것 만으로 대부분의 상황이 그대로 종료되어 버리기에 적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나 다를 바가 없다.

그나마 오리지날 애니에서는 모몬가에게 고전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오리지날 애니인만큼 신빙성이 없다. 왜냐하면 루피가 자이언트가 되고서야 겨우 이긴 오리지날 애니 캐릭터 슈조가 과거 아인과 호각을 이루다 졌으나 실제 오다가 감수한 극장판에서는 조로는 이 아인을 칼등으로 간단히 제압한다. 루피는 또한 제파를 기어4도 쓰지 않은채 제압한다.[4] 따라서 애니만으로 조로가 모몬가와 호각이라는 것은 신빙성이 전혀 없다. 제파는 루피가 해적이었다고 해도 현역 해군 중장이자 자신이 전직 해군이기에 해병 동기인 가프 손자라서 봐줬을 수도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루피, 상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딱히 스승이라고 불리는 사람 밑에서 수련하지는 않았는데, 조로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세계 최강의 대검호라는 칭호에서 보듯이 세계관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최강급인 쥬라큘 미호크에게 빡세게 수련을 받은 셈이다. 굉장히 강해지지 않았다면 더 이상해졌을 상황. 문제는 루피는 기어4를 쓰면서 거물급 해적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제압했지만, 조로는 아직 그런 거물급 해적을 상대하지 않고 있다. 버프스킬인 아수라를 쓰지도 않고 있다. 그저 압살하는 모습 뿐 하지만 조로가 아수라를 쓰고 2년전처럼 피튀기는 싸움을 하면 어느정도 수준일지 모두 기대해보자.

1.1. 어인섬 편

밀짚모자 일당 중, 가장 먼저 샤본디 제도에 도착했다!

그렇다고 길치 속성이 사라진 것은 아닌지라, 오자마자 낚시를 하기 위해 낚시배를 탄다는 것이 엄한 해적선에 타버려 하마터면 일행보다 먼저 해저여행을 떠날 뻔 했다. 다행히도 도중에 정신차리고 불쌍한 해적들의 해적선을 두동강내고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상디와 재회한다.[5] 그 뒤 상디와 함께 써니호로 돌아가던 도중 소란에 휩싸인 루피를 발견하고 루피를 공격하던 파시피스타 PX-7을 두동강 내버린 뒤 함께 써니호로 이동한다.

여담으로 1등으로 도착한 것이 내심 자랑스러운지 틈날 때마다 이를 강조한다.[6] "루피. 넌 꼴등이다." 그러나 사실 페로나의 도움으로 얻어낸 1등이었다. 페로나 없었음 평생 미아가 될 뻔 했다.아니 아마 해적을 두들겨 패서 뺏은 배로 오지 않을까??

본격적인 어인섬항해가 시작되자 간간히 개그컷을 연출한다. 루피와 함께 코팅선 밖에 있는 물고기를 낚으려다 동료들에게 신나게 얻어 터지거나, 해류에 관한 나미의 설명을 이해 못하고 우솝, 쵸파, 루피와 함께 차를 마시며 딴짓하는 장면이 일품. 또한 이때 염분농도 얘기에 염분(炎分)소드(직역하면 화염을 가르는 칼) 드립을 치는데, 이는 후에 쓰일 떡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실제로 염분(炎分)소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인섬에 도착. 하지만 도중 만난 신 어인 해적단을 피하던 도중 일행과 떨어져 얼떨결에 먼저 용궁성에 도착하게 되었다. 용궁성에서 술 퍼마시며 일행을 기다리던 도중, 머메이드 카페의 주인인 마담 셜리가 "밀짚모자 일당이 어인섬에 파멸을 가져올 것이다" 라는 예언을 하는 바람에 졸지에 감옥에 갇히게 된다 술에 취해서 떡된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는 새 갇힌 거다. 만약 이때 제정신이었다면 아예 감옥에 갇힐 리가 없다. 하지만 당연히 간단히 감옥에서 탈출해 일행을 공격하던 넵튠의 공격을 막아선다.[7] 그 뒤 우솝, 브룩과 함께 용궁성 병사 전원을 제압, 순찰 갔다 돌아온 '왕국 3강'을 상대로 인질극을 펼친다.

그런데 인질극 도중 갑자기 호디 존스가 신 어인 해적단을 이끌고 용궁을 습격. 조로는 넵튠과 용궁군 전원을 풀어준 뒤 일행과 함께 도망칠 것을 제안하고 호디를 막아선다. 어인을 상대로 수중전을 펼치게 되어 많은 독자들의 우려를 샀으나, 너무도 간단히 호디 존스를 제압해 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에너지 스테로이드를 복용받고 호디 존스는 부활하고, 마침 호흡 곤란이 오는 바람에 손쉽게 생포되어 버린다.

다행히 주변에 숨어있던 파파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 그뒤 루피와 합류하여 일당과 함께 5만명의 신 어인 해적단을 상대한다. '흑승 빅 드래곤 회오리치기'라는 대형 신기술을 선보이며 적들을 괴멸시키던 중 지옥 끝까지, 로빈을 기습하려던 효조와 대치한다. 엄청난 실력 차이를 선보이며 효조를 농락, 김이 샜다며 돌아가려던 조로를 뒷치기 하려던 효조를 '연옥 도깨비 참수'로 관광시켜 버린다.[8]

이후 용궁성에서 일당과 함께 파티를 즐긴 뒤, 우연히 루피와 함께 빅 맘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걱정, 절망스러운 일당과는 달리 신나게 붙을 수 있겠다며 실실 쪼개는 모습이 실로 압권. 그뒤 용궁성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1.2. 돈키호테 패밀리 편

어인섬을 떠나 신세계에 입성하여 폭풍우를 해치며 항해하던 도중, 전보벌레한테서 '긴급신호'를 받게되고, 전화 넘어 도움을 요청한 사내가 언급한 섬인 펑크 하자드를 향한다. 섬에 도착한 일당은 제비뽑기로 정찰조를 정하고, 그중 루피, 조로, 우솝, 로빈이 당첨되어 섬에 입도한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일행 앞에 모습을 들어낸 것은 '현실에 존재할리 없는 상상속의 동물'인 드래곤 이었고, 조로는 괴력을 앞세워 덤벼드는 드래곤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바베큐 파티

이후 우연히 드래곤의 등에 박혀있던 어느 남자의 하반신의 주인을 찾기 위해 섬을 해매던 도중, 우연히 섬에 정착해있던 트라팔가 로와, 그의 능력으로 육체가 바뀐 나머지 일행들과 합류, 루피의 결정에 따라 로의 하트 해적단과 동맹을 맺게 된다. 그뒤 육체가 나미로 바뀐 상디, 브룩과 함께 킨에몬의 육체를 수색한다.

수색끝에 일행은 킨에몬의 모든 육체를 되찾았고, 조로는 킨에몬의 검술에 흥미가 동하여 그와 함께 그의 아들인 모모노스케의 수색에 동행하게 된다. 이후 로와 약속한 합류지점인 연구소에 도착한 조로는, 우솝에게서 루피가 시저 클라운에게 한번 리타이어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조로는 자신들 또한 수면가스에 당했기에 이대로는 안 된다고, 신세계는 더 이상 "방심했다" 라는 말로 끝나는 곳이 아니라며 루피를 다그친다.
"야, 루피!!! 정신 똑바로 차려!! 이제부터라구!! '신세계'는!!!"
알겠다던 루피는 곧바로 '고무고무 UFO'라는 장난스러운 기술을 시전한다. 아 좀 진지하게...

갈색수염의 등에 타고 이동하던 중, 나미와 로빈을 습격하던 눈눈 열매의 능력자인 모네와 대치한다.[9] 그리고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타시기는 조로가 여성을 상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판단, 조로를 대신해 모네와 격돌 한다.[10] 패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시기였지만 모네의 속도와 기술에 대응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하자, 보다못한 조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확신되는 짐승을 본 적이 있냐?"며 신기술 '대진감(大震感)'[11]을 시전, 모네를 두 동강내 버린다.[12] 패기를 싣지 않았지만 엄청난 공포감을 느낀 모네는 회복 불능, 하지만 어떻게든 조로를 공격하려던 그녀를 타시기가 마무리 하자 그녀를 칭찬한다.

파일:조로♥타시기.png

그 뒤 모네와의 격전으로 부상이 심한 타시기를 들쳐업고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이동한다.[13] 그 와중에도 조로의 슈스이에 눈을 빛내는 칼덕후 타시기쨩. 일행과 합류한 뒤 구출한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시저의 아지트를 탈출한다. 이후 일행 및 해군들과 함께 연회를 즐긴 뒤 동맹을 맺은 트라팔가 로의 계획대로 드레스로자로 출발한다.

트라팔가 로의 계획 및 킨에몬의 동료 칸쥬로의 구출을 위해 드레스 로자에 상륙한다. 루피, 프랑키, 상디, 킨에몬과 함께 '공장파괴 & 칸주로 구출'을 위해 팀을 짜 움직이던 중, 식당 구석에서 사기 룰렛을 하던 맹인을 만나게 된다. 맹인의 능력에 잠시 한눈을 팔던 사이, 슈스이를 도둑맞고 견문색 패기로 도둑을 발견한 뒤 뒤를 쫓는다. 그렇게 잡은 도둑은 톤타타족의 정찰병인 윗카였고, 우연히도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짚모자 일당을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라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 움직이던 그녀와 함께 목적지인 '꽃밭'으로 향한다.

꽃밭에 도착한 조로는 코리다 콜로세움에 출전한 루피를 관람하던 중 병정과 함께 꽃밭을 찾은 프랑키와 재회, 순간 자신의 본래 임무를 깨닫고 나미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루피가 있는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그길에 상디와 킨에몬과 조우, 나미 일행의 구출을 상디에게 위임한 뒤 킨에몬과 함께 콜로세움에 도착. 굳게 닫혀있는 콜로세움 문 앞에서 어떻게 루피를 찾을지 고민하던 중, 밖에서 조로를 지켜보고 있던 바르톨로메오 에게 사인을 답례로 루피를 찾아주길 부탁한다.

이후 바르톨로메오의 도움으로 무사히 루피와 조우,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한 뒤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던 중, 하늘에서 떨어진 로와 도플라밍고와 대립하게 된다. 눈앞에서 로에게 총을 난사하는 도플라밍고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일전에 만났던 맹인, 해군대장 후지토라에 의해 저지, 그의 능력에 의한 중력에 의해 땅속으로 쳐박혀 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참격을 날려 응수, 밀짚모자 선원중 최초로 해군 대장에게 반격을 가한다.[14] 곧바로 땅으로 올라오지만 간발의 차로 로우를 놓치고 만다.

그뒤 전보벌레를 통해 일당 각각의 행동을 숙지 한 뒤, 콜로세움 안에 있는 루피가 나올 때 까지 콜로세움을 배회, 루피가 탈출하자 마자 킨에몬의 능력으로 거대한 인형탈로 변장한 뒤 도주, 도중에 바이올렛과 합류하여 왕궁으로 향한다. 왕궁에 도착해 트라팔가 로가 납치되어 있는 층으로 이동 중, 갑자기 벽에서 튀어나와 일행을 습격한 피카와 대적한다. 하지만 접전 중 피카는 도플라밍고가 있는 장소로 도주, 피카를 놓친 조로는 성을 해매다 일행과 조우한다. 이후 상황이 불리해지자 새장을 펼친 도플라밍고가 내건 12명의 수배자중 한명으로 별 두개(2억 베리)의 수배자로 낙찰. 루피, 로와 함께 도플라밍고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세뇨르 핑크, 마하바이스델린저가 루피를 노리고 공격했을때 루피는 세뇨르 핑크에게 다리를 붙잡히고 마하바이스에게 다리를 깔려서 움직이지 못한채 델린저에게 그대로 걷어차일 뻔 했고 루피를 구하기 위해 간단히 델린저를 발로 걷어차서 델린저의 공격이 마하바이스에게 명중하게 하고 "조심 좀 해!"라고 루피에게 말했다.

그러던 중 거대한 암석거인으로 다시 나타난 피카와 조우, 동시에 루피가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만난 인연과 우솝에게 은혜받은 자들과 함께 도플라밍고 토벌대를 형성하여 왕궁으로 돌격한다. 그러던 중 지름길로 피카의 석상에 올라타 이동하다 처음으로 본체로 등장한 피카와 격돌. 루피를 잡기 위해 비키라는 피카에게 "소프라노 자식" 이라며 도발한다. 2년동안 어그로를 훈련한 '광역' 롤로노아 선생. 하지만 여전히 바위속을 오가며 전면전을 피하는 피카 때문에 헛힘만 빼던 중, 루피에게 열쇠를 전달하기 위해 날아오던 동료들을 공격하려던 피카에게 거대한 참격을 날려 본체에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피카의 변칙적인 패턴에 말려 쉽사리 데미지를 주지 못하던 중, 밀짚모자 일당을 돕기위해 전신골절까지 당해가며 마하바이스를 쓰러뜨린 하이루딘에게 "한숨 자고 일어나라고. 눈을 떴을 때는 새장은 사라져 있을 테니까." 라고 말해준다.하지만 결국 일어났을땐 새장은 사라져 있지 않았다. 또한 '팔보수군'으로서 팔충권의 오의를 각성한 사이의 힘에 감탄하며 훗날을 위해 그를 기억해 놓는다. 정작 콜로세움에선 루피한테 한대 맞고 날아갔던 녀석인데

그리고 결국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거인으로 변해 리쿠왕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던 피카를 저지하기 위해 고민한다.
  • 작전.1 - 멀리서 참격을 날린다./ 너무 거리가 멀어 제 위력이 나지 않는다.[15]
  • 작전.2 - 점프해서 거인의 등을 타고 올라간다./ 닿을 방법이 없다.
  • 작전.3 - 우솝등에게 소리쳐 위험을 전한다./ 너무 멀어 소리가 닿질 않는다.
  • 작전.4 - 전보벌레로 위험을 전한다./ 전보벌레가 없다.
  • 작전.5 - 하늘을 날아 녀석을 베어버린다./ 결정

719화에서 작전을 선택한 조로는 '킹 펀치' 를 시전하려는 엘리자벨로 2세를 "2분만 기다려라." 라며 저지한뒤 곧바로 주변에 있던 올럼버스에게 협력을 요청, 제독의 '제독 킬러 볼링' 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투포환 마냥 피카를 향해 투척된다. 엄청난 속도로 피카를 향해 날아가며 칼을 무장색으로 경화시킨 조로는, 삼도류의 오의 '일대삼천 대천세계(一大三川 大天世界)'를 써서, 산만한 피카의 돌거인을 반으로 자른다.[16] 그뒤 작전대로 피카의 본체를 찾기위해 남은 파편을 토막내던 중, 결국 구석에 몰려 전신을 무장색으로 경화시킨 뒤 덤벼드는 피카를 단칼에 격파했다. 이때 모두가 또 어안이 벙벙했다. 전투 여파로 동료들에게 떨어지는 암석 파편도 엘리자벨로가 킹 펀치로 처리해줘 작전 5를 완벽하게 성공시킨다.[17]

전투가 끝난 뒤 칼날의 이가 나가지 않았는지를 확인한다. 과거 미호크에게 수련을 받던 때, "검의 이가 빠진다면 수치로 생각해라." 라는 말을 들으며 패기로 모든 검을 '흑도(黑刀)' 로 변환시킬 수 있게 훈련 받은 모양. 심지어 훈련을 완료할때까지 금주를 명령받았다고... 아니, 이보시오 쥬라큘 선생. 그게 무슨 말이오?!!

이후 도플라밍고의 언급으로 새장이 점점 좁아지는 사실을 알게되자 킨에몬, 칸주로와 함께 새장을 멈추기 위해 이동한 조로는, 새장 앞에 도착하자 칼에 무장색을 둘러 새장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무모하다는 킨에몬과 칸주로의 말에 "고작 인간의 능력인데 막지 못할리 없다."라며 일갈한다. 이런 조로의 행동에 프랑키, 톤타타족이 협력. 여기에 맨셸리 공주의 능력으로 일시적으로 회복한 코리다 콜로세움의 출전자들과 드레스로자의 국민들, 심지어 후지토라를 필두로 한 해군까지 합세. 결국 일시적으로나마 새장이 수축하는 것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보다 강철도 베고 암벽도 벨 수 있으면서 고작 인간의 능력인데 베지 못할리 없다는 생각은 왜 안 했던 건지는 따지면 안 된다

그렇게 조로를 필두로 한 모두가 사력을 다해 새장을 저지하던 중, 끝내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격파. 새장은 붕괴되고 드레스로자는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퀴로스의 가택으로 이동. 동료들이 전투의 여파로 쓰러져 자는 동안, 술병을 기울이며 최고간부와 대결해놓고 상처하나 없다 로빈, 프랑키와 함께 사보의 과거와 루피와의 관계에 대해 듣게된다. 그뒤 CP-0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떠야만 하는 사보에게 루피의 비브르 카드와 함께 안녕을 부탁받고, 그런 사보의 말투마저도 에이스와 닮았다며 미소짓는다.[18]

날이 밝아 식사를 하며 여러 대화가 오가던 중, 바르톨로메오가 츠루센고쿠를 필두로한 해군이 움직인다는 정보를 듣고 도주를 위해 동쪽 항구로 이동한다. 잠시 용무가 있다는 루피 때문에 잠시 후지토라와 트러블이 있기는 했지만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

선착장에 도착하자 일당과 함께 7인의 선장들을 필두로 한 5600명의 인원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가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선장인 루피는 어처구니없는 괴변으로 부자의 술잔을 거부하고, 조로는 그들에게 루피는 이런것을 마시지 못하니 오크통에 부어주면 내가 대신 마셔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술잔에 손을 대며 맛을 보던 조로는 결국, 선장들이 루피의 거절을 거절하고 부자의 술잔을 마시는 사이에 프랑키와 함께 술잔을 싸그리 비워버려, 루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자의 관계를 성립시켜 버린다.

이후 후지토라가 루피 일당을 도와주기 위해 쏟아대는 파편의 비를 배경삼아 5600명의 대 인원과 함께 도플라밍고 패밀리와의 승리를 건배하며 연회를 즐긴다. 잔뜩 싫어하는 표정을 하고 있는 와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연회가 끝난 후엔 바르톨로메오의 배로 갈아탄 뒤, 나머지 일당이 먼저 도착한 조우라는 섬을 향한다. 배에서 신문을 읽던 조로는 루피에게 일당의 현상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로메오가 안내한 로메오의 방에 액자로 걸려있는 자신과 일당의 수배서를 보게된다. 그렇게 확인된 조로의 현상금은 3억 2천만 베리. 단번에 무려 2억베리나 인상되었다.[19][20][21][22][23] 자신의 현상금이 대폭 상향된 사실이 기쁜지 남은 술은 없냐고 묻는다.(...)

1.3. 사황 편

바르토 클럽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조우에 도착. 이들이 워낙 못미더운 지라 항해하는 내내 츳코미를 걸며 얼굴이 일그러트렸다. 이후 조우에 도착해, 조우의 정체가 1000년을 넘게 살고 있는 코끼리의 등임을 알게된다. 일당과 함께 칸주로가 소환한 매우 불쌍해 보이는 용에 올라타 섬을 향해 등반을 시작하고 바르토 클럽과는 작별한다. 다른 남캐들과 마찬가지로 킨에몬의 마지막 동료가 닌자라는 소리에 반짝이 효과가 나타났다. 갑자기 위에서 원숭이 밍크로 추정되는 것이 떨어져 와노국 두명이 떨어지자 용에게 방향을 돌리라고 하지만, 제대로 그려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산후안 울프보다 거대한 코끼리 뒷다리를 쉬지 않고 오르느라 지칠대로 지친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일당 모두 그냥 올라가라고 하고, 그 뒤 용의 등을 타고 조우에 도착. 일행이 온 힘을 다해 자신들을 조우에 대려다주고 사라지는 용을 애도하자, 로와 함께 어차피 같잖은 그림이지 않냐며 싸늘하게 말한다.

조우에 입도하고 얼마 안돼 조우의 밍크족 캐럿에게 공격받는다. 공중을 자유롭게 부유하는 그들의 움직임과 전기가 나오는 무기에 적잖이 당황한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개밍크 완다가 고래숲의 침입자를 저지하러 와서 싸움은 일닥락 되지만 완다에게서 오른배 숲이라는 곳에 동료들의 시체가 있을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걸 믿고 패닉에 빠진 우솝에게 "뺑글 눈썹이 같이 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질리 없다"며 나름 상디를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에 나머지 일당들과 섬을 돌아다니며 얼마전 이곳이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멸망한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로의 능력으로 루피가 있는 밍크족의 아지트 입구까지 순간이동하고 나미, 쵸파와 재회하지만 나미에게서...

814화에서는 상디가 사라진 이유를 듣고 그가 탈퇴하려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자, 자신들은 카이도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데 거기에 빅맘까지 상대할 수는 없다고 상디는 내버려두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상대가 상디라서 유독 매정하게 말한 건 있지만 원래 조로의 스타일이 엄격한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원래 조로는 나미나 로빈이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자의로 해적단을 나갔을 때도 매정하게 말했던 적이 있다.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결국 그들을 구출하러 가는 데에 상당히 힘을 보탰던 건 말할 것도 없다. 상디에 대해서도 은근 걱정은 되었는지 루피가 페콤즈에게 상디에 대한 일을 들으러 갔을 때 굳이 따라와서 밖에서 기다리며 얘기를 듣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고 조로를 발견한 루피가 그걸 눈치챘는지 조로에게 상디가 걱정되냐고 묻기도 했다. 일단 반응은 곧바로 부정하면서 당장 걷어차 버리겠다고 했지만...

여담이지만 복장이 다시 1부 시절의 생선가게 아저씨(...) 복장으로 돌아왔다.(...)안돼!

819화에선 루피가 상디의 전투력이면 1000명쯤은 간단히 헤치울 수 있으니 카이도의 전투에 앞서 구해오겠단 얘기를 하는데 일일히 쪼잔하게 자신은 2000명쯤은 담당할 수 있다며 한마디 거들었다... 뒤에서 아..네.. 하는 나미의 토닥토닥은덤 확실히 동료가 된 이래 줄곧 비등비등한 실력에 팀내 앙숙이자 라이벌 관계이고 각각 2인자, 3인자의 역할을 꿰차고 있고[24] 루피를 옆에서 보좌하는 팀내 선장 외의 최강 양대산맥이니 저런 순간에도 쓸데없이 의식을 하게 되는듯(...)

상디를 구출하러 가게 된 루피를 대신하여 나머지 일행들을 와노쿠니로 인도하는 대리 선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루피를 배웅하면서 자기가 와노쿠니 녀석들을 정리해 두겠다고 한 건 덤. 옆에서 그걸 들은 우솝은 그저 경악만(...).
드레스 로자에서 상디, 나미, 브룩, 쵸파가 그러했듯이 앞으로 몇년간 등장이 없을 듯 하다(...)
[1] 아마 왼쪽 눈에 새겨진 칼자국이 무서워 다들 물어보길 꺼려하거나 단순히 수행 중에 칼자국이 난 것으로 멋대로 단정하고 넘어가는 듯... 물론 나중에 조로 관련 과거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왼쪽 눈의 칼자국은 어찌 생긴 것인가 회상 장면이라도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상정해야겠지만...[2] 사실 이 보다 더 심한 루피의 가슴에 난 상처도 아무 말이 없다. 전원 죽어라 훈련해왔고 조로와 루피는 특히 더한 놈들이라 훈련으로 생겼나 싶어서 넘어갔을 듯.[3] 눈에 상처가 있는 원피스 내의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특이 케이스이다. 대표적인 예로 실버즈 레일리, 샹크스, 코자는 눈에 상처가 있음에도 멀쩡하게 눈을 뜨고 다닌다.[4] 물론 제파 역시 루피를 상대할 때 자신의 주 전투 기술인 육식을 한번도 쓴 적이 없고, 천식 환자인 제파가 키자루랑 싸울 때와 달리 루피와의 대결에서는 호흡기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 돈 클리크의 범선을 두동강 내며 첫 출현한 미호크를 연상시키는 장면. 운 나쁘게 엮인 해적단이 괴멸되는 것도 그렇고, 적반하장으로 툭 내뱉는 말투 또한 미호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6] 이 모습은 애니에서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1등이란 단어에 실린 강한 악센트, 게다가 반복해서 말한다.그리고 자신보다 늦게 온 동료들에게 등수를 매긴다. 특히 7번째로 온 상디에게는 출항전까지 7등이라고 부른다.[7] 넵튠도 처음에는 조로의 기술을 맞받았지만 허리가 삐끗해서(...) 잡히는 굴욕을 선사 했다[8] 효조는 만만한 적이 아니다. 기어2 루피의 JET총을 막아내고 그에게 치사량의 독으로 반격을 가했을 정도의 강자다. 그 상태에서 스테로이드 수십알(한알 당 2배)로 파워업했는데도 조로는 효조를 약하다고 평가하며 간단히 농락한다.[9] 참고로 루피는 모네에게 농락당했었고, 그와 또 비교된다.[10] 초반에 모네를 상대로 제대로 검을 휘두르거나 패기를 두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확실히 여성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꺼려하는 눈치다.[11] 한국어판은 '대전율'로 번역되었다.[12] 여성에게 피해 입히는 것을 꺼려하긴 하지만 상디처럼 맹목적이거나 하지 않다. 오히려 작중 조로는 여성을 공격한 적이 많은데, 위스키피크에서 '미스 먼데이'와 '미스 발렌타인'을, 원피스 필름 Z 에선 아인을 때려눕혔다. 물론 베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리타이어 시켜버렸다.[13] 이 장면이 장면인지라 조로♥타시기 커플링 팬들이 늘었고, 원작에서는 조로가 자신의 천까지 뜯어서 타시기의 상처를 감싼 것이었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그 설정이 잘렸다.[14] 이 장면으로 2부를 시작해서 상처 하나 없던 조로에게 데미지를 입힘으로 인해 후지토라의 강함을 과시함과 동시에, 해군 대장 정도의 상대의 공격에도 곧바로 반격하는 조로가 2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15] 정상결전때와 비교하여 이는 아직 조로가 미호크에게 많이 모자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16] 작중 표현으론 피카의 돌거인은 오즈와는 비교도 안될 사이즈다. 스릴러 바크에서 오즈에게 같은 기술을 시전해 큰 상처만 냈던것을 생각하면, 2년 동안 조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 이 모습을 본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다.[17] 다른 이들과 달리 아무런 상처 하나 없이, 최고간부를 쓰러뜨렸다. 심지어 피카는 상디가 잠시 고전했던 베르고처럼 '전신 무장색 경화'를 쓰는 실력자다. 물론 적재적소에 주변 인물들 능력도 제대로 다룰 만큼, 지휘관다운 면모도 뛰어나다.[18] 참고로 일당중 우솝과 유일하게 에이스와 사보 두 사람 전부 대면했다. 다만 우솝은 첫 만남에서 그로기 상태여서 제대로 된 만남은 아니었다.[19] 초신성 중에서 강한 축에 드는 바질 호킨스와 동일한 현상금이 걸린 것이다. 참고로 바질 호킨스는 샤본디 제도에서 샤키에 의해 루피, 로우, 캡틴 키드, 드레이크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초신성이라 언급된 인물이다.[20] 전 현상금이 실력에 비해 워낙 작다보니 팬덤은 대폭 상향이 될꺼라 예측하였다. 논쟁거리는 과연 3억을 넘길까 말까 였는데, 확실하게 3억을 뛰어넘어 버렸다. 세간에 그 위상이 확실히 알려진 모양.[21] 이 시점에서 일당 중에서 현상금 상승 금액이 제일 크다. 루피는 4억에서 5억으로 '1억' 상승, 조로는 1억 2천만에서 3억 2천만으로 '2억' 상승, 우솝은 3천만에서 2억으로 '1억 7천만' 상승, 상디는 7700만에서 1억 7700만으로 '1억' 상승, 쵸파는 50에서 100으로 '50' 상승(...), 그리고 나미, 로빈, 프랑키, 브룩은 전부 똑같이 각자 '5천만'씩 상승되었다.[22] 징베의 말대로 3억 베리 이상 넘기면 현상금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 이제부터 현상금이 올라가기 쉽게 되지 않을 듯[23] 참고로 에니에스 로비때 루피가 1억에서 3억으로 단번에 2억이나 오른 상승폭과 같다.[24] 비등비등해도 역시 루피의 파트너인 조로가 한발 앞서는 것 같다. 물론 두뇌력과 지략 면에서는 상디가 훨씬 앞선다. 하지만 조로도 전투 시에서는 머리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쉽게 말하면 전장 상황을 크게 보고 움직이는 머리는 상디가 높은 편이며 전투 자체에서 머리를 쓰는 것은 조로가 위다.상디가 장군, 조로는 선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