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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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대 행사

2.1. 2017년2.2. 2018년2.3. 2019년2.4. 2020년 ~ 2022년2.5. 2023년2.6. 2024년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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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홈페이지~~[1]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에서 주최하는 불꽃놀이 행사로, 영문 명칭은 LOTTE WORLD TOWER FIREWORKS FESTIVAL이다. 본래 이런 마천루에서 건물에다가 불꽃을 수직으로 설치하고 발사하는 불꽃놀이 행사를 여는 것은 대만의 타이베이 101 빌딩이 원조격이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며, 석촌호수 일대에서 함께 진행된다. 구 단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롯데의 위엄을 드러내듯이 엄청난 예산과 인파를 부르는 행사이다. 사실 첫 행사는 2017년 4월에 열린 개장기념 불꽃놀이 행사였으나, 공식적인 타이틀로 행사를 시작한 것은 2019년이 처음이다.

주변에 주택가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롯데물산에서는 불꽃축제용 화약을 저소음, 저연기 화약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당일에는 석촌호수 옆 잠실지하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 일주일 전부터 주변도로(올림픽로)에 모든 기둥에 교통 통제 안내문을 부착한다.

건물 외벽에서 수직으로 불꽃을 쏘아올리는 방식으로 불꽃쇼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으며, 이 행사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2017년 롯데월드타워 완공기념 전야제 불꽃축제와, 2018년 서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평소 주말에도 많은 잠실역 유동인구를 5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엄청난 현상이 일어나며, 동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이유로 휴대폰이 자주 먹통이 된다. 이에 각 통신사에서는 미리 중계차를 배치하고, 롯데물산에서는 석촌호수 화단에는 모두 출입 통제 라인을 준비하며,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잠실역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2. 역대 행사

2.1. 2017년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2017년 4월 2일)

개관 전날 저녁인 2017년 4월 2일 일요일 밤 9시부터 9시 10분까지 44억원 어치의 불꽃축제가 진행되었다. 같은날 저녁 7시 반부터는 송파구청 인근의 도로위에서 축제전 사전 공연을 진행하였다. 여기에는 DJ DOC과 다이아, 홍진영 등이 공연하였다.

이 날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도 참석하였다. 그러나 신격호 총괄회장은 건강문제로 인해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회전하며 차례대로 터지는 폭죽이 진미였다. 그러나 폭죽 말고도 문정동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집의 옥상으로 올라와서 폭죽을 관람하며 동영상을 찍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불꽃축제는 멀리는 경기도 용인에서도 관람이 가능했다.

불꽃축제 이후 여론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하필 축제 다음날인 4월 3일 서울에서도 특히 송파구 인근의 미세먼지가 심했다고 한다. 물론 11분 동안 불꽃놀이 한다고 그 지역의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진다고 보긴 어렵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는 타이밍(...). 미세먼지는 물론 화약의 발암물질을 무방비 살포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 # 심지어 불꽃놀이 진행중에 부상자도 발생하였다고 한다. # 이런 류의 건물 외벽에서 발사하는 불꽃놀이가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지라 넷에서는 불꽃 촬영 짤방을 가지고 폭발, 버섯구름, 시타델, 레드 마커 등의 각종 개드립을 처댔다.

2.2. 2018년

2018 새해 카운트다운(2018년 1월 1일)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카운트다운 쇼와 함께 불꽃놀이를 진행한다고 하였다. 2017년 12월 31일 11시 58분 즈음 롯데월드타워의 층 수인 123초 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였고, 2018년 1월 1일 0시에 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근데 기대와는 달리 스케일이 저번 불꽃놀이보다 현저히 떨어졌다는 의견이 매우 많았다. 이는 안전사고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서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작년 대규모 불꽃놀이 당시 파편이 눈에 들어가 다친 사람이 있었으며, 연기로 인한 일시적인 스모그 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보다 규모를 작게 했다고 한다. 한편 2019년 새해 맞이는 불꽃놀이 대신 인당 7만원씩 받고 전망대에서 영상을 틀어줬다.

본래 2018년에도 롯데타워 개장 1주년을 맞아 불꽃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롯데 총수 구속 사건으로 취소되었다.

2.3. 2019년

2019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2019년 5월 4일)

슬로건은 “평화의 불빛, Go. Together!”이다. 롯데월드타워 및 석촌호수 일대에서 오후 8시부터 30분간 사전 불꽃쇼를 진행한 뒤 오후 8시 30분에 불꽃쇼가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 행사정보

불꽃축제가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데, 롯데에서 안내한 핫스팟에서는 당연히 음악이 들리지 않으므로 재대로 즐길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2019년 행사에서는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송출하여 어디에서든지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 잠실역에서는 40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인도에 발을 디딜 틈이 없어 차도로 밀려나온 시민들에게 롯데에서 위탁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인도로 올라가라고 고성을 질러 눈쌀을 찌푸려지는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