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리플의 전당'(일명 리전)은 방사의 게시판 시스템이다. 방사가 생기기 전에 'cgland'라는 곳이 그림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 그 곳에는 '플라워 시스템'이란 것이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에 꽃을 달아주는 행위였다. 후에 방사라는 곳이 생기고 '리플의 전당'이란 게시판이 생겼다. 그곳에서는 그림에 달린 리플이 15개가 넘으면 리플의 전당으로 그림을 옮겨주었다. 그곳은 일종의 명예의 전당처럼 여겨졌다. 이유는 대부분 잘 그린 그림에 리플이 많이 달렸기 때문이다. 'cgland'의 인기가 떨어지고 '플라워차트'가 논란이 생기면서 리플의 전당은 일종의 그림계의 병아리 감별사 노릇을 했다.2. 역사
초기에는 리플이 15개만 달린 그림이 옮겨졌지만 중기에는 20개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30개로 늘어나고 셀프 서비스로 바뀌어졌다. 즉 스스로 그림을 옮겨야 되는 것이다. 자플(스스로 답글을 다는 행위)이 늘어나면서 15개만 달리면 30개의 리플이 만들 수 있어서 요행이 가능하다.3. 논란
3.1. 시스템상의 논란
리플이 정확한 그림의 판단기준이 되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회원들이 많았었다. 그에대한 반론으로 석정현은 "리플의 전당은 리플이 많이 달리는 모든 게시물이 가는 것이다."라고 항변했지만 많은 회원들은 납득하지 못했다. 이유는 적지않은 회원들이 리전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 상당한 조회수(노출)의 혜택이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통상 조회수의 10배가 늘어난다. 그리고 한때는 그곳에 올라가는 것만으로 실력의 보증수표가 됐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납득하지 못했다. 그래서 추천제도를 도입하자는 사람들도 있다.3.2. 특정한 그림체를 선호하는 계층
초기에는 '실사체'가 인기가 많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유저들은 '만화체'의 그림들에 더 많은 리플을 달았다. 특히 대다수의 어린 회원들은 '일본 만화체'에 열광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하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잘 그려진 그림들이 리전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은둔고수_아트 디렉터)의 그림이 무시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황당한 수준의 그림이 리전에 올라가기도 했는데 그 그림들은 주로 어린 회원들이 선호하는 만화체 그림이었다. 그래서 많은 실력있는 원화가들이 떠난 이유가 리전에 있기도 하다.- 참고 항목 : 그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