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20:54:07

린다 해밀턴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영화 여우주연상
제17회
(1989/90년)
제18회
(1991년)
제19회
(1992년)
데미 무어
(사랑과 영혼)
린다 해밀턴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버지니아 매드슨
(캔디맨)

<colbgcolor=#312644><colcolor=#ffffff> 린다 해밀턴
Linda Hamilton
파일:Linda Hamilton.jpg
본명 Linda Carroll Hamilton
린다 캐롤 해밀턴
출생 1956년 9월 26일 ([age(1956-09-26)]세)
미국 메릴랜드 세일즈버리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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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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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배우
활동 1979년현재
신체 168cm
배우자 브루스 애벗(1982년~1989년)
제임스 카메론(1997년~1999년)
자녀 아들 달튼 애벗(1989년생)
딸 조세핀 아처 카메론(1993년생)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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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영화배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사라 코너 역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2. 생애

1979년 데뷔하여 이런 저런 B급 영화를 전전하다가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의 사라 코너 역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전사 캐릭터로 시고니 위버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해밀턴과 위버 두 사람 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여전사 캐릭터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위버는 에이리언 시리즈. 특히 두사람 모두 터미네이터 1, 에이리언 1에서는 쫓기는 주인공의 포지션에 더 가까운 역할이었으나, 《터미네이터 2》와 《에이리언 2》에서는 여전사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과 잠시(1997~1999) 결혼 생활을 했었고, 카메론 감독과의 이혼 후 인터뷰 등에서도 방송용인지 진심인지는 몰라도[1] 카메론 감독을 디스하기는커녕 존중해주는 얘기도 했다.

원래 《터미네이터 3》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2편에서 마무리 지은 내용을 다시 이으려는 스토리에 질려 출연을 거부했다고 한다.[2] 이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것을 고사하다가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제작하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출연을 결정했다. 제임스 카메론이 엄청 공들여 설득했다는 후문.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외에는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긴 작품이 없다. 굳이 꼽자면 스티븐 킹의 단편을 극화한 《옥수수 밭의 아이들》(1984)이나[3] 재난 영화인 《단테스 피크》가 있다. 영화 이외에는 KBS에서도 방영된 외화 시리즈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인 검사 캐서린 챈들러 역으로 인지도를 얻었는데, 이 드라마는 론 펄먼이 남주인공인 야수 '빈센트'(한국어 더빙: 김병관)를 맡았다. 그러나 이 캐릭터는 《터미네이터 2》 촬영 때문에 시즌 중간에 마피아 그림자 정부에 살해되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론 펄먼과는 지금도 가까운 친구로 지낸다고 한다. 전성기가 지난 비교적 최근(2007-2012)에는 NBC 인기 TV시리즈《Chuck》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할이면서도 CIA 언더커버 요원으로 나와 고령임에도 여전사 이미지를 여전히 보여줬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우주전사 버즈에서 능력과 강단을 갖춘 외계동물학자인 오즈마 프르바나의 목소리를 맡았고 헤라클레스 TV 시리즈에서 네메시스의 목소리를 맡았다.

3. 기타

  • 한국에서는 린다 해밀턴 역을 손정아가 더빙을 자주 맡았다.[4]
  • 쌍둥이 동생인 레슬리 해밀턴이 있다. 《터미네이터 2》를 보면 사라 코너 두 명이 동시에 나오는 장면이 몇 있는데, CG가 아니라 동생과 함께 찍은 것이다. 핵폭발 전 놀이터에서 존 코너와 같이 있는 장면[5]이나 용광로에서 T-1000이 사라 코너로 위장한 장면, (감독판에만 나오는) T-800의 머리를 뜯고 칩을 꺼내는 장면[6][7][8]이 있다. 구별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레슬리 해밀턴은 팔에 근육이 없다. 린다 해밀턴과는 달리 간호사로서 평범한 삶을 살았으며, 린다 해밀턴이 운동신경이 제법 좋은 편인데 비해 동생인 레슬리 해밀턴은 운동 신경 빵점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30일 레슬리 해밀턴의 사망 뉴스가 전해졌고,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이라고만 전해졌다.
  • 터미네이터 2 촬영 중 엘리베이터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감독의 부주의로 귀마개를 하지 않아[9] 한쪽 귀의 청력이 영구 손상되었다.
파일:T3DF.jpg}}} ||
10월 21일 시사회 레드카펫에서의 모습.
좌측부터 : 팀 밀러[10], 린다 해밀턴, 아놀드 슈워제네거


[1] 이혼 원인이 타이타닉 촬영 당시 카메론 감독이 여주인공 로즈(늙은 로즈)의 손녀 역을 맡은 수지 에이미스와 외도를 했기 때문이다.[2] 실제로 감독판에 실린 엔딩을 보면 린다 해밀턴은 노인 특수분장을 하고 평범하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아들 존 코너와 그의 가족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을 촬영했다.(터미네이터 2의 결과로 핵전쟁은 막은 상태.) 그래놓고 속편 제작을 원하던 제작사들 때문에 "그거 전부 무효. 어차피 핵전쟁 일어났음" 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출연 거부 한 것이며, 나와봐야 금방 죽는 스토리여서 더욱 거부했다고 한다.[3] 영화 내용 역시 스티븐 킹이 쓴 단편 소설과 판이하게 다르다. 제목만 따왔을 뿐 아예 다른 내용의 영화를 새로 만든 수준이다.[4] 손정아가 최초로 이 캐릭터를 맡은 건 《미녀와 야수》에서부터였고 이후로 해밀턴이 나온 B급 영화도 전부 손정아 더빙으로 처리한다. 재밌게도 아래 언급한 대로 시고니 위버와 린다 해밀턴 모두 여전사의 대명사이면서 손정아가 대부분의 배역을 맡았다.[5] 아기 존 코너 역을 맡은 아이는 린다 해밀턴의 진짜 아들이다.[6] 거울 앞이 아니라 거울 틀 양쪽으로 똑같은 방을 두 개 만들고 쌍둥이가 대칭으로 연기. 뒷모습 보이는 아놀드와 존 한 쪽은 인형.[7] 해당 장면은 모르고 보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알고서 보면 티가 제법 많이 난다. 사라의 팔 근육의 차이부터 얼굴, 팔의 각도도 티가 나게 다르며, 존이 전등을 거울에서 멀어지는 방향(카메라 방향)으로 들고 있는데 거울속의 존도 같은 방향으로 전등을 들고 있는 등.[8] 이처럼 거울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는' 구도의 장면은 사실 대단히 만들기 까다로운 장면이다. 진짜 거울을 갖다놓으면 카메라나 기타 촬영 세트들이 다 거울에 비친다. 요즘이야 CG로 처리하면 땡이지만 옛날에는 이러한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구도를 살짝 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9] 화장실에 다녀온 후 실수로 귀마개를 다시 하지 않았다고 한다.[10] 영화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