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0:49:49

사랑과 영혼

사랑과 영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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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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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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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알라딘쥬라기 공원라이온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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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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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3인디펜던스 데이타이타닉아마겟돈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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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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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상
제16회
(1988년)
제17회
(1989/90년)
제18회
(1991년)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사랑과 영혼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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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1990)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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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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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colbgcolor=#ffffff,#191919>로맨스, 판타지, 멜로
감독 제리 주커
각본 브루스 조엘 루빈
제작 리자 바인슈타인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토니 골드윈
촬영 아담 그린버그
편집 월터 머크
음악 모리스 자르
미술 제인 머스키
마크 W. 맨스브릿지
조이 D. 미첼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하워드 W. 코치 프로덕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이앤시네마[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이앤씨미디어그룹[재개봉]
촬영 기간 1989년 7월 24일 - 1989년 12월 5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7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1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2월 27일[재개봉]
상영 타입 2D 4K DCP (2.39:1)
상영 시간 127분
제작비 2200 ~ 23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505,703,557 (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217,631,30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532,589명 (기준서울 개봉관)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인기와 파장9. 이야깃거리
9.1. 주제곡9.2. 옥에 티
10. 대한민국 TV 방영

[clearfix]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각본상 수상작 / 작품상, 편집상, 음악상 후보작

1. 개요

원제는 GHOST(고스트)다. 국내에서는 개봉제목인 '사랑과 영혼'이 당연히 유명하다.

2. 포스터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6522_5864a03605304.jpg
파일:external/pds26.egloos.com/e0006522_58649fc48022a.png
메인 포스터 지면 포스터
파일:사랑과 영혼.jpg
재개봉 포스터

3. 예고편

[kakaotv(380455484)]
▲ 재개봉 30초 예고편 ▲
[kakaotv(380829805)]
▲ 재개봉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오직 당신을 향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그녀의 곁을 맴돈다. 하지만 육체가 없는 ‘샘’의 존재를 그녀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데…

12월, 전 세계를 울린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 샘 휘트 -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1952 ~ 2009).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엄주환(KBS), 송준석(MBC), 홍성헌(SBS)
    이 영화의 남주인공. 미국 뉴욕 금융가 월스트리트에 근무하는 금융계 직원으로 몰리 젠슨의 연인. 몰리가 사랑한다고 말하면 Ditto라고 대답해서 몰리가 가볍게 불평하는 장면도 있다.[4] 하지만 어디서 나타난 괴한과 난투극을 벌이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다. 천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승에 남아 연인인 몰리를 지켜보기로 한다.[5] 영혼이라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전에 만났던 지하철에서 누군가에 떠밀려 살해당한 유령에게 끈질기게 매달려, 물건을 접하고 만지는 방법[6]을 훈련한 끝에 몰리를 설득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가, 영매 오다 메이와 만나 그 도움으로 몰리와 재회를 하고, 복수에도 성공하여 원한을 푼 다음 천상으로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 몰리에게 드디어 '사랑한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샘을 맡은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는 이 영화가 나온 지 19년 후인 2009년 췌장암으로 사망하여 고인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말 성우이자 패트릭 전문 성우인 엄주환은 2005년에 간암으로 사망했다.
  • 몰리 젠슨 - 배우: 데미 무어.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송도영(KBS, SBS), 윤소라(MBC).
    이 영화의 여주인공. 도자기를 만드는 젊은 도예가이며 샘의 연인.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데 샘이 뒤에 와서 끌어안다가 러브씬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유명하다. 극장에서 맥베스를 보고 길을 걸으며 샘에게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간접 프로포즈를 하지만 대답을 듣기 전에 괴한을 맞닥뜨리고 샘이 괴한과 난투극을 벌인 끝에 죽게 되면서, 졸지에 연인을 잃게 되어서 싱글녀가 된다. 영혼이 된 샘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다가 돌팔이 점성술가 오다 매의 몸을 빌리고 나타나게 된 샘에 의해서 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막판에는 영혼이 된 샘과 재회하게 되면서[7] 그를 천상으로 떠나보낸다. 샘이 죽은 후에 마침내 '사랑한다'고 말하자 왈칵 기쁨의 눈물을 쏟으며 그가 즐겨 쓰던 표현인 Ditto로 답변해준다.
  • 오다 메이 브라운[8] - 배우: 우피 골드버그.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성선녀(KBS, SBS), 엄현정(MBC).
    샘이 몰리를 설득시키기 위해 만나게 된 뉴욕의 번화가 근처의 점집을 운영하는 점성술가이자 영능력자.
    두 누이동생 클라라, 루이즈와 같이 점집을 하지만, 사실은 점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엉터리 점쟁이로 쉽게 말해 돌팔이 사기꾼, 경찰에게도 사기 전과로 찍힌 바 있다. 나중에 알려지는 것인데 당연히 본명도 따로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조가 가졌다는 영능력을 물려받은 것인지, 보통 인간이면서도 영혼이 된 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서로 대화도 할 수 있다. 또한 영혼을 자기 몸에 받아들여서 동기화(소위 말하는 접신)할 수도 있다.[9] 그러나 영혼의 모습을 보지는 못한다. 그래서 샘의 얼굴도 생전 사진을 보고나서야 알고 "너 이렇게 생겼냐? 귀엽네. 백인치곤 귀여워."라고 한다. KBS판에서는 "미남이군요."라고 나왔다.

    각성 이전에는 점치러 온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며 살다가, 샘이 그 광경을 우연히 보고 어이가 없어서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그러니 샘과 대화를 하는 오다 매를 본 두 동생은 언니가 맛이 갔다고 생각했다. 헌데 각성 이후에는 저세상에서 영매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퍼진건지 한산하던 가게가 전국 각지에서 유령들이 몰려들고 손님으로 들끓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사기꾼이 아니라 진짜 영매가 돼서 그런지 손님들한테 이전처럼 친절하게 대하지도 않고(...) 오히려 샘한테 니가 소문낸 거 아니냐고 화내기도 했다. 수입은 좋아졌지만 일이 너무 많아 영 귀찮아졌기 때문.

    샘이 이래저래 부탁해오며 매달렸기 때문에 귀차니즘이 돋기도 하였지만[10], 칼이 횡령한 거액을 빼돌려[11] 수녀원에 기부도 하고(다만 그 엄청난 돈[12] 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 조금만 나 수고비로 좀만 가지면 안 되냐고 애원까지 했었다. 물론 샘은 전액 기부하게 했고, 기부한 다음에 대충 샘이 있는 곳에 대고 메롱거렸다(...).[13] 샘과 몰리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자신의 몸을 샘에게 빌려서 몰리와 재회하게끔 해 주었다. 영화에서는 샘이 빙의하면 오다 메이의 몸을 샘의 형태로 변형시켜 표현했다.

    이전 각본에서는 칼에게 죽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대로였으면 아무리 연인을 살리기 위해서라지만 결과적으로 샘이 애먼 사람을 끌어들여 죽인 꼴이 되어버린지라 뭔가 석연치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죽은 오다 메이와 샘이 유령 상태에서 보면 서로 좀 많이 뻘쭘해지는 문제도 있고 물론 본편에서는 살아서, 몰리와 함께 샘의 영혼을 배웅한다. 배웅할 당시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면 마음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 칼 브루너 - 배우: 토니 골드윈.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김환진(KBS), 손원일(MBC, SBS).
    뉴욕의 금융가에서 샘과 같이 일하는 샘의 친구. 하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마약 거래에 연루돼 돈을 횡령하고 이걸 알아차린[14] 샘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샘에게 저녁에 뭐할거냐고 물어봐서 동선을 파악한 뒤 괴한(윌리)를 보낸 것도 바로 이놈. 샘이 죽고 난 후에는 돈도 모자라서 몰리까지 넘보려는 짓을 하기도 했다. 사실 그도 처음부터 샘을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고 횡령에 대한 정보를 샘에게 빼앗으라고 했던 것이지만, 고용한 윌리라는 사내가 그냥 죽여 버렸다. 그래도 그를 믿었던 샘은 영혼이 된 후에야, 비로소 모든 걸 알고 분노하여, "너를 친구로 믿었는데!"라고 절규했다.[15][16]

    게다가 가증스럽게도, 샘이 죽은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매우 괴로워하는 몰리를 진심인지 연기인지 모르지만 유혹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던 샘이 영혼 상태에서는 보통 물건을 만질 수 없지만 특정한 방법을 사용하면 영혼 상태에서도 물건을 만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샘이 이 횡령한 돈을 빼돌려 죄다 수녀원에 오다 매를 통하여 기부하고, 이걸 모르고 있다가 횡령금이 완전히 증발했다는 걸 안 직후 샘의 영혼이 그에게 살인자라는 메시지를 보이며 압박하자, 나중에는 샘의 영혼의 존재를 깨닫는다.[17]

    샘의 영혼이 오다 메이의 힘으로 몰리와 다시 재회하고 있을 때, 몰리의 아파트에 쳐들어와 몰리를 인질삼고 오다 메이를 죽이려 하였지만 그 시도마저 저지당하자 저항한다. 그러다 무심코 던진 갈고리에 의해 깨진 유리창이 떨어지며, 유리의 날카로운 면과 문틀에 끼여서(영화를 보면 마치 기요틴처럼 유리 조각이 배 위로 바로 직격한다. 피투성이가 된 시체가 화면에 그대로 비친다.) 끔살당했고, 영혼이 되어서 샘과 마주하자마자 저승사자들에게 끌려가 지옥으로 떨어진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죽은 직후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검은색 귀신들에게 영혼이 끌려가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18] 비록 용서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친구였던 그가 지옥에 끌려가는 걸 본 샘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19] 배우인 토니 골드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에서 주인공 타잔 그레이스톡 목소리를 맡은 바 있다.
  • 윌리 로페즈 - 배우: 릭 어바일스(1952~1995).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임성표(KBS), 이철용(SBS).
    빈민가에서 사는 사내로, 영화 초반 주인공 샘을 살해한 강도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칼이 자신이 돈을 횡령한 걸 샘이 알아차렸다고 착각해 지레 겁을 먹어 고용한 자. 자신의 횡령금이 사라졌다는 것을 안 칼의 사주로, 이번에는 오다 메이를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물체를 움직일 방법을 터득한 샘에 의해 공포에 질려 멘붕해 거리로 도망치다가 그만 사고를 당해 죽는다. 죽은 직후 그의 영혼은 지옥에 끌려간다. 배우인 어바일스는 1995년AIDS로 세상을 떠났다.
  • 지하철 유령 - 배우: 빈센트 스치아벨리(1948~2005).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강구한(KBS), (MBC), 성창수(SBS).
    이름은 극중에 없으며 영어로도 Subway Ghost. 지하철에서 지내면서 전철을 왔다갔다하는 유령. 즉 지박령이다. 물건을 만지는 방법을 알고 샘에게 가르쳐준다.[20]
    처음에 샘의 유령을 보고 여긴 내 구역이라면서 화내면서 만나게 됐다.[21] 이름도 안 나오고 과거에 대하여 말을 하지 않지만 잠깐 하던 이야기를 보면 누군가가 떠밀어서 지하철에 치여죽었기에 한풀이도 못하고 이렇게 지하철에서 떠돌면서 남은 듯하다. 샘이 대체 누가 당신을 죽였냐고 하자 누가 밀었다면서 설마 내가 얼씨구나 제발로 죽었겠냐고 울부짖은 후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샘에게 그저 이렇게 지하철에서 영원히 남을 수밖에 없다고 넋두리를 늘어놓은 후 꺼지라고 외치고서 지나가던 다른 전철로 타고 사라진다. 지박령으로 남은 거를 보면 본인이 살아생전에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어서 천국에 갈 자격이 있었는듯 보이는데[22] 지박령이 된 다음 원한이 풀리기는커녕 증폭됐는지 사람이 굉장히 까칠해졌다. 살아있을 때는 골초였는지 지하철 담배 자판기를 발로 차 부숴 나온 담배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저걸 한 번만이라도 필 수만 있다면 어떤 짓이라도 하겠다며 원통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배우 스치아벨리 또한 실제로도 골초[23]였고 결국 이로 인해 2005년폐암 투병 끝에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맨 처음 등장해 극중 살리에리가 있던 요양원 직원으로 나온 2명 가운데 1명으로 나와 잠긴 문을 두들기며 슈크림과 빵을 가져와 먹어보던 직원이 이 스치아벨리였다. 배트맨 2에서 원숭이 조련사로 나오고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많이 나오던 스치아벨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계였으며 이탈리아어도 잘해서 늘그막에는 이탈리아 영화나 연극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달리 부드럽고 사람들이랑 사교성도 좋아서 요리 관련 책자를 비롯하여 책도 많이 냈다. 죽을때도 이탈리아에서 죽었으며 시칠리아에 있는 무덤에 묻혀졌다.
  • 병원 유령 - 배우 : 필 리즈(1916~1998).
    샘이 죽고나서 병원에서 처음 만난 유령. 아내랑 같이 천국에 가기 위해 이승에 남아 있었으며 샘이 죽은 걸 알아보고 말을 건다.[24]
    샘에게 문을 통과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죽은 이후에는 모든 것이 달라질테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 조언도 해준다. 대화 중간에 사라지는데 아마 아내가 중태였다는 걸 보면 그 사이 아내가 사망한듯.
  • 키티. 배우는 없다
    샘과 몰리가 키우는 고등어태비 고양이. 특이하게도 죽은 샘을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약간이라도 인지할 수 있다.
    이걸로 몰리를 딱 한번 구해준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몰리가 키티라고 부르는데 하는데 이게 아기 고양이라는 뜻이라 고양이 이름이 키티인 건지 아니면 그냥 일반 대명사로 부른 건지 알 수 없다. 고양이 크기가 청장년 정도 되는 사이즈라 전자가 맞는 듯하다.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Ghost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Ghost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jpg
발매일: 1995.10.24.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Unchained Melody 라이처스 브라더스 3:3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Ghost 모리스 자르 7:2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Sam 5: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Ditto 3: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Carl 4: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Molly 6: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Unchained Melody (From "Ghost")
[Orchestral Version]
3:5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End Credits (From "Ghost") 4: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Fire Escape 3: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Oda Mae & Carl 3: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8. 인기와 파장

파일:external/3.bp.blogspot.com/godht-1.jpg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자기를 빚는 씬
할리우드 직배영화를 대규모 단일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대박작. 한국에서는 1990년 11월 24일에 국내 개봉했다. 한국에선 1990년~91년 당시 전국에서 개봉관에서만 350만 관객(당시 수익은 2084만 달러)이 관람했는데, 이는 아바타 능가하는, 당시의 단일 상영관 체제라서, 서울 시내의 4개 극장(씨네하우스,코아아트홀,이화예술,명동극장)에서만 개봉한터라,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의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무렵 한국 극장가에선 줄까지 서가면서 사람들이 표를 사러 몰려들 정도로 이 영화의 인기가 엄청났다. 물론, 줄을 서도 못사는 경우가 태반이라, 표값의 두세 배, 많게는 그 이상을 받는 암표장사들이 곳곳에 성행했다. 1991년이문세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매주 화요일에 영화평론가 유지나가 나와서 한국 극장가 이야기를 하며 영화를 추천할 당시, 유지나가 전국 350만 관객이 관람했다고 하자 이문세"350만? 대단하네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지금은 멀티플렉스 시대라, 1,000만명이니 하겠지만, 그 당시에 스크린 쿼터제로 인해, 단관 개봉시대였던, 1990년에 이 정도 흥행이면 엄청났다는 걸 알 수 있는 예시.

참고로, 서울 4개 개봉관 관객은 무려 1,532,589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는데, 1979년 개봉하여 서울 89만 관객을 기록하여 역대 흥행 1위이던 성룡취권 흥행 기록을 깼다. 훗날, 대박 히트작인 93년 쥬라기 공원(1,063,352명), 92년 나홀로 집에 (859,820명), 94년 라이온 킹 (920,948명), 95년 클리프 행어 (1,118,583명) 등이 서울 개봉관객 90-100만명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거의 1.5배에 가까운 넘사벽급 흥행을 보인 셈이다.[25] 이 영화의 엄청난 히트 덕분에, 종전까지는 재개봉관이나 소규모 상영관에서 주로 상영되던 UIP 직배영화를, 대규모 극장들이 줄줄이 서로 상영하려고 방침을 바꾸게 되는 신분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실 종전에도 이에 대해 관심은 보였지만...극장에 방화를 하거나 뱀을 푸는 등 한국 영화계가 보여준 엄청난 반발에 극장들이 겁먹고 보류해 왔다.

할리우드에서 한국시장을 주목하게 된 영화이기도 한데, 한국에서만 2100만달러의 수익을 얻어 일본, 영국, 독일에 이어서 4번째로 높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극히 적었다.

9. 이야깃거리

  • 이른바 'ZAZ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주커 형제(데이빗 주커, 제리 주커)와 짐 아브라함스 세 명 중 제리 주커가 감독한 영화로, 이들 셋의 영화 커리어에서 이 영화만큼 흥행에서 대박을 거둔 영화가 없다. 되레 제리 주커는 이 영화 대박 이후로 묻혔다.
  • 각본은 10년 넘게 창고에 처박혀 있었을 정도로 무시당해 오다가[26], 2천만 달러 수준의 제작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만들었더니만...북미에서만 제작비 10배에 달하는 흥행에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인, 그야말로 로또. 한국에서도 전국 350만 관객을 동원하여 당시로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주연 배우인 패트릭 스웨이지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에게도 크나큰 명성과 부를 가져다 준 영화였는데, 특히 우피 골드버그는 영매술사 오다 매 브라운을 맛깔나게 연기하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흑인 역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해티 맥대니얼 이후로 51년 만에 흑인 역사상 2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게 되었고, 덤으로 다음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프랑스로 가게 되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더티 댄싱에 이어 사랑과 영혼까지 히트하면서, 일류 배우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된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맡은 역은 원래는 <크로커다일 던디>시리즈로 세계적인 대박을 거둔 호주 출신 배우인 폴 호건에게 갔었다. 그러나 폴 호건은 이 작품을 거절하고 1990년에 개봉한 <천사가 된 사나이>에 나왔지만 2500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전세계에서 600만 달러 수준 흥행으로 망해서 커리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 제작사에서는 우피 골드버그의 출연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 우피는 조연이라도 좋으니 출연하고 싶다면서 오디션까지 보려했으나, 제작사 측에서 거절하였다. 그 이후, 갑자기 제작사에서 우피와 다시 만나자고 싶다면서 우피의 에이전시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우피가 출연하지 않으면 나도 이 영화에서 하차하겠다고 패트릭 스웨이지가 제작사에 이야기한 덕분에 우피 골드버그의 출연까지 결정된 것이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제작사에 우피를 캐스팅해달라고 고집부리지 않았더라면, 우피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2009년에 패트릭 스웨이지가 사망했을 때 많이 슬퍼했던 사람도 우피 골드버그였다.[27]
  • 영화의 인기가 엄청나다 보니, 이 시절 자주 벌어지던 만행도 여럿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속편을 빙자한 불쏘시개 소설도 있다.[28]
  • 국내 정식 개봉판의 자막이 가끔 틀린 부분이 있다. 칼리 윌리에게 샘을 죽이라고 하질 않나 샘의 사진을 본 오다 메이가 귀엽고 하얗다라고 말한다. 원문은 (흑인인 자기가 보기에도) 백인치곤 괜찮게 생겼다는 뜻이다... 그 외에도 칼이 400만 달러를 잃어버린 이후에 샘이 옆에서 조롱하며 칼이 지미 호파처럼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지미 호파 실종사건처럼 칼이 영구미제로 마피아들에게 묻혀버릴 것이라는 의미다) 이걸 악당 옆에 묻어준다고 번역화놔서 졸지에 지미 호파가 악당이 되어버렸다... 다행인 건 약간의 오역은 있지만 영화 전체의 주제가 어긋나거나 중요 스토리를 왜곡하는 부분은 없다는 점이다.
  • 90년대 일밤의 인기 꼭지였던 시네마 천국[29] 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샘 역은 (당연히) 이경규가, 몰리는 오연수, 칼은 김건모, 지하철 유령은 가수 이범학이 맡아 나름 높은 재현도를 보여주었다. 사실 영화에 몰입할 때는 무신경하게 보면 감동적이지만 자세히 보면 코믹한 부분이 있다. 바로 우피 골드버그에게 빙의한 샘과 몰리가 서로 껴안고 주제곡이 흐르는 부분인데, 원래는 우피 골드버그와 몰리가 껴안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당시 한국의 개그 프로에서 이 점을 캐치하여 패러디하기도 했었다. 당시 이봉원이 흉측하게 우피 골드버그로 분하여 우스꽝스러운 영매로 나왔는데,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서로 껴안고 있는 부분을 보여주다가 화면 전환으로 흉측한 이봉원과 여주인공이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시청자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 2010년에는 일본에서 제작한 마츠시마 나나코, 송승헌 주연의 리메이크작인 《고스트 : 보이지 않는 사랑(ゴースト もういちど抱きしめたい)》 이 개봉했지만...평에서나 흥행에서나 쫄딱 망했다. 한국에서는 상영관도 별로 못 잡고 개봉하여, 전국관객 1만도 안 되는 참혹한 흥행을 거둬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뮤지컬화도 되었으며 2013년 11월 한국에서도 원제목인 '고스트'로 공연하며 본래 뮤지컬 배우 출신인 주원의 무대 복귀작이 되었다.
  • 한국에서 비디오로 나온 영화 중에 고스트란 호러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에 대해 이젠 정보조차 찾아보기 어려운데, 난데없이 비디오표지에 사랑과 영혼 운운거리는 글귀가 있었다.
  • 1999년에 클론이 김태영과 함께 피처링한 곡 사랑과 영혼도 연인을 먼저 떠나보낸 주인공과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연인의 영혼이라는 내용이 이 영화와 내용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노래는 영화와는 관련이 없으며, 곡 자체는 나자리노의 OST인 When a child is born을 샘플링한 곡이다. 노래는 영화 상황과는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두고 세상을 떴다.
  • 2011년 맨체스터에서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 올라왔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은 2013년과 2020년 두차례 올라왔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고
  •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모두 애니메이션과 블록버스터 영화만이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 원제는 고스트(Ghost)로 매우 간결하며, 공포영화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제목이다. 이를 영화의 내용을 간결히 요약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사랑과 영혼'이라는 제목으로 초월번역하였다. 원제처럼 단순히 '고스트', '귀신' 같은 제목으로는 당시 국내 관객들이 내용적인 감을 잡기 어려웠을 듯. 이는 한국 고유의 번역으로, 당시까지만해도 영화 수입 시에 많이 사용되던 일본 개봉명을 차용한 것도 아니다. 일본 개봉명은 부제가 붙어 '고스트:뉴욕의 환영' (ゴースト/ニューヨークの幻) #. 하지만, 일본에서는 보통 부제를 빼고 고스트라고 부르기에 파도여 들어다오에서 주인공 미다레는 슬픈 영화를 빌려달라고 하여 친구에게 빌려받은 DVD를 보는데 데미 무어 나오는 슬픈 영화라고 여기고 다 보면서 데미 무어는 왜 안 나오고 유령 나오고 무서운 영화였어? 이러는데 바로 그 영화는 데드 쉽. 이 데드 쉽 일본 개봉제목이 '고스트:피의 샤워'였지만 둘 다 '고스트'로 보통 부르기에 이런 개그가 나올 수 있었다.
  • 칼과 윌리가 오다메를 습격하기 직전에 오다메와 그 여동생들이 TV를 보고 있었는데, TV 화면 속에 나온 인물은 바로 아세니오 홀이다.(관련 영상)

9.1. 주제곡

라이처스 브라더스[30]가 부른 Unchained Melody#[31]가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한국에서 이 노래가 1년 내내 라디오와 TV에서 나왔는데, 사실 이 노래는 영화 《사랑과 영혼》이 나오기도 훨씬 전인 60년대에 발매된 곡이며 한국 혼혈가수 박일준이 1977년에 "오 진아"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영화 하면 떠오르는 명장면인 도자기 빚는 장면 역시 데이빗 주커의 총알 탄 사나이 2 1/2에서라든지, 주성치 영화 등에 리메이크된 바 있다. 그외에도 여러 대중매체에서의 패러디가 숱했었다. 한국에서 90년대 여러 만화(마이 러브에서도 나오고 여러 만화에서도 나오던 만큼... 한두 작품만 나온 게 아니다... 달숙이에서도 이 장면의 패러디가 나왔는데, 이때 배경음악 제목을 언청이 멜로디라고 비틀어 적은건 덤. 참고로 이 노래는 할 버틀렛(1922~1993/영화 갈매기의 꿈 감독) 감독의 탈옥 영화 언체인드(Unchained, 1955)의 주제가이며 성악가이자 이 영화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한 토드 던칸(1903~1998)이 부른 게 원곡이다.

그런데 이 주제가에는 비화가 있다. 영화의 음악은 영화음악가로 유명한 모리스 자르[32]가 맡았는데 그가 작곡한 음악이 너무나도 암울하고 호러영화 분위기가 강했다.[33] 감독은 음악을 듣고 어이없었지만, 유명한 거장에게 음악을 다시 작곡하라고 할 수도 없어 난처해했다. 이런 감독을 본 데미 무어는 러브 송을 넣어 분위기를 전환시켜 보자며 이 노래를 권했고 감독도 마음에 들어 해서 이 노래를 삽입하게 된 것이다. 이 영화 OST에서 주제가인 언체인드 멜로디가 수록되어 있다. LP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A면에서 노래가 수록되어 있고 B면에서 영화상에서 음악으로 나오던 오케스트라 연주버젼도 수록되어 있다.

나연숙 작가가 Unchained Melody를 상당히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뭐라 할 건 없는데, 사랑과 영혼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노골적으로 이 곡을 광고했다는 게 문제. 아예 극중 주인공이 술집에서 있을 때 배경음악이 이 음악이고, 주인공이 "저 노래 좋네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심지어 현대건설이 연상되는 그룹의 회식자리에서 주인공이 저 노래를 부른다. 뭐 이 노래를 발표한 것은 1955년 일이니, 70년대가 배경인 드라마에 나와도 이상할 것은 없긴 하지만.

9.2. 옥에 티

처음 병원에서 보면 들것과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그냥 뚫고 지나가는데, 태연히 대기석에 앉아 있다거나, 몰리의 집 창가의 난간에 걸터앉아있거나 하는 부분. 실제 몰리가 나가자 따라나가려고 할 때 문고리를 잡는데 잡지 못하나 몰리의 집에 침입한 강도를 쫓아 2층으로 올라갈 때는 계단으로 두 발로 잘만 올라가며 심지어 계단에서 엎어져서 두 손으로 계단을 잘만 짚는다. 또한 지하철도 그냥 몸을 통과해서 지나쳐 가야 맞으나 샘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애초에 문고리조차 만질 수 없다면 건물 내부의 몇 층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사실 지상의 땅바닥에도 서있을 수가 없고 부유해서 떠다녀야 이론상 맞다. 그래서 대부분 픽션에서 묘사되는 유령은 두발로 떠서 이동하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연출했을 시 불쾌한 골짜기 현상때문에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아닌 이질감과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졸지에 호러영화가 될 수 있으므로 관객의 몰입에 장애를 줄 수 있다. 주인공의 얼굴에 무시무시한 유령분장이나 좀비분장 이런걸 하지 않고 최대한 정상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연출하는 것도 감정이입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목적이므로 작품의 몰입도와 재미를 위해 리얼리티를 일정부분 희생시킨 부분.

10. 대한민국 TV 방영

TV에선 꽤 늦은 1996년 2월 18일 밤 9시 50분에 KBS 1TV에서 설날 특선으로 방영했는데, 이때도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우진도 배우들 전담 성우를 배치했었는데, 패트릭 스웨이지 전담 성우이던 엄주환, 데미 무어 전담 성우이던 송도영, 우피 골드버그 전담 성우인 성선녀 등의 환상적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1997년 3월 15일에 재방영한 바 있으며, 2011년 9월 12일한가위 특선으로 오전 12시 15분에 같은 채널에서 재방영했는데, 15년 전 그 버전으로 방영하여,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패트릭 스웨이지의 모습과 엄주환의 목소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이 방영판에서는 엄주환과 마찬가지로 이젠 세상에 없는 성우들인 김관진, 조달호, 김정주도 참여했다.[34] 그 밖에 성우는 김소형, 김옥경, 황정란 외. 연출는 하인성.

MBC에서도 2000년 11월 4일에 방영했는데, 이 작품으로 처음 주연을 맡았던 송준석이 패트릭 스웨이지를, 윤소라가 데미 무어를 맡았다. 여기서 우피 골드버그는 엄현정.

SBS에서도 2003년 1월 12일에 방영하여, 3개 방송사가 모두 더빙판을 방영한 작품이 됐다. 홍성헌이 패트릭 스웨이지를 맡았고,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는 KBS와 동일하게 송도영, 성선녀.

2016년 11월에는 OBS에서 사랑의 슬픔 특선으로 자막판을 방영하였다.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4] 선행 구문의 반복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반복 부호 문서 참조. 한국어로 최대한 의미를 존중하여 직역하면 〃(같음표)의 속어 표현인 '땡땡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동감."으로 초월번역했다.[5] 그가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가 병원에서 마주한 영혼이 알려줬지만, 작중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 둘 중 하나로 갈 수 있다고 알려줬고, 천국은 소수만 갈 수 있다고 말한 걸로 보아, 생전에 매우 선한 인물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6] 당연히 사람의 눈으로는 유령은 안 보이고 물건이 둥둥 떠다니는 것만 보인다.[7] 천국에 돌아가기 직전에 샘이 보이게 된다.[8] 본명을 Odame Brown으로 알고 왜 띄어 쓰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Oda Mae Brown이 맞다.[9] 모든 사람이면 다 가능한 건 아닌 게 샘이 몇명이나 겹쳤지만 그들이랑 동화되진 않았다. 그걸 떠나서 아무 사람에게나 동화가 가능하면 그냥 칼이나 윌리에게 동화해서 자수하면 그만이다.[10] 그럴 만도 한 것이, 자기가 영혼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서 혼란스러웠기도 하고, 그 일로 인해 소문이 난 건지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다른 유령들이 매일 찾아와서 이것저것 부탁해오는 통에, 진짜 영능력자로서도 바쁘고 정신이 없는데, 샘은 또 찾아와서 이거저거 부탁했다. 처음에 무시했지만 아예 밤새도록 그녀 곁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부탁하니 백기를 들고 만다.[11] 칼이 문제의 돈을 세탁하기 위해 리타 밀러라는 사람의 계좌에 넣어 놨는데, 오다 메이를 그 리타 밀러로 내세워 계좌를 해지하고 돈을 다 받아가는 식으로 빼돌렸다. 이때 미친 것처럼 '혼잣말 하는' 오다 메이와 샘의 싸움이 개그 포인트.[12] 무려 4백만 달러(2017년 기준 약 749만 달러 = 한화 약 79억 원)다. 그것도 당시 금액으로. 그 액수에 받은 수녀가 혼절할 정도.[13] 끝까지 수표를 놓지 못하는 오다 메이가 개그 포인트. 사실 샘이 기부하게 하면서 언급했지만, 횡령금 때문에 자신이 죽었으니, 오다 메이가 가지고 있었으면 그녀 역시 샘처럼 살해될 가능성이 높았다. 샘도 직접 난 이 돈 때문에 죽었으니 당신도 휘말리지 않으려면 이럴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돈이 있든 없든 몰리 주변을 멤돌며 샘 이야기를 하며 관심을 끈 시점에서 그녀도 살해 대상이기는 했다. 실제로 살해위기도 작중에서 몇 차례나 겪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엄청난 금액을 포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지라 샘도 오다 메이가 훌륭한 인품을 가졌다고 칭찬했다.[14] 사실 샘은 단순히 계좌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수상하다고만 말했고, 칼의 소행인 줄은 몰랐다.[15] 하지만 이런 인간 쓰레기지만 의외로 샘이 죽는 거 까진 안 바랬을 수도 있다. 윌리를 찾아가서 "지갑만 빼앗는 게 그렇게 어렵냐"며 왜 일을 크게 만드냐고 따지는 거 보면. 하지만 정작 샘을 죽인 일 그 자체로는 따지지는 않는 걸로 보아 말 그대로 죽여도 그만, 안 죽여도 그만인 그 정도의 감정인 듯 하다.[16] 여담으로 자막에 따라 칼이 샘을 죽인 걸 두고 "샘을 죽이고 지갑을 빼앗아라"라고 번역한 것이 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윌리가 그 전에 쓸데없이 농담을 많이 하자 "넌 그(샘)를 죽였다, 그것도 장난이냐?"(= 일을 크게 만들었으면 좀 진지해지라는 것)라면서 장난좀 그만하라며 따지는 장면이다.[17] 근데 어처구니 없는 건 당시 400만 달러는 현재 시세로 80억원이 조금 못 되는 금액인데 브로커 노릇을 하고 칼이 받기로 한 금액은 2%인 8만 달러... 즉 1.6억 정도다. 그리고 이걸 윌리랑 나눠 먹어야 할테니 반씩 나눈다 치면 8000만원이다. 잘나가는 금융맨이 직업상의 위험까지 감수하고 절친한 친구까지 죽여놓고 받는 돈이 고작 몇천만원 수준이라니... 한 마디로 그에게 우정이나 도덕이란 건 푼돈이랑 바꿔먹을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윌리야 샘이랑 모르는 사이인데다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누가봐도 돈이 급해 보이는 부류인데 칼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란 점에서 더 악질이라고 할 수 있다.[18] 국내 개봉 당시 이 장면을 보고 겁먹은 사람이 많았다고.[19] 뮤지컬판에서는 총을 들고 오다 메이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총이 잘못 발사되는 바람에 자기가 맞고 죽는다. 그렇게 영혼이 되어 지옥으로 끌려가려는 칼을 샘이 그래도 친구라고 붙잡고 도와주려 했으나, 결국 칼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20] 근데 그 만지는 방법이 강렬한 마음, 예컨대 강한 분노같은 감정을 가지고 물건을 만지는 거랬는데... 샘은 윌리가 집에 들어왔을 때 격노해서 주먹질을 여러번 날렸고 특히 칼에게는 친구로의 배신감까지 느껴서 격한 감정으로 주먹질을 꽤 많이했는데도 지하철 유령에게 방법을 듣기 전까진 이 둘을 건드릴 수 없었다. 아무래도 그냥 강한 분노 이상으로 훨씬 더 집중해야 하는 모양.[21] 이때 지하철 승객들이 든 물건들을 마구 집어던지며 난리를 피웠는데, 유령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제히 놀란다.[22] 작중 묘사를 보면 지옥에 가는 사람은 지상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선택권 자체가 없이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23] 이는 패트릭 스웨이지도 마찬가지였다.[24] 이 유령 외에도 지하철 유령, 한 번 나오는 묘지 유령도 그렇지만 다른 유령은 샘을 잘만 알아보지만 샘은 다른 유령이 유령인 걸 못 알아본다...[25] 서울 개봉관 기록은 1997년 타이타닉에 의해서야 비로소 갱신된다. 물론, 스크린수와 회당 좌석수는 타이타닉이 몇배로 더 많다.[26] 사실, 전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다. 한국만 해도 창고에 처박힌 각본들이 수두룩하고, 나중에서야 이런 각본도 있었나 하고 다시 보다가 각색을 다시하고 고쳐, 영화로 만들어진 적도 있다. 이 영화 각본가인 브루스 조엘 루빈은 이 영화 각본을 집필하던 시절 또 다른 뉴욕 지하철을 소재로 한 각본을 또 썼는데 그게 바로 야곱의 사다리이다. 야곱의 사다리는 각본가 본인이 뉴욕 지하철에서 갇혀있을때 꾼 악몽을 기반으로 썼다고 밝힌 바 있는데, 사랑과 영혼도 이때의 경험이 녹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루빈은 영화감독 및 각본도 맡았는데 마이클 키튼 주연 영화인 마이 라이프(1993)로 그다지 흥행하진 못했다.[27] 패트릭 스웨이지의 사망 후 8년 후에 영국 ITV의 Loose Women이라는 토크쇼에 우피 골드버그가 출연하여 말했던 내용이다.[28] 그렇긴 해도 이같이 멋대로 속편이 나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죽은 시인의 사회, 양들의 침묵보단 좀 나은 수준이긴 했다. 그나마 이 쓰레기들보다 낫다 수준이지, 그렇다고 권할 내용은 아니었다. 샘이 이승으로 돌아와 몰리에게 새로운 사랑을 맺게 해준다는 줄거리이긴 한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혼은 그대 곁에(Always)/1989》와 비스무리한 내용이라서 표절이라는 소리도 있다.[29] 이경규가 유명 영화들을 자기식으로 패러디했던 콩트.[30] The Righteous Brothers. 그룹 이름과 달리 2인조인 이들은 형제가 아니었다. 빌 메들리(1940년생)와 바비 핫필드(1940~2003)가 멤버였다.[31] Alex North 작곡, Hy Zaret 작사.[32] 1924~2009. 프랑스 출신 영화음악가로 닥터 지바고를 비롯한 무수한 고전영화 음악을 작곡한 베테랑으로, 유럽에선 엔니오 모리코네 못지않은 명성을 얻었던 거장이다. 아카데미 최우수음악상도 여러 번 수상했다. 참고로 한국영화 애니깽도 음악을 맡은 바 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가인 장 미셸 자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33] 서울음반에서 나온 정식 OST를 사서 듣던 이들도 듣고 놀랄 정도로 암울하고 호러영화 분위기이다. 심지어 어린 조카에게 이 영화 OST를 틀어주자 무섭다며 울었다는 실화까지 있다.[34] 다만 방영 당시 김관진은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