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영화 주식회사 HapDong Limited. | |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국가 | 대한민국 |
설립일 | 1954년 5월 2일 |
폐업 | 2021년 8월 31일 |
창업주 | 곽정환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관수동) |
대표 | 곽승남 |
업종명 | 극장 운영,영화 수출입/사무실 임대업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
상장 여부 | 비상장기업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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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종로에 있던 극장으로, 운영사는 합동영화.2. 역사
단관시절 서울극장 모습(1987년) |
2002년, 서울극장의 모습 |
2004년, 11개관으로 리모델링된 서울극장 |
2003년 말 다시 한번 11개관으로 리모델링되었고, 이 후 2018년 리모델링을 할 때까지 14년동안 이 상태를 유지했다.
영화 <이중간첩>(2002) 시사회 |
1990년대~ 2000년대 후반까지, 서울극장은 한국 영화계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 시기까지 개봉한 대부분의 한국 영화 시사회는 서울극장이나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특히 CGV 같은 대형 멀티플렉스가 등장한 뒤에도 한동안 이러한 풍토는 계속 이어졌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시절 서울극장에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을 정도로 이 영화관이 가지고 있던 위상이 막강했다는 얘기.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대형 멀티플렉스의 급속한 성장으로 조금씩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2010년대에는 적자위기에 내몰린 옛 영화관 중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서브 역할을 하는 대한극장과 달리, 서울극장은 이전의 위상에 비하면 확실히 초라해 보일 정도로 위치가 떨어졌다. 후기에는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 페인터스가 입주해 있었다.
2020년에 접어들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2021년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세들어 있던 인디스페이스와 서울아트시네마도 각각 2021년 12월 30일, 2021년 12월 31일까지 영업하고 2022년 3월에 이전하였고, 합동영화 측은 관수PFV[1]에 극장 부지를 매각했으며 건물은 추후 철거되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극장 폐업 이후인 2021년 10월 15일엔 곽정환 회장의 아들인 곽승남 대표가 2년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향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합동영화는 대구 중앙시네마(야인시대로 유명한 서울 중앙시네마랑 관련없다.), 대전 MCV 아카데미극장, 부산 대영시네마[2]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대구 중앙시네마는 2010년, 대전 MCV 아카데미극장은 2016년, 대영시네마는 2024년 각각 사라졌다. 그 회사는 최근 자사가 제작/배급했던 영화들의 저작권 관리를 맡고 있다.
3. 대중매체에서
- 2022년 개봉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등장한다. 2019년 촬영작이라 로켓맨, 기생충, 우리집 포스터가 걸려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시기가 밀리면서 정작 영화 개봉은 서울극장이 사라진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