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14:40

서울아트시네마

서울아트시네마
파일: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로고.svg 파일:서울아트시네마 로고.svg
<colbgcolor=#f2f2f2><colcolor=#000> 개관일자 2002년 5월 10일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사옥 경향아트힐
상영관 1관 230석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공간 역사3.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4. 보유 필름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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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네마테크. 한국영상자료원, 부산시네마테크와 더불어 한국 시네마테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영상자료원과 더불어 서울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중 가장 크고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2. 공간 역사

2002년 1월 문화학교 서울 등 전국 15개 시네마테크 단체들이 연합하여 사단법인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를 설립했고,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02년 5월 10월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을 임대해 서울아트시네마를 개관했다. 세 번의 이사를 거쳐 현재는 경향신문사 사옥 2층 경향아트힐에 상영관이 위치하고 있다.
  • 아트선재센터(2002년 5월 ~ 2005년 4월)
대우재단 운영의 사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지하1층에서 서울아트시네마가 최초 개관했으며 2004년 아트선재센터측으로부터 재임대 계약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2005년 이전했다. 서울아트시네마 이전 후 이 공간은 영화사진진에 의해 씨네코드 선재라는 이름의 예술영화관으로 운영되었으나 2015년 11월 30일을 끝으로 폐관했다.
  • 낙원상가 허리우드극장(2005년 4월 ~ 2015년 3월)
1969년에 세워진 허리우드극장이 운영을 중단하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05년 이 공간을 대관하여 10년간 운영하였다. 총 3개관중 한 개 관은 서울아트시네마가, 나머지 두 개 관은 새로 개관하는 예술영화관 필름포럼이 위치했으며, 필름포럼은 2008년 신촌으로 이전했다. 필름포럼이 이전한 공간에는 실버영화관과 댄스뮤지컬 사춤 전용 공연장이 들어와서 한동안 서울아트시네마 상영관은 소음문제를 겪기도 했다. 서울아트시네마 이전 후 이곳은 낭만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노인들에게 저렴한 관람료로 추억의 영화(주로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서울극장(2015년 4월 ~ 2021년 12월)
2015년 4월 서울극장 11관으로 이전했다. 2015년 6월부터 인디스페이스가 광화문에서 서울극장 6관으로 이전해 오면서 세 영화관의 시너지를 노리기도 했다. 서울극장 건물 내에 입주해 있지만 별도의 매표소와 라운지를 두고 있었으며, 이동동선도 엘리베이터로 서울극장과 구분되어 있었다. 상영관 크기는 낙원상가 시절에 비해 작아졌지만 교통 연결성이 좋아지고, 전반적인 시설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8월 서울극장이 폐업하며 영업을 종료한 후에도 서울아트시네마는 휑한 공간을 지키며 2021년 12월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도 했다.
  • 경향아트힐(2022년 3월 ~)
2022년 3월 경향신문사 사옥 경향아트힐 2층으로 이전했다. 이곳은 1970년대 이 건물이 문화방송 사옥으로 쓰이던 시절 공개홀이었던 장소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시네마정동(스타식스 정동) 멀티플렉스 극장이 운영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직전까지 공연장이었던 공간을 개보수하여 상영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서울극장 시절 사용하던 극장의자를 재활용하고 있다.

3.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개관 이후 초기부터 서울아트시네마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10년 서울아트시네마와 영화인들을 중심으로 '시네마테크 건립 추진위'가 발족되며 서울시에 본격적으로 전용관 건립을 요구하였으나 서울시의 반응은 미적지근했고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그 와중에 부산시네마테크는 부산영화제 전용 상영관인 영화의전당이 만들어지면서 서울보다 먼저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가지게 되는 웃지 못 할 상황도 발생했다. 2013년 6월 박원순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어느정도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어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상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련기사 2017년 하반기에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고,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조민석)의 설계안이 선정되었다. 관련기사
새로 설립되는 시네마테크에 대해서는 서울영화센터 항목 참조.

4. 보유 필름 라이브러리

자체적으로 상영권과 필름을 구비한 영화들 목록. 부산시네마테크나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달리 영미권 영화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컬렉션 구비하는 비용이 상당해서, 유감스럽게도 보유한 작품은 적은 편.

2016년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비한 기념으로 상영회를 열었다.

2020년 '15주년 2020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2020년 2월 4일 ~ 3월 15일) 기간에 '해피 인디 투게더 - 서울아트시네마 X 인디스페이스'(2월 22일 ~ 23일) 프로그램에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아카이브 작품으로 구입한 존 카사베츠의 대표작 네 편[1]을 상영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 달에 '뉴욕 인디의 두 사람 : 존 카사베츠와 셜리 클라크'에서 존 카사베츠의 작품 9편을 상영하는데, 작성 시점으로 추가 확인된 아카이브 상영본[2]은 오프닝 나이트이다.

2021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회고전'(2021년 5월 12일 ~ 6월 6일)을 통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대표작 6편이 아카이브 작품으로 마련되었음이 알려졌다.

☆는 DCP로 구비한 영화.

[1] 그림자들, 얼굴들, 영향 아래의 여자, 차이니즈 부키의 죽음[2] 아카이브의 기준은 별도의 세로자막 영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영상의 하단에 가로로 자막이 삽입되어있으며, 영화의 끝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라이브러리' 또는 이와 비슷한 문구가 등장했는지의 여부이다.[3] 해당 프로그램상의 안내에 따르면, 당나귀 발타자르의 아카이브 판권이 올해까지라고 한다. 즉, 20년 12월 23일과 26일 상영이 당분간은 마지막이 되는 셈.[4] 사정이 있었는지 이 영화만 35mm 필름이다. 무셰트 필름 구매는 배우 이나영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브레송 특별전의 무셰트 상영 때 이나영이 직접 방문 했었다.[5] 공지에 따르면 해외 배급사와의 계약으로 인해 당분간 상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6] 2020년 11월 3일공지에 따르면, 에릭 로메르 감독의 아카이브 작품 판권이 당해까지라고 한다. 2022년 일부 영화 배급권이 안다미로 쪽으로 넘어간 게 확인되었다[7]안내에 따르면,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네 편의 아카이브 작품 판권이 2021년부로 만료됐다.[8] 2022년부터 선보이는 아카이브로, <어둠은 걷히고>를 포함하여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 열 편을 구비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