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00:15

림월드/DLC/Anom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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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추가 요소
3.1. 실체3.2. 아이템
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2024년 4월 11일날 1.5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림월드의 4번째 DLC.

2. 설명

시스템 추가가 주였던 기존 림월드 DLC[1]와는 달리 호러를 소재로 삼은 DLC이다. 모티브로 캐빈 인 더 우즈, 더 씽, 크툴루 신화 등이 직접 언급되었으며, 게임상에서도 각 작품들에 나온 괴물들을 붙잡아 격리해서 전기를 만들거나 자원을 채취하거나, 주민과 닮은 무언가가 등장하거나, 언데드의 습격을 받거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언데드를 만들어서 전투원으로 쓰는 등 코즈믹 호러스런 연출이 있다고 한다.

굳이 호러를 소재로 삼은 것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호러 요소가 잘 느껴지지 않았던지라 게임에 어떻게 잘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있는 편.

코즈믹 호러란 것이 뜬금없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해당 요소는 게임상 구현이 되지 않았을 뿐 림월드 제일 처음에 킥스타터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을 당시부터 있었던 기초 설정중 하나이다. # 이 때문에 림월드는 알게 모르게 오컬트적 요소를 넣는 편이었는데[2] 이러한 요소를 이번 기회에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기본 게임에도 1.5 패치가 이루어져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바이오테크의 1.4에 이어 DLC 발매마다 무료 패치를 추가하는 기조를 유지 중인데, 메인 디렉터인 타이난이 개발진을 크게 운용하는 쪽을 선호하지 않고[3], 패치를 자주 할 경우 림월드의 두번째 메인 콘텐츠인 모드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4]

한편 이전부터 모드등에서 구현된 요소들을 다듬어 본편에 편입하는 움직임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으며, 덕분에 이번 DLC에서는 오컬트, 판타지와 관련된 모드들이 공식 DLC를 통해 구현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언데드와 관련된 것들이 보이는데, 기존에 있던 좀비 아포칼립스와 관련된 모드들은 높은 인기와는 별개로 기존 게임 시스템을 응용한지라 게임 최적화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5] 꽤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지만, 아쉽게도 이번 DLC에서 물량에 따른 프레임 하락은 고쳐지지 않았다.

3. 추가 요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실체

본 DLC에서 등장하는 괴물 및 이상현상들. 맵 상의 공허 모노리스를 조사하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실체들은 별도로 서술하지 않는 이상 도축시 뒤틀린 고기[6]두려움의 가죽[7]을 준다. 또한, 실체 습격 격퇴시 무작위로 파편을 1개 떨어트린다.

실체들의 도감은 공허 모노리스를 클릭하거나, 화면 우측 하단에 새로 추가된 책 아이콘을 누르면 볼 수 있다.
====# 기본 #====
처음 경험하는 이벤트여도 상황을 방치하지 않는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한 단계.
  • 공허 모노리스 (Void Monolith)
    아노말리 컨텐츠의 시작. 아노말리 DLC 적용시 맵 상에 기본적으로 1개 등장하며, 맵에 없을 경우 모노리스를 무작위 장소에 스폰시키는 퀘스트가 주어진다. 모노리스는 파괴할 수 없으며 이동시킬 수 없으므로 기지 설계 시 유의해야 한다. 모노리스를 건드려 작동시키는 순간부터 각종 실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므로, 안전하게 하고 싶다면 기지가 발전하고 안정화된 후에 작동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단, DLC 스타팅 시나리오인 연구 탐험에서는 4일 후 모노리스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현재 실체 도감 티어에 있는 실체의 60%를 발견했다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음 티어의 실체가 등장하도록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직후에는 날씨가 무드에 실내서 -3 / 실외에서 -6을 주는 '잿빛 안개'로 변화한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른 실체들보다 높은 연구 포인트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며칠 간 잿빛 안개 날씨를 강제한다는 것 말고는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다른 실체들을 굳이 포획하지 않고도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 전조 나무 (Harbinger Tree)
    파일:Rimworld_Harbinger_Tree.png
    비틀린 살덩이가 자라는 듯한 모습의 나무. 근처에 시체나 날 고기가 떨어져있다면 흡수해서 더 빠르게 성장한다. 다 자란 전조 나무를 벌목하면 뒤틀린 고기 30개와 목재 25개를 준다. 형체 없는 신의 전령이니 바다에서 자라나 하늘을 찢는다느니 뭐니하는 무시무시한 설명문과는 달리 별 다른 패널티는 없으며, 오히려 공짜로 시체처리를 해주는 효자 실체. 다만 옮겨심기가 불가능해서 위치를 조정할 수는 없고, 무작위로 스폰되는 새싹에 기대야 하는데 대부분은 중앙 정착지에서 상당히 떨어진 맵 가장자리에 스폰되어 전기가 보급되면 그냥 전기 화장터를 짓는게 더 빠르다. 가끔 실체들을 쓰러트리거나 퀘스트 보상 등으로 씨앗을 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원하는 자리에 심을 수 있어 효율적인 시체 처리장으로 변모한다. 시체를 처리하다보면 점점 나무도 근처로 번식하는데, 불에 타지도 않아서 점점 뒤틀린 나무로 이루어진 숲을 이루어가게 된다.
후반에 돌입할 수록 휘청이는 자 습격에서 시체를 처리하는게 상당히 곤란해지므로 이 때만큼은 전조 나무를 이용하면 폐렴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 살짐승 (Fleshbeast)
    촉수와 살덩어리로 이루어진 괴생명체이자 곤충군락의 아노말리 버전. 고대 폐허, 퀘스트 장소에 배치되있기도 하며 땅에서 구멍을 뚫고 튀어나오기도 한다. 아노말리 컨텐츠를 시작하지 않아도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적이며, 자체 체력은 매우 약하지만 물량이 상당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살짐승은 주로 굴을 파고 튀어나오는데 이 구멍을 정착민에게 매우도록 명령할 수 있다. 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무너져내린다. 대부분의 살짐승들은 말 그대로 살덩어리 뿐이기에 도축해도 가죽을 주지 않는다.
    • 쐐기촉수 (Fingerspike) - 가장 작고 약한 개체. 대신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정착민에게 달라붙어 사격을 방해한다.
    • 삼발촉수 (Trispike) - 사망시 쐐기촉수 여럿으로 분열한다. 분열 시 인접 타일로 통통 튀며 흩뿌려지기 때문에 근접 킬존의 경우 내부로 침투해 방어선이 붕괴될 수 있으므로 주의.
    • 갑옷촉수 (Toughspike) - 인간 크기의 원거리 공격형 개체. 사거리는 그다지 길진 않다. 사망 시 분열하거나 터지는 다른 살짐승과 다르게 유일하게 시체가 남으며 도축도 가능하다.
    • 살종양 (Bulbfreak) - 대형 크기의 개체로, 삼발촉수처럼 사망 시 여러 더 작은 살짐승으로 분열한다. 다른 살짐승과 다르게 고급 연구가 가능하나, 분류 상으로는 기본 탭에 있다.


      첫 조우시 살짐승 소환 의식 연구가 해금된다.
  • 시야도둑 (Sightstealer)
    파일:Rimworld_Sightstealer.png
    투명화 능력을 가진 생명체. 은신해서 목표 정착민에게 접근하다가 공격하기 직전에 은신을 해제한다. 접근 탐지기가 없으면 경고가 떴을 때 이미 정착민 코앞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대신 체력이 상당히 낮고 전투력도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 먼저 발견하면 크게 위협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기지 가치에 비례해 그 수가 압도적으로 많을 수도 있으며, 후술할 메탈호러의 감염경로 중 하나이므로 탐지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첫 조우시 근접 탐지기 및 교란 신호탄 연구가 해금된다.
  • 구울 (Ghoul)
    파일:Rimworld_Ghoul.png
    뒤틀린 초월공학 조각으로 인해 살육기계로 변형되어 버린 인간. 대부분의 지능을 상실했기에 의류를 착용하거나 무기를 사용할 순 없지만 발톱 공격과 일당 100hp 회복이라는 엄청난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고통을 느끼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무감각하며 배고픔 외에는 아무런 욕구도 가지지 않는다. 팔다리가 잘리거나 흉터 및 내부장기가 손상되어도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엄연히 생명체이기에 부위 파손 등으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으며 주요 장기가 손실되면 즉사한다. 구울 시체는 인간 시체와 동일한 판정으로, 따라서 도축시 인간 고기 및 인간 가죽을 준다.
적으로는 아주 가끔 등장하며 어노말리 DLC의 맹활약할 수 있는, 플레이어 팩션으로 정착민처럼 다루는 실체다. 자신이 원하는 특성의 수감자에게 구울 주입 수술을 하면 즉석에서 만능 근접 전투원이 완성된다. 구울이 되기 전에 가지고 있던 보철물, 특성 및 유전자는 그대로 유지된다. 단, 강인함, 건장함, 뛰어난 격투 등 신체적 스탯과 관련된 효과만 남으며, 다정다감, 정신과민, 우울증, 뛰어난 조련 등 구울화되면서 사라진 스탯과 관련된 효과는 사라진다. 또한, 화염 발사, 도약 등의 능동적 효과들과 온도 적응, 유전적 의존증 등의 대사 관련 효과도 사라진다. 임피드의 뿔이나 동물 꼬리같은 외형 유전자는 남으나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등의 유전자는 사라진다. 유전자 및 소화장기의 대사효율은 (비활성화되었대도) 그대로 적용되므로 대사효율을 신경 쓸 필요는 있다. 구울은 암에 면역이므로 핵분열위를 달아주는 것도 좋다. 여유가 된다면 바이오테크의 유전자 변형이식체를 이식해서 전투에 유리한 특성을 달아줄 수도 있는데, 어차피 모든 작업 결격이므로 대사효율도 맞추기도 쉬운편이다.
플레이어 또한 연구를 통해 정착민 또는 포로를 생체강 30개와 파편 1개의 비용으로 구울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추가 연구로 구울에 여러 효과를 가진 보철물을 달아줄 수 있다.
* 부신의 심장 : 생체강 20개, 부품 1개 필요. '구울 광란'[8] 능력 획득. 굶주림 +15%.
* 부식성 심장 : 생체강 20개, 부품 1개 필요. '부식성 스프레이'[9] 능력 획득.
* 금속 혈액 심장 : 생체강 20개, 부품 1개 필요. '금속 혈액 주입[10]' 능력 획득. 이동속도 -0.20.
* 구울 미늘 : 생체강 35개 필요. 근접 피해량 배수 *150%, 이동속도 -0.25.
* 구울 철판 : 생체강 70개 필요. 받는 피해량 감소 *50%, 이동속도 -0.70.
또한 구울은 전용 혈청을 통해 뒤틀린 고기 20개, 생체강 20개라는 매우 싼 값에 부활할 수 있고, 오직 날고기와 시체만을 먹을 수 있으며, 배고픈 상태로 방치된다면 적대적으로 변해 통제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대적인 구울은 포섭할 수 없으며 다른 실체처럼 격리만 가능하다.
무기나 갑옷을 못 쓴다는 것만 빼면, 구울은 매우 이상적인 근접 전투원이다. 귀중한 정착민을 대신해 값싸게 소모품으로 던져줄 수 있고, 유지비도 매우 싼 데다가 보철물이나 유전자 등을 통해 전투력도 충분히 챙길 수 있다. 모르면 맞아야지가 수두룩한 이번 DLC이기에 값싼 고기방패 역할인 구울이 더욱 빛나는 부분. 특히 '네안데르탈인'에 '강인함'까지 붙은 수감자를 구울로 만들면 웬만해선 죽지않는 무적의 근접 전투원이 탄생한다.
첫 조우시 구울 관련 연구가 해금된다.
  • 가시괴인 (Gorehulk)
    파일:Rimworld_Gorehulk.png
    몸이 잔뜩 부풀어오르고 등에 촉수가 여럿 돋아나있는 인간을 닮은 생명체. 촉수를 날려 사거리 18의 원거리 공격을 하지만, 대부분의 원거리 공격수가 그러하듯 근접 공격은 형편없다. 몸은 큰데 전투력은 낮고 고통 내성이 하나도 없어 생포하기 쉬운 실체. 요구억제력이 60으로 꽤 높아 제법 튼튼한 격리실을 요구한다. 전투력 낮은 초반 실체치고 수확량이 높아서 생체강/전력 수급용으로 써먹기 좋다. 원본이 인간이라 시체를 도축하면 인간 가죽과 뒤틀린 고기가 나온다.
첫 조우시 환희의 전두엽 절제술 연구가 해금된다.
  • 휘청이는 자 (Shambler)
    파일:Rimworld_Shambler.png
    '기본' 단계에선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졌다. 나노 초월공학 입자에 의해 죽음에서 되살아난 존재들이며 느린 속도로 무기력하게 주변을 돌아다니다 살아있는 인간을 인식하면 공격한다. 갓 죽어 신선한 시체든, 부패 중인 시체든, 백골화 되어 내구도마저 간당간당한 시체든 관계없이 모두 스폰 및 죽음 입자로 부활할 수 있으며 머리나 심장 등 주요 장기가 없어도 부활할 수 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언데드답게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고 체력이 기존 생물체보다 조금 더 많다. 인간 휘청이는 자는 구울의 하위호환에 가깝지만, 동물 버전은 종류에 따라서 상당히 위협적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배회 이벤트, 다방향 습격 이벤트로 등장한다. 배회 이벤트의 경우 등장 수가 극과 극인데, 같은 기지가치여도 2~3마리만 등장할 수도 있고 100마리가 넘게 나올 수도 있다. 정착민이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 알아서 맵을 횡단해 나가거나 시간이 지나 자멸한다. 배회하는 방향에 정착지가 있을 경우 외벽 근처의 포탑이나 아군 개체에게 어그로가 끌려 습격 이벤트랑 다를게 없어지니 외벽에 접근하기 전에 모든 개체를 안쪽으로 대피시키고 포탑도 전부 꺼놔야 한다. 이들이 가장 위협적인건 다방향 습격 이벤트로, 킬존 유도가 먹히지도 않으며 다방향에서 기지 외벽을 박살내는, 기존 적 AI와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 습격이다. 옆에 벽에 뚫려도 꿋꿋하게 자신 앞의 벽만 부수기에 각개격파 식으로 쉽게 처리는 되지만, 모든 적을 처리하고나면 기지 외벽이 전부 망가져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쏟게 만든다. 여기에 후속타로 다른 습격까지 이어서 오면 매우 난감해지는 부분.
아노말리 습격 중에서 렉을 가장 유발하는 이벤트로, 다른 습격에 비해 등장하는 수가 매우 많아 후반에 이들을 마주하면 배속 플레이는 꿈도 못 꾼다. 게다가 백골화된 개체를 제외하면 사망시 부패가스를 마구 뿜어내는데다 '썩어가는 시체 목격 X5'는 기본으로 부여해버리는 시체 처리도 상당히 껄끄럽다. 시체를 방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후술할 죽음 안개 이벤트라도 떴다간 게임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휘청이는 자는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짧으면 수 시간, 길어봤자 3일 안에 대사 탈진으로 쓰러져 죽는다. 포획한 휘청이는 자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생체강 생산율은 1로 낮지만, 최소 억제력이 25로 굉장히 낮은 편이며 억제력은 신체 크기에 영향받지 않기에 거대늘보/트럼보 등 거대한 동물 휘청이는 자를 포획했을 경우 신체크기배수를 통해 높은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
첫 조우시 휘청이는 자 유인 연구가 해금된다.
  • 죽음 안개 (Deathpall)
    파일:Rimworld_Deathpall.png
    하늘에서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잿빛 초월입자가 내린다. 지붕으로 덮힌 실내에 있지 않은[11] 비 메카노이드 시체는 휘청이는 자로 부활한다. 죽음 안개로 부활한 휘청이는 자는 수명이 짧은 편이지만, 죽음 안개에 의해 부활한 휘청이는 자의 시체도 6시간 뒤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죽음 안개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시체가 불타거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이상 계속 부활한다고 볼 수 있다.
매장된 정착민이 있는 무덤도 포함되기에 영구 매장을 할 계획이라면 실내에 매장시키는게 좋다.
부활한 휘청이는 자는 대부분 부활한 곳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정도가 다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인 이벤트는 아니지만, 대규모 스카리아 방어 직후, 또는 위에 언급된 휘청이는 자 습격 등 맵에 당장 처리 곤란한 시체가 넘쳐날 때 등장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첫 조우시 모조생명 먼지 연구가 해금된다.
====# 고급 #====
본격적으로 특수한 기믹들이 추가된 고난이도 단계. 공략을 모르거나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면 기지가 마비되거나 심할 경우 그대로 게임오버를 초래하는 위험한 사태가 올 수 있다. 일부 실체나 이벤트는 대상이 된 정착민의 생사를 결정할 만큼 위험한 개체도 있기 때문에, 때때로 발생하는 알림이나 경고 메시지를 주의깊게 보는 것이 좋다.[12]
  • 구덩이 문 (Pit Gate)
    일반적인 살덩이가 나오는 3x3 구덩이와 달리 8x8 크기의 메울 수 없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성된다. 최초 생성 시 수시간이 걸리며 생성되자마자 근처에 다량의 살덩이들을 스폰하고 파괴되기 전까지 주기적으로 살덩이들을 스폰한다.
    단순히 살덩이를 생성하는 구덩이와 달리 직접 들어가볼 수 있으며, 독립된 지도로 동굴이 생성된다. 이 동굴은 살덩이로 뒤덮여있으며 살덩이들에서 나오는 아이템 뿐만 아니라 부품이나 철 등을 채광할 수 있다. 아래 드레드멜드를 처치하기 전까지 구덩이는 유지된다.
  • 드레드멜드 (Dreadmeld)
    구덩이 문 내부에서 서식하는 거대 살덩이로, 처치 시 더 작은 살덩이로 분리된다. 설정 상 위 구덩이를 파냄과 동시에 내부에 살덩이들과 연결되어서 안정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처치당할 경우 해당 구덩이는 급격히 불안정해져 12시간 내에 붕괴하게 된다. 초기에는 시각 효과만 나오지만 점점 무너진 돌이 스폰하는 등 위험해지니 처리하자마자 바로 튀어나오는게 안전하다. 드레드멜드는 살덩이 속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드레드멜드 근처 살덩이에 도달할 경우 경고가 울리며, 더 많은 파밍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접근을 피할 수도 있다.
  • 살덩이 심장 (Fleshmass Heart)

    • 파일:Rimworld_Fleshmass_heart.png

    끊임없이 박동하며 자라나는 거대한 심장. 엄청난 속도로 주변에 살덩이를 생성해내며, 일시적으로 휴식했다가 한번에 폭발적으로 살덩이를 생성해내는 성장 주기를 반복한다. 살덩이가 성장할 때 확률적으로 일반 살짐승이나 살덩이 침샘[13]이 생성될 수 있다. 살덩이는 벽 취급을 받아 통과할 수 없지만 체력이 40으로 굉장히 낮고 파괴될 때 인접한 살덩이 여럿이 한꺼번에 파괴된다. 단 살덩이가 파괴될 때마다 낮은 확률로 심장이 반응해 살짐승을 다량 스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장 본체는 기본적으로 무적이며[14], 일정 성장 주기마다 스폰되는 살덩이 신경 다발을 파괴해서 얻은 샘플을 3회 분석해야지만 심장에 직접 상호작용하여 파괴할 수 있다.
3회분의 조사를 마쳐야만 심장을 파괴할 수 있어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요구되는데, 심장은 밑도 끝도 없이 살덩이를 늘려나가며 살짐승과 침샘을 소환해 일방적으로 손해를 강요하므로 상대하기 굉장히 피곤한 실체 중 하나다. 신경 다발이 되도록 빨리, 좋은 위치에 스폰되길 기도하는 수 밖엔 없다. 다른 실체들과는 달리 화공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고, 대신 소모전에 맞추어 값싸게 몸빵을 해줄 수 있는 다량의 구울이나 워 퀸이 빛을 발한다. 살덩이 심장이 파괴된 후에 잔여 살덩이 개체또한 서서히 자멸해 파괴된다. 전투와는 별개로, 살덩이가 파괴된 곳에는 미관 -50의 살덩이 잔해 오물이 남는데, 말 그대로 전 맵을 뒤덮을 기세로 자라는 살덩이들이라 바닥에 오물을 무시무시하게 많이 남겨서 플레이어의 미관 무드를 감소시키는 소소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살덩이 심장을 파괴하면 다량의 뒤틀린 고기와 살덩이 핵을 드랍하며, 핵은 포획해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살덩이 핵은 주기적으로 뒤틀린 고기를 생산하며, 활동 레벨에 비례해 생산되는 고기의 양이 증가한다. 활동레벨은 +10%/일이다. 최소 억제력이 '0'인 비탈출 개체지만, 활동 레벨이 100%에 도달하는 순간 새로운 살덩이 심장으로 변이해 심장 레이드를 다시 처음부터 뛰어야 하므로 활동 레벨을 꼭 체크하자. 생체강 생산율은 3으로 무난한 편이지만 전력은 생산하지 못한다.
살덩이 핵 획득시 돌연변이 무기 연구가 해금된다.
  • 키메라 (Chimera)

    • 파일:Rimworld_Chimera.png

    특별한 기믹은 없는 단순 물량전 근접 동물 습격이며 야생동물 습격이 꽤 강하게 오는 정도의 레벨이다. 여러 동물이 합쳐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크기는 트럼보보다 살짝 작은 정도고 체력도 트럼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물계 중에선 최상위권이다. 동물들처럼 킬존 유도가 쉬우므로 킬존 유무에 따라 타 이벤트에 비해 비교적 쉽게 방어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습격처럼 도착 즉시 접근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준비할 시간을 주고 정착지로 돌격한다. 또한 정착민들은 이들과 마주치면 '키메라 목격' -8 무드 디버프를 받게된다.
조금 놀라운 점은 어느정도 지성이 있는 것인지, 무리에 피해가 쌓이기 시작하면 가끔 맵 바깥쪽으로 긴급 후퇴한 뒤 전열을 가다듬고 경고 메세지와 함께 다시 돌격한다.
킬존과 앞에서 버텨줄 근접 전투원이 굳건히 버티기만 하면 꽤나 쉬운 난이도지만, 키메라들은 피격시 '분노' 버프를 활성화해 접근하며, 분노가 활성화된 동안 고통 면역, 저지불가 및 무려 175%에 달하는 이동속도를 가져 킬존이 아닌 야전에서 마주치면 반격이고 뭐고 바로 게임이 터진다. 우연히 겹친 메카노이드 전초기지도 메뚜기떼 마냥 싹쓸이 해버리며 메카 보스격에 해당되는 워퀸과 아포크리톤 정도는 우습게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점들을 이용해 즉시 소환되는 퀘스트용 습격이나, 메카노이드 전초기지에 키메라 무리를 유인하는 식으로 역으로 맵 청소에 써먹기 좋다. 깡으로 키메라 무리를 방어하려면 생각보다 근접 전투원의 피해가 있기 때문.
첫 조우시 비대한 힘 혈청 연구가 해금된다.
  • 걸신 (Devourer)
    파일:Rimworld_Devourer.png
    거대한 입을 가진 짧고 뭉툭한 뱀 형태의 생명체. 짧은 거리를 도약해 신체 크기가 3.5 이하인 개체를 '삼키는' 특수 공격을 가지고 있다. 삼키기 공격은 회피가 불가능하다. 삼켜진 생명체는 지속적으로 산성 피해를 입으며, 신체 크기에 따라 10초 / 30초 / 60초의 소화 시간이 경과하면 200 피해를 입힌다.[출처] 대상을 삼킨 걸신은 소화에 집중하느라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으며, 걸신을 처치하거나 불을 붙이면 삼켜진 대상이 튀어나온다. 삼키기 공격은 인게임 1시간의 쿨타임을 가진다.
사전 정보 없이 마주한 플레이어에게 큰 임팩트를 남기는 실체지만, 소화당하지 않고 탈출할 수 있기만 한다면 산성 피해 외에는 아무런 패널티도 없기 때문에 소수 걸신은 별 다른 위협이 되지 못한다. 아군 전투 동물이나 메카노이드, 구울, 노예 등 미끼로 던져줄 수 있는 고기방패가 있다면 걸신들이 미끼를 소화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동안 화력을 집중해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이동속도가 3.50/초로 일반 인간보다 느려서 이론상 솔로 카이팅도 가능하지만, 붙잡히는 순간 사망이므로 섣불리 시도하지는 말것. 특히 기지 가치는 높은데 정착민의 수가 적은 상황이라면 걸신 무리 습격에 그대로 게임오버되기 쉽다. 화염 무기가 카운터라곤 하지만 정착민보다 훨씬 많은 숫자가 들이닥치면 답이 없으므로 가능하다면 바이오테크 DLC의 메카노이드들을 적극 활용하거나 로얄티 DLC의 현기증의 파동[16] 초능력을 사용해 정착민을 삼킨 걸신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망령과 동일하게 생체강 생산량이 분당 4로 준수한 편인데다 전력 생산량이 800W로 꽤나 높은 편이다.
  • 암귀석 (Noctolith)

    • 파일:Rimworld_Noctolith.png

    '부자연스러운 어둠' 이벤트와 함께 등장하는 가시투성이 기둥. 이벤트의 전조로 '어두워져가는 하늘' 경고 문구가 뜨며, 수시간 이내에 암귀석 기둥이 맵 곳곳에 떨어지며 부자연스러운 어둠이 지도 전역을 뒤덮는다. 어둠이 내려앉은 동안 다른 게임의 전장의 안개처럼 아무것도 안보일정도로 극도로 어두워지며, 오직 광원이 닿는 부분만 제대로 보여진다. 또한 어둠 속에 있는 정착민은 굶지 마 게임의 그것처럼 보이지 않는 적에게 지속적으로 공격 당한다.
상기한 특징 때문에 외부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며, 어두워져가는 하늘 경고 메세지가 뜰 때 필수 활동 반경[17]만큼은 가로등이라도 최소한 설치해주는게 좋다. 상황을 방치하게되면 후술할 '암귀'를 주기적으로 스폰하기 때문에 상당히 머리를 쓰게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이벤트. 암귀석 기둥은 내구도 3000을 가지며 일정 HP 밑으로 피격 당할시 암귀를 대량 스폰하므로 일단 공격한 이상 속전속결로 부숴야한다.
하지만 기지가치가 높아져 난이도가 올라가면 암귀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즉석에서 웨이브를 막는건 둘째치고 기지 외벽과 거리가 멀면 가뜩이나 빠른 암귀들이 사방에서 덮쳐오기에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파훼법은 존재한다. 암귀석은 기지 외벽 외부에 주로 스폰된다는 점을 이용, 도약을 보유한 초능력 림과 교란 신호탄을 장착한 림 한명을 불을 밝히며 보내고 나머지는 외벽 문을 열어둔 채 안에서 대기한다. 그 후 기둥을 공격하고 암귀가 등장하자마자 초능력 림을 이용해 외벽 문으로 도약시켜 후퇴한 뒤 근접 전투원으로 입구를 막아 현장을 임시 킬존으로 만드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다.[18]
굳이 부수지 않고 외벽 안에서 농성하며 버티기만 해도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지지만, 기둥 1개당 다량의 생체강과 함께 파편이 확정 1개씩 드랍되고, 무엇보다 다른 습격이나 실체 공격과 겹치게 되면 지옥을 맛보게 되므로 가능하면 파괴하는 것이 좋다. 파괴를 위해서는 교란 신호탄이 반쯤 필수로, 암귀석까지 길을 뚫고 암귀 스폰 시 주변을 적절히 밝히는데 사용해줘야 한다. 교란 신호탄이 없을 경우 불 또한 빛을 내는 걸 이용해 화염병이나 소이탄 발사기로 무식하게 불을 지르면서 접근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 암귀 (Noctol)

    • 파일:Rimworld_Noctol.png

    '부자연스러운 어둠' 이벤트 동안 주기적으로 스폰되는 생명체.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안광을 가지고 있어 위치 파악은 어렵지 않다. 이동속도가 8로 말도 안되게 빠르고, 공격력이 13으로 제법 강력한데다 공격 주기도 1.44로 사이더에 살짝 못미치는 살벌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체력도 평범한 편이라 정착민에게 접근을 허용할 시 순식간에 썰려나가는 림들을 볼 수 있다. 단 빛에 조금이라도 노출될 시 막대한 디버프[19]를 받기 때문에 신호탄을 쏴서 밝은 곳에서 싸우면 맥을 못 추린다.
  • 메탈호러(Metalhorror)

    • 파일:Rimworld_Metalhorror.png

    아노말리 출시 초기 최대 복병으로, 림의 체내에 기생하며 림을 조종하여 다른 정착민에게도 메탈호러를 심어 퍼뜨린다.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키거나, 감염된 림이 죽거나,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림의 몸을 찢고 나온다. 일부 실체들에 의한 피격, 외과 수술, 밥 먹여주기, 요리, 동침 등 일상적인 감염 경로가 많은데다 이들의 감염 확률도 낮지 않아 감염자가 있음을 뜻하는 회색살이 발견된 순간에는 이미 정착민들 중 2~4명은 감염자일 확률이 높아 사실상 회색살은 정착지가 마비되는 상황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신호나 마찬가지다. 외과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지만, 회색살을 조사하기 전까지는 외과 검사를 통해서도 메탈호러를 발견하기 어려운데다 외과 검사를 시행한 사람이 감염자인 경우 실제 감염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정상 판정을 내리는 거짓말을 하는 탓에 100% 믿을 순 없다.
특히 의사가 메탈호러 감염자인 경우, 수술을 통한 메탈호러의 전염 확률은 자그마치 80%나 되는데 외과 검사가 수술로 분류되는 탓에 소수의 의사에게 다수의 치료와 수술을 전담시키는 일반적인 정착지 운영 형태에서는 메탈호러에 감염된 의사에게 외과 검사를 시키다가 온 정착민들에게 사방팔방 다 전파되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일쑤.
몸을 찢고 나온 메탈호러 자체의 전투력도 사이더[20]와 비슷한데, 메탈호러가 튀어나온 정착민은 보통 죽지는 않지만 큰 부상을 입고 드러눕게 되므로 이미 시작부터 머릿수에서 페널티를 안고 근접 전투를 시작하는 셈이다. 거기다 메탈호러가 출현할 때는 감염된 정착민들 전부의 몸을 찢고 한 번에 출현한다는 점도 골치 아프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출시 초기부터 로얄티 초기 메카노이드 클러스터와 비교될 정도의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가장 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은 세이브로드 신공법으로, 살점이 발견된 순간 저장한 다음에 하나하나 수술을 시도해보며 누가 범인인지 알아낸 다음 이전 세이브로 돌아가 전투준비를 한 뒤 해당 정착민부터 수술해내면 된다. 감염된 모든 폰이 전투불능이 되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일일이 수술해보며 마취에 혼미해져 일반 전투원마저 제대로 못싸우는 경우는 막을 수 있고, 외과 수술 시도 중 감염되는 것도 원천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처치한 경험이 있다면 정착민 중 한명이 낮은 확률로 '이 정착민이 의심된다'는 식으로 메세지를 보내기에 초회차만 견디면 어느정도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바이오테크 DLC가 있다면 파라메딕이 매우 유용한 편으로, 파라메딕은 절대 메탈호러에 감염되지도, 감염시키지도 않기 때문에 수술에 의한 감염 및 거짓 판정을 방지할 수 있다. 패브리코어가 있으면 영양죽 대신 안정적으로 식사를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처가 늦어 이미 대다수가 메탈호러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메탈호러가 터질 때 '해당 맵 안의 감염자'에서만 튀어나온다는 점을 활용해, 감염 의심자 1명과 수술할 비감염자 의사/파라메딕만 남겨놓고 전부 상단을 짜 맵 밖으로 내보낸 뒤에 검사를 실시해 호러가 튀어나온 즉시 재진입하여 1명씩 천천히 제거해가는 편법 또한 가능하다.
대처 난이도가 높은 탓인지 포획시 연구 점수와 생체강 수집량은 높은 편이다.
첫 조우시 금속혈액 혈청 연구가 해금된다.
  • 고통구체 (Nociosphere)

    • 파일:Rimworld_Nociosphere.png

    기이한 형태의 문양이 새겨진 금속 구체. 경고와 함께 무작위 장소에 비활성화 상태로 갑툭튀한다. 인접한 주변의 생명체에 고통을 주는 오라를 발산한다. 최소 억제력이 '0'이고 활동 레벨이 가득 차지 않는 이상 절대 탈출하지 않으므로 나무벽 나무문으로 대충 만든 격리실로도 안정적으로 격리가 가능하다. 활동 레벨은 +10%/일의 속도로 차오르며, 기타 요인에 의해 증가할 수 있다. 활동 레벨이 100%에 도달할 시 즉시 활성화된다. 생체강 생산율이 무려 7.2로 굉장히 높아 안정적으로 생체강 및 전력을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근처 5~6칸 정도 고통 15%를 주는 영역이 생성되어 약골 특성을 가진 폰[21]이 지나가다가 쓰러져 버릴 수가 있다.
연구하다 보면 고통구체를 무기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의도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활성화된 고통구체는 '맹습 모드'로 전환되며, 활성화 된 100초 동안 고통장 오라가 맵 전역으로 확산되고, 가까운 개체를 대상으로 텔레포트를 반복하면서 압도적인 공격[22] 을 퍼붓는다. 고통구체는 모든 생명체 및 메카노이드에 적대적이며[23] 맹습 모드의 고통구체는 림월드 단일 개체 중 최강의 개체로, EMP를 제외한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인 데다가 각 부위 12500에 달하는 체력[24]으로 인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하다. 다만 EMP를 맞으면 일시적으로 기절하므로 고통구체가 아군을 타겟팅을 할 경우를 대비해 EMP 무기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도저히 피해없이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을 상단 구성을 통해 맵 밖으로 나가도록 명령을 내려놓은 후 남은 한 명을 시켜 최대한 상단 동선과 먼 곳으로 구체를 보낸 뒤, 그 한 명도 상단에 합류시키면 적어도 정착민 피해 없이 맹습 모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메카노이드들은 통증 파동에 면역이라 고통구체의 공격패턴 중 하나가 무력화되고, 자체 화력도 강력하기 때문에 상성상 우위를 가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공짜로 자원을 퍼주면서 유사시에 전략병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혜자 실체로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고통구체가 불안정해진다면서 억제 작업이 불가능해진다. 이때부터 고통구체는 사실상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어지며[25], 불안정한 상태에서 활성화 되었을 경우 맹공 모드가 비활성화되는 즉시 텔레포트해 사라진다. 그래도 그 전까지는 거의 리스크 없이 생체강 및 전력을 수집할 수 있기에 다른 악질적인 실체들에 비해 훨씬 얌전한 실체로 평가받는다. 파괴 시 2개의 파편과 100여개의 플라스틸,수백 개의 강철 및 생체강을 남긴다.
대처 방법만 알면 효율적인 실체가 맞다. 얌전히 있을 때에는 생체강과 전력을 뽑아먹고 습격에서도 전략 병기로 활용하다가 억제가 불가능해지는 타이밍이 오면 적절한 곳에 보내버리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곳은 주거 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메카 전초기지, 스폰시킨 메카나이터 보스, 또는 의도적인 습격자들의 위치 등이 있다. 고통구체가 승리하면 습격 하나를 눈 감고 처리한거고, 반대로 고통구체가 패배하더라도 대량의 자원을 얻을 수 있고 귀찮은 실체 하나 처리한 것과 동일한 셈. 정 적대적 세력을 못 구하면 적절히 야생동물이 모여있는 곳에 보내면 야생동물들을 학살하다 퇴장하므로 안전히 처리 가능하다.
첫 조우시 정신 이상 무기 연구가 해금된다.
  • 피의 비 (Blood Rain)

    • 파일:Rimworld_Blood_rain.png

    하늘에서 피와 같은 액체가 내린다. 피의 비에 노출된 모든 생명체는 '피의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에 비례해 근접 공격력이 최대 150%까지 상승하지만 점차 분노에 잠식되어 무드가 감소하며 게이지가 가득 차면 광란 상태에 빠져 폭력적인 정신이상을 일으킨다. 해당 게이지는 정신민감도에 영향을 받는다. 맵상의 모든 야생 동물이 곧 인간 사냥을 띄우고, 아군 가축 또한 예외는 아니므로 실내 사육장으로 빠르게 옮겨주는 것이 좋다. 피의 비는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 동안 지속된다.
온 세상이 시뻘겋게 물드는 임팩트 있는 분위기 치곤 외벽 치고 주거구역 지정만 잘 해주면 아무런 문제 없이 보낼 수 있어 별 감흥 없는 실체라는 평을 듣는다.
첫 조우시 피의 비 연구와 신경증의 파동 연구가 해금된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사용할 경우 꽤 쓸만한데, 대기 후 습격하는 인간형 적들에게 피의 비를 뿌려 서로 광란으로 자멸시키버릴 수도 있다.
  • 오벨리스크 (Obelisk)
    타락한, 뒤틀린, 비뚤어진 이렇게 3종이 존재하며 재수없으면 3종이 동시에 등장할 수도 있다. 각각의 오벨리스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또는 공격 받는 정도에 비례해 활동 레벨이 올라간다. 활동 게이지가 100%가 되면 오벨리스크마다 정해진 이벤트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이벤트는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종류라서 이 레벨이 100%에 도달하기 전에 지속적으로 억제시켜야 한다. 억제는 '간수' 작업과 동일시 취급되지만 연구 레벨에 따라 억제 속도가 달라진다. 개별 연구도 가능한데, 모든 오벨리스크는 3단계까지 연구할 수 있어 2단계 연구시 오벨리스크의 능력을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3단계가 되면 파편 2개를 대가로 비활성화 시켜 비로소 안전하게 파괴가 가능해진다. 3단계까지 가서 파괴하는게 안전하긴 하지만 연구에 임했던 폰이 패널티를 받기도 하고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기 때문에 골치 아픈건 여전하다.[26] 억제 명령을 내렸을 경우 억제중인 정착민에게 낮은 확률로 오벨리스크 효과가 발동될 수 있으므로, 연구 레벨이 높지만 중요도는 떨어지는 잡폰을 보내는게 좋다. 아니면 상황 여부에 따라 자신있으면 아예 활성화 시켜서 파괴하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단, 이 경우 일정 내구도 이하로 떨어지면 가까운 범위에 엄청난 폭발열을 뿜으며 사라진다. 가까이 있는 폰은 매우 높은 열에 순식간에 기화해 사망한다.
    • 뒤틀린 오벨리스크 (Twisted)

      • 파일:Rimworld_Twisted_obelisk.png

      임의의 정착민 또는 인간 생명체를 강제로 '촉수 변이'시키며 동물은 아예 살짐승으로 만든다. 인간은 특정 부위 한군데가 촉수화되며, 팔다리 말고도 내부 장기가 포함될 수 있다. 촉수화된 부위는 능률이 올라가는 이득을 보지만 매력도가 떨어지거나 고통을 주는 등 패널티가 존재하며, 제거를 시도할 경우 살짐승이 튀어나온다. 또한, 연구 중 무작위로 인접한 나무를 전조나무로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다.
      • 살 촉수(팔) : 부위 능률 120%, 매력-1.
      • 살 채찍(팔) : 근접 공격력 3배 가까이 증가, 매력 -1
      • 살덩이 위 : 식중독 면역, 고통+8%.
      • 살덩이 폐 : 폐렴, 천식 면역, 독성 저항 30%, 고통+6% (1개당)
    • 타락한 오벨리스크 (Corrupted)

      • 파일:Rimworld_Corrupted_obelisk.png

      임의의 정착민을 '복제'시키며, 활성화될 시 맵 전역에 있는 모든 인간형 생명체를 동시에 복제한다. 복제체들은 적대적이지만 인간 습격처럼 기절 후 포획해 추가 정착민으로(...) 쓸 수도 있다. 복제체는 일정시간이 지난 후 허물어지는 정신(의식 60%), 장기 부패 (심장, 폐, 신장), 복사 후유증(의식이 점차 감소해 10%까지 감소) 등의 패널티를 가지며, 발병 전 외과 검사를 통해 해당 패널티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 오벨리스크가 사라지고 나서는 정착민과 복제체 모두 복사본 후유증을 겪다가 의식이 10%까지 떨어진다. 장기 부패의 경우 보철물로 교체해주면 되고 허물어지는 정신은 회복 혈청 등으로 땜빵해버리면 그만이라, 오벨리스크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기만 하면 만능 에이스 정착민을 무한 복제한 뒤 수 많은 클론들을 거닐고 다니는 것도 이론상 가능은 하다. 복제된 정착민이 동성애자면 자신과 사귀는 골때리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 비뚤어진 오벨리스크 (Warped)

      • 파일:Rimworld_Warped_obelisk.png

      정착민을 포함한 맵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백룸 비슷한 다른 차원으로 강제로 보내버린다. 상단 플레이처럼 독단적으로 움직여야하며, 사실상 미로나 다름없고 방마다 잠긴 문들을 오랜시간 들여 강제로 여는식으로 하나하나 파훼해 최종적으로 탈출구를 찾아 나가야하는 굉장히 이질적이면서도 독특한 이벤트다. 몇몇 방은 적대적 생명체도 존재해 실내 근접전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꽤 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도 있으며 방 곳곳에 시체나 상자를 통해 식량이나 고주스, 정신안정기 같은 무드 유지용 소모품을 얻을 수 있다. 1명의 정착민만 납치 되어버리면 치료가 제대로 안되어 난이도가 급증하니 최대한 빠르게 탈출하는게 권장된다. 또한 방 곳곳마다 바닥을 잘 보면 흠집이 난듯한 낙서가 존재해 이를 해독할 수 있다. 대부분을 쓸모없는 정보이지만 몇몇 낙서는 탈출구의 방향을 대략적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탈출 방엔 오벨리스크가 존재하며 여기에 상호작용하면 원래 세계로 복귀함과 동시에 필드에 있던 비뚤어진 오벨리스크도 사라진다. 단, 백룸에 남아있던 적대적 생명체 또는 시체와 아이템도 정착민과 함께 전부 이전되며, 돌아올 때 정착민을 한 곳에서 모두 모아 복귀하는 오벨리스크를 활성화하더라도 돌아온 뒤엔 맵 곳곳에 정착민을 넓게 흩어놓기 때문에 돌아오고 나서도 흩어진 정착민이 주변의 위험요소에 각개격파당해 드러눕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지로의 복귀에 신중해야 한다.
다른 오벨리스크들은 강제 활성화 시켜 파괴하는 패널티가 만만치 않지만 '비뚤어진' 만큼은 모든 전투원이 모여 오벨리스크를 강제 공격해 단체로 납치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상 수송포드를 타고 퀘스트 지역에 갔다오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며, 각각 다른 방에 납치되지만 문을 열다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고 아이템 수급과 적 처치에도 훨씬 수월하기 때문. 당연히 백룸에 들어간 인원이 많아지니 각 정착민들이 서로를 도와줄 수 있어 생존 확률도 크게 올라간다. 게다가 탈출하면 오벨리스크가 그 즉시 사라져버리는 덕에 처리 난이도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아래의 세 실체는 '신비한 화물' 이라는 퀘스트[27]를 수락하면 셋 중 한 종류가 등장한다. 망령은 자연 스폰으로도 등장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실체는 퀘스트를 수락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는 볼 일이 없다.
  • 망령 (Revenant)

    • 파일:Rimworld_Revenant.png

    '신비한 화물' 퀘스트를 수락하거나 알림 없이 습격으로 등장하는 기이할 정도로 홀쭉하고 마른 인간 형상의 존재. 정착민이 3명 이하일 경우 등장하지 않는다. 한 번에 한 마리씩만 등장하는 단일 적이며, 기본 단계에 있는 '시야도둑'처럼 은신으로 접근, 임의의 한 정착민을 타겟으로 삼고 공격에 굴하지 않고 따라붙어 최면을 걸고 도주한다. 공격 직전 외에는 항상 은신 상태를 유지하며,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잠깐 한눈 판 사이 어느새 정착지 내부로 침투해 정착민에게 최면을 걸고 있기 십상. 근접 탐지기로 감지가 가능하나 체력이 센티피드보다 높은데다 가뜩이나 빠른 속도에 더해 쇳덩어리 척추가 본체여서 그런지 망령은 정신 공격에 면역, 고통이나 출혈 등의 상태이상 또한 받지 않으며 피격시 이동 속도가 저하되지도 않는다. 때문에 10명 내외 정착민이 집중 점사를 해도 발견 즉시 사살이 쉽지 않으며, 한번 도망가면 맵 어딘가에 은신 상태로 동면하다가 수 일이 지나고 또 다른 정착민을 노린다. 최면에 빠진 정착민은 의식이 10%로 고정되어 무력화 상태가 되며 망령을 처치하거나 부자연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한 절대 깨어나지 못한다.
망령이 지나간 자리에는 바닥에 할퀸 형상을 한 자국이 남게 되며[28] 광역 공격에 피격당하거나 화염이나 EMP, 소방거품 등 몸에 달라붙는 상태 이상이 망령에게 붙으면 아주 짧은 시간 눈에 보이게 된다. 추적에 실패하면 희생양이 된 정착민은 당분간 봉인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언제 어디서 또 등장할지 모르기에 정착민들의 활동 범위를 한동안 좁혀야만해서 흔적을 추적하는게 필수로 요구된다. 망령이 성공적으로 최면에 성공했을 시 확률적으로 망령의 살점을 떨어트리는데, 이를 조사하면 해당 망령의 생체 정보를 파악해 추적을 용이하게 해준다.
* 1단계: 해당 망령이 이동시 흔적을 더 많이 남긴다.
* 2단계: 해당 망령이 가까이 있을 시 경고음이 울린다.
* ?단계 : 해당 망령이 가까이 있을 시 관측 가능해진다.
또한 망령의 이동경로는 가능하면 일직선으로 매우 단순하게 이동하므로, 흔적만으로도 망령의 위치를 어렴풋이 유추할 수 있다. 다만 망령 추적이 장기화되면 맵 곳곳이 흔적으로 뒤덮여 헷갈릴 수 있고, 바이오테크 DLC '클린스위퍼'처럼 청소에만 몰두하는 아군 개체가 있으면 순식간에 청소되기 때문에 시간 끌지 말고 빨리 추적부터 하는게 좋다.
망령을 처치하면 기괴한 연출과 함께 척추가 드랍되는데, 이 척추는 밟아 뭉개버려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시 부활해 레이드를 또 뛰어야 하지만, 척추를 사용해 '망령 투명화'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고 포획도 가능하기에 마냥 파괴하는게 좋은건 아니다. 포획된 망령은 생체강 생산량이 4로 준수한 편이며 특히 연구 배수가 3(고급)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기에 훌륭한 고급 연구 자원이 되어준다.

저지 수단이나 화력이 부족한 초반에 등장할 경우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한 채 정착지가 터지는 꼴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무력감을 선사하는 흉악한 적. 특히 절대적인 정착민 수가 적을 경우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망령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광역으로 지역을 밝히고 스턴을 거는 교란 신호탄, 무려 20초간 스턴을 거는 EMP 수류탄, 빠르게 불을 내뿜어 망령을 지속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소각기, 스코처등을 마련해 두는 게 좋다. 망령을 놓쳐 피치 못하게 정착민을 망령에게 노출시켜야 할 경우, 비전투림이나 난민, 노예등을 한밤 중에 외부로 보내 망령이 이들을 우선시해 타겟팅하도록 하는 편법이 가능하다. 대신 한번 생체 정보 분석을 진행한 뒤에는 해당 망령이 재생성되더라도 정보가 유지되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망령 첫 조우시 뇌 세척 및 망령 투명화 연구가 해금된다.
  • 황금 큐브 (Golden Cube)

    • 파일:Rimworld_Golden_cube.png

    '신비한 화물' 퀘스트를 수락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정착민들을 홀려 큐브에 집착하게 만든다. 방치하면 큐브를 숭배하느라 다른 작업들을 제대로 하지 않고 전투 중에도 큐브 모조품을 만드는데 미쳐서 여러모로 큰 차질이 생긴다. 큐브를 가지고 노는 시간 외 집착 레벨에 높아짐에 따라 전역 작업속도 80% 까지 떨어지고, 그 모조품을 만드느라 다른 작업을 못하게 된다. [29] 대처방법은 다양하다. 큐브 연구를 통해 파괴하거나, 다른 팩션에 수송포드로 날리거나, 팔아서 큐브와 폰의 연결을 끊는 것이다. 어쨌거나 황금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팔거나 선물로 줄 때 가치가 꽤 높아 쏠쏠하다. 비활성화 시에는 조각이 하나 필요하지만 황금 100여 개를 돌려준다. 단 무슨 방법으로든 큐브와의 연결이 끊어지는 순간 의식이 있는 큐브에 홀린 정착민들이 큐브 금단 증상에 걸려 미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큐브에 홀린 정착민들을 마취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연구를 통해 큐브를 파괴하는 경우는 되도록 지양하는게 좋다. 다른 실체에 비해 큐브 연구는 년단위로 시간이 많이 소모되며 그 과정에서 모든 정착민이 큐브에 홀려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화물이 도착하자마자 수송포트로 쏴버리면[30], 최소 한명의 정착민만 관리해주면 되고 3일정도 혼수상태로 지내기만 하면 되기에 간단히 대처할 수 있다. 큐브를 방치해 집착이 심해지면 금단 혼수상태가 수십일로 훌쩍 뛰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어차피 즉시 반환이나 연구 파괴나 정착지에 큐브가 등장하는 순간 실체 도감이 채워지기 때문에 차이가 전혀 없다.
  • 부자연적 시체 (Unnatural Corpse)

    • 파일:Rimworld_Unnatural_corpse.png

    '신비한 화물'이라는 퀘스트를 수락하면 맵 어딘가에 정착민 중 무작위 한 명과 동일한 외형의 시체가 수송 포드로 등장한다. 이 시체는 대상이 된 정착민 한 명의 능력치를 그대로 복사해 생성되고 절대 썩지도, 풍화되지도 않으며, 시체이지만 부활 혈청을 사용해 부활시킬 수 없다. 이 시체를 수류탄 등으로 부수거나 수송포드로 버려도 원본 정착민의 주변에 다시 나타나고, 파괴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원본 정착민의 주변으로 순간이동한다. 시체의 원본 정착민은 기분이 안 좋아지며 정신이상 발생시 높은 확률로 시체 집착 정신이상이 나타난다. 대처 방법은 시체 연구 후 절차를 따라 파괴하는 방법뿐이다. 이렇게 시체를 파괴하면 조각 하나를 남긴다.
고급 단계치고는 정착민 한 명의 기분만 약간 나빠지는 별거 아닌 이벤트처럼 보이지만, 이 시체의 진가는 시체가 등장하고 방치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버리면 나타난다. 갑자기 부자연적 시체가 적 판정으로 부활해 원본 정착민을 향해 가는데, 이때 긴박한 전용 BGM까지 나온다. 부활한 부자연적 시체는 다른 정착민이 공격하든 말든 무시하고 원본 정착민을 향해 가며, 문을 모두 열면서 지나가고 지속적인 경고[31]와 함께 이동 속도도 점차 빨라진다. 원본 정착민을 동면관이나 수송 포드 등에 숨겨도 부숴버리고 강제로 꺼내며, 결국 시체와 원본 정착민이 만나게 되면 시체가 정착민에게 빔을 쏘아서 뇌를 녹여 죽여버리고[32]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여기까지 왔다면 원본 정착민은 죽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는데, 부활한 부자연적 시체는 받는 피해 x20%, 고통 한계 +1000%, 무제한은 아니지만 800체력[33]만큼의 빠른 재생, x50%에서 시작해 x300%까지 증가하는 이동속도때문에 원본 정착민의 뇌가 녹아내리기 전까지 죽이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빠르게 연구해서 절차대로 부숴버리는게 좋다.
첫 조우시 죽음 거부 연구가 해금된다.

====# 절대 #====
어노말리 DLC 모든 실체들의 위협을 이겨내고 최고의 보상을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
  • 공허 구조물
    공허모노리스 3단계를 활성화 시키면 2개가 자동으로 나타나며 주변에 메탈호러가 여러마리 나타난다. 또한 맵 끝에서 녹툴과 고어헐크가 계속 스폰하며 공허 구조물 주변의 식물을 제거한다. (+14/일) 활성화 시키면 식물 제거범위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지만 고어 헐크와 걸신 또는 녹툴과 시야도둑 습격이 온다. 처음 2개를 모두 활성화 시키면 2일후 부자연적 어둠과 함께 3개가 추가로 생성된다. 3개를 추가로 활성화시키면 5시간후 모노리스 뒤틀림이 심해지며 모노리스에서 공허로 갈 수 있게 된다.
  • 공허 노드
    공허 구조물을 작동시킨 후 공허로 들어가면 비인간적 초지능과의 연결통로에서 공허 노드를 발견 할 수 있다. 공허노드를 만지면 연결을 방해하거나 공허를 받아들여 하나가 되는 DLC 전용 엔딩을 볼 수 있다.
    • 연결 방해
      모노리스가 파괴되어 주변에 모노리스 조각을 남기고, 맵의 상태가 모노리스를 활성화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실체가 등장하지 않는다. 의식을 통해 강제로 불러내려고 하면 '휘청이는 자' 접근으로 고정된다. 공허와의 연결을 끊어낸 정착민은 1년 동안 +14의 무드와 2년 동안 다른 정착민들로부터 +30의 의견을 받고, 다른 정착민들은 30일 동안 +8의 무드를 받는다. 다른 모든 세력과의 우호도가 50 증가한다. 어노말리 DLC의 실체들이 불편하기만 하고 짜증난다면 선택해볼만 하지만 전용 전력 생산 및 생체강 생산이 더이상 불가능해지므로 탈출 엔딩이나 타 DLC엔딩을 보려고 하는 단계에서나 선택하는게 좋다.
    • 공허 받아들임
      모노리스가 유지되며 어노말리의 실체가 그대로 등장한다.
      공허를 받아들인 정착민은 1년 동안 +14 무드와 몰인간화 및 죽음 거부 4스택을 얻으며, 전용 건강 상태인 '공허 만짐'을 얻어 일당 100HP 회복, 연구 속도 200%, 정신 감응력 200%를 얻고 수면과 편안 욕구가 비활성화되며 눈이 하얗게 된다. 추가로 "공허 공포" 능력을 얻는데, 인간에게 사용하면 공포에 질려 도주하게 만들 수 있다. 매 3시간마다 최대 5회까지 충전 가능.

    어느쪽을 고르든 맵에 존재하던 모든 아노말리 실체는 뇌가 파괴되어 사망한다.

3.2.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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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 #===
초정신 의식 장소에서 시행할 수 있는 의식들이다. 의식 장소에서 인접한 2타일 이내가 비어있어야 한다.

의식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음 4가지이다.
  • 수행자의 정신감응력: 100% 기준 12%, 170% 기준 20%, 300% 기준 25%이다.
  • 성가대의 수: 4명 또는 6명이 필요하다. 최대치일 때 20%이며, 성가대의 정신감응력은 결격만 아니라면 관계 없다.
  • 공허 조각상: 1기당 1~5% 품질을 올리며, 최대 6개까지 연결 가능하다.
  • 조각 신호기: 1기당 8% 품질을 올리며, 최대 4개까지 연결 가능하다.

성가대나 조각 신호기는 금방 확보 가능해 52%를 베이스로, 일반적인 정신 감응력인 100%기준으로 64% 수준 품질은 확보할 수 있다. 이정도만 되어도 웬만한 의식은 쓸만하나, 아래는 100%를 위한 참고용 수치이다.
  • 수행자 정신 감응력 275%: 24%
  • 성가대 전원 참가: 20%
  • 조각 신호기 4기: 32%
  • 공허 조각상: 전설(5%) 3기, 걸작/완벽(3%) 3기: 24%

모든 의식의 참여자는 정신 감응력이 0%보다는 높아야한다. 이타킨처럼 정신적 둔감 유전자를 가진 폰이라도 성가대로 참여하는 건 가능하지만, 후사르와 같이 아예 결격이면 참여조차 할 수 없다.

  • 공허의 도발 (Void Provocation)
    • 비용 없음, 시전시간 2시간, 쿨타임 5일
    • 0% 품질 기준 90%, 100% 품질 기준 1%로 수행자가 코마에 빠진다.
    • 현재 단계의 무작위 실체를 불러온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체가 있다면 해당 실체가 등장할 확률이 높다.
  • 정신포식 (Psychophagy)
    • 2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5일.
    • 정신 감응력 +50%, 0% 품질 기준 10일, 100% 품질 기준 120일 지속
    • 대상의 정신력을 흡수해 시전자의 정신 감응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며, 중첩은 되지 않는다. 최소치도 쿨타임의 2배이며, 최대치일 경우 2년 지속되므로 거의 반영구적이다.
    • 다른 의삭을 할 때에도 수행자의 정신감응력이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 진행해두어도 좋은 의식이다. 최대품질 기준 24명 폰의 감응력을 50%씩 올려줄 수 있는 수준이다.
  • 시간포식 (Chronophagy)
    • 2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5일.
    • 0% 품질 기준 1년, 100% 품질 기준 25년만큼 수행자가 대상의 수명을 빼았는다.
    • 대상에게 엔트로피를 떠넘겨 대상이 급속도로 노화되는 대신 시전자가 젊어진다. 나이가 젊어짐에 따라 요통이나 치매같은 노인성 질환이나 흉터 등이 치료될 수 있다. 대상은 노화 및 뇌 손상을 입고 수 일 동안 혼수 상태에 빠진다.
    • 13살보다 젊어질 수는 없다. 이 경우 수행자 쪽은 13살 기준으로 적용되나 품질에 따라 대상은 최대치만큼 나이를 먹게 된다. 가장 사기성이 짙은 의식 중 하나로 5일 주기로 시간포식 몇 번만 돌려주면 80대 노인이 20대 청년으로 회춘할 수 있다. 기존의 노화 역전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라서 이제 면접을 볼 때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능력치와 특성이 좋으면 그냥 영입해서 회춘시켜서 쓰면 되니 고령은 결격사유가 아니게 되었다.
    • 18세 이하로 젋어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청소년 폰은 전역 작업속도와 운반량에서 패널티를 받는다.
  • 기억포식 (Philophagy)
    • 1 조각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5일.
    • 0 % 품질 기준 12%, 100% 기준 80% 만큼의 경험치를 수행자가 대상의 가장 높은 기술에서 뺏어간다.
    • 대상의 정신에서 경험을 흡수해 시전자에게 넘긴다. 대상은 뇌 손상을 입고 수 일 동안 혼수 상태에 빠진다. 기술 레벨이 4레벨이면 8000 XP 정도 뺏을 수 있으나, 최대치로 만렙 스킬을 뺏으면 경험치를 21만 XP 만큼 빼앗을 수 있다.
    • 최대 기술은 기술 오프셋은 제외되므로. 바이오테크의 유전자로 올라간 부분은 제외하고 적용된다.
  • 뇌세척 (Brainwipe)
    • 1 조각 소모, 시전시간 6시간, 쿨타임 20일.
    • 0% 품질 기준 60일, 100% 품질에 기준 1일동안 대상이 혼수상태에 빠진다.
    • 대상의 기억을 지워버려 각종 부정적인 무드들을 지워버리고, 죄수의 경우 소속 및 저항심을 지워버린다. 확고한 충성심 또한 지워버릴 수 있으며, 부자연스러운 존재들은 공허 관련 능력을 상실한다.
  • 도약납치 (Skip Abduction)
    • 6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2시간, 쿨타임 10일.
    • 0% 품질 기준 30일, 100% 품질 기준 0.4일동안 대상이 혼수상태에 빠진다.
    • 무작위 적대적인 인원을 세계 어딘가에서 납치해온다. 납치된 대상은 잠깐동안 혼수 상태에 빠진다.
  • 동물 유인 (Draw Animals)
    • 1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10일.
    • 0% 품질 기준 75%, 100% 품질 기준 1%로 인간 사냥 상태로 동물들이 도착한다.
    • 무작위 동물 무리를 유인하는 정신 파동을 방출한다.
  • 휘청이는 자 유인 (Draw Shambers)
    • 2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2시간, 쿨타임 5일.
    • 품질이 더 높을수록 더 많은 휘청이는 자들이 출현한다.
    • 휘청이는 자를 유인하는 정신파동을 방출한다. 휘청이는 자들은 피아구별을 하지 않지만 정착지로 직접 공격해오지는 않는다.
  • 살짐승 유인 (Draw Fleshbeasts)
    • 5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2시간, 쿨타임 5일.
    • 품질이 더 높을수록 더 많은 살짐승이 출현한다.
    • 살짐승을 유인하는 정신파동을 방출해 적들 근처에서 살짐승들이 땅을 파고 튀어나오도록 한다. 살짐승들은 피아구별을 하지 않는다. 품질이 좋을 시 더 많은 살짐승들이 스폰된다. 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소환되지 않는다.
  • 죽음 거부 채우기 (Imbue Death Refusal)
    • 1 조각 소모, 시전시간 6시간, 쿨타임 15일.
    • 0% 품질 기준 50%, 100% 품질 기준 1%만큼 수행자의 모든 기술 경험치를 손실한다.
    • 대상에게 1회 부활 능력을 부여한다. 대상의 기술이 일부 깎이며, 이는 품질에 비례한다. 죽음 거부 능력을 가지고 죽은 정착민의 시체에서 능력을 사용해 부활할 수 있다. 단 흉터나 장기 부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피의 비 (Blood Rain)
    • 7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2시간, 쿨타임 25일.
    • 0% 품질 기준 3시간, 100% 품질 기준 16시간 동안 지속된다.
    • 의도적으로 피의 비를 내리게 한다. 외부의 모든 생명체가 광란에 빠지기 때문에, 대규모 박격포 습격 같은 까다로운 습격이 왔을 때 조금만 버티면 적들이 알아서 자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충분히 오랫동안 천장 없는 야외에서 비에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즉시 습격하거나 브리칭 습격같은 대응 시간을 주지 않는 습격의 경우 써먹기 힘들다. 메카노이드들은 피의 비에 면역이지만, 야생 동물들이 많다면 정신파동기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신경증의 파동
    • 3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5일.
    • 0% 품질 기준 1일, 100% 품질 기준 25일 동안 지속된다.
    • 무드 -4(정신 감응력 100%), 정신이상 임계치 +8%,전역 작업속도 x150%, 재미 하략률 x50%
    • 작업을 해야한다는 강박증을 주는 파동을 일으켜 작업 속도를 상당히 향상시키나 정신을 매우 불안정하게 하는 파동을 일으킨다.
    • 다른 활성 파동을 비활성화 한다고 되어 있으나 아래 쾌락의 파동을 말하는 것이며, 기존 정신 파동을 의미하지 않는다.
  • 쾌락의 파동
    • 30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4시간, 쿨타임 5일.
    • 0% 품질 기준 1일, 100% 품질 기준 25일 동안 지속된다.
    • 무드 +12(정신 감응력 100%), 전역 작업속도 x80%, 성관계 확률 상승
    • 위 신경증의 파동과 반대로 전역 작업속도를 늦추는 대신 꽤 강력한 무드 보너스를 부여한다.
  • 구덩이 문 자극
    • 75 생체강 소모, 시전시간 6시간, 쿨타임 45일.
    • 품질이 더 높을수록 더 많은 살짐승이 출현한다.
    • 거대한 구덩이문을 강제로 출현시킨다. 살짐승이나 광물 파밍용.
===# 추가 이벤트 #===
  • 낯선 이 합류 (Creepy Joiner)
    방랑자 합류와 유사하게 누군가가 무작정 정착지에 합류하겠다고 찾아오는 이벤트. 이 이벤트로 합류하는 정착민은 고유의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나 랜덤한 부정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합류를 거절하거나 장시간 무시하면 그냥 떠날 수도 있고 적대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습격을 소환하기도 하기에 항상 면접을 볼 때 전투원을 뒤에 배치시키고 말을 거는게 좋다.
이들은 유년기와 성년기 배경이 모두 알 수 없음으로 고정되어있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인간과 구별할 수 없지만 시스템상 일반인과 별개의 다른 생물로 분류되며[34] 기대수명이 100년으로 길고 일반 인간과는 연애가 불가능하지만 자신들끼리는 연인이 될 수 있다.
  • 긍정적 특징
    • 부자연적 치료
      "부자연적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다.
      쿨타임마다 상처 및 흉터 하나를 제거해주는, 걸어다니는 회복 혈청이자 림월드 순정에서는 말도안되는 성능[35] 을 가지고 있다. 내장 기생충같이 장기간 동안 사람을 괴롭히는 질병도 한번에 없애주며, 본 이벤트의 부정적 특징 중 하나인 허물어지는 정신도 회복 혈청마냥 단번에 치료해준다. 단, 낮은 확률로 위의 뒤틀린 오벨리스크처럼 치유 대상의 신체부위 일부를 살덩이/촉수로 변이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 연금술사
      "강철 변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강철을 상위 자원으로 연금술해버린다. 강철의 연금술사 위의 부자연적 치료와 함께 무조건 받으면 좋은 특징이며 창고에 저장된 강철이 한묶음당 최대 75개이므로, 여기에 사용하면 강철 75개가 우라늄 또는 플라스틸 75개 등으로 변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다만 꽝 개념으로 뒤틀린 고기로 변환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개별 자원만 변환되는 것이 아니라, 근접무기나 조각상도 등급이 유지된채 재질만 변환이 된다. 가챠를 돌리는 느낌으로 고등급 강철 조각상이나 갑옷을 준비했는데 변환으로 금이라도 당첨되면 순식간에 떼부자가 될 수 있으며[36] 플라스틸로 당첨되기만 해도 상선 하나의 자금을 싹 털어낼 수 있는 돈이 마련된다.
    • 완벽한 인간
      무려 모든 기술 14~18레벨에 일벌레 및 완벽한 기억력 특성을 가지고 있다. 림월드/정착민 항목을 참조.
      만능 정착민을 찾고 있다면 이 특성이 제격이다. 열정 관계없이 모든 작업에 웬만한 전문가 수준으로 숙달되었으며 기술이 쇠할 염려도 없이 35% 더 빠른 속도로 해낼 수 있다. 말그대로 에이스이자 올라운더. 단, 요리사나 의사로 굴릴 거라면 며칠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단점이 메탈호러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일단 다른 작업에 배치해주고, 다른 부정적 특징이 발견되면 그 이후에 돌려도 늦지 않다.
    • 오컬티스트
      오컬티스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림월드/정착민 항목을 참조.
      이 특성은 실체 관련 연구 능력을 크게 높여주며, 주변 폰에게 연구 능력을 조금씩 가르쳐주는 능력을 보유했다. 오벨리스크 이벤트 같이 연구 능력이 높아야하지만 중요도는 낮은 폰을 투입해야 할 때 전담요원으로 맹활약할 수 있다.
    • 신체 숙련
      신체 숙련 특성을 가진다. 림월드/정착민 항목을 참조.
      식욕, 수면 욕구 및 편안 욕구가 제거된다. 잠을 자느라 쓰는 시간을 그대로 일에 쓸 수 있고, 밥 먹느라 동선이 꼬이지도 않아 매우 높은 작업 효율을 보인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현지 민간 요법에 의해 신진 대사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당연히 실제로는 코스믹 호러와 연관되어 있다. 특성에 따라붙는 하얀 눈은 플레이어 정착민도 모종의 방법으로 특정 건강 상태를 얻으면 얻을 수 있는데, 이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 죽음 거부
      "죽음 거부 채우기" 의식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죽음 거부가 4회 충전되어 있다. 전부 소모하고 나면 일반인이 된다. 습격 등에서 죽을 가능성이 있는 임무에 과감하게 내보낼 수 있다. 죽을 당시에 몸에 입고있던 부상이나 신체결손등 모든 부정적인 요소가 사라지고 말끔하게 부활한다. 특성이나 능력치가 영 맘에 들지않는 죽음 거부를 가진 폰이 등장했는데 사상에서 장기수확이 수용상태라면 폐, 신장, 심장을 대량으로 수확할 수 있다.
    • 살 가공자
      "살 형성"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체를 살짐승으로 변이시킬 수 있다. 사거리는 소총과 비슷해 적당히 긴 편. 몰려있는 인간형 적들 사이에서 사망자가 나왔을 때 적들 한복판에 살짐승을 출현시킬 수 있는데, 이 경우 적들의 진형을 휘저으면서 어그로도 끌어주므로 인간형 적의 습격에 대해 발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환희제공자
      기쁨 특성을 가지고 있다. 림월드/정착민 항목을 참조.
      모든 정착민에게 무드 3버프를 항시 달아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버프는 환희제공자 본인도 포함하며 다른 조건없이 존재하기만 해도 맵 전체에 적용이 되는 간단명료한 버프다.
    • 초정신 도살자
      "초능력 도축"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생체대상에게 사용하면 시전시간동안 대상이 잠시 고정된 뒤 뒤틀린 고기로 변해 터져나가는 즉사기가 주어진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사거리가 매우 짧아 넓은 필드에서 쓰기는 쉽지않고 교전거리가 줄어들도록 설계된 킬존이나 구역내부에 들어온 적들을 상대로 쓸 때가 편하다. 시전시 정신집중시간동안 대상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이를 이용해 사실상 무한 스턴기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휘청이는 자 지배자
      "모조생명 먼지 방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전자 중심으로 원모양의 반경안의 시체를 아군판정을 받는 휘청이는 자로 잠시동안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 부활한 휘청이는 자들은 직접 컨트롤 할 수 없으며 근처를 배회한다. 휘청이는 자의 특성상 한 거점을 방어하는데 매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다가 가치가 없는 백골을 부활시켜 방어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지가치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강력한 능력. 대형 이상의 동물 내지 실체들의 시체를 미리 모아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유지시간이 지나도 다시 시체로 돌아갈 뿐이니 재활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 부정적 특징
    • 없음
      단점이 없을 수도 있다.
      특성으로 단번에 단점을 알아볼 수 있는 '불쾌함'이나 '실체 탈옥' 이외의 단점은 30일 이내에 한 번은 발현하게 되어 있으므로, 30일 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면 단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일반적인 정착민처럼 굴려도 괜찮다. 단, 아군 오사 등으로 인해 아래의 '공격성'이 발현될 수 있으니 그건 조심하자.
    • 떠남
      9~30일이 지나면 아무 예고 없이 정착지를 떠난다. 그러니까 그 캐릭터를 정착민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 자체가 페널티인 셈. 떠나려는 방랑자를 체포하거나 하는 데에는 (적대적 반응으로 살짐승으로 변이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아무 제약이 없으며, 그 경우 정석적인 교화-포섭을 통해 영구적인 정착민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떠나는 순간에 갖고 있던 아이템을 죄다 갖고 튀어버린다는 것만 빼면 가장 온건하고 피해가 적은 단점. 또한 배속을 자주 돌리는 경우 '떠남'메시지를 보고 멈추면 이미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는게 좋다.
      '떠남' 페널티는 다른 부정적 특징보다 3배 더 자주 나타난다.
    • 공격적
      9~30일이 지나면 Ideology의 배신하는 난민처럼 적대화된다. 계속 두고 쓸 예정이었다면 적당히 제압해서 일반 죄수처럼 교화-포섭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떠남'처럼 배속 플레이를 하다 놓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차라리 속 편한 단점.
    • 허물어지는 정신
      타락한 오벨리스크에 의해 복제된 정착민에게 발생하는 것과 같은 "허물허지는 정신" 건강 상태가 3일 이내로 발생한다. 이 상태는 기본적으로 의식을 90~60%까지 떨어뜨리며, 매일 30~50%의 속도로 진전되면서 강력해지다가 100%에 도달하면 "허물어진 정신"이 되어 전투 이외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진행되는 도중에는 회복 혈청을 사용할 수 있지만 허물어진 정신이 되어버리면 회복 혈청도 소용이 없다.
      굳이 발병 이후에라도 이 정착민을 다시 쓰고 싶다면, 발병 부위가 이기 때문에 립스캐닝 등으로 뇌를 날려버린 다음 부활 혈청을 사용하여 뇌를 복원시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 불쾌함
      불쾌함 특성을 가지고 있다. 림월드/정착민 항목을 참조.
      이 특성은 전용의 상호작용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가 불쾌함, ~가 횡설수설함, ~불안하게 만드는 대화 등이 중첩되며 계속 정착민들의 무드를 깎아먹는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정말 시도때도 없이 기지가 디버프를 안고 살아가야해서 꽤나 번거로운 특징. 무드관리가 버거운 정착지라면 이 특성은 걸러야하고 이미 받아버렸다면 빨리 죽이는게 좋다.
    • 메탈호러
      메탈호러에 감염된 채로 정착지에 합류하려고 한다.
      기본 사항은 위의 실체 메탈호러와 완벽히 같다. 물론 고급 실체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이벤트를 거쳐야 하는 메탈호러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페널티. 게다가 이 단점을 가진 낯선 이는 거부당하면 무조건 공격을 시도하며, 이 때 대상을 죽이면 메탈호러가 바로 튀어나와 2차전을 치뤄야 한다. 받으나 안 받으나 매우 까다로운 유형.
      상기했듯 낯선 이 정착민은 일반 정착민과 연애를 하지 않으므로 동침할 일이 없으니 받아들일 경우 조리나 치료 작업만 조금 미뤄두도록 하면 그나마 전염 경로를 차단하여 파급을 줄일 수 있다.
    • 장기 부패
      어느 순간부터 몸 속의 장기 4개 정도가 천천히 부패하기 시작한다. 부패는 진행됨에 따라 고통을 주며, 부패가 전부 진행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니 장기를 이식시켜 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부패가 완전히 진행되어도 2차 감염 등은 발생하지 않으므로 한쪽 신장이나 폐 등의 없어도 생존 가능한 장기만 썩었다면 방치해도 죽지는 않는다.
    • 정신 고통
      낮은 확률로 자신 주변에 파장을 일으켜 정착민들에게 치명적인 무드 디버프를 부여한다.
    • 실체 탈옥
  • 공격적 반응
    • 울부짖음
      정착민에게 실수로라도 공격 받거나 합류에 거절당할 때 높은 확률로 일어난다. 아노말리 DLC 콘텐츠를 시작하지 않아도 '시야도둑' 물량 습격이 일어난다.
  • 광신도 습격
    • 납치 의식
      새로 추가된 습격 분류. 맵의 귀퉁이에서 광신도 무리가 나타나 도약 납치 의식을 치뤄 무작위 정착민의 납치를 시도한다. 광신도들은 영구적으로 '몰인간화'[37]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급 광신도인 언더스롤은 대부분 비전투 의류에 근접 무기 정도만을 챙겨오지만, 소수 하이스롤은 총기나 석궁으로 무장하고 금속 혈액 이나 죽음 거부 등의 공허 관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의식 진행 시간이 4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눈뜨고 정착민을 빼앗기기 십상이다. 의식을 담당하는 시전자를 죽이거나 무력화하면 정착지를 향해 공격해온다. 정착민 납치에 성공하면 그대로 도주하지만,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광신도들이기 때문인지 절대 퇴각하지 않는다.
    • 광신도 증오의 찬송
      맵 전역 사방에서 위에 상기한 '몰인간화' 광신도들이 다수 접근, 찬송가를 부르며 정착민들에게 치명적인 정신적 피해를 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찬송가의 힘이 강력해진다. 이들은 일정 수 이하로 줄면 기지로 돌격하지만 그 전엔 웬만하면 공격하지 않고 찬송 행위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찬송가가 마무리되기 전에 수를 줄여놓아야 한다. 정착민을 일일이 끌고 다니면서 처리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동맹을 부르거나 정신 파동기를 이용해 동물광란을 일으키는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찬송가 자체는 막기 쉽지만 퇴각이란걸 모르는 적인데다 죽음거부로 지독하게 부활하며 몇몇 적은 총기까지 소지하고 있어 난이도가 상당하다.
  • 조난 신호
    새로 추가된 임무 유형. 무작위 세력의 소규모 거주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통신이 잡힌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 직전에 통신이 끊겼다며 불길한 암시를 주는 글귀가 특징. 지도 상에 등장한 임무 지역으로 가보면 살짐승들이 거주지를 점령하고 있다. 살짐승들 단독으로는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난이도는 낮은 편. 마구 자라난 살덩이를 파괴해가며 건물 내부의 살덩이 덩어리를 파괴해서 희귀 물품을 얻을 수 있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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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의 퀄리티와 독특함, 특히 연출은 여타 DLC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특히 처음에 테마가 호러로 밝혀졌을때는 긴가민가하던 사람들이 직접 플레이를 해보고 나선 그러한 테마 자체를 살리는 것 하나는 정말 잘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지의 존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는 압박감, 그리고 으스스한 분위기 하나는 정말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 DLC가 온전히 호평만 받을수 없는 이유는 바로 기존 플레이 방식과의 괴리감.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DLC라는 모토에는 합격점이나, 그로 인해 바닐라 및 기존 DLC들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 편이다. 실제로 스팀에서의 부정적 평가들을 읽어보면 DLC라기보다는 대형 모드를 돈 주고 산 것 같다는 평가를 꽤 볼 수 있다. 기존 DLC들의 주요 컨텐츠는 트리거가 되는 주요 퀘스트를 시작하지 않으면, 경제 및 심리적 여유가 생길 때까지 묵혀둘 수라도 있지만[38], 어노말리 DLC는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작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그나마 모노리스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본격적인 DLC 실체들의 공격까진 나오지 않는 것이 다행.

이런 실정이니 당연히 다른 DLC들과의 연계는 약한 편이지만, 어노말리에서 나오는 실체들의 파훼에 타 DLC의 요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으로 타 DLC가 관여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테크의 메카노이드들이 어노말리 DLC 상대로 맹활약하는 편인데, 악명높은 메탈호러로 정착지의 기능이 마비될 상황에서도 패브리코어, 파라메딕과 같은 보조형 메카노이드들이 내정의 붕괴를 완충해주는 등의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고, 바이오테크 시절에는 천덕꾸러기였던 스코처와 테서론은 공통적으로 불에 약한 어노말리의 실체들을 상대로 대활약한다. 어노말리가 나오기 전까진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던 보조 메카노이드들이 크게 날아오른 점에서 호평이 많다.

DLC의 단점도 명확한 편이다. 앞서 언급한 플레이 방식의 괴리감을 넘어 특정 이벤트에서 과하게 렉 또는 불쾌함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휘청이는 자'로 불리는 좀비 이벤트는 렉 유발 이벤트[39]로 대표적인데, 정착지의 수준이 높아지면 등장하는 좀비들의 숫자가 선을 넘도록 많다는게 문제다. 아예 시작부터 기지로 돌격하는 습격이라면 죽이면 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근처를 배회하다 자멸하는 이벤트의 경우 건드리자니 피해가 필히 발생하고,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1배속으로도 잔렉이 발생할 정도라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만든다.[40] 게다가 전투에 돌입해 피해없이 넘어갔다 쳐도 백골화된 좀비를 제외한 모든 개체는 썩어가는 상태라 부패가스를 미친듯이 뿜어내 정착민들의 폐를 박살낸다. 때문에 무리를 처리하는것도 골치 아프고 내버려두는 것도 곤란한 이벤트로 손꼽힌다. 그 외 이벤트들은 경우에 따라 소위 '가불기' 패턴인 경우가 많고[41], 일부 이벤트들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후폭풍이 엄청난 경우가 많아[42]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플레이어에게 불쾌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위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꽤 어려운 편이다. 특히 명확한 파훼법이 없으면 정착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나면서 기존 킬존 일변도에서 야전을 치루도록 유도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예 광역으로 정착지의 피해를 유발하는 요소가 다각화되었다. 예를 들어 내정 자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메탈호러라든지, 킬존이라는 편법에서나 쓰일법하던 화염 무기들이 초반부터 사용할 여지가 생겨나는 등 플레이의 고착화를 싫어하는 타이난다운 개발 방향이 엿보이는 편. 한편 근접 림들을 카운터치거나 상위호환 격인 구울[43] 등의 요소가 나오면서 로얄티 등으로 어느 정도 보완되었던 근접 림의 가치가 다시 폭락해버렸다.

그렇다고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될만한 요소가 없냐하면 그건 아니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OP급 모드를 사용한 것과 비슷한 능력들이 추가되었는데, 특히 '의식 장소'에서 수감자를 희생해 능력치를 통째로 빼앗아올 수 있고, 노화를 이전시켜 정착민이 짧게는 5년 길게는 15년을 한번에 젊어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 생체 재구축기 '노화역전'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다. 또한 기이한 방랑자들이 가끔 합류하며 이들은 치트급 능력을 가지고 있어 운만 따라준다면 내정의 판도를 완전히 유리하게 뒤집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수면 억제기, 광란 유도기 등을 설치해 기지의 효율성을 더 높여줄 수 있으며, 각종 포션 역할을 하는 혈청들을 제작해 긴급한 상황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도 해준다. 또한 어노말리 버전 정신 충격창, 정신 분열창을 제작할 수 있으며[44] 기존 림월드에선 절대 제작이 불가능했던 고효율 소모품이었던걸 생각하면 매우 좋은 신규 아이템인 셈. 그리고 제한적이지만 적으로 등장했던 실체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굴려먹으며 활용할 수도 있고, 일부 실체는 신경쓰일 정도로 불편하지만 플레이어가 유리하게 써먹을 구석이 있는 등[45] 게임 전반에 있어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컨텐츠도 상당수 추가된 것도 사실이다.

물론 객관적인 난이도 자체가 높은건 확실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같이 병행해도 되는 편인 타 DLC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정착지가 자리 잡은 뒤 시작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 예를들어 전기 보급이 원활해지고 정착민의 장비 수준[46]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단계가 커뮤니티에서 권장되는 편이다.

5. 여담

  • 림월드의 첫 번째와 두 번째 DLC의 이름이 로얄티(R)과 이데올로기(I)다 보니 DLC 제목의 첫 글자가 RIMWORLD 알파벳 순서대로 나올 것이란 밈이 있었지만, 세 번째가 바이오테크(B)로 빗나가기 시작하더니 네 번째도 아노말리(A)가 되어 완전히 어긋나버렸다. 때문에 게임의 별명이 RIBWORLD에서 RIBAORLD가 되어버렸고 타이틀을 바꿔주는 모드도 이에 맞춰 업데이트되었다. 타이난도 알고 있는 밈이라 팬서비스 차원에서 좀 비슷하게 맞춰줄 수도 있겠지만 영 그럴 생각은 없는 듯.
  • 바이오테크 때와 동일하게 메인화면 일러스트 캐릭터부터 처음 공개되었고, 촉수, 유물, 마법책 등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상 등장하는 요소들을 그대로 갖고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에 들고있는 물체가 사각형 치즈 조각처럼 생겼다보니 치즈드립을 치거나 팬아트에서 진짜 치즈로 그리기도 했는데, 제작진은 그거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사실 이 큐브는 마커처럼 정신이상 혹은 집착을 일으키는 미지의 물체 같은 아이템이다. 실제로 몇몇 시나리오 미리보기에서도 큐브 숭배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큐브에 집착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등 확정. DLC가 정식 출시된 이후 커뮤니티에 큐브 관련한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큐브를 숭배하여 집착하는 것 같은 댓글을 다는 밈이 생겼다.
  • 비뚤어진 오벨리스크로 이동할 수 있는 백룸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시체들을 잘 살펴보면, 언제 어떻게 사망했는지 정보를 유추할 수 있다. 여기서 일부 바리에이션으로 아이와 부모로 추정되는 시체들을 볼 수 있는데 충격적이게도 아이가 부모보다 이른 시기에 사망해 감금된 상황에서 아이 시체를 옆에 두고 수 일을 더 지낸걸 묘사하기도 하는 등[47] 악랄하고 잔혹한 디테일이 숨어있다.#

[1] 이데올로기는 사상+ 노예 시스템의 추가, 바이오테크는 메카노이드 확장+유전자 시스템+생식 시스템이 메인 테마였다. 그나마 로얄티가 스토리 DLC 쪽에 가까운데 이쪽도 작위와 초능력이라는, 꽤 영향력이 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2] 당장 첫 DLC인 로얄티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가 설정상으론 과학기술을 썼다지만 오컬트적 요소에 가까운 초능력이며, 이데올로기에서는 눈을 뽑아버리는 심안, 인육만 취급하는 식인 사상이 있으며 바이오테크에서는 생귀오파지 제노타입을 통해 뱀파이어를 구현했다.[3] 림월드 본편은 타이난이 거의 대부분을 만들었다.[4] 림월드는 버전간 호환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필히 모드 버전업 패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패치를 자주하면 할수록 모더들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다.[5] 모드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좀비 모드는 좀비들 하나하나가 판정이라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프레임이 수직 하락하고 버그도 잦은 편이다.[6] 섭취시 무드 -10 패널티가 존재한다.[7] 꽤 튼튼하고 보온도 준수하지만, 두려움의 가죽으로 재봉한 옷을 입으면 무드가 떨어진다. 또한 타 정착지들과의 교역에서 두려움의 가죽 자체는 구매하지 않으므로 가공을 해야 팔 수 있다. 아니면 수송포드로 가죽만 뭉텅이로 보내면 우호도가 올라가니 참고.[8] 15초간 이동속도+4.00, 공격 재사용 대기시간*70%. 쿨타임 0.7시간.[9] 3*3 범위의 15 산성 피해 투사체를 발사. 사거리 10, 쿨타임 2시간.[10] 40초간 받는 피해량 배수 *50%, 화염 약점 *400%, 화상 약점 *400%. 쿨타임 6시간.[11] 단순히 야외에서 지붕 아래에만 있거나, 실내라도 지붕없음이 뜨는 뚫린 공간인 경우 죽음 안개의 영향을 받는다.[12] 이런 개체들은 하나하나의 위험성이 치명적이긴 하지만, 다행히 위험성이 높은 개체가 등장하면 간단하게나마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알림 메시지를 따로 띄워주기 때문에 '모르면 맞아야지' 식의 억까는 발생하지 않는다.[13] 살덩이 침샘은 체력 300짜리 구조물로, 2시간의 예열 시간 후 활성화되어 인접한 정착민에게 10피해의 산성 침을 발사하는 미니 박격포다.[14] 설정 상 엄청난 속도로 육체가 재생되기 때문에 파괴 행위가 무의미하다고 한다.[출처] 림월드 갤러리 분석글[16] 구토를 일으키는 능력이라 즉시 삼킨 개체를 뱉어내게 한다.[17] 오벨리스크 억제 구역이나 정착민 욕구해소 경로 등 최우선 구역[18] 좀비와 다르게 벽을 공격하지 않으며 길이 나있는 킬존으로 바로 유도되므로, 후방 라인은 외벽 내부에 스폰한 적만 우선 처리해주면 된다.[19] 통증+15%, 근접공격 대기시간+200%, 이동속도*50%[20] 데미지는 사이더보단 약하지만 체력이 만만치 않다.[21] 지니의 경우 약골 특성을 가지면서 연구도 특화라 이렇게 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떨어뜨린 소지품의 상호작용을 해제하면 구조 후 다시 챙기러가다 쓰러지는 촌극을 보여주기도 한다.[22] 디아블로스의 헬스피어 캐논과 비슷한 것을 매우 빠르게 쏴서 타겟을 거진 즉사시키고, 3일 지속되는 광역 통증 디버프(100%)를 날려서 전부 무력화시키며, 비교적 단순해보이는 연발 사격도 맞으면 불이 붙는다.[23] 단, 활동 레벨 100% 도달로 인한 탈주로 인해 활성화될 경우 다른 실체를 공격하지 않는다.[24] 단, 1500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 무력화된다.[25] 다행히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활동 레벨 증가율이 +5%/일로 감소한다. 10일이 시간이 주어진다.[26] 특히 기지 외벽 밖에 오벨리스크가 떨어진 경우 연구나 억제를 하다가 외부 습격에 취약해지는 경우가 많아 거리가 너무 멀면 난이도가 상당하다.[27] 무작위 세력이나 익명의 인공지능이 명시되지 않은 화물을 받기를 요청해온다. 세력, 인공지능 양쪽 다 자세한 설명은 회피하며, 세력 측 통신에선 목소리에 절박함이 묻어난다는 언급이 있다.[28] 해당 자국은 미관 -30이기 때문에 미관 보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29] 모조품은 미관 4를 주는 해체 불가능한 오브젝트인데, 이 모조품 또한 큐브로 취급하는지 이것 역시 파괴하거나 정착지에서 사라지면 광란이 빠지게 된다. 해체 불가할 뿐 부수거나 포장은 가능하다.[30] 큐브 화물이 도착하자마자 정착민을 멀리 두고 노동 메카노이드만 사용해 수송포드로 쏴버려도 무조건 한명의 정착민은 큐브 호기심 디버프에 걸리게 되어있어서 메카를 이용한 운반은 의미가 없다.[31] 부자연적 시체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32] 정착민에게 무아지경 상태를 걸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긴 시간동안 정착민에게 괴성을 지르며 빔을 쏜다. 접촉하자마자 즉발로 죽이는 건 아니지만 이 동안에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접촉했다면 해당 정착민은 사실상 사망한다.[33] 기지가치에 따라 증감되는 듯하나, 그 기지가치에서 화력을 집중해도 잡기 힘든 체력으로 나온다.[34] 일반인 개체는 Human, 방랑자 개체는 CreepJoiner로 저장된다.[35] 생체 재구축기는 초월주의 이념이 아닌이상 정착민을 수십일 동안 봉인해야하고, 보철물들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 없이 딸깍 한번으로 상처가 치료된다는건 이전엔 모드가 아니고선 거의 불가능했다.[36] 상급 ~ 걸작 금 초대형 조각상은 3~4만원을 넘어가 림월드에서 가장 비싸다. 살 수 있을 정도의 상인과 상선이 없다는게 문제일 정도. 미관도 압도적이지만 문제는 가지고 있거나 배치해버리면 기지가치가 미친듯이 불어나는 부작용이 있어 처리가 곤란하면 수송포드로 근처 세력에게 보내 한방에 +100 동맹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37] 통증 -50%, 조련, 사교, 예술 -12, 최소 적정 온도 -16℃, 사회적 상호작용 없음[38] 로얄티 DLC의 경우 초반에 귀족 작위를 수여받는 이벤트를 거부하더라도 추후 제국과의 거래와 임무 수행으로 대신할 수 있다. 바이오테크 DLC의 컨텐츠인 출산과 교육은 피임으로 회피, 메카노이드 운용은 맵의 시설과 상호작용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 게임 내내 모르고 방치할 수도 있다. 이데올로기 DLC의 경우는 아예 컨텐츠 자체를 끄고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키고 시작하더라도 초월연결체 퀘스트는 원할때 수행해도 아무런 지장은 없다.[39] 기존 DLC에서 모드적 요소가 공식으로 편입되면서 최적화에 순기능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40] 배회 이벤트는 3일이 지나면 알아서 자멸하지만 배속 없이 3일은 끔찍하게 긴 시간이다.[41] 오벨리스크 3종 세트가 동시에 등장해 기지 외벽 밖으로 계속 나가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재수없으면 다른 습격까지 겹쳐 강제로 오벨리스크가 활성화되는 경우도 있다.[42] 신비한 화물 퀘스트로 이어지는 부자연적 시체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언뜻 보면 시체 처리만 하면 보상을 날로 주는 이벤트처럼 보이나, 시체는 절대로 일반적인 처리가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한 번, 연구를 통해 파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번, 파괴하지 않으면 불안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한 번, 총 세 번에 걸쳐서 경고를 하기는 한다. 다만 정착지 안정이나 습격 등의 이유로, 또는 까먹어서 시간이 지연되다 보면 어느새 부활한 부자연적 시체에 의해 정착민이 확정으로 사망한다.[43] 무기 및 방어구를 못 쓰고 조리된 음식물이 아닌 생식을 계속 충족시켜야해서 손을 많이 타기에 완벽한 상위호환은 아니다.[44] 정확히는 파편 정신 충격창, 파편 정신 분열창이다. 실체들을 파훼한 보상으로 파편들을 소수 얻을 수 있는데, 사거리는 약간 짧지만 일반 정신무기의 성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매우 좋은 편.[45] 타락한 오벨리스크의 복제 능력으로 스탯이 뛰어난 정착민을 복제한 뒤 이어지는 디버프만 말끔하게 해결해 주면 고효율 정착민이 쉽게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46] 최소한 방탄 장비와 총기류 테크 정도는 갖추는 단계[47] 10여일이 지난 뒤 사망한 경우도 있어 식인을 한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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