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4 14:55:39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6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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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 RPG


1. 개요2. 평가3. 등장인물4. DLC

1. 개요

2021년 1월 28일 발매된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넘버링 타이틀.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플레이스테이션 4플레이스테이션 5 구동을 지원하나 업그레이드 요소는 없다. 한국어판은 4개월 뒤인 2021년 5월 27일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발매.

시리즈 최초로 2D가 아닌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시리즈 팬들의 우려 혹은 기대를 샀다.

레벨 제한이 8자리 수가 되어 최고 레벨이 9999만9999, 최대 데미지 역시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상향되어 9999경 9999조 9999억 9999만 9999이라는 무지막지한 수치가 되었다.

또한 스테이지내의 행동들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것으로 해당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반복해서 클리어하는 자동 사냥시스템이 도입되었다.[1]

주인공인 제트는 이전까지 메이드 NPC나 잡몹으로만 나왔던 좀비이고, 처음에는 약캐이지만 초전생 시스템으로 인해 레벨업과 별개로 최종보스에게 도전했다가 죽을 때마다 조금씩 더 강해진다고 한다.

이후 여동생 비코도 공개되었는데, 주인공과 같은 좀비 종족으로 코하라 리코가 성우를 담당한다.[2]

시리즈 레귤러 캐릭터인 라하르, 에트나, 프론 3인방도 이번 작품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전작에는 해당 캐릭터들이 DLC로 등장했지만 이번작에선 1, D2가 아님에도 웬일로 처음부터 게임 내 컨텐츠로 제공되었다.

CERO C 등급(15세 이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시리즈 중 대상연령이 가장 높다. 국내 역시 15세 이용가로 출시된다.

2021년 1월 중순, 북미 성우진도 공개되었다. 출처 상술한 브랜든 빈클러 외에도 제이슨 마노카, ProZD, 지니 티라도, 미셸 마리,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매트 시프먼 등이 출연한다.

2. 평가

발매 후 유저들의 평가는 실망스러운 게임이라는 이야기가 넘치고 있다. 아마존 재팬에서도 별1개 평점이 줄을 잇고 있다.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2D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이 본작에는 없는 것을 보면 제작상 뭔가 문제가 있었음을 짐작할수 있다.

우선 캐릭터 그래픽의 3D화 때문인지 범용 캐릭터의 종류가 엄청나게 잘려나간 점에 악평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모든 직업마다 성별 1종류만 등장할 정도로 적다. 초기에 육성할 수 있는 범용 캐릭터 숫자는 전작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게다가 1편부터 등장한 요소인 무기별 스킬은 몽땅 삭제되었으며, 기존 기술들은 각 직업별 전용 고유기가 되어버렸다. 마물형 캐릭터 또한 마물용 무기가 아니라 보통 무기를 장비할 수 있으며 마체인지마저 삭제되어 마물형 캐릭터의 장점이 더욱 없어졌다. 신요소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기존 시리즈의 요소를 너무 많이 잘라내는 바람에 기존 팬들한테는 거부감이 크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자동전투를 도입했는데 신규 유저라면 매력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기존 유저층과는 매우 맞지 않는다[3]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일부 모바일 게임처럼 게임을 꺼두고 재접속하면 결과를 아는 식이 아니라, 계속 게임기를 켜두고 방치해야 자동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스스로 AI 사고패턴을 세세하게 설정하는 부분에는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그 이후엔 그냥 게임기 켜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버그 등으로 게임이 강제종료까지 되는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다.

방치형 게임이나 클리커를 의식한 듯 한데 이러한 형식은 콘솔 게임기와는 잘 맞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스토리 비평이 많지만 5편보다 나쁘진 않다. 단 비교 대상인 5편 스토리가 그리 좋은 쪽에 속하진 않아서 그렇지 스토리 분량 면에서는 약간 부족하다.

레벨 제한 및 스테이터스 숫자가 늘어난 것은 맞으나 초기부터 스테이터스가 다섯 자리인 등 그냥 자릿수만 늘린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엄청난 스테이터스 상승이 이루어지더라도 육성 초반에는 여타 게임처럽 레벨과 스탯이 낮은 편이라 초반에는 어느정도는 일반 RPG처럼 조금씩 성장하는 재미도 느낄수 있었는데, 이번 작은 스토리 초반부터 스테이터스가 높아보이니 지금 내가 강한지 약한지도 잘 파악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난이도도 자동전투 노가다를 필수로 해야 할만하게 설정되었다.

대신 스토리 클리어 후 파고들기 요소인 수라 모드와 새로 추가된 나찰 모드의 난이도는 전작에 비교되거나 그 이상이다.

한편 동시발매된 스위치판은 그래픽 옵션을 고치치 않으면 버벅대는 게 매우 심각하다는 상황이다. 플스판은 최적화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PS4나, PS4 프로 기준으로 팬 돌아가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다. 본거지 내에서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천히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커져간다. 기지내에서는 삼각버튼으로 눌러서 기본 메뉴를 불러두면 조용해진다. 그리고 스토리 이벤트 보는 전투 전의 케릭터간의 대화 부분에서도 팬 소리가 커져간다.

고가의 DLC 정책도 불만이 많은데, 캐릭터당 550엔이다.

2022년 6월 16일에 PS5 버전, 6월 29일에 스팀판이 발매되었는데 스팀판 기준 87,900원이라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마저 상회하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DLC를 모두 포함한 컴플리트판이긴 하지만 DLC를 빼고 기본판만을 싸게 구매하는 선택지도 없으며 컴플리트가 가장 싼 버전이다. 디스가이아 4, 5도 스팀에 컴플리트로 나왔음에도 4만원 초반대였으나 이번 작만 갑자기 2배로 가격이 뛴 것.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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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트 CV: 사사지마 카호루 / 브랜던 윙클러
좀비여서 초전생을 할때마다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여동생 비코를 끔찍히 여긴다. 에피소드가 완결될때 마다 죽어서 초전생을 한다. 다만 이후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좀비가 되기 전 정체는 본편에서 자신을 죽도록 죽여댄 파괴신의 본체인 그 옛날 세상을 멸망시킬 뻔한 파괴의 마인이라고 한다. 생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역대 주인공 중 바르바토제 다음으로 성숙한 편이지만 키 설정은 라하르와 거의 비슷한 수준. 디자인이 호평받았음에도 본작이 역대급으로 망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나무위키 항목도 없는 비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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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로베로스 CV: 카와카미 코지 / 제이슨 마노카
제트의 파트너이자 역시 좀비. 숨겨진 사연[4]이 있다.[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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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디아 CV: 나나미 코코로 / 켈리 배스킨
    공주. 제트를 좋아하며 왕자님이라 부르며 시도때도 없이 결혼을 해달라고 한다. 중간에 키스신도 존재. 이름처럼 항상 노래를 부르며 프론이 생각날 정도로 사랑타령을 한다. 사실 처음에는 제트에 대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좋아하는 척 했을 뿐이었으나 제트의 행적에 진짜 반해버린다. 이후 제트의 폭주를 사랑을 막는 등 히로인 무브를 제대로 찍고 동료들과 가족인 여동생 비코 공인 제트의 신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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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센드르 CV: 미치타케 키쿠치 / ProZD
왕. 돈이 매우 많아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용사를 동경했고, 실제 자기가 가장 동경했던 전 용사 야마다의 타락을 그 누구보다 안타깝게 여겨, 자신의 제위를 뺏으려고 했으면서도 재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한다. 그리고 그 기대는 최종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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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요리 CV: 이즈미 후카 / 지니 티라도
    7색전대 레인보우 레인저의 7대 리더. 정의를 위해 싸우지만 어느새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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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코 CV: 코하라 리코 / 미셸 마리
    제트의 여동생. 모종의 이유[8]로 중반부터 합류. 이후 초현자 미슈얼에게 납치 당하거나, 다시 파괴신이 되지만, 초현자 미슈얼이 만들어낸 새로운 파괴신을 쓰러뜨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거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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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죠렌 CV: 나카가미 이쿠미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마법학교 교장 선생님. 원래 만살이 넘으나 마법소녀의 모습이 되버리고 결말 이후에도 그대로 모습이 고정된다. 사실 본인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돌아가고 싶어했으나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해서 충격을 받으면서도 그냥 순응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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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르 CV: 호리에 카즈마 / 매트 시프먼
자칭 마왕 이바르. 시도때도 없이 마왕이라고 외친다.작중 제일 마지막에 합류하는 동료. 비코에 대한 사랑은 제토 못지 않는다. 비코에 대해선 과거 죽은 자기 여동생이 생각나서 자기 목숨보다 아낀다고 한다. 바보 같은 언행과 실제 바보 같기는 하지만 마왕인 것은 허세가 아니라서 1만이 넘는 마족들을 단번에 쓰러트리거나, 초현자가 자기 부하들까지 희생시키면서 파괴신을 만드는 실험을 하자 바로 막고[9], 제트의 좌절하려는 것을 막아주고 제트와 비코가 가장 원하는 것이 뭔지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배려하는 등 눈썰미도 나쁘지는 않다. 작중 제트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친구처럼 생각했고 실제 제트가 폭주하자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버려서라도 되돌리려고 하는 등 우정을 느끼고 있다.

4. DLC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디스가이어 전작 주연 + 니폰이치 게임의 주연들이 참전하는 DLC를 판매 할 예정이다. 상술했듯 라하르를 비롯한 디스가이아 1편의 인물들은 DLC가 아니라 본편에서 제공되었다.
  • DLC 1탄 2월 25일 출시 예정. 가격은 무료인 아사기를 제외하고 캐릭당 550엔
아델
로자린드
라하르쨩
아사기 (무료)
※ DLC 1탄 전부 구입 시 특전으로 아사기 엑스트라 컬러 증정
  • DLC 2탄 3월 25일 출시 예정. 가격은 캐릭당 550엔
마오
라즈베릴
바르바토제
・ 프레네일
※ DLC 2탄 전부 구입 시 특전으로 프레네일 엑스트라 컬러 증정
  • DLC 3탄 4월 29일 출시 예정. 가격은 캐릭당 550엔
카자마츠리 후우카
데스코
킬리아
우사리아
※ DLC 3탄 전부 구입 시 특전으로 우사리아 엑스트라 컬러 증정


[1] 과거작에서는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일어나는 레벨 인플레를 위해 끝없는 노가다가 필요했는데, 이는 상당한 피로를 가져오는 부분으로 보고 자동사냥 시스템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2] 작중 제트와 연애적 요소로 엮이는 히로인은 멜로디아다. 그것도 작중 제트 제외한 모든 동료가 인정하는 신부감으로 여동생 비코도 제트보고 어서 멜로디아씨와 결혼하여 책임지라고 부추길 정도.[3] 1편 이후로 폐인 양성 SRPG임을 어필했기 때문. 즉, 원래부터 캐릭터 육성을 위해 시간을 물쓰듯 버릴 각오가 된 사람만 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자동전투를 넣은 대신에 기존의 캐릭터의 성장이 즐거워지는 시스템의 일부를 빼버렸고, 첫 3D화 때문인지 육성 가능한 캐릭터 수까지 줄었다고 하니, 오히려 기존 팬들에게 있어서 플러스 요소였던 것을 빼버린 것.[4] 과거에 연인이 파괴신이 되자, 그녀를 막기위해 제트와 마찬가지로 초전생을 반복해 파괴신이 된 연인을 쓰러뜨렸으나 산산조각이 났다. 그리고 그 뇌를 비코가 좀비 견에 이식시켜 주었다.[5] 10화 이후, 사실 비코를 파괴신으로 만든 진범임이 드러난다. 비고 이외의 파괴신을 소환하거나 만들어내도 하며 그 정체는 초현자 미슈얼이었다![6] 그리고 자꾸 파괴신을 만들어낸 이유는 제트를 고대의 마인으로 각성시키기 위해서. 그 힘으로 연인인 릴레이자가 파괴신이 되는 과거를 개변하고자 하였던 것. 그리고 다행히 과거로 날아간 제트가 고대의 마인으로 각성하기 전에 과거의 미슈엘과 과거의 릴레이자의 운명을 바꾸는데 성공하고, 그 둘은 은거하기로 한다.[7]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트가 개입한 역사인 과거의 미슈엘(즉, 평행세계라고 할 수 있다.)의 행적이고, 현재의 미슈엘은 제트를 복제하는데 성공하였고, 그 클론의 힘으로 자신에게서 연인을 앗아간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클론 마인은 제트에게 패배하고 만다. 도주 직후 파괴의 마인의 DNA를 스스로에게 사용하여 최강의 파괴신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제트와 그 동료들에게 토벌 당하고 육체가 붕괴한 그는 다시 비코의 시술로 개가 되어버린다.[8] 사실 제트가 9화까지 싸워 온 파괴신의 정체는 바로 비코였다! 제트가 대암흑의회에 난입한 이유도 비코를 파괴신으로 만든 흑막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이다. 10화에서 드디어 파괴신을 쓰러뜨릴 수 있을 만크 강해진 제트의 손에 죽어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이후 오빠와 마찬가지로 좀비가 된다.[9] 마왕 이바르는 파괴신과 싸워보고 싶어서 미슈얼에게 협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