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9:00:01

마노 쇼이치



Q빅료나 소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먼 바다를 가는 배의 악역들 중 한 명.

1.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마유코는 지금 00한 상태군. 죽으면 재미없으니까 죽지 않을 정도로 치료는 해줘야지.
- 사디스트들의 다양한 고문으로 인해 마유코의 몸이 뜯겨나가기 직전, 마유코의 뼈를 고정해주고, 살을 바늘로 꿰맬 때 대사.
하하하하. 마유쨩, 너를 계속해서 살려둔 혈액 말이야. 이 녀석에게서 뽑아낸 거야. 신선한 걸로.
- 죽어가는 마유코 앞에 피를 전부 뽑혀 새파랗게 변해서 죽은 타츠야의 시체를 내밀고 충격으로 경련하는 마유코에게 말한 대사.[1]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가해자 사디스트 일행 중 한 명이자 고문기술자.

마노 재벌 회장의 장남이자 마노 아키의 이복오빠로 이 작품의 남자 캐릭터 중 가장 비중이 많다.[2] 마유코의 시점에서 묘사된 쇼이치는 장신에 시원시원한 눈매의 미청년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취미로 의학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천재라고 한다.

7화 마지막 부분에서 아키 일당의 이야기를 통해 등장이 예고된 뒤 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마유코는 처음엔 쇼이치가 아키의 오빠라는 것을 알 수 없었고 쇼이치를 자신을 구해줄 사람으로 여겨 살려달라고 매달렸지만 구타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또한 쇼이치가 등장한 이후 고문의 수위는 더더욱 강해진다.

마유코의 남동생인 타츠야의 피를 모두 뽑아 죽인 것으로 보인다. 마유코가 타츠야의 시체를 보고 경련하자 쇼이치가 웃으면서 마유코를 살린 피가 타츠야에게서 뽑아왔다고 말한다. 자원해서 고문 약물 실험 분야를 맡았고, 온갖 고문 약물을 카와이 마유코에게 투여한다. 이 약물들 중에는 마유코에게 최초로 사용된 경우도 있었다.

동생 못지않게 문란하다. 자신은 보통 3번 정도 하는데 마유코 같은 미소녀라면 몇 번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을 통해 이미 많은 여성들을 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차 창작물에서는 아예 이복 여동생과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소설 마지막에 마유코가 죽은 후 마유코를 고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학 논문을 투고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본편의 1년 뒤를 다루는 2차 창작에서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나온다. 이로써 '작중의 사회가 여전히 사악한 권력자에게 어떤 것도 제재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나의 사촌인 천재 외과의사 에구치 히로카즈가 등장할 예정이라 쇼이치와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먼 바다를 가는 배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작가 Q빅이 쓴 외전에서 또 등장한다. 여기선 이즈미라는 소녀를 다른 5명의 사디스트들과 함께 고문하는데, 전편보다도 더 진화한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에서는 그냥 고문하고 되살리는 정도였다면, 여기선 최대한 오랫동안 괴로워하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아예 기절하지 못하게끔 각성제(오피오이드(아편) 길항물질)를 투여하며 고문한다...
엔도르핀[3] 효과를 지우려면,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대항하는 약을 투여하면 좋다. 언제까지나 고통에 익숙하지 않고 흥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실신도 생기기 어려워지지.
- 섭외한 간호사에게 주사를 지시하며

전편과 비슷하게 대부분의 치료와 의학적 고문은 쇼이치가 하는 편이며, 여기선 데려온 간호사와 함께 다른 사디스트들이 즐길 수 있게 돕는 역할을 주로 한다.


[1] 그 후 마유코는 사망했다.[2] 사실 나머지 남자 캐릭터인 후지사키 노부오카와이 타츠야의 비중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라...[3] 엔도르핀은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든 견디기 위해 나오는 뇌내 마약성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