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8 21:24:09

마니와 테후테후

마니와 닌자군의 12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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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있을 수 없어....! 마니와 닌법을 이리 간단히...! 우, 우리가 대체 얼마나...! 있을 수 없어...있을 수 없어...! 있을 수 없어!!
벌레조는... 언제나 함께...
真庭 蝶々 (まにわ てふてふ)[1]

1. 개요2. 상세 + 행적

1. 개요

라이트 노벨칼 이야기》, 《마니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모티브는 나비이다.[2] 이명은 무중(無重)의 테후테후. 마니와 닌자군 벌레조 중 한 명이며 마니와 닌자군 중 최단신[3]이다.

2. 상세 + 행적

사용 인법은 인법 족경(足軽, 아시가루). 그 능력은 본인, 혹은 들고 있는 물건의 무게를 무시하는 것. 덕분에 본인의 몸을 한없이 가볍게 만들어 타격기를 단순히 그 풍압만으로 회피할 수도 있고, 발판의 강도나 크기에 신경 쓰지 않고 싸울 수 있으며, 아무리 무거운 물건이라도 가볍게 들 수 있다. 심지어 마니와 충조의 나머지 두령 2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바다를 걸어서 건너기도 했다. 야스리 나나미의 말에 따르면 정말 무게를 없애는 건 아니고 일종의 보법이라고 한다. 인법 이외에 마니와 권법이라는 마니와 닌자군 오리지널 권법을 사용한다. 본인 말로는 초대 테후테후는 야스리 카즈네와 맞붙어서 호각으로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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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리 나나미와 싸우기 전에 제대로 사망 플래그를 여러 개 세우고 나갔다. 나 이번 임무가 끝나면 마니와 오시도리랑 결혼할 거야, 자기 옛날이야기,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담배 끊기등. 나중엔 이를 듣다 못한 마니와 미츠바치가 만류하기는 하는데 오히려 플래그가 의도치 않게 더 세워졌다.[4] 처음 나나미가 사용한 공격은 풍압으로 인해 몸이 튕겨올라가서 피했지만, 이후 나나미가 인법 족경을 사용해 테후테후를 따라잡았고 풍압에 날아가지 않도록 붙잡은 뒤 인법 손톱모으기를 사용한 허도류 민들레로 심장이 관통당해서 사망한다. 애니에서는 심장 관통을 수정이 막아준 덕분에 즉사는 면했지만 치명상을 입게 되고, 나나미가 한술 더 떠서 카마키리의 인술을 보여주자 놀라서 도망치려다 나나미에게 목을 밟혀 붙잡히고 만다. 나나미에게 죽기 직전 모종의 인술을 사용해 미츠바치에게 마음 속으로 "지금까지의 싸움을 잘 봤겠지. 그렇담 나를 구하려 하지 말고 제대로 작전을 세워서 기회를 노려."라는 유언을 남겼고 그 후 나나미에게 손톱으로 찔려 사망한다.

인법 족경은 공격의 풍압만으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할 수도, 순간적으로 자신의 무게를 없애 엄청난 가속력도 얻을 수 았는 강력한 인법이었다만 상대매우 좋지 않거나 사용자가 멍청하여 빛을 보지 못했다. 인법 족경은 마니와 테후테후가 그랬던 것처럼 보법으로만 사용해서 빠른 가속도를 얻은 후 원래의 무게대로 되돌려서 공격해야 위력을 발휘하는 술법인데, 마니와 보우후라는 쌍도 카나즈치를 들기 위해 이 인법을 쓰고서는 무게를 되돌리지 않은 채로 공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사망한다. 나나미는 이 점을 이용해 시치카와의 대결에서 봐주는 용도로 쓰긴 했다.

칼 이야기의 스핀오프인 마니와 이야기에서는 야스리 카즈네와 싸웠다는 초대 마니와 테후테후가 등장하는데, 키가 8척[5]이 넘는 거한이다. 닌자로서는 전혀 맞지 않는 덩치 때문에 여러 임무에서 짐만 되는 탓에 말단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미 전통 무예 수준으로 전락한 마니와 권법을 연마하고 있었다. 몸도 튼튼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등 몸집만 크지 않았다면 잘나가는 닌자가 됐을 것이라고 케후켄이 아쉬워할 정도.

열두 두령을 한창 선발할 때, 케후켄과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던 도중 덩치 때문에 아이오이 닌자군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고, 케후켄의 유인 덕분에 어떻게든 따돌리게 된다. 혼자 돌아가며 자책을 하던 테후테후는 허도류 초대 당주인 야스리 카즈네의 수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권법가의 피가 끓어오른 테후테후는 카즈네에게 달려들어 싸움을 걸고, 여러 합을 호각으로 주고받다 결국 패배하게 된다. 그런 뒤 카즈네와 술을 마시며 서로의 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6], 언젠가 서로의 무술을 진보시켜 전쟁터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이 약속은 6대가 지난 뒤에나 이루어졌다.

후에는 본인의 희망과 케후켄의 강력 추천으로 열두 두령의 자리에 오르나, 꽤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마니와 닌자군의 두령 중에선 처음으로 권법가로서 두령의 자리에 오른 닌자. 마니와 권법도 개량에 성공해 "일 대 다수의 싸움에서도 대처 가능한 권법"이 되었다고. 인법 족경은 후대에서야 접목된 듯하다.

[1] 가나 표기는 てふてふ지만 실제 발음은 チョーチョー(초초)이다. 이유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 참고. 마니와 케후켄도 이 방식을 따라 발음이 쿄켄이 되며, 애니판에서도 이렇게 발음한다.[2] 푸르고 흰 날개, 작은 체구 등을 보아 푸른부전나비가 모티브로 보인다.[3] 가장 어린 마니와 펭귄보다 더 작다. 게다가 분명 원작에서는 나나미보다는 키가 크다고 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더 작게 나왔다![4] 쪼개진 연지수정을 왼쪽 가슴에 넣으며 생존 플래그를 미약하게 하나 세웠지만 하필 상대가 야스리 나나미라서..[5] 약 240cm이다. 칼 이야기 본편에 나오는 테후테후의 키는 매우 작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체구. 참고로 시치카는 204cm.[6] 이때 카즈네가 허도류 오의 중 하나인 경화수월을 구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