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3박자 춤곡이다. 고위 신분을 대상으로 연주되고 추어지던 왈츠 와 달리 굉장히 서민들 (제 3신분 등)에게 자주 드러나는 보편적이고 향토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언뜻 3박자라 왈츠와 유사하게 들리지만 미르주카 고유의 느낌이 있다. 쇼팽이 작곡한 마르주카는 실제 전통 춤곡으로 쓰이기는 어려우나 그 음악적 가치는 실로 엄청나다. 쇼팽의 미르주카 1번은 특히나 많이 연주되는 편이라 클래식계 관심자 특히 쇼팽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게 쇼팽적이다.